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美 베네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7월말 ‘레티보’ 본격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미국 기업 베네브(BEN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의 미국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한 뒤 베네브와 협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베네브는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돼 엑소좀, PDO실, 고주파 마이크로 니들 등 혁신적인 미용의료 제품을 연구·제조·판매하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지난 3년 동안 117%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휴젤 관계자는 “직접 판매 대신 베네브를 통한 영업 전략을 택한 배경에는 미국 시장에서 즉각적인 제품 출시와 판매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판매·유통의 권리를 파트너사에 모두 위임하지 않고 미국 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동반자로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양사는 베네브의 영업망을 토대로 영업·마케팅·교육·연구 등을 함께 진행하고, 휴젤의 학술 마케팅 및 호주·캐나다에서의 톡신 사업 전략 등을 활용해 미국에서 3년 내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레티보는 오는 7월 말 첫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차석용 휴젤 회장은 “자사는 프리미엄 제품과 독보적인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메디컬 에스테틱 철학을 지켜오고 있다”며 “베네브와의 협력은 휴젤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진정한 강자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연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단 민 베네브 CEO(최고경영자)는 “휴젤의 독보적인 성과와 베네브의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 확신한다”며 “품질을 최우선시하며 의료진의 선택 폭을 넓히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인상 [하반기 달라지는 것]7월 1일부터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고용 분야에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의 통상임금 100%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30일 발간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의 보건·복지·고용 분야를 보면, 복지 분야에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등이다. 대상자는 1대 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총 8회(회당
내일부터 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다…한은·기재부, 야간 근무조 운영기재부·한은, 작년 2월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 발표 원화, 역외 외환시장 거래 불가능…폐쇄성 개선 나서 외환시장 마감 시간 기존 3시 30분→다음날 새벽 2시로 연장 한은 외환시장팀, 2인 야간 근무…런던사무소에 직원 추가 파견 예정 기재부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 사무관 등 3인 야간조 운영 계획 #. 미국인 A씨, 다음날 한국 주식을 매수하려고 미국 CPI 결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를 보고 바로 환전하려고 했다. 그러나 서울외환시장이 오후 3시 30분에 마감되면서 환전을 할 수 없었다. 한국에 있는 금융기관과만 거
일본 소비자 사로잡은 'K-푸드'…4800만 달러 수출 상담27~28일 'K-푸드 페어 인 도쿄 2024' 성황리 개최 잡채·만두 등 한국산 '냉동식품' 인기 폭발 "한국의 매운맛은 매력 있어요. 일본 음식과 달리 특색있고, 맛있어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 27~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푸드 페어 인 도쿄 2024'의 '소비자품평회'에 참여한 일본 소비자가 'K-푸드'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웃으며 내놓은 답변이다. 일본에서 K-푸드는 이미 한류의 인기에 더해 품질까지 인정받으며, 친숙한 음식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올해는 역대급 엔저와 물가 상승으로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
개발과 보전 사이…만족을 아는 활력의 일본 농촌 마을 '가와바'도쿄 세타가야구와 40년 넘게 도농교류…연 250만 명 찾는 농업+관광 융합 마을로 마을 기업 '전원플라자' 운영으로 연 270억 원 매출 "1박 하는 만큼 쓰레기 나와"…내국인 당일 관광 집중 한국도 3월 '농촌 소멸 대응 추진 전략' 발표하고 농촌 살리기 나서 송미령 장관 "가와바, 성공 키워드는 '지속가능성'…우리도 성공 모델 찾아야" 물감을 쏟은 듯한 그림 같은 푸른 하늘. 6월 말임에도 뜨겁지 않고 포근한 햇살. 습기를 머금지 않은 가볍고 시원한 바람. 귀를 괴롭히는 소음은 전혀 찾을 수 없는 평안함. 풀 내음 가득한 싱
[마흔엔튜닝] 기타를 배우며 부지런해졌습니다[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차 시동을 걸자마자 폰을 열어 노래를 튼다. 플레이리스트명 ‘찰리’. 내 기타 이름이다. 그동안 내가 배우다 만, 더 정확히는 실패한 곡들이 담겨 있다. 영화 <머니볼> OST ‘The Show’, 왬!의 ‘Last Christmas’, 마룬5 ‘Sunday Morning’, 레이지본 ‘어기여차’... 여기에 최근엔 애니메이션 영화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토이 스토리>의 ‘You’ve Got a Friend in Me’가 추가됐다. 찰리 플레이 리스트에는 원래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주로 담겨 있는데, 그래도 기타로 좀 뚱땅거려봤다고 좀 더 분석적으로(?) 들으니 느낌이 다르다. 기타 선생님이 일러준 코드를 머릿속에 떠올려본다. 이 곡을 주야장천 듣다 보면 불현듯 기타를 잘 치게 되지 않을까 하는 헛된 기대를 하기도 한다. 사실 다른 속셈도 있다. 에라 모르겠다, 기타로 연주를 못 할 바엔 노래라도 부르자! 그간 기타가 뜻대로 안 되어서 답답했던 울분을 한껏 담아 노래를 부른다. 차 안에 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도로 밖 누가 볼 것도 아니니 목청껏 부른다. 일 년 반 넘게 기타를 배우면서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따로 뮤직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운전 중 듣고 따라 부르는 것도 그 중 하나다. 무엇보다 부지런해졌다. 이른 아침과 늦은 밤에는 기타 연습을 할 수 없으니, 낮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게 됐다. 혼자 일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느슨해지는 때가 많은데, 요즘은 그럴 틈이 없다. 오전 업무를 어느 정도 마치면 바로 기타 연습에 돌입한다. 30분 정도 연습하고 나면 좀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업무 시작. 서너 시간 정도 앉아 있었다 싶으면 다시 기타를 든다. 이때 연습은 좀 더 길다. 이어 남은 업무를 다시 하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저문다. 지독히도 늘지 않는 기타 실력 탓에 속상한 날이 더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한 덕분에 최근엔 레슨 중 기타 선생님 칭찬도 여러 번 들었다. 원래 칭찬에 박한 분인데도 말이다. 레슨이 끝나고 나면 나조차도 ‘아, 나 좀 늘었나?!’ 할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이 생겨 연습을 더 하게 된다. 한정된 낮 시간에 기타 연습 시간을 늘리니 일하는 시간에 더 집중하게 된다. ‘자, 시간이 얼마 없어. 집중해!’ 한다. 업무 효율이 좋아졌다고나 할까. 원래 게으르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은 편인데, 오늘 계획한 업무와 기타 연습을 완수하고 잠자리에 들면 세상 뿌듯하다. 내가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이었다니. 기타를 배우지 않았으면 하지 못했을 경험이다. 새삼 또 기타 배우기를 잘했다 싶다. 그런데 선생님도 날 보며 기타 가르치기를 잘했다 싶을까. 기타는 완전 꽝인데, 초장에 도망갔어야 했는데 생각하면 어쩌지….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주담대 금리, 2년 이래 최저…주기형 ‘고정형’ 개편에 고정 비중 90% 넘어한은, 28일 ‘2024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신규 주담대·고정형 주담대 금리 모두 2022년 5월 이후 ‘최저’ 주기형 주담대, 변동→고정형 통계 개편…고정금리 비중 확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도 역시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28일 ‘2024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통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1%로 전월보다 0.02%포인트(p) 하락했다. 작년 11월(4.48%)
임플란트 부작용·환급 분쟁 급증…소비자원, “전액 선납 주의해야”[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60대 남성 A씨는 ‘추가 부담 및 개수 제한 없이 임플란트 개당 38만원’이라는 유튜브 광고를 보고 치과를 찾아가 임플란트 3개 시술비, 뼈 이식 비용으로 244만원을 선납했다. A씨는 발치와 1차 수술을 받은 후 기존 치과에서 하악 치아는 뼈이식이 필요 없다는 소견을 들었던 것이 기억나 진료 중단과 환급을 요구했으나 위약금 40%를 공제한 70만원만 돌려받을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치과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이 총 179건으로 이 중 63.7%가 시술 부작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 41건이었던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2년 60건, 2023년 7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요 신청 이유는 임플란트 시술 관련 부작용(114건)과 시술 중단에 따른 선납진료비 환급 분쟁(60건) 등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유형은 교합 이상(21.8%), 임플란트 탈락(15.0%), 임플란트 주위 염증 발생(14.0%), 신경 손상(9.0%) 등 순이었다. 임플란드 선납진료비 환급 분쟁도 2022년 11건에서 2023년 35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주로 시술비 전액을 선납한 후 치료를 중단하고 환불을 요구하면 검사비와 임시치아 제작 비용 등을 과도하게 공제해 실제 환불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시술 금액대별로는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가 41.9%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초과 150만원 이하가 27.4%, △50만원 이하가 12.3%, 150만원 초과가 2.8%였다. 건강보험 임플란트 금액이 121만2070원인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대의 임플란트 시술에서 부작용과 환급 피해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비자원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 계약 전 과도한 이벤트 할인이나 시술비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잇몸뼈·구강 상태에 대해 치과의사와 직접 상담하고 시술을 계획을 세우고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치아에는 신경이 없어 합병증의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정기 검진을 통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르포] 뱃멀미도 의료걱정도 '1시간 하늘길'로 날릴 수 있을까…울릉공항에 스민 기대와 우려"공항 생기면 당연히 좋기야 한데, 언제 될지 모르잖아요. '일주도로'를 생각하면…2026년에 완공될지는 두고 봐야죠." "비행기 다니면 관광객도 편하겠지만 주민도 좋지. 섬 노인네들 제일 걱정이 아픈 거야. 그것도 겨울에. 응급환자 문제나 생활이 조금 나아지지 않겠어?" 25일 경북 울릉군 일대에서 본지와 만난 군민, 관광객들은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사동항 인근에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강한 기대감과 우려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할 하늘길이 처음 열리는 데 따른 관광객 증가·지역경제 발전 가능성과 군내 긴급상
덴티움, 세라믹 핵심 소재 개발 국책사업 수주[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덴티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세라믹 핵심 소재 개발 국책 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고품위 지르코니아 기반 세라믹 원료소재 상용화 및 고온수전해 세라믹 핵심부품 제조기술 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덴티움을 최종 선정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600개사로 늘리는 한편, 관련 산업 투자를 확대하여, 세계 1등 수소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수소 에너지의 핵심 기술인 고온수전해 핵심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는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정부지원연구개발비 약 225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본 사업은 덴티움이 사업 총괄을 담당하며 제노스, 케이세라셀, 범한퓨얼셀이 각 세부과제 별 주관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개발기간은 총 4년 6개월로 덴티움은 본 사업을 통해 각 세부과제 참여기관이 최종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괄 관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하여 관련 소재부품공급망의 완성과 판로 개척 및 해외 시장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세부과제는 원료 분말 및 전해질 기판 개발(1세부), 셀/전극 소재 및 제조 기술 개발(2세부) 및 스택 평가/진단 기술 개발(3세부)로 구성되어, 고품위 지르코니아 기반 원료 세라믹 소재를 국산화하고 전해질지지형 고온수전해 핵심 부품소재 및 제조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덴티움의 사업 총괄책임자는 "지금까지 덴티움이 치과 관련 세라믹 소재 기술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국책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당사는 지르코니아 세라믹 소재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 사업 영역인 치과소재에서 확장하여 고온수전해 핵심부품 제조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여행 커뮤니티’ 나트랑도깨비, 채널 A '신랑수업' 제작 지원[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도깨비트래블에서 운영하는 나트랑도깨비가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하 '신랑수업')의 제작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나트랑 도깨비는 ‘신랑수업’ 119회와 120회 나트랑 편 제작 지원을 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 커플이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이 공개됐다. 숙소로 이동하는 도중 김동완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리조트를 예약했다며 으쓱해 댔다. 숙소에 도착한 후 미니비치로 향한 김동완은 수중 재롱(?)을 선보였고 이를 본 서윤아는 "아들 수영 강습 구경 와서 기다리는 엄마 같아"라며 해맑게 웃었다. 밤이 되고 시내에 위치한 나트랑 최고의 해산물 식당으로 향한 두 사람은 대형 로브스터와 게, 다금바리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봤다. 서윤아는 "오빠,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야"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완 역시 해산물 요리 맛에 반한 듯 진실의 미간을 보여줬다. 그 다음 두 사람은 수제 펑리수 빵 기념품 가게와 근처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은 후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마사지 샵으로 이동했다. 단둘이 프라이빗하게 받을 수 있는 룸으로 들어가 족욕부터 시작했다. 김동완과 서윤아가 방문한 식당, 기념품 및 마사지 샵은 시내 명소와 가깝고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자주 방문하는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도깨비트래블 관계자는 "네이버 카페 '나트랑도깨비'를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나트랑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트랑도깨비는 ‘신랑수업’에 등장한 관광지는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지난해 수출 121억 달러 달성…전체 품목 중 13위 농식품부, 올해 135억 달러 수출 목표…2027년 230억 달러까지 확대 중동·중남미·인도 시장 집중 공략…100대 유망 기업 지원 강화도 #대한민국은 수출 주도형 국가다.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 자동차, 기계류, 석유제품 등 일부 품목에 몰려 있다. 또한, 수출 시장 역시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집중돼 있다. 특정 품목과 특정 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것은 세계 경제의 변동성에 취약하다는 의미도 된다. 이에 정부는 수출 품목 다변화와 중동·중남미 등으로의 신
‘수면 게임 앱’ 포켓몬 슬립,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 돌파[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주식회사 포켓몬의 수면 게임 어플리케이션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켓몬 슬립은 이용자의 건강한 수면 생활을 돕는 수면 게임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고 잠들면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이용자의 수면 리듬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자고 일어나면 밤새 측정된 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같은 수면 타입을 가진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는 게임이다. 포켓몬은 수면 패턴에 따라 ‘꾸벅꾸벅’ ‘새근새근’ ‘쿨쿨’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이용자는 잠만보 근처에 모여든 포켓몬들의 수면 생태를 관찰하고, 포켓몬의 잠자는 모습을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500여 종의 귀여운 포켓몬들로 도감을 채워나가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포켓몬 슬립 측은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26일 7시부터 8월 26일 13시까지 선물 박스를 통해 ▲슬립 포인트 ×1,000 ▲메인 스킬 씨앗 ×1 ▲꿈의덩어리M ×1 ▲포켓사블레 ×5를 지급한다. 특히 메인 스킬 씨앗은 도우미 포켓몬의 메인 스킬 레벨을 1단계 올려주는 신비한 씨앗이다. 도우미 포켓몬의 성장은 잠만보의 육성과 포켓몬의 잠자는 모습을 리서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포켓몬 슬립은 지난해 7월 정식 출시되어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1,000만 다운로드 달성한 인기 게임 앱이다.
국내 시총 250대 기업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조사 결과 발표ESG행복경제연구소가 현재 ESG 경영 평가진행 중인 대상기업에 대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대상은 국내 시총 250대(2023년 12말 기준) 기업 가운데 '2023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5
[MD책] 주택 지어 사는 게 로망인가요?[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정원이 있는 삶’이란 이런 반려 식물을 심고 가꾸며, 내 몸과 맘도 식물처럼 가꾸는 삶이다. 그 정원에서 쉬고, 놀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사색하면서 건강해지는 삶이다. 식물은 정직해서 내가 쏟은 정성만큼 나에게 보답한다. 그것이 꽃이든, 열매든, 뿌리든, 그늘이든. 그래서 반려식물은 내 정성을 반려하지 않는다. (113쪽) YTN 스포츠 뉴스와 <주말 뉴스 와이드>와 <시사토크 알고리줌> 등 진행으로 친숙한 이경재 기자가 에세이집 <그래, 이 집에 삽니다>를 25일 출간했다. 제목처럼 그는 ‘그래이집’에 살고 있다. 북한산이 바라다보이는 마을, 한 부지에 두 가구가 한 건물로 묶인 듀플렉스 회색(GRAY:그레이)집이다. 책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집을 계획했던 그날로부터 그래이집을 건축한 후 살아온 8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기 땅에 신축 주택 지었다고 하니 금전적 여유가 있는 딴 세상 얘기일 것 같지만, 당시 그는 대출 낀 아파트를 팔아 땅만 겨우 살 형편이었다고 한다. 그나마 그 땅도 돈이 모자라 절반만 가질 수 있다. 건축비는 은행에서 해결한다 해도 부지 확보 자금 문제에 맞닥뜨린 찰나, 파트너가 나타났다. 그래서 두 가구가 한 건물로 묶인 듀플렉스 그래2집을 지었다. <그래, 이 집에 삽니다>는 그래이집의 서사와 더불어 4050대 중년 가장의 삶을 풀어내고 있다. 이 책 출간을 담당한 김은주 북에디터는 “25년차 방송기자의 익살이 실린 묘사와 위트로 버무린 서술이 자연스레 미소짓게 하는 에세이”라며 “집 짓기과 인생짓기가 많이 닮았다는데, 이경재 기자가 풀어놓은 풍경 속에서 엿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홍림출판사는 오는 26~30일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 27일 오후 2시 C홀 H9 부스에서 이경재 작가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도서전에서 책을 구매한 모든 독자에게는 에코백을 증정한다.
신동빈 장남 신유열, 26일 도쿄 롯데홀딩스 주총 이사 후보로 첫 포함[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롯데홀딩스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회사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오는 26일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후보에 2020년 롯데홀딩스 부장으로 입사한 신유열 전무가 첫 포함됐다. 일본 내에서 신 전무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일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에 선임된 데 이어 지난해엔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를 맡았다. 한국 롯데에서도 중책을 맡고 있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다. 올해 2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돼 한국 롯데 계열사 중에선 첫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에는 신 전무가 롯데지주 지분 0.01%(주식 7000여주)를 확보했다. 24일 신동빈 회장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본인 이사직 복귀와 신동빈 이사 해임, 이사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아홉 차례 이를 시도하고 있으나 누차 부결됐다.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 지분 1.77%를 가졌으며 롯데홀딩스 1대 주주(28.14%)인 광윤사 대표다. 신동주 회장은 “한일 롯데 경영 방향성이 중요한 현시점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합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은 "중국산 수입 증가가 오히려 국내 고용 긍정적"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가 오히려 국내 제조업 생산과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국내 진출은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24일 한국은행은 '대중국 수입 증가(
중앙일보 “젠슨 황 한국에 왔다면 엔비디아 나왔을까”지난 18일 엔비디아가 지난 세계 시총 1위에 올라서자 20년 가까이 삼성전자가 시총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연일 나오고 있다. 신문은 일제히 전략 부재 등 기업 문제보다는 각종 규제로 기업하기 어려운 국내 환경이 원인이라는 주장을 폈다.중앙SUNDAY는 22일 <젠슨 황이 한국에 왔다면 엔비디아 나왔을까> 사설에서 “엔비디아라는 개별 기업을 넘어서 선두주자가 끊임없이 바뀌는 미국 증시의 활력은 부럽기만 하다”며 “한국 증시는 1999년부터 삼성전자가 줄곧 1위다. 지난 20여 년간 시총 1위 삼성전자에 도전한
숨 고르는 제조업…7월 PSI 전망 업황·내수·수출 모두 전월 대비 하락산업연구원,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6월 현황·7월 전망' 발표 업황 전망 PSI 7개월 연속 기준치 넘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하락 반도체·휴대폰·자동차·조선·섬유 등 다수 업종 전월보다 떨어져 상반기 쉼 없이 달렸던 제조업이 7월 잠깐의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문가가 바라본 제조업 업황과 내수, 수출 전망이 모두 기준치는 넘었지만,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산업연구원은 6월 10~14일 136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Professional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7월
지난해 1000대 기업 R&D 투자 72.5조 원 달해…상위 10개 기업이 60% 차지상위 10개 기업 45.5조 원으로 62.7% 차지 1위 삼성전자 투자액 23.9조 원으로 2~10위 기업 전체 합계보다 많아 글로벌 국가와 비교하면 미비…정부 마중물 투자 절실 지난해 국내 연구개발(R&D) 투자액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 금액이 전년 대비 8.7% 늘어난 7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10개 기업의 투자액은 45조5000억 원으로 62.7%를 차지했고, 삼성전자 1개 기업의 R&D 투자액은 23조9000억 원에 달해 전체 투자액의 3분의 1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