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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171 중 127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경제 (3406 Posts)

  • 살아난 카카오, '플랫폼·콘텐츠' 모두 터졌다…영업익 92% ‘껑충’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카카오가 다시 살아났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2.2% 증가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1조98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하면서 매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순이익은 677억원으로 711.6% 늘었다.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3% 증가한 9548억원, 1조336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 커머스(상거래)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 매출은 같은 기간 8% 증가한 5221억원으로 파악됐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대리, 주차 사업의 고른 성장과 카카오페이의 해외 및 오 프라인 결제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 분기 대비 5% 증가한 3480억원으로 나타났다. 포털비즈 매출은 1% 증가한 847억원이다. 카카오 콘텐츠 부문의 경우 뮤직 매출은 46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증가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신보 발매와 글로벌 투어 등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스토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한 2270억원을 기록했으며,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이날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정신아 대표 "AI 사업 위해 카카오브레인 영업양수…빠른 시일 내 론칭할 것"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AI 관련 서비스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 2일 이사회 승인으로 카카오브레인 영업양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카카오는 sLLM에서 LLM까지 생성형 모델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정 대표는 “시장 눈높이에 맞는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위해 서비스에 따라서는 외부 모델의 적용도 유연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2020년부터 급증한 대벌레, 녹강균으로 잡는다...90% 이상 폐사 확인 대벌레, 2020년부터 수도권서 대량 발생 녹강균으로 90% 이상 폐사…친환경 방제 연구 추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부터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한 대벌레가 곤충병원성 곰팡이 녹강균에 의해 90% 이상 폐사하는 것을 확인하고 친환경 방제 후속 연구를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대발생 곤충 개체 수의 친환경 관리 방안을 찾기 위해 2022년부터 정종국 강원대 교수 연구진과 대벌레 대발생 원인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름철 높은 온도, 습도, 강수량이 녹강균 활성을 증가시켜 대벌레 폐사율을
  • KDI "날씨 충격, 근원물가 영향 미미…통화정책 대응 경계해야" 기온ㆍ강수량 변화, 소비자물가 단기적 상승 야기 기조적 물가엔 별영향 없어…공급처 다변화 주문 날씨 여건 변화가 단기적으로 농산물 등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주지만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석유류 제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시적인 신선식품 가격 변동에 통화정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과일을 중심으로 신선식
  • 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논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출국해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Meeting of Governors and Heads of Supervision) 등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 조선일보 도쿄특파원 “韓 외교부, 日 언론플레이까지 돕나” ‘네이버 라인 지분 50% 강제 매각’ 논란과 관련해 일본 총무성이 한국 도쿄특파원단에게 공개적인 설명이 아닌 기자 한 명과만 이야기하려고 하자, 도쿄특파원단이 거부했다. 이에 일본 총무성은 한국의 연합뉴스 기자와 통화해 일본 입장을 밝혔는데, 이를 한국 외교부가 연결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조선일보 도쿄특파원은 “한국 외교부가 일본 언론플레이까지 돕느냐”고 비판했다.일본 인구 중 약 80%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 라인의 지분을 50% 갖고 있는 네이버에게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야후가 네이버에게 지분 매각을 요구하고
  • 여경협 '미래여성경제인' 2기 출범…"성공한 여성 CEO 직접 키운다"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가까운 미래에 촉망 받는 여성경제인이 될 여고·여대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현재는 학생이지만, 멀지 않아 어엿한 기업을 이끌어 갈 예비 CEO들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여학생과 여성CEO가 모여 서로 간의 협력을 다지고, ‘2024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2기’의 본격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심의 평가를 거쳐 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의 학생들과 여성CEO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이정한 회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식△선배 여성CEO 메시지 △여학생의 꿈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선배 여성CEO 메시지’의 발표자로 여경협 경기북부지회장이자 베이커리 전문 기업 ㈜디앤비 신영이 대표이사가 여성CEO를 대표해 자신의 창업 성공 스토리와 미래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여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학생의 꿈 발표’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스마트팜 CEO △스포츠 산업 마케터 △동물복지 전문 브랜드 론칭 등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예비 여성경제인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 주관해 성공한 여성CEO들이 여학생들의 선배가 되어 미래 경제를 이끌 여성경제인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여성특성화고 14개교와 여자대학교 2개교의 여학생 총 520명이 수료했고, 사업 참여 만족도 96%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열기를 이어받아 여경협은 올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에 특성화여고와 여대로 한정하던 참여 대상을 일반여고까지 확장하고, 작년의 두 배 수준인 30개(고교 26개교, 대학 4개교)학교의 학생 총 1200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여성 리더스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통합 워크숍 △여성기업 현장탐방 △글로벌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작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2년 차인 올해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미래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풍부한 현장 체험 기회 제공과 실질적인 노하우 전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통합 기념 이벤트... 커피 한 잔의 행운을 잡아라 [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퇴직연금 모바일 서비스 통합을 기념하여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IRP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5월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25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매일 오전 10시에 ‘한국투자’ 앱을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금융거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투자’ 앱에 퇴직연금 관련 메뉴를 새롭게 추가하고, 기존 ‘my연금’ 앱의 연금 관리 기능을 완벽하게 통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주식투자부터 I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27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10 진입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27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10에 진입했다.넷마블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정식 출시 당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27개국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Top10에 진입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출시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한국 1위, 일본 3위, 대만 4위, 프랑스 3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매출 Top10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11위를 기록하면서 Top10 진입을 앞두고 있다.또한, 애플
  • NH농협생명, 어버이날 맞이 '효(孝) 꾸러미' 전달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NH농협생명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효(孝) 꾸러미’ 1,100개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이날 행사에는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 은평노인종합복지관 이지은 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생명 윤해진 대표는 복지관에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따듯한 정을 나눴다.마스크와 계절 과일, 떡과 같은 간단한 먹거리로 구성된 ‘효 꾸러미’는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농협생명 윤해진 대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 KB증권, 2024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 실시한다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KB증권이 9일 미국 부동산에 관심 있는 VIP 고객을 위해 '2024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 세미나는 오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열린다. 고객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각각의 부동산 니즈를 파악한 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세미나는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협력하여 진행된다.코리니는 미국 내 부동산 매매, 임대 관리 및 매각 등을 지원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B증권은 코리니와 작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고객이
  • 신한카드, '하리보' 제휴카드 출시 [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신한카드가 세계적 브랜드 HARIBO(하리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하리보), 신한 Pick I 선불(하리보)’를 출시했다.이번 출시는 하리보의 대표 상품들을 카드 디자인에 반영하며,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매력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됐다.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작은 사탕가게로 시작해 현재는 1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1960년에 출시된 젤리 곰 ‘골드베렌(Goldbären)’은 하리보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제
  • 리만코리아,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 진행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리만코리아가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지난 7일 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진행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리만코리아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소비자 기대를 상회하는 제품 및 서비스 제공,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 운영 및 지속적인 연구,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제품 개발 및 서비스 개선, ▲정확한 제품 정보 제공 및 거래 투명성 유지, ▲소비자 안전 최우선 및 친환경 제품 지향 등을 약속했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기업의 최우선 지향점으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도입으로 리만코리아는 앞으로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 비건뷰티 브랜드 보타랩, 건강기능 식품 브랜드 라이프닝의 전제품을 소비자 친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관련 보상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중소식품기업 간담회 개최...해외 수출 지원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국내 중소식품기업 수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2024년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 지원사업 참여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온 간담회는 국가별로 상이한 기준 및 규격, 표시사항, 안전성 검사 등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간담회에서 “수출상대국의 규제
  • 케이카, 1분기 매출 6044억원 달성…"창사 이래 최대"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044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33.4%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고, 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1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4만93대로 분기 기준 가장 많이 팔렸다.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3만612대를 기록했다. 소매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1.3% 증가했고, 오프라인 판매량은 5.6% 늘었다. 경매 판매도 크게 성장했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9481대(위탁판매 제외)를 기록했다. 케이카는 현재 제3경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이 기업형 사업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 인력,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지향형 사업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 북미 리튬사업 지분 인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미국 리튬 프로젝트 두 곳의 지분을 인수한다. 미국 정부가 전기차·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에퀴노르가 북미를 거점으로 리튬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에퀴노르는 8일(현지시간) 리튬 개발 전문 기업 스탠다드 리튬(SLI)이 운영하는 미국 아칸소 남서부와 텍사스 동부에 위치한 리튬 프로젝트의 지분 4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과 밝혔다. 에퀴노르는 스탠다드 리튬에 3000만 달러(약 410억원)를 우선 지급하고 최대 3300만 달러(약 451억원)의 프로젝트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경우 에퀴노르는 잠재적 마일스톤에 따라 스탠다드 리튬에 총 7000만 달러(약 957억원)를 추가 지불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탠다드 리튬이 운영권을 유지하며, 에퀴노르는 지하 운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스탠다드 리튬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직접 리튬 추출(DLE) 장치를 성공적으로 시운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북미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상업용 DLE 장치다. 스탠다드 리튬은 이번 기술을 통해 배터리 품질의 탄산 리튬·수산화 리튬으로 더 정제할 수 있는 염화리튬 생산을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튼 할러레이커 에퀴노르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리튬을 에너지 전환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DLE 기술에 집중하면서 리튬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드 리튬은 지난 2008년 설립, 자동차·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리튬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캐나다의 브라질리아 리튬사업을 인수하면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했으며, 현재는 아르헨티나와 캐나다 등에서 리튬을 생산 중이다.
  • 해수부, 채식용 대체식품 개발 추진…4개 컨소시엄 선정 정부가 해조류나 어류 등을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하거나 배양한 대체식품 개발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사업자로 4개의 컨소시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체해조육은 해조류, 미세조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 수산배양육은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로부터 유래한 조직 또는 세포를 배양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대체식품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식량위기의 대응책이자 최근 채식 소비 경향을 반영
  • 7.8조 투입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고소공방'으로 좌초위기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 사업이 산으로 가고 있다. 유력 입찰 경쟁사들이 고소공방은 물론 '진실게임' 양상으로 사태가 확전되고 있다. 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KDDX 사업의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수행할 업체 선정작업이 이뤄진다. KDDX 사업은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6척을 건조한다. 사업비만 총 7조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KDDX 사업을 놓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두 회사 갈등이 직원들 간 소송으로 번지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기본설계 업체 선정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한화오션의 KDDX 보고서를 불법으로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사 갈등이 깊어졌고 한화오션의 HD현대중공업 고발로 사건이 촉발됐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4년 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KDDX 개념설계도 등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1월 유죄가 확정됐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일 한화오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맞불을 놨다.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임원에 대한 경찰 고발에 관한 기자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짜깁기한 수사기록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개,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현대중공업 측은 한화오션이 주장하는 임원의 개입은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이라며 일부 평직원의 일탈을 마치 회사가 조직적으로 임원급까지 참가해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호도했다고 지적했다. 한화오션 측은 단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공개된 증거목록에서 나타난 군사기밀 보관용 서버 설치 및 운용 등을 종합해 임원의 다양한 개입 정황이 있다고 판단, 상식적인 의혹 해소 차원에서 고발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방위사업의 공정성을 해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고발했다"며 "HD현대중공업 및 범죄행위를 수행한 고소인들과 유사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오션 측은 "HD현대중공업이 자료열람을 금지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자료공개 청구 등으로 제한된 자료를 제공 받아 설명회를 열었다"며 "HD현대중공업에 고소인들이 해당 범죄행위로 조사받을 당시 윗선으로 지목한 '중역' 등에 대한 자료가 모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라도 관련 자료 등을 모두 공개하고 수사에 협조해 의혹을 하루 빨리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교육생 모집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가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양성과정은 2012년부터 운영한 실버시설 행정실무자 양성과정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하여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직업훈련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소지하고 있으나 경력부족으로 장기요양기관 사무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 교육이다. 장기요양기관 현직 종사자를 강사진으로 섭외하여 장기요양기관별 실무교육, 노인의 이해, 프로그램 실습, OA 교육,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현장실습 등 세분화된 교육으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할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양성과정은 5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시 우대한다.
  •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빅데이터 분석…1위는 하나은행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9일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1위에 하나은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은행 부문 순위는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번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의 후보군은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 기준 국내 제1금융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위는 하나은행이다. 이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순으로 국가대표 브랜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207개(40개국)로 집계됐다. 주요 은행들은 올해도 새로운 해외 루트를 구축하고 기존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금융을 선도하는 하나은행은 6개 인덱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해당 데이터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고] 일상으로 바싹 다가온 생성형AI ‘당신도 주인공’ 종합인터넷신문 마이데일리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시대변화를 이끄는 뉴스, 독자가 원하는 뉴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뉴스 고품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20주년 행사로 오는 22일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하는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 ’를 기획했습니다. 일상에서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생성형AI는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활용해 이용자가 요구하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코딩 등의 새로운 결과를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이로써 학업이나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누구나 생성형AI를 말합니다.  불과 몇 년 사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업무가 일상화됐듯이 생성형AI 또한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실제로 활용하는 이들은 아직 손에 꼽을 만합니다. 오는 2025년부터 정규교육 과정에 AI 교육이 도입되고, 잘파(Z+α)세대가 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하면서 향후 기업의 경영, 마케팅, 영업활동 전반에 걸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마이데일리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AI시대에 필요한 생존전략을 3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PYH 대표가 ‘관점을 경쟁력으로 만들어라’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어 이상영 법무법인 YK 파트너변호사 저작권 문제 등을 아우르는 ‘생성형AI와 법률: 규제와 그 너머’를 다룹니다.  AI 커뮤니케이션 코치로  변신한 윤태정 전 MBC 아나운서는 ‘AI시대 혁명: 생성형AI와 삶의 변화’를 주제로 현황을 짚어봅니다. 이번 콘퍼런스가 생성형AI를 매일 단어로 접하지만 뭔가 요원하게 느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생성형AI와 조우가 업무 효율화와 일상의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 마이데일리 창간 20주년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 ’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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