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르완다 정부와 SMR·재사용 ESS 협력[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르완다 인프라부와 소형모듈원자로(SMR)·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협력한다. 차세대 원전·ESS 기술을 토대로 르완다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7일 르완다 인프라부에 따르면 인프라부는 지난 4일 한전기술과 SMR·재사용 ES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과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이 참석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4월부터 르완다와 협력을 모색했다.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주한르완다대사는 당시 한전기술 김천본사를 찾아 김 사장 등 한전기술 임직원과 회동하고 SMR·재사용 ESS 사업 협력을 검토했었다. 이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가소레 장관이 방한하며 MOU 체결이 성사됐다. 양측은 SMR·재사용 ESS 사업 관련 기술과 인적 교류, 사업 협력을 포괄적으로 추진한다. 한전기술은 지난 40여 년간 국내외 대형 원전을 설계한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한전기술의 독자 해양 부유식 SMR 브랜드 '반디(BANDI)'가 대표적이다. 반디는 60㎿급 소형 원전으로 바다 위 또는 바닷가 등에 설치 가능하다. 전력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기후 환경이 불안정한 지역에도 건설할 수 있다.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짧고 건설비도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저렴하다. 한전기술은 국가과제인 한국형 SMR '혁신형 SMR(i-SMR)' 설계도 담당하고 있다. 반디부터 i-SMR까지 SMR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르완다에 설치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전기술은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명 예측·연장, 화재 방지 등 신기술을 적용해 폐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공사 현장에 500㎾급 재사용 배터리를 쓴 ESS를 준공한 바 있다. 한전기술은 SMR과 재사용 ESS를 르완다에 도입해 탈탄소에 대응하고 전력 수급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표 물류 국가로 연평균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경제 성장으로 전력 소비량은 증가했으나 공급은 부족했다. 세계은행의 조사 결과, 르완다는 지난 2020년 기준 전기 접근성이 46.6%로 같은 동아프리카인 케냐(71.4%)와 에티오피아(51.1%)보다 낮다.
6~17세 아동 사교육비 5년간 37%↑…비만율은 3.5배 급증사교육 月31.66만→43.55만…수학 週250분 수면↓·앉은시간·스마트폰↑…자살생각 2% 물질환경 개선에 삶만족 상승 추세…7.14점 6~17세 아동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기타 과목 수요 증가 등으로 최근 5년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앉아 있는 시간은 늘은 반면 수면 시간은 줄면서 9~17세 비만율은 3배 이상 높아졌다. 보건복지부가 6일 발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6~17세 평균 사교육비는 2018년 31만6600원에서 2023년 43만5500원으로 37.55%(11만8900원) 증가했다. 9
예상보다 더한 법인세 급감…올해도 '세수펑크' 불가피"작년과 같은 대규모 세수 결손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기자들을 만나 올해 국세수입 전망을 묻는 질문에 답한 발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정부의 국세수입 목표치 대비 세수가 덜 걷히는 '세수 펑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유는 예상보다 더한 법인세수 급감 때문이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총세입은 497조 원으로 전년도 결산대비 77조 원(13.4%) 줄었다.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이 가운데 세금으로 걷힌 국세수입(344조1000억 원)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여기어때, 총상금 1억원 ‘승부차기 챌린지’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온라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여름 신규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총상금 1억원 규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대표 모델로 내세운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선보인다. 첫 번째 이벤트는 ‘승부차기 챌린지’로 축구 승부차기 게임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게임에서 골을 넣으면 국내 숙소 30% 쿠폰과 여기어때 포인트 등을 차등 지급한다. 게임 참여는 여기팀과 어때팀에 입단 후 가능하며,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유니폼에 이름과 등번호를 입력해 입단 신청을 하면 무작위로 배정된다. 팀 대항전으로 개인 경품 외에 승리팀 혜택도 제공된다. 주 단위로 팀 점수를 측정해 매일 참여한 승리팀 선수 중 1명을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선수)로 선정해 여기어때 100만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매주 금요일 발표한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며 포인트 지급일은 7월 5일이다. 승부차기 챌린지 외에도 국내·해외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총 77만원 쿠폰팩도 제공한다. 쿠폰 사용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이외에도 항공 상품 예약 시 해외 숙소 15% 할인 쿠폰, 결제사 할인, 해외숙소 최저가 보장제 등도 선보인다. 이승은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신규 브랜드 캠페인에 쏟아진 관심이 이벤트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규모 혜택을 준비했다”며 “여름 성수기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올 여름 캠페인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해 국내부터 해외까지 세계 곳곳의 현지인과 함께 ‘여기어때송’을 부르는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손흥민과 함께 일본, 베트남, 태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여러 나라의 현지인들이 ‘여기어때 송’을 부르며 등장한다. 특히 베트남 부분에서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깜짝 등장해 유쾌한 반응을 얻고 있다.
대웅제약 ‘엔블로’, 반려견 1형 당뇨병에 효과 확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웅제약의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가 동물 당뇨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엔블로’와 인슐린 병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수의학과 과학’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에서는 제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 19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1년간 엔블로와 인슐린을 병용 투약했다. 그 결과 당뇨견의 프룩토사민 및 공복혈당 수치가 감소하고 부작용이 없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1일 1회 투여군은 프룩토사민이 약 18%, 공복혈당이 약 30%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이는 엔블로가 당뇨병을 앓는 반려견의 혈당 조절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엔블로 병용 요법은 인슐린 투여 용량을 줄일 수 있어 현재 인슐린 외에는 경구용 치료제가 없는 반려견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반려동물 대상 당뇨병 치료제로 ‘엔블로펫’, ‘이나보펫’, ‘슈나보’ 등 3개의 상표명을 출원했다. 현재는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연내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견에서 엔블로의 장기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동물용 당뇨병 경구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해 보호자와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칠레 코델코, 리튬 개발사업 후보 평가 나서…"2030년 생산 목표"[더구루=오소영 기자] 칠레 국영 광산 기업 코델코가 유럽 금융계의 '큰 손'인 로스트차일드앤코(Rothschild&Co)와 리튬 파트너사 후보에 대한 평가에 착수했다. 내년 1분기까지 파트너사 선정을 마치고 리튬 개발을 본격 추진, 2030년 초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노린 리튬 개발의 붐이 일고 있다. 7일 OT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트차일드앤코는 코델코의 리튬 개발 협력사를 선정하기 위한 평가에 공식 돌입했다. 파트너사는 코델코와 '프로젝트 팔로마(Project Paloma)'로 불리는 사이트에서 리튬 개발에 나선다. 세부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코델코가 보유한 마리쿵가 염호를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 코델코는 올해 초 약 3억8500만 호주달러(약 3500억원)를 쏟아 호주 리튬파워인터내셔널로부터 마리쿵가 염호 지분을 인수했다. 마리쿵가 염호는 칠레에서 두 번째로 큰 리튬 매장지로 꼽힌다. LCE(탄산리튬 환산 기준) 약 190만 톤(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은 지난 4월 로스트차일드앤코와 협력해 내년 1분기까지 파트너사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었다. 마리쿵가 개발 사업의 지분 49%를 파트너사에 넘기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코델코는 염호 개발을 본격 추진해 2027년 초 플랜트 건설을 시작한다. 2030년 초 리튬 생산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12억 달러(약 1조6400억원)를 투입해 LCE(탄산리튬 환산 기준) 연간 2만 미터톤(MT)을 생산할 계획이다. 2단계로 11억 달러(약 1조5100억원)를 쏟아 3만 MT를 확보한다. 코델코는 2단계부터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활용한다. DLE는 흡착제를 활용해 리튬만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이다. 기존 방식과 달리 물을 증발시킬 필요가 없어 리튬 추출 기간이 12~18개월에서 1~2일로 줄어든다. 같은 양의 소금물로 두 배 많은 리튬을 얻을 수 있다. 코델코는 2033년께 DLE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델코는 칠레 SQM과도 아타카마 염호 개발에 협업하고 있다. 당초 해당 염호의 개발 권한은 SQM에 있었으나 칠레의 리튬 국유화 정책으로 지분 절반이 코델코에 넘어갔다. SQM은 2030년 12월 만료 예정이던 개발권을 2060년으로 연장하는 대신 코델코와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해야 한다. 코델코가 리튬 개발에 열을 올리며 배터리 원재료 시장에서 칠레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칠레 리튬 매장량은 2020년 930만 톤(t), 생산량은 2만1500t을 기록했다. 매장량 기준 전 세계 1위이자 생산량으로는 2위다. 칠레는 풍부한 매장량을 활용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Salares Altoandinos) 염호 개발에 필요한 리튬 추출 기술을 확보하고자 입찰을 추진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30개 기업·기관으로부터 정보제안서(RFI)를 받았다. <본보 2024년 4월 23일 참고 [단독] LG엔솔·포스코 '세계 1위 매장국' 칠레 리튬 개발 사업 출사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로에베 퍼퓸’ 단독 매장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는 지난 3일 강남점 1층에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로에베 퍼퓸은 스페인 명품 로에베가 1972년 출시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을 향수에 담아내는 것을 콘셉트로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형형색색의 향수병, 아티스트 작품 등의 상품 패키징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 소개됐는데 아이레 수틸레사·001 시리즈 등 대표 상품이 입소문 나며 인기 몰이 중이다. 강남점 로에베 퍼퓸 매장은 26m2(8평) 규모로 향수와 홈 프래그런스(방향), 바디케어 등 향기와 관련한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그린, 블루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색감을 활용해 매장을 꾸몄으며 스페인 현지서 공수된 도자기 타일, 수공예품을 곳곳에 연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자연에서 영감받아 제작한 ‘보태니컬 레인보우 컬렉션’이 있다. 아침 햇살에 영감을 받은 ‘001’ 시리즈와 은방울꽃 향의 ‘아이레 수틸레사 오 드 뚜왈렛’, 라벤더·샌달우드 향이 어우러진 ‘에센시아 오 드 퍼퓸’ 등 27가지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룸 스프레이, 왁스 센티드 캔들 등으로 구성된 홈 센트 컬렉션은 토마토 잎, 사이프러스, 오레가노(허브 가루) 등 10가지 향으로 소개된다. 제품 하나하나가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개성과 트렌드를 중시하는 2030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향수가 각광받고 있다”며 “가방·의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 인기가 지속돼 지난달 기준 향수 매출도 10%대 늘었다”고 말했다.
GS25, 6월 매주 금요일엔 샐러드 20여종 ‘반값’[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매주 금요일마다 샐러드를 반값에 제공하는 ‘금샐데이’ 행사를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7일, 14일, 21일, 28일 4차례 진행되며 20여종의 샐러드 상품을 1000~2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맞춰 GS25는 3000원대 저가형 샐러드 2종, 혜자 브랜드 샐러드 3종, 오리·연어·새우를 사용한 차별화 샐러드 3종 등을 출시했다. 이중 혜자 샐러드는 목요일에도 반값 행사가 적용돼 주 2회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조현정 GS리테일 상품기획자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 매출이 폭발하는 6월에 맞춰 새로운 신상품 출시와 함께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샐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알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에 문은숙 소비자안전표준연구소 대표 선출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LCO) 의장에 문은숙 소비자안전표준연구소 대표(사진)가 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ISO COPOLCO 의장에 문 대표가 선출돼 2006년 김재옥 전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선출된 이후 18년 만에 한국이 다시 중요 직책을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COPOLCO는 ISO의 3대 정책개발위원회 중 하나로 132개 회원국(정회원 79개국)이 참여하여 표준화 분야의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자문과 개발을 위해 설립된 위원회이다. 이번 의장 선거에서 문 대표는 스웨덴 출신
정부, 민자역사 철도시설 점용료 분할납부 이자 2년 면제정부가 민자역사의 철도시설 점용료 분할납부 이자를 2년간 한시 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자(복합) 역사 사업자 및 임차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시설 점용료를 분할 납부하는 경우에 부과하던 이자를 2년간(2024~2025년) 면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철도시설 점용료 산정·부과·납부방법 등을 담은 철도시설의 점용료 산정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7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은 앞서 3월 27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1차 한시적 규제유예 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소상공인 활력
현대경제硏 “올해 경제성장률 2.2→2.7% 조정…수출 주도 성장 예상”국내외 기관 전망치 2.3~2.6%보다 높아…JP모건 2.8% 예상 민간소비 2.2→1.7% 낮춰…경상수지 520억→610억 달러 “수출 주도 성장, 수출-내수의 경기 격차 지속될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수출 성장은 지속되는 반면, 내수 회복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2024년 한국 경제 전망(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2.7%로 예상했다. 1월에 전망했다. 2.2%에서 0.5%포인트(p) 올린 것이다. 이는 국내 국책·금융연구기관, 해외 기구과 비
KIAT, 소부장 특화단지 입주 기업 지원 위해 협력 강화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입주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6일 KIAT에 따르면 민병주 KIAT 원장은 전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열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전체 회의에 참석해 특화단지 지원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기술 자립화와 공급망 내재화를 목적으로 정부가 지정하며, 지정된 단지는 기반 시설 우선 구축, 공동 테스트베드 설치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부장 특화단지의 효율적 운영을 종합 지원하는
국가철도공단 기획본부, 지역 장애인 가정에 ‘여름나기 물품’ 후원[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다가올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관내 장애인 가정에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지역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 활동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날 대전광역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직접 조립한 선풍기와 여름용 이불 세트, 온누리 상품권 등을 기부했다.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기획본부장은 “올여름 강력한 무더위가 예상된 만큼 취약계층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 물품을 미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 실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선 몽골 사진전 ‘침묵의 땅’ 11일부터 갤러리브레송 개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황인선 몽골 사진전 <침묵의 땅>이 오는 11일부터 ‘갤러리브레송’에서 개최된다. 황인선은 2015년 몽골의 초원부터 고비사막까지 2800km를 여행하며 작업했다. 몽골 땅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미술의 스케치 기법을 활용해 담았다. 앞서 2021년 이 사진들은 유럽과 미국의 사진커뮤니티에 발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50점을 작업해 이 가운데 다시 35점을 골랐다. 갤러리브레송 관계자는 “몽골의 초원과 사막지역의 유목민들의 삶의 모습을 회화적 작업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한 프레임에 함께 구현한 팝아트적 사진개념을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황 작가는 민간 사진 교육기관인 미학적사진학교 교장이다. 영화영상과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했다. 20여 년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게임물등급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매장가치 2천조’… 산유국 가능성에 경제신문 반응은?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가 대규모로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면서 경제신문도 매장 가치 2000조 원을 강조하거나 자원개발 세제 지원을 촉구하는 등 기대감을 내비쳤다. 실현 가능성을 냉정히 따지기보다는 기대감을 키우는 보도가 많았고 다른 키워드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빈번해 정치적 이벤트로 소비하는 모습도 보였다.윤 대통령이 취임 첫 국정 브리핑에서 석유 탐사 결과를 발표한 다음날(4일) 파이낸셜뉴스 1면 제목은 <영일만 앞 유전 발견 산유국 꿈 앞당긴다>이다. 파이낸셜뉴스는 “경제적 수치로는
크래프톤 5민랩, 신작 ‘언더스티드’ 인디 게임 전문 쇼케이스서 소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은 신작 ‘언더스티드: 과거에서 온 편지’를 오는 9일 인디 게임 전문 쇼케이스 ‘홀섬 다이렉트 2024’에서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홀섬 다이렉트는 전 세계 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인 홀섬 게임즈에서 운영하는 세계적인 인디 게임 전문 쇼케이스다. 매년 여름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인디 게임을 트레일러로 소개한다. 주로 평화롭고 가족 친화적인 인디 게임을 전문으로 다루며 인디 게임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70여 개의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언더스티드는 녹슬고 낡은 물건들을 깨끗하게 닦고 복원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수세미, 칫솔 등 각종 청소도구를 사용해 찻잔, 카세트 플레이어 등 다양한 물건의 본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복원 과정에서 어느 부위에 때가 묻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하단에 위치한 복원 진척도 그래프를 100%로 가득 채우면 각 챕터가 종료된다. 언더스티드의 주인공 아도라는 엄마의 부고를 계기로 고향 집에 돌아와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추억의 물건들을 발견하고 닦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물건에 담긴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거나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을 발견하며 관계자 어긋났던 엄마를 점차 이해하게 된다. 5민랩 관계자는 “이용자는 물건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묘한 안정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은은한 픽셀 그래픽과 사각거리는 청소도구의 효과음, 서정적인 배경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이용자에게 편안하고 기분 좋은 시청각적 만족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언더스티드는 현재 스팀에서 체험판을 제공 중이며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신작 ‘로드나인’ 온라인 발표 영상 공개…사전등록 시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온라인 신작 발표회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 영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백영훈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의 본질적 가치인 즐거움을 전달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로드나인을 통해 퍼블리셔로서 유저(이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을 총괄한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는 게임의 차별화된 특징과 서비스 운영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로드나인은 무기에 따른 전투 스타일을 선택하고 숙련도를 쌓는 ‘마스터리’, 각 특성 태그를 조합해 60여개의 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어빌리티’ 시스템 등 높은 자유도를 앞세우고 있다. 김 PD는 MMORPG 팬들이 과금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설계한 로드나인만의 새로운 수익모델(BM)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김 PD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유료 경험치 버프와 캐시 장비 없이도 함께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유저는 △한정 탈 것 1종 △인게임 재화 30만 골드 △상급 물약 100개를 얻을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스토브에서 진행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구독하면 주별 및 등록자 수 달성 이벤트에 참여하고 한정 아바타와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나인은 올해 3분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케어네이션, 앱 개편⋯ "사용자 편의성 향상"케어네이션은 환자 상세 정보 입출력을 개편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환자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고, 간병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화면을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 환자, 간병인 간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비스 이용을 더 손쉽게 할 수
코카-콜라, 환경부 ‘환경의 날 기념식’ 대통령상 수상[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부 주관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재생물질 활성화와 투명 페트병 순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념식장에 마련된 코카-콜라의 지속가능한 패키지 부스를 직접 찾아 코카-콜라의 플라스틱 순화경제를 위한 노력을 독려했다. 코카-콜라는 전시 부스에서 사용된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탄생하는 투명 페트병의 자원순환 과정과 성과를 선보였다. 앞서 코카-콜라는 지난해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알엠, 에이치투 및 기업들과 ‘보틀투보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재생원료 10%를 함유하고 플라스틱 경량화까지 구현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출시한 바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한 페트병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정기성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 50주년을 맞이한 올해 환경의 날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 일본 시장 점유율 12% 달성[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과 유방암 치료용 바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일본에서 12% 점유율을 달성하며 시장 2위로 부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일본 시장에 출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베그젤마는 일본 판매 중인 4개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가장 늦게 출시된 제품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관계자는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하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처방 2위를 차지했다”며 “제품 경쟁력과 현지 의약품 유통 시스템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에 힘입어 점유율 확대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일본 현지 법인과 유통 파트너사가 제품을 각각 판매하는 코프로모션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판매사별로 강점을 지닌 유통채널에 각각 집중한 결과 판매망을 더 탄탄하게 형성해 2배 이상의 세일즈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 베그젤마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점도 베그젤마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에서 항암제는 일본형 포괄수가제(DPC)에 포함되기 때문에 병원에서 오리지널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는 것이 수익 개선에 유리하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셀트리온의 ‘허쥬마’, ‘램시마’가 4월 기준 각각 점유율 69%, 34%로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일본에서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치료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후속 파이프라인 제품도 일본에서 성과를 이어가도록 세일즈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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