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알리페이플러스와 공동 마케팅 ‘맞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앤트인터내셔널은 앤트그룹의 해외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 알리페이플러스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협업으로 알리페이플러스는 자사 플랫폼에서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를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알리페이플러스의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한다.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더 현대 서울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 팝업 행사가 열린다. 유로2024 굿즈 4000여개를 비롯해 드리블 게임, 포토부스 등 체험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추첨을 통해 항공권·숙박권을 포함한 유로 2024 준결승 티켓 2매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향후 양사는 고환율로 인한 쇼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국 중추절 등 주요 국가 황금연휴 기간에 맞춰 환율 보상 프로모션을 하고 택스 리펀드 절차 간소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알리페이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엔 아이스커피…유라가 쏜다[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스위스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아이스 커피의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6월 한 달간 ‘얼리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기존 고객이 신규 기기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홈카페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이 유라 공식 온라인몰 ‘알라카르테몰’에 현재 사용 중인 유라 커피 머신을 정품 등록한 후 1:1 문의를 통해 프로모션 참여를 신청하면 5%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이 쿠폰은 30일까지 ‘알라카르테몰’에서 커피 머신 구매 시 기본 할인에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전 채널에서 6월 한 달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의 커피 머신’ ENA8’ ▲퍼스트 클래스 커피 머신 ‘NEW E8’ ▲콤팩트한 홈 바리스타 에디션 ‘NEW ENA4’ ▲세계 최초 핫&콜드 브루 모두 가능한 2-in-1 에스프레소 머신 ‘Z10’ 등 인기 가정용 커피 머신을 5%~23% 혜택가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커피 머신의 위생 걱정을 해결해 줄 세척 타블렛, 물때 제거제 등 유라 정품 세척용품과 와이파이 커넥트, 스테인리스 스틸 우유 호스 2종, 밀크 컨테이너, 글라세트 등 유라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유라 커피 머신에 최적화된 알라카르테 스페셜티 원두로 6월 로스터 추천 원두인 ‘오렌지헤븐’을 10% 할인하고, 여름 시즌 원두인 ‘우간다 시피 내추럴’와 ‘솜머 발트’는 5% 할인한다. 6월 추천 원두를 포함해 알라카르테 원두 5봉지 이상 구매 시 ‘에스프레소 블렌드’ 1봉지를 증정하는 원두 5+1 행사도 진행한다. 유라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내 취향에 맞는 아이스 커피를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원두 굵기, 커피의 양 및 온도까지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유라 커피 머신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얼리 썸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유라 정품 등록 시 제공되는 할인 쿠폰부터 유라와 어울리는 알라카르테 원두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고객의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실내 공기질 관리’로 일상이 쾌적해지는 경동나비엔[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경동나비엔이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환기청정기 등 ‘체험형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달 경동나비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일상 속 환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배우는 ‘나비엔 환기특공대’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가 설치된 키즈카페에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나쁜 공기를 물리치고 깨끗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기특공대로서 미션 게임을 수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환기청정기 공기 정화 효과를 직접 체험해보고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가전제품 구매 고려 시 실제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엔 오프라인 체험 매장 ‘나비엔 하우스 제주점’를 개장했다. 콘덴싱보일러,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단열방화문 등 소비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과 직결된 제품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은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할 수 있는 1층, 실제 집처럼 꾸민 쇼룸에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2층, 도어락과 단열방화문과 같은 보안·화재 안전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3층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의 도슨트 투어를 운영해 실제 고객이 살고 있는 집에 복잡한 시스템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를 돕는다. 오프라인 행사나 매장에 참여, 방문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 내에 마련한 ‘VR 나비엔 하우스’가 그것. 실제 3인 가족이 거주 가능한 집을 구현해 경동나비엔의 생활환경 솔루션을 엿볼 수 있다. 후드와 쿡탑이 설치된 주방, 숙면매트가 설치된 침실, 보일러와 환기청정기를 가동해 따뜻하고 쾌적한 집안 공기 등을 가상으로 체험 가능하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미세먼지, 이상기후 등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환경 속에서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는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높이고 소비자의 밀접한 생활반경에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나루프 “하나에코, LRQA의 국제 탄소관리 솔루션 적합성 인정받아”[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하나루프는 자사의 기후규제 대응 탄소중립 플랫폼인 하나에코가 국제공인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한국 배출권거래제 및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지침에 부합하다는 적합성을 인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로이드인증원은 전 세계 160여 개국, 50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팀을 앞세워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규정 준수, 공급망, 사이버 보안, ESG(기업의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등 여러 부문에 걸쳐 6만1000여 고객사에게 인증 및 검증 심사를 실시하는 기관이다.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한국대표는 “하나에코는 IT 기술력 및 탄소지식이 결합된 탄소산정 솔루션임이 인정되며 향후 고도화된 공급망 배출량, Scope3(기업 전반의 기타 배출), 제품탄소발자국까지로 확대될 경우 고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기업의 탄소관리는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에 이르기까지 해당한다. 파리협정을 토대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실천해야 비즈니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EU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5% 이상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천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10월 발동을 건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작으로 EU의 배터리 규제, 에코디자인, 공급망실사와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등이 도입되고 있다. 하나에코는 기업이 만드는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하나에코는 국내 배출권거래제뿐 아니라 제품의 정확한 탄소배출 데이터를 요구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김혜연 하나루프 대표는 “하나에코 솔루션은 이미 배출권거래제와 목표관리제 대상기업과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기업들에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로이드인증원의 하나에코 솔루션 검증 획득으로 그간 믿고 맡겨 온 고객사 신뢰에 보답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기아, 5월 26만4313대 판매…"전년비 2.1%↓"[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기아는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110대, 해외 21만7819대, 특수 384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6만431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3%, 해외는 0.6%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266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644대, 쏘렌토가 2만26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4만61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48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456대, K5 2405대, K8 1873대 등 총 1만918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211대, 스포티지 6644대, 셀토스 6120대 등 총 3만1024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050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168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한 21만781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602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1524대, K3(포르테)가 2만1285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5대, 해외에서 259대 등 총 384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EV3 출시, 카니발 HEV 수출 본격화 등 EV와 HEV를 아우르는 판매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레 코델코·LG엔솔 공급사 SQM, 리튬 합작사 공식 출범[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 국영 광업 기업 코델코(Codelco)와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 공급사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리튬 합작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향후 배터리 제조업체에 안정적인 주요 원자재 공급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SQM과 칠레 살라르 데 아타카마(Salar de Atacama) 소금 평원 개발 연장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카르도 라모스 SQM 최고경영자(CEO)와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이 이끄는 양측 협상팀은 예고한 대로 이날 2025~2060년 아타카마 사업 개발에 대한 최종 합의에 도달, 리튬 합작 투자를 마무리 지었다. SQM은 아타카마 개발 연장에 대한 대가로 지분 50%를 코델코에 넘겼다. 이에 따라 SQM은 당초 오는 2030년 12월 만료 예정이었던 아타카마 사업 개발권을 2060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아타카마 사업 지분 절반을 코델코에 넘겨주게 됐으나, 개발 기간이 늘어났다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에겐 나쁘지 않은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운영 통제권은 2030년까지 SQM이 소유하며, 이후 2060년까지는 코델코가 갖게 된다. 이번 민관 파트너십(PPP)을 통해 아타카마 연간 리튬 생산량은 20만t 미만에서 30만t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염수 추출보다는 효율성 향상과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다만 파체코 코델코 회장은 "이 파트너십이 운영되기까지 아직 몇 가지 단계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현지 협의 절차와 국내외 허가, 반독점 승인 등의 과정이 남아 있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승인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SQM의 지분 22%를 보유한 2대 주주이자 중국 리튬 공급업체 톈치리튬(Tianqi Lithium)과의 분쟁도 남아 있다. 앞서 톈치리튬은 이번 거래를 승인하기 위해 주주 투표를 요청했으나, SQM은 이사회 투표만 거치면 된다며 갈등이 발생한 바 있다. 톈치리튬은 SQM이 협상 과정에서 주요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법적 조치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SQM과 코델코 측은 칠레 증권 규제 당국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리튬을 국유화해 전략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칠레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국가적으로 중요한 리튬 매장지에 PPP를 확대하겠다는 리튬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금속 공급국으로서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배터리 금속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주요 리튬 자산에 대한 국가 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칠레의 다른 국영 광산업체 에나미도 리튬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기업 앨버말(Albemarle)이 거론된다. 앨버말이 현재 칠레에서 진행 중인 리튬 채굴 사업 계약 기간은 오는 2043년까지라 연장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전설이 된 사모펀드, OB맥주의 운명을 바꾸다OB맥주와 사모펀드의 거래는 '아시아 사모펀드계의 전설'이라고 불린다. 일단 맥주 이야기부터 하자. 필자는 lt;다시 쓰는 맥주이야기gt;라는 책을 쓴 적이 있다. 책에서 '왜 맥주 비즈니스에서 MA가 자주 일어나는가'에 관해서 설명했다. "원래
공시가격 '뚝'…지난해 종부세 대상 128만→50만 명으로주택 공시가격 하락과 공제금액 상향, 세율 인하 등 영향으로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결정세액은 2조5000억 원이 줄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귀속 종합부동산세 납세 인원은 49만5000명, 결정세액은 4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종부세 납세 인원은 2022년 128만3000명에서 78만8000명, 61.4%가 줄었다. 결정세액은 같은 기간 6조7000억 원에서 4조2000억 원으로 2조5000억 원(37.6%) 감소했다. 종부세 대상과 세액 감소는 공시가격 하락에
정부 "상업적 성공 중요…내년 상반기 결과 나올 것""가스전 후보지, 한국 독자 EEZ로 다른 나라와 국제협상 필요 없어" "올해 하반기부터 시추…내년 상반기 결과 나와" "깊이 1km 이상으로 생산에 큰 비용 투입…탐사부터 생산까지 7~10년" 동해 심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명목상 산유국이 아닌 실질적인 산유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정부는 “이제 시작”이라며 ‘상업적 성공’을 강조하고 있다. 예상 매장량을 봤을 때 동해 심해 개발이 현실화한다면 이번 세기 최대 심해 유전으로 평가받을
홈플러스, “환경 생각하는 가족단위 ‘녹색소비족’ 늘어”[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녹색제품을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저탄소·우수재활용 등으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녹색제품을 최대 50% 할인했으며 이어 10~11월 녹색제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 매출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인기 녹색제품은 설탕이 가장 많았으며, 화장지와 생수가 뒤를 이었다. 주요 고객층은 40~5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이처럼 녹색제품이 호응을 얻고 홈플러스는 오는 4~11일 온라인에서 환경의 날 맞이 행사를 열어 녹색제품 150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올해는 고객의 녹색소비 참여를 독려하고 인식 확산을 위해 ‘베스트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녹색제품 구매 후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 세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환경의 날에 맞춰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녹색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고객이 보다 가치 있고 착한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21년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녹색매장’ 인증을 받으며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을 보유했다. 녹색매장은 고객의 환경친화적 소비를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동원F&B, 정해인 배우와 함께한 ‘양반 비빔드밥’ TV CF 공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원F&B가 배우 정해인과 함께한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TV CF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비법 소스, 다양한 재료가 비벼져 있는 제품이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용기는 2분 30초, 파우치는 1분 30초만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편리하다. CF 영상에서 정해인은 “이건 비빔밥의 넥스트 레벨이야”라며 양반 비빔드밥을 한 입 가득 먹어 입맛을 자극한다. 동원F&B는 이번 TV CF를 시작으로 메이킹 필름, 소셜미디어(SNS) 숏츠 등 후속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양반’과 3년째 함께하고 있는 배우 정해인을 통해 신개념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의 맛과 간편성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검토"…사실상 '마지막 기회'정부가 수련병원에 대한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를 검토한다. 명령 철회 이후 사직서를 제출하는 전공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는 경우 전문의 취득이 2년 가까이 미뤄진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직서 수리 검토와 관련해서는 병원장들과 간담회, 또 다른 여러 루트로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병원장들은 전공의들이 복귀하도록 하는 노력을 사직서 처리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할 수 있
한국농수산대, 편입학 전형 도입…올해 17개 전공 62명 선발한국농수산대학교가 인재 영입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편입학 전형을 도입한다. 한농대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17개 전공에서 편입생 62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한농대가 편입학 전형을 도입한 것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내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을 1학년 이상 수료, 졸업했거나 학점은행제·시간제등록을 통해 32학점 이상 취득했다면 학과나 전공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평가는 대학 성적(50%) 평가와 면접(50%)을 통해 이뤄지며, 합격자는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하게 된다. 정현출 한농대
동서식품, 동서문학상 ‘멘토링 클래스’ 진행…예비 작가에 글쓰기 전수[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서식품은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첫 부대행사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온라인 문학 창작 강의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클래스는 글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작 입문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부터 4주 동안 진행되며 국내 유명 작가들이 문학상의 4개 응모 분야별(시·소설·수필·아동문학)로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창작 노하우를 전달한다. 월요일 천수호 시인(시), 화요일 정용준 작가(소설), 수요일 전석순 작가(수필), 목요일 정란희 작가(아동문학) 강의 영상이 각각 1편씩 동서문학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오는 28일에는 온·오프라인 생방송으로 ‘멘토링 토크쇼’가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된다.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와 제11회 동서문학상 은상 수상자인 윤정은 작가가 자신만의 창작 노하우와 문학 관련 이야기를 공유한다. 동서식품은 “이번 멘토링 클래스가 등단을 꿈꾸는 예비 작가가 꿈에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동서문학상 응모 기간 동안 참가자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 ‘뷰티페어’ 진행…와우회원에 최대 77%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환절기와 초여름 시즌용 뷰티제품을 할인하는 ‘뷰티페어’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7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80여개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선케어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까지 계절 맞춤형 뷰티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3~9일은 피부 건강과 자외선 차단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집중 선보인다. 달바·닥터지·피지오겔·토니모리·라운드랩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고농축 앰플, 폼클렌징, 마스크팩, 선크림 제품 등이다. 이어 10~16일 2차 행사 기간에는 틴트·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과 네일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전을 연다. 헤라·오브제·에이지투웨니스·코스노리·바닐라코 등이 참여한다.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 아크네스, 헤라 등 다수 브랜드가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피부가 예민해지는 환절기와 야외 활동이 잦은 초여름 수요를 겨냥해 필요한 제품을 한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금 잘 팔리네”…CU, 금 상품 2차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는 편의점 금테크 열풍에 따라 금 상품 11종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금 상품은 도깨비 카드형 골드 4종, 용의 해 카드형 골드 3종, 문화유산 카드형 골드 3종, 네잎클로버 펜던트 메달 1종 등이다.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와 오프라인 전국 점포에서 금액을 지불하면 고객이 지정한 주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CU는 지난 4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0.5g, 1g, 1.87g 카드형 골드 3개 중량을 판매해 1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다. 1g 골드 상품은 판매 시작 이틀 만에, 1.85g도 보름 만에 각각 완판됐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대가 카드형 골드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30대가 41.6%를 차지한 데 이어 40대 36.5%, 50대 15.3%, 20대 6.6% 순이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실물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금 상품 인기가 높아졌다”며 “금리 변동성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투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사의 금 상품은 판매 시점의 금 시세를 반영하는 게 아니라 제조 시점의 시세를 적용한 정찰제로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 후 시세 변동에 따라 바로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드형 골드 상품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하고 보증하는 순도 99.9%의 금이다. 가격은 중량과 형태에 따라 10만원대부터 4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유성환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책임은 “최근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자 편의점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눈에 뜨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소액 투자가 가능한 다양한 금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 해외 거장 작품 서울서 본다…‘서양 미술 800년’ 전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세계 최대 규모 작품을 보유한 갤러리 ‘로빌란트+보에나’와 손잡고 ‘서양 미술 800년-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는 더현대서울 6층 복합 문화 공간 ‘알트원’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린다. 1300년부터 200년대까지 서양 미술의 대표작을 70여점을 소개한다. 계란 노른자와 안료를 합성해 작업한 회화 ‘템페라’를 비롯해 대리석상, 조각, 회화 등 17개 장르를 넘나들며 전시작들의 총 작품가액만 1300억원에 달한다. 전시 공간은 시대별 특징에 따라 구성된다. 프란체스코 그라니치,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에드가 드가, 마크 샤갈,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구매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2만원이다. 주중에는 오후 2시와 4시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차원 높은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백화점 업계 유일한 대규모 상설 전시 공간인 알트윈이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 입장권 4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자립준비청년 50명에 1억2500만원 장학금 지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교촌은 이날 서류 심사,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50명의 장학생에게 1억2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미선정자에게도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서신과 제품교환권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2억2000만원 중 일부가 쓰였다. 장학금은 앞으로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자기계발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등 청년의 사회적 지지 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도 진행됐다. 교촌의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및 자립준비 지원사업이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 기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이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100여개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200여명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의 환영사와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축사로 시작됐고, 프로그램 연구진인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적용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세부운영 일정을 안내했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예술적 경험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국내 보육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보육현장의 다양화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확산에 삼성복지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다양성 존중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6회기로 운영된다.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보육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여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SG] 티몬, 전신 중화상 1살 하연이 소셜기부액 역대 최대…1억1000만원 전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티몬은 전신 중화상을 입은 1살 ‘하연이’(가명) 돕기 소셜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 1억1101만7000원을 베스티안재단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티몬 창립 이래 이어진 소셜기부 캠페인 사례 중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 4월 29일 캠페인을 시작해 단 이틀 만에 1억원을 넘기며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전달된 모금액은 수수료나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하연이의 화상 치료에 사용된다. 하연이는 지난해 겨울 가열식 가습기가 넘어지면서 얼굴부터 다리까지 전신 30% 이상의 중화상을 입었고 엄마도 손과 팔, 양발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었다. 아빠가 가족 모두를 간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하연이의 사연을 커뮤니티로 공유해 더 많은 소셜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기부자들의 뜨거운 응원 덕에 기록적인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중화상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만큼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자 베스티안재단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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