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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590 Posts)

  • “공치기 어려운 겨울이 싫다”… 일본·사이판 ‘골프 투어’ 뜬다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대한민국은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뚜렷하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그러나 골퍼 입장에서는 사계절 기후가 반갑지 않을 때도 있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페어웨이와 그린이 어는 날이 많다. 공이 퉁퉁 튀기에 제대로 된 라운드를 할 수 없다. 자칫하면 손목 등 부상 우려도 있다. 그래서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로 골프 투어를 떠나는 골퍼도 많다. 주로 일본 남단이나 동남아시아 그리고 사이판 등 대양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 규슈 지역은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규슈의 최남단 지역인 가고시마는 한겨울에도 낮 최고 기온이 18도 안팎을 웃돌아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규슈 지역에 있는 사츠마리조트는 한국의 쇼골프가 일본 100대 기업인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했다. PGA 국제 표준 규격에 따른 18홀 챔피언십 골프 코스를 갖췄다. 일본 골프다이제스트 평가에선 평점 5.0 만점에 4.3점을 기록하며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규슈 지역 내 190개 골프장 중 전년 대비 성장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골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고시마 지역은 일본 3대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사츠마리조트는 리조트 대욕장 내 100% 천연 노천온천을 보유하고 있어 겨울철 방문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쇼골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랜드파크 해외 호텔&리조트 법인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MRI)는 자사가 운영하는 사이판 골프 여행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였다. MRI가 운영하는 각 호텔·리조트의 '베스트 패키지'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의 18홀 골프 라운드 2회와 공항 픽업·샌딩 혜택을 더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올인원 겟어웨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식사(조식, 1일 2식, 올인클루시브 중 택1), 호텔 액티비티 전문가와 함께하는 키즈 체험 프로그램, 마나가하섬 투어 1회 혜택이 포함됐다. PIC 사이판은 자녀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 포함된 '에듀 & 골프' 패키지를 선보였다. 객실 아카데미 골드 패스(성인 2인, 소인 최대 2인 무료) 등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 골드 패스는 식사 1일 3식(조·중·석식), 리조트 내 부이바 음료 무제한 이용 혜택과 함께 영어 전문 교육 자격을 갖춘 클럽메이트가 진행하는 ESL 프로그램 '키즈 잉글리시 아카데미'까지 포함됐다. 코럴 오션 리조트는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투'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식사(조식, 1일 2식, 1일 3식 중 택1) 2인, 마나가하섬 투어 1회, 사이판 시내 가라판까지 이동할 수 있는 택시 이용권 1회(편도) 등으로 구성됐다.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장은 해안가를 따라 90만 9091m²(27만 5000평) 규모로 설계돼 아름다운 사이판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7번과 14번 홀에서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절벽 위에서 바다를 넘기는 티샷을 날리며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MRI 관계자는 "사이판은 사시사철 따뜻한 기후 덕분에 겨울철 골프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는 20일부터 부산~사이판 직항 노선이 운항 돼 사이판을 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만큼 골프와 휴양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살롱파스 우승' 2008년생 이효송,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 ▲ JLPGA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효송(사진: JLPG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5세의 어린 나이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을 제패했던 이효송(하나금융그룹)이 2024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효송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24 JLPGA투어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으로 뽑혀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8년 11월 11일생으로 지난달 만 16세가 된 이효송은 16년 36일의 나이로 J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이효송은 이로써 JLPGA투어 역대 최연소 신인왕으로 기록됐다. 한국 선수가 J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것은 2009년 송보배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인 신인상 수상자로는 1994년 고우순을 시작으로 1998년 한희원, 2001년 이지희, 2006년 전미정, 2009년 송보배, 2010년 안선주에 이어 7번째다. 이효송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저를 믿고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깊은 감사한다. 특별한 계기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니라 JLPGA 무대에서 먼저 프로로 뛰게 되었지만 평생 한번 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언제나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는데 동계훈련에 집중해 새해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루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살롱파스컵 우승 당시 이효송(사진: JLPG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단독 선두 이예원에 7타 뒤진 공동 10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는 모습은 ‘올해의 명장면’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찬사를 들었다. 최종 라운드 7타 차 뒤집기 우승은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최다 타수 차 역전극이다. 당시 우승 상금은 2400만 엔(약 2억2400만 원). 당시 이효송의 우승은 특히 15세 176일의 나이에 이룬 우승으로 1968년 JLPGA투어 창설 이후 역대 최연소 우승 신기록이었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직후 이효송은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JLPGA투어의 특별 허가를 받아 7월 23일 97기생으로 입회를 해 신인상 수상 대상이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만 18세 이전에 입회를 허용하지 않고, JLPGA 투어도 18세가 넘어야 프로 자격을 부여하지만 JLPGA투어는 이효송이 메이저대회 우승자라는 점을 고려해 특별 입회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송은 JLPGA투어 입회 후 8개 대회에 출전해 공동 45위가 최고 성적이었지만 서서히 일본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JLPGA 측은 “이효송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기에 신인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즌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신인상을 결정하는 한국이나 미국 LPGA투어와 달리 일본은 그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루키에게 신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 이효송(사진: 스포츠W) 한편, 지난해 이효송은 한국 최고 권위의 강민구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2년 연속 우승하기도 했다. 올해 제44회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 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오수민 등과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효송은 할아버지를 따라 우연히 골프 연습장에 따라갔다가 9세 때 골프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초등학교 시절 최강자로 떠오른 이효송은 2020년 대한골프협회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뒤 2022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2024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 이수민,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공동 8위…아시안투어 출전 자격 확보 한국의 골프 스타 이수민이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수민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 7,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 이날 이수민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장유빈·성유진처럼”… 미래 골프 꿈나무 ‘여기’ 모였다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선발했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이 사재를 모아 엘리트 골퍼 양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설립한 재단이다. 13일 유원골프재단은 “초등학생 골프 선수 중 타의 모범이 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골프 꿈나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해 프로 골프 선수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유소년 골프 장학생 선발 사업을 9년째 펼치고 있다.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은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랭킹에 따라 이뤄졌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비를 포함해 대회 참가비, 각종 훈련비, 용품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1인당 300만 원씩, 총 6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5년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에 선발된 김서아(안양초6)는 “좋은 기회를 주신 유원골프재단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좋은 기회로 이어지게 돼 기쁘고 늘 곁에서 지지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성실히 연습해 오는 기회를 잡아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은 유망주들이 골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골프 꿈나무 장학금 후원', '국제대회 참가비 지원',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 2020년부터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출범 이후 약 10년 동안 약 113억 원을 조성해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발전을 위해 활용했으며, 수혜 선수는 1000여 명에 이른다. 대한민국 골프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그중 160여명의 성적 우수 장학생에게는 누적 5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효송(마산제일여고1)은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해 15세 나이에 프로로 전향했다. 올해 KPGA 투어 5관에 오르고 내년부터 LIV 골프에서 뛰는 장유빈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유원골프재단 지역 골프꿈나무 장학생에 선정돼 후원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프로 전향 이후에도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위한 지원을 받으며 유원골프재단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KLPGA 투어에서 뛰는 이제영은 프로암 자선골프대회인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출전과 GTOUR 출전 등을 통해 유원골프재단과 연을 맺었다. 2022년부터 유원골프재단의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에 발탁돼 훈련비를 지원받는 중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성유진은 2017년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GLA) 장학생으로 선발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2020년부터 프로골프선수 후원을 받으며 유원골프재단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프로 선수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장유빈과 이제영 그리고 성유진은 유원골프재단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아마추어 때 받은 사랑과 지원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준 셈이다. 최근 장유빈은 장학금 4000만원, 이제영과 팬클럽 '러블리제영'은 1000만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내년 1월 중 성유진과 후원회가 함께 적립한 장학금 1000만원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전달된 장학금 전액은 유원골프재단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사용된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꿈나무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펼치고 있다. 그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이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PGA 투어 대신 LIV 골프… 장유빈 “한국 선수 최초 타이틀 욕심났다”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올해 KLPGA 투어를 평정한 장유빈이 내년부터 PGA 투어가 아닌 LIV 골프에서 뛴다. 11일 케빈 나가 이끄는 LIV 골프 아이언 헤드GC는 2025시즌 팀 구성 확정 소식을 전했다. 아이언 헤드GC는 케빈 나를 비롯해 뉴질랜드 교포 내디 니, 일본의 고즈마 진이치로와 함께 장유빈의 팀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장유빈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LIV 골프로 이적하게 된 경과 등을 밝혔다. 장유빈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내년부터 바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라 여겼다. LIV 골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는 타이틀도 욕심났고, 엄청난 상금도 결정에 한 몫했다”고 전했다. 장유빈은 올해 KPGA 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상금, 평균 타수, 장타 등 주요 타이틀 5개 부문을 휩쓸었다. KPGA 투어 시즌을 마무리한 뒤 PGA 투어 도전 의사를 밝혔고, 최종 관문인 퀄리파잉스쿨 출전 신청 절차까지 마쳤다.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에 출전한 장유빈은 지난 7일 LIV 골프로 이적을 결정했다. 그리고 9일 계약서에 사인했다.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출전도 취소했다. 장유빈은 "지난달 중순 LIV 골프에서 제안을 받았다. 그때부터 최근까지 PGA 투어와 LIV 골프를 놓고 매일 고민했다"며 "LIV의 제안 후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은 PGA 투어 도전에 대한 부분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권과 미국 현지 숙소까지 다 예약해 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장유빈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길이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앞으로 LIV 골프와 PGA 투어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더 다양한 길이 열릴 것이라 본다"며 "LIV 골프에 KPGA 투어 선수들이 도전하는 것만 봐도 선수들의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PGA 투어 진출 도전 목표는 여전히 유효하다. 장유빈은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PGA 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LIV 골프는 시즌이 8월에 끝난다. 9월부터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KPGA 투어에도 출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유빈은 LIV 골프 소속으로 한국에서도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LIV골프는 내년 5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리는 ‘LIV골프 코리아’를 개최한다. 장유빈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란 분들이 많겠지만 용기를 내서 내딛는 길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LIV 골프에 가서도 멋진 활약 보여드리고 5월 한국대회에서 멋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윤이나, 내년 LPGA서 뛴다…Q시리즈 8위로 출전권 획득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윤이나가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뛴다. 윤이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에서 내년 시즌 LPGA투어 출전을 확정지었다. 윤이나는 이날 대회 마지막 5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343타로 8위에 올랐다. 이로써 윤이나는 이 대회 상위 25명에게 부여되는 내년 LPGA 출전권을 따냈다. 대회 첫날 공동 4위에 올라 수석 합격 전망을 밝혔던 윤이나는 2라운드 부진으로 30위까지 떨어지면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내년 LPGA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윤이나는 4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사실상 안정권에 진입했고, 기상 악화로 하루 순연된 이날 경기에서도 버디 2개, 보기 1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윤이나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를..
  • 박세리, 유재석과 친분 선긋기 "친하다고 하기엔 좀"(틈만 나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틈만 나면' 박세리가 유재석과 친분에 선을 그었다. 10일 밤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박세리와 함께 대전을 찾았다. <@1> 이날 박세리는 "저랑 친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그렇지 않다 느끼는 분들도 있다. 근데 예의상이라도 보통은 '네' 해야 하는데 저는 그걸 못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연석이 "유재석은 친한 사람이냐"고 묻자 박세리는 "친하다고 하기엔 좀"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재석이 "편한 사이는 된다"고 말하자 박세리는 "그건 맞다"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친분이 그렇게 있진 않다. 하지만 편안한 사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리는 "친하다면 솔직히 연락을 좀 주고받고, 어느 정도 안부는 물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오늘 번호 좀 달라. 감독님 알고 지낸 지 한 20년 됐다. 20년 만에 감독님 번호를 묻는다"며 "가끔 전화드려서 '골프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세리가 말없이 자신을 응시하자 유재석은 "지금 눈빛으로 '그걸 네가 왜 물어보니'라고 하셨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 가운데 유연석은 "저는 작은 공들은 잘한다. 탁구, 골프 이런 거엔 소질이 있다"고 자신했다. 박세리는 "골프는 죽은 공을 살리는 거고, 탁구, 야구 등의 종목들은 살아있는 공이다. 골프가 죽은 공을 살리는 거라서 가장 힘들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제가 예전에 골프에 몸을 담았었다. 한 30대 초반"이라며 "형들이 나가자고 해서 (필드에) 바로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박세리는 "잘 안 배우고 나가면 골프는 점점 더 힘들어진다. 기본기를 안 잡고 나가면"이라고 조언했다. 유재석이 "그러니까 일단 전화번호를 달라"고 요청하자 박세리는 "제가 레슨비가 좀 비싼데 괜찮냐.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농담했다. 이에 유재석은 "맞춰보겠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노승희, KLPGA 투어 ‘버디퀸’… 신인왕 유현조는 ‘이글퀸’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올해 한국여자오픈을 비롯해 2승을 따낸 노승희가 KLPGA 투어 최다 버디 주인공이 됐다. 9일 KLPGA 투어 발표에 따르면 노승희는 2024시즌 344개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했다. 올해 열린 31개 모든 대회에 출전하며 총 100라운드를 뛴 노승희는 안정적인 경기력과 꾸준함으로 가장 많은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 노승희가 기록한 344개의 버디는 2023시즌 버디 332개로 버디 수1위를 기록한 임진희보다 12개 많았다. 평균 버디 수로 보면 2024시즌 3관왕을 차지한 윤이나가 4.0526개로 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25개 대회에서 76라운드를 뛰며 308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평균 버디 수 기록 역시 2023시즌 평균 버디 1위 황유민의3.6282개를 웃돌았다. 2024시즌엔 버디와 관련된 대기록도 작성됐다. 전예성은 KL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12개를 기록했다. 한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을 경신했다. 한 라운드 최다 버디 종전 기록은 11개였다. 가장 많은 이글을 엮어낸 선수는 신인상의 주인공 유현조다. 유현조는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로 2024시즌 6개의 이글을 기록했다. 특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 5번 홀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 샷 이글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이글은 모두 장타 능력을 활용해 퍼트로 기록했다. 이정민은 2024시즌 유일하게 두 번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정민은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We’ve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3번 홀에서 시즌 첫 번째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두 번째 홀인원은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나왔다. 이정민은 파3 17번 홀에서 짜릿한 홀인원과 함께 약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EBQ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정민은 해당 홀인원으로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개인 통산 11승이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위믹스 챔피언십] 24명 선수-1만8천 갤러리 열기 어우러진 화려한 시즌 피날레 ▲ 사진: (주)위메이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주)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주최한 ‘위믹스 챔피언십 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과 17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에는 올 시즌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의 최정예 선수가 출전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왕중왕전을 실감케 했다. 또한, 시즌 마지막 대회인만큼 선수 팬클럽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뜨거운 피날레를 완성했다. 이틀간 진행된 대회에 1만 8천여 명의 갤러리가 몰려 대회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사전 판매 티켓이 대회 이틀 전에 모두 매진되어 많은 갤러리가 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렇게 큰 인파가 몰릴 줄은 예상치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올해 대회는 팬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목표로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많은 골프 팬들이 이를 좋아해주신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퍼블릭(Wepublic)’을 통해 다채로운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위퍼블릭에서 현장 응원 모임 프로젝트를 개설한 팬카페들에게 전용 셔틀 버스를 지원하여 팬들의 응원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참가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도 진행되어 많은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24명 선수들의 이번 시즌 마지막 18번 홀 퍼팅의 순간을 담은 ‘더 라스트 볼(The Last Ball)’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선수 애장품 펀딩 프로젝트와 ‘더 라스트 볼’ 이벤트는 위퍼블릭에서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는 위믹스(WEMIX Coin)로 가능하다. 한편, 대회 우승은 참가 선수 중 가장 낮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25위로 출전한 김민선7이 차지했다. 김민선7은 DAY1 매치 플레이에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윤이나를 3&2로 꺾으며 이변을 예고한 뒤, DAY2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위믹스 포인트 랭킹 4위 김수지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민선7은 “연장전에서의 떨림을 첫 승의 설렘이라고 생각하자라는 마음으로 플레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오늘 이 첫 승의 기세를 몰아 내년에는 3관왕이 목표다”라고 내년의 무서운 기세를 예고했다. 김민선7은 우승 상금으로 25만 위믹스를 받게 되며, 윤이나와 함께 팀 베스트상을 차지해 추가로 1만 위믹스를 보너스로 받는다.
  • '아! 또 셰플러' 김주형, 히어로 월드 챌린지 준우승 "마무리 잘해 만족스럽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아쉽다. 김주형(22)이 또 한 번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했다. 역시 세계랭킹 1위는 강했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작성한 김주형은 1위 셰플러에 6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지난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셰플러와 연장전까지 벌여 준우승한 바 있다. 6개월 뒤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지만 이번에도 셰플러를 넘지 못하고 2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대회로,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이 출전한다. 또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3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주형은 파5홀인 3번홀과 6번홀, 9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순항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며 깔끔한 플레이를 보인 김주형은 후반 들어 퐁당퐁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10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였지만 11번홀(파5)에서 스리퍼팅을 해 첫 보기를 기록했다. 심기일전해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16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추격 동력을 잃었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2위를 완성했다.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출전한 김주형은 당시 공동 10위에 이어 두 번 모두 좋은 성적을 작성했다. 경기 후 김주형은 "오늘 마지막 날 경기 잘했고, 우승은 못했지만 그래도 올해 마무리 잘한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다. 2025년도에 더 기대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고, 준비를 더 잘해서 내년에 더 잘 할 수 있게 하겠다. 많은 것을 얻은 시합이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 '10언더파 폭발' 윤이나, 4위→30위→16위→7위 '점프'... LPGA 무대 보인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국내 무대를 제패한 윤이나(21)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이 보인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7위로 점프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이와이 치사토(일본)와는 6타 차다. 이 대회는 5라운드 90홀 경기로 펼쳐진다. 최종 상위 25명이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윤이나가 마지막 날 순위를 잘 유지한다면 미국 진출 티켓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윤이나는 2022년 7월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가 적발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올해 징계를 마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맹활약을 펼치며 KLPGA 투어를 제패했다. 올해 우승은 1승, 준우승 4차례를 포함해 '톱10' 14회를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윤이나는 대상, 상금, 평균타수 등 주요 3개 부문 타이틀을 독식했다. 그리고 윤이나는 눈을 돌려 미국 무대를 향했다. 시상식 후 Q시리즈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날 윤이나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3번홀(파4) 버디, 4번홀(파5) 이글,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도 맹타를 휘둘렀다. 무려 13번홀(파5)부터 16번홀(파5)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두 홀을 파로 마무리해 10언더파를 완성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공동 4위)를 쳐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30위로 떨어졌다. 위기감이 커졌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4타를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16위. 그리고 이날 10언더파 맹타와 함께 1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한국 선수들 중 박금강(23)은 10위, 주수빈(20)은 11위에 자리했다.
  • 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첫날 공동 12위…캐머런 영 단독 선두 임성재가 타이거 우즈가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 첫날에 공동 12위에 오른 가운데, 김주형은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특별한 대회로, 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6일(한국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 7,449야드)에서
  • LPGA 최종 관문 앞에 선 윤이나의 도전과 변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윤이나(21)가 마침내 미국 진출 목표를 향한 최종 관문 앞에 선다. 윤이나는 5일(현지시간)부터 닷새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진행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에 출격한다. 윤이나는 세계랭킹 30위 자격으로 최종전에 직행했다. 오구플레이 징계에서 돌아온 올해 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덕분이다. Q시리즈는 세계랭킹 상위권자(75위 이내)에게 최종전 직행 권한을 부여한다. 여기에 Q시리즈 1·2차 대회를 거쳐 올라온 선수들과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100위 아래로 내려간 선수들, 엡손 투어(2부) 상위권 선수 등 100여명이 어울려 경쟁을 벌인다. 내년 LPGA 풀시드(출전권)를 가질 커트라인은 공동 25위다. 즉 윤이나는 공동 25위 안에만 들면 자신의 궁극적 목표인 LPGA 진출을 이룰 수 있다. 자존심도 달려있다. 윤이나는 KLP..
  • 이승택·최승빈, PGA 투어 도전 시작… 큐스쿨 2차전 출격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승택과 최승빈이 '꿈의 무대' PGA 투어 입성에 도전한다. 이승택과 최승빈은 현지 시간으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CC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 큐스쿨 2차전에 나선다. KPGA 투어는 지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던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시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5위 선수에게 PGA 투어 큐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부여했다. 이승택은 2024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 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올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2017년에는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적어내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승택은 “지난달 26일에 미국에 도착해 시차와 현지 적응을 마쳤다”면서 “골프를 시작한 이후 꿈에 그리던 무대에 도전하는 순간인 만큼 후회 없이 내 경기를 펼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2022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최승빈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에서 공동 7위에 올라 2차전 티켓을 따냈다. 최승빈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PGA투어 큐스쿨 1차전에 응시해 2차전에는 진출했으나 최종전까지는 나서지 못했다. 최승빈은 “3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에는 꼭 최종전에 진출하겠다”면서 “컨디션과 경기감각 모두 괜찮은 만큼 기대된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택과 최승빈 외 KPGA 투어 QT를 거쳐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 김민휘를 비롯해 배상문, 강성훈도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 출격한다.
  • 나이 잊은 신지애, 36세에 프로 통산 65승 금자탑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신지애(36)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동년배 선수들이 모두 사라진지 오래인 만 36세 시즌에 호주에서 프로 통산 65승째를 거뒀다. 멈추지 않는 신지애의 도전은 내년 주 무대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로 이어지게 된다. 신지애는 1일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ISPS 호주오픈(총상금 340만 호주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3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이날 라운딩에 돌입했던 신지애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로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의 막판 추격을 2타차 뿌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우승 상금 28만9000 호주 달러(약 2억6000만원)를 받았다. 신지애의 프로 대회 우승은 2023년 6월 JLPGA 투어..
  • '데뷔 2년 만 준우승→시드순위전 1위' 이율린, 엠텔리 10월의 MIG 수상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율린(나이키)가 2024년 10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10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이지현7’이란 등록명으로 KLPGA투어에 데뷔한 이율린은 루키 시즌 상금 순위 93위에 그쳐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차석(2위)을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2년차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데뷔 2년차인 올 시즌을 앞두고 이률린으로 이름을 개명하고 2024시즌에 임했지만 9월까지 정규투어 21개 대회에서 16차례나 컷 통과에 실패하는 부진을 이어가던 이율린은 10월 들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63위),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공동 38위)에서 연속 컷을 통과한 데 이어 10월 마지막 대회였던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준우승(공동 2위)을 차지하는 반전 스토리를 써냈다. 9월까지 115위에 머물렀던 이율린의 상금 순위는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10월을 마감한 결과 64위로 무려 41계단 수직 상승했다. 이율린은 10월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상금 순위 60위 사수에 실패하면서 루키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했지만 10월 한 달간 사음 순위를 60위권으로 끌어올린 덕분에 이드 순위전 예선을 면제 받을 수 있었고, 11월 열린 2025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당당히 수석을 차지하며 내년에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10월 올 시즌 단 한 번의 톱10을 준우승으로 장식한 데 이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엠텔리 10월의 MIG에 선정된 이율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 [손태규의 직설] 일본 프로골프서 함께 뛰는 16세 이효송과 42세 전미정…고전하는 이효송의 해답은 전미정이다 15세 176일밖에 되지 않는 한국의 골프선수에 일본은 놀랐다.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일본은 다시 놀라고 있다. 이제는 안타까워한다. 어찌 된 일인가? 경남 마산제일여고 1학년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 여자프로골프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했다. 마지막 날 67타를 쳤다. 아마추어 선수가 10위에서 7타 차를 뒤집으며 우승. 기적이라 했다. 일본은 이효송의 어린 나이에 놀라고 그 침착·담대함에 충격을 받았다. “15세 아마추어 이효송이 보여준 도전 정신과 기술, 프로를 능가하다: 이상적 여자 프로선수의 모습 재발견.” 일본 매체는 더할 나위 없는 극찬을 했다. 그러나 지금 일본은 “엄청난 충격을 남기고 프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전혀 뜻밖의 성적에 놀라고 있다. “무슨 일인가?”라며 안타까워한다. 이효송은 고교 졸업 후 프로에 갈 생각이라 밝혔었다. 그러나 7월. 한국 아닌 일본에서 프로로 전향했다. 일본 최연소 기록. 협회 등록 이름을 첫 우승 때의 “리효송”에서 “"이효송”으로 바꿨다. 9~11월 9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예선 탈락이 다섯 번. 올해 대회 우승자·성적 순위 상위자 등 40명이 겨룬 마지막 대회에서도 이효송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대회에 앞서 이효송은 “연이은 경기와 이동, 일본에 집이 없어 호텔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 등 프로선수로서 시합을 치르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 암 대회 출전 등 아마 시절에는 없었던 경험도 적지 않다. 골프 기술을 늘이는 것보다 프로선수로서의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그렇지만 이효송은 “향수병은 전혀 없다. 우승 덕분에 26년 시드는 확보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31오버파로 40위. 39위보다 무려 18타나 더 쳤다. 10월 대회에서도 60위 꼴찌. 다른 두 대회에서는 45·52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올해 평균 타수는 74.3타. 페어웨이 안착률도 42%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을 충격에 빠트렸던 실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어린 나이에 물 설고 낯도 선 다른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쉽지 않을 터. 성장통을 겪는 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원래 실력이 어디 가지 않을 것이다. 정신력을 더 다잡고 주위 상황을 잘 다스린다면 충분히 극복할 것이다. ■경지에 오른 42세 전미정의 정신력과 경쟁력 무엇보다 일본에는 이효송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한국인 선배들이 있다. 23승을 거두고 45세에도 여전히 현역인 이지희. 25번 우승한 42세 전미정도 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는 서른만 넘으면 은퇴하기 바쁜 풍토. 일본에서 한창 날리던 선수들도 30세가 지나면서 대부분 돌아갔다. 이제는 일본에서 뛰려는 선수도 거의 없다. 한해 일본 여자골프 시합은 모두 37개. 한국보다 6개 더 많다. 상금 총액은 440억 엔(약 4040억 원). 상금 외에 “부상도 해마다 화려해지고 있다.” 벤츠 차를 부상으로 주는 대회가 10개. 토요타·미쓰비시·랜드로버·혼다·피아트 등 세계 유명 회사들도 차를 제공한다. 그래도 한국 선수들에게 일본은 별 매력이 있는 모양. 그러나 전미정을 보라. 그녀는 올해 37개 대회 가운데 31개 시합에 나가 4·5·7위 등 상위 10위안에 3번이나 들었다. 11위도 두 번. 예선 탈락은 6번밖에 없었다. 평균 타수도 71.38로 25위. 한국이면 오래전에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인 마흔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지난해 31개 시합에서 9번이나 예선 탈락하고 9·11위가 고작인 것에 비해 올해는 놀라운 반등을 했다. 2006년부터 일본 프로 18년 동안 25번 우승한 관록만이 아닐 것. 그만큼 자신을 잘 다스린 결과가 아니겠는가. 지난 11월 9일 ‘이토엔’ 대회 이틀째 경기. 전미정은 64타로 이날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홀로 1위에 올랐다. “올해 샷의 정확도는 계속 좋았으나 퍼팅이 도무지 따라주질 않았다. 11월 1일은 42번째 생일.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지기에 좋은 시점이었다. 큰 결심을 했다. 클럽을 잡지 말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며 좋아하는 걸 먹자.” 전미정은 매일 골프에만 매달렸던 일상에 쉼표를 찍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잘 안 되니 자꾸 연습한다. 그게 다음 날 경기에 피로로 이어지고 나쁜 영향을 미쳤다. 연습량을 확 줄였다. 5분의 1 정도로.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앞으로는 자신과 타협하며 지내야겠다고 결심했다. 시드권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려 한다. 이전에는 영구 시드권 획득(30승)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지워버렸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8타를 줄인) 이런 순간들이 있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골프를 그만둘 수 없다.” 산전수전 다 겪은 프로선수의 경지다. 스스로 선택한 길에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만을 채찍질하는 진정한 프로선수. 이효송에게 이국땅에서 이보다 더 좋은 역할 모범을 찾을 수 있겠는가? 참으로 바람직한 선수다. 26년이나 선배. 어머니라도 해도 좋을 ‘전미정’과 함께 시합에 뛴다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 큰 힘이 될 것이다. 이효송이 내년에는 고스란히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 틀림없다. 일본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고 충격에 빠트릴 2025년을 기대한다.
  • '복귀하자마자 일냈다' 윤이나, 대상·상금·최저타수상 '트리플크라운'... 인기상 황유민 [MD삼성동] [마이데일리 = 삼성동 심혜진 기자]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2024 KLPGA 무대를 휩쓸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999년부터 개최된 본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KLPGA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관계자 및 내외빈이 모두 참석해 1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골프 축제다. 최고의 별은 윤이나의 차지였다. 2022년 장타를 앞세워 혜성같이 등장했던 윤이나는 그해 6월 열린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플레이' 논란을 빚은 뒤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감면돼 올 시즌부터 출전이 가능해졌다. 2년 만에 돌아온 윤이나는 복귀 첫 시즌에 KLPGA투어를 평정했다. 올해 우승은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기록한 1승뿐이었지만 준우승 4차례와 3위 3차례를 포함해 무려 14개 대회에서 '톱10'을 기록하며 주요 타이틀을 가져갔다. 윤이나는 대상 포인트에서 535점을 기록, 2위 박현경(503점)과 3위 박지영(487점)을 따돌리고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 시즌 상금 12억 1141만 원으로 박현경(11억 3319만 원), 박지영(11억 1226만 원)을 제치고 상금왕에도 올랐다. 아울러 평균 타수에선 70.0526타를 기록해 박지영(70.1772타), 김수지(70.2317타)를 제쳐 이 부문 타이틀까지 가져갔다. KLPGA투어에서 트리플크라운이 나온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앞서 강수연(2001), 신지애(2006~2008), 서희경(2009), 이보미(2010), 김효주(2014), 전인지(2015), 이정은6(2017), 최혜진(2019), 이예원(2023)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 첫 순서로는 한 해 동안 물심양면으로 KLPGA를 지원한 관계자에 감사함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KLPGA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는 공로상과 투어 공로상을 시상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시상식 2부 순서로는 선수 시상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골프 기자단에서 수여하는 기량 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 수상자로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호명됐고, 골프팬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의 영광은 황유민(21)에게 돌아갔다. 20.9% 득표율을 기록했고, 8558표를 받았다. KLP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돼 시상식에 따뜻함을 더했다. 전달식에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73,440,000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29,800,000원을 더해 드림위드버디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03,2400,00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드림투어 상금왕 자리에 오른 송은아(22)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0)의 수상이 이어졌다. 올해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김민별(24,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노슿희(23,요진건설산업), 문정민(22), 배소현, 유현조(19,삼천리) 등 6명의 선수는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2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박결(28,두산건설We've),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박채윤(30,지원건설), 지한솔(28,동부건설), 최은우(29,AMANO)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LS네트웍스 상품권 100만원'이 제공됐다.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정민(32,한화큐셀) 등 정규투어에서 1승 이상을 거둔 14명의 선수에게는 국내 특별상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디 슬림라인 문페이즈 시계'가 주어졌다. 이후 주요 타이틀 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다승왕 경쟁에서 마다솜(25,삼천리), 박지영,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배소현, 이예원(21,KB금융그룹) 등 5명의 선수가 시즌 3승씩 일궈내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감탄브라 상품권 100만원'이 제공됐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유현조(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유현조에게는 신인왕 트로피와 함께 55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에덴'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2024시즌 최초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윤이나가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역대 12번째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윤이나는 최저타수상 부상으로 78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네트'를, 상금왕 부상으로 '덕시아나 상품권 4000만원', 위메이드 대상 부상으로 위메이드에서 제공하는 현금 2000만원을 받았다.
  • 인기상도 양보 못해, 윤이나ㆍ박현경ㆍ황유민 3人3色 매력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 시즌을 종료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여전히 뜨겁다. 올해를 빛낸 최고의 별 3인방이 이번에는 인기상을 놓고 끝까지 양보 없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오프시즌에 들어간 KLPGA 투어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올해 인기상 투표로 관심을 받고 있다. 대상자는 상금 랭킹 상위 122명으로 100% 온라인 팬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투표는 1인당 최대 3명까지 가능하다. 4일차를 맞은 인기상 투표는 3파전 양상이 굳어져 있다. 지난해 생애 첫 인기상을 거머쥔 박현경(24)을 비롯해 3관왕 윤이나(21), 돌격대장 황유민(21) 등 세 선수가 약 400~600표 차이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4위부터는 격차가 제법 벌어져 올해 인기상은 셋 중에 하나로 정해질 예정이다. 21일 현재 일단 황유민이 득표율 약 19%로 1위(5458표)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박현경(5026표)과 윤이나(4841표)가 뒤쫓는 상황이다. 세 선수..
  • 당당한 '확찐자' 박세리의 자기관리 철학: 이보다 더 시원할 수 없고 홀인원 멘트다(라디오스타) 행복이 곧 관리다. 전 국가대표 골프선수 박세리가 은퇴 후 "행복을 찌우는 중"이라고 밝혔다.박세리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그는 선수 생활을 끝마친 이후 "한 15㎏, 20㎏이 쪘다"고 고백했다. 앞서 박세리는 지난 1996년 KLPGA 입회하며 데뷔, 미국프로골프에서 활약하다 2016년 프로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수행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KBS 중계진에 합류했다.이날 박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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