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살아파트' 전관 특혜 LH “무량판 부실은 감독 태만과 연관성 없어...부당 하도급 철저히 차단할 것”▲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31일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주택 착..
엔 캐리 추가청산 공포…엔화에 요동치는 금융시장‘슈퍼 엔저’에 엔 캐리 트레이드 대유행엔 캐리 규모 수조 달러 추산…금융시장 불안요..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귀농·귀촌 청년층 위한 가장 현실적 지원 '주거 문제 해결' 올해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지구 2배로 늘려 "농촌 청년 지원 사업은 농촌소멸 위기 극복 위한 1순위 과제" 정부, '농업‧농촌 청년정책 추진 방향' 발표…농산업‧농촌 천년 창업도 활성화 #K-푸드가 한국의 수출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도 121억4000만 달러 수출이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농식품 수출은 8년 연속 성장하며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정부는 이런 상승세에 발맞춰 K-푸드를 '10대 전략 수출산
정부, 티메프 진화 '뜨듯미지근' 지적에 화들짝...'5000억+α'에 지자체 등서 6600억원 추가 지원 계획▲ 티몬·위메프(티메프) 피해자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환불 등을 촉구하는..
신세계, 2분기 영업익 21.5%↓…백화점은 사상 최대 매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가 고물가 속에서도 2분기 백화점 사업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7824억원, 영업이익 117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백화점 사업은 2분기 총매출액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1조702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국내외 최고의 디저트를 모은 스위트파크(2월)와 프리미엄 미식 콘텐츠를 갖춘 하우스 오브 신세계(6월)를 개관하는 등 오프라인 공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 12개 점포 중 대다수가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지역에서 백화점 업계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하반기에도 신세계는 강남점 식품관 등의 리뉴얼을 통해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각 점포별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신세계까사 등 주요 자회사도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렸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매출액은 15.8% 증가한 815억원,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해 신세계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세계까사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소파 ‘캄포’ 등 메가 히트 상품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651억원(18.2% 증가),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된 -5억원(48억원 증가)을 기록했다. 연간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호텔 및 임대사업 호조로 매출액 950억원(6.6% 증가), 영업이익 109억원(22억원 증가)을 달성했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2분기 매출액 4924억원(1.5% 증가), 영업이익 86억원(316억원 감소)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 임대료 회계처리에 따른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 당해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 3209억원(3.9% 감소), 영업이익 133억원(51억원 감소)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2일 인수한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어뮤즈’를 통해 코스메틱 사업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웠던 2분기 유통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자회사들도 실적을 끌어올리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견고한 성장세와 자회사들의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으로 더욱 호전될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美 연준, 공격적인 금리인하 필요”...긴급 인하 가능성은 '희박'골드만 CEO "미 경기침체 없을 듯"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주가 폭락을 촉발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을..
6월 경상수지 122.6억 달러 흑자…6년 9개월 만 최대 흑자한국의 월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2억6000만 달러(약 16조8600억 원) 흑자였다. 이는 지난 2017년 9월(123억400
[ESG] 스타벅스, 한국전통문화대에 5년간 장학금 지원…“전통문화 인재 양성”[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6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 전문가 양성 후원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이 2000년에 설립한 특수목적대학교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스타벅스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지난달 11일 체결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향후 5년간 매년 3000만원씩 장학금 총 1억5000만원을 한국전통문화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 9호점(환구단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 당 300원씩을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한편 같은 날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은 한국전통문화대 내 안국동 별궁에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2009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고 전국 국가유산에서 보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은 “스타벅스에서 기탁한 장학금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팀장은 “스타벅스는 소중한 우리 국가유산 보호에 앞장설 미래 주역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면왕’의 숙원 계절면 1위 신동원 회장이 만든다[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농심 신동원 회장이 아버지의 숙원을 이뤘다. 라면시장 부동의 1위인 농심은 유독 계절면 시장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 故 신춘호 회장이 전국의 냉면맛집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한 끝에 탄생한 둥지냉면도 계절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는 역부족이었다. 계절면 시장 최강자인 팔도 ‘비빔면’이 수십년째 과점해 온 탓이다. 계절면 시장은 1강 다약 체제가 굳어진 양상이었다. 지난해 팔도 비빔면이 기록한 점유율은 53%다. 급기야 올해는 삼양식품이 계절면 경쟁에서 발을 빼기에 이르렀다. 경쟁사들은 쫄면, 냉면, 비빔면 등 다양한 계절면을 해마다 출시했지만 2년 전까지만 해도 점유율 20%을 넘어서는 브랜드는 없었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 배홍동이 계절면 시장에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계절면시장 극성수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5월까지 배홍동은 누적 판매액 190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400억원 고지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업계가 추산하는 올해 계절면 시장규모는 1800억원이다. 단순 계산만으로 농심이 400억원 고지를 밟으면 22%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농심 배홍동은 지난해 1685억원 규모의 계절면 시장에서 3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에 근접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출시 4년차만에 20%대로 점유율을 끌어올릴 분위기다. 배홍동은 신동원 회장이 부회장 시절 출시한 제품이다. 당시 신춘호 회장을 대신해 경영일선을 진두지휘했던 그가 회장 취임 전 야심차게 내놨던 배홍동은 출시 첫해 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농심의 계절면 간판으로 나섰다. 신춘호 회장 시절 내놨던 둥지냉면, 칼빔면을 넘어서는 성적이다. 배홍동비빔면이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자 농심은 라인업을 확대했다. 배홍동 소스를 별도로 출시한데 이어 2023년 쫄면 컨셉의 ‘배홍동쫄쫄면’, 올해 ‘뜨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용기면 ‘배홍동큰사발면’을 잇따라 선보였다. 라인업을 강화한 농심은 지난 5월 기준, 출시 3년여만에 배홍동 브랜드 누적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한 대형마트에서는 4~5월 비빔면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동원 회장은 계절면의 맛에 집중하는 한편 스타마케팅을 병행하며 출시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내는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농심은 ‘품질’만을 고집하며 상대적으로 유명 스타들 대신 조연급 연예인들을 모델로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계절면 절대강자에 맞서는 배홍동은 유재석이라는 걸출한 모델로 배수진을 쳤다. 배홍동 시대를 열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가 담긴 포석이다. 신 회장은 계절면 2위에 만족하지 않는다. 1년여간 시장조사와 연구개발 끝에 출시한 배홍동은 라면 명가 농심의 대표 계절면으로 1위에 도전한다. 농심 관계자는 “좋은 원재료로 만든 배홍동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큰사발면 세 가지 제품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비빔면 시장 1위 달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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