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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Page 61 of 148 - 뉴스벨

#경제 (2954 Posts)

  • 전기안전공사,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펼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0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이다. 공사는 이날 지자체, 경찰, 소방서, 군부대, 전기공사협회 등 15개 기관,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역할 분담 및 협업 등 재난 수습 전 과정에 걸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본사 인근 북북서쪽
  •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에 SK 주가 9% 넘게 급등 SK 주가가 9% 넘게 급등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법원이 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판결한 결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서 SK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400원(9.26%) 급등해 15만8100원으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예방…"중기 살리기 힘써달라"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2대 국회 임기 시작되는 첫날인 30일 오후 상견례를 위해 경제단체장 중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고금리·고물가·인력난에 더해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입법의 우선순위를 경제와 중소기업 살리기에 우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근로시간 유연화 등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를 전하고, “가까운 시일내에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상력 차이는 불공정한 거래관행으로 이어지고, 경영개선의 효과도 대기업에 집중돼 규모의 경제에 맞지 않게 중소기업에 비해 과도한 이윤을 가져가고 있다는 데 공감한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해결을 통해 취약한 경제체제를 개선하고 우리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제19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서울 개최…“기술로 장애인 일자리 지킨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여 안정적 직업생활 유지를 지원하는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는 주제로 6월 4~5 양일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24년 제19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는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열렸던 박람회에서는 42개 기업, 8157명의 인원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공단은 이 같은 성원에 부응하고자 올해는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 39개 기업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등 공공기관 및 단체의 참여를 확보하여 다양한 보조공학기기 정보제공과 체험의 폭을 넓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보조공학기기 전문가가 발표하는 ‘2024년 보조공학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개최되며, ‘장애인 스포츠 체험’, ‘발달장애인 e-스포츠 경기’, ‘미니로봇 축구’,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과 ‘발달장애인 여성듀오 민요자매’ 의 축하공연’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내 럭키드로우 이벤트(사전 등록, 문화 공연 참석)를 통해 추첨되거나 모바일 스탬프 투어 미션 수행 후 결과를 인증하는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그간 보조공학기기는 장애인 근로자가 직업생활에서 마주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공단은 앞으로 보조공학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과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농심, 성수동에 ‘새우깡 팝업스토어’ 열어 Z세대 만난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대표 제품인 새우깡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새우깡 어드벤처 in 고래섬’을 주제로 오는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며 ‘고래섬’을 탈출하는 게 관람 포인트다. 농심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50년 넘게 국민 과자 반열에 든 새우깡 매력을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새우깡 팝업스토어는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어트랙션존과 새우깡을 즐길 수 있는 브랜드존으로 구성됐다. 어트랙션 존에서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브랜드존에서 활용 가능한 3개 콘텐츠 참여권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존에는 올해 출시 53년을 맞은 새우깡의 역사를 만나는 헤리티지존, ‘깡’을 키워드로 한 포토존, 굿즈존 등이 마련됐다. 농심은 6월부터 2개월 간 ‘새우깡 한정판 패키지’도 운영한다. ‘깡’ 키워드를 살려 6월은 전 국민의 일상을 응원하는 10개의 메시지, 7월에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8개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새우깡 팝업스토어와 응원 패키지를 통해 반 세기 넘게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새우깡의 매력을 다양한 세대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직업건강협회, 건보공단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육’ 실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및 VDT증후군 예방 교육과 스트레칭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한 1:1 맞춤 간호사 상담을 통해 유소견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이 검사도 함께 시행하며 건강한 식이,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 개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협회에서 개발한 직장인 10대 건강수칙과 2024년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교육을 안내하는 등 근로자 건강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된 사업장 내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안전관리실 보건관리부 관계자는 “건강검진 중요성 인식 제고와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수검률이 우수한 영등포북부지사를 우선 선정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차차 방문지사를 늘리면서 근로자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중요성 인식과 함께 자신의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국가 전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수검율을 높이고, 근로자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사후관리는 직업건강협회 건강증진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6월부터 입덧약 건강보험 적용…월 비용부담 18만 원→3만5000원 다음 달부터 입덧약 치료제에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다. 1인당 1개월 복용 시 투약비용은 18만 원에서 3만5000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박민수 2차관 주재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입덧약 급여화는 지난해 5월 개최된 난임·다태아 임산부 관계부처 합동 정책간담회에서 건의됐던 내용이다. 입덧약 구입단가는 정당 2000원가량으로, 하루 3정씩 복용하면 1개월에 18만 원이 든다. 입덧 기간이 길면 태아당 100만 원인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가 대부분 입덧약 구입에 쓰인다. 앞으로 본인부
  • 법원, 민희진 손 들었다…어도어 대표직 유지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릴 어도어 임시주총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안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자연히 민희진 대
  • 'E-GMP' 전기택시 13배 급증…현대차·기아, "전기차 승부수 통했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E-GMP 기반 전기차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등록 대수가 13배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의 우수성이 택시 업계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E-GMP 전기차의 수준 높은 상품성과 내구성에 대한 긍정적 경험담이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며 전기차 전환 붐(Boom)을 일으킨 것이다. 3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E-GMP 기반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시장에 출시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3만3400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전체 택시는 11만1583대로 전기차 택시의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E-GMP 출시 이전 3개년(2018~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의 비중은 2.3%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했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1만4804대의 아이오닉 5이며, EV6(7353대)와 아이오닉 6(3913대)가 각각 2위, 4위로 E-GMP 기반의 세 차종이 해당 기간 등록된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택시기사 4명 중 3명꼴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를 택했다. 이외에도 기아 니로 플러스(4,237대)와 니로 EV(2,571대)가 각각 3위, 5위에 올랐고,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446대)이 6위로 뒤를 이어 내연기관 기반의 현대차·기아 전기차 또한 택시 업계로부터 다수 선택받으며 준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하루의 대부분을 차량 안에서 보내는 택시기사들의 전기차 선택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실제 현대차그룹에서 택시 영업용 트림을 운영하는 차종은 아이오닉 5와 니로 플러스뿐으로 EV6, 아이오닉 6 등 일반 고객용 차량을 구매한 다음 개조해 운행하는 택시기사가 늘고 있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E-GMP 전기차에 대해 “우수한 주행가능거리 및 전비,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이 강점”이라며 “낮은 연료비·유지비라는 전기차의 공통된 속성 외에도 E-GMP의 뛰어난 상품성이 택시 영업의 질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일일 운행거리가 긴 택시 영업 특성 상 업계에는 20만 km, 30만 km 이상의 누적 주행거리를 기록해 전기차 내구성을 몸소 입증한 택시기사가 늘고 있다. 2021년 9월 EV6를 출고한 택시기사 김병철(50)씨는 2년 8개월 간 약 31만 km를 운행했다. 최근 배터리 진단 평가를 받은 결과 누적 주행거리 31만 km를 넘긴 EV6의 배터리 수명(SOH)은 97.3%를 기록해 여전히 신품과 같은 상태를 보여줬다. 김씨는 “30만 km 넘게 타도 주행가능거리를 비롯한 모든 성능이 새 차처럼 그대로”라며 “완속 위주의 충전 습관이 비결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차량인 만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여러 기능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해 차량 자체적으로도 관리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아이오닉 5를 출고해 약 20만 km를 달려온 택시기사 임채민(68)씨도 “E-GMP 전기차는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과 경제성이 강점”이라며 극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가 곧 사무실이자 생계 수단인 택시기사에게 긍정적인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전기차를 운행하는 택시기사의 긍정적인 경험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오해를 해소하고 전동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외에도 기아 EV3, EV9과 제네시스 GV60가 있다.
  • SKT, 국가고객만족 27년 연속 1위…"T멤버십 2배↑"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SK텔레콤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두 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T멤버십은 다양한 할인과 적립, 그리고 매 월 즐기는 ‘T day’, MZ세대를 위한 ‘0 day’, VIP 고객만 누릴 수 있는 ‘VIP PICK’까지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 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T day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day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는다. 또한 매월 10일, 20일, 30일에 만 13~34세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0 day도 당첨 인원을 늘렸다. 6월 0 day에는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잔 등 선착순 혜택을 최대 27만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해 지급한다. 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다. 6월 VIP PICK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과 11번가 5천원 할인 쿠폰 지급 인원을 각각 2만명, 5만명으로 확대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혜택도 추가해 선착순 7만명에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 서비스 담당은 “NCSI 27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하여 높은 할인율과 당첨확률, 다양한 혜택 브랜드 등 ‘이게 되나?’ 싶은 혜택들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역시 ‘SKT T멤버십 혜택 이게 되네!’ 하는 놀라움과 만족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두산로보틱스, 인천국제공항과 디지털 전환 협업…"MOU 체결"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두산로보틱스와 인천공항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 디지털 전환 추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신기술 발굴 및 공동연구 △디지털 신기술 테스트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인천국제공항 로봇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협동로봇을 활용한 수하물 처리와 푸드테크(Food-tech) 관련 솔루션 도입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1.7m 팔 길이와 최대 2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Cobot Lift)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kg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해당 솔루션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의 대형수하물 수동처리구역에 설치해 연내 사업화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인천국제공항 식음료(F&B) 공간에서 방문객들의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존 운영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이 협동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디지털 전환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스키폴 국제공항 및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 MOU를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까지 스키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솔루션 19대를 납품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 투코마케팅, 꾸준한 선행…반찬 배달 프로젝트 진행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투코마케팅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반찬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투고마케팅은 사회취약계층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반찬 배달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무료급식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반찬배달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나 필요한 물품 목록을 체크하고, 세면도구나 옷, 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정훈 투코마케팅 대표는 “노숙인,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우리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 이 분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맘스터치, 일본 진출 40일 만에 누적 고객 10만명 달성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맘스터치가 지난달 오픈한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운영 40여일 만에 누적 고객 10만명, 매출액 1억엔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30일 밝혔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오픈 7주 차인 현재까지 시부야 맘스터치는 하루 평균 2500여명이 방문하며 이례적으로 매장 앞 상시 대기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로 맛과 혁신적인 운영 방식을 꼽았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QR코드와 외국인을 위한 키오스크를 병행 운영해 주문 대기시간을 줄이고 혁신적인 컨베이어벨트 방식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경쟁사 제품 40여종을 비교 테스트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만족감을 줬다”며 “방문 고객 설문조사에서 96% 이상이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며,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고 구글 리뷰 평점 4.6점, 리뷰 수 1150개를 넘어서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맘스터치는 일본 내 4차 한류가 거센 만큼 앞으로의 성공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싸이버거’와 ‘양념치킨’을 핵심 메뉴로 내세워 일본 시장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외식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가 성공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우려에도 시부야 맘스터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협업 가능한 파트너사를 찾아 글로벌 외식 시장으로 퀀텀점프하는 맘스터치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철도공단, ‘걸프협력회의 외교단’ GTX 시승행사 성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등 건설·인프라 분야 국제협력을 위해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외교단을 초청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페르시아 만안의 6개 산유국이 역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Gulf Cooperation Council)이다. 주한 외교단 GTX 시승식은 한국 건설·인프라에 관한 글로벌 교류를 증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 1차 중남미(5.3.), 2차 아세안(5.24.) 주한 외교단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철도 및 공공주택 사업에 관한 외교단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가철도공단은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GTX 소개 및 홍보관 관람을 주관했으며, GTX 사업 전반과 대심도 터널 공법을 설명하는 등 한국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했다. 현대로템은 GTX-A 차량 설명을 지원, 차량의 특장점과 적용 기술을 소개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탄 신도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의 대규모 공공주택 사업 경험과 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앞선 두 차례의 주한 외교단 시승 행사의 성공적인 시행으로 중남미, 아세안 국가와 인프라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걸프협력회의 GTX 시승 행사를 통해 걸프 지역 내 한국철도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오비맥주, 카스·한맥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4’ 공식 후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4’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재즈뿐만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올해는 팝스타 라우브, 그룹 정글, 밴드 데이식스, 잔나비 등 총 59팀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오비맥주는 페스티벌 기간 카스와 한맥 부스를 운영하며 제로 슈거로 즐기는 ‘카스 라이트’와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더한 상큼한 맛의 ‘카스 레몬 스퀴즈’를 알릴 예정이다. ‘카스 라이트 존’에서는 ‘가벼워짐의 즐거움’을 테마로 이색 포토존 ‘뺌 점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타임 슬라이스’ 방식을 통해 만화 속 주인공처럼 역동적인 포즈의 영상을 남길 수 있다. 다양한 카스 브랜드 굿즈도 판매한다. ‘카스 레몬 스퀴즈 존’은 이탈리아 휴양지 분위기로 꾸며져 관람객이 썬베드에 누워 여유롭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레몬 향의 미스트가 분사되는 샤워 부스 형태의 포토존도 있다. 카스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SJF 빌리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맥주 캔을 활용한 ‘비어 요가’ 클래스도 진행한다. 한맥은 신규 캠페인 ‘애즈 스무스 애즈 파서블(오늘 가장 부드러운 순간)’의 일환으로, 출시 2달 만에 20만잔 판매를 기록한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과 부드러운 거품의 ‘한맥 생그림 스무디’를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곳곳에 마련된 카스와 한맥 존을 방문해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올여름 다양한 페스티벌과 팝업 행사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비야’ 작가 신규 영웅 됐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비야(Biya)’ 작가의 컬래레이션과 썸머 페스티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야 작가는 X(옛 트위터)에서 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겸 코스튬 플레이어다. 이번 콜라보로 게임에 신규 레전드 영웅 비야(Biya)가 추가됐다. 원거리형 레전드 영웅으로 아군 전체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키는 버프와 기절 디버프를 보유했다. 아울러 썸머 페스티벌 업데이트를 맞아 수영복 컨셉의 신규 레전드 영웅 세인(수영복), 카린(수영복), 메이(수영복)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세인은 근거리형 레전드 영웅으로 범위 내 적을 당겨와 강력한 범위 피해를 입히고, 아군 전체의 추가 피해 확률을 증가시키는 버프를 지녔다. 카린은 기능형 레전드 영웅으로 아군의 생명력을 강화시키고 지속적인 생명력 회복 스킬을 가졌으며, 원거리형 레전드 영웅 메이는 디버프를 활용해 상대 진형을 붕괴시키는 능력을 보유했다. 업데이트와 함께 ‘썸머 바캉스 카니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갱신되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이벤트 재화를 모아 상점에서 메이. 카린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출석만 해도 비야 캐릭터와 초상화를 얻을 수 있는 ‘비야 스페셜 출석부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지적재산권)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게임이다. 원작에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하며 세븐나이츠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로 비야를 포함한 신규 레전드 영웅 4종이 추가됐다”며 “매일 미션을 클리어하고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LG화학 임직원 100명, 전국 초등학교서 '일일교사' 활약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LG화학 임직원들이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을 알려주는 교육 봉사에 나섰다. LG화학은 5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서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LG화학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임직원 봉사를 시작했다. 올해 임직원 봉사단은 서울 본사와 마곡 사업장을 비롯해 여수 등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린클래스 강사진은 사내 교육을 수료한 총 100여 명의 임직원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군에서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 봉사에 지원한 LG화학 황호찬 선임은 “아이들에게 생물다양성과 미래 비전을 알려준다는 취지에 공감했고,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보람을 느껴 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연말까지 전국 50개 기관에 방문해 100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진로와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임직원 강사진은 그린클래스가 만든 교육 자료를 활용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에 대해 강의하고, 멸종위기 생물들이 그려진 무드 등 만들기 시간도 마련해 아이들이 환경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영서초등학교 관계자는 “LG화학 임직원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환경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진로 상담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은 “아동 청소년이 미래에 마주할 사회와 환경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물 다양성 교육부터 진로 상담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갤러리K, 아트&하트와 MOU 체결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갤러리K가 심리 미술교육 전문 기관인 아트&하트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갤러리K는 아트&하트와 지난 29일 갤러리K 서울타워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정필 갤러리K 의장과 이동영 아트&하트 대표를 비롯한 양사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갤러리K는 전문성을 살려 아트&하트와 업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양사의 가치에 부합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하트는 심리 미술교육 전문 기관으로 국내외 400여 개의 교육원이 설립되어 있으며, 자신감, 창의력, 사회성 등 미술 능력 발달을 위한 심리적 자원을 튼튼하게 만드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갤러리K는 국내 미술시장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설립된 미술품 유통 기업으로, 타 분야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과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목돈 없이 투자할 수 있는 미술품 증권형 조각투자를 론칭했다.
  • 스타트업과 머리 맞댄 KT…"실증부터 기술개발까지 원스톱"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KT가 사업부서에서 필요한 기술을 벤처·스타트업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협력을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의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들고 나왔다. KT는 경기도 성남 판교 사옥 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리버스피칭(Reverse Pitching) 방식으로 ‘BM Around’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버스피칭은 벤처·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을 찾아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 및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이 역으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는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한 △딥네츄럴(AI) △젠젠에이아이(AI) △라이브데이터(AI) △오투오(AI) △실크로드소프트(클라우드) △에스큐케이(양자컴퓨팅) △지오소프트(모빌리티) △오투플러스(물류) △미러(교육) △원컵(프롭테크) △페보(헬스케어) △띵스넷(IoT) 등 12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번 리버스 피칭에는 KT의 AI, 교육, 물류, 양자컴퓨팅 등 사업·기술부서와 함께 KT Cloud, KT estate, 밀리의서재 등 그룹사가 참여했으며, 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벤처·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교류 시간(밍글링)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 관련 AI 플랫폼을 연구ž개발하는 KT 부서는 개인화된 성취도 분석을 통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추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AI 교수 학습 플랫폼에 대해 공유했다. 이 제안에 AI 기술로 학습에 대한 평가와 측정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라이브데이터'가 적극적으로 자사 역량을 소개하며 후속 미팅을 통해 구체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라이브데이터 박수정 대표는 “기술 개발에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사업 협력을 위해 기업 담당자를 직접 찾아 다녀야 해 그간 적은 리소스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KT가 직접 입주기업을 찾아와 혁신적으로 역제안해 주니 시야도 넓히고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용할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T는 스타트업 육성 액셀러레이터로 탭엔젤파트너스를 선발해 IR, 멘토링 등의 육성 프로그램과 KT 사업협력 검증을 위한 실증 사업(PoC)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대상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등 신기술 분야의 전도유망한 벤처·스타트업들을 발굴해 KT에 협력을 새롭게 제안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KT 경영기획부문장 임현규 부사장은 “벤처·스타트업과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 성장에서부터 실증사업까지 전주기에 걸친 육성프로그램 운영이 필수적”이라며 “KT가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를 영입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앞장서서 모범적인 대기업-스타트업 사업협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축산도 AI” LG유플러스, 'AX 스마트축산' 시대 연다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AX(AI 전환) 양계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스마트 축산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가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및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 유니아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만~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환경 관리·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유통사도 수백 개에 달하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공급량 및 방역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 및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우선 닭의 체중과 건강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 수만 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됐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장 관리 업무도 디지털 전환해 ‘DX 사양관리’ 솔루션으로 선보였다. 실제 사용 고객은 기존 매일 확인하던 온·습도, 사료 배급, 증체량, 폐사체 등 사양 관리 요소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는 "국내 양계 유통사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가 쌓아온 디지털전환(DX)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 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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