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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406 Posts)

  • 한국마사회, 2024년 공정경마추진협의회 개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최근 서울·부경·제주 경마공원을 순회하며 소속 조교사협회장, 기수협회장 등 경주마관계자들과 함께 '2024년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3개 경마공원의 경주마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정경마추진협의회는 2018년 시작된 이래 매년 경마공정성 강화, 공정문화 확산 등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앞두고 공정 리스크 차단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공정경마 이행서약'을 체결하는 등 경마비위 예방에 솔선수범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마사회는 협의회에서 올해 경마 공정성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공정 교육 강화, 대국민 신뢰 제고방안과 경마비위 단속 강화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경주마 관계자 측은 협의회에 마주 대리인 제도 개선 필요성, 경주마 치료용 약물에 대한 도핑 문제, 말 복지 이슈와 경마비위 자진신고 제도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마권발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마사회와 경주마관계자 모두가 공정경마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단한 내부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의회가 온라인 마권발매의 정식운영에 앞서 여러 비위 요인을 예방하고 역량을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동산PF 구조조정 핵심 '경·공매'…안착할 수 있을까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방안 발표를 앞둔 가운데 브릿지론 단계의 사업장 위주로 경·공매, 즉 청산을 유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부동산 PF시장에 돈이 들어간 시점에는 이미 가격이 높은 상황이었던 데다가 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녹록지 않아 경·공매 중심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주께 부동산 PF 구조조정 방안을 내놓는다. 해당 방안에는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부동산 PF 사업장을 과감히 청산시키도록 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공매, PF구조조정 핵심 되나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 등을 제외한 국내 금융사들이 부동산 PF 시장에 투입한 자금 규모는 약 136조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약 30조원 가량은 사업성을 좀처럼 인정받지 못해 사업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브릿지론 단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권에서는 금융당국이 내놓을 구조조정안에 이 브릿지론 단계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공매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경·공매를 추진하는 이유는 브릿지론이 취급됐을 당시 사업장의 토지가격등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기 때문에 이를 경·공매에
  • 비타민주사 등 과잉진료에…작년 실손보험 적자 '2조원'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하며 적자가 2조원에 육박했다. 작년 보험료를 평균 8.9% 인상했지만, 비타민주사로 대표되는 비급여주사료 등 과잉진료에 보험금 누수가 더 커진 탓이다. 금융당국은 보험금 누수 방지 및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 보호를 위한 실손보험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실손보험 상품 현황/표=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실손보험 사업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실손보험을 취급한 17개 보험사의 경과손해율은 103.4%로 전년 101.3% 대비 2.1%포인트 증가했다. 경과손해율은 실손보험 손해율 지표로, 발생손해액을 보험료 수익으로 나눠 산출한다. 사업비가 포함돼 통상 80%를 넘기면 적자 상태를 뜻한다. 실손보험의 보험료 수익은 늘었지만, 보험손익 적자 폭이 더 커진 탓이다.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유계약 건수는 3579만건으로 전년보다 0.4% 늘었다. 지난해 보험료가 평균 8.9% 올라 보험료 수익도 전년대비 9.5% 증가한 14조4429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보험손익은 1조9738억원 적자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적자 폭이 4437억원 늘었다. 지난 2017년 4월 출시돼 지난해 처음 조정된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인상분(평균 14%)이 보험금 지급분을
  • 끝나지 않은 밀양 투쟁,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1978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국내 최초 핵발전소이다. 설계수명 30년을 넘겨 10년 수명이 연장된 이후 2017년에야 영구 정지가 이루어졌다. 지난 5월 6일, 한국수력원자력은 핵발전소 해체의 사전 절차에 해당하는 제염 작업에 착수했다
  • 1분기 재정적자 역대 최대 75조 넘어…이미 올해 예상 80% 넘어 올해 1분기 나라 살림 적자가 75조 원을 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이미 정부가 올해 예상한 적자 규모의 80퍼센트를 넘어서는 적자가 발생했다. 정부의 재정건전성이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받게 됐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 ‘세종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위드컬처는 이경선 대표가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인사혁신처,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는 앞으로 문화 사업 전문가로서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검토 및 제안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 연구 및 개발 등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위드컬처는 지역 문화도시 발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기업이다. 수원시, 성남시, 공주시, 평창군 등 기관과 협업하여 문화적 도시 재생 사업을 전개했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 지역 문화 특성을 살려 전국 야시장을 브랜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 경험이 있다. 이경선 대표는 “세종시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한글은 살아 움직이는 한국인의 얼이다. 기능적, 역사적 접근뿐 아니라 심미적, 문화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여 전국민에게 쉽고 재밌게 확산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미림마이스터고, 3학년 대상 카카오벤처스 채용설명회 성료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미림마이스터고가 8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3학년생을 대상으로 카카오벤처스 패밀리사 6개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림마이스터고는 지난 2021년부터 카카오 기업들과 AI ·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기업은 미림의 교육과정 편성 자문과 필요시 산학겸임 교사를 지원한다. 미림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혜경 학생은 “다양한 벤처 기업에 대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회사 이름만 보고 대기업에 지원하기보다는 유망한 벤처 기업에 취업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테크타카(ARGO)와 원지랩스 등 2개사는 설명회 직후 학교에서 현장 면접까지 진행했다. 윤진이 테크타카 HR 매니저는 “미림마이스터고 졸업생은 어린 나이에도 대학 졸업자 이상의 업무능력을 보여 4년 연속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교와 협력하여 우수한 IT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 [현장] 아웃백 “MZ세대 친구와 손잡고 오세요”…캐주얼 다이닝 선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가 패밀리 레스토랑 이미지를 벗고 ‘캐주얼 다이닝’으로 새로운 비전을 그렸다. 9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D타워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2030 세대가 찾는 캐주얼 다이닝을 표방하며 메뉴부터 인테리어, 로케이션까지 새로운 변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정필중 bhc그룹 직영사업본부장(전무)은 “기존 아웃백 주요 고객층이 가족 위주였다면 이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캠페인 ‘러브 페어링’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변화의 핵심 요소로 메뉴를 꼽았다. 그간 아웃백은 토마호크 등 정통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인지도를 쌓았지만 다소 요리 양이 많고 가격대가 부담된다는 평가도 있었다. 정 본부장은 “메뉴부터 친구와 함께 즐기고 싶은 메뉴를 바꾸고자 했다”며 “4~5년 전부터 진행한 소비자 조사를 보면 아웃백은 남자들끼리 고기를 먹으러 오거나 점심 회식 모임으로 방문하는 등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캠페인 ‘러브 페어링’도 이 점에 주목했다. 스테이크와 함께 파스타, 샌드위치, 와인 등 다양한 메뉴 조합의 즐거움과 함께 공간, 사람, 행복한 순간을 페어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어느 누구와 어떤 상황에서도 아웃백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새로 출시한 메뉴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샌드위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차별화를 뒀다. 대중적인 안심 스테이크를 아웃백 스타일로 재해석한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 얇은 파스타면 카펠리니는 사용한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 런치 고객을 겨냥한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이 대표적이다. 김광중 bhc 연구개발센터 메뉴개발팀 부장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뻔한 메뉴가 아닌 음식의 품질과 서비스를 재해석해 도전을 시도했다”며 “지난달 말 출시한 신메뉴가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글로벌 셰프와의 다양한 협업으로 각국의 히트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브랜드 컬러를 한 순간에 바꿀 수는 없지만 트렌드를 한 스푼 올려 고객과 발맞춰 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메뉴 출시와 함께 인테리어와 신규 매장 출점 위치 등에서도 변화를 꾀한다. 독립 매장을 운영해 오던 아웃백은 최근 복합 쇼핑몰 입점 전략을 통해 브랜드 재정비를 하고 있다. 서울 강남 코엑스에 프리미엄 아웃백 매장을 연 데 이어 지난 2월 수원 스타필드점, 4월 천호현대점에 입점했다. 오는 6월엔 수원 타임빌라스(롯데몰)에도 오픈할 예정이다. 아웃백 직영점 93개 매장 중 현재까지 쇼핑몰·아울렛에 입점한 매장은 총 15개다. 정 본부장은 “올해 브랜드 재정립을 통해 전년 대비 10%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를 통해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등 신규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새 건전성 기준 시행 1년…권고치 미달 보험사 어디? 새 건전성 지표(K-ICS 비율)를 도입한 지난해 보험사 7곳의 자본건전성이 금융당국 권고치(150%)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곳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 기준인 100%를 밑돌았다. 금융당국이 보험사 부담을 완화해 준 경과조치 덕에 표면적으론 거의 모든 회사가 합격점을 넘었지만,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3년 말 K-ICS(지급여력) 비율 150% 미달 보험사/그래픽=비즈워치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 K-ICS 비율을 비교한 결과 푸본현대생명(24%), KDB생명(56.7%), IBK연금보험(80.1%), 교보라이프플래닛(121.6%), 하나생명(122.2%), ABL생명(130%), MG손해보험(64%) 등 7곳이 금융감독원 권고치를 넘기지 못했다. 지난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해 가용자본을 산출하는 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되면서 기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K-ICS 비율로 대체됐다. 건전성 비율은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계산하는데, 일시에 보험금 지급 요청이 들어왔을 때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얼마나 지급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수치가 낮을수록 미흡하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150%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업법상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관리감독 대상이다.
  • "반도체법으로 韓 10nm 이하 반도체 점유율 31%→9% 급락" 바이든 정부가 밀어붙인 반도체지원및과학법(CHIPS법, 이하 반도체법) 영향으로 오는 2032년이면 국제 시장에서 미국의 반도체 생산 비중이 지금의 3배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반도체 점유율도 소폭 상승하지만, 반도체 경쟁
  • GS, 1Q 영업익 1조163억원… 전년比 5.8%↓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GS는 올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조2890억원, 영업이익 1조163억원, 당기순이익 476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7% 감소, 영업이익은 5.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8.7% 감소했다. GS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연결 실적은 유가의 점진적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손익 개선과 견조한 정제 마진 및 윤활유 마진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GS관계자는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모두 감소했다”며 “중동 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세계 경기의 회복 여부 및 속도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영업익 2209억 15.1%↓…"전산망·마케팅비 증가"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1분기 전산망 확대와 마케팅비 증가로 실적이 잠시 주춤했으나 B2B 확장과 AI 신사업 강화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15.1% 줄었으나 B2B 사업 확장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은 2조8939억원으로 2.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매출은 영업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부분이며, 전체 매출은 3조5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 순이익은 1304억원으로 15.9% 감소했다.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전화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이 영업이익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기업 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050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크게 성장한 부문은 설루션 사업으로, 1분기 매출이 1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IDC 사업도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올 1분기 85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은 총 가입 회선이 5G 도입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사업 매출은 1조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626만8천개로 전년 대비 27.8% 늘어나며, 3개 분기 연속 20%대 성장을 달성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의 경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증가한 6117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전무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이 예상되지만 통신 및 신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AI용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3분기 양산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 4.0′ 개발에 성공했다. 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ZUFS는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데이터별 특성에 따라 관리한다.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와 달리 ZUFS는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 스마트폰 OS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ZUFS는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킨다. 저장장치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돼 수명도 약 40% 늘어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 최근까지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했고, 해당 시제품을 바탕으로 고객과 협업해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 ZUFS 4.0 제품 양산은 오는 3분기부터 진행되며, 양산 제품은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전망이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KG모빌리티, 대리점협의회와 상생 협약…"동반성장"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KG모빌리티가 대리점협의회와 상생 동반 성장에 힘을 쏟는다. KG모빌리티는 9일 대리점협의회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생을 위한 ‘KGM-대리점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M 서울사무소에서 열렸으며, KGM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상무) 및 김성수 대리점협의회 회장(남동구청대리점) 등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상생 협약식에서는 회사와 대리점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KGM 브랜드의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속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KGM은 △고객 체험 확대를 위한 시승차 운영 △전시장 내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환경 개선 협력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 프로세스 정비를 추진한다. KGM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상무)은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KGM도 대리점과 상생 협력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KG 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KGM’ 신규 대표브랜드를 론칭하고, 전국 275개 판매 네트워크 입간판 교체는 물론 대리점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 및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 중기중앙회, '공동사업위원회' 개최…"협동조합 자립기반 부족"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세하거나 대단위 자금이 뒷받침 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이른 바 '중기중앙회 공동사업'을 통해 인적·물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과 법제도 정비 등으로 예전 보다는 상황이 나아지고 있으나 좀 더 규모 있는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2024년 제1차 공동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 점검, 신규 공동사업 및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회의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강덕구 공동사업위원장(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위원 9명과 공동사업지원자금 출연금 전달을 위해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 남명근 한국비즈니스금융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날부터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5월 공동사업지원자금 집중모금 캠페인’도 시작됐다. 첫 시작으로 △홈앤쇼핑(3억원) △한국비즈니스금융(1억원)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1000만원)에서 지원자금을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올해 인건비, 공동사업비 등 지원 예산 확대로 협동조합 공동사업 추진 여건이 다소 개선됐으나 아직 협동조합 자립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자발적인 공동사업지원자금 활성화가 필요하며, 대기업 등의 동참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 ‘착한가격업소’ 대박 가게로 키운다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네이버가 소상공인의 대표주자 격인 ‘착한가격업소’ 키우기에 나선다. 네이버와 행안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착한가격업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사용자의 각 업소 방문 계획에 도움되는 길찾기, 플레이스 솔루션 등 기술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갈 방침이다. 네이버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들의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연동해 제공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해당 업소 목록이 결과에 포함되고, 개별 플레이스 페이지에는 선정된 업소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인증 마크도 함께 노출된다.  현재 착한가격업소는 전국적으로 7226개에 달한다. 네이버는 오는 6월 중으로 플레이스에 착한가격업소 정보 연동을 완료하고, 추후 선정되는 업소 정보들도 지속 반영해 갈 계획이다. 네이버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로컬 사업자들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사용자들은 한층 다양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착한가격업소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업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에도 정부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민들께서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은 “경상수지 전망치 상향 가능성…환율·국제유가 변동성 예의 주시” [종합] 한은, 9일 ‘2024년 3월 국제수지(잠정)’ 발표…경상수지 69억3000만 달러 흑자 달성 1분기 기준 168억4000만 달러…“상반기 전망치 85% 수준, 상향 조정성 있어” “수출 회복세 상당히 좋아, IT품목·IT 품목 이외 수출 증가세도 이어져” “4월 통관무역수지 흑자폭 감소 추이…원유 도입단가 상승도 주의해서 봐야” 한국은행이 경상수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1분기까지 실적이 상반기 전망치의 85% 수준에 이른 점을 고려할 때 전망치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 이달 금통위·수정 경제전
  • [MD앱테크] 5월 9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정답(이지마인드)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9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이지마인드가 참여했다. 정답은 <베타인>이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남자 스킨+로션+에센스+크림을 하나로 해결하면서 얼굴기름기,피지,주름개선,미백기능성까지 모두 하나로 해결되는 "남성 올인원 화장품" 특히 ㅇㅇㅇ50,000ppm이 함유되어 수분공급 및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제품으로, 쿠팡 전용이벤트로 딱 하루만 1개 가격에 3개를 배송하는 1+1+1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ㅇㅇㅇ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이다. 캐시워크 앱(애플리케이션)은 100걸음당 1원씩 하루 최대 1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앱에 접속해 돈 버는 퀴즈를 풀면 총상금이 소진될 때까지 랜덤으로 최대 1만원까지 탈 수 있다. 1제품 1문제 1번 응모만 가능하다. 적립한 포인트로 앱 안에서 스타벅스 커피 등 각종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 [MD앱테크] 5월 9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이지마인드)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9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이지마인드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남자 스킨+로션+에센스+크림을 하나로 해결하면서 얼굴기름기,피지,주름개선,미백기능성까지 모두 하나로 해결되는 "남성 올인원 화장품" 특히 ㅇㅇㅇ50,000ppm이 함유되어 수분공급 및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제품으로, 쿠팡 전용이벤트로 딱 하루만 1개 가격에 3개를 배송하는 1+1+1 이벤트 진행중입니다. ㅇㅇㅇ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이다.
  • 美 칼럼, 한국 '블록버스터급 데이터' 성장세에 비해 각광받지 못해 아쉬워 [문화뉴스 이준 기자]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한국 경제 위상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미국의 블룸버그 아시아 경제 담당 칼럼니스트 다니엘 모스(Danuel Moss)는 지난 8일(한국 시각) '한국의 경제 붐이 알려지지 않는 것에 대한 놀라움(A Surprise South Korean Boom is Going Unnoticed)'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작성했다.다니엘 모스는 케이팝(K-Pop)과 한국 영화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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