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상추' 다시 심기 속도… 8월 중순 공급 회복ㆍ가격 안정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로 가격이 상승한 상추가 다시 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는 8월 중순에는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1일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을 찾아 상추 생육과 다시 심기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급 확대를 위해 다시 심기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생육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논산시는 국내 상추 재배면적(3521ha)의 20%(726ha)를 차지하는 주산지인데 7월 10일 집중호우로 관내 재배면적의 약 35%(258ha)가 완전히 침수돼 수확할 수 없었다.
남동발전, 공공기관 최초 지속가능연계채권 500억 원 발행한국남동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채권 500억 원을 발행했다. 남동발전은 31일 5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Sustainablility-Linked Bond)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중 최초로 발행한 SLB이다. 발행 주관사는 KB증권, SLB 인증기관은 NICE신용평가이다. SLB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다. ESG 경영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채권구조가 변화하는 채권으로 발행사가 사전에 설정한 지속가능성과목표를 달성하지 못 할 경우 투자자에게 미리 정한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진심왕돈까스, KCIA ‘강남구 돈가스’ 부문 최우수 업체 선정[마이데일리 = 유현희 기자] 돈까스 전문 프랜차이즈 진심왕돈까스 역삼점이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 서울 지역 별 평가에서 강남구 돈까스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KCA(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조사’는 올 3~4월 해당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들의 실제 경험'이 반영된 포털사이트 등의 리뷰수 및 내용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을 지역별로 나누어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전국 상위 33.28% 이내의 평가를 받은 업체를 최종 심사하여, 최종 0.64%이내의 업체를 선정 분야 별로 1~3개를 최종 발표해오고 있다. 강남구에서 돈까스 부문 최우수업체는 진심왕돈까스가 유일하다. 심사항목은 음식 및 시설 만족도, 직원 친절도, 가격 적정성, 접근성과 전반적인 평가 등 총 6가지 항목이다. 서울시 강남구에서는 25개 음식 분야에 평가가 이뤄졌으며, 돈까스 부문 진심왕돈까스 역삼점 외에 서래향 수서점이 중식당 부문, 레드175 대치역점이 종합분식 부문에 선정됐다. 진심왕돈까스는 HACCP 공장에서 돈까스 납품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허받은 25cm길이와 두꺼운 두께, 소스 등에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혀 옛날식 돈까스를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19호 전남화순점을 오픈했다. 돈까스외에도 쫄면, 국수, 우동 등 다양한 면요리도 함께 판매 중이며, 현재 서울, 광주, 인천, 전남 등 다양한 지역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 기관과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 추진 협약한국남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 등 4개 기관과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은 31일 △E1 △어프로티움 △두산에너빌리티 △HDC 현대산업개발 등 4개 기관과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전 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KOSPO 영남파워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초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는 △수소암모니아 발전 관련 사업 기회 발굴 △청정수소 전소 발전 관련 사업개발 추진 및 특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 ‘애견미용 콘테스트’·‘핸들러 콘테스트’ 수상[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 학생들이 전국 애견미용·핸들러대회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 학생들은 지난 18일 개최된 ‘제108회 KKF 전국 애견미용 콘테스트’와 ‘제88회 KKF 전국 핸들러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애견미용 금상(서O희, 반려동물미용과정) ▲핸들러 금상·대상(송O헌, 반려견훈련·행동수정과정) ▲핸들러 동상(이O화, 반려동물미용과정)을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의 반려동물계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부 전공 시스템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사육, 훈련, 미용 등 기초과정부터 세부 전공별 심화 과정 및 전공 특성화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이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부 전공별 실습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전국 대회 수상자를 꾸준히 배출하는 등 반려동물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김문수 고용장관 지명에 한국노총 "노정관계 복원해야"…민주노총 "인사참사"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명한 데 대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김 후보자를 고용부 장관으로 인정한 한국노총과 달리, 민주노총은 ‘인사참사’라고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산업 전환과 기후 위기, 인구절벽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노동자 고용안정, 저출산·고령화 대책,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보호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
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생에게 유튜버 꿈 심는다한국수력원자력이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수력ㆍ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초등학생에게 유튜버의 꿈을 심었다. 한수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일원에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이水크림'은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을 위한 지원사업의 하나로 한수원 수력 분야 대표 브랜드로 꼽힌다. 특히, 유소년 인기직업 중 하나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춘천 △청평 △양양 △청송 △예
[홍대스트리트북스] 장애인에게 편한 것은 비장애인에게도 편합니다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 바닥에서 활동 중인 다섯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북에디터 유소영] 이번 칼럼은 정희원·정현우 공저 <왜 우리는 매일 거대도시를 향하는가>에 대해 쓰려다가 마음을 바꿨다. 아침저녁 출퇴근길에 순식간에 삭제되는 나의 가처분 시간에 대한 고민도 중요했지만 2021년 12월 출근길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그들의 투쟁도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사람들로 빼곡한 아침 출근 지하철을 타다 보면 때론(아니 사실 매일) 힘들어서 얼이 빠지기도 하고, 옆 사람 때문에 짜증이 나기도 하고, 실제로 싸움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고 때문에 지하철이 늦기도 한다. 우리는 지하철이 1, 2분만 늦어도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우리 출근 시간은 그만큼 빡빡하게 짜여 있기 때문이다. 1분만 늦어도 나에게 주어질 불이익이, 나에게 쏟아질 질책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재생된다. 그런 바쁜 마음이, 지친 마음이 우리를 여유 없는 사람으로 몰아간다. 그런데 이런 바쁘고 힘든 출근 시간에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고자 하는 사람들이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에 나타났다. 사람들이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매 역마다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고 우르르 타지 않는가?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장애인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휠체어를 타고 있고, 그들의 승하차를 위해서는 지하철이 승강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하철은 제때 출발하지 못하게 됐고, 곧 난리가 났다. 사실 제때라는 것도 사회에 장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지워버리고 만든 기준이 아닐까. 그 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사람들이 집단으로 지하철을 타려고 할 때마다 이런 난리가 났다. 사실 이들 행동을 지하철 탑승 시위라고 하기도 그렇다. 그들은 시민으로서 이동할 권리를 가졌기 때문이다. 그들 시위가 정당한지 여부는 장애인 현실상 충분히 고려할 방법이라는 동조하는 의견도 있다. 반면에 이 시위로 무고한 시민에게 시간적,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미신고 집회라는 점에서 부정적 의견도 있다. 사실 전장연 시위 때마다 동원되는 인력으로 그들 승차를 막을 것이 아니라 승차를 돕는다면 무리 없이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탑승 시위가 1년여간 지속되자 전장연이 모인 지하철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고 2023년 말부터는 이들이 승강장에 모이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러한 태도가 그들 시위를 돕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의 요구 가운데 하나는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달라는 것이다. 서울시와 관련 기관이 약속한 대로라면 원래 2004년까지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가 100% 설치되어야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대신 휠체어 리프트가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인권위원회는 휠체어 리프트가 사고와 수치심 문제로 정당한 편의시설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장애인이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숨진 2001년 오이도역 리프트 참사는 이동권 시위의 계기가 되었다. 사실 엘리베이터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은 아니다. 비장애인도 선호하는 시설이다. 어느 날, 나는 보통 지하철 끄트머리 칸을 타지만 중간 칸을 타보기로 한 적이 있다. 잠시 후 내릴 역에서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이 앞뒤 안 가리고 우르르 뛰어내렸기 때문이다. 모두 엘리베이터를 향해 뛰고 있었다. 보십시오, 여러분들. 비장애인도 엘리베이터 좋아합니다.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주세요. |북에디터 유소영. 책을 만드는 데 시간을 쏟느라 정작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것이 슬픈 출판 기획편집자. 요즘은 눈을 감고도 읽을 수 있는 오디오북에 빠져 있다.
‘티메프 사태’ 직전 티몬 수상 축하하고 ‘부활의 신호탄’ 칭찬한 신문은‘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지기 전 다수 경제신문은 경고등을 켜기보다 두 기업의 성과를 홍보하는 취지의 기사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는 지난 5월14일 <이용자수 껑충…티메파크 ‘부활의 신호탄’> 기사에서 “큐텐은 2022년 9월 티몬을, 지난해엔 인터파크쇼핑(3월)과 위메프(4월)를 사들였다”며 “회생은 불가능해 보였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커머스까지 경쟁에 가세한 터였다. 하지만 올 들어 반전이 일어났다. 이용자가 늘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도했다.한국경제는 “돌파구는 해외 직구 사업에서 뚫었다. 티몬, 위메프, 인
비벨롭컴퍼니, 로컬교육 서비스 로컬그로우 론칭[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비벨롭컴퍼니가 로컬교육 서비스 ‘로컬그로우’를 내달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벨롭컴퍼니는 로컬콘텐츠를 제작하는 로컬마케팅대행사로 이번에 론칭한 ‘로컬그로우’는 자사가 보유한 콘텐츠 제작 실무를 알려주는 온‧오프라인 로컬교육 서비스 플랫폼이다. 양설화 비벨롭컴퍼니 대표는 “로컬의 성장은 곧 현재의 트렌드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다.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와 탄탄한 로컬사업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서비스로 담을 예정이며 앞으로 로컬시장에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설화 대표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운영되는 충남 청년사관학교 14기에 입교하여, 현장에서의 경험과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고루 갖춘 만큼,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은, ‘티메프 사태’ 금융시스템 여파 모니터링…“현재까지 파급 제한적”사태 발생 후 주요 부서 금융시장·금융기관 등에 미칠 영향 모니터링 자영업자 등 실물경제 악영향 우려…내수회복에 부정적 요인 한국은행이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까지 파급은 제한적이지만 사안이 진행 중인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31일 본지 취재를 조합하면 한은 금융안정국·금융시장국·금융결제국은 이른바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금융시스템(금융시장, 금융기관)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모니터링 중이다. 조사국은 이번 사태가 여행업종, 자영업자 등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
배민, ‘가게배달’도 배민클럽 무료배달 적용…9월 11일부터[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기존 배민클럽 무료배달 혜택을 가게배달 식당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배민클럽의 무료배달은 배민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는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가입 식당에만 적용됐다. 가게배달은 별도 배달원을 두고 음식을 배달하는 식당이다. 가게배달 배달비 무료 혜택은 9월 11일부터 적용한다. 배민은 “배민배달과 가게배달을 합쳐 배민에는 국내 배달앱 중 가장 많은 규모인 총 32만여 개의 식당이 입점해 있다”며 “이번 무료배달로 고객에게는 선택권을 넓히고 식당은 주문과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민클럽은 배민의 구독 프로그램으로, 알뜰배달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커머스 쿠폰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외식업주가 부담 없이 배민클럽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주문 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최대 4개월간 지원할 방침”이라며 “체험 기간 후 업주 선택에 따라 언제든 해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민클럽의 구독비는 월 3990원으로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 시 1990원에 이용 가능하다. 내달 20일까지 사전 가입 기간으로 정하고 신청한 고객 대상 최대 1년의 배민클럽 무료 이용권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이익 280억원 13%↑”…5대 1 액면분할 추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피알의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5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1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28.4%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44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각각 21.8%, 16.3% 증가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뷰티 디바이스 매출은 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9.8% 증가했다. 화장품·뷰티 매출은 716억원으로 33.1% 늘었다. 해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3.3% 증가한 771억원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 매출이 249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4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유통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태국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여해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에이피알은 매년 하반기 높은 실적으로 기록했던 만큼 오는 하반기 역대 최대 실적 갱신에 도전할 계획이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PN(폴리뉴클리오티드) 사업 본격화를 위해 평택 제3캠퍼스 준공을 마치고, 글로벌 판로 추가 개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기존 주식 1주를 5주로 액면분할해 주당 가격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810만 890주로 증가한다.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한 결정으로 해당 안건은 오는 9월 20일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30일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창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성장세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증진과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티메프 사태’는 다단계 사기? 한겨레 “정부는 지금까지 뭘 했나”‘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지고 대략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기업의 탐욕 문제를 넘어 정부의 관리 감독 책임을 묻는 신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겨레는 31일 <티몬·위메프 사태, 도대체 지금까지 정부는 뭘 했나> 사설을 내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도록 정부가 대체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사태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구영배 대표의 무리한 인수합병이었지만, 이를 승인해준 공정거래위원회의 무능과 무책임 또한 묵과하기 어렵다”고 했다.구영배 큐텐 대표는 ‘경쟁영업 금지 조항’이 끝난 2022년 9월부터 티몬, 인터파크
공공 건설현장도 불법 하도급…콘텐츠업계는 포괄임금 오남용일부 공공 건설현장에서 무면허 건설업자에 불법 하도급을 주고, 고용허가 없이 외국인 근로자를 불법 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웹툰 제작·개발업체 등에선 포괄임금제를 오·남용해 임금에 산입된 제수당 외 초과수당을 미지급하고, 연장근로 한도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상반기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올해 상반기 총 1만1964개소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진행했다. 경기 악화로 인금체불이 빈번한 건설업과 청년 비정규직을 다수 고용하는 카페·음식점, 웹툰 등 콘텐츠업체에 감독 역량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배달안전365 캠페인’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서울동부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유관기관과 함께 배달종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및 교통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송파구청, 우아한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안실단은 ▲배달종사자 대상 커피트럭 운영 ▲룰렛 이벤트 ▲오토바이 정비 ▲배달통 소독 등을 통해 종사자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배달종사자 맞춤형 혹서기 안전수칙 교육, 재해 예방 자료 배부, 온열질환 예방 및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홍보 물품 제공 등을 통해 배달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이번 안실단 활동이 퀵서비스 업종 배달 종사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그늘, 휴식 등 3대 수칙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쟁해결 역량 강화’ 맞손[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은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30일 서울 강남구 중재원 제1심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도사회 산하 회원 기업들 및 컨설팅 대상 기업 대상 중재원과 중재 제도 안내 및 홍보 ▲지도사회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 대상 중재 등 대안적 분쟁해결에 대한 교육 제공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소개·홍보 및 관련 자료·정보의 교류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분쟁 동향 파악 등 양 기관의 전문성과 관련성을 활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데다가 폐업도 속출하는 이때에 거래 관련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지도사회 소속 회원들이 단심제인 중재제도의 장점을 잘 숙지·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리걸 리스크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오연 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중소기업의 법률적 지원과 분쟁 해결 능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상설 법정 중재기관이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 또는 해결하기 위해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 종합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86년 설립된 국가자격사 법정단체로서 1만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와 전국 19개 지회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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