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국토정보공사 임직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성료[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23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안전관리처와 함께 공사 본부 5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랜디와 함께하는 절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공사의 111개 지사 근로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검진 결과 1:1 간호사 상담과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4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휴레이포지티브와 협력해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효율을 극대화한 보건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이다. 이날 협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임직원들에게 음주관리와 과음 위험성, 알코올이 간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홍보물을 제공하고 음주위험체질 선별검사를 통해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일주일간 절주 스티커 붙이기 홍보판넬을 운영하며 가상음주고글 체험 부스와 오재미, 릴레이, 다트게임 등 근로자에게 재미를 부여하면서도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숙영 회장은 “기업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근로자 자신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 “협회는 국토정보공사 근로자분들을 위한 건강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협회 본부 건강증진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인프라 디지털전환 기술교류회…“철도산업 생산성·효율성 향상 동력”[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산업의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철도인프라 디지털전환 기술교류회’를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술교류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철도인프라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BIM기반 통합운영시스템 개발 및 구축 현황 ▲사업관리시스템·공정관리 프로그램·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현황 ▲공사비 등 비용 정보를 연계한 BIM 개발 ▲건설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핵심 요소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자리에서는 각 시스템을 연계하고 관리하는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인프라의 디지털전환은 철도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철도건설 전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연계될 수 있도록 산·학·연 상호 협력과 기술교류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연합학습 AI모델로 신약개발 속도…대웅제약·유한양행 등 선정정부가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멜로디) 추진을 위해 26개 세부 과제를 선정하고..
농금원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벤처기업 성장 견인…1.3조 투자농수산 분야 벤처기업 성장 마중물 역할 톡톡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 눈부신 성장세 눈길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관리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가 농수산 분야 벤처기업 성장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농금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는 2010년 첫 출범 후 지난해 말까지 691개 기업에 총 1조3421억 원을 투자했다. 민간자금과 매칭해 조성된 해당 펀드는 125개의 자펀드를 결성했으며 자펀드 운용자산은 누적 2조250억 원에 달한다.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의 투자분야는 △농림축산식품 △수산업 △푸드테크 △
인도네시아, 올해 니켈 채굴 할당량 2억4000만t 승인[더구루=진유진 기자] '니켈 매장량 1위 국가' 인도네시아가 올해 2억4000만t 규모의 니켈을 채굴한다. 정부가 대규모 채굴 할당량을 승인하면서 니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리핀 타스리프(Arifin Tasrif)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재무부 청사에서 정부가 2억4000만t에 달하는 니켈 채굴 작업에 관한 올해 연간 작업계획서(이하 RKAB)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리핀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앞서 불거진 니켈 RKAB가 수요보다 적게 승인됐다는 후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RKAB는 2억4000만t 규모며, 니켈 수요는 2억1000만t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올해 수요를 상회하는 니켈 RKAB을 승인하면서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니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신규 생산 쿼터 승인에 제동을 걸고 니켈 채굴량을 추가 축소했었다. 일부 니켈 채굴 업체들의 부패 혐의가 또 불거졌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불법 니켈 채굴 업체들로 인해 5조7000억 루피아(약 5000억원)의 국가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불법 니켈 채굴 업체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이미 부패 혐의가 드러난 불법 니켈 채굴 업체들에 대한 면허 발급이 중단된 가운데 추가 공급 제한이 발생해 가격 불안정성이 가중됐었다. 당시 니켈 광석 가격은 단기간에 t당 10~12달러 상승했다. <본보 2023년 9월 21일 참고 [단독] '니켈 1위' 인도네시아, 채굴량 더 줄인다…가격 불안정성 높아지나> 그동안 인도네시아 RKAB 승인 지연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탔던 니켈 가격은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니켈 가격은 지난 4월 t당 1만9000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4월 1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 기준 3개월물 니켈 가격은 t당 1만9326달러로 마감했다. 국내·외 9개 기관 전문가들이 전망한 3분기와 4분기 가격 평균치는 1만7417.86달러와 1만7600달러다. <본보 2024년 4월 22일 참고 니켈값 연중 최고치…2분기 하락 전망>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국으로 전체 매장량의 24%를 보유하고 있다. 니켈 광석 총매장량은 223억t으로 검증된 물량은 53억t, 추정 매장량은 170억t이다. 미국 지질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2년 160만t의 니켈을 생산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전 세계 공급량의 53%에 해당하는 45만t의 니켈을 수출했다.
과수화상병 미신고 시 손실보상금 대폭 깎여앞으로 과수화상병을 미신고하거나 관련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이 대폭 줄어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식물방역법 하위법령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은 올해 1월 24일 공포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식물 세균병으로 쉽게 확산될 수 있으나 적정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정 법령은 과수화상병 등 식물병해충 방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한국수자원공사, 인도네시아 수자원 관리 인프라 협력 시동[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토바호 관리 기관인 'BPODT(Badan Pelaksana Otorita Danau Toba)'와 만났다. 토바호 개발과 수자원 사업 참여 요청을 받고 파트너십을 모색했다. 남탕그랑시와도 협력을 검토하며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23일 BPODT와 마트라(Matra)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박세원 인도네시아센터장이 이끄는 수자원공사 대표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토바호 인근 토바 칼데라 리조트(Toba Caldera Resort)에서 지미 베르난도 판자이탄(Jimmy Bernando Panjaitan) 기관장을 비롯해 BPODT 임직원과 회의를 가졌다. 토바호는 세계 최대 화산 호수이자 인도네시아 최대 자연 호수다. BPODT는 토바호를 친환경적인 관광 명소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개발 과정에서 수자원공사의 참여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판자이탄 기관장은 이날 토바호 인근에 386만7000㎡ 규모로 조성된 토바 칼데라 리조트를 소개했다. 사우스 릿지와 센트럴 빌라지 등 여러 부지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를 설명했다. 판자이탄 기관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식과 기술 교류, 인적 자원의 역량 강화, 특히 수자원 사업 개발에 한국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며 "BPODT는 수자원공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재차 강조하며 관광명소 개발과 함께 청정에너지 사업도 언급했다. 박 센터장은 토바호에 대해 "매우 아름답고 투자 잠재력이 크다"고 호평했다. 이어 "한국에서 지원을 받아 한국 기업과 연결하고 토바호에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파트너십 의지를 내비쳤다. 박 센터장은 BPODT의 안내를 받아 리조트 주변과 골프장 등 토바호 인근도 둘러봤다. 이어 19일에는 남탕그랑 시장실에서 헤루 아구스 산토소(Heru Agus Santoso)를 포함한 시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수자원 인프라 사업을 검토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회동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기회를 살피고 추가 수주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2004년 인도네시아 까리안 댐사업을 계기로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페칸바루 상수도 마스터플랜 수립과 반둥 지역 상수도시스템 구축, 수도권해안종합개발 기획조사용역, 덴파사르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등을 수행했다.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누산타라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수도인 누산타라에 하루 3만㎥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정수시설을 건설해 약 20만 명의 물 수요를 충족한다.
NHN페이코, 노랑통닭에 클라우드 기반 멤버십 오더 솔루션 도입NHN 페이코가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에 페이코 멤버십 오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
채널톡, 트래블월렛에 서비스 공급 후 단순문의 응대 25% 감소채널코퍼레이션은 AI 메신저 '채널톡'을 통해 환전 특화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의 단순문의 응대 건수를..
작년 반려견 325만 육박…관련 영업장 1501곳↓지난해 반려견 26만 마리 정도가 새롭게 등록돼 누적 등록 324만 마리를 넘어섰다. 동물 미용업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1년 새 1500곳 넘게 줄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3일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견 신규 등록은 25만7989마리로 누적 등록 마리 수는 324만4234마리로 조사됐다. 신규 등록 반려견은 전년(3만2969마리)보다 11.3% 줄었지만 수명을 다 한 개체를 제외하면 총 등록 반려견은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등록 반려묘(고양이)는 1만31
양육 책임 이행하지 않는 가족에 보험급여 등 지급 제한앞으로 양육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가족에 대해 보험급여·재해보상금 지급이 제한된다. 해양수산부는 양육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가족 등에게 보험급여 등의 지급을 제한할 수 있는 절차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선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양육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가족이 선원이 사망·실종된 후에 나타나 보험급여 등 수급권을 주장하는 경우 이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 및 절차가 없어 다른 유가족이 억울하게 보험급여 등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김혜인의 반걸음 육아 29] 장마[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다. 오랜만에 아이와 놀이터로 나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반갑게 해가 고개를 내밀었다. 아이는 장마 동안 거의 밖에 나가 놀지 못했다. 그래서 모처럼 신나는지 내가 벤치에 앉아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터 곳곳을 탐색하며 뛰어다녔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 <무지개 줄넘기>가 떠올랐다. 하늘이 한바탕 비를 쏟아붓고는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에 무지개 줄넘기를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다. 아이가 이 책을 읽어달라며 가져올 때마다 나는 ‘그래, 꼭 네 얘기네’라고 생각한다. 최근 서너 달 동안 아이 울음과 떼가 점점 심해졌다. 내가 화장실에 갈 때마다, 머리를 감길 때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아이는 발버둥을 치며 온 힘을 다해 운다. 물론 아이는 이렇게 울더라도 일단 진정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행복해한다. 반면에 나는 울음소리를 듣느라 진이 빠진 채다. 의사나 치료사는 아이가 감각이 예민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기도 하고, 수용언어보다 표현언어가 낮은 데서 오는 문제라고도 한다. 전문가들은 제각기 궁극적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만, 나에게는 당장 아이 울음과 생떼에 맞설 방법이 있어야 한다. 모든 엄마가 그렇듯. 치료사는 아이가 바닥을 뒹굴며 울어도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반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물론 아이의 울음을 무시하기가 어려우시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치료사는 언제나 내가 아이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리라 짐작한다. 예전에 다른 치료사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동안 어머니께서 아이 요구를 곧바로 다 들어주셨을 거예요. 아이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렇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어려워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아이 요구를 곧바로 다 들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참을성 있게 아이 생떼를 견뎌 왔다. 올바른 훈육법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별다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를 달래는 데에는 한계가 있고, 나도 일상생활은 해야 한다. 일례로 내가 화장실에 가는 걸 아이가 싫어해서 떼쓰듯 울어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나도 용변은 봐야 하니, 그냥 두는 수밖에. 게다가 아이는 일단 분노발작을 시작하면, 그 뒤에 요구를 들어주어도 울음과 떼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를 달래려는 시도가 더 자극이 되는 것 같다. 나는 아이가 스스로 진정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러니 주도권은 온전히 아이에게 있는 셈이다. 치료사가 생각하는 것과는 좀 다른 의미에서 그렇다. 언제쯤이면 아이가 화장실 문 앞에서 울면서 바닥에 머리를 박는 모습을 안 볼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머리를 감길 때 아이가 소리를 지르지 않게 될까. 언제쯤이면 아침에 아이 울음과 발길질이 아니라 인사와 미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까. 언젠가 나아지긴 하는 걸까. 한숨을 쉬었다가 고개를 돌리는데, 어라, 내 시야에 있던 아이가 어딘가로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벌떡 일어나 두리번거리며 아이를 찾는데 저 멀리 나무 뒤에서 아이가 나온다. 언제 저기까지 뛰어간 것인지. 한숨을 쉬며 다시 벤치에 앉았다. 오늘도 온갖 생떼를 부려서 내 진을 빼놓고, 자기는 저렇게 해맑게 뛰어논다. 아이가 나를 향해 환하고 예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엄마” 하고 내게 달려와 와락 안기더니, 그걸로도 부족한지 나를 타고 오르며 더 안기려고 한다. 어쩔 수 없다.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그치기를 기다릴 수밖에. 이번 장마도 언젠가 끝날 것이다. 어쩌면 비 사이사이 무지개도 볼 수 있겠지. |김혜인. 중견 교사이자 초보 엄마. 느린 아이와 느긋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 ‘TIGER 미국 S&P500동일가중 ETF’ 등 2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신규상장하는 ‘TIGER미국S&P500동일가중ETF’..
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어린이 대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마련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시 유성구)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체험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방학 행사로 △학예사와 함께하는 화폐 역사와 화폐 속 숨겨진 위조방지요소 체험 화폐특강 ‘돈! 어디까지 알고 있니?’ △화폐 속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을 배우는 ‘화폐 만들기 역사 북아트’ 만들기 △주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상평통보 LED 팔찌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룡시 자원봉사센터 ‘꿈드림 인형극 봉사단’의 ‘우리는 환경지킴이, 바다를 구해줘!’ 인형극 공연도 제공한다. ‘꿀잼 화폐금
롯데관광개발, 내년 1월 국내 첫 홍콩행 크루즈 띄운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점에서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와 내년 1월 홍콩행 전세선 크루즈 운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을 방문하는 10박 11일의 장거리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내년 1월 6일 인천을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를 거친 후 홍콩에서 1박 2일을 머물고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에 사용될 코스타 세레나호는 11만4500톤급으로 한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다. 4개의 수영장과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극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겨울에 출발하는 크루즈 일정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신항로 개척을 통해 크루즈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5월과 9월에도 총 4회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 5월 대만과 일본행 크루즈는 5000여명 규모의 모객을 완판했으며, 9월 추석 기간 전세 크루즈도 완판을 앞두고 있다.
현대약품 랩클·마이녹셀, ‘아마존 프라임데이’ 성공적 참가[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현대약품의 클린뷰티 브랜드 ‘랩클’과 탈모 케어 화장품 브랜드 ‘마이녹셀’이 아마존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올해는 이달 16~17일 진행됐다. 현대약품은 이번 행사에 랩클 펩타이드 라인과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비건 스칼프 리프레싱 샴푸 등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녹셀 브랜드가 활약했다.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는 아마존 헤어 재생 카테고리에서 35위, 비건 스칼프 샴푸는 77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 아마존 입점 이후 단기간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는 올해 아마존 초이스로 선정된 바 있다. 아마존 초이스는 제품 품질, 고객 리뷰, 판매량, 제품 설명의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아마존이 부여하는 추천 인증이다. 제품 검색 시 아마존 초이스 태그가 노출돼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약품 마이녹셀 관계자는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아마존에 입점한 가운데 현대약품 탈모 케어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한섬 시스템, 유럽서 잘 나가네…파리 라파예트백화점 입성[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 전문 기업 한섬이 프랑스 파리의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에 ‘시스템(SYSTEM)’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여성관(메인관) 2층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문을 열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팝업 매장에서는 200종 이상의 시스템 제품을 선보인다. 매장도 시스템 글로벌 컬렉션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꾸며 다른 매장과 차별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라파예트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시스템의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방문한 라파예트 총괄 바잉 디렉터는 시스템의 디자인과 품질을 확인한 후 홀세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라파예트는 시스템 제품을 직영 편집숍 ‘La Designer Galerie’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번 팝업스토어를 제안했다. 한섬은 이번 팝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현재 프랑스의 쁘렝땅, 봉 마르셰를 비롯해 아시아 주요 백화점과도 단독 매장 오픈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지난달 파리 마레 지구에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와 협력해 사업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섬 관계자는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해외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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