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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Archives - Page 22 of 27 - 뉴스벨

#골프 (532 Posts)

  • 김주형 PGA 챔피언십 공동 26위, 쇼플리 2위와 1타 차 우승, 안병훈 공동 43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주형이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클럽(파71, 7609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제106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8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호주교포 이민우, 브룩스 켑카, 키타야마 커크, 마크 허바드,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토미 플랫우드(잉들랜드)와 함께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 21언더파 263타)에게 12타 뒤졌다. 쇼플리는 2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20언더파 264타)에게 1타 앞섰다. 안병훈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43위, 김성현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63위를 차지했다.
  • '만 54세 최고령 우승' 제주에서 펼쳐진 열전, 최경주의 역사적인 우승 제주도 서귀포시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은 많은 이의 기대와 관심 속에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프로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최경주의 역대 최고령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만 54세의 생일을 맞이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 박상현과의 치열한 접전
  • "이젠 매치플레이 강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박현경, 드디어 매치퀸 등극→나아가 대상을 바라본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이 마침내 '매치 퀸'에 올랐다. 박현경은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최종일 이예원(21·KB금융그룹)과의 결승에서 한 홀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성유진(24·한화큐셀)에 밀려 준우승 했던 박현경은 1년 만에 한풀이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2억2500만 원. 작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이소영(27·롯데)을 상대로 접전 끝에 2&1(1개 홀 남기고 2홀 리드)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다. 박현경의 결승전 상대는 이예원이었다. 이예원은 지난해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휩쓸었고, 올 시즌도 2승을 거두며 KLPGA투어의 '대세'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도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박현경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리드를 잡았고, 4번홀(파4), 5번홀(파4)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갔다. 7번홀(파3)을 내줬지만 2홀차의 격차를 유지해갔다. 역시 대세답게 이예원도 강했다. 뒷심을 발휘했다. 12번홀(파5)과 13번홀(파3)에서 내주며 타이를 허용했다. 결국 15번홀(파4)에서 뒤집혔다. 박현경은 보기를 했고, 이예원이 파를 기록하면서 역전을 내줬다.  이예원의 승리로 끝나는 듯 싶었으나 박현경은 막판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벼랑 끝에 몰린 17번홀(파4)에서 박현경이 버디를 잡아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바꾼 박현경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약 80m를 남겨놓은 지점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그야말로 위닝샷이었다. 홀컵 1.7m 거리에 붙여 승기를 잡았다. 이예원 역시 버디 기회를 잡긴 했다. 하지만 버디에 실패했고, 박현경은 침착하게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박현경은 두 팔을 번쩍 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 후 박현경은 "매치플레이에서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이번 대회에도 결승을 가게 된 것이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예원 선수가 만만하지 않은 상대였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고, 경기 중반부에 퍼트 스트로크가 춤을 춰서 더 걱정이 됐었다. 그래도 17, 18홀은 정말 하늘이 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셨던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매치플레이) 강자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딱히 특별한 매치플레이를 잘하는 방법을 깨우친 것은 아니고,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생각했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상대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그저 스트로크 플레이라고 생각하고, 내 플레이를 하며 좋은 점수를 내자는 마음으로 경기했다"고 밝혔다. 우승 비결에 대해서는 "아이언 샷과 웨지 샷이 잘된 게 이번 대회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원래 아버지께서 내 플레이를 잘 인정을 안 하시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아버지께서 샷이 좋다고 인정해 주셨고, 자세를 유지하면서 잘 플레이한 것 같다. 그리고 지난 6주간의 전지훈련 때 정말 하루도 안 쉬고 훈련했다. 전지훈련에서의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하게 된 것 같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18번홀 버디 퍼팅으로 우승을 확정지은 박현경은 "진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이예원 선수가 잘하는 선수라 90%는 넣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상대방에 흔들리지 말고 내 퍼트를 꼭 넣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퍼트를 하기 전에는 너무 떨려서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많이 끌지 말자고 생각하며 퍼트를 했다"고 돌아봤다. 어느덧 입회 6년차가 됐다. 박현경은 "벌써 6년 차가 되었는데 선수 생활을 그만두기 전에 대상은 꼭 받고 싶다. 내가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긴 하지만, 항상 꾸준하게 칠 자신은 있다. 꾸준하게 하다 보면 그에 맞는 보상이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한 뒤 "올해 딱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 번째로 상반기 우승, 두 번째로는 메이저 대회 우승, 세 번째로는 대상 수상이다. 3가지 중 한 가지를 이뤘는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목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오늘처럼 가정이 벅찬 적 없었다" 최경주도 울컥, 완벽한 54세 생일→최고령 우승 새 역사 썼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54번째 생일에 완벽한 드라마를 썼다. 최경주(54·SK텔레콤)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정상에 올랐다.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최경주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최종일에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박상현(41·동아제약)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보기에 그친 박상현을 제쳤다. 이로써 KPGA 투어 통산 17승째를 수확한 최경주는 정규투어 통산 29승(KPGA 투어 17승, 해외투어 12승)째를 거뒀다. 기록도 세웠다. 2005년 KT&G 매경오픈에서 최상호(50세 4개월 25일)가 세웠던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KPGA 투어에서 우승은 2012년 10월 CJ인비테이셔널 이후 11년 7개월 만이다. 1997년을 시작으로 올해가 이번 대회 22번째 출전인 최경주는 우승 횟수를 '4'로 늘렸다. 2003년과 2005년, 2008년 이후 16년 만에 SK텔레콤 정상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2위권을 5타 차로 앞선 채 최종라운드에 올입한 최경주는 7번홀까지 보기 2개를 범하면서 흔들렸다. 전반 막판부터 힘들 냈다. 9번홀(파5)과 11번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를 굳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12~13번홀 연속 보기로 다시 타수를 잃었다. 그러자 추격자 박상현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최경주를 압박했다. 박상현이 1타차로 뒤진 채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최경주는 마지막 18번홀 보기를 기록해 승부는 결국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첫 홀에서 행운이 따랐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 최경주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못 미친 페널티 구역으로 보냈다. 물에 빠진 것 같았던 공은 해저드 내 러프 위에 있었고, 최경주는 세 번째 샷으로 그린 위에 올려 파로 막았다. 박상현도 파를 기록하며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 최경주의 집중력을 빛을 발했다. 같은 18번홀에서 치러진 2차 연장전에서 박상현이 먼저 파 퍼트를 실패했고, 최경주가 파 세이브를 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최경주는 "이번주가 ‘SK텔레콤 오픈’ 주최사인 SK텔레콤 창립 40주년이다. 그런데 ‘SK텔레콤 오픈’ 대회 4번째 우승을 했다. 정말 큰 성원 속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됐는데 기쁘고 이 감정을 설명하기 어렵다. 연장 1번째 승부에서 2번째 샷이 ‘물에 들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의 반응을 보니 공이 살아 있을 것이라고 느끼게 됐다. 조그마한 섬에 공이 있었고 이후 파로 막아낸 것이 우승에 주효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우승의 원동력이 된 샷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공 앞에 돌이 30cm 정도 튀어 나와있었다. 54도 웨지로 샷을 하려고 했는데 돌에 부딪힐 것 같았다. 캐디도 54도 웨지보다는 59도 웨지를 추천했다. 샷을 해서 공을 좀 밀면서 스핀 없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게 의도했다. 여기서 한 샷, 일명 ‘아일랜드 샷’은 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정말 이번 대회서 우승하고 싶었다. 몸은 계속 부담이 오고 그래서 더 간절해진 것 같다. 그래서 그 아일랜드가 있었던 것 같다. (웃음) 아무리 생각해도 그 위치에 있던 것이 안 믿어진다. 정말 극적으로 우승했다"고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 섬을 ‘K J CHOI 아일랜드’로 붙이고 싶다"고 거듭 기뻐했다. 후배들과 경쟁 끝에 우승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최경주는 "일단 너무 우리 후배 선수들 너무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현 선수가 내게는 ‘우승 축하한다. 생신도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후배 선수들 다 좋은 경기 보여줬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후배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힘이 난다. (웃음)"면서 "후배 선수들도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이 코스를 정복하고 싶고 계속 도전하면서 경기했다. 이 도전 속에서 분명 배운 것이 많았을 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PGA투어와 PGA 챔피언스투어를 오가며 쌓은 경험으로 이러한 상황을 끌고 가는 페이스가 분명히 있다. 오늘도 후반에는 쉽지 않았는데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해보자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이번 우승에 대해 최경주는 "사실 국내서 우승했을 때 오늘처럼 이렇게 감정이 벅찬 적이 없었다. 당시에는 철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200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서 이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이번주는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까’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사실 대회 개막 전 프로암을 하는데 주최사 대표님께서 ‘이러다가 우승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나는 ‘제가 우승하면 안 된다. 여기 얼마나 좋은 후배 선수들이 많은데 저는 컷통과만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대표님 말씀대로 우승을 하게 됐다. 이번 우승이 정말 기쁘고 앞으로 내 자신의 발전과 함께 삶을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는 우승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 최경주, SK텔레콤 오픈 4승 향한 독보적 질주...6타차 선두로 우승 예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최경주가 네 번째 우승을 향해 독주 채비를 갖췄다. 최경주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그는 2위 그룹에 6타 앞
  • 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첫날 화려한 선두 질주로 한국 선수 우승 기대감 고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예로 떠오른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화려한 선두 질주를 시작했다. 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서 이소미는 첫날 경기를 마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 잡았다.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소미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4언더파
  • 홀인원 상금 논란, 골퍼들의 꿈을 앗아간 멤버십 피해 급증 골프의 대중화와 더불어 많은 골퍼들이 홀인원의 기쁨을 누리는 가운데, 홀인원 시 상금을 지급한다는 멤버십 상품이 골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멤버십에 가입한 일부 골퍼들이 상금 지급 거부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업계 내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2022년 6월, A씨는 온라인 골프 플랫폼을 통해 홀인원 시 200만원의 상금이
  • 전 메이저리거이자 90억 원 투수였던 윤석민이 뜻밖의 소식 전했다 (+이유) 메이저리거 윤석민이 KPGA 투어 프로 도전에 성공했다. 7번째 도전에서 통과한 윤석민은 프로골프 투어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윤석민은 야구 은퇴 후 골프를 통해 활력을 얻었으며, 야구 해설과 함께 KPGA를 알리는 데도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 세계 1위 스코디 셰플러 캐디, PGA 챔피언십 3라운드 때 휴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PGA 챔피언십에서 임시 캐디를 고용할 예정이다. 전담 캐디인 테드 스콧이 휴가로 결근하기 때문이다. 셰플러는 스콧과의 신뢰와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셰플러는 또한 파리
  • '후반 이글 2개’ 매킬로이 몰아치기 압권, 웰스파고 챔피언십 역전극 '통산 26승'... 안병훈 단독 3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2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등을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잰더 쇼플리(미국·12언더파 272타)를 5타 차의 큰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49억4000만원).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만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PGA투어 통산 26승째와 함께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3라운드까지 쇼플리에 한 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매킬로이는 특히 후반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그야말로 몰아치기였다.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두 타를 줄인 그는 후반 들어 파5홀인 10번홀에서 첫 이글을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3, 14번홀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가며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이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이미 타수차가 크게 벌어져 우승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안병훈(33·CJ)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 시즌 5번째 '톱10'에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3위였던 임성재(26·CJ)는 이날 2오버파로 주춤했지만,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29·CJ)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3타로 공동 16위, 김주형(22·나이키골프)은 5타를 잃어 최종합계 7오버파 291타 공동 47위로 마무리했다.
  • 로즈 장, 코다 6연승 저지고 11개월 만에 우승.... 韓 톱10 진입 한 명도 없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예 로즈 장(21·미국)이 시즌 2승째를 달성한 가운데 넬리 코다(미국)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로즈 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르르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린 로즈 장은 11개월 만에 차지한 통산 2승째를 따냈다. 특히 올해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벌여 온 코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삭스트롬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로즈 장은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전반을 2타 줄인 로즈 장은 13번홀까지 3타 뒤져있었는데 14번홀(파4)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15번홀(파3)에서 한 타를 더 줄인 로즈 장은 17번홀 버디로 선두를 꿰찼고,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했다. 반면 삭스트롬은 마지막 5개 홀에서 오히려 1타를 잃어 역전패했다.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 코다는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7위(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김세영,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 '파리 올림픽 청신호' 김효주,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대회 우승 김효주가 한국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LET) 대회에서 우승하며 2024년 파리 올림픽을 향해 순조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아람코 팀시리즈 한국대회에서 김효주는 최종 3라운드까지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가장 가까운 경쟁자인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 코르다의 연승 도전에 삭스트룀이 막아섰다...파운더스컵에서 선두로 나서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 차례의 경기가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는 넬리 코르다(미국)의 연승 행진에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며 경기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이번 대회에서 삭스트룀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3라운드까지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코르다와의 격차를
  • 김효주 LET 아람코 팀 시리즈 개인전 우승, LET 통산 첫 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가 유럽여자프로골프에서 우승했다. 김효주는 12일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아람코 팀 시리즈 개인전 최종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LPGA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LET에선 생애 첫 승을 따냈다. 2위 찰리 헐(잉글랜드, 7언더파 209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 7만5000달러를 챙겼다. 최근 마지막 우승은 2023년 10월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카산드라 알렉산더(남아프리카공화국), 마리조나 유리베(콜롬비아)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단체전서는 팀 다니엘 강이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 김찬우 KPGA 클래식 33점으로 우승, 영암사나이 등극, 통산 2승, 준우승 장유빈과 1점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찬우가 극적으로 우승했다. 김찬우는 12일 전라남도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7556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매겨 1~4라운드 최종합계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김찬우는 이날 8점을 더해 최종합계 33점을 기록하며 32점의 김찬우를 제치고 우승했다. 통산 2승이다. 2023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이후 8개월만에 다시 우승의 맛을 봤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챙겼다. 특히 2승 모두 영암에서 따냈다. 2022년 이곳에서 열린 우성종합건설 오픈 2라운드서 64타(8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 보유했다. 김찬우는 KPGA를 통해 “링크스 코스를 좋아한다. 이 지역만 오면 힘이 나는 것에 대해 나도 신기하다. 이 골프장에서는 2022년 ‘우성종합건설 오픈’ 대회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근처에 있는 코스모스 링스에서 우승도 하고 이 때의 기운을 되살리고자 노력했다. 고향은 천안이다”라고 했다. 임예택이 30점으로 3위, 정태양, 박은신, 문도엽이 29점으로 공동 4위, 케빈 천(호주), 차율겸, 김한별이 28점으로 공동 7위, 변진재가 27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 이예원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우승, 시즌 2승 달성, 2위 윤이나와 3타 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 6586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시즌 2승이다. 윤이나가 10언더파 206타로 2위, 황유민, 한진선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 안선주, 이동은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 이승연이 3언더파 213타로 7위, 박해준, 박주영, 최가빈, 조아연, 신유진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 임성재,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선전하며 3라운드 후 단독 3위 기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주요 대회 중 하나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임성재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3라운드를 단독 3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렸으며, 총상금은 2천만 달러에 달한다. 임성재는 대회 3일째인 12일(한국시간)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줄이는 성과를
  • “트렁크가 대박” 아빠들 골프칠 때 딱이라는 초호화 SUV 3종 세단과는 다른 편안함을 선사하는 SUV. 가장 큰 장점으로는 공간활용이 있는데, 2열과 3열 좌석을 폴딩하여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야외활동이나 스포츠, 레저에 적합한 넓은 트렁크를 가지고 있는 럭셔리 SUV 3종을 모아봤다.
  • '마지막 날 맹타' 김성현·안병훈, 더 CJ컵 공동 4위... 테일러 펜드리스 생애 첫 우승 감격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과 안병훈(33·CJ)이 그 주인공이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7언더파, 6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 애런 라이, 맷 월리스(이상 잉글랜드)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김성현은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PGA 투어 데뷔 후 첫 톱10 진입이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대회 후 김성현은 "계속 잘 안되던 아이언샷과 퍼팅이 개선됐다. 이번 주에 감이 확실히 돌아왔다"면서 "이곳 댈러스도 너무 마음에 들어 하는 곳이고 코스도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이런 점들이 다 맞아 떨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단 이번 주 잘 끝내서 자신감도 많이 찾았다"면서도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번 주를 계기로 남은 시합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투어 카드를 유지하는 게 목표다. 그리고 작년에 못갔던 플레이오프까지 꼭 가보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안병훈도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상위권에 올랐다. 이로써 안병훈은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을 잘 막아 내면서 후반에 언더파를 쳐준게 이번 주의 큰 수확인 것 같다. 기다리다 보면 찬스도 많이 오고 버디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다음주에도 이렇게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라고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내 실력만 나온다면 충분히 기회가 올 것 같고, 쉽지 않은 코스이다 보니 조금 더 티샷에 집중해서 쳐야 할 것 같다. 다음주도 가서 잘 준비할거고 실력만 나온다면 충분히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우승은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차지했다. 마지막 홀에서 선두를 달리던 벤 콜스(미국)가 이날 첫 보기를 적어낸 사이, 펜드리스가 극적인 버디를 기록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펜드리스는 2022년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 “디자인 하나는 역시…” 패밀리카로 좋다는 폭스바겐의 ‘이차’, 한번 타볼까?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가정의 달 캠페인’ 실시5월 한 달간 전국 29개 공식 딜러 전시장서 진행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가정의 달(Volkswagen Family Month)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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