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G20중 최고? 경제성장률 기사 제대로 보려면오랜만에 반가운 뉴스가 전해졌다. OECD에 따르면 올해(2024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가 2.2%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서울신문, 국민일보 기사 제목을 보면 G20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올해 G20 경제성장률 평균은 3.1%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2.6%는 G20 1등은 커녕 평균(3.1%)에도 훨씬 못미친다.기사를 읽어보면 제목과 내용이 다르다. 기사 내용에는 G20국가 전체 1등은 아니라고 적시했다. G20국가 중,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인 국가만 따로 추
연체율 떨어졌지만 가계대출 증가…긴장 감도는 금융권석 달도 못간 가계대출 감소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 2월 11개월 만에 감소한 후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이내 다시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금융당국은 일시적 요인이 반영된 영향으로 평가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계부채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4월 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4조1000억원 증가했다. 은행 주담대 증가 폭이 전달보다 확대(5000억원→4조5000억원)된 게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난 원인으로 꼽힌다. 대출항목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 기타대출은 전달보다 3000억원 증가했다. 전달과 달리 은행권은 증가세로 전환했고 2금융권 감소세는 둔화됐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5조1000억원 늘면서 증가로 전환했다. 주택도시기금으로 집행돼 가계대출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디딤돌·버티목 대출이 4월부터 은행 재원으로 집행되면서 가계대출 통계에 반영된 영향이라는 게 금융위 설명이다. 여기에 은행 자체 주담대 역시 증가세가 확대(2조원→3조6000억원)됐다. 4~5월 중 연이은 IPO(기업공개) 일정으로 신용대출의 일시적 증가도 반영됐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1조원 감소하며 전달(-3조3000억원)
[보푸라기]보상한도 늘어나는 대리운전자보험…보험료 인상은?/그래픽=비즈워치 대리운전기사가 고가차량 사고 때도 사고위험을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대리운전자보험이 지난달 출시됐다고 합니다. 대물·자차 배상한도가 크게 확대되고 '차주 렌트비 보장 특약'이 새로 만들어진 건데요. 그간 대리운전자보험은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아 큰 사고가 났을 때 손해액을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죠. 다만 한도가 늘어나고 특약이 신설되는 데 따른 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리운전자보험은 대리운전 중 발생한 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대리운전기사는 반드시 가입해야 영업을 할 수 있죠. 낮은 보장한도가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왔는데요. 고가 수입 차량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 피해 액수가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금융당국은 지난달 2억원까지인 대물배상, 1억원까지인 대리운전자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보상한도를 대폭 상향조정 했습니다. 대물배상은 3억·5억·7억·10억원, 자기차랑손해는 2억·3억원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게 됐죠. (개인용 등 다른 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보상한도가 커질수록 보험료가 인상되긴 합니다.) 대리운전기사 과실로 사고가 났을 때 차주가 차량을 빌리면 관련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렌트비 보장 특약도 나왔습니다.
한은, 경제전망 ‘서프라이즈’ 수정할까…성장률·물가 조정폭에 ‘이목’이달 2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 금통위 회의날 수정 경제전망 발표 예정 2월 전망 때 연간 경제성장률 2.1%·소비자물가 2.6% 전망 OECD·KDI, 韓 연간 경제성장률 2.6%로 상향 조정 한은, 2021년 수정 경제전망 때 한 번에 1.0%p 올리기도 “2021년은 코로나란 특수성, 이번엔 보수적 접근할 것”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GDP 증가율)이 깜짝 성장을 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경제전망 수치를 얼마나 수정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이달 23일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날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회
올해 봄철 역대 두 번째로 산불 적었다…"기상과 총력 대응 덕분"건조한 기후와 산행 시즌이 맞물리는 봄철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이지만, 올해 봄철은 역대 두 번째로 산불 발생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주기적으로 강우가 내린 기상 영향과 범부처 총력 대응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인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 발생은 175건, 58 헥타르(ha)로 1986년 산불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피해가 적었다. 가장 피해가 적었던 해는 2012년으로 발생 건수 102건에 피해 면적은 49ha 수준이었다. 특히 올해 산불 피해 수준은
국가기술자격 '직장인 선호' 시험 종목 보니…최근 5년간 근로자들이 응시한 국가기술자격 시험 종목 가운데 응시 증가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인간공학기사로 조사됐다.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는 이유로는 자기개발, 업무수행 능력향상 등이 주된 목적이었다. 1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19~2023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자 설문응답을 분석한 결과 근로자 응시 규모가 5000명 미만인 분야 중 5년 새 연평균 응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자격 종목은 인간공학기사(+70.52%)로 나타났다. 인원 기준으로는 2019년 508명에서 2023년 4295명으로 5
내주 최저임금 첫 심의…노사는 벌써 '장외전' 돌입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개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노·사단체는 본격적인 심의를 앞두고 ‘장외전’을 시작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1일 제1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고용부의 심의요청서를 접수하고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임기가 만료된 위원 25명(공익위원 8명,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과 보궐위원 1명(근로자위원)을 위촉했다. 최임위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심의 안건,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 등을 논의하게 된다. 노·사단체는 심의 개시를 앞두고 여론전에 나섰다
[마흔엔튜닝] 내 이웃의 기타연주[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쿵쿵쿵쿵. 발망치 소리가 아니다. 드럼 소리 같다. 한낮에 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디서 드럼 소리 같은 게 들려온다. 녹음된 비트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최근 내가 살고 있는 건물에서 드럼 비트 소리와 함께 기타 소리 같은 게 종종 들려온다. 드럼을 배우는 친구를 불러와 들어보라고 할까? 그러기엔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소리이니 친구가 왔을 때 아무 소리도 안 들릴 수도 있겠다. 간혹 기타 소리도 들리는 것 같은데. 혹시 음악하는 사람이 살고 있는 걸까? 기성 음악을 틀어놓은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문득 드럼 비트가 흘러나올 때 그 소리에 맞춰 연주를 해볼까 하는 상상을 해봤다.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유행하는 즉흥 합주처럼 말이다. 누군가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면 다른 누군가 나타나 바이올린 연주를 더하는 식의 영상을 보고는 전율을 느꼈다. 물론 지금 나의 기타 연주 실력은 매우 보잘것없다. 일 년 반을 넘게 배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연주할 줄 아는 곡이 없다. 툭하면 코드 운지법도 까먹는다. 코드 변환에 마음이 급해 박자도 빨라지기 일쑤. 내 연주해내기도 버거운 마당에 다른 연주자와 화합까지 요하는 즉흥 연주 같은 건 언감생심이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후로 나는 밴드 음악을 즐겨 듣는다. 더불어 새로운 버릇이 생겼다. 같은 음악도 어느 때는 기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느 때는 드럼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드럼에 귀를 기울이다 ‘아, 이게 킥인가? 여기선 이렇게 킥을 하네?’ 할 때도 있다. 어설픈 귀로 기타 소리와 베이스 소리를 분리해보기도 하고 그 어우러짐을 느껴보기도 한다. 합주란 이런 거구나 싶다. 평소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버릇도 생겼다. 그 덕에 오늘도 건물 어딘가에서 나오는 드럼과 기타 소리가 귀에 닿은 것이리라.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문득 ‘저 사람도 내 기타 소리가 들리겠지?’ 하는 데 생각이 미쳤다. 분명 나보다 훨씬 잘하는데, 내 기타 소리를 듣고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 갑자기 부끄러워졌다. 처음 기타를 배울 때 나는 학원이 아닌 개인 강습을 택했다. 개인 강습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타 수강생과 미묘한 경쟁심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듣자니 레슨 시간 앞뒤로 마주치는 사람들이나 옆방에서 연주하고 있는 사람들 실력도 묘한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듯했다. 그러니 경쟁 상태에 놓이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 개인 강습은 필연적 선택이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집에서 들리는 드럼과 기타 소리에 ‘나보다 잘한다’ ‘못해서 부끄럽다’ ‘나도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 상태의 긴장감을 극도로 싫어해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해온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역시 사람은 오래 살고 볼 일인가. 경쟁이 꼭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적당한 경쟁 상태는 개인 발전과 성취에 도움이 된다. 머리로만 알던 것을 이렇게 또 몸소 깨닫는다. 그래서 학교나 사회에서 그렇게 경쟁을 유도했나 보다. 기타를 배우며 나는 또 이렇게 새로운 것을 깨닫고 배운다. 나이가 들수록 뭔가를 계속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다.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에어서울, 1분기 영업익 276억원 '업계 1위'…역대 1분기 최대[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에어서울이 올해 1분기 매출액 98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6.3%, 2.6% 증가한 수치로 2015년 에어서울 창립 이래 1·4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8%로 국내 항공사 중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에어서울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 지속된 엔저 효과가 시너지를 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2024년에도 효율적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 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 4% 감소…삼성전자 점유율 1위[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글로벌 소비 침체의 여파로 전세계 TV 출하량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급·대형 TV 트렌드는 더 뚜렷해지고 있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16%로 1위를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1위다. LG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9%를 점유해 중국 하이센스(10%)와 TCL(10%)에 밀렸다. 다만 LG전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는 4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특히 동유럽 OLED TV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화면 크기별로는 70인치 이상 대형 TV 출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8%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7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에서 2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로 분류되는 퀀텀닷(QD)-LCD, QD-OLED, 미니 LED 등의 출하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미니 LED LCD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고사양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42%)와 LG전자(18%)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식약처 “참이슬 후레쉬, 경유 냄새 신고됐으나 해당 성분 검출 안 돼”[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주에서 경유 냄새가 난다고 소비자 신고가 접수된 참이슬 후레쉬에 대해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제조 과정 중 혼입됐을 개연성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신고된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검사한 결과 내용물에서는 경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제품 겉면에서만 경유 성분이 검출됐다. 또한 식약처 전문가는 “소주병과 뚜껑의 재질 차이로 완전한 병 밀봉이 어렵다”며 “유통·보관 중 온도 변화에 의한 기압 차이가 발생할 경우 외부 경유 성분이 기화해 뚜껑 틈새로 미량 유입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고된 참이슬 후레쉬와 같은 날짜에 생산한 다른 제품을 수거 및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부합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전 공정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다해♥’ 페퍼톤스 이장원, 아내 못지않은 성악 실력 깜짝 공개[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이 숨겨 왔던 성악 실력을 공개했다. 17일 '안테나 Antenna'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 이장원은 정체 모를 무대 위에서 가수 정재형의 반주에 맞춰 성악 발성으로 장난스럽게 노래를 부른다. 이장원이 "에- 이아-"라는 가사를 흥얼대자 주변 동료들은 박수로 환호한다. 무대엔 이장원과 정재형 외에도 페퍼톤스의 또 다른 멤버 신재평과, 가수 권진아 등 안테나 소속 가수들의 모습도 보인다. 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GIFT FUNDING SONG Antenna COMING SOON(기프트 펀딩 송 안테나 커밍 쑨)"이라는 문구로 안테나 소속 가수들이 함께 어떤 무대를 준비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부부는 닮는다더니 이장원도 한 성악 하네", "아니 왜 여기서 끊어요! 본편 주세요ㅠㅠ"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장원은 그룹 페퍼톤스로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6월 전국 투어 '2024 페퍼톤스 콘서트 파티 플렌티'(이하 '파티 플렌티')를 개최한다.
중기중앙회,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모색 정책포럼 개최[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정책연구포럼을 열고 효과적인 정책추진 방향을 분석했다. 먼저 김은하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현황 분석과 활성화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공동사업을 수행한 중기조합 연평균 총수익은 13억6천만원으로 미수행 조합(6억4000만원)에 비해 2배가량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사업은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에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수단이므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공동사업 효과 홍보를 통한 수요 창출, 사업 운영 전문인력과 초기자금 지원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동조합은 협동화 자금 추천, 전문인력 지원, 공동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등을 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협동조합 참여 확대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을 주최한 윤위상 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장은 "협동조합 지원 인프라가 지속 만들어지고,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의 개선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나온 얘기들이 내년부터 시작할 제4차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리카페, 강남 중심에 신컨셉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선릉역 인근 포스코사거리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일리카페가 신규컨셉의 플래그쉽 매장을 오픈한다. 90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브랜드인 illycaffe SpA의 독점 파트너인 큐로 F&B(대표이사: 조중기)는 명품 공유오피스인 저스트코와 협업을 통해 강남 포스코사거리에 신규컨셉의 일리카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일리카페 강남 저스트코점은, 그 간 정형화된 형태의 일리카페 컨셉에서 탈피하여 한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컨셉으로, 쉽게 일리커피를 접할 수 있다는 점과, 일리커피의 우수성과 일리가 추구하는 예술과 친환경적인 노력을 고객이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1 층 입구에는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제작한 아트컬렉션 잔을 이용한 화려한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될 예정이며, 저스트코와의 협력을 통해 1층 로비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일리카페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브랜드경험을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 메뉴면에 있어서도 그간 허용되지 않았던 한국스타일의 에스프레소 메뉴와 함께 최고급 유럽 에스프레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메뉴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일리의 대명사인 커피머신과 원두, MD 상품 등도 구매할 수 있는 MD Zone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일리카페 코리아의 마케팅 총괄 본부장인 윤상진 상무는 "강남 중심에 저스트코와의 협업으로 신컨셉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플래그쉽 스토어인 만큼 고객들이 일리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픈을 기념하여 한정판 이우환 아트컬렉션 잔 판매와 더불어,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유명예술가와 콜라보로 제작된 일리 아트컬렉션으로 커피를 서빙하는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일리카페 강남 저스트코점은 유명 커피브랜드의 각축장이 된 선릉역 일대에서 또 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초의사춘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MOU 체결[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식물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마초의사춘기 코퍼레이션(대표 김광수)이 지난 4월 30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 출신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서적 자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날 MOU는 마초의사춘기 대표 김광수와 브라더스키퍼의 김하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마초의사춘기의 기업철학에 맞춰서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마초의사춘기는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식물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마초의사춘기는 플랜테리어(식물공간디자인)라는 수단을 통해 식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공간에 가치를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다. 환경 친화적인 핫플레이스를 잇달아 만들어 5년 만에 80여 개의 파트너사와 2000명의 멤버십, 그리고 150여 개의 사이트를 완성하고 있다. 마초의사춘기가 브라더스키퍼 자립준비 청년들과 함께 어떤 플랜테리어 공간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D인터뷰] 예술가 이서후 “한국 상징·아프리가 디자인적 요소 결합”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마이데일리가 25일부터 6월 8일까지 주한가나대사관,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작품 전시회를 엽니다. 전시회에는 국내 유수의 작가 10인이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시회에 소중한 재능을 기부해 주신 대표작가 10인을 만나 작가 고유의 작품 세계와 전시회에 참여하는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그림은 다른 차원과 세상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차세대 융합형 예술가 이서후는 우주적인 기원을 담은 아딩크라의 상징성을 담아내기 위해 삶과 죽음, 우주를 연결하는 작품을 그려냈다. 첫 번째 작품인 ‘아프리카의 여명’은 가나의 상징과도 같은 단어로 아프리카에서 최초로 독립을 이룬 국가가 가나이기 때문이다. 두 행성이 만나는 듯한 아이라인에 가나의 상징인 여러 가지 건축물들과 밝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동쪽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냈고 그 전체가 평온한 눈동자를 이뤄내는 게 특징이다. 두 번째 작품은 ‘태초의 신화’로 말 그대로 태초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아프리카와 한국의 조화로움을 유화로 담아냈다. 아프리카의 디자인적 요소를 사람 형상의 얼굴에 표현했고 태초의 여신 같이 보이는 인물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모든 대륙을 창조하고 명상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왕관 위에 피어있는 하얀 꽃은 우리나라에서 신목이라고도 불리는 이팝나무로 한국의 상징과 아프리카의 디자인적인 요소가 작품에 녹아들었다. 한편 마이데일리는 6월 4~5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시회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를 개최한다. 아프리카 국가 가나의 아딩크라 상징을 한국의 대표 작가 10인이 한국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기존 소장 작품들을 전시한다. 판매 수익으로 아프리카 가나 현지에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커뮤니티센터를 지원한다.
칠레, '앨버말 생산 리튬' 우선입찰 개시…LG엔솔 등 12곳 물망[더구루=정등용 기자] 칠레가 자국 투자 기업들에게 우대 가격으로 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입찰 참여 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등 12개사가 거론된다. 칠레 생산진흥청(CORFO)은 16일(현지시간) 자국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043년까지 앨버말이 생산하는 리튬에 대해 우대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찰 공고는 늦어도 7월 말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앨버말은 SQM과 함께 칠레에서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두 업체의 계약에 따르면 생산량 중 일부는 칠레 리튬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 우대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 실제 생산진흥청은 지난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와 중국 칭산 홀딩 그룹에 SQM에서 생산된 리튬을 우대 가격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호세 미구엘 베나벤테 생산진흥청장은 “칠레는 전기 자동차나 다른 유형의 에너지 저장장치 등 배터리 부품 글로벌 공급망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여러 국가의 12개 기업이 앨버말 오퍼를 통해 리튬을 확보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거론된 12개 기업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22일 칠레광물공사(ENAMI)에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제안서(RFI)를 제출했다. 테슬라도 유력 업체 중 한 곳으로 꼽힌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9월 테슬라 칠레 합자회사(SpA)를 등록했으며, 자사 비즈니스 소셜플랫폼 링크드인을 통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시장 개시를 돕기 위한 인력을 충원하기도 했다. 비야디는 칠레에 2억9000만 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해 리튬 배터리용 양극재 공장을 건설, 오는 2025년부터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사업 복잡성과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이처럼 칠레산 리튬 확보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 정부도 측면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광업부와 제5차 ‘한-칠레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리튬 등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의 핵심광물 전략을 공유하는 동시에 칠레의 광미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우리 기업의 칠레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다.
프롬바이오, 하나로마트 입점 기념 할인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가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하나로마트에 입점한 제품은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관절엔 크릴오일’,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1000’ 등 7종이다. 프롬바이오는 하나로마트 입점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400여 개 지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디어퀸 콜라겐 스틱’, ‘디어퀸 콜라겐 정’ 등 제품 4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롬바이오는 하나로마트 입점이 기존 유통 판매 채널의 확대를 넘어 브랜드 신뢰도 구축의 단초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로마트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전국 하나로마트에 프롬바이오 제품을 입점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임직원 부모님에 ‘효심’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프레시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내 프로그램 ‘효심 다(多) 가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드트럭 케이터링, 카네이션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조직문화 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의 소속감을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 부모님의 고향과 일터에 방문해 자녀가 준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는 푸드트럭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경북 구미, 충남 부여 등지에서 진행됐다. 푸드트럭 현장 운영과 음식 서빙에는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모님의 사연을 접수해 총 4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 영상은 기업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이벤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의 어머니는 “진심 가득한 응원과 축하는 물론 맛있는 음식을 선물해 줘 직장 동료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전 지역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매년 가정의 달마다 효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통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 여름 시즌 ‘위생관리 강화 기간’ 운영[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는 여름을 앞두고 가맹점 품질위생을 집중 점검하는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9월까지 하절기 위생 관리 강화 기간을 지정했다. 해당 기간 무더위와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인 품질 위생 관리 감독에 나설 방침이다. 맘스터치는 관리 가이드를 수립해 전국 매장에 배포하고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제3자 품질 위생 점검을 병행해 연말까지 약 400개 매장을 밀착 점검에 나선다. 무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방충·방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해충방제 대응력을 높이고 매장 내 식재료 관리 현황,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등 현장 식품 위생관리 활동도 확대한다. 식품 위생과 QSC(품질·서비스·위생) 기반인 스마트러닝 시스템도 구축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품질 위생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