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상생재단,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현대차그룹이 출연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보건분야 전문 공익법인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3일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 역량강화 지원방향과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의 이행력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과 정책적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중소기업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장 자체적으로 안전보건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미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장이 중소기업 안전보건활동 강화방안과 김관우 법무법인 율촌의 수석전문위원이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 예방방안에 대해 발제했고,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활동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이행력 높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보건활동을 이행하고 지속적인 수준평가를 통해 자체적인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7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체계구축 전문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산업안전분야 석·박사 및 기술사, 지도사 등 안전보건 전문가인 재단 전문위원이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법적 의무사항 등에 대한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고용부 통영지청, 거제·통영·고성 ‘외국인 안전문화 슬로건’ 선정[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지난달 26일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 당선작으로 ‘우리의 나라는 다르지만, 우리의 안전은 같습니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근로자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 안전문화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총 376개 작품이 접수돼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전자제품 ▲아차작 6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전자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선정된 당선작은 7월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에 맞춰 거제·통영·고성 등 각 지자체 게시판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널리 활용될 계획이다. 김선재 고용부 통영지청장은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관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직업건강협회,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 참가[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기념하며 열린 국제안전보건전시회 KISS(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직업건강협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홍보했다. 협회 금연지원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금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금연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금연의 중요성과 금연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트라우마센터를 포함해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강안전연구소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VR 프로그램으로 체험하고 재해예방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가상현실을 통한 안전 교육을 체험하고 산업현장 내 안전보건문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건강증진국은 맥파측정을 통한 혈관 나이 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혈관 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조하며, 건강증진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 사업 및 활동을 홍보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오는 4일, 킨텍스 제2전시관 401호에서 ‘2024 직업건강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업장의 보건관리 활동 중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장 내 산업안전보건문화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직업건강협회의 다양한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안전과 보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직업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2024 철도산업 기술세미나’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공단 본사(대전 동구)에서 철도 유관기관 및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2024년 철도산업 신호 및 통신 분야 기술세미나’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기술세미나는 공단과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총 26개 철도 유관기관 및 신호·통신 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철도 신호·통신의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됐는데 첫 번째 세션은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 열차자동운전 기술 소개(대아티아이) △유럽 TSI 인증 및 KTCS 규격(Baseline3,4)의 주요 기술사항(현대로템) △국내·외 철도 신호 및 전력 시스템 구축 사례(LS 일렉트릭)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열차제어시스템(Train Control System)은 선행열차의 위치를 감지해 열차간격을 확보하고 열차 간 사고방지 및 안전운행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며 TSI(Technical Specification for interoperability)는 유럽 내 철도시스템의 상호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 기준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정보통신설비 지진대책 기술 동향(안세기술) △해외 스마트철도 통신 기술 동향 및 적용 사례(모싸코리아)에 대해 발표됐으며, 발표 자료는 철도산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철도 기업들은 철도 신기술에 대한 동향 파악과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갖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는 철도 산업체가 나아갈 판로를 지원하고 신기술에 대한 발주기관의 통찰력을 높이는 자리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축 근로 워킹맘 "아이와 함께 할 시간 많아지고 경력도 유지"“아기가 너무 오래 어린이집에 있지 않아도 돼서 좋고, 직장에 복귀해 경력단절도 되지 않았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덜해요(의료기사 A 씨).”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들은 제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경력유지와 육아시간 확보를 꼽았다. 고용부에 접수된 주요 사례를 보면, 텔레마케터로 근무하는 B 씨는 한부모 가정으로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던 차에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자녀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게 됐다. B 씨는 “자녀의 초등학교 생활 적응에 도움이 돼 복직 시 업무
농어촌공사,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공사의 안전 보건 담당자들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KRC SAFETY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사 안전관리 주요 현안 사항 공유와 특강 등으로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5~50인 미만)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것과 관련해 '판례 중심의 중대재해 사례와 안전관리 방향'과 '건설 현장
LG화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중국 시장 진출[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LG화학의 골관절염 치료 신약 ‘시노비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3일 LG화학은 중국 파트너사 이판제약이 ‘시노비안(수출명: 히루안원)’의 중국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노비안은 LG화학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가교제 결합 히알루론산 성분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이다. 수출에 앞서 진행한 중국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시노비안은 대조군인 다회 제형 HA 주사제품과 무릎 통증 감소, 관절 기능 개선 효과에서 유사성을 확인했다. 또한 현재 중국시장 내 1회 투여 제형은 시노비안이 유일하다. 중국에서는 주로 5회 투여 제형(1주 1회씩 5주 투약)이 처방된다. 실제로 LG화학이 중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87%가 1회 투여 다회 효과 제형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LG화학은 의료진 대상 학술 콘텐츠 개발과 한중 학술 교류를 통해 이판제약의 현지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판제약은 2000년 설립된 중국 항저우 소재의 종합제약사다. 시노비안은 2019년 8월 현지 임상 3상을 시작해, 2023년 4월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약 1년간 국가 의약품 보험 목록에 시노비안을 등재시켰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 상무는 “중국 내 최초 1회 제형 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마켓, 중소 판매자에 ‘안전관리 무료 컨설팅’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마켓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서울·경기 지역 소규모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체계 구축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컨설팅은 G마켓 안전보건 담당팀이 직접 판매자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목표 수립과 사업장 위험 요인, 안전보건 서류 관리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참여 판매자에게는 G마켓 ‘슈퍼딜’, 옥션 ‘올킬’ 등 메인 특가딜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방법 등은 G마켓·옥션의 판매관리사이트(ESM PL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G마켓은 지난 4월부터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시범 도입해 현재까지 총 11회 진행했다. 이성규 G마켓 안전관리팀장은 “입점 중소상공인이 오롯이 생산·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상생강화 차원에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며 “향후 컨설팅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 ‘묵언기간’에 기재위 업무보고 예정…총재 발언 수위 ‘주목’기재위 업무보고 이달 9일 예정, 이틀 뒤 기준금리 결정 한은 금통위 열려 통화정책방향 금통위 일주일 전부터 묵언기간…금통위원 대외 발언 삼가 지난해 국회 전체회의 때도 같은 상황…당시 이 총재 “묵언기간이라 말하기 어렵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업무보고가 예정된 가운데 이창용 총재의 발언 수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무보고 일정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의 ‘묵언기간’에 열려 답변이 제한적일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작심 발언을 쏟아낼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이달 9일 한은 업무보고를 받
석유공사, '공정안전관리 우수 사례 발표 대회'서 우수상 수상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가 안전관리 운영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석유공사는 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공정안전관리(PSM·Process Safety Management)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PSM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각 시도별 대표 우수 사업장을 선정해 대상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이 수여한다. 석유공사 거제지사는 경남지역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다른 사업장들을 제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경남 대표로 선정됐다. 석유공사 거제지사는 '안전이라는
K-푸드,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서 '인기만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6~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베이 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4)'에 참가해 4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발혔다. 타이베이 식품박람회는 식품 완제품은 물론 제조기기, 패키징 등 식품 산업 전반을 총망라한 대만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200여 식음료 기업이 참가했으며, 개최국 대만을 비롯해 한국, 일본, 미국,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국 특산품을 선보였다. aT는 감귤 통합조직, 충남도, 전남도 등과 협력해 우수 K-푸드
매일유업, 중국 알리바바 초청해 특수분유 공장견학[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매일유업은 지난달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 임직원을 초청해 특수분유 생산 라인과 식품안전시스템 견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은 국내에서 5만명 중 한 명이 앓는 희귀질환이다. 몸속에 단백질, 탄수화물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일반 음식 섭취가 어렵고 특수분유를 평생 먹어야 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하고 있으며 매년 2회 특수분유 생산을 위해 일반분유 생산을 열흘간 중단한다. 지난 5월에는 알리건강과 중국 시장 특수분유 공급 협약을 맺고 첫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알리건강 관계자들은 지난달 17~19일 아산공장과 평택공장의 생산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고 특수분유 생산과정에 대한 영상을 촬영했다. 이 자료는 중국 내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공익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장견학을 통해 특수분유 생산과정과 엄격한 식품안전시스템을 알리건강에 보여줌으로써 제품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중국 선천성 대상 이상 환아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 안양 카레공장 부지에 기념관 건립…2028년 정식 개관 목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경기도 안양시에 오뚜기의 역사를 담은 기념관이 들어선다. 오뚜기는 창립 제품인 카레를 생산하던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오뚜기 기념관(가칭)을 건립하기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비롯해 황성만 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신형철 신스랩건축 교수, 이민재 미건종합건축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는 이번 기념관 건립으로 자사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고 대중에게 오뚜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려갈 방침이다. 오뚜기 기념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부지 면적 24,456㎡, 연면적 20,495㎡로 건립될 예정이다. 창업주인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 철학을 소개하고,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또한 오뚜기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6월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서거 10주년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관을 시작해 2028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11번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이커머스 부문 17년 연속 1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11번가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17년 연속 이커머스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평가 모델로이다. 11번가는 2008년 첫 평가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서비스 결과 품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는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 등 이커머스의 핵심 경쟁력을 고루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선 세분된 고객의 쇼핑 수요를 맞추고자 전문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간편식(간편밥상), 트렌드 패션(#오오티디), 리빙(홈즈) 등의 전문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1만원 미만 상품을 모은 ‘9900원샵’은 올해 1~5월 월평균 거래액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9~12월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11키티즈, 십일또와 같이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형 서비스도 시작했다. 11번가는 정교한 인공지능(AI) 기술과 오랜 기간 쌓아온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입점 판매자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AI셀링코치’는 출시 2달여 만에 구독 판매자가 14배 증가했다. 5월에는 독자 브랜드 제품 판매자를 발굴해 ‘제로 수수료’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해 관련 월 결제거래액이 110억원을 넘어섰다. 이밖에 통합 물류 서비스인 ‘슈팅배송’으로 판매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익일배송으로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홍창영 11번가 고객중심경영담당은 “고객과 판매자를 대상으로 이커머스의 본원적 가치를 강화하는 데 집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11번가를 찾는 고객이 최적의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상승률 2%대 안정화했지만…과일값 여전히 불안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 1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과일값 급등세는 계속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K-조선 100대 초격차 기술 확보에 민관 '맞손'…2조 원 투자산업부, 'K-조선 비전 2040' 발표…10대 핵심 프로젝트 가동 암모니아 추진선 등 추진…산업부-조선 3사 '생산공정 효율화 MOU' '선박건조 강국'을 넘어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다. 2040년까지 조선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가동 2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암모니아·액화수소 추진선 상용화와 자율운항 플랫폼 구축, 조선 공정 자동화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부산에 있는 친환경 선박 기자
해외 원정진료 코인으로 받아 세금회피…진화한 역외탈세 '백태'국세청, 지능적인 수법으로 국부 유출한 역외탈세 혐의자 41명 세무조사 착수 국적 바꾸는 신분 세탁에 해외 원정진료 엔데믹 호황이익 탈세도 해외 원정진료 대가를 코인으로 받아 탈세를 꾀한 의사와 국내에서 키운 알짜자산을 국외로 무상 이전한 다국적기업, 국적과 이름을 바꾸며 세금을 탈루한 국내 거주자 등 역외거래를 이용해 국부를 유출한 탈세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다. 국세청은 2일 정부세종청사 본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국부를 유출한 역외탈세 혐의자 41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매년 역외탈
작년만 감면액 10.4조…상위 10대 기업 감세액, 3년 새 4배 뛰어작년 상위 10대 기업의 세금 감면액이 10조 원을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사이 감세액이 4배 가까이 뛰었다. 2일 나라살림연구소 브리핑을 보면, 당기순이익 상위 10대 기업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2020년 46조9000억 원에서 2021
세정, 창립 50주년 기념식…100년 기업 새 비전 선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정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74년 동춘섬유공업사로 시작한 세정은 첫 브랜드인 남성복 ‘인디안’ 출시 이후 국내 패션 산업을 선도해 온 1세대 토종 패션 기업이다. 현재 8개 계열사와 관계사에 85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디디에 두보 등 12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세정은 ‘혼을 담은 제품’이라는 창립 이념을 기반으로 품질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전략을 유지해왔다. 국내 첫 편집숍인 ‘웰메이드’, 매스밸류 마켓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 국내 유일의 데미 파인 주얼리 ‘디디에 두보’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세정은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니지먼트 그룹’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세정은 ▲역량 있는 외부 전문가와의 연대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신기술 선제 도입 ▲글로벌 브랜드 육성 ▲나눔 상생 경영의 계승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50년 전 부산시 거제리시장 내 40평짜리 상가에 사무실 겸 공장을 연 날이 생생한데 어느덧 5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IMF, 글로벌 경제위기, 코로나19 등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도전의 기회로 전환해 현재의 세정을 만들어 준 임직원과 점주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세정을 국내 대표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그룹으로 성장하게 한 주역은 제품을 사랑해 준 수많은 고객”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박이라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매장 점주들이 참석했으며 배우 남궁민, 이지아, 박성훈 등 브랜드 모델도 함께해 자리했다.
Z세대, 연인·애인 중요하지 않아!최근 국제 정세와 경제 환경, AI 기술 등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사람들의 가치관도 변화하고 있다. 세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급변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사람들이 우리 사회와 자신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세대별 인식을 파악했다.전국 15~63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가치관 조사 결과, 전 세대는 가장 중요한 사회 분야에 대해 공통적으로 ‘경제’를 꼽았다.한편, 삶에서 반드시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Z세대는 ‘연인·애인’과 ‘멘토’를, 86세대는 ‘뚜렷한 취향’과 ‘외모’를 각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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