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엔튜닝] 기타라는 새로운 언어[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요즘 퀸시 존스의 책 <삶과 창의성에 대하여>를 읽고 있다. 이 시대 최고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그의 책을 읽게 된 것도 기타 덕분이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나는 종종 여러 뮤지션의 삶이 궁금해졌다. 퀸시 존스는 대공황 시기 미국 최대 흑인 빈민가였던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에서 자랐다. 조현병으로 입원해 있는 어머니와 갱단에서 목수로 일하는 아버지 밑에서 희망이나 미래는 꿈꿀 수 없었다. 도둑질하러 들어간 지역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피아노를 발견하곤 그의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 손가락으로 건반을 눌렀을 때 체내 모든 세포가 “너는 평생 이걸 하게 될 거야!”라고 외치는 듯했다고 그는 회상한다. 놀랍게도 처음 피아노를 접한 퀸시 존스가 자신이 기억하는 모든 곡을 연주하고 즉흥 연주까지 했다는 점이다. 재능이란 이런 것일까. 이후 그는 음악이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녔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퀸시 존스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성공 방정식이나 놀라운 창의력 비법을 궁금해한다. 퀸시 존스에게 창의력이란 ‘환경을 통제할 수 없는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스리지 못할 때 할 수 있는 탈출법’이었으며,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를 창의성으로 변환했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보다 내가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색소폰 연주가 벤 웹스터가 스무 살 퀸시 존스에게 했던 조언이다. “네가 가는 나라의 언어로 30개에서 40개 정도 단어를 배우도록 해. 언어를 배우면 그들은 너에게 음식과 음악을 가져다줄 거야. 그러면 그들이 듣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도록 해. 한 나라의 정신은 그 나라의 음악과 언어로 정의되기 때문이야.” 퀸시 존스 자신이 술회하듯, ‘세상의 다양한 음식, 특정 문화권에선 너무나 당연했던 주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그는 음악과 음식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시카고 빈민가 출신인 그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언어와 음식, 음악을 접하면서 그의 앞에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고, 삶도 더욱 활기차졌다고 한다. 범인인 내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이의 자취를 감히 좇을 수는 없겠지만, 깨달은 바가 하나 있다. 음악도 하나의 언어인데 그동안 나는 너무 닫힌 자세였던 건 아닐까. 돌이켜보면, 우리말을 포함한 몇 개 언어를 더듬더듬 읽을 줄 아는 나는, 새로운 단어를 접할 때면 몰랐던 것을 알게 될 때 기뻤다. 더 나아가 그 단어가 나온 맥락이나 용례도 찾아보려 애쓰며 내 것으로 만들려 했다. 입에 붙지 않는 말을 여러 번 되뇌어보는 일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어째 기타만 잡으면 달라진다. 새로움에 눈 뜨고 즐기기보다 당장 눈앞의 것을 외우기에만 급급했다. 애초에 기억력이 좋지도 않은데 앞뒤 맥락 없이 무작정 외우려고만 들었으니, 코드 전환에 실패하거나 리듬이 꼬이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곡의 전반을 잘 이해했다면 적어도 리듬은 탈 수 있었을 테니 말이다. 이제라도 기타를 배울 때마다 나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해봐야겠다. 그렇다면 기타는 제3 외국어쯤 되려나. 환갑 무렵 이 언어를 마스터 한다면 내 남은 삶도 더 활기차지겠지.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서울 한복판서 즐기는 바캉스…호텔 루프톱 야경 맛집 3선[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호텔업계는 이른 더위에 최상층 루프톱을 개방해 특별한 야외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 서울드래곤시티 ‘카바나 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카바나 시티’에서 특별한 루프톱 다이닝을 9월 22일까지 선보인다.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함께 BBQ 전문 브랜드 ‘꿉당’과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풀드포크 랩, 버거, 생트러플 짜파게티 등 11종의 단품 메뉴와 BBQ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서머 기간(6월 6일~7월 18일, 8월 19일~8월 31일)과 핫 서머(7월 19일~8월 18일) 기간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서머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일요일까지, 핫 서머 기간에는 매일 오픈한다. 7~8월 매주 토요일에는 특별한 풀 파티가 열린다. ◇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 테라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9월30일까지 15층 야외 가든에 프리미엄 라운지 바 ‘가든 테라스’를 오픈한다. 경복궁,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고급 샴페인과 수준 높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루이나의 로제와 블랑드블랑 샴페인을 20만원 초반대에 선보이며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생맥주 등도 마련돼 있다. 주류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페어링 음식도 있다. 약 35cm 길이의 자이언트 랍스터 롤은 샴페인과 잘 어울린다. 트러플 한우버거, 해산물 세비체, 바나나 잎으로 감싼 농어구이 플래터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비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네스프레소 칵테일 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1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더 그리핀’에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협업한 칵테일 바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선선한 바람과 채광, 노을과 흥인지문의 야경까지 낮과 밤으로 즐기며 프리미엄 커피 칵테일과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백미는 노르망디 인베이션, 버터 프레소, 치즈 인 더 커피 등 칵테일 한정 메뉴 3종이다. 해당 칵테일 2종과 쁘띠 초콜릿 봉봉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만날 수 있다. 비앙코 델리카토, 리스트레토, 포르테 등 에스프레소 단품도 있다. 매주 일요일~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문을 연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의 호텔 루프톱에서 특별한 야외 다이닝과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 이천시와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ESG 활동 앞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시와 순환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위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내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재순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몬스와 이천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 이후 중고물품을 기부하고 쓰레기 줍기와 유효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복하천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기꺼이 동참해 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 전반적으로 자원 재순환과 순환경제 전환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이천시와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약속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를 생산 거점으로 둔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명절 총 5억원에 달하는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이주 가정의 취업을 위한 인턴십 운영, 지역 아동센터 등에 물품 기부, 지역 농가 돕기, 크리스마스마켓 등을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시마을 상반기 파이널 빅 세일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오는 23일까지 상반기 마지막 대형 쇼핑 행사인 ‘시마을 상반기 파이널 박세일’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약 3주간 열린다. 우선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60여개 자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e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의 인기 니치 향수를 최대 25%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니치향수 기획전, 겨울 럭셔리 아우터 에르노 최대 70% 특가 등의 기획전도 일자별로 운영한다. 또한 보브의 썸머 데일리룩, 젠틀맨을 위한 맨온더분 기획전, 럭셔리 브랜드 여름 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7~23일 진행되는 2차 행사에서는 에스아이빌리지에 입점한 스페셜 브랜드를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구·주얼리·가전·스포츠의류 등 에스아이빌리지 상품기획자(MD) 선정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최종 결제 금액의 12%, 그 외 입점 브랜드 제품 구매 시 7%를 e포인트로 각각 적립해 준다. 카테고리별 최대 70% 할인 혜택과 쿠폰 발급, 사은품 지급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모든 회원 대상 최대 38만원 상당의 쿠폰팩도 발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휴가철을 겨냥해 휴양지 패션 제품과 각종 여름 관련 기획 상품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며 “할인과 적립으로 혜택이 배가되는 만큼 명품백이나 고급 가전제품, 니치 향수 등을 구매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텐, 위시플러스 입점사 ‘북미 배송비 무료’ 지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큐텐은 북미 소비자 대상으로 상품 판매에 나선 위시플러스 입점사에 무료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로의 판로 확장으로 갑자기 불어난 물류비를 걱정하는 국내 브랜드와 제조사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들의 현지 판매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무료 배송비 혜택은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주문이 발생하는 위시플러스 상품에 한해 제공된다. 북미 고객 대상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큐텐 세일즈 매니저에서 해외 위탁배송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무료 배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셀러는 물류비 절감을 고민하는 대신 가격할인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하거나 광고마케팅에 힘을 실어 신규 고객 확보를 노려볼 수 있다. 현지 고객은 무게 200g 이하 상품 구매 시 배송비 2.99달러에 받을 수 있다. 단건 구매 시에도 가능하다. 특정 금액 이상 무료 배송비 혜택을 제공하는 현지 플랫폼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큐텐은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와의 협력으로 이번 배송비 혜택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북미로 가는 물류 전 과정을 큐익스프레스가 설계·연계하며 배송 정보를 셀러와 고객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미영 큐텐 북미사업 담당 실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K브랜드에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고자 배송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사업의 노하우와 현지 인프라로 해외 진출을 주저하는 셀러의 고민을 덜어 적극적인 북미 판매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 국내 플랫폼 입점 셀러도 해외 판매를 손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상품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써보면 달라요’ 요실금 겨냥 캠페인 론칭[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유한킴벌리 웰니스케어 브랜드 디펜드는 요실금에 대한 올바른 대처를 위해 ‘써보면 달라요’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26%가 요실금 발생 시 생리대 등으로 잘못 대처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디펜드의 조사에 따르면 요실금은 30-70세 여성의 57%가 최근 3개월 이내에 경험할 정도로 흔한 현상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요실금을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로 잘못 대처해 불편을 겪고 있다. 생리대는 생리혈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요실금 흡수에는 적합하지 않아 축축함과 냄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디펜드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요실금 전용 언더웨어, 패드, 라이너 등을 소개하고 여성용품과의 차이점을 알려갈 예정이다. 디펜드 담당자는 “여성용품 등 올바르지 않은 대처로 불편을 겪고 나서야 요실금 전용제품으로 전환되는 루틴을 해소하기 위해 ‘써보면 달라요’ 캠페인을 론칭했다”며 “정확한 정보가 유통된다면 고객의 삶의 질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세도 가속화되는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웰니스케어 위생용품 시장은 지난해 리테일 기준 1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잠재 시장은 약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펜드는 전용 제품을 출시해 최근 5년 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인터파크쇼핑, 모바일 앱 업데이트…직구 접근성 강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해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월드 공동구매, Q프라임 배송 등 초국경거래(CBT) 플랫폼의 서비스를 버튼 하나로 넘나들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드 공동구매는 여러 직구 상품을 최소 수량 달성하면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프라임 배송은 큐텐의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최소 금액 이상 결제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앱 업데이트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인터파크쇼핑의 S포인트를 CBT 플랫폼의 Q포인트로 전환하면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하는 더블적립 이벤트를 펼친다. CBT 플랫폼 전용 20% 할인 쿠폰도 전원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 식품, 생필품, 뷰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메가세일’도 펼친다. 모든 메가 세일 제품은 무료 배송된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본부장은 “누적 2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터파크쇼핑 플랫폼 사용성을 강화하고 직구 접근성을 높이고자 앱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소비자가 전 세계 우수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국제 품평회서 5관왕…“국내 맥주 품질 인정 받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5관왕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를 주최한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은 2005년부터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온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식음료 품평 기관이다. 오비맥주는 ITI 주최 품평회에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 필굿 등 5개 브랜드를 출품했으며 모든 출품 브랜드가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브랜드 중 한맥은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기록,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의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국내 맥주 제조사로서 다시 한번 국산 맥주의 탁월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전문 기업의 자부심을 가지고 품질관리와 제품혁신에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4월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4)’에서도 1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맥과 카스 프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오비라거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필스너’ 부문에서 동상을 거머줬다.
BAT, 글로 ‘하이퍼 프로’ 한정판 키트 증정 이벤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프리미엄 신제품 ‘하이퍼 프로’ 출시에 맞춰 ‘스페셜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 키트는 글로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 키트다. 글로 브랜드 앰버서더인 ‘카더가든’과 ‘킬드런’의 방을 미니어처 형태로 구현했다. 키트 곳곳에는 글로 하이퍼 프로의 특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키트 앞면은 가열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아몰레드 ‘이지 뷰’ 스크린을, 내부에는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테이스트 셀렉’ 등 최신 기술을 상징하는 문구를 새겼다. 방 뒷편에 숨겨져 있는 글로 하이퍼 프로를 찾는 재미도 있다. 이벤트는 만 25세 이상 흡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글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스페셜 키트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총 20명을 추첨해 한정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가 추구하는 가치를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를 넣어 하이퍼 프로와 소비자의 만남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스페셜 키트를 기획했다”며 “전에 없던 새로운 만족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한은, 7일 ‘2024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 발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1916조6000억…27조 증가 대기업 대출 12조9000억, 중소기업 대출 12조5000억보다 많아 “예금은행 기업대출 영업 강화, 운전자금 수요 증가 영향” 가계를 제외한 기업과 정부·공공기관이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의 증가폭이 다시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1분기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916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7조 원 증가했다. 산업별대출금은
ANA, 지난해 국토교통부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종합 1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ANA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 전체 46개 항공사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항공운송서비스 평가는 지난 2018년부터 항공교통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ANA는 운항신뢰성 부문에서 A++,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부분에서 A,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매우 만족 등급을 받아 국적사와 외항사를 통틀어 1위에 올랐다. 특히 ANA는 운항신뢰성 부문이 전체 평균 77.28점을 크게 웃도는 89.40점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보호 충실성 부문에서는 소비자 보호 개선 이행 노력과 고객 만족도가 높게 평가됐다. 시라토지 코지 ANA 서울지점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서비스 평가 결과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NBRI 심포지엄’서 피부 노화 연구 성과 발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센터에서 ‘제1회 NBRI(뉴 뷰티 리서치 이니셔티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함께 진행한 피부 노화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2022년 12월 아모레퍼시픽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해 피부 노화 연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오고 있다. 이날 강세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피부 노하 연구 동향’ 발표에서 피부 노화 연구의 흐름과 NBRI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 진행 방향을 공유했다. 안나 첸 존스홉킨스 피부과 교수도 ‘피부 노화와 관련된 후성 유전학적 변화’를 주제로 NBRI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광노화 후성유전적 조절에 대한 진세노믹스(BioGF1K)와 동백추출물의 효능을 확인한 연구다. 김아영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사는 ‘진세노믹스와 염증 노화’를 주제로 진세노믹스를 활용해 피부염증과 노화 조절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마틴 알퐁소 존스홈킨스 피부과 교수는 피부 면역세포의 역할을 규명하고 제어 물질을 발굴하는 연구 사례를, 박선영 R&I센터 박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30년 녹차 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노화세포 활동 조절 연구 사례 등을 공유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최고기술책임자)는 “세계적인 석학과 함께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피부 노화 관련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 연구 성과를 적용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엔씨, 신작 ‘배틀크러쉬’ 얼리 액세스 27일 론칭…오늘부터 사전예약[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가 오는 27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을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얼리 액세스는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100개국에서 동시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용자는 27일 오후 4시(한국 기준)부터 닌텐도 스위치, 스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배틀크러쉬를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은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앞서 7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스팀,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스팀에서 ‘찜하기’를 선택하면 프레이야 스킨, 프리미엄 칼릭서 체험팩, 프로필 이미지 5종 등꾸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시 프레이야 무기 스킨을 추가로 준다. 추첨을 통해 배틀크러쉬 한정판 티셔츠도 증정한다.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간편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액션 △특색 있는 전장과 최대 30인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모드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 등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7~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4’에 참여해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배틀크러쉬 신규 영상과 출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수료 ‘0원’ 혜택 통했다”…11번가, ‘오리지널 셀러’ 월 거래액 110억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11번가는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오리지널 셀러'의 지난달 월 거래액이 110억원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프로그램 론칭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체 제작한 상품을 보유하거나 자체 브랜드로 판매 중인 판매자, 자사몰을 운영하거나 혹은 해외 브랜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판매자를 말한다.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가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발생한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셀러 캐시로 환급해준다. 일명 ‘제로(0%) 수수료’ 혜택으로, 온라인 판매 초기 매출을 판매자가 전액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사업 성장을 돕는다. 또한 상품 노출 효과를 높이고자 판매자 상품에 전용 배지를 달아주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 내 전용 코너에 셀러의 대표 상품을 소개하며 ‘오리지널 픽’ 전문관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지원으로 올해 1~5월 오리지널 셀러 거래액과 제품 판매량은 직전 5개월(지난해 8~12월)보다 각각 104%, 114% 늘었다. 현재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오리지널 셀러 상품 수는 25만개 이상이다. 박현수 11번가 최고사업책임(CBO)은 “오리지널 셀러를 통해 판매자는 매출을 늘리고 11번가는 독창적인 제품력과 다양성을 앞세워 고객을 확보하는 선순환 효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서 ‘스누피 마켓’ 팝업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면세점은 서울 중구 명동의 나우인명동에서 인기 캐릭터 ‘스누피 마켓’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스누피 마켓 팝업은 오는 8월 14일까지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나우인명동 전 구역을 스누피 마켓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곳곳에 스누피와 피너츠 캐릭터를 연출하고 포토존과 휴게공간 등 체험요소를 더했다. 한정판 스누피 인형과 열쇠고리, 휴대용 선풍기 등 32개 특별 아이템을 비롯해 500개 이상의 다채로운 스누피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나아가 더운 여름철을 겨냥해 스누피 아이스크림과 커피, 음료, 쿠키 등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식음료(F&B)도 선보인다. 팝업을 맞아 나우인명동 방문객 대상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리워드를 준다, 또한 굿즈 구매 시 전 고객에게 스누피 사은품을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의 쿠키류 구매 시 보프렌즈 텀블러와 컵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명동을 방문한 내외국인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스누피 팝업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명 캐릭터 IP(지적재산권), 브랜드와의 다채로운 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플샵, 5월 굿즈&브랜드 콜라보 판매 성료[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이 5월 한 달 간 유튜브 쇼핑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굿즈 및 브랜드 판매를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유튜브 쇼핑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서 손쉽게 자체 스토어 또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으로 마플샵은 지난 1월 '유튜브 쇼핑 플랫폼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크리에이터들은 마플샵 개설부터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연동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1인 크리에이터 굿즈로는 안테나 핑계고, 승헌쓰, 살롱드립 등 인기 유튜버들이 참여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활동 중인 핑계고는 지난달 25일 뜬뜬 스토어를 통해 티셔츠 패키지 2종 등을 선보였다. 채널 ‘느낌적인느낌’ 승헌쓰는 지난달 승헌쓰 스토어에서 티셔츠 3종, 자수 볼캡 2종 등을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판매했다. TEO 테오 채널에서 활동 중인 살롱드립은 지난달 23일부터 살롱드립 스토어를 오픈하고 상시 판매를 시작하며, 티셔츠 5종과 머그컵, 유리컵 등을 선보였다. 주둥이방송 지난 2일까지 유튜브 쇼핑을 통해 티셔츠, 맨투맨, 잠옷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브랜드와 유튜버의 콜라보레이션으로는 윤딴딴X크래프터기타, 시즌비시즌X컨스파라, 샌드박스X테라브레스, 낭만돼지 김준현X농심 등이 마플샵을 통해 상품을 선보였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마플샵은 핫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선도하는 유튜브 쇼핑 플랫폼 파트너사로, 팬들에게 특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SG] 락앤락, 굿윌스토어에 1400여점 제품 기부…장애인 자립 도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락앤락은 자원 재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캠핑용품 1400여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2년 체결한 락앤락과 굿윌스토어의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워터저그 등 야외활동 시 사용하기 좋은 보냉 기능이 뛰어난 캠핑용품 6종을 후원했다. 굿윌스토어는 중고 물품이나 새 상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기부 물품은 장애인이 직접 물품을 분류하거나 판매하는 작업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배국환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장애인 근로자가 업무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락앤락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올해 스팀에어프라이어, 밀폐용기, 물병 등 다양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락앤락과 함께하는 용기’ 사업을 적극 전개하며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 운영 수주[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의 운영 업무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연간 1000만 박스 이상의 택배 물량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 운영과 라스트 마일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오픈한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는 기존의 경기도 군포에 있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3개 층에 연 면적 약 3만8000㎡(1만1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개 TV홈쇼핑사 중 기존 2개사(롯데, NS)와 함께 올해 3월부터는 홈앤쇼핑, 이달에는 현대 등 4개 홈쇼핑사의 메인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과 택배 서비스 고도화로 물류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기술, 르완다 정부와 SMR·재사용 ESS 협력[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르완다 인프라부와 소형모듈원자로(SMR)·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협력한다. 차세대 원전·ESS 기술을 토대로 르완다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7일 르완다 인프라부에 따르면 인프라부는 지난 4일 한전기술과 SMR·재사용 ESS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과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이 참석했다. 한전기술은 지난 4월부터 르완다와 협력을 모색했다. 바쿠라무챠 은쿠비토 만지 주한르완다대사는 당시 한전기술 김천본사를 찾아 김 사장 등 한전기술 임직원과 회동하고 SMR·재사용 ESS 사업 협력을 검토했었다. 이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가소레 장관이 방한하며 MOU 체결이 성사됐다. 양측은 SMR·재사용 ESS 사업 관련 기술과 인적 교류, 사업 협력을 포괄적으로 추진한다. 한전기술은 지난 40여 년간 국내외 대형 원전을 설계한 경험을 토대로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한전기술의 독자 해양 부유식 SMR 브랜드 '반디(BANDI)'가 대표적이다. 반디는 60㎿급 소형 원전으로 바다 위 또는 바닷가 등에 설치 가능하다. 전력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기후 환경이 불안정한 지역에도 건설할 수 있다. 사전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짧고 건설비도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저렴하다. 한전기술은 국가과제인 한국형 SMR '혁신형 SMR(i-SMR)' 설계도 담당하고 있다. 반디부터 i-SMR까지 SMR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르완다에 설치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전기술은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명 예측·연장, 화재 방지 등 신기술을 적용해 폐배터리를 안정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공사 현장에 500㎾급 재사용 배터리를 쓴 ESS를 준공한 바 있다. 한전기술은 SMR과 재사용 ESS를 르완다에 도입해 탈탄소에 대응하고 전력 수급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대표 물류 국가로 연평균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경제 성장으로 전력 소비량은 증가했으나 공급은 부족했다. 세계은행의 조사 결과, 르완다는 지난 2020년 기준 전기 접근성이 46.6%로 같은 동아프리카인 케냐(71.4%)와 에티오피아(51.1%)보다 낮다.
6~17세 아동 사교육비 5년간 37%↑…비만율은 3.5배 급증사교육 月31.66만→43.55만…수학 週250분 수면↓·앉은시간·스마트폰↑…자살생각 2% 물질환경 개선에 삶만족 상승 추세…7.14점 6~17세 아동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기타 과목 수요 증가 등으로 최근 5년간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앉아 있는 시간은 늘은 반면 수면 시간은 줄면서 9~17세 비만율은 3배 이상 높아졌다. 보건복지부가 6일 발표한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6~17세 평균 사교육비는 2018년 31만6600원에서 2023년 43만5500원으로 37.55%(11만8900원) 증가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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