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대체기술 연구 나선다…현대차·기아, 연세대에 공동연구실 설립[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전동화 핵심 부품인 자성재료와 관련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과 공동연구에 나선다. 21일 현대차·기아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 '현대자동차그룹 자성재료 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전기차(EV) 모터 핵심 부품에 쓰이는 희토류 수요가 늘지만 환경오염 문제로 일부 국가에서는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전기차 모터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네오디뮴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희토류 수출입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기존 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성 소재 기술, 사용한 부품을 회수 및 재활용할 수 있는 재순환 기술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자원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고 전기차 소재 기술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세대 △서울대 △성균관대 △부산대 △부경대 △충남대 △충북대 등 7개의 대학 및 산학협력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와 함께 총 3년간 공동연구실을 운영하며 연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실은 △희토류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비희토류 자성소재 연구 △모터 단위에서 희토류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희토류 리사이클 연구 △소재의 자성 측정을 고도화할 수 있는 자기특성평가 연구 등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현대차·기아 기초소재연구센터 연구원들이 각 과제에 참여해 공동연구를 가속화하고 융복합 기술의 시너지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손현수 현대차·기아 에너지소재연구실 실장은 “현대차·기아가 설립한 공동연구실 가운데 자성재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동연구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전동화 핵심 부품인 자성재료 기술 내재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일본·베트남 이어 태국 시장 공식 진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스트라는 지난달 태국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 브랜드관에 입점해 에이시카365, 아토베리 365 등 14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어서 현지 오프라인 멀티 브랜드 스토어인 ‘뷰트리움’과 ‘왓슨’에도 입점한다. 에스트라는 브랜드 공식 진출을 맞아 현지 홍보 행사도 강화한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방콕 중심부에 위치한 뷰트리움 시암스퀘어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8일에는 태국 방콕 대형 쇼핑몰 중 하나인 엠스피어에서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고객 등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지난해 9월 일본, 올해 1월 베트남 진출에 이어 이번 태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주력 상품인 에이시카365는 에스트라의 의약학적 경험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성능을 선사한다”며 “피부 진정과 잡티 흔적 관리를 돕는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태국 현지 사전 마케팅에서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MD신상] BAT로스만스 “글로 하이퍼 프로, 스크린 탑재로 정보 한눈에”[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의 프리미엄형 신제품 ‘하이퍼 프로’를 출시하고 쿠팡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 하이퍼 프로는 이지 뷰 스크린을 도입하고 최신 히트부스트 기술을 적용했다. 이번에 탑재된 이지 뷰 스크린은 고화질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총 6가지 스크린 모드를 제공한다. △잔여 사용시간 △가열 시간 △배터리 잔량 △히팅 모드 △충전 상태 △온·오프 상태 등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테이스트 셀렉 다이얼도 추가됐다. 스탠다드와 부스트 모드로 세팅하기 편리해졌다. 스탠다드 모드는 약 20초 만에 가열되며 최대 4분 30초간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모드는 최대 300도의 가열 온도로 단 15초 만에 가열돼 최대 3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제품은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매트한 텍스처와 메탈릭 포인트를 결합했다. 그라데이션 컬러 조합으로 △퍼플 사파이어 △라피스 블루 △제이드 틸 △루비 블랙 △옵시디언 블랙 등 5가지 색상이다. 무게는 X2 대비 14g 가벼워진 87.5g이다. 배터리는 1회 충전만으로 최대 2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연속 사용가능한 횟수는 3회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는 기존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고,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이 탑재했다”며 “첫 도입한 아몰레드 스크린과 배터리 개선 등으로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대구은행' 메기 풀었는데…기업대출 경쟁서 살아남을까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받으면서 '전국구' 기업대출 경쟁에 도전장을 던진다. 다만 업계는 대구은행이 기업대출에서 시중은행과 맞붙기 위해서는 조달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기업대출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금리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은 최근 금융위로부터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받았다. 이에 대구·경북 위주의 영업을 펼쳤던 대구은행은 전국으로 영업권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수도권과 충청·강원 등에 영업점 14곳을 신설한다. 또 각 지역의 기업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도(道)단위 거점 점포에 1인 지점장을 두고, 기업금융 영업 전문가(PRM)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대구은행이 '전국구' 기업대출에서 경쟁력을 갖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보다 기업대출 영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네트워크가 아닌 금리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내세우는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은 지역에 1인 지점장 점포를 개설해 비용을 줄이고, 전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전략을 언급했다. 그러나 외감기업들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시중은행과 함께 수도권에서 금리
인도네시아 '820만t 규모' 구리광산 이르면 2년 내 생산[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 금·구리 광업 기업 메르데카 코퍼 골드(PT. Merdeka Copper Gold Tbk)가 빠르면 2년 이내에 자국에서 세 번째로 큰 구리광산을 운영한다. 구리의 '슈퍼 사이클'이 다시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새 구리광산이 줄 영향력이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데카 코퍼 골드(이하 MDKA)는 자회사인 PT 부미 수크세신도(BSI)를 통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반유왕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지하 구리광산 프로젝트를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구리광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반유왕이에 위치한 뚜주 부킷(Tujuh Bukit) 구리광산 프로젝트를 향후 2~3년 이내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광산은 구리 함량이 820만t에 달해 MDKA에 가장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톰 말릭 MDKA 커뮤니케이션 총괄 매니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CNBC 인도네시아의 마이닝 존 행사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지난 2018년부터 2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되고 있다"며 "투자금 2억 달러는 자원 정의와 기타 연구를 위한 것이며, 타당성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MDKA은 폭발적인 광산 자원량을 확보하게 됐다. 뚜주 부킷 구리 프로젝트의 채굴 가능한 자원량은 4억4200만t에서 7억5500만t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이전 대비 약 71% 증가한 수치다. 무려 3억t 이상의 자원량을 추가 확보한 셈이다. 특히 전체적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총 광물 자원 함량도 17억600만t에서 17억3800만t으로 늘어났다. 구리 함량은 0.47%이며, 금 함량은 t당 0.5g이다. 이로 인해 채굴 가능한 구리는 270만t에서 450만t, 금은 940만 온스에서 1610만 온스가 됐다. 최근 들어 구리의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구리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구리를 사용하면서 수요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3년 전 끝났던 구리의 '슈퍼 사이클(원자재 등 상품시장 가격이 장기간 상승하는 추세)'이 다시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칼라일 그룹의 제프 커리 에너지 부문 최고전략책임자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구리 가격을 t당 최대 1만5000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현재 가격과 비교했을 때 40% 정도 더 오를 것을 시사했다. 맥시밀리언 레이튼 씨티그룹 원자재 분석가도 "금세기 구리의 두 번째 장기 강세장이 시작됐다"며 "2~3년 내 폭발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사이드 스토리]배상으로 끝? 홍콩 ELS로 고객과 얼굴 붉혔는데…은행권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에 분주합니다.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기준을 발표한 후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은 이사회를 거쳐 자율배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최근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서 각 은행별 대표 사례를 공개하면서 배상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상이 과연 홍콩 ELS 후폭풍의 전부일까요. "고객 최우선"을 강조하고 있는 은행들은 이번 사태로 고객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점에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손실배상, 재무적 반영은 마무리했지만… 홍콩 ELS 상품을 판매한 시중은행들은 손실을 본 투자자들과 협의를 통해 선제적 자율배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투자자들마다 불완전판매 사례가 천차만별이고 은행이 제시한 배상 비율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배상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은행권에선 분조위 대표 사례가 공개된 만큼 협의를 통한 배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이 제시한 배상비율을 배상 협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관련기사: 홍콩ELS 배상 '모범답안' 내놨는데…자율배상 속도날까(5월15일)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100% 손실 배상을 요구하며 법적 분쟁에 나설 수도 있어 배상에 마침표를 찍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상호금융 점검 나선 금융당국, 은행 수준 규제 추진한다금융당국이 상호금융(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의 건전성 관리 현황 점검에 나선다. 상호금융이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다수 얽혀 있는 가운데 PF 시장 정상화를 위한 질서있는 연착륙 방안 시행을 요청했다. 특히 그 동안 느슨했던 상호금융에 대한 규제를 금융기관에 준하는 규제 체계를 갖추도록 제도 정비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현재 추진중인 상호금융업권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호금융업권 건전성 제고 방안'의 주요 과제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20일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함께 '상호금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상호금융의 건전성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우선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는 지난 14일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상호금융기관의 이행을 요청했다. 상호금융업권의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과 사업성이 있는 대다수 정상 사업장에 대한 차질없는 금융공급, 일부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에 대해선 객관적 평가를 거쳐 재구조화와
역대 최고라는 69.2% 찍은 고용률, 정작 왜 체감하지 못할까?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라는 목표를 기억하는가? 박근혜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70%라는 숫자를 만들어내려고 했지만 끝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했던 '일자리 상황판'을 기억하는가? 문재인 정부
[김혜인의 반걸음 육아 20] 엄마, 도와줘[교사 김혜인] 아이가 단추를 풀었다가 잠그는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더니 뜻대로 되지 않는지 드러누워 운다. “그럴 땐 ‘엄마, 도와줘’라고 하면 돼. 엄마가 도와줄까?” 하며 다가간다. 내 손으로 아이 손을 보조하며 단추를 풀어준다. 지난달 남편이 말했다. “우리 엄마한테 매일 와 달라고 할까?” 이게 벌써 서너 번째다. 나는 그동안 “아니"라고, "어머님은 피곤하시면 안 된다”고 거절해 왔지만, 이번엔 차마 반대하지 못했다. 우리 부부는 도움이 필요했다.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머니가 평일 거의 매일 아이와 함께 있어 주시기로 했다. 내가 도움 청하길 망설인 이유는 어머님이 작년에 심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심장 질환 가족력을 염려하던 어머님은 스스로 몸의 이상을 느끼고 대학 병원에서 비용이 꽤 드는 건강검진을 받으셨다. 그래서 종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의사는 보통 사람들은 이런 종양의 존재를 알지 못하다가 그것이 떨어져 나가 혈관을 막고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건강검진으로 이를 발견한 것 자체가 큰 운이었다고. 그러나 수술은 그 자체로 얼마나 몸에 큰 부담이 되는지, 특히 노인의 몸에 가벼운 수술은 없으며 회복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를, 연로한 부모를 둔 나이대의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어머님은 굳이 말씀하지 않아도 되는, 수술까지 이른 사연을 몇 번씩 구구절절 이야기하셨다. 당신 가족력과 최근 몇 년 동안 느꼈던 증상, 즉 왜 그렇게 비싼 건강검진을 하게 되었는지를 말이다. 그 이야기 끝은 늘 “내가 너희에게 폐가 되면 안 되잖니?”로 마무리하셨다. 그러나 어머님 바람에도 불구하고 모든 부모는 결국 자식에게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몸은 점점 쇠약해지고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고 자식에게 의존하는 일이 많아진다. 그렇지만 괜찮다고 생각했다.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모에게 부담이 되었으니 말이다. 아이가 생기면서 내 삶의 중심은 완전히 달라졌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몸의 고통을 겪어야 했다. 태어난 후 일상은 또 어떤가. 나는 전처럼 원하는 만큼 잠을 자고 아무 부담 없이 편안히 쉴 수가 없다. 금전적으로 각종 육아용품 구입과 발달 치료비에 돈이 나가기 때문에 내 필요는 늘 뒷전이다.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면 아이가 흘려 놓는 것을 닦고 사고 치는 걸 수습하며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리는 일 투성이다. 나도 남편도 한 때 부모에게 그런 존재였을 것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는 존재이다. 폐를 끼치지 않는 삶이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다. 아기로 태어나 노인으로 생을 마감하는 인간의 삶에서 어떤 순환을 느끼곤 한다. 이제는 내가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는 삶이 순리라고 생각했다. 나는 어머님의 폐를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우리 부부는 그만큼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은 아니었나 보다. 돈을 벌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으니 번듯하게 자립한 줄 알았는데, 부모님 보살핌이 여전히 필요했다. 우리는 여러 방법으로 애를 써 보았지만 결국은 “엄마, 도와줘” 하게 됐다. 어머님은 겨우 되찾은 당신의 일상을 기꺼이 포기하시고 우리에게 달려오셨다. 어머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육아가 한결 수월해졌다. 비로소 숨통이 트이고 외로움이 사라졌다. 기분 탓일까? 아이도 부쩍 밝아지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많아진 듯하다. 어머님의 피로가 눈에 보인다. 그런데도 어머님 도움 없이 잘해 나갈 자신이 없다. 그뿐이랴? 며칠 전 어머님께서 반찬 몇 가지와 함께 두둑한 봉투를 건네셨다. 아무 걱정 없이 세 식구가 편하게 여행 좀 다녀오라고 말씀하신다. 아, 우리는 언제쯤 어머님께 폐가 되지 않는 자식이 될까. |김혜인. 중견 교사이자 초보 엄마. 느린 아이와 느긋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한국환경기술사회, 서울 아차산서 환경 캠페인 실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환경기술사회는 18일 한국기술사회가 주최하는 한국기술사회 춘계산행에 참가해 ‘지구를 살리는 일, 우리의 소명’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환경기술사회 대외협력위원회(김종태 위원장)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환경기술사회 선배들 모임인 둘목회, 등산 동호회 및 환경기술사 회원과 가족들 20여 명이 참했다. 이들은 어깨띠와 두 손에는 종량제 봉투 및 집게를 들고 광진구 소재 아차산을 산행하며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는 등 등산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안전보건公 경기지역본부-현대차·기아, ‘자동차 안전보건포럼 출범식’ 개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현대차·기아와 함께 20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운경 고용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조태현 현대차 연구개발안전환경실 실장, 이효범 기아 화성안전시설담당 상무를 비롯해 40여개사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안전보건포럼’은 그간 산업안전보건정책의 일방적 전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에 따른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주도 하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이 뒷받침 해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안전보건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생적인 안전활동을 촉진하고자 올해부터 전국 지역단위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한층 높은 안전보건 역량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강화 계획을 발표하며,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제공 등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정기 안전진단 등 사업수행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고용부, 안전보건공단, 현대차·기아 및 협력사 대표는 이날 안전보건포럼 운영 공동 선언문을 통해 자발적 안전보건 활동 참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경기지역의 중대재해 감축 노력 의지를 결의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협력사는 제도에 대한 정보습득과 역량 강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동차 산업 속 각 주체들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운경 고용부 경기지청장은 "포럼을 통해 상호 협력하여 산재예방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모기업의 안전보건 노하우를 협력사와 상호 공유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자생적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자동차 안전보건포럼을 시작으로 건설업 분야, 체계구축 분야 등 6개 분야의 안전보건포럼을 연간 운영할 계획으로, 경기지역의 안전보건역량 및 소통 제고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현장 실질적인 안전보건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우진산전, 2억달러 규모 '美 LA 메트로 자동차 개량사업' 수주[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국내 중견기업이 약 3천억원 규모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메트로 전동차 개량 사업권을 따냈다. 20일 우진산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통국(LACMTA)이 발주한 A650 전동차 개량사업을 약 2억1000만 달러(한화 약287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철도차량을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량하는 방식으로 외국 전동차 제조 기업이 개량을 중도 포기한 14칸을 정상 복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수주로 우진산전은 LA메트로에 철도차량 추진 제어와 보조전원, 열차제어 모니터링, 방송 표시장치, 냉난방장치 시스템을 자사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신규 제작 부품의 형식 시험과 시스템 단위 성능 시험은 물론 개량 차량과 본선 시운전을 통합적으로 시험, 관리한다. 이번 사업은 LA 교통국이 2028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앞두고 현재 운행 중인 노후 철도 차량을 대대적으로 개량해 승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동차 수명주기를 연장하고자 추진했다. 앞서 우진산전은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경량전철 노후 전자시스템 개량사업에 이어 올해 4월 보조전원장치 개량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우진산전은 현재 LA에 현지법인과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워싱턴주, 오리건주, 매사추세츠주, 유타주 교통국에 방송표시기 장치와 운전실·보조전원 장치 등을 공급해 왔다.
동서발전, 곡성세계장미축제 관광객 위해 휴식 시설 지원한국동서발전이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서발전은 17일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위한 휴식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곡성군청에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17일부터 26일까지 곡성군의 랜드마크인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 최대 행사로 지난해 22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동서발전은 '곡성 WE THE ROSE, 동서 WE ARE TOGETHER' 캠페인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양곡법·농안법 통과되면 거부권 건의할 것"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곡법,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법이 통과되면 농업의 미래는 없다"라며 강력한 저지 의사를 내비쳤다.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은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송 장관은 "개정안이 정쟁으로 이용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야당은 거부권 횟수가 늘어났다고 비판할 것이고 거부권을 행사하지
제이노블, 미혼남녀 대상 ‘결혼 심리 진단’ 이벤트[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결혼 심리 진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만 27세 이상인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제이노블 공식 사이트의 이벤트 게시판에서 간단한 결혼 심리 진단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진단이 끝나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태도 등 결혼이라는 중차대한 관문을 넘을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고주파 마사지기, 호텔 뷔페 등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제이노블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미혼남녀라면 결혼 심리 진단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길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노블은 회원별 특화된 맞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형 결혼정보업체다.
락앤락,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 공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은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활용해 식재료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과 메시지를 담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냉동실을 사용하다 보면 식재료가 쌓여 정리가 어렵고 내용물 확인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냉동실 정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프리저핏의 정점을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덧붙했다. 프리저핏 멀티 모듈시스템과 확장 트레이로 빈 공간을 줄이고 라벨 클립과 투명 바디로 내용물을 알기 쉽게 제작했다. 또 냉동실에 최적화된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디로 꽁꽁 언 식재료의 분리가 쉽고 110℃의 높은 내열성으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기능 채반과 칸칸이 2종도 함께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제품은 450㎖부터 3500㎖까지 6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 이중 1650㎖는 칸칸이 용기, 3500㎖는 다기능 채반이 포함된 용기로도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은 오는 31일까지 락앤락몰에서 프리저핏 세트 3종을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 냉장고 관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원더프리지’와 협업해 식재료별 기한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프리저핏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냉동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지난해 호평 받은 ‘락앤락은 온통신선’ 캠페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신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는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 폐기물을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 2~4명 팀 단위로만 가능하다. 디자인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실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완성된 조형물은 현업 아티스트의 업사이클링 작품과 함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오는 10월에 전시된다. 전문가 심사와 참여팀 간 상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우수팀은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다. 전시 종료 후 해체된 조형물은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성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첫 시작한 프로그램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평소 업사이클링 건축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컬리, 9주년 생일 맞이 기획전…1200여종 최대 70%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비스 론칭 9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컬리 벌쓰 위크’ 기획전을 열어 1200여종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 이벤트로 모든 카테고리에서 각종 특가 찬스와 쿠폰 이벤트, 최대 2만5000원 페이백 이벤트까지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999특가’ 코너에서는 인기상품 600여개를 엄선해 끝자리 ‘900원’ 단위로 선보인다. 압구정주꾸미는 33% 할인된 5900원에, KF365 한돈 삼겹살 구이용(1㎏)은 1만원 할인해 1만9900원에 판매한다. 9년간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한 ‘올마레 춘천 국물 닭갈비 떡볶이’ 등을 25% 할인하며, 밀도 로얄 저지 우유식빵도 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웰컴컬리’ 코너에서는 뷰티·헬스용품과 주방용품, 가구·리빙, 패션·잡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추천하고 카드사별로 1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CJ제일제당과 신세계푸드, 존쿡델리미트 등 브랜드 추가 혜택과 최대 2만원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했다. 컬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5000원 페이백이 추가로 지급된다. 컬리멤버스와 러버스 라벤더 이상의 충성 고객은 26일까지 ‘식빵 취향찾기 샘플러’ 등 9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27일부터는 모든 컬리 고객이 구매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의 가격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상품군은 물론 각종 생필품과 리빙, 패션, 뷰티까지 총망라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락앤락,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 공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은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활용해 식재료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과 메시지를 담았다. 락앤락 관계자는 “냉동실을 사용하다 보면 식재료가 쌓여 정리가 어렵고 내용물 확인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냉동실 정리용기 프리저핏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냉동실 정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과 프리저핏의 정점을 알릴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덧붙했다. 프리저핏 멀티 모듈시스템과 확장 트레이로 빈 공간을 줄이고 라벨 클립과 투명 바디로 내용물을 알기 쉽게 제작했다. 또 냉동실에 최적화된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디로 꽁꽁 언 식재료의 분리가 쉽고 110℃의 높은 내열성으로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기능 채반과 칸칸이 2종도 함께 구성해 활용도를 높인 것도 장점이다. 제품은 450㎖부터 3500㎖까지 6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 이중 1650㎖는 칸칸이 용기, 3500㎖는 다기능 채반이 포함된 용기로도 구매할 수 있다. 락앤락은 오는 31일까지 락앤락몰에서 프리저핏 세트 3종을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 냉장고 관리 전문 어플리케이션인 ‘원더프리지’와 협업해 식재료별 기한 알림도 설정할 수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프리저핏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냉동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지난해 호평 받은 ‘락앤락은 온통신선’ 캠페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인 ‘냉동실, 통으로 새로고침’ 신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T&G,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는 오는 7월 5일까지 지역 폐기물을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KT&G가 운영하는 전국 대학생 커뮤니티인 ‘상상유니브’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대상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 2~4명 팀 단위로만 가능하다. 디자인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8개 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실제 조형물을 제작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완성된 조형물은 현업 아티스트의 업사이클링 작품과 함께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오는 10월에 전시된다. 전문가 심사와 참여팀 간 상호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우수팀은 총 1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는다. 전시 종료 후 해체된 조형물은 업사이클링 작품 재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오희성 KT&G 유니브운영부장은 “상상 블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첫 시작한 프로그램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평소 업사이클링 건축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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