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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Archives - 30 중 22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골프 (590 Posts)

  • 아쉬운 준우승, 감 잡은 김주형…다시 정상 도전…'높은 벽' 셰플러는 없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시즌 초반 긴 슬럼프에 빠졌던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제대로 감을 잡기 시작했다.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에 마지막 한 걸음이 부족했던 그는, '높은 벽'을 느
  • 극적 '파리행' 양희영… "올해 큰 목표 이뤘다… 은퇴도 없다"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면서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낸 양희영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서매미시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양희영은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개인 통산 6승째를 따냈다. 지난 2008년부터 LPGA 투어에서 뛴 양희영은 생애 첫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그동안 양희영은 US 여자 오픈 준우승 2회 등 아쉽게 메이저대회 정상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그러다가 30대 중반의 나이에 오랜 꿈을 이뤘다.경기 후 양희영은 "메이저대회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은퇴 전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루게 돼 정..
  • 김민규,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8억원 돌파 도전 "일 한 번 내보겠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민규(23.CJ)가 27일 개막하는 2024 시즌 KPGA 투어 12번째 대회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 역대 KPGA 투어 최초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에 도전한다. 통산 3승을 기록중인 김민규는 이번 시즌에만 2승을 만들어내고 있다.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거뒀다. 출전한 11개 대회 중 우승 2회 포함 TOP10 4회에 진입하며 9개 대회서 컷통과하고 있다. 9개 대회서 쌓은 상금은 총 772,285,122원이다. 현재 상금순위 1위이기도 하다.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은 2022년 김영수(35)가 쌓은 791,320,324원이다. 김민규는 해당 기록에 19,035,202원 남겨 놓고 있다. 또한 김민규가 27,714,878원의 상금을 더 추가하면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한다. 김민규는 현재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출전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김민규가 본 대회서 단독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역대 K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액을 경신하고 단독 5위 이상으로 대회를 마치면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 원 돌파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낸다.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총상금 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1억 4000만원, 2위는 7000만원, 3위는 4200만원, 4위는 3360만원, 5위는 2800만원, 6위는 2436만원, 7위는 2128만원, 8위는 1904만원, 9위는 1680만원, 10위는 1568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민규는 "우승의 흐름을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에서도 이어갈 것”이라며 “경기력도 좋고 자신감도 높은 만큼 일 한 번 내보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 이후 바로 출전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공동 13위, 2024년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 직후 참가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는 공동 18위의 성적을 적어낸 바 있다. 한편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는 2024 시즌 K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다. 27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CC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K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 '韓 무관 한 풀었다!' 양희영,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 파리올림픽 티켓도 예약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양희영(35)이 16년 만에 메이저퀸이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양희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의 사할리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고진영(29·솔레어)과 릴리아 부(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이상 4언더파 286타) 등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56만 달러(약 21억 7000만 원). 양희영은 이로써 지난해 11월 LPGA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LPGA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08년부터 LPGA투어에서 뛴 양희영은 무려 16년 만에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양희영이 76번째로 출전한 메이저대회였다. 가장 좋은 성적을 쓴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메이저대회 톱10에 올랐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작년에도 셰브론 챔피언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아울러 양희영은 다음 달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예약했다. 지난주 세계랭킹이 25위로 한국 선수 중 4위였던 양희영은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선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진입해야 했다. 이번 우승으로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그렇게 되면 양희영은 올림픽 출전권이 확정되기 전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극적으로 '막차 티켓'을 잡게 될 전망이다.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8년 만에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양희영의 우승으로 한국은 우승 가뭄을 끝냈다. 한국은 올 시즌 개막 이후 15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는 2000년 이후 24년 만의 가장 긴 무관이었다. 양희영의 우승으로 이번에도 16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게 됐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30·KB금융그룹) 이후 2년 만이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선 한국 선수 10번째 우승이다. 양희영에 앞서 박세리(1998, 2002, 2006), 박인비(2013~2015), 박성현(2018), 김세영(2020), 전인지(2022)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챔피언조로 출발한 양희영은 전반에는 잘 이끌어나갔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양희영은 10번 홀(파5) 보기로 후반 경기를 출발했다. 그러나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이어 13번 홀(파3)에서 날카로운 티샷으로 1타를 줄이면서 10언더파를 만들며 5타차 단독선두를 내달렸다. 그러나 막판이 좋지 않았다. 16번홀(파4)부터 갑자기 흔들렸다. 짧은 파 퍼트를 놓친 것이다. 이어진 17번홀(파3)에선 티샷이 그린 옆 해저드로 굴러내려가면서 결국 더블보기로 마무리했다. 두 홀에서 3타를 잃었지만, 4언더파의 고진영과 릴리아 부와는 여전히 3타 간격이라 우승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양희영은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양희영이 마지막 챔피언 퍼트를 하자 고진영, 김효주, 최혜진 등 한국 선수들은 샴페인과 물을 뿌리며 격하게 축하를 했다.
  • 김주형,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연장서 셰플러에 패배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
  • “이게 왜 여기에?!”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폭스바겐 모델, 그 인기에 힘입어 결국… 폭스바겐, ‘슈퍼배드 4’와 글로벌 캠페인 진행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스페셜 에디션 모델 ‘GOAL’ 홍보 캠페인 활동 폭스바겐이 일루미네이션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 Read more
  • 김주형,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서 사흘 연속 선두…4승 보인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향한 청신호
  • 양희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R까지 단독 선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양희영(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셋째 날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양
  • 박민지, 통산 20승 도전 난관…최종일 앞두고 박지영·박현경에 5타 차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박민지(26·NH투자증권)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0승 도전이 난관에 부딪혔다. 최종일 하루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선두와의 격차가 5타 차까지 벌
  • 올림픽 희망 키운 양희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종합)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양희영(3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희영
  • '생일 자축' 김주형,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틀째 단독 선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만 22세 생일을 맞은 김주형(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시그니처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이틀째 단
  • '20승·3연패 도전' 박민지, BC·한경 2R 공동 5위…윤이나 공동 선두(종합) (서울=뉴스1) 문대현 권혁준 기자 = 통산 20승과 대회 3연패를 동시에 노리는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 원) 2라운드에
  • KPGA 투어 개막전 대신… 마스터스로 떠난 김원섭 회장 [한종훈의 파6] KPGA 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오는 11일부터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나흘 동안 열전에 돌입한다. 김원섭 회장은 지난해 경선을 통해 KPGA 수장이 됐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4년 동안이다. 그런데 김원섭 회장은 임기 첫 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을 건너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참관을 위해 지난 주말 오거스타로 떠났기 때문이다. KPGA를 통해 김원섭 회장은 "오거스타 내셔널의 공식 초청이 있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원섭 회장은 "PGA, DP월드, 아시안 투어, JGTO 등 글로벌 골프 수장들 및 주요 관계자들과 만남을 통해 협회가 직면한 급변하는 글로벌 골프 업계에서 이익을 극대화하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마스터스에 갔다"고 설명했다.특히 김원섭 회장은 "KPGA 역사상 56년 만에 이뤄진 첫 공식 초청이다. KPGA와 오..
  • '통산 20승+대회 3연패 도전' 박민지, BC·한경 레이디스컵 첫날 공동 10위(종합) (서울=뉴스1) 문대현 권혁준 기자 = 통산 20승과 대회 3연패를 동시에 노리는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첫날 순항했다. 박민지는 20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
  • 배상문, 한국오픈 1R '공동 선두'… 15년 만에 '3번째 우승' 발판 마련 배상문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하면서 통산 3번째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배상문은 2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배상문은 권성열, 강경남과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프로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배상문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한국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한국오픈에 출전해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 수집에 도전한다. 배상문은 2주 전에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세가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배상문의 가장 최근의 우승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4년 배상문은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과 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 정상에 올랐다. 경기 ..
  • 골프 인생 '터닝 포인트' 노리는… 배상문 "최경주 프로 '열정' 동기부여" "(최경주) 프로님, 왜 젊은 후배들 기를 죽이십니까" 한국오픈에 출전 중인 배상문이 최경주 프로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배상문은 "최경주 프로의 변하지 않는 열정과 노력에 동기부여도 됐다"고 했다. 배상문은 2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6회 코오롱 한국오픈 1라운드에 출전했다. 이날 배상문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오후 12시 30분 기준 배상문은 권성열, 강경남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경기 후 프레스 룸에 들어선 배상문은 "와~ 얼마 만에 선두로 기자회견을 하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배상문은 "사실 드라이버 샷이 연습 때만큼 잘 되진 않았다. 러프에서 샷이 많았다. 러프가 길고 거칠어 그린 공략 거리 조절에 애를 먹었다"면서 "쇼트 게임이 잘 됐다. 첫 홀인 10번 홀과 17번 홀 그린 주변에서 치핑 샷으로 버디를 잡아 만족스러웠다"며 1라운드를 돌아봤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따..
  • 여자골프 올림픽 티켓 확정할 최종관문…고진영·김효주 외 '막차' 가능할까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티켓을 확정할 최종 관문은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메이저대회다. 한국은 앞선 두 번의 올림픽과 달리 최대 인원인 4명을 맞추지 못할 가
  • 박세리희망재단, 부친 사문서위조 고소 사건 기자회견 예고 '골프 전설' 박세리가 부친의 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박세리는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재단 측 법률대리인이 동석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 안나린 아쉬운 뒷심 부족, LPGA 마이어 클래식 공동 5위... 韓 15개 대회 연속 무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안나린(29·메디힐)이 뒷심 부족에 울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앨리슨 코퍼즈(미국)와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공동 6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올 시즌 3번째 톱10이다. 선두 그레이스 김(호주)에 5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안나린은 1번홀(파4)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진 3번홀(파4)에선 보기가 나왔으나, 6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그 사이 안나린과 동타에서 시작한 앨리 유잉(미국)이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에만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것이다. 하지만 안나린과의 격차는 한 타 차에 불과해 역전 우승을 노릴 가능성도 있었다. 후반 두 홀을 파로 막은 안나린은 12번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그는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잃으며 결국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렇게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개막 이후 15개 대회 연속 우승 가뭄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최장 시간이다. 당시 16번째 대회에서 박지은이 우승을 따낸 바 있다. 우승은 릴리아 부(미국)이 차지했다. 부와 렉시 톰슨(이상 미국), 그레이스 김 등 3명이 연장전으로 향했다. 3차 연장 끝에 부가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4승을 기록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부는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 2000만 원). 한국 선수 중에서 루키 성유진(24·한화큐셀)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진희(26·대방건설)는 9언더파 279타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 '6언더파 맹추격하고도 1타차 준우승' 아쉽다 장유빈, 그래도 응원 한 몸에 받았다 "갤러리분들의 환호에 전율"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골프 한일전'이 펼쳐졌지만 아쉽게 패했다. 하나금융 인비테이셔널에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16일 16일 강원 춘천의 남춘천CC(파71)에서 열린 제6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우승을 차지한 오기소 타카시(일본)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장유빈은 지난달 KPGA 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필드에서 한일전이 펼쳐졌다. 선두 오기소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시작한 장유빈이 버디쇼를 펼친 것이다. 전반 홀에만 3개의 버디를 몰아친 장유빈은 후반 홀 시작과 함께 10번홀(파5),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자 오기소가 다시 버디를 잡아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다시 추격하며 오기노를 흔들 수 있었지만 아쉬운 대목이었다. 결국 마지막 홀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장유빈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오기소와 공동 선두에 오르긴 했다. 하지만 오기소 역시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오기소는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장유빈은 "지난 2개 대회에서 컷탈락을 했는데 이번주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지난 ‘KPGA 클래식’에서도 아쉽게 1점 차이로 준우승을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가까워질 것 같다 가도 1타 차로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앞으로 중요한 대회가 많이 남았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음주 ‘한국 오픈’에서 좋은 감 유지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일전이었기 때문에 장유빈은 많은 갤러리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그 역시 잘 알고 있다. 장유빈은 "오늘 응원해주신 분들이 정말 많았다. 홀에서 홀로 이동하는 사이에도 힘내라고 해 주신 분들이 많았다. 덕분에 좋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고 마지막 홀 버디를 성공하고 나서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갤러리분들의 환호가 전율이 돋았던 것 같다"고 느낌을 전했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KGA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을 향해 달린다. 장유빈은 "우선은 다음 주 ‘한국 오픈’에 중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 우정힐스CC가 어려운 골프장이기도 하고 샷이 중요한 골프장인 것 같다. 샷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타이틀 방어전인 ‘군산CC 오픈’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맞이하는 대회인 만큼 잘 쳐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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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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