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러셀, 레이커스 선수 한 시즌 최다 3점포 타이 183개'6명 두 자릿수 득점' 레이커스 연패 탈출…보스턴은 파죽의 6연승 LA 레이커스의 디앤젤로 러셀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가드 디앤젤로 러셀이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질러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3점 슛 타이기록을 세우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러셀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7점 10어시스트를 올려 팀이 136-105로 이기는 데 앞장섰다. 특히 3점 슛 10개를 던져 6개를 꽂아 넣은 러셀은 이번 시즌 183번째 3점포를 기록했다. 이는 2005-2006시즌 브라이언트의 180개를 넘어서고 1994-1995시즌의 닉 밴 엑셀(183개)과는 어깨를 나란히 하는 레이커스 선수의 한 시즌 최다 3점 슛 성공 타이기록이다. 러셀은 이제 이번 시즌 3점포를 더 넣을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러셀을 필두로 이날 레이커스에선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앤서니 데이비스가 22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하치무라 루이가 17점, 오스틴 리브스가 12점 6리바운드를 올려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돌파하는 르브론 제임스(23번) [AP=연합뉴스] 벤치에서 나온 맥스 크리스티도 11점을 보탰다. 1쿼터부터 38득점을 몰아치며 10점 차 리드를 잡은 뒤 격차를 벌려 나가며 낙승을 거둔 레이커스는 2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37승 32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를 달렸다. 이날 뉴욕 닉스에 112-119로 진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5승 32패)와는 1경기 차다. 직전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3연패를 끊어냈던 애틀랜타는 제일런 존슨이 25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화력을 잠재우지 못하며 연승은 불발됐다. 30승 38패의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10위를 지켰다.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11번)과 골든스테이트의 커리 [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2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으나 뉴욕에 덜미를 잡히며 직전 레이커스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이 34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9점으로 활약한 뉴욕은 4연승을 수확하며 동부 콘퍼런스 4위(41승 27패)를 달렸다. 동부 콘퍼런스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는 이날 하위권 팀 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9-94로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 54승 14패가 됐다. 보스턴 제일런 브라운(7번)의 슛 [David Butler II-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보스턴에선 제이슨 테이텀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제일런 브라운이 31점을 넣고 데릭 화이트가 22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커리어 첫 트리플 더블을 작성해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에 빠지며 동부 14위(12승 56패)에 머물렀다. [19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08-103 인디애나 필라델피아 98-91 마이애미 보스턴 119-94 디트로이트 시카고 110-107 포틀랜드 미네소타 114-104 유타 뉴욕 119-112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21-111 멤피스 LA 레이커스 136-105 애틀랜타 songa@yna.co.kr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전남친 청부살해 의뢰"…여친 속여 취소 수수료 등 5억원 뜯어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한밤 도심 150㎞ 질주에 정차 명령도 무시…20대 여성 입건 메시 '홍콩 노쇼' 경기 주최사, 티켓값 50% 환불 절차 착수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가구소득 높을수록 '행복하고 사회적 지위 높다' 생각
NBA 제임스-커리 맞대결 승부처에 '촌극'…돌연 계시기 고장골든스테이트, 128-121로 원정승…레이커스 제임스 40점 분전 아쉬워하는 르브론 제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끼리 맞대결 승부처에 갑자기 계시기가 고장 나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촌극이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28-121로 꺾었다. 골든스테이트가 124-117로 우위를 잡은 경기 종료 2분여 전 레이커스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코너에서 스테픈 커리를 앞에 두고 어렵게 던진 3점이 림을 가르면서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 결과 미세하게 사이드 라인을 밟았다는 판정이 나와 제임스의 3점이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제임스가 다시 마음을 잡고 공격하려던 찰나 갑자기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공격 제한 시간을 재는 계시기가 24초에서 멈춰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연이은 심판의 개입으로 맥이 끊겼는지 제임스는 공을 코트 바닥에 패대기치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레이커스의 남은 시간이 18초로 조정된 후 제임스가 인바운드 패스를 받고 공격을 전개하려 하자 다시 심판들이 다급하게 휘슬을 불었다. 이번에도 공격 시간이 18초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몇 분간 조정 작업을 마친 후 다시 제임스가 공을 받고 골든스테이트 코트로 넘어왔다. 이번에도 계시기에 표시된 숫자가 최초 설정된 16초에서 내려가지 않았다.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픈 커리 [AP=연합뉴스] 홈팬들이 양팔을 치켜세우며 불만의 뜻을 표하는 가운데 제임스도 어이가 없었는지 웃음을 짓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기 진행을 담당하는 NBA 사무국 측은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 코트 양쪽에 설치된 계시기의 숫자를 24초로 맞춰두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최초 문제를 확인한 순간부터 이때까지 20분가량 소요됐다. 이 가운데 실제로 경기가 이뤄진 시간은 20초가 안 됐다. 나머지는 계시기의 오류를 점검하고 심판진이 영상을 돌려보는 데 쓰였다. 레이커스 수비의 핵인 앤서니 데이비스가 눈을 다쳐 2쿼터부터 뛰지 못한 가운데 에이스 제임스가 40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폭발했다. 그러나 막판 계시기가 멈추는 촌극 속 레이커스의 추격세가 주춤해졌고, 경기 종료 1분 전 드레이먼드 그린의 패스를 받은 조나탕 쿠밍가에게 덩크슛을 얻어맞으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확정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주포 커리가 3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클레이 톰프슨과 쿠밍가도 26점과 23점을 각각 보탰고, 그린 역시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경기 후 커리는 현지 매체들에 "내 경력 중에서 이런 상황은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다"며 "대개 예비용 계시기가 준비돼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35승 31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9위로 올라섰고, 36승 32패가 된 레이커스는 10위로 떨어졌다. [17일 NBA 전적] 휴스턴 117-103 클리블랜드 뉴올리언스 126-107 포틀랜드 필라델피아 109-98 샬럿 인디애나 121-100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18-112 멤피스 시카고 127-98 워싱턴 골든스테이트 128-121 LA 레이커스 미네소타 119-100 유타 뉴욕 98-91 새크라멘토 킹스 어이 없는 상황에 웃음을 짓는 커리와 제임스 [AP=연합뉴스] pual07@yna.co.kr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은평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40대 남성 구속영장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커리 빠진 NBA 골든스테이트, 서부 최하위 팀에 충격패1순위 신인 웸반야마 없는 샌안토니오에 113-126 완패 돈치치, 6경기 연속 트리블더블…댈러스, 디트로이트 제압 지난 8일 발목을 다친 커리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서부 콘퍼런스 '꼴찌 팀'에 충격패를 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13-126으로 완패했다.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을 받는 6위를 노리던 골든스테이트(33승 30패)는 연패 끝에 10위까지 떨어졌다. 현재 6위에 오른 새크라멘토 킹스(36승 26패)와 격차가 3경기 반까지 벌어진 상태다. 이 추세대로라면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인 샌안토니오와 안방에서 치른 경기에서 내내 끌려가다가 패한 터라 타격이 더 크다. 샌안토니오에서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부상으로 뛰지 못한 터라 골든스테이트의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프슨의 자유투 득점으로 18-17을 만든 1쿼터 종료 5분여 전 이후부터는 한 차례로 리드를 잡지 못했다. 톰프슨의 자유투 직후 도미닉 발로에게 덩크슛을 내주면서 끌려가기 시작한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종료 직전에는 19점 차 리드를 허용했다. 수비하는 샌안토니오의 도미닉 발로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3쿼터 종료 7분가량 전에는 점수 차가 27점까지 벌어지는 등 일찌감치 샌안토니오가 승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14승째를 챙긴 샌안토니오는 서부에서 유일하게 50패를 안은 팀이다. 14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18승 45패)와 격차가 4경기 반이라 올 시즌을 최하위로 마칠 게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지난 8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 홈 경기(122-125 패)에서 발목을 다친 주포 커리의 공백이 아쉬웠다. 톰프슨이 3점 5방을 비롯해 27점, 조나탕 쿠밍가가 26점을 올렸으나 포워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모지스 무디는 3점 6개를 던져 모두 놓쳤고, 앤드루 위긴스도 11점에 그쳤다.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7점 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실책도 3개를 저질렀다. 샌안토니오는 3점 33개를 던져 17개를 성공하는 화력을 자랑하며 골든스테이트 외곽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샌안토니오의 3점 성공률이 51.5%까지 올랐으나 3점의 달인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33.3%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샌안토니오의 그레그 포퍼비치 감독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댈러스 매버릭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원정 경기(142-124 댈러스 승)에서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펄펄 날았다. 39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올린 돈치치는 올 시즌 16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6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동안 30점, 37점, 38점, 39점, 35점, 39점을 쓸어 담는 괴력을 선보였다. 36승 28패가 된 댈러스는 서부 8위에 자리했다. 53패(10승)째를 당한 디트로이트도 동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NBA 전적] LA 클리퍼스 112-102 시카고 댈러스 142-124 디트로이트 샬럿 110-99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26-113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117-107 피닉스 덴버 142-121 유타 포틀랜드 128-118 토론토 루카 돈치치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pual07@yna.co.kr 기업 인사담당자 "직원들, 업무시간 중 1시간20분 '딴짓' 한다"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무료 투자강의, 인원제한 1천명!"…끊이지 않는 리딩방 사기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성착취물 피해자 속여 가해자 돈 받아다주고 사례비 챙긴 30대
NBA 골든스테이트, 밀워키에 완승…'52점 차 패배' 아픔 털어'완전체' 골든스테이트, 125-90 대승…커리·그린·폴 맹활약 드레이먼드 그린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동부 콘퍼런스의 강호 밀워키 벅스를 35점 차로 물리치고 직전 경기 '52점 차 대패'의 아픔을 털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를 125-90으로 격파했다. 지난 4일 올 시즌 동·서부 콘퍼런스를 합쳐 승률 1위(48승 13패·78.7%)를 달리는 보스턴 셀틱스에 88-140으로 대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에게 3점 5방을 얻어맞고 고개를 숙인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은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브라운의 슛을 막지 않기로 한 전략이 통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다음 경기 선전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린은 이날 동부 2위 밀워키(41승 22패)를 상대로 맹활약하며 이 약속을 지켰다. 25분가량 뛰며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전방위적으로 활약했다. 특히 수비에서 빛났다. 골든스테이트 포워드들과 힘을 합쳐 상대 주포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위력을 줄였다. 그린의 도움 수비에 힘을 받은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블록슛 4개, 조나탕 쿠밍가가 3개를 올리며 높이가 강점인 밀워키의 골밑 공격을 억제했다. 잭슨데이비스는 3쿼터에만 아데토쿤보의 골밑 슛을 공중에서 3차례 쳐내며 밀워키의 사기를 꺾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드레이먼드 그린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3점 6개를 적중하며 29점을 올렸다. 벤치에서 출격한 '야전 사령관' 크리스 폴도 약 19분만 뛰고 어시스트 9개를 배달하며 경기 운영을 책임졌다. 가족 문제로 한동안 팀을 떠나있던 주전 포워드 앤드루 위긴스가 선수단에 합류해 '완전체'를 이룬 골든스테이트는 33승(28패)째를 올리며 시즌 막판 서부 콘퍼런스 중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9위에 자리한 골든스테이트와 8위 댈러스 매버릭스(34승 28패)는 반 경기 차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오프(PO)로 직행하는 6위를 차지한 피닉스 선스(36승 26패)와 격차도 2경기 반으로 좁혔다. 반면 골든스테이트처럼 PO 직행을 꿈꾸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기세가 꺾였다. 이전 10경기에서 7승을 챙기며 상승세를 타던 레이커스(34승 30패)는 이날 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35승 26패)에 130-120으로 패해 10위로 밀렸다. 레이커스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31점 13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에 승리를 선사하지는 못했다. 레이커스로서는 제임스와 원투 펀치를 이루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도만타스 사보니스에게 밀린 게 뼈아팠다. 리바운드 20개를 걷어내며 데이비스와 골밑 싸움에서 완승한 사보니스는 어시스트도 12개를 배달했다. 사보니스와 호흡을 맞춘 주포 디에런 폭스가 44점을 폭발했다. 공격하는 르브론 제임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7일 NBA 전적] 골든스테이트 125-90 밀워키 새크라멘토 130-120 LA 레이커스 오클라호마시티 128-120 포틀랜드 시카고 119-117 유타 애틀랜타 112-101 클리블랜드 멤피스 115-109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22-116 휴스턴 올랜도 119-109 워싱턴 pual07@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NBA 보스턴, '커리 4점' 골든스테이트 52점 차 대파…11연승웸반야마 31점 12리바운드…서부 꼴찌 샌안토니오 2연승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0번)의 슛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승률팀 보스턴 셀틱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무려 52점 차로 제압하고 11연승을 내달렸다. 보스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40-88로 물리쳤다. 11연승을 질주한 보스턴은 시즌 48승 12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밀워키 벅스(40승 21패)와는 8.5경기 차다. '8할 승률'을 기록 중인 보스턴은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29승 3패로 특히 강한 면모를 뽐냈다. 아울러 보스턴은 이날 구단 역사상 3번째로 큰 격차의 대승을 거뒀다. 2018년 12월 8일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남긴 56점 차(133-77)가 가장 컸고, 2022년 1월 25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53점 차(128-75)로 이긴 적이 있다. 그리고 이날 52점 차가 뒤를 잇는다. 이날 보스턴과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중반에만 해도 21-21로 맞섰으나 보스턴이 1쿼터 5분 44초 전 제일런 브라운의 3점포를 시작으로 14점을 내리 뽑아내며 틈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1쿼터를 마쳤을 때 44-22의 더블 스코어로 앞선 보스턴은 전반전이 끝났을 땐 82-38로 앞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4득점에 그친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를 후반엔 아예 내보내지 않은 채 완패를 곱씹으며 서부 콘퍼런스 9위(32승 28패)에 자리했다. 보스턴에선 브라운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9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고, 만 26세 생일을 맞이한 제이슨 테이텀이 27점 5어시스트로 동반 활약했다. 페이턴 프리처드가 1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데릭 화이트가 14점 8어시스트를 보탰다. 샌안토니오의 빅토르 웸반야마 [Daniel Dunn-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17-105로 꺾었다.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샌안토니오는 13승 48패가 됐다. 웸반야마는 이날 31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에 블록슛 6개를 곁들여 펄펄 날았다. NBA 역사상 신인 선수가 한 경기에서 30득점 이상에 10개 이상의 리바운드, 어시스트와 블록을 각각 5개 이상 기록한 건 데이비드 로빈슨(2회), 팀 던컨에 이어 웸반야마가 역대 3번째다. 지금은 은퇴한 로빈슨과 던컨은 모두 현역 시절 샌안토니오에서만 뛴 선수들이다. 웸반야마를 막지 못하고 2연패를 당한 인디애나는 동부 8위(34승 28패)에 이름을 올렸다. [4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20-116 댈러스 LA 클리퍼스 89-88 미네소타 보스턴 140-88 골든스테이트 토론토 111-106 샬럿 올랜도 113-91 디트로이트 뉴욕 107-98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117-105 인디애나 오클라호마시티 118-110 피닉스 songa@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경찰, 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 결론 [삶] 내 인생 괜찮았는데, 이젠 그좋다는 국회의원 한번 해봐야겠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보물처럼 귀해요" 강원 탄광지 초등학교 나홀로 입학식 "동체 구멍 탓 PTSD"…보잉사고기 탑승객 1조3천억원 손배소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스포츠카라 못 잡을걸" 음주운전하며 112 허위 신고한 20대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배럿 37득점' 토론토, '커리 3점슛 제로' 골든스테이트 대파[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상대가 되지 않았다.토론토 랩터스는 8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33-118
NBA '스타 식스맨' 이궈달라, 20년 선수 생활 끝내고 은퇴4개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식스맨'으로 MVP 선정되기도 은퇴하는 안드레이 이궈달라 [AP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안드레이 이궈달라(39)가 20년
‘최악은 피했다’ LAL 데이비스, 초기 진단서 뇌진탕 피해…걸어서 경기장 나갔다 [NBA PO]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22-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106-121로 패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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