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SK브로드밴드 'B tv'서 본다…"월 2500원 싸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넷플릭스가 SK B tv를 만났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와 넷플릭스 서비스를 조합한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로써 ‘오징어 게임’, ‘스위트홈’, ‘기생수: 더 그레이’ 등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작품들을 비롯해 넷플릭스가 스트리밍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B tv에서도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요금제 출시를 통해 IPTV 서비스 B tv가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를 만나 실시간 방송과 VOD, OTT를 한 번에 즐기는 미디어 시청 경험 확대는 물론, 추가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출시하는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는2만5500원~3만1000원대까지 총 4종이다. 넷플릭스를 별도로 이용하는 것보다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를 3년 약정으로 이용 시 월 최대 2500원 할인된 금액으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1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IPTV 스탠다드 요금제와도 넷플릭스를 조합해 타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권을 늘렸다. 더불어 B tv와 넷플릭스 요금을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B tv 청구서를 통해 한 번에 지불할 수 있다. B tv 메뉴에서 넷플릭스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핫키를 적용한 리모컨도 출시한다.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를 신청하고 스마트3 셋톱박스를 신규로 제공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B tv 고객은 넷플릭스 계정 인증 후 홈 메뉴에서 넷플릭스로 진입하거나 리모컨에서 전용 핫키를 이용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는 신규 가입은 물론, 현재 B tv와 넷플릭스를 따로 이용 중인 고객도 전환 가입이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B tv 스마트3 셋톱박스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안에 B tv x 넷플릭스 요금제 이용이 가능한 신규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양사 간 컬래버 행사를 기획하는 등 넷플릭스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이번 넷플릭스와의 요금제 출시를 계기로 향후 AI 기술 및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글로벌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B tv를 통해 제공해온 미디어 서비스에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실시간 방송, VOD, OTT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B tv와 넷플릭스 고객 모두 더욱 편리하고 풍부한 미디어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PC 파리바게뜨, 파리올림픽 출전 ‘팀코리아’ 공식 후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대한체육협회와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를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7월 26일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제빵 프랜차이즈 부문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으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파리바게뜨는 파리올림픽에서 ‘팀코리아’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 말까지 대한체육회 휘장 및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 대한체육회 및 팀 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 캐릭터 ‘달리’ 등 지식 재산을 활용한 마케팅 프로모션 권리를 갖는다. 파리바게뜨는 협약을 기념해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약 500여명의 팀코리아 선수단와 코칭 스태프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선수들이 사전투표로 뽑은 인기 제품 베이글, 인생크림빵, 에그타르트, 샐러드랩 등을 제공했다. 올림픽이 100년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만큼 현지 매장에서는 ‘팀코리아’를 응원하는 빵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매장과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고객과 함께하는 응원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우리나라 대표 제빵 브랜드인 파리바게뜨가 팀코리아 선수를 응원한다면 올림픽 붐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파리 올림픽을 시작으로 팀코리아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美 피츠버그대 연구진, 펜실베니아서 대규모 리튬 추출 가능성 제기[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연구진이 펜실베니아에서 대규모 리튬 추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연구진은 미국 내 자체 리튬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스틴 맥키 피츠버그 대학교 지질학 박사는 29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 지표면에서 일정 농도의 리튬을 확인했다”며 “이는 미국 리튬 수요의 30~40%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맥키 박사는 이번 발견이 미국에서 사용되는 리튬의 최대 40%가 펜실베니아주 마셀러스 셰일 가스 유정 폐수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맥키 박사는 지도교수인 다니엘 베인 피츠버그 대학교 지질학·환경과학 부교수와 수년 동안 이 연구를 진행해왔다. 두 사람은 환경보호부 규정 준수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하기도 했다. 맥키 박사는 특히 마셀러스 셰일 가스 유정 폐수와 폐기물 등에 리튬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폐기물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면 이와 관련된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맥키 박사의 주장이다. 맥키 박사는 “실제 마셀러스 셰일 가스 유정 폐수에서 아칸소나 칠레의 염수 채굴 시설만큼이나 높은 농도의 리튬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폐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이지만 대화의 일부가 돼야 한다”면서 “폐수를 활용한 창의적인 개선과 재사용에 대한 조명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맥키 박사는 이미 다른 지층에서도 리튬 성분을 조사하고 있으며, 다른 생산 수역으로 분석을 확대하고 직접 리튬 추출 작업에 대한 환경 평가를 검토하고 있다. 맥키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미국의 자체 리튬 생산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현재 리튬을 중요 광물로 지정했으며, 미국 정부도 오는 2030년까지 모든 리튬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조세재정 및 금융정책 전반 재점검 필요”서울대학교 분배정의연구센터와 한국사회과학회는 ‘경제와 정의 포럼’이 ‘한국의 경제정책 어디로 가나: 평가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31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류덕현 중앙대교수의 ‘조세재정정책, 이슈와 아젠다’, 한재준 인하대교수의 ‘금융정책, 이슈와 아젠다’의 기조발제가 예정돼 있다. 조혜경 금융경제연구소장의 사회로 ‘3년차 정부 경제정책,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종합토론도 이어진다. 개회사를 맡은 하준경 한양대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는 누적된 문제들을 해결하고 혁신 친화적인 포용적
물가 못 따라잡는 유리지갑…1분기 실질임금 1.7% 감소올 1분기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노동자 실질임금이 1.7% 하락했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상용직 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의 노동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421만6000원이었다. 전년
지난해 송아지 생산비 13.7%↑…한우 마리당 142만원 적자지난해 축산물 수익성이 한우 비육우·육우를 빼고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비·자가노동비 등 상승 여파다. 특히 송아지 생산비가 10% 이상 급증하면서 한우 판매 적자 폭 확대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축산물 생산비는 △송아지(13.7%) △육계(9.1%) △비육돈(7.1%) △우유(4.6%) △계란(3.3%) 순으로 증가했다. 사료비는 항목별로 △송아지(9.2%) △우유(7.4%) △육계(6.0%) 등이 늘었고, 자가노동비는 △송아지(11.5%) △육계(5.4
'해외 가상자산' 계좌도 '해외 금융계좌' 신고 대상해외금융계좌 신고 달인 6월을 맞아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5억 원 초과 해외금융계좌 보유 가능성이 있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 및 내국법인은 2023년 매월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률 93.1%…1년 새 1.6%P↑지난해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률이 전년보다 1.6%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명단 공표 이후에도 설치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2023년 기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이행 실태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대상 사업장 1639개소 중 1526개소(93.1%)가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를 이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전체 상시근로자가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사업장 단독 또는 다른 사업장과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지역 어
해외금융계좌 5억 원 이상 보유자 1.2만 명…7월 1일까지 신고해야지난해 해외금융계좌에 5억 원이 넘는 잔액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1만2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해당 계좌 정보를 신고해야 하고, 신고를 하지 않으면 20%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국세청은 5억 원 초과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납세자들에게 모바일·우편으로 신고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30일 밝혔다. 안내 대상은 최근 5년간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했거나 고액 외국환을 거래한 기록이 있는 납세자 등 1만2000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해외가상자산계좌도 신고 대상에 포함됐다. 가상자산의 경우 매달 말일의 종료
실질임금 1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고용은 회복 조짐실질임금이 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그나마 고용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30일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3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올해 3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401만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금 증가율이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1%)에 못 미치면서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종사상 지위별로 사용근로자 임금총액은 425만5000원으로 3.0% 증가했다. 초과급여가 23만6000원
롯데마트, 항공직송 15만 마리 캐나다산 ‘활 랍스터’ 특가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는 레드페스티벌을 맞아 내달 5일까지 활 랍스터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인 15만 마리 랍스터를 준비했다. 이날부터 캐나다산 ‘활 랍스터(냉장·400g)’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35% 할인된 가격인 1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700g 내외의 ‘대’ 크기 활 랍스터도 내달 1일부터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5% 할인한다. 이번에 준비한 랍스터는 5월 초 캐나다에서 어획된 것으로, 금어기가 풀리고 산란기 시작 전 수확한 상품이라 살수율이 높아 1년 중 가장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롯데마트는 중간 유통 없이 직수입해 가격을 시세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롯데마트는 랍스터 외에도 다양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내달 5일까지 보양식으로 인기인 ‘손질 바다장어(600g·박스)’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하고 ‘통영 멍게(150g·팩)는 35% 할인 혜택가에 제공한다. 전복과 장어초밥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각 20% 할인 판매한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고객이 활 랍스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물량의 랍스터를 준비했다”며 “살아있는 상태로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신선함을 극대화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퍼블릭가산, CIC F&B와 손잡고 가산에 초대형 푸드홀 8월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은 외식 브랜드 개발 업체 ‘CIC F&B’와 손잡고 핫플레이스 불모지라고 불리는 서울 금천구 가산에 700평대 초대형 푸드홀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CIC F&B는 더티트렁크, 말똥 도넛, 오프닛, 보이드맨션 등 50여개 이상의 외식 브랜드를 론칭한 외신 브랜드 개발사다. 퍼블릭가산은 이들의 외식 브랜드 컨설팅 능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푸드홀을 8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푸드홀은 백화점, 아울렛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푸드홀 대비 2배 이상 넓은 7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 식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을 벗어나 소비자의 다양한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공간 기획에 나선다. 메뉴 구성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포함해 디저트, 베이커리, 간식, 술안주 등으로 다양화한다. 주말에는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퍼블릭가산을 운영하는 가산웰스홀딩스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것을 선보이겠다는 퍼블릭의 지향점이 CIC F&B와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복합 식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가산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소득세·부가세 등 세금신고, 국세청 AI 중심으로 전환국세청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홈택스를 개편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절세로봇 등 민간 세금신고 플랫폼 이용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AI 국세행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결과이다. 국세청은 또한 AI 상담 서비
정부, 전력망 알박기 집중 점검…출력제어 조건부로 발전 허가산업부, '전력망 혁신 TF 회의' 개최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계통포화 해소대책’ 추진 일부 지역 재생에너지 수요<발전량…출력제어 상시화 우려 정부가 실제 전력망 사업을 하지 않음에도 계통 용량만 선점하는 이른바 '전력망 알박기'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호남·제주·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등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발생하는 계통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피크시간대 출력제어를 조건으로 발전 허가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
식약처, 식용얼음 수거‧검사 실시…식중독균 등 집중 검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제빙기 얼음)과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식용얼음(포장얼음) 총 400건이다.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등을 집중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식용얼음, 슬러쉬, 빙과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709건, 올해 3월에는 식용얼음 44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21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제빙기를 사용해 식용얼음을 제공하는 영업자에게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주기적으로 세척‧소독, 필터교체, 급‧배수 호스 청소 등을 실시해 제빙기 내부에 물때나 침전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얼음을 담는 도구(스쿠프) 등은 식품용 조리기구와 용기·포장을 살균·소독하는데 적합한 살균소독제를 이용해야 하며, 도구 표면에 소독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한지 미술 거장 전광영 작품 전시·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함께 오는 6월 5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세계적인 한지 조형작가 전광영 작품을 전시·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추상미술 거장으로 꼽히는 전광영 작가는 1995년 한지를 활용한 입체 회화 ‘집합’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다. 집합 시리즈는 한지로 섬세하게 싸고 묶은 삼각형 오브제를 천연 염색 기법으로 물들인 후 한 화면에 일정 패턴으로 재배열해 하나의 집합체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한약방 천장에 매달린 종이 약봉지와 한국 고유의 보자기 문화에서 착안해 작품을 시작했다. 한자가 적힌 고서 종이의 글씨를 그대로 살려 작품에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 집합 5점을 전시·판매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전광영 작가의 작품은 글로벌 아트 컬렉터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국내 작가 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31일 출범…내달 기본ㆍ실시설계 계약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31일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을 31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도읍 의원, 이헌승 의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 서범수 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주민 대표 및 항공사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출범 세리머니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2029년 적기개항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
스타벅스, NCT와 협업 인기…‘NCT 콘서트팩’ 10분 만에 품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그룹 NCT와 콜라보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 NCT와 손잡고 한정 음료와 국내 단독 NCT 콘서트백, NCT 베어리스타 인형 키링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0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오픈 전부터 접속량이 폭증해 ‘접속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협업 상품 중 NCT 콘서트백은 온라인 판매 시작 10분 만에 품절됐다. NCT 머그(355㎖)도 이날 오전 중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매장에서도 협업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 늘어섰다.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NCT 콘서트백이 인기를 끌며 스타벅스는 이날 준비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벅스는 NCT와의 협업을 맞아 오는 6월 3일까지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와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을 함께 구매 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4일부터는 프로모션 음료나 푸드를 포함해 2만원 이상을 구매 시 NCT 멤버의 손글씨 스티커가 들어있는 ‘나만의 파우치’도 증정한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매장에 방문한 팬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취약계층 어르신에 ‘동행꾸러미’ 전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왕길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가정 60가구에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CFS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동행꾸러미에는 쌀과 라면, 생수, 카네이션 등이 담겼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쿠팡 인천센터 직원 백두산 씨는 “가정의 달 5월에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배송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 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FS 임직원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성금 기부, 사랑의 연탄 나눔에 이어 최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000그루를 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SG] 신라면세점, 환경재단과 지속가능한 여행 ‘맞손’…국제환경영화제 후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지난 29일 환경재단과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여행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상영 △신라면세점 포인트 기부 기능 도입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환경재단이 2004년부터 개최해온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전하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내달 14일과 15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 루프탑에서 영화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 고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을 인증하면 친환경 굿즈를 제공한다. 영화 상영 당일에는 환경퀴즈 이벤트와 재활용 여권 케이스 만들기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믹순’도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달 4일부터 신라면세점 포인트인 ‘S.리워즈’ 포인트를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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