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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Page 63 of 148 - 뉴스벨

#경제 (2954 Posts)

  • PASS 모바일신분증 가입자, 1천만명 시대 열었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PASS 모바일신분증 가입자가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PASS(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같은 해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모바일신분증 이용자 및 이용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3600만명의 PASS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 및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확인, 공직선거 투표장,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 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고,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와는 전국 주민센터에서 제공 중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더해 7월 31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PASS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무선 가입·변경 업무와 더불어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며 “제주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천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삼성병원, 간암 수술 전 ‘VR 설명’ 환자 불안도 낮춘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서울삼성병원은 간암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가상현실(VR)에 기반한 설명이 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뿐 아니라 수술에 대한 불안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이식외과 유진수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국제외과학저널 최근호에 간암 환자의 수술 전 교육에서 VR 플랫폼의 유용성과 가능성을 발표했다. 간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장기 중 하나로 꼽힌다. 수술 전 의료진이 CT나 MRI와 같은 영상검사 결과로 설명을 하지만 환자에게 수술 과정을 충분히 이해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인 ‘브이알애드(VRAD)’와 함께 간암 수술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 VR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VR 플랫폼은 실제 병원 내 교육실 모습과 동일하게 제작됐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접속하면 교육 영상이 방영되며 교육이 시작된다. 환자가 VR 기기를 이용해 투명도를 조절하면 복잡한 간 내부를 생생하게 들여다보면서 의료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연구팀은 효과 검증을 위해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간암 수술을 앞둔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VR 플랫폼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44명씩 나눠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VR 활용 교육을, 다른 그룹은 기존처럼 말로만 설명하며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에 대한 이해도가 VR 플랫폼을 통한 교육을 받은 그룹은 5.86점 증가해 17.2점을 기록한 반면 기존 교육을 받은 그룹은 2.63점 상승해 13.42점에 머물렀다. VR 교육 그룹의 수술에 대한 불안 감소 효과도 2.9배 높게 나왔다. 불안 정도 측정 검사에서 VR 플랫폼 교육 그룹은 불안 점수가 4.14점 감소했으나 기존 그룹은 0.84점 하락하는 데 그쳤다. 유진수 교수는 “백 마디 말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게 낫고 VR을 통해 직접 간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볼 수 있다”며 “수술 전 환자의 과도한 불안을 줄이고 자신의 질환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 개발했는데 효과가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적 효과를 규명한 만큼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적 지원과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름 가전 구입, 폭염 시작하면 늦어요”…전자랜드, 6월 ‘세일랜드’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전자랜드가 올해 상반기를 결산하며 할인 축제 ‘세일랜드’를 오는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여름 가전을 할인에 나선다. 전자랜드 직영점에서는 2024년 에어컨 신상품을 최대 25% 할인하고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컨 구매 시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을 추가 할인해준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에어컨 이월 상품을 최대 42% 저렴하게 판매하고 5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준다. 서큘레이터 반값 할인 이벤트도 있다. 지점별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아울렛 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전자랜드 5개 매장(송도점·김포점·가산점·스페이스원점·대전점)에서는 2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최대 4% 캐시백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가전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40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해당 5개 매장 한정 에어컨, 냉장고, TV 특가 모델을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한다. 행사 기간은 31일부터 6월 2일, 6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경기도 부천시 중동점, 8일부터 대구광역시 죽전점, 광주광역시 상무점, 15일부터 대전광역시 대전본점 등에서는 웨딩박람회를 열고 가전제품 패키지 구매 시 최대 65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이밖에 경남 창원시의 상남점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건 어린이 노래자랑 행사가 6월 1일 열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폭염이 시작된 후에 에어컨을 사면 설치에만 최소 1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여름 가전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만큼 전자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가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내달 10일까지 2024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은 과학자-실천가 모델(scientist-practitioner model)을 기반으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개인과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 심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14년 9월에 개원했다. 2024학년도 전반기 신입생부터는 새롭게 전문성을 높인 4개 학과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 응용사회심리학과, 법심리학과와 6개 세부전공으로 개편하여 심리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경쟁력 높은 중앙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육학과, 사회복지학부 전공의 전임 교수 및 분야별 전문가 초빙으로 학제적 접근을 토대로 세부 전공영역의 기초부터 최근 연구 동향까지 전반적 이론 교육뿐 아니라,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제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3월 개소한 심리서비스센터에서는 상담 실습이 가능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2년 6개월의 5학기 야간 과정으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거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시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원서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유웨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CJ온스타일, ‘숏츠’ 매출 116% 증가…“방송 종료 즉시 AI로 숏츠 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온스타일은 숏츠(짧은 영상)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신설하고 ‘30초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모바일 앱을 개편 당시 메인화면에 이미지 배너 대신 숏츠 영상을 배치했는데 관련 주문 금액이 숏츠 콘텐츠를 처음 선보인 1월보다 116% 증가했다. 일평균 조회수는 30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주문 고객 수도 90% 늘었다. 숏츠를 통한 고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CJ온스타일은 최상단에 숏츠탭을 만들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도 대거 늘릴 계획이다. 6월부터는 인공지능(AI) 전문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해 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숏핑(숏츠+쇼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짧은 영상이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 소비 행태까지 바꾸고 있는 추세”라며 “모비일 앱 내 숏츠와 라방 투트랙 전략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3040 세대를 적극 끌어당기겠다”고 말했다.
  • 21대 국회 문턱 못 넘은 ‘마트 의무휴업’ 개정안 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내용 등을 개선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 됐다. 30일 유통업계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로 국회 본회의에 결국 상정되지 못했다.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현행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매월 두 번 공휴일 지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또한 대형마트는 밤 0~8시에 영업할 수 없고, 온라인 사업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대형마트 27.8%, 온라인 28.4%였던 매출 비중이 2013년에는 대형마트 12.7%와 온라인 50.5%로 변화했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초 규제 개혁 대상 1호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꼽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의무휴업일 평일 지정 전환 등 지역자치단체와 협력에 나서고 있다. 21대 국회는 법개정을 외면했지만, 일부 지자체는 현실적인 이유로 대형마트 규제 완화 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자치단체장이 지역 내 협의를 거쳐 의무휴업일 지정 등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가 지난해 평일 의무휴업을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76개 지자체가 이를 적용했다. 또한 서울 서초구는 영업시간 제한을 오는 7월부터 기존 오전 0시~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으로 변경한다고 행정예고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침체 등을 감안하면 대형마트의 야간영업이나 온라인 새벽배송 허용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등 실증적 효과가 22대 국회 때는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냐”고 시사했다.
  • G마켓, ‘지구마불 세계여행’ 이벤트…최대 10만원 항공권 할인 혜택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마켓은 오는 6월 12일까지 전 세계 항공권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나만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황금열쇠편’ 프로모션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항공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꽝 없이 지급하며 행운의 ‘무료항공권’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영감을 받아 황금열쇠를 뽑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지난달 진행한 1차 프로모션은 총 60만명이 행사 페이지를 방문하고 35만명이 랜덤쿠폰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행사는 무료 항공권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매일 아이디(ID) 당 1회씩 황금열쇠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응모할 수 있다. 무료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의 괌, 홍콩, 후쿠오카 인천 출발 왕복 항공권으로 각 1매씩 총 3매 제공한다. G마켓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여행지의 항공, 호텔, 투어·티켓 특가 상품도 함께 소개했다. 후쿠오카, 다낭 등의 항공권을 20만원대부터 제공하는 ‘티웨이항공 반짝 할인’ 상품을 비롯해 오사카와 나트랑 등의 호텔 상품을 마련했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더베이 등 현지 투어 티켓도 특가에 판매한다. 문희웅 G마켓 인게이지먼트마케팅팀장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지난달 진행한 1차 해외여행 랜덤 쿠폰 지급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2차 행사를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고객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가족 4인, 합심해 상속세 현안 해결할 것”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은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이 2020년 8월 별세하면서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임 회장 지분 2308만여주가 부인 송영숙 회장과 임종윤·주현·종훈 세 자녀에게 상속됐고 이들은 약 54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 상속세는 5년간 분할해 납부하기로 했으며 지난 3년간 이를 납부했으나 아직 절반 가량인 약 2644억원이 남아있다. 이중 700억원 규모의 3차 납부 기한이 지난 3월까지였으나 이들은 가산금을 부담하고 납부는 연기한 상태다. 오너 일가는 이미 대다수의 주식이 담보로 잡혀 있어 추가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는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시도했으나 형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하이마트, ‘롯데레드페스티벌’서 여름가전 최대 25%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6월 9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통해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최대 25%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유통군 통합 쇼핑축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 품목별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모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우선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등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삼성전자 ‘QLED TV’, LG전자 ‘오브제 4도어 냉장고’ 등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7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선풍기와 에어컨을 동시 구매하면 모바일상품권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롯데온 앱과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이어서 6월 10~30일은 ‘쿨 썸머 페스타’가 열린다. 삼성전자 ‘원바디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 구매 시 최대 20만 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최대 60개월 장기할부 카드 혜택을 준다. 제휴카드로 구매 시 최대 9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서은희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유통군 최대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맞춰 다양한 인기상품과 신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6월부터 제휴카드 할인 행사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레드페스티벌” 롯데온, 뷰티·패션 최대 50% 할인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온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뷰티, 패션, 가전, 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키엘, 에스티 로더, 폴로 랄프 로렌, 나이키, 헬렌카민스키, 삼성전자 등 30여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한다. 에스티 로더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에 최대 10% 할인 쿠폰과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엘포인트 최대 1만점을 제공한다. 키엘은 상품 구매 시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40ml)’를 증정하고 자외선 차단 상품 2개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준다. 게스, 나이키 등 여름 신상품을 최대 30%~35% 할인하고 크록스는 최대 50% 세일한다. 또 헬렌카민스키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유아동 패션 브랜드 ‘블루독패밀리’의 여름 상품도 최대 8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각 계열사 상품에 혜택을 더한 ‘월간 롯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일자별 인기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제안하고 계열사별 상시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최대 1만원 카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밖에 ‘백만 포인트 응모 찬스’ 이벤트도 열어 100명에게 엘포인트 100만점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레드 스페셜 에디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뷰티, 패션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롯데 계열사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매일 다른 상품을 제안하고 방문할수록 추가 혜택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 이마트, 6월 가격파격 ‘양배추·냉면’ 초여름 메뉴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가 6월 신 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 6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이마트의 가격파격 선언은 필수 먹거리와 생활 필수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6번째 시즌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6월 가격파격 콘셉트는 ‘실질적 혜택’이다. 가격이 많이 오르거나 수요 증가로 시세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품들을 선제적으로 할인한다. 3대 핵심상품으로는 양배추, 계육, 냉면·비빔면을 선정했다. 양배추는 시세보다 절반 이하인 2480원에,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계육(1kg)은 6980원에, 칠갑농산 동치미 물냉면(4인분)은 4980원에 판매한다. 농심 배홍동 비빔면(4개)도 27% 저렴한 2700원에 내놓는다. 이마트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위해 사전계획을 통해 양배추 60만통을 확보하고 초복 영향으로 가격이 오를 예정인 계육도 25만마리를 준비했다. 냉면은 외식 냉면 1인분(약 1만1000원)에 비해 약 80% 저렴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식용유, 설탕, 두부, 우유, 라면, 과자, 치약, 화장지 등 총 40여개의 생활 필수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출범 1년 만에 130만명 가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무료 멤버십인 ‘신백멤버스’가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신백멤버스는 회원이 종이 상품권 대신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와 충전식 모바일 머니 ‘신백머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에서 결제 시 1R당 1원씩 쓸 수 있다. 1년 동안 신백멤버스는 132만여명이 가입했으며 신백리워드 쿠폰을 통한 누적 할인액은 103억원을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종이 상품권 96만장을 절약해 약 3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보았다”며 “이는 422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신백멤버스 1주년을 맞아 6월 16일까지 신규 가입자 10만명에게 2000R의 신백리워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앱에서는 코스메틱, 패션, 아동, 잡화, 리빙 브랜드의 할인 쿠폰이 포함된 ‘메가 쿠폰팩’을 준다. 6월 5일까지 식음료(F&B)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쿠폰 6종도 추가로 증정한다. 앱에서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해 30점 이상 득점 시 룰렛을 돌려 F&B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주간 랭킹 30위까지는 신백리워드 랜덤 룰렛 참여권이 주어진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종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신백멤버스가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진공, 친환경선박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 구축 [공기업] 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진단부터 금융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시스템이 가동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6월부터 ‘국적선사 친환경선박 도입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에는 국적선사가 친환경선박을 도입할 때 금융기관의 선박금융, 정부 보조금, 컨설팅 등을 각각 개별적으로 문의하고 신청해 지원을 받아야 했다. 또 어느 프로그램이 더 적합한지 비교·결정하는 데도 어려움
  • 어촌어항공단, 어촌체험휴양마을 서비스 품질과 관리 역량 키운다 [공기업]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내달 18일까지 어촌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등급 신규부여 또는 등급변경을 원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어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신청'을 접수한다. 30일 공단에 따르면 어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급 결정 기관인 공단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공하는 체험·숙박·음식의 서비스 수준, 안전·위생 관리 상태 및 운영역량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어촌관광사업 등급제도는 해양수산부에서 201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
  • 법무법인 YK, 공정거래그룹 발족..."기업 법률 리스크 대응"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법무법인 YK는 글로벌 산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갈수록 복잡해져 가는 공정거래 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정거래그룹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YK 공정거래그룹은 기업이 공정거래 및 형사 이슈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활동에 있어 위법 소지가 될 수 있는 사안을 미리 철저히 점검, 유사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YK 공정거래그룹장을 맡은 이인석(사법연수원 27기) 대표변호사는 23년간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법원행정처 형사심의관을 지냈다. 공정거래 판결작성실무 집필위원, 법원실무제요(형사) 편집위원도 역임했다. 법원행정처에서 발간해 법관들이 재판에 참고하는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지난 2021년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광장에서 공정거래 공동 그룹장을 역임하며 공정거래 사건, 기업 관련 소송 분야를 담당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송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부그룹장은 부장검사 출신 진호식(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가 맡는다. 진 변호사는 공정거래 위원회 사무관과 검사, 변호사를 모두 경험한 형사,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다. 이밖에 송무총괄의 권순일 대표변호사, 20여년간 기업 자문 및 M&A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김학훈 대표변호사, 박재완 변호사, 이상영 변호사, 김지훈 변호사, 곽노주 변호사, 강상우 변호사, 이혜린 변호사, 김현준 변호사 등 형사 및 공정거래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인석 그룹장은 “최근 공정위가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을 방지하기 위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을 재추진하고 있고 공정거래 사건에 대한 형사 제재 기조가 강화되는 등 공정거래 사건의 중요성이 점점 증가하는데 반해 그간 기업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전국 법률망을 바탕으로 기업이 예기치 못하게 직면하는 사건 발생 시 가장 가까운 분사무소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매출 803억 원을 거두면서 1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포함해 약 250여명의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위원, 직원 등 59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 분사무소를 포함 전국 28개 분사무소를 직영으로 운영 중이며 연내 경기 안양·성남 등 10개 분사무소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 위민인이노베이션, 31일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 개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위민인이노베이션)이 주관하는 ‘제30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오는 31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이 컨퍼런스는 여성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주제를 다루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상·하반기 2회 열린다.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 15년 동안 개최해 왔다. 그간 570여 기업의 여성리더가 멘토로 롤모델을 제시하고 6400여 명이 멘티가 비전과 노하우 등 멘토링을 통해 조언을 얻었다. 올해는 30회를 맞아 지난 15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행사와 ‘일: 나에게 있어 일의 진짜 의미’를 주제로 열린다. 긴 직장 생활 속에서 일의 의미를 돌아보고 차세대 여성리더가 앞으로 찾아야 할 정체성에 대해 다룬다. 신수정 KT전략 신사업 부문장이 ‘역량, 강점, 역할을 유연하게 연결하고 조합하여 자신만의 일의 의미를 찾는 길’에 대한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40여 명의 WIN 소속 멘토가 3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며 경험을 바탕으로 ‘일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지희 WIN 회장은 “여성으로서 리더의 자리에 가기까지 긴 직장 생활을 하며 때로는 일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도 하고 중심점을 잃기도 한다”며 “고민의 시간을 지혜롭게 지내온 선배 여성리더에게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관광공사-케이워터운영관리, 자전거 여행 활성화 ‘맞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케이워터운영관리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자전거 여행 활성화와 강문화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친수 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관광·레저 전문기업으로 아라뱃길과 강문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시작한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의 경우 누적 인증자 수가 100만여명에 달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발굴, 외국인 대상 국토종주인증제 홍보 및 이용 편의성 개선, 아라뱃길, 강문화관 방문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양 측은 “전국의 자전거 국토종주인증제를 운영하는 케이워터운영관리와 자전거 여행코스를 개발 중인 한국관광공사간 협약으로 향후 자전거 여행객의 레저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전국 종주인증 부스의 국문·영문 병행 표기, 제주도 내 종주인증 수첩 판매처 신설, 외국인 전용 영문 수첩 판매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공모를 통해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방한 상품 개발 시 국토종주인증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달식 케이워터운영관리 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국민 여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 자전거 대회를 연계한 상품개발하고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내외국인의 편의 개선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현민 한진 사장, 글로벌패션포럼서 K-패션 해외 진출 협업 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은 29일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최한 ‘글로벌패션포럼’에서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한진의 물류 서비스 ‘숲’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K패션 격변기 활로는 글로벌!’이라는 주제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렸으며, 패션산업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최근 K-팝,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패션 역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K-패션의 글로벌 데뷔를 위해 물류뿐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를 돕는 통합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입장에서 좋은 상품 개발과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맞는 채널을 찾아주고 효과적인 마케팅에 물류까지 알아서 해주길 바랄 것”이라며 “그 통합 서비스가 한진의 물류 서비스 ‘숲’이다”라고 역설했다. ‘숲’은 한진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패션 업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진은 해외 판매처 연결, 전시와 박람회 참여 등 글로벌 판매와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 특화 물류를 강화하고 있다. 그는 “한진의 30여 년간의 패션 B2B(기업 간 거래) 물류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초 론칭한 다른 물류 서비스 ‘숩핑’도 소개했다. ‘숩핑’은 숲 서비스에 ‘쉬핑(Shipping)’을 합성한 말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판매, 소량의 샘플 발송, 해외 팝업 행사,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사장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할 파트너사가 필요하다”며 “해외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콜라보 출시, 현지 매장 오픈 지원, 한진 해외 물류센터를 활용한 국내 배송처럼 빠른 서비스 등 숲과 숩핑을 결험한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을 패션쇼 런웨이 장소로 활용하거나 해외 물류센터에서 라이브 판매를 진행하면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실시간으로 패킹해 출고하는 절차를 보여준다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 사장은 “한진의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숲의 맞춤 서비스가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작업 중 방사선 피폭 [마이데일리] 삼성전자 기흥공장 직원 2명이 작업 중 방사선 피폭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9일 원자력의학원으로부터 피폭 종사자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폭 직원은 손이 부은 상태로 원자력의학원 비상진료 센터를 방문했고, 현재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원안위는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원자력 안전기술원 전문가를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파견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기흥캠퍼스 생산라인에서 직원 2명이 손 부위가 X-ray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측은 "현재 피해 직원의 치료와 건강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사고경위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UAE 중소벤처위원회' 설립…"양국 최초 장관급 협의체 신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한-UAE 중소벤처위원회'가 설립된다. 양국 장관급 고위 인사가 1년에 한번 만나 각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UAE 경제부와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설립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국빈방문 및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배석한 상황에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3년 1월 윤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는 중소벤처 협력 MOU 체결을 위해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중기부는 지난해 6월 UAE에서 대규모 무역·기술·투자 상담회인 ‘K-business Day in Middle East’를 UAE 경제부와 공동 개최해 한국 중소기업 78개사의 UAE 진출을 도운바 있으며, 11월에는 국내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에 최초로 UAE 국가관을 조성해 100명 이상의 UAE 사절단이 참여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경제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UAE 글로벌 투자행사 인베스토피아에 중소벤처기업부 사절단이 참석하기도 했다. ◇ 중소벤처분야 한-UAE 장관급 협의체 '최초 역사'…한국 스타트업, UAE·중동 진출 청신호 양 부처는 그간의 협력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양국의 중소벤처분야 교류 동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장관급 정례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벤처분야를 전담해서 다루는 장관급 협의체가 설립된 것은 양국 모두 최초다. 양 부처는 이를 중심으로 그간의 성과를 정기적,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연내에 제1차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할 것을 약속했다. 양해각서를 계기로 신설되는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는 중기부 장관과 경제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며 양 국가의 중소벤처분야 유관부처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분야의 전문가·정보 교류, 기관협력, 민-관 협력, 인프라 협력 등 전반적인 사항이 다뤄지며 양국 중소기업의 상호 교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는 중기부와 경제부가 그간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있다는 것에 인식을 함께하며 양국 모두 최초로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원회를 이정표로 앞으로도 양국 중소벤처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UAE 및 중동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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