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불황 속 실적 개선 빛난 중견 건설사 '관심'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중견 건설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8033억원의 매출과 3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3%, 33.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분양 사업에서 일궈낸 매출이 1346억원에서 2834억원으로 절반 이상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게 계룡건설산업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및 대안사업, 임대형 민자사업(BTL)공사 등 수주에 적극 뛰어들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DL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15.9%, 13.1%씩 늘어난 5974억원,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모회사였던 DL이앤씨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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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불황 속 실적 개선 빛난 중견 건설사 '관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중견 건설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8033억원의 매출과 3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3%, 33.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분양 사업에서 일궈낸 매출이 1346억원에서 2834억원으로 절반 이상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게 계룡건설산업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및 대안사업, 임대형 민자사업(BTL)공사 등 수주에 적극 뛰어들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DL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15.9%, 13.1%씩 늘어난 5974억원,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모회사였던 DL이앤씨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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