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고척돔 '계절 요금제' 도입…여름엔 입장료 더 오른다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입장료를 인상하며 계절별 요금제를 도입했다. 관중 수는 적지만, 팬을 위한 가족석과 할인 혜택도 확대됐다.
"멋없는 무대 안 해"…'더 모멘텀' 엔시티 127, 우리칠의 변화와 도전은 계속된다 [리뷰]엔시티 127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이 데뷔 10년 차에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변화와 도전의 키워드를 되새겼다. 팀의 성장 동력인 팬들과 함께 ‘더 모멘텀’을 채워나가며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약속한 엔시티 127이다. 엔시티 127(태용 쟈니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의 네 번째 월드 투어 ‘엔시티 127 4TH 투어 ‘네오 시티 – 더 모멘텀(NCT 127 4TH TOUR ‘NEO CITY – THE MOMENTUM’)’(이하 ‘더 모멘텀’)의 서울 공연 2일차 공연이 1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와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월드 투어 ‘더 모멘텀’은 타이틀 그대로 강렬한 추진력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서로의 원동력이 되어 원팀(One Team)으로 나아간다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더불어 시즈니(팬덤 애칭)와 함께하는 지금의 시간을 추진력 삼아서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엔시티 127의 각오를 담은 공연이기도 하다. 다만 이번 공연에는 멤버 태용과 재현이 군 복무 중인 관계로 6명의 멤버만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이날 공연은 레이저를 이용한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다. 이날 오프닝 곡은 ‘가스(Gas)’로, 위기에 맞서 전투를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은 오프닝 VCR 영상 속 모습을 그대로 무대 위로 옮긴 듯 엔시티 127과 방독면을 쓴 댄서들의 대규모 퍼포먼스가 공연장을 압도했다. 이어 엔시티 127은 ‘패스터(Faster)’ ‘브링 더 노이즈(Bring The Noize)’ ‘질주(2 Baddies)’ 등의 무대를 연달아 펼치며 ‘공연의 신’다운 역대급 퍼포먼스로 오프닝 섹션을 소화했다.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선 엔시티 127은 돌출 무대에 천막이 내려온 사이, 옷을 정비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엔시티 127은 돌출 무대 위 16m 길이의 거대한 리프트 무대 위에서 ‘스카이스크레이퍼(Skyscraper(摩天樓; 마천루))’ 퍼포먼스를 펼치며 공연의 열기를 달궜다. 이어 ‘체인(Chain)’ 무대까지, ‘퍼포먼스 강자’ 엔시티 127의 진면목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오프닝 섹션 무대들이 전율을 자아냈다. 총 6곡의 무대로 채워진 오프닝 섹션이 끝난 뒤, 엔시티 127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는 “오늘이 마지막 공연인데, 마지막 공연답게 저의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도영은 “이 큰 장소를 우리가 가득 채웠다는 게 너무 꿈만 같은 일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며 고척돔에서 공연을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영은 “어제 공연 후기를 찾아보니까 3, 4층의 만족도가 높은 공연이라고 하더라. 이 공연이 멀리서 봐도 하나의 작품처럼 잘 만들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멤버들을 비롯해 연출 감독님이 뿌듯해하셨다”라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해찬은 최근 도영이 한 시상식에서 한 수상 소감을 인용해 “저희는 멋없는 무대 안 하지 않나”라고 엔시티 127의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인사를 마친 엔시티 127은 ‘디자이너(Designer)’ ‘오렌지색 물감’ ‘터치(TOUCH)’ 무대를 펼치며 2부 공연을 시작했다. 특히 ‘디자이너’ 무대에서는 마치 의상 디자인실을 찾아 옷을 재단하는 듯 곡의 콘셉트를 살린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또한 엔시티 127의 청량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터치’ 무대에서는 플로어 객석 위로 초록색 볼이 띄워져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VCR 영상 속 마크의 마지막 대사인 “NO CLUE”와 이어지듯 ‘노 클루(No Clue)’의 무대가 펼쳐졌다. 각각 방에 감금돼 있던 VCR 영상 속 멤버들의 모습을 그대로 무대 위로 옮긴 듯한 무대 연출로 무대와 VCR 영상 간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인 무대였다. ‘프라이시(Pricey)’ ‘레귤러(Regular)’ ‘스티커(Stciker)’ 무대에서는 본무대를 꽉 채운 LED 전광판을 십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 효과들이 몰입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후 엔시티 127은 ‘위플래시(Whiplash)’ ‘레모네이드(Lemonade)’ ‘레인 드롭(Rain Drop)’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레모네이드’ 무대에서는 재현이 영상으로 등장, 곡의 킬링 파트인 도입부를 소화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더불어 ‘레인 드롭’ 무대에서는 우산을 사용한 퍼포먼스와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레이저쇼가 보는 맛을 더하기도 했다. 엔시티 127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들도 이날 공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샤막 원판을 이용한 무대 연출이 인상적인 ‘영화처럼(Can’t Help Myself)’, 레이저 효과를 이용해 고척돔 천장을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로 채운 ‘윤슬(Gold Dust)’, 멤버들의 하모니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압권인 ‘나의 모든 순간(No Longer)’ 무대들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감성이 가득했던 섹션이 지나고, 다시 엔시티 127만의 멋을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들이 이어졌다. 엔시티 127은 거대 석고상을 이용한 무대 장치와 깃발 퍼포먼스로 전율을 자아낸 ‘파(Far)’, 엔시티 127의 근본과도 같은 곡인 ‘영웅(英雄; Kick It)’, 고척돔을 거대한 노래방으로 만든 ‘팩트 체크(Fact Check(불가사의; 不可思議))’ 무대들을 통해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본 공연의 마지막 무대인 ‘팩트 체크’ 떼창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팬들은 ‘터치’를 떼창 하며 무대 아래로 내려간 엔시티 127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각종 ‘밈’과 주접 멘트들로 가득했던 팬들의 전광판 타임이 지나고, 앙코르 무대가 이어졌다. 엔시티 127의 지난 역사가 담긴 영상이 앙코르 무대의 시작을 올렸다. 8명의 멤버들이 함께 지나온, 결코 쉽지 않았던 여정이 영상을 통해 재생돼 짙은 여운을 더하기도 했다. 이어 엔시티 127은 팀의 지난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길 역시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인트로: 월 투 월(Intro: Wall to Wall)’ 무대를 통해 고척돔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변치 않는 맹세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인트로: 월 투월’ 무대 말미에는 전광판 위로 군입대로 자리를 비운 태용과 재현을 포함한 멤버 전원의 그림자가 떠올라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번째 앙코르 곡인 ‘삐그덕(Walk)’ 무대까지 마친 엔시티 127은 짧은 소감을 마친 뒤 다시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엔시티 127은 토롯코를 타고 이동,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Meanig of Love)’와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를 부르며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또한 엔시티 127은 이날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팬들이 ‘웰컴 투 마이 플레이그라운드(Welcome To My Playground)’ 반주에 맞춰 떼창을 펼쳐 엔시티 127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이에 엔시티 127 멤버들도 ‘웰컴 투 마이 플레이그라운드’를 부르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팬들은 지난 이틀 동안 최고의 무대로 역대급 공연을 선사한 엔시티 127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전날 “우리칠과 시즈니의 이야기 끝이 없게”에 이어 이날 공연에서는 “영원을 알려준 우리칠과 영원을 믿어볼래”라고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로 엔시티 127을 감동케 했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를 앞두고 엔시티 127은 지난 이틀 동안 진행된 ‘더 모멘텀’ 서울 공연 소감을 전했다. 먼저 쟈니는 “‘웰컴 투 마이 플레이그라운드’가 우리 첫 콘서트 때 했던 곡 아닌가. 그래서 잠시 우리는 그때 무슨 생각으로 무대를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가 중요하지 않고 우리는 여기까지 왔고, 여러분들과 지금 이 자리에 있고 계속 나아가는 엔시티 127이 되어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를 채워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찬은 “이번 공연이 정말 저희 멤버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공연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떨리고 걱정되는 공연이었다. 언제나 그랬듯 형들 덕분에 공연 하나를 멋있게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멤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해찬은 “앞으로 엔시티 127의 모습에 있어서 감히 예상할 수 없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저는 늘 열심히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할 거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저희 옆에서 항상 응원해 주시면서 같이 달려갔으면 좋겠다. 엔시티 127에게 시즈니는 너무나 큰 힘이니까 여러분들이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마크는 “오늘 귀한 일요일에 자리를 다 채워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무대만큼은 폼 떨어지지 말자고 우리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멤버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또 이틀이나 고척돔을 채워주신 여러분들이 있어서 기쁘다. 힘든 순간에도 우리를 이끌어줬던 도영이 형이 ‘우리는 멋없는 무대 안 한다’고 하지 않았나. 그 타이틀에 맞는 팀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유타는 “우리 팀이 정말 많은 일이 있는 팀이 아닌가. 그래서 지칠 때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따라와 주셔서 감사하다. 콘서트를 할 때마다 우리에게 예쁜 미소를 보내주는 시즈니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 같다. 팀이라는 것에 대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팀의 의미와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며 불안한 적도 있었지만, 여섯 명이서 무언가를 해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자신감이 생기는 일이었다. 항상 나를 도와주는 멤버들 고맙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는 “짧은 준비 기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우는 “또 묵묵히 그 길을 같이 걸어준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수고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다. 엔시티 127로서 앞으로의 방향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엔시티 127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도영은 “‘영웅’ 무대 할 때 뒤에서 멤버들을 보는데 너무 멋있더라. 각자 서로 얼굴 쳐다보면서 웃으며 즐기고 있더라. 이 사람들과 무대를 한다면 진짜 오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들이라면 내가 겁 없이 음악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감사하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도영은 팬들에게 “정말 정말 오래 무대 하고 싶으니까 우리 오래오래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엔시티 127은 팬들에게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다시 만나는 날(Promise You)’를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난 뒤 깜짝 쿠키 영상이 공개, 군복무 중인 재현이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큰 선물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 VCR 영상과 함께 공연이 마무리 됐음에도 팬들은 아쉬움에 자리를 떠나지 못하며 연신 앙코르를 외쳤다. 이에 화답하듯 엔시티 127이 무대에 올라 ‘터치’로 깜짝 무대를 펼쳤다. 이어 엔시티 127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삐그덕’으로 마지막 무대를 선물했다. 이에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엔시티 127과 같이 ‘삐그덕’을 부르며 ‘더 모멘텀’ 서울 공연의 마지막을 함께 장식했다. 이처럼 데뷔 10년 차에도 변하지 않은 초심으로 최고의 작품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엔시티 127의 다짐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더 모멘텀’이다. 지금의 시간들을 동력 삼아 앞으로 나갈 엔시티 127의 앞날을 응원하는 이유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NCT 127은 자카르타, 방콕, 덜루스, 뉴어크, 토론토, 로즈몬트, 샌안토니오, LA, 오사카, 타이베이, 후쿠오카, 나고야,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바깥은 중요하지 않아” 두아 리파, 비상 계엄 뚫고 한국 팬 만난 7년 만의 내한 공연[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팝스타 두아 리파가 비상계엄 사태를 뚫고 7년 만에 한국 팬들을 만나 무대를 선보였다. 두아 리파가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Radical Optimism’을 개최해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알바니아계 영국 가수 두아 리파는 2015년 싱글 ‘New Love’로 데뷔해 2017년 첫 정규 앨범 ‘Dua Lipa’를 발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정규 앨범 2집 ‘Future Nostalgia’와 3집 ‘Radical Optimism’을 통해 ‘New Rules’, ‘Don't Start Now’, ‘Levitating’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이번 내한 공연은 3집 발매 이후 진행된 ‘Radical Optimism’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5월 공연 이후 약 7년 만에 진행되는 무대다. 전날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로 공연 여부에 대해 우려가 일었지만, 예정대로 콘서트가 진행됐다. 블랙 보디슈트를 입은 채 스탠딩마이크를 들고 나온 두아 리파는 ‘Training Seaso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라이브 밴드와 함께 등장한 그는 붉은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영상과 함께 관객들을 두아 리파의 세계로 끌어당겼다. 관능적인 안무의 ‘One Kiss’와 ‘Illusion’을 연달아 선보여 오프닝 무대를 마친 그는 “오늘 밤 여러분과 춤추고 노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오늘 밤은 우리에 관한 것이다. 바깥은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면서 계엄 사태를 염두에 둔 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다음 곡으로 선보인 ‘End Of An Era’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넘겨지는 책장 속 보이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실크 손수건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히는 ‘Break My Heart’는 반짝이는 도시 숲 가운데서 돌출 무대와 계단 세트를 오르내리며 댄서들과 함께 합을 맞췄고, ‘Whatcha Doing’은 선글라스를 쓴 거대한 두아 리파의 영상을 배경으로 무대를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Levitating’은 노래의 포인트에 맞춰 관객들이 박수를 치는 등 가수와 하나 되어 즐기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의 앨범과 콘서트의 타이틀인 ‘Radical Optimism’을 펜으로 쓰고 혀로 핥는 도발적인 분위기의 영상 이후로 새로운 의상과 함께 다시 등장한 두아 리파는 ‘These Walls’ 무대로 시원시원한 에너지를 터뜨렸다. 이어지는 ‘Be The One’ 무대에서는 공연을 함께하는 밴드 멤버들을 소개하며 박수를 전해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강렬한 바이올린 독주로 시작한 ‘Love Again’ 무대에서는 손짓으로 스탠딩 관객부터 4층 관객까지 차례대로 함성을 끌어냈다. 열정적인 음악으로 팬들을 열광케 한 그는 ‘Pretty Please’에서는 각기 다른 장르를 선보이는 댄서들의 솔로를 넣어 다채로운 무대를 꾸렸다. 하얀색 옷으로 갈아입은 두아 리파는 ‘Hallucinate’에 이어 그를 본격적으로 알린 노래인 ‘New Rules’를 선보였다. 가사에 맞게 여성 댄서들로 채운 무대는 관객들을 웅크리게 한 뒤 3초를 세고 한꺼번에 일으켜 환호케 했고, ‘Electricity’까지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엘튼 존과 함께 불렀던 ‘Cold Heart’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일제히 휴대폰 플래시 라이트를 켜서 박자에 따라 흔들며 장관을 이뤘다. 피아노 한 대와 함께한 ‘Anything For Love’에서는 마지막 소절을 무반주로 가창하며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자유로운 모습으로 꾸린 ‘Happy For You’를 부른 두아 리파는 “서울 땡큐 쏘 머치, 굿 나잇”이라 인사하고 퇴장했다. 식지 않는 열기에서 이어지는 함성 속 다시 등장한 두아 리파는 마마무 화사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유명한 ‘Physical’로 앙코르 무대를 시작했다. 앙코르 무대는 두아 리파의 히트곡 메들리로 꾸려졌다. ‘하이 바비’라는 인사와 함께 시작한 영화 ‘바비’의 OST ‘Dance The Night’와 ‘Don't Start Now’로 디스코 파티를 이어간 그는 마술처럼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가사의 ‘Houdini’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쳤다. 한편 두아 리파 내한 공연은 5일까지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ST포토] 키움, NC에 6-4 승리[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4 승리를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키움, NC 잡고 4연패 탈출[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4 승리를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홍원기 감독, 위험했다~[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4 승리를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키움, 연패 탈출 성공[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4 승리를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성민, 힘찬 투구[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김성민이 7회말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한재승, 막을 수 있었는데...[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한재승이 8회말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역투하는 한승재[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한승재가 7회말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재현, 아쉬운 타격[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김재현이 7회말 2사에 타격을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주승우, 꼭 막는다~[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주승우가 9회초 구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ST포토] 김시훈, 힘드네...[스포츠투데이(고척)= 권광일 기자]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김시훈이 1회말 선발로 등판해 1회에 2점 을 실점하고 이닝을 마무리 하고 있다. 2024.05.23. [스포츠투데이 권광일 기자 sports@stoo.com]
키움, 17일 홈경기서 '미래엔 파트너데이' 진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미래엔 그룹과 함께 '미래엔 파트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날 미래엔 그룹 임직원과 가족, 고객 등 2700여 명이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선수들과 미래엔 그룹 임직원 자녀의 하이파이브도 진행한다. 장외 2층 보행광장에선 미래엔에서 초대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와 포토존 부스를 운영한다. 경기 중에는 '미래엔 퀴즈', '미래엔댄스타임', '지핑크를 이겨라', '사다리타기' 등 이닝 이벤트를 통해 미래엔 도서, 영실업 완구,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이날 시구는 부천중학교 야구부 소속 신지호 학생이, 시타는 미래엔 캐릭터 '지핑크'가 한다. 시구를 맡은 신지호 학생은 "아버지가 오랜 기간 근무하신 미래엔의 파트너데이에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성실히 직장 생활을 하신 아버지처럼 저도 열심히 훈련해 몇 년 뒤 프로야구 선수로 고척스카이돔 그라운드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선수협-컴투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척스카이돔 초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가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대표 남재관)와 함께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를 고척스카이돔으로 초청했다. 선수협은 2020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닿아 선수협의 파트너사와 함께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야구게임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2024 등을 서비스 중인 컴투스의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제공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아이들은 선수협과 컴투스에서 준비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과 키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빅볼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 초록우산 관계자, 컴투스 홍지웅 개발총괄을 비롯해, 김혜성 선수협 이사가 참석했다. 선수협 장동철 사무총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후원금, 후원물품을 전달했던 그간의 방식이 아닌, 어린이들을 직접 고척스카이돔으로 초대하여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며 "선수협은 어린이들에게 프로야구를 직접 경험하면서 야구 팬이 될 수 있는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협과 컴투스가 함께하는 고척스카이돔 스카이박스 초청 행사는 5월 9일(키움-두산), 7월 18일(키움-KT), 8월 28일(키움-삼성)까지 총 3회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포토S] 득점 성공하는 최주환[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말 무사 1,2루 키움 송성문의 적시타 때 2루 주자 최주환이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포토S] 득점하는 박수종[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5회초 키움 박수종이 득점을 하고 있다.
'몸값 9,376억'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가 들고 다니는 5만 원 가방: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이 브랜드'의 제품이다15일 한국을 방문한 '몸값 7억 달러(한화 약 9,376억 원)'인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의 아내가 착용한 가방이 화제다. 원하면 당장 세상의 모든 명품을 들 수 있을 법도 한데, '4만 9,9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중적인 브랜드의 가방을 착용한 것이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내한한 오타니 쇼헤이는 한국행을 통해 아내 다나카 마미코를 깜짝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16일 다저스 저녁 식사 자리에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다나카 마미코는 검은색 가방을 들었다
오타니 올 시즌 야수로 출전 가능성…곧 공 던지기 연습 시작오타니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와 팀코리아의 경기. 5회말 2사 1루 LA 다저스 쇼헤이 오타니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3.1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투타를 겸업하는 미국프로야구(MLB)의 슈터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해에는 마운드 대신 외야 또는 내야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생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지난해 팔꿈치를 수술해 내년부터 투수로 활동할 수 있는 오타니를 올해 지명 타자뿐만 아니라 야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는 복안을 분명히 밝혔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 앞서 "미국으로 돌아가면 오타니가 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올해 기본적으로 지명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라면서도 "공 던지는 상태를 지켜본 뒤 팔이 건강하다면 야수로 활용 가능성을 얘기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관전하는 오타니의 아내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팀 코리아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미국 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연습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관전하고 있다. 2024.3.18 dwise@yna.co.kr 이는 오타니가 올해 타격에만 치중하는 지명 타자 이상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미 스프링캠프 오타니의 로커에서 1루수 미트와 외야수 글러브가 발견된 뒤 야수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 터였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좌익수로 1경기, 우익수로 4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지만 경험을 쌓는 차원이었다. 주로 지명 타자, 대타, 투수 겸 타자로 뛰었다. AP 통신은 오타니가 언제 야수로 뛸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불분명하다고 예상했다. cany9900@yna.co.kr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찰스 3세 서거' 가짜뉴스 소동…英 해외공관들 "거짓"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67억원 걸린 게임쇼 제작…아마존서 방영 런던 외곽 건물에 뱅크시 '나뭇잎 벽화' 등장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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