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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Archives - 뉴스벨

#고려아연 (22 Posts)

  • 고려아연V/S영풍 끝없는 소송 끝까지 간다 [잡포스트] 정해권 기자 =고려아연과 영풍의 소유주인 MBK파트너스간의 주고받은 가처분 소송을 포함한 본안 소송의 법정 분쟁이 둘중 한곳이 무너져야 끝나는 치킨게임에 돌입해 지역 정계를 비롯한 재계의 이목이 집중도;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과 영풍은 아예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완전히 건넜다. 누구도 물러설수 없고, 물러설 생각이 없이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와 같다” 한 재계 관계자의 말이 양측의 분위기를 대변해주고 있다.양측 소송의 시작점은 영풍이 고려아연 경영진을 상대로 냈다 기각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 니켈부터 폐배터리까지… 고려아연, 50년 제련기술로 ‘전기차 시대 100년 기업’ 거듭난다 고려아연 트로이카드라이브 어디까지 왔나 2017년 황산니켈 진출로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 니켈·동 제련부터 전구체·동박 제조·폐배터리 자원화까지 ‘올인원 니켈제련소’ 2026년 완공 국내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 기여 세계 최고 유가금속 추출 기술→폐배터리 자원순환 사업 창립 50주년을 맞은 고려아연이 50년간 쌓은 독보적인 제련기술로 미래 전기차 시대에도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니켈과 동 제련에서부터 전구체와 동박 제조까지 전기차 성능을 좌우하는 이차전지(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해 주요 소재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축적한 폐기물과 폐배터리 등에서 원료를 추출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배터리 밸류체인을 친환경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인류의 지속가능성에 공헌한다는 취지다.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돼 일부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황산니켈 수입국→수출국’ 1등 공신완성차업계뿐 아니라 전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창립 50주년...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도약"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50년을 이끌 새로운 미션을 공개했다.고려아연은 창립기념일(8월1일)을 맞아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에서 창립 50주년 사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기념식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본사·계열사 임직원들과 임직원의 가족, 사외이사, 퇴직 임원, 협력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려아연의 과거 50년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 50년’을 이끌 새로운 미션과 핵심가치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고려아연이 세계 제1의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 고려아연·영풍 황산계약 중단 가처분 첫 심문…위험성 놓고 '설전'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영풍이 고려아연의 황산계약 중단에 대해 신청한 가처분 소송 첫 심문에서 양측은 황산의 위험성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 업계에선 황산 처리를 독점적으로 고려아연에만 맡겨온 배경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고려아연 외에도 황산 처리 및 저장업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노후화가 심각한 고려아연의 황산 탱크를 고집해 7년간의 유예를 요구한다는 점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시각이다. 현재 고려아연도 안전 상의 이유로 외부 저장업체에 황산 일부를 맡기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영풍이 제기한 고려아연의 황산취급대행 계약 중단에 대한 가처분 심문이 처음으로 열렸다. 양측은 미리 만들어온 자료를 근거로 상대 측 주장을 반박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통상 가처분 소송은 심문 종결 이후 늦어도 3주 안에 선고가 나온다"며 "이번에 첫 심문이 열린 만큼 9월 중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영풍은 지난 2일 고려아연이 황산취급대행 계약..
  • 50돌 맞는 최윤범號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매출 12.2조 목표"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오는 8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3대 미래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추진을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16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미래 50년 성장을 견인할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D)를 통해 10년 내로 3개 부문에서 총 매출액 12조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기존 제련 사업부문에서는 매출액 13조원을 목표로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부문과 함께 연결 총 매출액 25조300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최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폐기물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니켈 및 친환경 동박 생산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2033년까지 약 1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 고려아연, 창립 50주년 맞아 지속가능경영 특별 보고서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고려아연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ESG경영 활동과 지난 50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50주년 특별 보고서를 최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고려아연의 지난 50년의 역사와 함께 올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요약해 담았다. 또한 향후 5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사업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미도 함께 녹여 강조했다.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활용했던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을 기반으로 5가지 중요 이슈를 선정해 그 주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 경영 활동이 환경, 사회 등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반대로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ESG 평가 방법이다. 고려아연이 선정한 5가지 주요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대기오염물질 관리' '사업장 안전보건' '공급망 지속가능성' '준법경영'이다...
  • 고려아연·영풍, 경쟁적 지분 매입에 소송전까지… 갈등 장기화 양상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고려아연 최씨일가와 영풍 장씨일가가 고려아연 지분을 놓고 매입 경쟁 중이다. 수량을 떠나 양 가가 동원할 수 있는 각각의 우호세력들이 수시로 사들이면서 본격적인 세력 대 세력 싸움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여기에 영풍 석포제련소의 황산 취급대행을 맡아 온 고려아연이 계약을 갱신 하지 않겠다고 하자 영풍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갈등 장기화가 예고 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 에이치씨, 씨케이등의 법인은 지난달 수 차례에 걸쳐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했다. 장형진 영풍 고문과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대표, 장세환 전 서린상사 대표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리아써키트는 총 8984주, 장형진 고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씨는 3208주, 장세준·장세환·장혜선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씨케이는 2700주를 매입했다. 이상 회사들의 지분 매입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지어졌다. 이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인척인 최..
  • "고려아연 포기 못 해"… 고민 깊어지는 영풍·장씨 일가 영풍그룹의 알짜 계열사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지배기업 영풍의 장형진 고문을 중심으로 한 장씨 일가와 고려아연 경영을 맡고 있는 최윤범 회장 등 최씨 일가의 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최씨 일가가 우위를 점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씨 일가가 우호지분을 포함한 지분율 경쟁에서 장씨 일가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그룹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까지 최씨 일가 주도의 고려아연 지배로 들어가면서 영풍과 장씨 일가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영풍으로선 그룹 전체매출의 75%를 넘는 고려아연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싶지만, 고려아연을 제외한 영풍그룹 계열사들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마냥 지분싸움만 벌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영풍과 장씨 일가가 고려아연을 포기하면 '미니(?) 그룹'으로 쪼그라드는 데다, 그동안 계열사까지 동원하며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는 부담을 고스란히 져야 하므로 이 역시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5..
  •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내 최대 5t급 수소지게차 고려아연에 투입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최대인 5t급 중대형 수소지게차를 물류 현장에 처음 공급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5t급 수소지게차 4대를 최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5t급 제품은 국내 수소지게차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국내 시장에는 현재 3t급 제품만 공급됐다.이 장비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배치했으며, 7월부터 수소지게차 부품의 내구도·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로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5t급 수소지게차는 국내 타 제조사의 제품 대비 적재능력이 1.7배 이상으로, 항만, 물류센…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새로운 영역 도전해 가치 창출해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신입사원 워크숍 현장을 찾아 젊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사업 비전을 공유했다.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신입사원 비전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창립 5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2023~2024년 신입사원 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의 동기 부여와 소속감을 높이는 동시에 경영진과의 소통을 통해 고려아연의 비전과 미래를 공유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졌다.워크숍 후반부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비롯해 최고경영진도 깜짝 등장했다. 회사 경영의 전반적…
  • 고려아연 노사, 창립 50주년 맞아 우리사주조합 설립 근로의욕 고취와 경영성과 공유 목적 고려아연은 최근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설립은 노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근로의욕 고취와 경영성과 공유를 위해 제안했으며, 사측이 이를 받아들여 성사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려아연 우리사주조합에는 고려아연 및 자회사(서린상사, 케이지엑스, 케이지그린텍, 케이잼, 스틸싸이클, 켐코) 임직원이 가입할 수 있고, 등기임원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복지기본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의무예탁기간은 1년이며 장기보유 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임직원이 우리사주조합에 주식매입 대금(5만∼50만원)을 내면 회사 측이 같은 금액을 무이자로 추가 지원하는 '1 플러스 1 방식'으로 운영한다. 문병국 고려아연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높아져 회사가 더욱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조를 중심으로 우리사주조합이 안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기현 "이재명·조국의 '尹 탄핵' 거론은 패륜…정쟁보다 민생 챙겨야"
  • 고려아연 노사, 우리사주조합 설립 합의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고려아연 노동조합과 사측이 우리사주조합 설립에 합의했다. 고려아연은 문병국 노조위원장과 이준용 제련소장 등 노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사주 조합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설립은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경영성과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제안했으며, 최종 노사간 합의가 이뤄졌다. 노사 양측은 '우리 사주 갖기 캠페인'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우리사주조합은 고려아연 및 자회사 임직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등기임원과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복지기본법상 우리사주제도 규정에 따라 의무예탁기간은 1년으로 장기보유시 세제 혜택이 주어지며, 임직원이 우리사주조합에 주식매입 대금을 납입하면 회사 측이 같은 금액을 무이자로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후자금 등 임직원들의 재산..
  • 임시 주총 허가…고려아연·영풍 ‘서린상사 경영권 분쟁’ 종결 전망 법원, 서린상사 임시주총 소집 허가·고려아연 안건 모두 승인 법원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가 나면서 고려아연과 영풍의 서린상사 경영권 분쟁이 종결될 전망이다. 서린상사도 상법 위반 등 불법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법원이 서린상사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함께 사내이사 추가 선임 등 자사가 요청한 주총 안건을 모두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고려아연이 신청한 서린상사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하는 한편 고려아연의 의결권을 제한해 달라는 영풍 측의 요청은 기각했다. 이에 따라 6월 하순쯤 열리게 될 주총에선 제무제표와 사업계획 승인 등 정상적인 경영 활동과 함께 고려아연이 요청한 사내이사 4인에 대한 추가 선임 안건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서린상사 주총 안건으로 사내이사 4명에 대한 추가 선임안을 올렸다. 대주주로서 정상적인 권한 행사를 하겠다는 취지다. 반면 영풍은 고려아연이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며 이사회 개최를 무산시키는 등 반발해왔다. 이로 인해 서린상사는 상법에 규정된 주주총회를 기한 내 열지 못하는 등 상법 위반 상황에 놓여왔다. 현재 서린상사 이사회는 고려아연 측 4명과 영풍 측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서린상사 주주총회 개최가 무산되면서 고려아연은 같은 달 22일 법원에 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냈고 2달 만에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졌다. 서린상사는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비철금속의 수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84년 설립한 회사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호주 자회사 썬메탈, 영풍 석포제련소가 생산하는 각종 비철금속의 수출·판매 및 물류 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고려아연과 최 씨 일가가 보유한 서린상사 지분은 66.7%다. 고려아연이 최대주주지만 2014년부터는 영풍의 창업주 3세인 장세환 대표가 회사 경영을 맡아 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감산과 조업정지 등 영풍 측의 사업차질로 공동 판매에 문제가 발생했고, 특히 최근 두 기업의 동업 관계가 사실상 끊어지면서 이런 구조를 유지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법원의 현명한 결정을 환영한다며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이사진 선임을 통해 고려아연과 서린상사 간 시너지를 높이고, 양사 간 소통을 강화해 서린상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대통령실 달려간 조국 "尹, 거부권 폭탄주 퍼마시듯…"
  • 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에 한 발짝…"주총 이달 내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고려아연이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에 한 발짝 다가섰다. 법원이 서린상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고려아연이 사내이사를 추가 선임해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서린상사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했다. 그간 영풍은 서린상사의 주주총회 개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영풍이 행사해 온 경영권이 고려아연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어서다. 비철금속을 유통하는 서린상사는 70여년 간 동업을 이어온 고려아연과 영풍에 있어 특별한 의미였다. 경영권은 영풍이 가지고 있지만 지분은 고려아연 측이 66.7%, 영풍 측이 33.3% 보유하고 있어, 양사 균형 경영의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려아연과 영풍 간 갈등으로 상황은 달라졌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3월 예정돼 있던 서린상사 주주총회 안건으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촌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등 사내이사 4명 추가 선임안을..
  • 고려아연, 노사 안전실천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고려아연이 노동조합과 함께 안전실천 문화 확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4일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노사 안전 실천 문화 확립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준용 고려아연 제련소장과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동 선언문에서 "안전은 우리 회사가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라며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책임 있는 경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용 제련소장은 "노사가 하나 되어 안전 실천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은 전 구성원의 기본 권리이며 이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 및 훈련 참여, 위험 요소 발굴 및 개선, 법규 준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려아연 "美시장서 구리 생산량 5배 확대…재활용 방식 채택"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고려아연이 오는 202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구리 생산량을 약 5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구리 생산량을 늘려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미국에서 성장 동력을 만들 것이란 계획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지난해 3만톤가량이던 구리 생산량을 2028년까지 15만톤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본업인 아연 제련에 더해 배터리 금속 등 신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구리는 전기차·태양광패널·전력망 등을 만드는 데 활용되는 만큼 그 수요도 늘고 있다. 고려아연은 산업폐기물이나 폐가전제품에서 금속을 추출·재가공해 판매하는 '도시광산업'을 통해 구리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은 미국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도시광산업은 구리를 생산하는 데 수익성이 높은 방식"이라면서 "100% 재활용되는 만큼 훨씬 더 지속 가능한 구리..
  •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약 2천억 투입해 2027년 4월 준공 계획 2백명 신규 채용할 예정…50% 석박사학위 취득자로 선발 고려아연은 인천 송도에 연구개발(R&D)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송도 R&D센터는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배터리 소재, 자원순환 사업 외 기존 제련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발과 원가절감을 지원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올해 설계 투자승인부터 설계를 완료해 2025년 연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인천 송도 R&D센터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해 부지 연면적 2만9444.77㎡(8922평) 규모를 목표로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소는 총 5개 연구그룹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배터리 ▲자원순환▲미래기술·소재▲기술연구소 울산 분원과 1개의 연구 지원그룹으로 구성되며 약 200여명의 신규 임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약 50%의 인력을 석박사학위 취득자로 선발하며 고급 인력 충원을 통해 전문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송도 R&D센터는 최고의 기술인재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최윤범 회장의 지시로 추진됐다"며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자원순환을 위한 금속 회수 기술 개발 및 온산제련소 공정 합리화와 원가절감 기술 개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송도 R&D센터는 임직원들이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내부 유관부서들이 힘을 합쳐 인허가, 건축 및 설립까지 총괄하며 당사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與, 野초선 '채상병 특검 촉구' 농성에 "나쁜 선동부터 배워…순직 더럽히지 말라" 윤석열의 거래, 윤석열의 불안, 윤석열의 추락
  • 고려아연, 6월 중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고려아연이 오는 6월 말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한다. 고려아연은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점차 강화하는 ESG 평가 기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3일 2024년도 제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관련 핵심 이슈, 에너지절감 및 법정에너지 진단 및 활동,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운영 및 안전문화활동, 환경경영체계 계획 및 수립 등이 다뤄졌다. 다음달 공개 예정인 고려아연의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검토된 5가지 핵심이슈들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당사 이슈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탄소발자국 산정, 탄소중립 로드맵, 공급망 관리, 책임 있는 광물 보고서, 국내외 ESG 평가 대응이다. 올해부턴..
  • 고려아연, 1분기 영업익 1845억 원…전년比 26.6% 증가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고려아연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3754억원,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6.6% 증가했다. 순이익은 1124억원으로 18.8% 줄었다.
  • 고려아연 KPC, 전구체 양산 카운트다운…이차전지소재사업 '탄력' [AP신문 = 배두열 기자]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소재사업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가 최근 본격적인 시험 가동에 돌입하며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에 따르면,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 이하 한국전구체)는 3월 전 세계 최초로 혁신 공정을 적용한 연간 2만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업계 최단 기간인 시험 가동 2주 만에 시제품 생산에도 성공했다. 고려아연과 LG화학은 앞서 지난 2022년 8월 조인트 벤처(JV) 한국전구체를 설립, 총 2000억원을 사업비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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