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올해부터 소득기준 완화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청년내일저축계좌’ 2024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100%(1인 가구 월 223만 원 이하)에 해당하면서 근로소득이 50만 원 초과 230만 원 이하인 청년(19~34세)이 3년간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 원을 지원해 만기 시 총 720만 원의 적립금(본인납입 360만 원 포함)에 이자를 더해 돌려준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와 기준중위소득 5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소폭 완화…임금 둔화 '하향 평준화'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다소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정규직 임금 증가보단 정규직 임금 둔화에 기인한 일종의 하향 평준화다. 고용노동부는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6월 기준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100%) 대비 비정규직 임금총액이 70.9%로 전년(70.6%)보다 0.3%포인트(P) 올랐다고 밝혔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정규직 임금총액을 100%로 봤을 때, 300인 이상 사업체의 비정규직 임금총액도 67.2%로 1.9%P 상승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5월부터 경로당서 '주 5일' 식사 제공…모든 경로당 단계적 확대다음 달부터 경로당의 식사 제공이 단계적으로 주 5일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의 후속조치로 다음 달 1일부터 경로당 이용 노인이 주 5일까지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경로당 6만9000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려면 경로당에 조리공간·설비 확충과 함께 양곡비·부식비와 급식 지원인력이 필요하다. 9일 기준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경로당은 5800곳으로, 식사 제공일은 주평균 3.4일이다. 복지부는 먼저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경로당에 양곡비·
공정위 몰래 SK 계열사 간 채무보증…1.5억 과징금공정거래위원회가 SK그룹 위장 계열사 간 이뤄진 부당한 채무보증 행위를 적발해 제재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부당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SK그룹 소속회사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5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30일 밝혔다. 옛 킨앤파트너스는 SK그룹 동일인(최태원 회장) 친동생의 자산관리를 위해 설립된 회사로 2021년 6월 플레이스포에 흡수합병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킨앤파트너스는 2016년 3월~2017년 5월 국내 계열회사인 플레이스포가 호텔 건축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 100억 원에
근로자 1만 명당 사고사망자, 첫 '0.3명대' 진입산업재해보상보험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60명 이상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1만 명당 사고사망자 수인 사고사망만인율은 처음으로 0.3‱대에 진입했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망사고 현황’을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사고 발생일을 기준으로 집계되는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과 달리 산재 승인일을 기준으로 집계(산재보상통계 기반)돼 실제 사고 발생일과는 시차가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유족급여 승인 사고사망자는 812명으로 전년(874명)보다
설 상여금 이동에 2월 실질임금 '반짝' 증가2월 실질임금이 설 상여금 효과로 ‘반짝’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30일 발표한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2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2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 435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1.5%(45만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직은 463만2000원으로 11.9%(49만 원), 임시·일용직은 175만1000원으로 6.1%(10만 원) 각각 증가했다. 상용직은 설 명절 상여금 지급 시기가 지난해 1월에서 올해 2월로 이동하면서 특별급여가 63.8%(35만4000
오스템파마 구취케어 치약, 고체 가글 신제품 출시[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오스템파마가 구취케어 치약을 출시했다.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는 구취케어 치약 ‘뷰센O’와 ‘오스템O’, 고체 가글 ‘오스템 지엔 솔리드 가글’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구취케어 치약은 일명 ‘OZO CARE’ 기술을 접목해 구취 요인을 즉각 차단하고 효과적으로 구취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다. ‘OZO CARE’는 아세트산아연,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할 수 있는 오스템파마의 기술이다. 이중 아세트산아연은 구취 요인인 ‘휘발성
크래프톤, ‘인조이’ 개발 로드맵 공개…팬들과 적극 소통[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올해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조이의 출시를 기다리는 팬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경하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직접 출연해 인조이의 개발 방향성과 주요 기능,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주요 개발 방향성으로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얼리액세스 출시 전까지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개발 중인 기능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게임 캐릭터 ‘조이’가 운전하거나 탑승할 수 있는 ‘차량’부터 단체행동, 평판, 스튜디오, 도시의 전광판·날씨·청결도를 조정하는 도시 편집, 포토 모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용자가 한층 쉽게 모드를 만들고 창작할 수 있는 플러그인도 개발도 예고했다. 로드맵 2편 영상은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지난 2월 디스코드를 오픈하고 최근 공식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출시를 기다리는 글로벌 팬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김형준 PD는 “지난해 첫 트레일러 공개 후 인조이를 향한 글로벌 팬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디스코드와 SNS(소셜관계망서비스) 채널을 통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멕시코에도 밀린 한국 GDP, 14위로 추락…인도네시아에도 밀릴 판한국의 GDP(국내총생산)이 지난해 세계 14위권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712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2년 1조6739억달러에서 2.3% 증가한 수
[단독] 장인화호 첫 시험대…'포스코 투자' 서호주 니켈광산 셧다운[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가 투자한 캐나다 자원회사 퍼스트퀀텀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의 서호주 레이븐소프(Ravensthorpe) 니켈 광산이 폐쇄 수순에 들어갔다. 수 개월간 이어진 생산 중단에 더해 재정적 손실이 급격하게 불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취임 한 달을 맞이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퍼스트퀀텀미네랄은 재정 손실 우려와 니켈 가격 하락으로 인해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초 퍼스트퀀텀미네랄은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생산을 2년간만 일시 중단할 예정이었다. 기존 비축량을 처리하는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헤일-밥(Hale Bopp)과 핼리스(Halleys) 광구에서 니켈, 코발트 채굴을 재개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이 광산에서는 약 3만t(톤)의 혼합 수산화물 니켈과 1000t의 코발트가 생산된 바 있다. 하지만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채굴 중단으로 인한 재정적 손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종 폐쇄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렴한 인도네시아산 니켈 공급 확대로 인한 니켈 가격 하락이 직격탄이 됐다. 현재 니켈은 현재 톤(t)당 1만9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최고치보다 30% 이상 낮은 가격이다.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은 과거에도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퍼스트퀀텀미네랄은 지난 2017년에도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을 폐쇄했는데 당시 450명의 실직자가 발생했다. 이번 셧다운으로 인한 실직자 수는 약 3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채굴 분석가인 팀 트레드골드는 “이번 폐쇄는 고비용 프로젝트에서 예상 가능한 결과였다”면서 “레이븐소프는 항상 폐쇄 가능성이 높은 광산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오래 지속된 것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번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폐쇄는 포스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로부터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2억4000만 달러(약 2700억원)에 인수했다. 일각에선 최근 취임 한 달을 맞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 회장이 미래 혁신 과제로 이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만큼 이번 레이븐소프 니켈 광산 폐쇄는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관광공사, 대국민 신사업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대국민 사업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 ‘띵커-바웃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에 기대하는 역할 또는 제안하고 싶은 관광 부문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매년 국민이 직접 ‘뉴-띵커’가 되어 제안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고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마정민 기획조정팀장은 “평소 한국관광의 미래를 위해 생각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2년 만에 부활[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부활시키며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아빠 일어나, 놀이공원 가자"…어린이날 카드 어디서 긁었나 봤더니최근 5년간 5월 가정의달 카드(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5일)이고, '부모 추정' 카드 매출을 분석했더니 동·식물원 혹은 놀이공원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30일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최근 5년간 5월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데이터 약 5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5월중 나들이·관람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일자는 어린이날(5일)이다. 어린이날은 지난 5년 평균 매출액이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다. 그 다음으로 근로자의날(1일)로 일평균 매출액 대비 49%로 나타났다. 소비 패턴, 카드 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KB국민카드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영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부모들의 5월 일평균 회원수 대비 어린이날 나들이·관람 업종 이용 회원수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을 둔 부모는 동·식물원(274%) 미술관·박물관(195%)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는 놀이공원(187%)과 동·식물원(186%), 영유아를 둔 부모는 동·식물원(207%), 미술관·박물관(137%)을 더 방문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가 온 어린이날의
[MD앱테크] 4월 30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삼성화재)[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4월 30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삼성화재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은 만기일 상관없이 000일 참여 가능!’이다.
‘미미월드 장난감 마을’ 팝업 스토어, 내달 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완구회사 미미월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재미와 체험이 가득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미월드는 내달 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팝업 스토어 ‘미미월드 장난감 마을’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미미월드의 인기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난감 마을 콘셉트로, 프린세스 미미 하우스, 미미 인형 놀이 체험, 똘똘이 극장, 똘똘이 장난감 체험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팝업 스토어 기간에는 특별 할인 행사와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 진행된다. 먼저 내달 4일과 5일에는 미미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와 똘똘이 싱어롱 이벤트가 있다. 팝업 스토어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미미월드 장난감을 증정한다. 미미월드 관계자는 "이번 '미미월드 장난감 마을' 팝업스토어에서 많은 방문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씨엔컴퍼니, 케어네이션페이먼츠㈜로 사명 변경[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 전문 기업 ㈜씨엔컴퍼니가 사명을 케어네이션페이먼츠㈜(이하, 케어네이션페이먼츠)’로 변경, 대표이사를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케어네이션인슈어런스㈜의 김종성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케어네이션은 “김종성 대표이사가 가진 페이먼츠 사업과 결제 시스템 유통에 대한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부대표는 ㈜씨엔컴퍼니의 공동 창업자인 김정훈 본부장이 선임됐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케어네이션의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자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사명 변경과 대표 교체를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 분야 결제 정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케어네이션페이먼츠를 포함해 케어네이션인슈어런스㈜, ㈜어르신세상, ㈜그로우플러스 총 네 곳의 100% 완전 자회사를 통해 헬스케어 시장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손흥민 가족이면 용돈 받나요?” 아빠 ‘손웅정’ 답변에 모두가 놀랐다지난 26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된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 아버지인 손웅정 SON 축구 아카데미 감독이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내가 낳긴 했지만, 내 소유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필리핀·캄보디아 수처리 분야 협력 강화[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캄보디아와 수처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과 캄보디아는 수처리 분야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은 나라 중 하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최근 필리핀 뉴클락시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기지전환개발청(BCDA) 최고경영자(CEO)와 부사장을 면담했다. 안 부문장은 연내 댐·정수장·관망 등 물 분야 제안서를 받아 계약 절차를 거쳐 중장기 물공급 사업자로 수자원공사를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뉴클락시티 개발 활성화를 위해 하수도와 단지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필리핀 CBK 인수사업과 관련해 산미구엘 고위급 협력 방안도 의논했다. CBK 인수사업은 산미구엘도 관심도가 높지만 메인사로 참여보다는 수자원공사로부터 지분매입 등 방식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안 부문장은 캄보디아 국회 부의장 등 고위급 면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캄보디아 물 분야 정책 지원과 산업 육성에 유‧무상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안 부문장은 캄보디아 물 분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워터 비전 세미나에도 참석했다. 수자원공사는 필리핀·캄보디아와 수처리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방문해 페르난도 마틴 로하스 필리핀전력공사(NPC) 사장을 만나 신규 수력 및 조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댐 안전관리·저수지 운영, 역량강화 교육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NPC의 앙갓 수력발전시설을 인수·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앙갓 수력발전 효율 개선을 위한 현대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지난달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토르 체타 수자원기상부 장관과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와 캄보디아 정부는 스마트 관망 관리와 인공지능이 접목된 정수장 등 공사가 보유한 첨단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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