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주년 캠페인 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서비스 2주년 캠페인 1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일 무료 픽업 이벤트, 카운트다운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 특별 미션 등을 통해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오는 9일까지 매일 1회씩 최대 5회 육성 우마무스메를 픽업하는 이벤트를 한다. 최대 6회 서포트 카드를 픽업하는 이벤트도 이어서 실시한다. 오는 14일까지는 로그인하는 이용자에게 매일 재화 쥬얼을 150개씩 최대 1500개를 준다. 내달 18일까지 기간 한정 특별 미션 완료 시 쥬얼과 육성우마무스메 픽업 티켓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17일까지는 TP소비 1/2 캠페인과 함께 육성 보상 2배 캠페인도 펼친다. 이에 앞서 이달 8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서비스 2주년을 맞아 ‘한국 특별 방송 Vol.04’ 라이브를 진행한다. 신규 시나리오 시연, 게릴라 매치, 퀴즈쇼 등 현장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자유도 높은 육성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캠페인으로 풍성한 보상 이벤트와 다채로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대스트리트북스] 팔레스타인 저항의 역사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 바닥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번역가 조민영]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이 국경의 무너진 콘크리트 장벽 사이로 오토바이와 차량을 타거나 걸어서 유유히 이스라엘로 넘어왔다. 곧이어 이들이 가옥으로 보이는 곳에 폭탄을 던져 넣거나,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장한 하마스 대원이 이른 아침 이스라엘의 한 음악축제 현장에 난입해 민간인을 무차별 사살하기도 했다. 지난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침공하자 뉴스 보도 영상으로 이 같은 하마스 대원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후 세계는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이스라엘과 연대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보복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전혀 달라졌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한 채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고 병원을 파괴하여 인도적 지원을 끊었기 때문이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잔혹한 학살을 전쟁 범죄로 보고 규탄했다. 이스라엘의 강력한 동맹국 미국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반전 시위가 벌어졌다. 학생들은 바이든 정부의 이스라엘 지지를 비난하고, 팔레스타인에서 학살을 멈추라고 소리쳤다. 유대인 하면 누구나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홀로코스트(대량 학살)를 떠올릴 정도로, 그들은 과거 나치 대학살의 피해자였다. 그런 유대인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또 다른 민족적 집단 학살인 ‘제노사이드’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에 전 세계가 각성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쟁의 외교적 의의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다시 전면에 부각시킨 점이라는 얘기도 들려왔다. 나 역시 팔레스타인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관련 책을 찾아보니, 유대계 작가가 쓴 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나는 팔레스타인 사람이 쓴 팔레스타인 이야기를 읽고 싶었다.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은 팔레스타인계 미국 역사학자 라시드 할리디가 쓴 책이다. 그가 속한 할리디 가문 구성원들은 팔레스타인 정치, 사법, 외교, 언론계에 종사했고, 이 나라 운명을 결정지은 굵직한 사건 현장에 있었다. 이 책은 저자와 그 일족이 경험한 팔레스타인 저항의 생생한 증언을 담고 있다. 이 증언은 이스라엘이 국가 선포 과정에서 누락시키고 삭제해버린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목소리다. 솔직히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팔레스타인이 국가적 위상을 지닌 나라였는지조차 잘 알지 못했다. 엄연히 고유 문화와 역사를 지닌 다수 민족이 살던 땅에 다른 민족이 나라를 건설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그 과정이 ‘일제 강점’과 ‘민족 분단’이라는 고통과 아픔을 겪은 우리 역사와 너무나 닮았는데도 말이다. 이 책을 보면 할리디 가문을 비롯한 팔레스타인의 주요 인사도 우리 독립 운동가처럼 나라를 뺏기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은 국가적 결집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변 아랍국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영국, 프랑스, 미국 등 강대국을 등에 업고 계속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끝없는 중동 분쟁 원인이 아랍인과 유대인 두 민족의 충돌이 아니라, 식민주의 기획이 낳은 비극의 산물이라고 본다. 과거에 이 비극의 단초를 제공한 국제사회는 이제 ‘두 국가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억압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역사의 궤적”을 그린다. 그러나 현재 이스라엘은 하마스 궤멸을 목표로 휴전을 거부한다. 두 국가 해법도, “평등과 정의의 경로만이 팔레스타인 해방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저자의 제안도 약간은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다. 그럼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승산 없는 싸움을 벌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팔레스타인에서는 누군가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번역가 조민영. 세 아이가 잠든 밤 홀로 고요히 일하는 시간을 즐긴다.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해 석유매장 분석’ 액트지오 측 내일 입국…“정부 관계자들 만날 것”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가 오는 5일 한국을 찾는다. 액트지오는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4일 연합뉴스는 아브레우 박사가 한국 방문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브레우 박사는 연합뉴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한 연락에서 “석유공사의 고위 관계자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 측은 아브레우 박사가 동해 심해 광구의 유망성 평가와 관련한 공사 측의 자문 요청에 따라 오는 5일 오전 11시께 인천
KFC 일부 메뉴 가격 조정…5일부터 징거세트 100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FC가 오는 5일부로 가격 인상에 징거세트를 100원 올리는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4일 웹사이트에 공지했다. 징거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콜라로 구성된 징거세트 가격은 현재 7800원에서 79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률은 1.2%다. 오리지널 치킨과 핫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도 각각 300원 오른다. 일부 제품은 가격이 내려간다. 칠리 징거 통다리 세트는 300원 내려가고 클래식 징거 통다리 박스 가격은 100원 싸진다. 단품에서 세트나 박스로 크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경우 5일부로 300원, 100원씩 각각 인하된다. kfc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동해선 ‘포항~동해구간’ 전차선로 전기 공급 개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오는 10일 동해선 전철화 사업의 포항∼동해구간(총 길이 172.8km) 전차선로에 시운전 열차 운행을 위한 전기 공급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영남본부는 포항∼동해구간 전차선로에 전기를 공급한 후 신설 철도노선의 시설물에 대한 시운전을 거친 뒤 올해 12월 개통할 계획이다. 앞서 영남본부는 전차선로 전기 공급 전 인근 주민과 열차 승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20일부터 선로·도로변에 ▲현수막 설치 ▲지역 방송사 홍보 ▲캠페인 활동 행사 개최 등을 시행했다. 구욱현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전차선로에 전기가 공급되면 2만5000V 특고압 전기가 흘러 가까이 가면 감전 위험이 있으므로 선로변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특히 전차선로 주변 작업 전에는 철도공단 영남본부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국가와 첫 다자회의…12건 조약·협정, 34건 MOU 체결[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첫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총 12건의 조약·협정을 체결, 양해각서(MOU) 34건에 서명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4일 대통령실은 "우리나라 역대 최초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해 한-아프리카 대화의 수준을 최고위급으로 격상하고 정상 차원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약·협정 및 MOU는 △핵심광물협력 MOU(2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6건) △인프라·모빌리티 협력 MOU(3건) △무역투자진흥기관간 협력 MOU(2건) △농업협력 MOU(5건) △해양수산협력 MOU(4건) △의료·보건협력 MOU(2건)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5건) △외교관 및 관용·공무여권 소지자 상호 사증요건 면제 협정(2건) 등이다.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이자 우리나라가 아프리카를 상대로 개최한 첫 다자 정상회의다. 아프리카 48개국의 정상 및 대표, 4개 국제기구 대표 등 총 52명이 참석했다. 유엔회원국 기준 아프리카연합(AU) 54개 회원국 중 아프리카연합 자격정지 6개국(수단, 말리, 기니, 부르키파나소, 니제르, 가봉)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참석했다. 아프리카 54개국은 193개 유엔 회원국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AFCFTA(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하면서 GDP(국내총생산) 3조4000억 달러, 인구 14억의 거대 단일 시장으로 부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본행사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이 열린다. 한편 아프리카 문화지원 협력단체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은 마이데일리가 주최한 'Harmony in Symbols : Adinkra Meets Korean Artistry 2024' 전시회 작품이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담 부대행사에 초대됐다. 마이데일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하모니 인 심벌즈 컬렉티브와 함께 한국 작가들과 협업으로 캔버스를 넘어 조각, 자수, 공예를 통해 다양하고 신비로운 아프리카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탄자니아 대통령 회동…'모잠비크 신화' 재현하나[더구루=오소영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과 만났다. 천연가스 사업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탄자니아에서 '제2의 모잠비크 신화'를 모색한다.4일 탄자니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하산 대통령은 전날 서울에서 최 사장을 비롯해 가스공사 경영진과 회동했다. 탄자니아의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을 알리고 협력을 제안했다. 최 사장도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니아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57조 입방피트(TCF)로 추정된다. 동아프리카에서 모잠비크 다음으로 많다. 하산 대통령은 풍부한 매장량을 활용한 천연가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21년 3월 취임 직후 차관급과 주요 공공기관장을 선임하는 자리에서 지지부진한 LNG 플랜트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지난 2014년 린디에 LNG 플랜트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2년 후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의 주도로 쉘, 엑손모빌, 파빌리온 에너지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협의를 시작해 2017년 4월 탄자니아 정부와 석유기업들 간 진출국정부협정(HGA) 초안을 완성했다. 2020년 초부터 공장을 운영한다는 목표였으나 협상이 중단됐다. 하산 대통령이 부임 후 HGA 협상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을 지시하며 사업에 다시 발동이 걸렸다. 현지 정부는 305억 달러(약 42조원)를 투자해 플랜트를 완공하고 연간 최소 750만 톤(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자니아 내수용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케냐와 LNG 파이프라인 건설도 진행 중이다. 하산 대통령은 지난 2021년 5월 케냐를 방문하고 가스관 설치에 대한 양국 합의를 이끌어냈다. 다레살람(탄자니아)부터 몸바사(케냐)까지 600㎞의 파이프라인을 깔고 천연가스 수출에 나나선다. 탄자니아 정부가 천연가스를 주요 수출자원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면서 가스공사의 현지 진출이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2007년 모잠비크 4구역(Area4) 광구 지분 10%를 매입하고 아프리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탐사 단계부터 가스전 개발과 LNG 생산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첫 상업화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사업에서 지난 2022년 첫 LNG 생산에 성공했다. 2047년까지 25년간 연간 337만 t 규모의 LNG를 생산·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스공사의 사업 역량은 탄자니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탄자니아 석유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 가스공사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이 탄자니아 가스 개발 사업에 진출하도록 주탄자니아 한국대사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환경의 날 맞아 다양한 ESG 캠페인 앞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그룹의 신세계면세점, 신세계푸드, SSG닷컴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그린 캠페인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면세점은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그린 캠페인’을 펼친다. 과도한 종이·비닐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품과 유통포장재 자율 감량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몰 주문 시 쇼핑백 수령 여부를 선택하는 것으로, 결제 시 ‘쇼핑백 안 받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출국 하루 전 고객에게 별도의 가방을 지참하도록 안내하며,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적립금은 연말에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비닐 쇼핑백 제로화를 목표로 종이 쇼핑백 사양을 추가 개발해 사용을 확대할 방이다. 신세계푸드는 환경의 날을 맞아 위탁 운영 중인 고객사 120여곳과 손잡고 ‘ESG 저탄소 식단’을 제공했다. △강된장 톳 두부밥 △순두부 파스타 그라탕 △식물성 자장면 등 식물성 대안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였다. 향후에도 대안식품의 친환경 가치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며 대안육, 대안식품 시장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 녹색소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SSG닷컴은 ▲환경표지 인증 제품 ▲저탄소 인증 제품 ▲친환경 인증 농산물 1300여종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친환경 인증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 2000원을 페이백 형태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에 동참하면서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MD인터뷰] 이상헌 동행서비스협회장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싶다”[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연로한 부모가 있는 경우 자식은 병원 진료일마다 근심할 수밖에 없다. 회사원이라면 매번 연차휴가를 내는 것이 쉽지 않고, 그렇다고 부탁할 곳도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영업자라도 언제고 시간을 마음대로 낼 수 없긴 마찬가지. 최근 정식인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동행서스협회는 이런 수요를 돕는 병원 동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헌 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은 “얼마 전 작고하신 고령 아버지의 9년간 투병생활 동안 대학병원 응급실과 요양병원을 전전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간병인이 있었지만 병원 진료 동행까지 해주진 않았다. 이동부터 시작해 접수-진료-약재수급-결재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아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병원 동행서비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본래 이 회장은 한국창업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전문가다.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프랜차이즈경영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해오던 그가 돌연 한국동행서비스협회를 설립에 나서게 된 까닭이다. 동행서비스협회는 정식 인가를 받기 전에 시범 사업을 통해 이미 호응을 얻었다. 재작년 서울시 서초구가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행해 불과 2년 만에 3만 건에 육박했다.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면서 2년 차에는 전년 대비 이용자수가 67% 증가하기도 했다. 여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과 같이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에서는 더욱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상헌 회장은 “병원 동행서비스는 내국인이면서 운전면허가 있고 성범죄 이력 등 큰 결격 사유가 없다면 일련의 교육과 자격시험을 거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업무”라며 “3시간 동안 일하고 회당 4만5000원 정도 임금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반대로 의뢰자 또는 보호자 입장에서도 장기 간병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나 사회 활동에 전념할 수 있어 공익적인 측면도 강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동행서비스협회는 △동행서비스 확산을 위한 조사 및 홍보 사업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 △ 전문 인력 양성 및 자격증 발급 등의 업무를 준비 중이다. 이 회장은 “협회는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동행서비스 제공 기반 확대를 위해 수요 조사 및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하여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 환경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병원 동행서비스를 포함해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과 보급 사업, 이를 위한 플랫폼 및 서비스 메뉴얼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관습적 동행이 아닌 사회적 역할과 지원에 꼭 필요한 동행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며 사회적 약자와 구성원들의 변화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테슬라 공급사' CNGR, 아르헨티나 리튬 개발 추진[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전구체 기업이자 테슬라 공급사인 CNGR이 아르헨티나 리튬 개발을 추진한다. 아시아 외 지역 중 리튬이 풍부한 곳으로 진출해 자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NGR 경영진은 지난주 아르헨티나 후후이주의 자마 프로젝트와 살타주의 린콘 프로젝트 등 최소 3곳의 리튬 광구를 방문했다.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리튬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리튬을 비롯해 석유, 천연가스, 금, 은의 대량 개발에 필요한 자본·기술 유치에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CNGR의 행보는 아르헨티나의 이 같은 수요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CNGR은 최근 배터리 핵심광물에 대한 탈중국을 시도 중인 서방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업스트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모로코에 산업 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아프리카 민간 투자 펀드 알 마다와 제휴했으며, 4월에는 아르헨티나 리튬 에너지(Lithium Energy)의 솔라로즈 리튬 염수 프로젝트 지분 90%를 6300만 달러(약 865억원)에 인수했다. 리튬 가격은 최근 시장 상황이 공급 부족 우려에서 공급 과잉으로 급변하면서 지난 2022년 말 대비 80% 이상 하락했다. 이는 일부 시장에서 전기차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리튬의 붕괴는 프로젝트 중단, 거래 취소, 생산량 감축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CNGR은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CNGR의 인도네시아 딩싱뉴에너지(Ding Xing New Energy) 공장이 런던금속거래소 상장에 성공했다. 이로써 딩싱뉴에너지 공장에서 생산된 DX-zwdx 브랜드는 런던금속거래소 니켈 계약에 따라 인도될 수 있다. 딩 싱 뉴 에너지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약 5만t(톤)에 이른다.
CJ대한통운,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맞손’…물류 혁신 가속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인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손잡고 물류 혁신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CJ대한통운 종로사옥에서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CJ대한통운의 자체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로봇기술은 특정 공정을 위해 개발되기 때문에 전후 운영과정과 시스템 연동 과정을 거쳐야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로봇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각 현장에 맞게 최적화한다.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로봇 통합제어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지능형 분류 로봇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분류∙피킹 로봇 생산에 특화됐다. 휴대용·모듈식 설계 구조로 이루어진 로봇이 유연하게 운용 장소와 수량을 조절해 물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협력해 오고 있으며, 실제 물류 현장에서 리비아오 로보틱스 로봇을 활용한 시스템 설계를 통해 생산성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기존 협업 사례를 기반으로 올해 말 신규 오픈하는 CJ대한통운 물류센터 2곳에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은 “당사의 운용 역량과 글로벌 회사의 기술력이 만나 첨단 물류센터를 구현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신작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사전체험 참가자 모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넷마블은 인기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의 공식 후속작 ‘모두의마블2’의 사전체험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전작의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캐주얼한 요소를 추가해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의마블2’ 사전체험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체험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사용 가능한 ‘다이아’와 ‘스페셜 한복 코스튬’ 아이템을 증정한다. 사전체험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이며 이 기간 동안 모든 코스튬을 무료로 이용해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모두의마블2는 1개의 캐릭터를 활용했던 전작과 달리 각기 다른 스킬을 가진 6개의 캐릭터를 조합해 자유롭게 나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다”며 “자석, 블랙홀 등 전작 유저가 익숙한 기믹 외에도 다양한 맵 규칙이 추가돼 보다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MS와 AI·클라우드 '맞손'…"한국형 서비스 개발"[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동맹을 맺었다. 앞으로 함께 수조원대 금액을 투자해 AI·클라우드 연구·개발에 나서고 한국 특화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4일 KT에 따르면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MS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양사는 9월까지 국내 AI·클라우드 산업 혁신과 성장을 위한 대규모 협력 및 지원 영역을 상세화한다는 방침이다. KT는 MS 기술을 활용해 공공·금융 분야 고객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 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소버린 AI'를 개발해 국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KT 측은 "MS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AICT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비맥주, 2040 탄소중립 비전 선포…환경 프로그램 앞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204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열린 ‘강남 그린 페스티벌’에 참석해 강남구와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 활성화’ 협약을 맺고 ‘1사-1하천 가꾸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축제 현장에서 오비맥주는 ‘넷제로 존’, ‘업사이클링 존’, ‘카스 희망의 숲 존’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해 탄소저감 활동을 알렸다. 또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 퀴즈 이벤트, 카스 맥주박을 이용해 만든 화장품과 식품 등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를 선보였다. 임직원 대상으로는 ‘넷제로 서밋’을 진행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감탄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하고,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과 간식으로 구성된 ‘감탄 키트’도 제공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40년 탄소중립 비전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계 환경의 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내년까지 탄소배출 25% 감축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에 힘써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리미트, 위미트와 전략적 MOU 체결[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지구인컴퍼니가 건강한 비건 문화 확산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위해 (주)위미트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지구인컴퍼니는 국내 최초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언리미트 제품은 서브웨이, 도미노피자 등 여러 글로벌 프랜차이즈에 메뉴로 출시된 바 있으며 2022년부터는 미국 리테일 매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 걸쳐 2천여 개 매장에 식물성 제품을 출시했으며, 경쟁력 있는 K-비건(K-Vegan) 제품을 다양한 유통 채널에 확대할 수 있는 영업, 유통,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위미트는 새송이버섯을 베이스로 두부, 밀 단백 등을 더해 만든 식물성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위미트의 식물성 치킨은 영양뿐만 아니라 두툼한 식감 덕에 비건식을 지향하는 사람은 물론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에 36개 매장을 보유한 유통사에 수출하는 등 해외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리테일과 푸드서비스 유통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K-비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인컴퍼니 관계자는 “미국에는 치킨 너겟을 중심으로 하는 식물성 닭고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Impossible Foods, Beyond Meat, Daring Foods 등 대형 브랜드에서도 치킨 너겟이나 텐더 제품 정도가 전부다. 위미트의 식물성 치킨은 미국에서 현재 주목받고 있는 K-food(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라면서 “언리미트 식물성 소고기, 돼지고기 제품에 이어 식물성 닭고기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 보려고 한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업을 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힘을 모아 건강한 비건 시장을 키워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구인컴퍼니의 비건 브랜드와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번째 협업은 비건 베이커리 수버킷으로 ▲비건 베이커리의 공동 개발 ▲찹싸루니 독점 ODM 생산 ▲찹싸루니의 미국 유통 등의 협약을 진행하여 연 매출 150% 성장과 함께 미국의 메인 스트림 리테일 Albertsons 입점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바 있다.
남부발전, 발전 환경 대응 기술통합워크숍 개최한국남부발전이 변화하는 발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설비 안전관리 및 자재품질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 본사에서 '발전운영 패턴변화 대응 전사 설비 부서 기술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경영진과 본사 및 사업소, 출자회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특별히 출자회사의 설비 부서가 참여해 모회사의 설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모회사와 출자회사 간 인적, 기술적 교류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설비운영과 연관된
IMF 한국 미션팀장 “韓 기준금리, 美 연준 등 대외보다 내부에 집중해야”국제금융센터,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개최 아난드 IMF 한국 미션팀장, 통화정책 조정 질문에 “이창용 총재가 결정할 문제” “韓 인플레, 업사이드 리스크 존재…통화정책, 너무 긴축하지 않도록 균형 필요” 라울 아난드 IMF 한국 미션팀장이 한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대외적인 환경보다 내부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난드 팀장은 4일 열린 국제금융센터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중앙은행 입장에서는 미 연준 등 대외적인 상황보다 내부 상황들, 국내 물가 상황들을 보고 통화정책과 관련한 기조를 결정해야
안전한 장마철 보내기 위한 ‘첫화면날씨’ 활용법[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티니어(tnear)의 날씨 어플리케이션 ‘첫화면날씨’가 변덕스러운 여름, 다양한 활용법을 공개했다. 티니어는 4일 자사의 날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첫화면날씨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변덕스러운 여름 장마철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 실시간 강수 예보 확인이 중요하다. 특히 장마철에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날씨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강수 예보를 확인하면서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등 대비를 할 수 있다. 또 지역별 강수 예보를 통해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목적지의 날씨도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홍수, 산사태 등 기상 경보 및 재난 알림을 통해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다. 특히 레이더 맵 기능으로 비구름의 움직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구름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비가 언제쯤 그칠지 예측할 수 있다. 첫화면날씨 관계자는 "실시간 기상 정보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안전하게 장마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스마트하게 장마철에 대비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날씨 앱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세계·이마트, FI 보유 SSG닷컴 지분 제3자에 판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그룹이 SSG닷컴에 투자했던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을 제3자에 전량 매매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신세계·이마트는 SSG닷컴의 FI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매니지먼트와 원만하게 보유 지분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르면 FI는 현재 보유 중인 SSG닷컴 보통주 131만6492주(지분율 30%) 전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세계·이마트가 지정하는 단수 혹은 복수의 제3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어피너티와 BRV캐피탈은 각각 65만8246주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측은 “격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SSG닷컴의 미래를 위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했고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에 이르렀”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8년 10월 약 1조원을 투자해 각각 7대 3 비율로 SSG닷컴 지분을 확보했다. 어피너티와 BRV캐피탈은 각각 15%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투자 당시 신세계그룹과 FI는 계약서에 풋옵션(미리 정해진 행사 가격에 주식 등을 팔 수 있는 권리) 조항을 포함했으며 풋옵션 행사 시점이 지난 1일 도래함에 따라 풋옵션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주주간 계약에 따르면 SSG닷컴이 지난해 기준 총거래액(GMV)이 5조1600억원을 달성하지 못하거나 기업공개(IPO) 관련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지난 1일부터 2027년 4월 3일까지 풋옵션을 신세계에 청구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풋옵션이 발동되면 신세계그룹은 FI에게 투자원금인 1조원을 돌려줘야 한다. 이번 지분 매매 계약에 앞서 양측은 “2019년 맺었던 지분 매매 계약 조항에 포함된 풋옵션효력은 소멸했다는 점에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제1회 수소산업 진흥·안전 기술 향상 교류회' 개최정부와 기관, 사업자 등 수소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수소산업진흥과 안전 기술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1회 수소산업 진흥·안전 기술 향상 교류회'를 연다. 교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5개 수소 전담 기관 및 민간 수소 기업 70개 사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산업 전반에 걸친 수소안전 정책·제도, 현장 안전 기술 등 총 16개의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교류회 첫날에는 '수소산업 규제혁신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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