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상의 기부 챌린지 골프대회…수익금 2000만원 기부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상공회의소는 1일 밀양리더스 CCⅡ에서 '기부 챌린지 상공인 골프대회'를 개최해 수익금 2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밀양상공회의소 기부 챌린지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의 화합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신기업가 정신 실천의 일환이다. 2024 기부챌린지 상공인 골프대회에는 주보원 회장(삼흥열처리)과 회원사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익금 2000만원은 밀양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밀양상공회의소 이재성 사무국장은 "주보원 회장이 지난 3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기업과기업인의 새로운 역할을 강조하고 시민과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보원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회원사 관계자들이 적극 동참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힘이나마..
SKT 골프대회에 '채용 플랫폼' 스타트업이 후원사로 나선 이유[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영상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베피플'(Beppl)을 운영하는 베플이 최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골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 골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대회는 발달장애인 골퍼들이 골프를 통해 치유받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줘 매년 많은 관심과 성원...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제3회 SKT 어댑티드 오픈 성료SK텔레콤이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개최한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가 발달장애인 골프선수 28명과 프로골퍼·인플루언서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 SK텔레콤이 지난 16일 충북 음성군 감곡CC에서 개최한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4 대회’가 발달장애인 골프선수 28명과 프로골퍼·인플루언서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개인전 우승의 영예는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81타(9오버)를 기록한 김선영 선수
더헤븐 리조트, 첫 KLPGA투어 메인 스폰서 주최[스포츠W 임재훈 기자] 더헤븐 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인 스폰서로 첫 대회를 개최한다. 16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는 2024시즌 KLPGA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 '더헤븐 마스터즈'가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천만원) 규모로 초대 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더헤븐 마스터즈'는 '가치 위에 머무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프리미엄 리조트를 지향하는 더헤븐 리조트 내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다. ▲ 사진: 더헤븐 리조트 오픈 이후 10여년간 서울 근교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잡은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의 새로운 이름인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아일랜드 CC로 출발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2012년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데일이 (골프플랜) 설계를 맡으며 화제가 된 곳으로 그는 훌륭한 입지적 조건 덕분에 멋진 코스를 설계할 수 있었다는 의미로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육지와 바다가 완벽한 밸런스를 맞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골퍼들에게 익숙한 중지로 잔디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가장 더운 8월 중순 가장 좋은 그린 컨디션으로 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코스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 주최사인 더헤븐 리조트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첫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23명의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마련했다. 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우리그룹 하루틴에서 현금 5천만 원을 제공하며, 선수 명의로 추가 5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좋은 취지로 기획된 만큼 홀인원이 나오지 않아도 '우리그룹 하루틴'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8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1억 3천만 원 상당의 '렉스필 침대'와 3백만 원 상당의 '침구 풀패키지'가 수여되며, 12번 홀에서는 선수 본인에게 '더헤븐리조트 1년 숙박권'을 제공한다. 15번 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는 더클래스 효성에서 약 7천 4백만원 상당의 'The new E-Class 차량'을 증정한다. 우승자 부상으로는 6천 8백만 원 상당의 '렉스필 명품 매트리스'와 3백만 원 상당의 '폴란드 구스 침구 품패키지'가 주어진다. 8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우승자 부상이 8번 홀 홀인원 부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아울러, 2014년 허윤경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기록한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3백만 원 상당의 '더헤븐리조트 3박 4일 이용권'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골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우선 대회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갤러리들의 부담을 없했고, 갤러리 추첨 이벤트로 약 2천 5백만 원 상당의 더헤븐 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준비하며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또한 골프장 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더헤븐 리조트는 KLPGA투어 타이틀 스폰서로서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펼치는 드라마가 연출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더운 날씨에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친화적인 대회운영,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큰 화두를 ESG로 묶어내어 실현하는 다양한 포인트와 다변화된 시도에 나선다. 특히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연계 대회 활성화를 위해 연계대회 개최 시 드림투어 상위 3명에게 해당 정규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KLPGA 2024 더헤븐 마스터즈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명은 특전으로 '더헤븐 마스터즈' 출전 자격을 얻어 출전중이다. 이들이 1부 투어 대회인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써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학 졸업 앞둔 정찬민 “빨라진 템포 잡기 위해 노력 중”장타자 정찬민(25, CJ)이 슬럼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정찬민은 27일 인천 영종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1라운드서 버디를 4개나 따냈으나 오히려 타수를 잃으며 1오버파 72타로 공동 93위에 머물렀다.지난해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석권하는 등 시즌 2승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던 정찬민은 장타력과 특유의 쇼맨십까지 두루 갖춘 대표적인 스타플레이어다.하지만 올 시즌에는 깊은 부진에 빠져있다. 참가한 10개 대회서 컷 …
“조급해지지 말자” 반등 실마리 찾은 서요섭긴 시간 터널 속에 갇혀있던 서요섭(28, DB손해보험)이 마침내 슬럼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서요섭은 27일 인천 영종에 위치한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OPEN with 클럽72’ 1라운드서 버디 9개(보기 1개)를 낚는 신들린 샷감을 앞세워 8언더파 63타로 오전조 선수들 가운데 순위표 최상단을 차지했다.서요섭은 KPGA 투어 통산 5승에 빛나는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에 빠지더니 올 시즌도 슬럼프의 고리를 끊지 못하는 모습이었다.특히 이번 시즌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지역상생·친환경에 기부금 조성까지 '축제의 장'된다▲이미지=하나금융 제공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 호주, 태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정상급 참가 선수 144명의 우승 경쟁을 지켜보는 재미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친환경 대회 실천 등 하나금융그룹의 ESG 가치 전파와 갤러리 친화적 대회 문화 조성 노력이 주목되고 있다. ■ 하나금융과 참가 선수 모두가 '하나'돼 지역사회 공헌·기부금 조성 및 친환경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ESG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출전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2일 오후 남춘천CC 18번 홀 페어웨이에서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아시아 각국의 주요 선수들이 모여 'HANAsia 1Q 챌린지'라는 이색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 각 국의 참가 선수들이 '하나'되어 '원큐'에 도전하는 'HANAsia 1Q 챌린지'는 골프채를 이용해 바운드 없이 골프공을 옆 사람에게 전달 후 마지막에 위치한 선수가 바운드 없이 전달받은 공을 드라이버로 멀리 타격하는 이벤트다. 미션 성공 시 참가 선수들의 이름으로 1000만원이 기부되며, 이벤트의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퍼네이션(Fun과 Donation을 결합한 신조어)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참가 선수들의 상금 1%(1300만원)와 동일한 기부 금액을 조성하는 하나금융그룹 전통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600만원도 마련한다. 또한, 대회코스 1번홀과 11번홀을 '에브리버디(Every Birdie)'홀로 지정해 해당홀에서 버디 이상 기록 시에는 최대 2000만원(각 홀별 최대 1000만원)을 조성하고, 18번 홀에서는 세컨샷 지점에 '하나 ESG존'을 설정해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111만원씩을 추가로 적립(최대 2억원)한다. 하나금융그룹과 참가 선수 모두가 함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강원도 춘천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대회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 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비치되는 센터피스와 우승자 꽃다발은 100% 재생펄프의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페이퍼 플라워로 제작한다. 또한, 대회에 쓰이는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 별돌이&별송이 피규어 및 펜스 등의 주요 시설은 기존 대회의 장치 제작물을 재활용해서 사용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외에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주최하는 모든 골프 대회에서 다양한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 및 친환경 활동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 경기 관람 즐거움 더하는 편의 서비스·다양한 이벤트로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일전 '빅뱅'이라는 대회 관전 포인트의 화제성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하여 골프팬은 물론이고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場)이 될 예정이다. 우선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특별한 코스 가이드 맵을 제공한다. 가이드 맵에는 코스 간의 지름길(Short-cut) 구간, 그늘막 쉼터, 화장실, 갤러리 플라자 등을 하나금융그룹 캐릭터 별돌이&별송이를 활용해 친근하게 표기함으로써 갤러리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회코스 내 곳곳에 스탬프 부스를 운영, 가이드 맵에 스탬프를 찍을 시 달성 개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남춘천 컨트리클럽'의 산악 지형 코스와 6월 중순의 더운 날씨를 감안, 갤러리들의 갈증 해소를 돕기 위해 13번 홀 그늘집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며,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현장 이벤트 참여 시 슬러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100% 경품 당첨 스크래치 복권 ▲자전거 발전기 동력을 이용한 친환경 솜사탕 만들기 ▲별돌이&별송이 포토부스 현장 인증 이벤트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SNAG)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갤러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갤러리들이 두 손 가득 귀가할 수 있도록 발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부터 캐디백, 거리측정기 등 골프용품은 물론 선크림, 미스트 등 화장품과 카드 지갑, 모자, 스포츠 타월 등 생활용품까지 이벤트 경품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해, 이벤트 참여 및 경품수령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타코야끼, 치킨, 분식, 덮밥,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며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마별 공간을 구성해 갤러리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 이밖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남춘천역에서 셔틀버스을 통해 대회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자가 이용자는 대회장 인근 15분 거리에 마련된 갤러리 주차장을 이용한 후 셔틀버스로 방문 가능하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친환경 및 갤러리 친화적 대회 문화 조성을 통해 진정한 ESG 경영이 실천되는 골프 대회, 국내 유일 한.일 공동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민규, 중학교 동창 조우영 꺾고 '매치킹' 등극…프로 통산 2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매치킹'에 등극했다. 김민규는 2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조우영에 이번 경기로 김민규는 K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첫 우승은 2022년 6월 열린 코오롱 한국 오픈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는 총 6승 1무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조별리그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 고군택에 2UP 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전가람을 4&2(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18홀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8번홀(파5)에서 진행됐고, 양 선수는 파를 치며 승부는 2차 연장까지 이어졌다. 김민규는 2차 연장에서 버디를 솎아냈고, 조우영이 파에 그치며 김민규가 '매치킹'이 됐다. 경기 종료 후 김민규는 "2022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첫 승을 하고 나서 빨리 승수를 추가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뒤로 교통사고도 나고 복귀 후에도 여러 번 우승 찬스를 맞이했는데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 없어 속상하고 나름 힘들었다. 이번 대회서 2승째를 거둬 그 아쉬움이 해소가 됐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무려 2차 연장까지 가는 명승부였다. 김민규는 "일단 초반에는 샷감이 좋았는데 퍼트에서 잔 실수가 여러 번 나왔다. 반대로 상대방인 조우영은 초반부터 퍼트가 좋았다.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음에도 멘탈에 영향이 가긴 갔다"면서 "후반 홀로 진입하고 연장전까지 치르면서 체력적으로 부담도 왔다. 나뿐만 아니라 조우영도 체력 저하로 인해 샷이 흔들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공교롭게도 결승전을 치른 조우영과는 중학교 동창 사이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며, 신성중학교를 함께 다녔다. 또한 신성중 시절 조우영과 함께 데상트코리아가 주최한 르꼬끄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김민규는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김민규는 "경기 시작 전에는 (조우영과) '우리 서로 잘하는 것을 보여주자. 버디 많이 잡아내면서 경기하자'고 이야기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조우영이 '축하한다'고 했고 나는 '고맙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둘 사이의 대화를 밝혔다. <@1>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김민규는 현장에서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김민규는 "어렸을 때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아버지가 뒷바라지해 주시느라 고생하고 계신 걸 알았다. 이런 것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 한국오픈 때나 이번 대회나 우승이 정해진 뒤 아버지를 보면 좋아하고 기뻐하는 리액션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속으로는 진심으로 기뻐하실 것 같다"면서 웃었다. 올 시즌 첫 승리다. 김민규는 "일단 1승을 했으니 다승이 목표다.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도 우승해 디오픈 챔피언십에 또 1차례 출전하고 싶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응시 자격과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라는 특전이 주어지기 때문에 꼭 이뤄내고 싶다. 다음 주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도 이 흐름을 타 꼭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준섭과 최승빈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5-6위전에서는 엄재웅이 강태영에 1UP 승을 거뒀다. 7-8위전은 전가람이 2&1(1홀 남기고 2홀 차)승으로 김종학을 제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SK텔레콤, 프로 골퍼 최경주와 15년 동행 '눈길'최경주 프로와 SK텔레콤의 동행이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2010년부터 당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 프로를 후원해 왔다. SK텔레콤은 최경주 프로와의 관계를 장학사업과 ESG 활동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정의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20 최경주 프로와 SK텔레콤의 동행이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2010년부터 당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 프로를 후원해 왔다. SK텔레콤은 최경주 프로와의 관계를 장학사업과 ESG 활동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정의했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20
SK텔레콤-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선한 영향력 확산하는 동반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19일 SK텔레콤 오픈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낸 최경주와 후원사 SK텔레콤의 '아름다운 동행'이 주목 받고 있다. SKT는 2010년부터 당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를 후원했다. 하지만 평범한 선수-스폰서 관계가 아니었다. SKT와 최경주 프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학사업과 ESG 활동을 함께 해내 온 '동반자'에 가까웠다. SKT는 2014년부터 최경주 재단과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301명의 장학생을 도왔다. 장학꿈나무 5기 출신인 김성욱 씨는 최근 독일 괴테극장(Goethe Theater)에서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T와 최경주의 10년 넘는 행복 동행이, 예술과 의료·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의 산실(産室)을 빚어낸 것이다. 더불어 SKT는 2018년부터 매년 최경주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골프 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내 골프 꿈나무들의 미국 진출 발판 마련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 AJGA 뉴저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미국 유명대학 골프부에 스카우트돼 더 큰 무대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적지 않다. 매년 SK텔레콤 오픈 본대회에 앞서 열리는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의 시작도 최경주가 함께 했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 골퍼들이 주니어 선수들에게 골프 기술과 자신의 경험,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자리다. 최경주는 라운드가 처음 시작된 2017년부터 3년 간 주니어 선수의 멘토를 자처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이 프로그램에 주니어 선수로 참가했던 정찬민이 6년만에 프로 골퍼가 돼 돌아와 멘토로 참가하면서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최경주는 2022년 시작해 올해까지 3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도 3년 연속 참가하는 한편, 해당 대회 기부금으로 치러지는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 골프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최경주 프로는 오랜 인연을 넘어 골프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가는 동반자"라며 "최경주 프로의 이번 SK텔레콤 오픈 우승이 더 갚진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날 셀럽·프로암 골프대회 참가자 모집[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신한카드가 내달 15일 유명 셀럽과 프로골퍼를 초청해 개최하는 '제2회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날 셀럽·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벨라45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참가 셀럽으로는 개그맨 홍인규, 정명훈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윤석민, 유희관 등과 김민, 이미지, 한지민, 장소희 프로 등이 함께한다.추첨을 통해 초청된 고객 54명은 셀럽·프로와 한 조가 돼 18홀 동반 라운딩을 하면서 프로들의 원포인트 레슨과 개인별 스윙 사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ESG 실천 활동 강화SK텔레콤은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가 골프대회와 사회 공헌을 연계한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인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예능 인사들 SK텔레콤은 한국 프로골프투어(KPGA) ‘SK텔레콤 오픈 2024’(제주 핀크스 GC)가 골프대회와 사회 공헌을 연계한 대표적인 스포츠 ESG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 오픈 2024 개막 하루 전인 15일,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예능 인사들
김홍택 “볼빅 콘도르로 홀인원하고 우승 예감”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산 골프 브랜드 볼빅 공으로 우승한 김홍택이 “연습 라운드 때 홀인원을 했던 콘도르 볼이 우승에 기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크린 골프대회 황제로 통하는 김홍택은 지난 5일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7년 만에 2승을 달성했다. 김홍택은 볼빅에서 6년째 메인 후원 중인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홍택은 후원사를 통해 “볼빅 남자 선수로는 정규대회 첫 우승이어서 감개가 무량하다”며 “한 달 전에 바꾼 콘도르가 우승에 일조했다. 타구의 일관성과 그린 주변 컨트롤이 정말 좋다. 퍼팅 롤링도 한층 부드러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홍택은 “지난 연습 라운드에서 콘도르 볼로 홀인원을 하면서 올해 뭔가 큰 일을 낼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6년 넘게 지속적인 후원으로 도움을 주신 볼빅에게 감사 드리며 남은 대회 더욱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홍택의 우승은 1997년 신용진 이후 27년 만에..
'총상금 1억 원 규모'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결선 성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대표 허명호)가 개최한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결선이 15일과 16일 양일간 전라남도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프로 골프대회 수준의 코스 세팅과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시상으로 예선전부터 아마추어 골퍼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를 주최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허명호 대표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분들이 즐겁게 대회에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벅찬 마음이 든다"며 참가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1> 3월에 진행한 4차의 예선전을 거쳐 진출한 총 32개팀이 본선에서 이틀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참가자 박으뜸, 이상래, 백수연, 황승안이 최종합계 19언더파 125타를 합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은 "지난 예선부터 오늘 결선까지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에 임했고, 함께해준 동반자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벅찬 소감을 남기는 한편,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섬세한 배려를 보여준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전원 명예회원(주중 그린피 30%, 동절기(1-2월) 5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틀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 제1회 파인비치 리얼골퍼 챔피언십 결선은 SBS골프 채널을 통해 5월 중순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15회 맞는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대회 성장ㆍ발전 파트너십 강화"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AJ와 아시아투데이가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AJ와 아시아투데이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아시아투데이 본사에서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아시아투데이 우종순 대표이사 회장·선상신 부회장·황석순 사장·강주남 편집국장과 AJ 손삼달 대표이사·이예현 상무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렌탈 기업인 AJ네트웍스를 기반으로 하는 AJ는 1960년 설립된 아주그룹에서 2007년 계열 분리한 종합 렌탈 서비스 그룹이다. 2017년 제8회 대회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AJ와 아시아투데이는 협약을 통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이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대학동문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손삼달 AJ 대표이사는 "전통 있는 대회를 15회째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상금 400만 달러에 GV80 쿠페까지.. 치열했던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우승은?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가 주최한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종 우승은 마쓰야마 히데키가 차지했으며, 제네시스는 우승자에게 상금과 차량을 수여했다. 또한, 제네시스는 다른 글로벌 골프 대회에도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
박세리 골프대회 LPGA서 열린다, 스폰서와 명칭 확정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전설' 박세리의 이름을 딴 공식 대회가 3월 개최된다. 9일(현지시간) LPGA 투어에 따르면 박세리 골프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가 투자회사인 '퍼 힐스'로 확정됐다. 동시에 대회 공식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