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TV보기’만 멈춰도 유전적 비만 극복할 수 있다[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비만 위험을 올리는 유전변이가 있더라도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11일 삼성서울병원은 이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 원홍희 교수,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김민서·심인정 연구원 연구팀이 하버드의대 애밋 케라 교수팀과 함께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3만 8천여 명의 유전체 및 생활습관 정보를 분석했다. 하루에 2시간 이상 앉거나 누워서 TV를 보거나 업무 시간 외 컴퓨터 사용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와 관련된 유전 변이를 종합해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계산했다. 또 신체활동, 식이, 좌식생활, 음주, 수면 등 5가지 생활습관 요인을 점수화해 건강한 생활습관 점수를 산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전적 위험도가 높고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비만 위험이 가장 높았다. 유전적 위험도가 낮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비만 위험도가 3.5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전적 위험도가 높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비만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고위험군이라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경우 비만 위험이 2.16배로 떨어졌다. 원홍희 교수는 “개인의 유전적 비만 위험도를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비만 및 관련 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비만 예방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 캐리비안 베이서 ‘크러시’ 프로모션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크러시 프로모션 ‘바비큐 & 비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워터파크에서 ‘크러시’ 생맥주를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BBQ 세트 메뉴를 구성해 음용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캐리비안 베이 하버마스터에서 ‘크러시와 즐기는 Beer-Cation(비어케이션)’ 콘셉트로 진행된다. 방문객은 크러시의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파도치는 해변 휴양지 느낌으로 형상화한 브랜딩 매장에서 바비큐와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크러시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더위를 날려줄 물대포 게임도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 여름은 청량한 4세대 맥주 크러시와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 동해바다로 떠나요! UH FLAT the 속초, 영상으로 사전 답사 OK[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영상으로 실제 숙소 컨디션을 확인하는 마이데일리 유튜브 <마이트립>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동해의 가성비 숙소 UH FLAT the(유에이치 플랫 더) 속초를 테마별로 게재했다. 각 영상은 30초가 안 돼 가볍게 볼 수 있다. 반면에 짧은 영상인 만큼 핵심 포인트만 콕콕 짚었다. <속초 최고의 오션뷰 감성숙소|UH FLAT the 속초> 클립에서는 객실에서 일출, 일몰, 야경을 편하게 감상하는 법을 소개했다. 오션뷰 객실 침대에 누워 창밖을 바라보면 ‘침대가 바로 일출 명소’다. 어둑한 새벽 무렵 힘들게 나가지 않아도 OK, 일출 예정 시간에 알람을 맞춰 눈만 뜨면 된다. 이걸로 충분치 않다. 더욱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느즈막히 일어나 침대와 일체인 채로 창밖만 바라보자. ‘바다멍’, ‘하늘멍’, ‘파도멍’, ‘노을멍’, ‘야경멍’이 가능하다. 호텔 UH FLAT the 속초는 오션뷰일 뿐 아니라, 위치, 비용까지 3박자를 두루 갖췄다. 인근에 속초 해수욕장이 위치한다. 그러면서도 호텔료는 1박 10만원대다. 객실 내에 전자레인지, 하이라이터, 전자레인지, 식기 등도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 며칠씩 묵는 투숙객에게는 더욱 안성맞춤이다. 이밖에 마이트립 UH FLAT the 속초영상에는 △서퍼 추천, 꼭 가야할 속초 맛집 리스트 △엄마와 함께 속초 호캉스|맛집 추천 리스트 △속초 1박2일 꽉 채운 여행코스 추천 등 유용한 정보와 팁도 포함돼 있다. 여행 스팟으로는 서핑스팟 물치해변, 서핑숍 로드 3521서프, 솔밭가든 막국수, 속초 별미 솔밭 가든 막국수, 오션뷰 카페 보사노바 커피 로스터즈, 혼술의 성지 아프리카, 만석 닭강정, 배달맛집 속초회수산마켙, 속초아이 등을 추천한다.
인프레쉬, 6·25 참전 용사 위한 후원 결정 “시급한 화장실 수리부터…”[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인프레쉬가 6·25 참전 용사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6·25 전쟁 참전 용사의 충격적인 주거 환경을 공개한 인프레쉬는 “참전용사의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피부암을 앓고 있는 참전용사가 무더운 여름, 씻는 것조차 어려운 상태”라면서 “7월 중 가장 시급한 화장실 수리를 우선적으로 진행 및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는 다방면의 후원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프레쉬는 그동안 국내 참전용사 생활비 선불카드 지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안질환 수술 지원, 필리핀 참전용사 전동휠체어 지원,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지난해 6월 25일에는 16개 참전국에 황금 카네이션을 선물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도 참전 용사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 데 대해 “참전 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담아 그분의 생활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존 티스캐너, ‘임박 특가 최저가 200% 보상’ 이벤트 선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골프 예약 플랫폼 티스캐너가 오는 31일까지 ‘임박 특가 최저가 200%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박 특가 이벤트 대상 티타임은 라운드일 포함 7일 이내 예약 건에 한해 ‘임박’ 아이콘과 ‘마일리지 증정’ 안내 사항이 기재된 티타임에 적용된다. 이벤트 티타임을 예약해 라운드 완료 시 익월 예약자 전원에게 골프존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임박 특가 티타임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그 차액의 200%를 골프존 마일리지로 보상해준다. 골프존카운티는 현재 국내 골프장 20개소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강신혁 티스캐너 강신혁 팀장은 “전국 각지 골프장을 저렴하게 즐기고 마일리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스마트한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 K-뷰티 협력사 해외 수출 지원 나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NS홈쇼핑은 1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뷰티 상품 협력사와 함께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NS홈쇼핑은 6개 뷰티 상품 협력사들과 참여해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협력사는 △태영코스메틱 △바이오쎈글로벌 △제이준코스메틱 △웰본 △지본코스메틱 △HMJ코리아 등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베트남, 태국, 미국, 중국 등 11개국 14개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23개 업체가 상담에 나섰다. 사전 신청을 받아 국내 뷰티 상품 기업과 해외바이어 간의 매칭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NS홈쇼핑은 뷰티 상품 협력사 수출 지원을 위해 유일한 유통사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더마즈잇’, ‘비타500선쿠션’ 등 뷰티 상품도 소개했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협력사가 해외 수출 계약을 할 시 해외 수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엘지 트윈스 팝업스토어로 팬심 공략[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야구 구단 엘지 트윈스의 ‘엘지 트윈스 서울의 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는 엘지 트윈스 신규 유니폼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의류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의 화려한 야경을 담은 ‘서울의 밤 어센틱 유니폼’(14만원대), 엘지 트윈스 대표 문구를 기반으로 제작한 ‘무적 LG 프리미엄 유니폼’(9만원대)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1990년부터 시작된 역대 유니폼 변천사와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우승 트로피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존이 마련됐다. 실제 엘지 트윈스 선수단이 사용하는 락커룸을 재현한 포토존도 팬들을 맞이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모자·부채·키링 등 스페셜 굿즈 16종을 판매하며 행사 기간 중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3000명에게는 그립톡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엘지 트윈스와 함께하는 업계 첫 팝업 행사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호주 니켈사업 중단 공식발표[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호주 니켈 사업을 잠정 중단한다. 글로벌 니켈 시장 공급 과잉에 따른 결정이다. BHP는 11일(현지시간) 서호주 니켈 웨스트의 운영과 웨스트 머스그레이브 프로젝트를 오는 10월부터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퀴나나 니켈 제련소와 칼굴리 니켈 제련소, 마운트 키스·린스터 니켈 제련소 등 웨스트 머스그레이브 프로젝트 개발의 채굴 및 가공 작업이 중단된다. BHP는 “이번 결정은 글로벌 니켈 시장의 공급 과잉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 반세기 동안 니켈 선물 가격은 급격히 하락했으며, 이는 대체 저가 니켈 공급의 강력한 성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BHP는 이번달 전환 작업을 시작해 10월에 니켈 사업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중단 절차는 12월 중 마무리 되며 이후 운영 재개를 위해 연간 3억 달러(약 41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BHP는 사업 중단 기간 동안에도 직원과 지역 사회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운영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에게는 다른 직무를 제공하거나 권고사직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커뮤니티 기금도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BHP는 올해 2월부터 서호주 사업장에 대한 폐쇄 조치를 검토해온 바 있다. 이를 위해 서호주 니켈 사업에 대한 세후 약 25억 달러(약 3조3335억원)의 비현금성 손실 비용을 살펴 보기도 했다. 이후 니켈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며 결국 잠정 중단 조치에 이르렀다. 실제 니켈 가격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핵심 광물로 주목 받으며 상승했지만,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며 니켈 공급 과잉 현상이 벌어지자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이미 니켈 사업장 폐쇄는 호주 광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호주 광산왕으로 알려진 앤드류 포레스트 포테스큐 메탈스 그룹 회장이 소유한 민간투자업체 와일루 메탈스는 니켈 가격 하락을 이유로 5월 말까지 호주 캄발다 니켈 사업장 운영을 중단했다. 또 다른 호주 광산업체 사우스32도 콜롬비아 니켈 사업장인 세로 마토소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시작했다. 니켈 시장의 급격한 침체 속에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호주 파노라믹리소스는 지난해 12월 자발적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파노라믹리소스 관계자는 “사바나 니켈 프로젝트는 운영 및 재정 상황으로 볼 때 단기적인 전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망돼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석 달 연속 '내수 회복' 진단...“물가 안정·수출 호조세”경기회복 흐름 점차 확대 정부가 최근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단 진단을 3개월째 이..
이랜드월드, 하반기 ‘키디크루’ 서포터즈 모집…“신상품 먼저 체험”[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월드 유·아동 쇼핑 플랫폼 ‘키디키디’가 하반기 공식 서포터즈 ‘키디크루’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디크루는 패션, 용품, 리빙 등 육아 라이프를 아우르는 키디키디가 육아 중인 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는 체험형 서포터즈다. 1500여개 유·아동 브랜드 신상품을 앞서 체험하고 스타일링을 담은 후기, 사진,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활동 종료 후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쇼핑지원금이 제공된다. 하반기 활동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다.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 등 개인 SNS채널을 운영하고 0~9세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5월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키디키디 팝업스토어 현장을 직접 소개한 키디크루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돼 호응을 얻었다”며 “하반기 활동도 다채로운 상품과 함께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폭염피해 예방 등 라이더 안전 캠페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여름철 배달 라이더의 건강한 운행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한해 동안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라이더에게 다양한 안전수칙을 전달한다. 이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민커넥트 앱과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 등에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15~20분 간격으로 수분 섭취하기 △햇볕이 강할 때 그늘 또는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열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더울수록 엄격하게 위생 관리하기 등이 포함됐다. 또한 양측은 라이더들이 온열질환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제공하고 두통, 고열, 어지럼증 등이 발생 시 앱을 통해 쉼터 지도 안내에 나선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무더위를 대비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 ‘폭염 취약 사업장 DB’ 구축…현장경영 펼친다[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서울지역 온열질환 예방 대책 준비완료’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와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열약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서울지역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12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와 서울동부지사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 주요 내용은 ▲폭염 예보 및 체계 구축 ▲현장 지도·점검 ▲재정 및 물품지원 ▲대응체계 및 협업 ▲홍보 및 안내 등이다. 서울지역 16개 구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강서·양천·영등포구 등 7곳)와 서울동부지사(성동·광진·송파구 등 9곳)는 폭염 취약 사업장 DB를 구축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먼저 서울남부지사는 관내 물류, 건물관리, 폐수, 택배 등 11개 업종에 대한 폭염 취약 사업장 DB 1만671개소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맨홀작업, 폐수처리 등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 28개소를 집중 기술지도하며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등 찾아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업주 교육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내 건설현장 238개소, 물류·유통센터 7개소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 사업장의 예방수칙 이행을 사전점검 하고, 옥외 작업 근로자에게 쿨키트(쿨토시·쿨타울·일회용 땀흡수밴드 등) 1100개를 배포한다. 서울동부지사는 폭염 취약사업장 1만317개소에 대한 DB를 구축했고, 지역특성에 맞는 OPS를 배포함과 동시에 전 직원이 집중 지도·점검을 120회 실시할 계획이다. 폭염예보 전파 및 비상체계 대응반을 상시 운영하며, 사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내부직원 대응역량 강화에도 힘썻다. 아울러 관내 77개소에 이동식에어컨 설비를 지원(1.8억원)하며 쿨키트 1000세트도 배포한다.지난 달 질식위험공간 보유예상 사업장에 서울동부형 자가진단표를 발송했고, 네이버 카페를 통해 발생경보 홍보 및 질식장비 대여 사업장 19개소에 대한 교육도 완료한 바 있다. 8월 중 폭염이 심각단계로 격상할 경우에는 기관장이 참여하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폭염 및 온열질환 취약사업장 DB를 구축하고 택배업 등 11개 업종을 선별해, 예방수칙 이행점검 강화 및 안전장비 대여 홍보를 강화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온열질환 및 질식재해 예방을 홍보전략으로 관할지청,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보도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근로자가 체온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및 불편감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을 호소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제공해야 하고, 의식이 없거나 증상에 개선이 없으면 즉시 119에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예방 기본수칙인 물, 그늘(바람), 휴식을 기억하고 실천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오뚜기,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11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 중심경영을 위한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식품안전 관련 대학교수, 연구기관, 산업체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식품안전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이 과학과 데이터를 기초한 정책 수립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병훈 서울대학교 교수는 위해소통을 통한 식품안전문화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정승현 오뚜기 품질보증본부장 전무는 오뚜기의 식품안전문화 활동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식품 위해요소 분석이 논의됐다.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은 AI 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위해요소 검사 사례를 공유했으며, 홍준배 한국소비자원 국장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소개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초 원료의 생산·유통 전 단계 검증과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각 기관의 경험과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산학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플럭시티·HoM, ‘골프 플랫폼’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강화[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디지털 트윈 기반 골프 플랫폼 기업인 플럭시티가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플럭시티는 태국 파트너사인 HoM(House of M)을 통해 지난 5월 파타야 인근에 위치한 트레저힐 C.C에 플랫폼을 공급한데 이어 태국 까빈부리 C.C에도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에 지난 11일 플럭시티 본사에서 플럭시티와 HoM은 함께 향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비즈니스를 구체화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시작으로 플럭시티는 오는 10월부터 태국 트레저힐 C.C에서 600여 명의 골퍼들과 함께 대규모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에서는 플럭시티의 골프 플랫폼을 활용해 3차원 실시간 맵으로 직관적으로 코스를 파악하고 홀컵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제공한다. 경기 진행 중에 실시간으로 리더보드(스코어보드)를 서비스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플럭시티는 2023년 싱가포르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세계적인 셀프 라운드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로 특화된 단말기를 통해 캐디 없이도 간편하게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한양C.C, 태안솔라고C.C와 같은 주요 골프장에 적용돼 있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국내 중소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쉽지 않으나,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있는 HoM과 같은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태국 골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 관계자는 “현재 태국 골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23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세계 수준급의 골프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한국 골퍼를 포함 글로벌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플럭시티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국 골프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BAT, ‘글로 하이퍼 에어’ 여름 프로모션…전국 편의점서 ‘9900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하이퍼 에어’를 9900원에 판매하는 ‘썸머 온 더 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CU, GS25 등 편의점에서 특별 한정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BAT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75g 초경량 무게와 12.5mm 초슬림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촉감을 주고 비비드하고 개성 있는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과 충전과 가열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을 탑재했다. 또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여름 시즌 가벼워지는 패션 경향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제품을 특가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오는 날엔 막걸리”…국순당, CJ제일제당과 ‘막걸리·전’ 어울림 행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은 CJ제일제당 백설 브랜드와 협력해 오는 31일까지 ‘길어지는 장마, 전&막걸리로 시원하게!’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주요 대형마트에서 백설 제품과 국순당 막걸리를 함께 진열해 우리술 ‘막걸리’와 전통음식 ‘전’의 어울림을 알린다. 국순당은 젊은 층을 겨냥해 쌀막걸리, 쌀 단팥, 쌀 바나나 등의 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제품이다. 페트병에 이어 소용량 캔 제품도 출시됐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와 바나나를 접목해 청량한 탄산 맛과 달콤한 과일 맛이 어우러져 순한 맛을 낸다. 쌀 단팥 제품은 달달한 팥앙음을 넣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각 제품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졌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을 제공해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비오는 날 막걸리와 전은 우리 선조들도 즐겼던 음식”이라며 “장마철 지친 기분을 위로하고 우리 음식을 소개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신양란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28] 홍콩에서 태풍 프라피룬을 만나다[시조시인·여행작가 신양란]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는 기상 이변의 규모와 횟수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추세이다. 폭염과 홍수, 가뭄과 태풍 등이 그러하다. 삶의 터전을 파괴할 정도로 심각한 기상 이변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당연히 그곳에 사는 주민들일 것이다. 하지만 운 나쁘게 그 시기에 그곳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그 또한 난감한 상황이다. 사실 여행은 날씨 운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멋진 지역을 선택했다고 해도,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해도, 풍백(바람의 신), 우사(비의 신), 운사(구름의 신)가 심술을 부려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밖에 없다. 2006년 8월 초에 우리 가족이 홍콩에서 겪은 일도 그런 경우였다. 우리는 동남아시아 몇 개 도시 여행을 무사히 마친 다음 8월 1일 오후에 홍콩 첵랍콕공항에 내렸다. 홍콩은 우리 여행의 마지막 경유지였다. 그런데 공항 밖으로 나오고 보니 먹구름이 잔뜩 끼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며 날씨가 영 좋지를 않았다. 산뜻하지 못한 출발이었다. 나는 홍콩 여행에 대비하여 가이드북을 달달 외우다시피 하며 철저히 준비를 했다. 가이드북 속 명소를 꼭 가봐야 할 곳, 가보면 좋을 곳, 가볼 필요는 없는 곳으로 나누어 표시해 놓기까지 했다. 그러나 점점 거세지는 비와 바람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백만 불짜리’라는 홍콩 야경을 보기 위해 올랐던 빅토리아 피크에서는 얼마 못 버티고 내려와야 했고, 기대했던 정크선 투어도 물살이 요동치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다. 무엇보다도 날 안타깝게 한 것은 마카오에 갈 수 없게 된 점이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기에 큰 기대를 했는데 배가 뜨지 않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설령 배가 뜬다고 한들 마카오 날씨 또한 홍콩과 비슷할 터이니 무슨 관광을 할 수 있겠는가. 속절없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가족의 홍콩 여행은 그렇게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닌’ 상태로 어정쩡하게 끝이 났다. 나흘째 되는 날, 우리는 아침만 먹은 후 공항으로 갔다. 어차피 홍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여행을 망친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난감한 일이 우릴 맞이했다. 알고 보니 우리 여행을 망친 주범은 태풍 ‘프라피룬’이었다. ‘비의 신’이라는 뜻을 갖는 그 태풍 때문에 전날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제한된 것이다. 공항은 취재진과 여행객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었다. 한쪽에서는 항의 시위를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한 무리가 바닥에 널부러져 잠을 자고, 또 다른 쪽에서는 체크인을 하겠다고 길고 긴 줄을 서 있고…. 우리는 그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홍콩 여행에 대한 미련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그뿐이랴. 끼니때가 되어 밥을 먹는 것도 여간 힘겨운 게 아니었다. 식당마다 끝없는 줄이 이어졌고, 가까스로 내 차례가 되고 보니 음식이 떨어졌다고 했다. 어린 자식을 데리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더럭 겁이 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12시간 넘게 공항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며칠째 하염없이 쏟아지는 장맛비를 보고 있노라니, 길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첵랍콕공항에서의 시간이 문득 떠오른다. 지나고 보니 그조차도 여행의 한 부분으로 여겨져 그립기도 하지만…. |신양란. 여행작가, 시조시인.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고 있다. 저서로 <여행자의 성당 공부><꽃샘바람 부는 지옥><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이야기 따라 로마 여행>등이 있다.
'年 110만대 전기차 공급'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 사법 족쇄 풀었다[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소유한 세르비아 자다르(Jadar)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2년 만에 사법 족쇄를 풀었다. 유럽 전기차 산업은 물론 유럽연합(EU)의 리튬 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르비아 헌법재판소는 11일(현지시간) 판결을 통해 지난 2022년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리오 틴토의 개발 계획 허가를 취소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헌재는 "세르비아 정부는 헌법 제3조와 정부법 및 환경영향평가법의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규제를 채택함으로써 권한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판결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지난달 EU의 새로운 환경 보증에 따라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오 틴토 역시 6년간 걸쳐 진행된 환경 연구 초안을 공개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국내외 환경 보호 기준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광산을 개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본보 2024년 6월 14일 참고 '年 100만대 전기차 공급'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 환경평가 양호…사업 재개 청신호> 세르비아 서부에 위치한 자다르 광산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인 리튬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곳이다. 리오 틴토는 지난 2021년 24억 달러(약 2조7600억원)를 투자해 리튬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 패널에 사용되는 붕산염 등을 최소 15년간 채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환경 영향 평가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이 추진돼 세르비아 정부와 리오 틴토 간 뒷거래 의혹이 불거졌고, 환경단체의 반대 시위가 거세지자 세르비아 정부는 2022년 1월 개발 면허를 취소했다. 광산 개발이 재개되면 유럽 전기차 산업과 EU의 리튬 생산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자다르 광산은 유럽 최대 리튬 광산으로, 연간 5만8000t의 정제된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 전기차 생산량의 17%, 약 110만대에 해당하는 양이며 현재 유럽 대륙 리튬 수요의 90%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EU의 역내 리튬 생산량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리오 틴토는 "리오 틴토는 세르비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자다르 리튬 프로젝트가 세르비아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다른 산업과 수천 개의 일자리를 발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리튬·붕산염 자산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 6개 광역철도,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 6개 광역철도 사업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에 추가 반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2일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은 심의를 거쳐 고시 및 통보된다. 이번 변경은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 기준이 반경 40km 이내로 지정범위 요건이 바뀜에 따라 마련됐다. 또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경우 4차 계획 수립 당시 지자체 갈등으로 사업 지정이 보류됐다가 지자체간 합의 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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