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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Page 53 of 148 - 뉴스벨

#경제 (2954 Posts)

  •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 PHP KOREA 국제교류세미나 '사람경영' 특강 펼쳐 마이다스그룹의 창업주 이형우 회장이 '사람이 답이다: 과학에게 경영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형우 회장은 사람과 행복에 대한 합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경영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회적 가
  • 넥슨,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특별 입장권 추가 판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은 자사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 맞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 2차 ‘입장권과 웰컴 기프트’ 예매를 7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웰컴 기프트가 포함된 판타지 파티 1차 입장권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5000장 모두 완판된 바 있다. 넥슨은 더 많은 이용자에게 웰컴 기프트를 선물하고자 오는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2차 ‘입장권과 웰컴 기프트’ 2000매 추가 판매에 나선다. 추가 판매 입장권은 1인당 1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자에게는 행사장 우선 입장의 기회와 ‘마비노기 캐릭터 피크닉 매트’, ‘샛별 풍선’, ‘마비노기 에코백’, ‘마비노기 LED 부채’가 포함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한다.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는 오는 22일 서울 잠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무료 입장제로 운영된다. 마비노기 스무 번째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인디 가수, 밴드 6인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현장에서 여름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는 쇼케이스도 열린다”며 “쇼케이스는 마비노기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아이파크몰 용산점, 3층 패션파크 리뉴얼…80%가 신규 브랜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HDC아이파크몰은 서울 용산점의 패션파크 3층을 글로벌 패션&뷰티 공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층내 입점 브랜드의 80%를 새로운 브랜드로 채웠다. 최근 인기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면 배치하고, 각 매장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한 패션파크 3층은 용산역에서 아이파크몰로 진입하는 공간이다. HDC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유치와 차별화된 콘셉트, 공간 기획 등에 더 공을 들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가 473㎡(약 143평) 규모로 새로 입점했으며 노르딕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의 서울 강북지역 첫 매장이자 국내 6번째 매장도 674㎡(204평) 규모로 선보였다. 아르켓 카페도 매장 안에 있어 쇼핑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세인츠, 드로우 핏,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 등이 새로 문을 열었고 기존 3층 인기 브랜드 시코르도 새롭게 단장했다. 이로써 아이파크몰은 지난해 패션파크 4~6층에 이어 3층까지 총 200여개 패션 브랜드를 개편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을 맞아 패션파크 3층에서는 오는 9일까지 구매금액별, 브랜드별 금액 할인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올세인츠 최대 30% 시즌오프, 드로우 핏 최대 40% 할인 등 브랜드별 할인 행사도 한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리뉴얼 오픈 첫 주말 이틀간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신규입점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며 “매일 방문하고 싶은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간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랜드재단·본우리반상, 가정 밖 청소년에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재단은 4일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본아이에프의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과 함께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은 가정 밖 청소년의 존엄한 식사 지원과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 모금 캠페인이다. 본우리반상의 인기 메뉴 3종인 바싹불고기·더덕제육불고기·주꾸미볶음 등의 화로 반상을 착한 메뉴로 선정해 주문 시 1000원이 매칭 기부되는 방식으로 모금됐다.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 캠페인은 총 5513명의 고객이 참여해 500만원의 모금액이 모였다. 이랜드재단은 여기에 추가 매칭 기부금 500만원을 더해 총 1000만원의 식사권을 가정 밖 청소년 5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웅수 본우리반상 본부장은 “고객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기부금이 가정 밖 청소년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랜드재단과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은 “2022년부터 본우리반상과 협업해 소외된 가정 밖 청소년에게 외식의 기회를 지원해왔다”며 “앞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존엄한 삶을 위해 다양한 참여자와 연대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공모전서 상 받는 여행 가볼까”…하나투어, 6월의 신상여행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나투어는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를 ‘6월 이달의 신상여행’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지난 4월 ‘2024 여행상품 공모전 N.E.X.T(넥스트)’를 열고 여행전문가의 독특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 바 있다. 공모전에서 본선에 진출한 작품을 상품화를 거쳐 ‘6월 이달의 신상여행 기획전’으로 선보였다. 기획전에서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 초 출생)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숏폼 촬영여행’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일본 시즈오카·야마나시 4일 #숏폼촬영여행’은 시즈오카와 후지산 등 소셜미디어(SNS) 인기 명소를 탐방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온천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홋카이도 4일’은 니가타현 아카쿠라 온천에서 인증받은 온천 소믈리에와 함께 니세코 온천, 노보리베츠 온천 등 홋카이도 대표 온천에서 힐링할 수 있다. 가족 여행 트렌드 변화와 재방문 여행지를 테마로 한 상품도 있다. 포터 서비스, 놀이용품 등을 제공하는 ‘맘편한여행 코타키나발루 5일’, 조부모와 손자가 체력, 안전, 교육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스킵젠투어 홍콩4일’ 등이다. 디지털 디톡스를 중심으로 일본 산속 마을을 여행하는 ‘디지털 디톡스 카가와·에미헤·고치·도쿠야마 4일’. 피레네산맥의 초소형 국가 안도라 공화국으로 떠나는 ‘안도라 공화국·모나코, 남프랑스 10일’도 준비됐다. 이외에 대만 유학과 제주 장기여행 등 기획자의 경험을 녹인 ‘현지인처럼 대만 나들이 4일’, ‘제주도는 N번째라 제주 3일’ 등 재방문 여행도 선보였다. 하나투어는 기획전을 통해 신상 패키지여행과 호텔 결제 시 고객 전원에게 2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특정 출발 기간 상품에 한해 최대 20만원 하나투어 마일리지 선착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상품 기획(MD) 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상품 기획력을 갖춘 것이 자사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다각도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에게 지원을 제공해 여행상품의 경쟁력과 사업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코웨이, 생산 노조와 임금협상 완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웨이는 지난 4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유구공장에서 생산 코웨이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웨이와 생산 노조는 지난 2022년 12월 노조 설립 이후 2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을 끌어냈다. 코웨이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생산 코웨이노동조합과 2024년도 임금협약 교섭을 시작해 5개월 만에 원만하게 합의안을 도출해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동화 코웨이 생산본부장과 임재환 생산 코웨이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 남아있는 교섭 단위 별 교섭에서도 원만한 소통과 무분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노사 간 상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홈쇼핑, AI 기술로 방송 직후 1분 ‘숏폼’ 자동 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홈쇼핑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자동 생성하는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방송 종료 직후 숏폼 콘텐츠를 자동 제작해 신규 고객 유입과 구매 전환율 증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도입한 AI 시스템은 TV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상품 사용법과 착용 노하우 등 고객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준다. 쇼호스트의 멘트를 텍스트로 전환하는 음성인식(STT)과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상품 판매 방송 영상을 1분 이내로 편집해 자동 송출하는 방식이다. 60분 이상 방송 영상을 1분 분량으로 줄이는 데 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해당 영상은 자체 유튜브 채널 ‘훅티비’에도 숏폼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사내 파일럿 테스트 결과 이 시스템으로 제작된 숏폼은 고객 선호도에 기반한 주요 장면을 빠짐없이 담아냈다”며 “시청 지속 시간도 기존 숏폼 대비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패션, 뷰티, 식품 등 고객의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 위주로 하루 최대 10개의 숏폼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유튜브를 통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콘텐츠 채널로서 입지를 넓히고 현대H몰 등 모바일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차별화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독자적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철도공단, UAE 철도 국영기업과 협력관계 구축… K-철도기술 선봬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고속철도 기술단은 지난 3∼4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을 방문, 고속철도 기술 교류회를 통한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고 5일 밝혔다. 고속철도 기술단은 철도공단, 민간기업의 철도시스템 및 신호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에티하드 레일은 아랍에미리트의 철도인프라 건설 및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이다. 이번 교류는 지난달 8일 에티하드 레일 CEO인 샤디 말락(Shadi Malak)이 우리 정부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에게 국가철도공단 고속철도 기술단의 초청을 요청한 결과로 이뤄졌다. 공단 고속철도 기술단은 에티하드 레일이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고속철도 건설사업(아부다비∼두바이 간 155km)을 준비하고 있음에 따라, 샤디 말락 CEO와의 면담을 통해 철도사업 계획 및 정보를 파악했다. 또 기술교류회를 통해 한국 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KTCS-2) 및 신호·통신 시스템을 홍보하며 향후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의 운행위치 감지 및 열차간격을 확보해 열차 간 사고방지 및 안전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윤학선 국가철도공단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방문 및 기술교류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고속철도기술을 알리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아랍에미리트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캐나다 두 번째 규모 구리광산 멈춰선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지브롤터(Gibraltar) 구리광산이 결국 멈춰 섰다. 지브롤터 광산을 소유한 구리 생산 업체 타세코(Taseko)와 노조 간 갈등이 봉합되지 못했다. 수급 차질 우려로 구리 가격 하락세는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지브롤터 구리광산 노조는 지난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계약 협상이 시작됐지만 새로운 단체 협약의 기본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부했다"며 "타세코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노사 간 단체 협약 협상 결렬로 지브롤터 구리광산 5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은 지난 주말 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8일 타세코와 새로운 단체 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할 준비가 됐다고 예고한 바 있다. 노조는 공정한 임금과 강력한 안전 프로토콜, 공평한 대우 등을 요구했다. 개빈 맥게리글 노조 위원장은 타세코 측이 기본적인 문제 해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타세코는 지난달 31일 단체 협약 종료를 앞두고 교섭 테이블에서 의미 있는 제안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세코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장에서 채굴과 제련 작업을 중단했으며, 중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 직원은 현장에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교섭 과정을 계속 진행하며 공정하고 공평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브롤터 광산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맥리스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에서 두 번째, 북미 지역에서 네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총 1억2260만 파운드의 구리를 생산, 사상 최고 매출인 5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타세코는 지난 1998년 폐광된 지브롤터 광산을 1999년 7월 인수해 2004년 10월 재개장했다. 지난 3월부터는 단독 소유 중이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5개의 광산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나, 활발하게 생산 중인 광산은 지브롤터가 유일하다. 타세코에 따르면 지브롤터 광산에는 24억 파운드의 구리와 6900만 파운드의 몰리브덴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보 2024년 5월 29일 참고 캐나다 두 번째 규모 구리광산, 생산 중단 위기> 최근 구리 가격은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대형 프로젝트 증산 전망, 재고량 증가로 하락했다. 다만 공급 부족 기반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하방 압력이 부분 상쇄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브롤터 광산 파업 영향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구리 공급 차질 우려로 구리 가격 하락세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 에듀테크 유니콘 브릿지, 아프리카 농업 상공회의소와 데이터 교류 협약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트릿지는 최근 미국·아프리카 무역 위원회(USAfriTC), 범아프리카 상공회의소(PACCI), 서아프리카 상공회의소 연합(FEWACCI) 등과 데이터 교류 및 데이터 기반 수출입 프로모션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후속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USAfriTC는 미국과 아프리카 간 무역, 관광 및 투자를 촉진하는 비영리 기업 조직이다. 트릿지와 같은 다양한 민간 협력사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PACCI는 2009년 50개 이상 아프리카 국가 상공회의소들이 모여 설립한 아프리카 최대 상공회의소 연합으로, 국내외 민간 파트너사들과 지역 내 기업들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FEWACCI는 1976년 서아프리카 지역 15개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설립된 연합 기관으로, 여러 민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통해 서아프리카 지역의 무역과 투자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트릿지는 협력 기관들에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트너 기관들은 자체 예산에 더해 월드뱅크와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다자개발은행(MDB)에 트릿지를 파트너사로 도입 지원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트릿지 솔루션을 국제기구 프로그램으로 공식화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것이다. 트릿지는 자체적으로도 이를 위한 소통 및 투자를 지속해 왔다. 올해 들어 트릿지에는 월드뱅크 산하 IFC그룹 농식품 부문 책임자, 월드뱅크 지역사무소 사절단이 방문했다. 트릿지는 데이터 기반 마켓플레이스 관련 설명을 제공하고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트릿지는 앞으로도 아프리카 농식품 관계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농업 확산을 통해 현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가능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트릿지 관계자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그 규모와 인구구조, 잠재성 등에 있어 앞으로 전세계 농식품 공급망의 주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트릿지는 인텔리전스 솔루션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ESG] 넥슨게임즈, 환경의 날 맞아 기후위기 아동 지원 기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넥슨게임즈는 ‘환경의 날’을 맞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조성된 기부금 500만원을 환경재단의 어린이환경센터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임직원이 일상에서 탄소 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캠페인 게시물에 달면 댓글 1개 당 회사가 1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5일간 진행됐다. 기부금은 주거 빈곤 환경에 있는 아동을 위한 방역, 특수 청소, 제습기 지원 등 기후 위기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5월 ESG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를 목표로 환경 보호, 사회 공헌, 지배 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활동을 기획·전개할 예정이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이번 사내 탄소 저감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속 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엑스레이티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2024 메인 스폰서 참여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 3대 EDM 페스티벌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24’에 엑스레이티드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1999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행사다. 한국 개최는 올해 10주년을 맞으며, 오는 7~9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일대에서 개최된다.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를 비롯해 아프로잭, 데드마우스, 앨리슨 원더랜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해 한국 팬을 만난다. 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는 메인 스테이지 부스를 운영한다. 엑스레이티드 하이볼은 물론, 오직 울트라 코리아 2024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 프리미엄 증류주를 베이스로 블러드 오렌지, 망고, 패션프루트를 인퓨징한 엑스레이티드는 아이코닉한 핑크 컬러와 엑스(X) 모양의 보틀이 시그니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트렌디함과 패셔너블함, 관심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아이코닉함 등을 더하여 EDM 페스티벌의 혁신적인 음악 콘텐츠를 경험하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와 함께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유업,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 모집…자원 선순환 확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매일유업은 환경의 날을 맞아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멸균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카카오메이커스와 매일유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7.9톤의 멸균팩을 수거해 핸드타월로 재활용했고 그 수익금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멸균팩은 6겹의 소재로 구성돼 있어 일반 종이팩보다 재활용이 어렵고 분리배출해야 한다. 펄프, 알루미늄, 폴리에틸렌 등으로 이루어진 멸균팩은 고급 자원가치를 지니지만 재활용률은 2% 미만으로 매우 낮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 9기는 오는 14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1만500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멸균팩 30개 이상을 수거해 제출하면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30장을 모으면 카카오메이커스 3000원권 쿠폰, 50장 이상은 쿠폰과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 오리지널(190ml·6개)’, 100장 이상은 쿠폰과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330ml·4개)를 제공한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사용해 만든 100% 식물성 음료다. 이번 리워드로 제공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9월 출시되는 330ml 신제품을 증정한다. 프로젝트는 모든 브랜드와 크기의 멸균팩을 수거하며, 수거된 멸균팩은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모든 물류와 배송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진행한다. 자세한 방법은 카카오메이커스 내 ’임팩트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멸균팩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해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에 주는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하이마트,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기획전…최대 80만원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이달 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롯데·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8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대표 할인품은 투인원(2in1) 에어컨으로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위니아 ‘에어블’ 등이다. 싱글 에어컨 구매 시에도 LG전자 ‘오브제 휘센타워1 9 시리즈’,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등에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쿠쿠, 위닉스, 파세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창문형 에어컨 상품도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효율 1등급 에어컨은 전기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신청 시 구매 가격의 최대 40%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고효율 기기 구매 시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통합부문장은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는 여름을 앞두고 에너지 고효율 상품 할인을 준비했다”며 “좋은 혜택으로 에어컨을 구매해 시원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호텔 월드, 호국 보훈의 달 ‘땡스, 마이 히어로즈’ 프로모션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월드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땡스, 마이 히어로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본인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객실 1박 가격에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성인 조식 2인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를 추가 특전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에는 원하는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3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주중(일요일∼목요일) 체크인 고객은 객실 가능 시 패밀리 트윈 무료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투숙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아울러 6월 한 달 동안 라세느 런치 또는 디너 이용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체크인 또는 레스토랑 입장 시 공무원증, 국가유공자 인증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롯데호텔 월드는 2층 로비에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연다. 로마 시대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보병, 전차 등을 축소한 모형으로 재구현한 특별전이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에 감사를 전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프로모션과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오비맥주, ‘한맥 생맥주’ 판매처 1000곳 돌파…두 달 만에 10배 늘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生)’의 판매처가 1000곳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기준 100곳이었던 한맥 생맥주 판매처는 지난달 말 1000곳으로 확대됐다. 출시 당시 올해 말까지 판매처를 10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 오비맥주는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을 비롯한 한식 요리 주점, 이자카야 등의 업소를 중심으로 생맥주 판매처를 확대해 왔다. 한맥 생맥주는 밀도 높은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석 달 만에 40만잔을 돌파했다. 전용잔에 따르면 거품이 계속 올라오는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이 특징이다. 또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으로 추출된 밀도 있는 거품이 생크림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하고 산소 접촉을 최소화해 생맥주 맛을 보존해 준다.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오비맥주는 생맥주 판매처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한맥 생맥주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싸서 못 사먹어”…햄버거·치킨·떡볶이 가격 줄줄이 인상에 소비심리 위축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6월 들어 가공식품과 음료에 이어 치킨, 햄버거, 떡볶이 프랜차이즈 메뉴까지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반면에 일부 소비자는 반감을 표시하며 불매 의사를 밝히고 있기도 하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4월 총선과 5월 가정의 달에 자제되었던 가격 인상이 이달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KFC는 징거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콜라로 구성된 징거세트 가격을 79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 인상률은 1.2%다.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핫크리스피 통다리 1조각 가격 역시 각 300원씩 올렸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초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했다. 치킨 프랜차이즈는 가격 인상이 소비자에게 반감을 사고 있다.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은 제너시스BBQ다. 이달 4일부터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올렸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후라이드가 2만원에서 2만3000원이 됐다. BBQ는 치킨 가격을 지난달 23일부터 올린다고 발표했다가 인상 시점을 지난달 31일로 8일간 늦춘 데 이어 한 차례 더 연기했다. 이밖에 떡볶이 프랜차이즈 신전떡볶이도 1일부터 떡볶이류와 튀김류 일부 가격을 500원씩 인상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는 여름 메뉴인 ‘국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와 ‘애플망고빙수’를 지난해보다 가격을 각각 6.7%, 3.1% 올렸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프랜차이즈와 호텔 업계도 빙수 가격을 500 ~ 4000원 상향 조정해 출시했다. 연이은 프랜차이즈 메뉴 인상에 커피도 가격이 오를지 주목되고 있지만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메가MGC커피 등은 “아직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만 지난달 메뉴 7종 가격을 200~500원 올린 바 있다. 식품·외식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의 주된 이유로 ‘원부자재 가격 부담’을 꼽았다. 그러나 이렇게 한 번 올라간 먹거리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구입 빈도가 높은 품목이라는 점에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클 전망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수익성 악화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소비자가 느낄 부담을 알지만 지속적인 원가 상승으로 인해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일 정부와 낙동가가 원유 가격을 정하는 협상을 한다. 지난달 30일 우유 생산비가 L당 약 1003원으로 전년대비 4.6% 상승한 것으로 발표한 게 협상의 계기가 됐다. 이 결과에 따라 우유가 들어가는 빵과 아이스크림 값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1분기 경제성장률 1.3%, 속보치 동일…민간소비 감소·수출 증가 조정 한은, 5일 ‘1분기 국민소득(잠정)’ 발표 민간소비 0.1%·설비투자 1.2% 하향 조정…건설투자·수출 상향 수정 한은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으로 과거 시계열 모두 조정" 1분기 경제성장률(GDP 증가율)이 1.3%를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1분기 속보치와 같다.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3.4%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3% 증가했다. 한은은 민간소비(-0.1%p), 설비투자(-1.2%p) 등은
  • 사모펀드 MBK,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쪼개팔기 카드 만지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할 매각으로 쪼개팔기 돌입했다. 일괄 매각이 어려울 시 추가 쪼개기 가능성도 예측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해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대형 유통기업뿐 아니라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이커머스 업체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인수했으나 부진한 실적으로 9년째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6조9314억원, 영업손실 1994억원을 기록했다. MBK파트너스가 이른바 쪼개기 매각에 나선 것은 7조원 규모 기업을 통째로 매각하기엔 덩치가 큰 것도 있지만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특히 ‘알짜’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SSM을 먼저 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를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최근 2년간 연평균 80%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퀵커머스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인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프익스프레스만 놓고 봤을 때 지난해 매출 1조2000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한다. 전국 315개 매장 중 약 75%인 235개 점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핵심 상권이나 주거지역 등에 다수 위치해 입지도 대체로 좋다. 네이버, 배달의민족, 부릉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퀵커머스 경쟁력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일각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쿠팡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는다. 지난해 초부터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알리익스프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해 도심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거나, 쿠팡이 오프라인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쿠팡과 알리 측은 “전혀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한 GS더프레시,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기존 SSM도 인수 주체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점유율을 20%씩 나눠 현재 4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이들 중 누구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면 단숨에 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지만 독과점 규제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한 기업의 매출 점유율이 50%가 넘으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본다. 이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경쟁 제한 우려 등 이유로 기업결합을 불허할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이마트와 롯데마트도 점포를 줄이고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어 수조 원을 들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에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괄 매각이 어려울 시 분할 매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빅3 중 인수가 어려울 경우 지방에 기반을 둔 중소마트나 식자재마트 등에 지역별로 쪼개 파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같은 분할 매각은 인수자를 찾는 데는 용이하지만 결국 처지 곤란한 점포만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이미 성장성이 검증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전환을 확대하고 온라인 배송 인프라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데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5월말 외환보유액 4128억3000만 달러…3년11개월來 최저 외환보유액이 3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5일 ‘2024년 5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28억3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4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4월(59억9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째 줄었다. 2020년 6월(4107억5000만 달러)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에 따른 일시적 효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04억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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