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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Page 89 of 148 - 뉴스벨

#경제 (2954 Posts)

  • '세계 최대 구리 공급국' 칠레, 가격 전망치 올렸다…"공급부족 지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구리 공급국인 칠레가 올해와 내년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를 올렸다. 당분간 구리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코칠코·Cochilco)는 17일 올해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를 파운드당 3.85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평균 구리 가격의 경우 파운드당 3.90달러에서 4.2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칠코는 높은 구리 가격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비축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칠코는 올해 수요 대비 36만4000t(톤)의 구리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에는 27만8000t의 공급 부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칠코는 올해 3월 초부터 다양한 이유로 구리의 가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파나마에 있는 퍼스트퀀텀의 구리광산 가동 중단과 칠레와 페루의 구리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구리 가격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구리 가격은 전일 대비 1.16% 오른 t당 1만124.7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t당 9897달러에 거래된 후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1만달러에 안착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15일 기준 t당 1만221달러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도 구리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광산 공급 축소와 중국 제련소 감산 등으로 구리 가격은 1t당 1만 달러에 육박했다”며 “구리 시장에서 AI 열풍을 더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등의 수요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중기중앙회, '제15회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 시상식 개최…15개 작품 시상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5회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영상, 기획서・에세이 3개 부문에 총 141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검증받은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홍보 영상 ‘괜찮아요’를 출품한 조규대 씨가 수상했다. 이 영상은 시청한 사람들의 기억에 좀 더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중독성이 있는 가사를 활용해 플랫폼의 주요 기능들을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김유진 씨의 ‘땀방울의 가치’가 수상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상자는 전공의 파업으로 부득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 소감을 통해 중소기업이 규모는 작지만 흘린 땀방울의 가치는 작지 않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영상)문유리 씨의 ‘개인과 기업의 연결고리, 참 괜찮은 중소기업’ △(기획서・에세이)전예진 씨의 ‘주문하신 중소기업 나왔습니다!’가 각각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기획서·에세이 부문 수상자 박태민 씨는 우연한 기회로 중소기업에 취업한 후 최근 창업까지 한 과정을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생생하게 소개하며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제36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 일주일 간 전시되어 각종 행사 참석자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됐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행복한중기씨’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으로 유입되고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검증받은 3만여 개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와 중소기업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프로틴플렉스 ‘통곡물 엠머파로’ 18일 NS홈쇼핑 론칭 방송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로틴플렉스(Protein Flex)가 ‘통곡물 엠머파로’를 NS홈쇼핑에서 첫 론칭을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통곡물 엠머파로는 씨눈과 속껍질이 그대로 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대 통곡물이다. 프로틴플렉스 관계자는 “통곡물 엠머파로는 20여년간 종자관리부터 재배 수확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하고 있는 미국 블루버드사에서 100% 직수입했다. 최근 통관을 거친 만큼 신선하고 믿을 수 있다”라며 “특히 당 성분은 없고 백미에 비해 탄수화물은 낮고 단백질은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통곡물 엠머파로’는 파랑새가 날아드는 미국 북부 곡창지대에서 재배된다. 아미노산 12종, 비타민 6종 미네랄 10종 등 총 37종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톡톡 씹히는 맛과 구수한 향이 특징이다. 특히 샐러드, 김밥 등 다양한 요리로 응용이 가능하다. 한편, ‘통곡물 엠머파로’는 오는 18일 오전 8시 20분에 NS홈쇼핑에서 첫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 [MD인터뷰] 백당 윤명호 “가나의 사랑·존중을 마음껏 표현”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가나의 당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마음껏 표현한 작품입니다.” 백당 윤명호 화백은 한국 동양화 맥을 잇고 있다. 한국 동양화에 현대미학을 접목한 작품을 추구한다. 주로 자연 풍경을 위주로 작품을 연구하는 중이다. 이번에 백당 윤명호 화백은 가나 언어 상징인 아딩크라 중에 두 가지 키워드를 선택했다. 첫 번째 상징은 화합과 존중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상징이다. 아고 두 마리 두 마리가 결합을 해서 마음을 다해서 공동체를 이루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두 번째 상징은 ‘정말 여러분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사진은 그림 속 산기슭의 높은 꼭대기에 있어 멀리서도 볼 수 있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 '수출 호조' 4월 취업자 26.1만 명↑...제조업 10만 명 증가 [종합]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 명 넘게 늘면서 전달 10만 명대로 내려갔던 증가 폭이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제조업 취업자가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인 10만 명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만1000명 증가했다. 3개월 만의 증가세 전환이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2월 두달 연속 30만 명대를 지속하다가 3월 10만 명대로 내려간 뒤 지난달 20만 명대로 올라섰
  • 4월 취업자 26.1만 명 증가...수출 훈풍에 제조업 10만 명↑ [상보]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 명 넘게 늘면서 전달 10만 명대로 내려갔던 증가 폭이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10만 명 늘었다.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만1000명 증가했다. 3개월 만의 증가세 전환이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2월 두달 연속 30만 명대를 지속하다가 3월 10만 명대로 내려간 뒤 지난달 20만 명대로 올라섰다. 연령별로
  • '전국구' 대구은행, 지방은행 꼬리표 떼기 관건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시중은행 인가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발표한지 약 1년 만이다. 대구은행은 향후 3년간 영업점을 14개 신설하고 모바일 앱(App) 등 비대면채널 고도화, 외부플랫폼 제휴 확대 등으로 고객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은행권에선 대구은행이 전국 단위의 시중은행으로서 안착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지방은행 꼬리표를 떼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리한 대출자산 확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다만 대구은행이 모바일 앱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인 만큼 일각에선 모바일 앱 경쟁 확대를 통한 이용자 편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방은행 '꼬리표' 떼고 전국구 도약할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2월7일) 이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요건을 면밀히 검토했다. 지난 16일 금융위 9차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관련기사: 대구은행, 시중은행으로 재탄생…시중은행 인가 32년 만(5월16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 것은 제한된 지역중심 영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 마사회 말박물관, 시각장애인 위한 유물촉각화 전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상설전시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물촉각화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말의 부분 모형과 주요 실물 마구, 용품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물은 진열장 사이마다 설치된 5개의 테이블 위에 점자와 함께 배치된다. 전시 아이템은 말 두개골 모형과 재갈, 안장과 발걸이, 말발굽 모형과 편자, 말총과 솔, 말방울과 말종방울 총 10종이다. 손으로 만져보면서 말의 특징과 재질, 기능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전시물은 구조와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2개씩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말의 두개골과 재갈이 대표적인 예다. 초식동물인 말은 송곳니의 퇴화로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길게 빈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여기에 재갈을 끼우고 고삐를 당김으로써 방향이나 속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준다. 안장과 발걸이도 말 등에 올렸을 때 모습처럼 함께 채워져 전시된다. 편자는 말발굽에 어떤 방향으로 부착하는지, 편자 구멍에 못이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만져볼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 강해 갓, 체 등의 생활용품에 사용했던 말총은 솔로 빗어보고, 귀신과 도둑을 쫓아냈다는 말방울은 공 모양과 종 모양의 것을 흔들어 소리를 비교할 수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박물관의 유물촉각화 전시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손으로 만져보며 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사이드 스토리]부동산PF, 펀드 대신 '공동대출'로 지원하는 이유 금융당국이 최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 은행과 보험사들이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PF펀드를 공동 조성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됐지만, 공동대출 방식으로 선회한 건데요. ▷관련기사:'PF 위기설'에 은행·보험 구원투수…최대 5조원 투입(5월 13일) 펀드 투자가 아닌 대출 방식을 택한 이유 중 하나는 투자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펀드의 경우 업무집행조합원(GP)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해야 하지만, 이번 신디케이트론의 경우 대출 수요가 들어올 때마다 자금을 내주는 '캐피털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의사결정 관여 여부도 영향을 미친 것이란 해석입니다. 펀드의 경우 모든 의사결정을 GP가 하는 반면, 대출 방식으로는 대출을 해준 금융사들이 모두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금융사들 입장에선 대출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경우 투자 과정에서 보다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셈입니다. 금융사들은 펀드 방식의 경우 절차적 복잡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일부 사업장은 PF 자금 집행과 관련한 의결 시에 수탁기관이 투자 결정에 참여해야 할 수 있는데, 실무자 입장에서 이 경우 진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 무역장벽·슈퍼엔저 등 철강 리스크 커져…민관 대응 방안 모색 무역장벽과 슈퍼엔저 등 철강 분야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기업이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철강기업과 '철강 수출입 현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철강 수출 증가, 미국‧중남미 등 주요국의 관세 장벽 강화, 엔저 등 철강 수출입 리스크 관련 철강업계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한국철강협회와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동국제강 △세아제강 △넥스틸 △고려제강 등 주요 철강기업 7개
  • 한중경제장관회의서 공급망 협력 공감대…崔부총리, 방중 임박 요소·바이오 등 협력…3차 공급망협의체 연내 목표 中, 최 부총리 초청…홍남기 이후 첫 방중 이뤄질 듯 한·중 양국이 16일 화상으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공급망·신산업 분야 기술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중국 측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제안하면서 2019년 이후 5년 만의 한중 경제수장 간 대면 회담도 임박한 모습이다. 최 부총리와 중국 거시·실물경제 총괄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정산제(鄭柵潔) 주임(장관급)은 이날 화상 경제장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2022년 8월 17
  • 소진공, 동행축제·가정의달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전'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5월 동행축제 및 가정의 달과 연계해 대전 중구 태평시장에서 어린이 180명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체험전은 지난 14일 대전 태평시장에서 열렸으며, 어린이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활동 및 화폐 교육 등이 이뤄졌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 체험행사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 및 전통시장 현장 체험을 직접 안내했다.
  • 코오롱, 1분기 매출 1.3조원…영업익 243억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코오롱은 16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3970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6억원(+5.1%)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억원(-47.6%)과 438억원(적자전환) 감소했다.  매출은 복합적인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주요 종속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하며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높은 원가율 수준 지속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금리 장기화 및 소비 침체 영향으로 신차 판매량이 감소하며 실적이 다소 둔화됐지만 인증 중고차 판매 및 자동차 정비 부문 수요는 증가했다. 현재 총 9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109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수도권 신규 AS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원가 및 금융비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지만 당분기 1조5608억원(YoY +232%)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고, 그 중 9000억원 가량을 일반건축, 플랜트 등이 차지하며 비주택 부문의 수주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필름 JV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및 패션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주력 제품인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수요가 견조하고 페놀수지 등 석유수지 제품의 수요 증가와 수출 운임 하락으로 전분기(작년 4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분기에는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 PMR(고순도 석유수지) 증설 완료와 함께 패션업계 준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멤버별문구] DKZ, 친환경❤️남돌...홀리넘버세븐과 협업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아이돌 그룹 DKZ가 패션 브랜느 홀리넘버세븐과 페트병으로 만든 티셔츠를 출시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팬클럽 아리와 함께 “team earth with ARI"로 프로젝트의 의미도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최경호·송현희 디자이너가 이끄는 홀리넘버세븐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16일 서울디자인하우스 몰에서 컬래버레이션 라벨 를 공개했다. DKZ 와 팬클럽 아리가 한 팀이 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티셔츠는 국내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재생한 원사를 활용해 생산했다. 이외에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방과 키 링, 텀블러 등을 제작했다. 판매 역시 16~19일 단 4일간만 선주문 받아 주문 수량만큼만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과잉생산을 막고 필요한 수량만큼만 제작하는 지속 가능한 패셤을 지향하는 취지다. 또한 각 티셔츠에는 멤버별로 인상 깊었던 영화를 바탕으로 아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의 수익금 중 일부는 환경보호단체에 기부 될 예정이다. 최경호 디자이너는 “DKZ는 앞서 발매된 미니 2집 앨범 REBOOT의 자켓 촬영과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모두 홀리넘버세븐의 친환경 소재 옷을 입으며 실천해왔다”며 ”일회성 협업이 아니라 꾸준히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며 좋은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21개월만에 만난 한중 경제장관…"공급망·무역투자 협력 강화" 요소·바이오 등 협력…3차 공급망협의체 연내 목표 양국 경제싱크탱크 MOU 갱신…"공동연구 협력 강화" 한·중 양국이 16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공급망 및 신산업 분야 기술, 무역 투자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모았다. 이번 회의는 2022년 8월 17차 회의 이후 약 21개월 만에 열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산제(鄭柵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발개위) 주임(장관급)은 이날 화상회의로 제18차 한중경제장관회의를 열었다. 발개위는 중국의 거시·실물경제를 총괄하는 부처다. 원래 이번 회의는
  • 형지엘리트, 영업익 92% 성장…매출 1000억원 코앞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형지엘리트가 핵심 사업인 학생복에 이어 스포츠 상품화, 워크웨어 사업의 빠른 안착으로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의 3분기(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개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9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929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준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크게 성장했다. 형지엘리트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낙찰 성과로 학생복 사업 매출이 늘고 기업 단체복 수주까지 증가하는 등 핵심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 스포츠 상품화 사업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견인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웨어도 기업 간 거래(B2B) 신규 수주에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수요까지 공략한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경우 기존 협업 구단의 선전에 신규 구단과 종목을 늘렸다. 류현진 영입과 시즌 초반 성적 상승으로 인한 관중 증가로 한화이글스 굿즈 매출이 껑충 뛰었다.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육성했던 스포츠 상품화 사업과 워크웨어 사업이 빠르게 본궤도에 올라서며 핵심 사업인 학생복과 함께 안정적인 3강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 한덕수 "사법부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 대학입시 관련 절차 신속 마무리" 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16일 의대교수,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 18명이 제기한 집행정지 항고심 사건에 대해 각하와 일부 기각의 결정을 내리면서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석달 가까이 이어진 의사들의 집단행동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법원 결정 이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를 통해 "현명한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애초 예정대로 의대정원 증원을 정상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날 대국민담화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동석했다
  • 세이프웨어, 2년 연속 ‘고용부 강소기업’ 선정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강소기업은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도부터 매년 고용부에서 선정하고 있는 제도로 임금체불, 산업재해, 신용평가등급 등의 결격사유를 심사해 뽑는다. 특히 올해는 신용평가등급이 BB- 미만인 기업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결격요건이 보다 강화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세이프웨어는 1년 동안 채용지원 서비스 및 기업 홍보, 고위험개선산업 지원금 우대,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세이프웨어는 스마트 에어백 기술을 통해 인류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휴먼 세이프티 솔루션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코레일, 한국도로공사, 삼성, LG,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990여 곳의 현장에 납품했다. 산업군으로 보면 건설, 제조, 유통 및 물류, 교육, 시설관리, 농업, 임업, 수산업 등 거의 모든 영역에 제품을 공급했다. 세이프웨어는 C3의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탄탄한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에는 2021년과 비교해 110% 늘었다. 신환철 세이프웨어 대표는 “지난해보다 강화된 심사 기준에도 2년 연속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용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안전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과 합심해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추락사고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외 불닭볶음면 인기 덕분에”…삼양식품, 1분기 영업익 235%↑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양식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857억원, 영업이익이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7%, 235%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해외 매출 확대와 환율 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라면의 원조 삼양라면과 화끈하게 매운 불닭볶음면, 간짜장, 짜자로니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83% 성장한 2889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매출이 급증했다”며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1분기 삼양아메리카는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 주류 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209.8% 증가한 5650만불(약 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국법인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의 매출은 194% 증가한 5억위안(약 9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판매 경로 확대와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 중인 붉닭볶음면 외에 양념치킨불닭볶음면, 불닭소스 등 제품 다변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경우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수입과 유통을 시작해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이 404%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395억8800만루피아(약 30억원)다. 해외 매출 비중이 대폭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64%에서 75%까지 증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매출 급증과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효과로 1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2분기에도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하고 판매채널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야놀자, 1분기 영업익 149억원으로 ‘흑자전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야놀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5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947억원으로 30% 성장했고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10억원으로 697%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플랫폼 매출이 868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으로 각각 6%, 139% 증가했다. 인터파크트리플 매출은 47% 증가한 701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클라우드 매출은 글로벌 솔루션 사업 호조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비 66% 성장한 444억원, 조정 EBITDA와 영업이익은 각각 50억원, 73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 플랫폼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와 인터파크트리플의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매출 증가가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글로벌 확장에 따른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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