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왕따 사건 직장내 괴롭힘 결국 종결 판정 이유 왜?고용노동부가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뉴진스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하이브 내 다른 그룹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방송을 본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이를 조사한 서부지청은 해당 민원에 대해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
노동부의 하니 '직장 내 괴롭힘' 민원 종결: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게 있다"뉴진스 하니는 노동자가 아니다." 2일 고용노동부가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논란과 관련해 제기된 민원을 종결 처리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직장 내 괴롭힘 적용 대상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여야 하지만, 하니의 경우 사용자와의 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하는 근로자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 직장 내 괴롭힘 금지를 명시한 근로기준법 제76조의2는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
하늘의 별이 된 ‘미등록 이주아동’ 출신 강태완…“차별적 사회가 만든 비극”【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한국 정착을 위해 평생 노력하다 올해 취업에 성공해 안정적 체류자격을 받은 ‘미등록 이주아동’ 출신 청년 노동자 고(故) 강태완(32)씨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이주·시민사회에서는 이주민에게 차별적인 사회와 제도가 이 같은 비극을 초래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5일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에 따르면 재해자 강태완씨는 1992년생 몽골 국적 남성으로 올해 3월부터 전북 김제 소재 모 특장차 제조 공장에 입사해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만 6세부터 한국에서 생활해 온 강씨는 올해 대학을 졸업한
‘37년간 그대로’ 최저임금 결정구조 손 보는 정부…노동계 반발↑【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고용노동부가 37년간 비슷하게 유지된 최저임금 결정구조에 대한 개편 논의에 돌입했다. 노동계는 노동계의 의견 수렴 없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반발에 나섰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연구회’(이하 연구회)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노동부 김문수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날의 최저임금위원회는 합리적 기준에 따라 숙고와 합의를 통해 적정 수준을 찾기보다는 대규모 임금교섭의 양상을 띠며 소모적인 갈등만 매년 반복하는 양상”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최저임
‘직장 내 괴롭힘’ 기준 정비 나선 정부…“피해자 보호·문화 개선 중점 둬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하는 기준에 반복성과 지속성을 추가하자는 의견이 나온 가운데, 정부가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괴롭힘 성립 요건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1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국내외 직장 내 괴롭힘 판단 등 사례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이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를 시행한 지 5년이 흘렀음에도 신고사건은 매년 증가하나 ‘법 위반없음’ 비율도 늘고 있는 등 현장에서 노·노 및 노
노동계 ‘타임오프’ 기획감독 반발...“중소·중견기업 노조 때리기 일환”【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대기업에 이어 중소·중견기업의 노동조합 근로시간면제(이하 타임오프) 기획감독 계획을 발표했다. 노동계는 정부의 방침이 노조 탄압에 목적이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31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불법적 급여지원·운영비 원조 등 부당노동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약 2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근로감독을 실시한다.이번 기획 근로감독은 실태조사 결과 위법 여부가 의심되는 사업장과 부당노동행위 신고·제보 및 노사갈등 사업장 등을 대상
크래프톤, 정부 권고에도 ‘포괄임금제’ 유지…안호영 “실태조사 진행해야”【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잘 알려진 국내 대표 게임사 크래프톤이 포괄임금제 운영 문제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집중 추궁받았다.국회 환노위는 25일 국감에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증인으로 불러 노동 문화와 포괄임금제 운영의 정당성을 두고 장시간 질의를 이어갔다.포괄임금제는 연장·휴일 근로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고 총연봉에 포함하는 제도로, 실제 초과 근무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금액을 고정 지급하는 방식이다.게임 및 IT 업계에서는 장시간 노동을 조장한다는
한총리 “일제시대 선조 국적은 한국” 재확인···고용장관 국감장 퇴장에는 '유감'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일제 강점기 선조들의 국적과 관련해 “당연히 한국 국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일제시대 선조 국적은 일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다 국정감사장에서 퇴장 당한 건에 대해서는 “행정부로 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일제 강점기 선조들의 국적과 관련해 “당연히 한국 국적”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일제시대 선조 국적은 일본”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다 국정감사장에서 퇴장 당한 건에 대해서는 “행정부로 봐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2024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 일자리 수요데이 성료…“청년 구직 통한 성장 도약 기회 제공”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제이엠커리어 대전지사, 한국커리어스 대전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일자리 수요데이 훈련생과 함께하는 일도약 채용박람회'가 금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채용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세종시과학기술인협회, 제이엠커리어 대전지사, 한국커리어스 대전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일자리 수요데이 훈련생과 함께하는 일도약 채용박람회'가 금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채용
김문수 장관 역사관 논란에 “답변 능력 없다”...여야 설전 끝에 국감 파행【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 국정감사가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의 역사인식 논란으로 촉발된 여야 의원들의 설전 끝에 시작 40분만에 중지, 파행됐다.김 장관은 10일 오전 환노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제시대 국적 문제에 대해 “의원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답변을 드릴 능력은 없다”며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하므로 차후 국회 차원에서의 조사와 연구, 공청회를 진행해 결론을 내려준다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발언했다.이는 지난 8월 2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장관이 “일제시대 때 우리 국적은 일본이었다”고 발언
김소희 의원 “육아휴직급여 부정수급액, 5년 새 3배 이상 증가”육아휴직 제도가 확대되고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육아휴직급여 부정수급도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6000명 중 여성은 72%(9만1000명), 육아휴직 제도가 확대되고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육아휴직급여 부정수급도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김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12만6000명 중 여성은 72%(9만1000명),
육효구 세종대 취업지원처 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청년 취업 도와"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육효구 세종대학교 취업지원처 부장이 청년 취업을 도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세종대는 육효구 부장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청사에서 열린 '2024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일자리사회 공헌 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육효구 부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시작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 등 대학 재학생 및 지역청년의 취업 지원과 정부고용정책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육 부장은 현재 전국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협의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개선 실적에 기여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각계각층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세종대 관계자는 "세종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대학으로 우수한 재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K-브랜드지수’ 정부중앙부처 부문 TOP10 발표···‘교육부’ 영예의 1위 선정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정부중앙부처 부문 1위에 교육부가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무안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수상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 표창의 성과를 거뒀다. 13일 무안군에 따르면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이다. 군은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고용노동부-전남도-무안군 간의 연대를 강화한 협업사업의 추진과 인접 지자체와의 연계를 모색해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5대 핵심분야 (전략산업·청년·농수산·취약계층·중소·소상공인)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과 특히 전남도·목포대학교와 협업해 화합물반도체 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로 화합..
노동부 장관 후보에 김문수 지명…노동계 의견 ‘분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을 지명한 가운데, 일부 노동계에서는 이를 ‘반(反)노동 인사 참사’라고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2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달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날 정 실장은 김 후보자를 “우리 사회의 고용·노동계 현안이 산적한 이 시점에 노동 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김 후보자야말로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노동관계법 위반 3만6000건 이상...체불 임금만 390억【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올해 상반기 근로감독 결과 총 3만건이 넘는 노동법 위반을 적발하고, 이중 체불된 임금만 총 3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했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31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근로감독 결과에 따르면 국내 1만1964개 사업장에서 3만636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주로 ▲근로조건 명시(1만974건) ▲금품체불(7039건) ▲임금명세서(6313건) ▲근로시간 및 휴게, 휴가(1143건) ▲최저임금(200건) ▲비정규직 및 성차별(198건) 등의 분야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됐다.노동부는 체
박홍배 의원, '폭염작업중지법' 발의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은 최근 폭염이나 폭우 등 기상 여건으로 인해 급박한 위험이 발생할 경우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기상 상황은 건설업 등 옥외작업 빈도가 높은 업종에서 특히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가 마련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박홍배 의원은 "여름마다 최고 기온과 폭염 기간이 갱신되는 등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안타까운 노동자의 사
경총 “노란봉투법, 사업장 내 쟁위행위 전면 금지해야”한국경영자총협회가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서 사업장 불법 점거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며 사업장 폭력점거를 전면 금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1일 ‘사업장 점거 전면 금지의 필요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현행 노조법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노동조합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서 사업장 불법 점거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며 사업장 폭력점거를 전면 금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1일 ‘사업장 점거 전면 금지의 필요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현행 노조법
경총 "불법파업 면죄부 아닌 사업장 폭력점거 개선부터"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1일 '사업장 점거 전면 금지의 필요성'보고서를 발표했다. 경총은 "불법쟁의행위를 둘러싼 손해배상문제가 폭력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장 점거 관행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노동조합법 개정으로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할 게 아니라 폭력적인 사업장 점거 관행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년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파업 손해배상청구 원인의 49.2%(63건 중 31건)가 사업장 점거에 의한 생산중단이다. 이는 전체 손해배상 인용액의 98.6%를 차지한다. 폭행·상해가 동반된 경우도 71%(31건 중 22건)였다. 경총은 쟁의행위를 둘러싼 손해배상문제의 절대다수가 폭력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장 점거에서 비롯됨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오히려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배상청구를 제한하는 노조법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불법행위 가담자 전원에게 연대책임을 부과할 수 있으나 야당 개정안은 가담자별 가..
올 상반기 임금체불 등 총 3만6000여건 노동법 위반 적발올 상반기 1만2000여개 사업장에서 총 3만6000여건의 법 위반이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는 31일 올해 상반기 총 1만2000여개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근로감독은 임금체불 등 기초 노동질서 위반으로 피해를 받는 노동약자 보호에 집중했다.그 결과 1만1964여개 사업장에서 총 3만6363여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법 위반 사항으로는 근로조건 명시 1만974건, 금품체불 7039건, 임금명세서 6313건, 근로시간 및 휴게·휴가 1143건, 노사협의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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