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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407 Posts)

  • 혼술닷컴,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신생 양조장 판로 지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상면주가의 온라인 쇼핑몰 홈술닷컴은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으로 신생 양조장 판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양조장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 뉴룩, 경상남도 함안군의 빛올양조, 경기도 고양시의 배다리도가 등이다. 5월의 양조장으로는 경상북도 상주의 ‘너드브루어리’를 선정했다. 너드브루어리는 1928~1985년 운영된 상주주조주직회사의 역사성을 이어받은 프로젝트 브루어리다. 상주 청년들이 옛 술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리술 체험공간과 콘텐츠·신제품 개발 등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 △너디호프(700ml) △너디킥(700ml) △너디펀치(700ml) 등 탁주 3종을 선보인다. 상주산 찹쌀로 빚은 막걸리로 인공감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다.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에 소개된 제품은 월이 지나도 혼술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지역 문화, 지역 농업과 상생할 수 있는 전통주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신규 양조장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SNS(소셜미디어) 광고비나 입점수수료 없이 판매 지원을 하며 앞으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오른다...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중심’ 전환 정부가 의료 공급·이용체계 개편에 속도를 낸다. 상급종합병원부터 동네 의원까지 종별 역할이 불명확해 경증 외래환자를 놓고 상급종합병원과 동네 의원이 경쟁하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개편해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경증환자의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연홍 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금융위
  •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1094억 10.4%↑…전 사업 부문 호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올 1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대 모두 성공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92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5% 증가한 554억원이다. 사업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937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5% 성장한 535억원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규 풀필먼트 센터 관련 초기비용 영향에도 고수익 고객 중심 물량 성장과 배송 네트워크 효율화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계약물류(CL)사업의 1분기 매출은 6968억원,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8.0% 각각 증가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 수주와 자동화, 데이터 관리 기반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포워딩 특화물류 확대로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3.9% 성장한 1조763억원을, 건설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6.4% 늘어난 21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량 증가와 생산성 혁신에 따라 택배·계약물류(CL)·글로벌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 公기관 '일가정 양립 노력' 별도 경영평가 지표화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가정 양립 노력' 항목을 별도 지표로 독립 신설하고,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 결원보충 시 초과현원 인정기간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립이 저출산 극복의 중요 과제라는 인식 하에 공공기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우선 정부는 일·가정 양립 노력 유도를 위해 경영평가에 ‘일·가정 양립 노력’ 항목을 별
  • 제19회 입양의 날 개최…입양 유공자 15명 정부 포상 보건복지부는 제19회 입양의 날을 맞아 11일 세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4년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입양인과 입양 가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양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을 포상한다. ‘입양특례법’ 제5조는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의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하고, 입양의 날부터 1주일을 입양주간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입양의 날 취지에 적합한 행사 등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올해 행사에는 김현준 복
  • 기재부, 내달 시행 '공급망안정화법' 민간 의견 청취 정부가 내달 말 시행되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1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및 민간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달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연구개발(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
  • 쿠팡, 지역 농산물 PB상품 파트너사 초청 세미나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농산물 자체 브랜드(PB) 상품 파트너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세미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9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지역 농가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쿠팡의 PB 자회사 CPLB의 산디판 차크라보티 대표 등도 참석했다. 차크라보티 대표는 “쿠팡 고객이 새벽배송으로 양질의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은 쿠팡의 까다로운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로켓프레시 판매수량이 70% 늘어난 만큼 최고의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PB상품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쿠팡은 관리 프로세스와 검품 기준, 이물·해충 관리법, 포장재 파손 예방책 등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계절별 과일·야채 공급 트렌드, 품질 문제에 따른 반품 사례 분석 등도 나눴다. 품질관리 우수 파트너사 시상도 진행했다. 수상 업체는 지난 1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벽들유통, 농업회사법인신신팜, 한우리영농조합법인, 우듬지팜 등 4곳이다. 김동호 새벽들 대표는 “약 3년 전부터 쿠팡에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 납품을 시작하면서 연매출이 30억원에서 140억원까지 크게 증가하고 직원 수도 10배 이상 늘었다”며 “쿠팡이 배송과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모두 전담해주는 만큼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팡의 전문적 노하우를 중소 PB 파트너사와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중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렐루게임즈, 한국MS와 협약…신작에 ‘애저AI’ 도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렐루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를 포함한 여러 신작 게임에 MS의 애저AI 기술을 도입한다. 애저 오픈 AI와 프롬프트 플로우, 음성 인식(STT) 등이 탑재된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게임 속 용의자들과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이다. 등장인물은 애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이용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적절히 대답하며 사건에 대해 진술하게 된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렐루게임즈가 지향하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과 비약적인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자의 창의력과 만나 이용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범 한국MS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 부문장도 “양사가 AI 기술과 게임 개발의 융합에 긴밀히 협력해 게임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올 상반기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출시할 예정이다.
  • '포스코 파트너' 필바라, 구리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 인수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광산기업 필바라 미네랄(이하 필바라)이 영국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 인수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통해 리튬 확보에 주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데일 헨더슨 필바라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맥쿼리 호주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헨더슨 필바라 CEO는 "우리는 무기(inorganic) 성장 기회를 고려하고 검토하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기회가 있다면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필바라는 약 1년 전 인수합병(M&A) 뱅커를 최고개발책임자로 고용했으며 당시에는 인수를 고려하는 초기 단계였다고 전해진다. 현재 필바라는 서호주의 필강구라(Pilgangoora) 리튬 프로젝트에서 배터리 화학 제조업체에 판매할 미드스트림 인산리튬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데모 플랜트를 건설하는 등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필강구라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하드록 리튬 사업체로, 필바라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이에 필바라는 앵글로아메리칸을 통한 리튬 등 원자재 확보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호주 최대 광산기업 BHP가 앵글로아메리칸에 390억 달러(약 53조3286억원)의 회사 전체 지분 인수를 제안하면서 광산업계는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이후 다국적 광산기업 리오 틴토와 세계 최대 광산기업 글렌코어 등 글로벌 대형 광산업체들이 앵글로아메리칸 인수합병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금속을 확보하려는 광산업계의 높은 관심과 경쟁이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호주 광산 재벌인 지나 라인하트(핸콕 프로스펙팅)와 크리스 엘리슨(미네랄 리소시스)이 호주의 유망한 리튬 개발업체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호주 광산업계 내 통합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헨더슨 CEO가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검토 중이면서도 기존 자산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필바라와 포스코는 지난 2021년 탄산·수산화리튬 생산공장에 대한 합작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을 설립했다. 포스코가 82%, 필바라가 18%의 지분을 보유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1공장을 준공, 올해까지 호주 광석 리튬 기반 총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 정부 "의대 증원 근거, 오늘 법원에 제출"…학칙 개정 부결 시정명령 예고 [상보]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0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근거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법원에서 요구한 모든 자료를 충실하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립대학의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 부결에 대해선 법령에 따른 시정명령을 예고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총괄조정관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는 교육부 장관의 정책 결정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법정 위원회가 아니며, 관련 법령에 따
  • 삼양사, 상쾌환 팝업스토어 ‘블루 익스프레스’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양사는 오는 20일까지 을지로3가역 인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팝업스토어 ‘블루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쾌환 블루 익스프레스는 ‘상쾌환을 선물해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4층 높이의 건물 외벽을 포장지로 둘러싼 선물처럼 꾸미고 택배 운송장, 취급주의 문구 등의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팝업스토어 전체를 거대한 선물 패키지처럼 설계했다. 상쾌환 팝업 매장은 2층 규모로 넓은 공간감을 주고 상쾌환을 대표하는 블루 색상의 소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1층 오더 존에서는 우체국을 연상케 하는 주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내데스크에서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개와 참여 방법을 알려주고, 블루 데스크에서 상쾌환 선물 제품 주문서를 작성해 접수처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같은 층의 플레이 존은 자동 컨베이어 벨트에 상쾌환 제품을 배치·전시하는 공간이다. 미니게임에 성공하면 상쾌한 부스터 제로를 추가 증정하는 플레이 그라운드도 마련했다. 2층에 조성된 딜리버리 존은 방문객이 각자 주문한 상쾌환 선물 패키지를 받고 방문 소감을 작성하도록 연출했다. 수령한 제품 패키지를 스티커, 스탬프 등으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데코 존과 포토존도 운영한다. 방문 당일 현장에서 30명에 한해 상쾌환 제품을 담은 블루 패키지와 엽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상쾌환 팝업스토어는 행사 기간 현장을 방문하거나 네이버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월~목요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금~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상쾌환을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팝업스토어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 KT, 1분기 영업익 5065억 4% ↑…"K뱅크 연내 상장"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KT가 B2C·B2B의 고른 선방에 1분기 실적 상승세를 탔다. K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6조65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순이익은 3930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KT는 실적상승에 대해 B2C·B2B 사업이 성장하고 유무선 실적 외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사업에서 이익이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기업 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 수요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895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AI 고객센터,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 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 사업도 대형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같은 기간 4.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4%인 995만명을 돌파했고, 로밍 사업 성장과 알뜰폰(MVNO) 시장 확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유선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1% 소폭 증가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에 힘입어 2.1%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같은 기간 2.3% 증가했다. 그룹사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민 전무는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AICT(AI·IT·통신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모두 높이겠다"고 말했다. ◇18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이날 KT는 자사주 514만3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총 발행주식 수의 약 2%로, 금액 기준 1789억원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KT 관계자는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오픈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켈로그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수원점에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10~12일, 스타필드 수원에 17~19일 총 6일 동안 열린다. 팝업 매장은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해 공간을 꾸몄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설치됐으며,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다양한 캐릭터 등신대 등이 마련됐다. 매지션 체키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매직팝핑볼 찾기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운영 시간 내 스타필드 곳곳에 숨겨둔 매직팝핑볼을 찾아 선물 교환처로 가져오면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로 구성된 다양한 랜덤 리워드를 제공한다. ‘매직팝핑볼 뽑기 이벤트’는 커다란 마법 구슬 속 톡톡 터지는 매직팝핑볼을 손으로 잡으면 성공이다. 매지션 체키가 그려진 캐릭터 풍선과 머리띠, 마법사 콘셉트를 즐길 수 있는 마법 망토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제품 구매 내역을 인증 시 선착순 200명에게 ‘매직 시리얼 볼’을 증정한다. 이서영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앞으로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켈로그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ESG] 롯데마트·슈퍼, 군산 장자도 바다숲 가꾼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9~10일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장자도 해안에서 ‘바다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슈퍼가 새로 선보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바다애(愛)진심’ 첫 번째 프로젝트다. 행사 첫날인 9일 군산시는 롯데마트·슈퍼를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위촉했다. 이날 롯데마트·슈퍼와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 등의 60여명은 법정보호종인 해양식물 ‘잘피’ 서식지 복원에 나섰다. 일반 시민 대상 ‘해양 쓰레기 새활용(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부스’도 열렸다. 10일에는 롯데마트·슈퍼 임직원 20여명이 환경재단과 장자도 어촌계 인원과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바다숲 가꾸기 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엘리하이·엠베스트, 초중등 영어 레벨 테스트 제공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초등 인강 엘리하이와 중등 인강 엠베스트가 영어 레벨 테스트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어 레벨 테스트, M-ELT(Megastudy English Level Test)는 메가스터디교육의 초등학습지 엘리하이와 중등 인강 엠베스트가 최신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영어 레벨 테스트이다. AI를 기반으로 개발된 M-ELT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영어 레벨 평가로, 응시 후 즉시 본인의 영어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실력 향상도 및 다섯 개 영역별 레벨 분석 등의 결과표가 제공된다. AI가 학생의 수준에 따라 영어 단어부터 듣기, 읽기, 문법 및 쓰기 등 영어 5개 영역에 대해 문제를 제시하고 다각적인 영어 실력을 측정한다. 또 응시 학생의 답변 및 정답률에 따라 다음 문제가 출제되는 CAT 기반 시스템을 사용한다. 본 영어 레벨 테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브랜드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엘리하이와 엠베스트는 각각 10일, 7일간 무료로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 중이다.
  • 날개 핀 대한항공, 1분기 매출 3.8조 역대 최대 찍었다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1분기 3조8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다시 날았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6%, 5.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3421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선 노선 공급량이 중국 노선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영향이다.  또 동남아시아, 일본 등 관광 수요가 집중된 노선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며 수익성도 높였다. 노선별 매출 비중을 보면 미주가 35%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시아 25%, 유럽 13%, 일본 10%, 중국 8%, 대양주 4% 순이다. 국내선 비중은 5%다. 같은 기간 화물 사업의 경우 소폭 감소한 9966억원의 매출을 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는 중국발 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전자상거래 고정 계약을 확대하고 부정기 화물 노선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다는 방침이다. ◇ 하늘의 여왕  '보잉747' 매각…연료 효율성 극대 중장기 기재 운영 계획에 따라 에어버스사의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 총 33대를 도입한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다만 ‘하늘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B747-8i 5대를 미국 항공 업체에 매각한다. 기존 기재를 처분하고 연료 효율이 높은 에어버스 A350 등 신형 항공기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B747-8i는 미국 보잉이 제조한 여객기 모델로, 지난 2015년부터 도입된 대형 여객기다. 연료 효율성이 떨어져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를 따라갈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은 글로벌 공급 확대에 대비해 수익성 기반 노선을 운영할 것”이라며 “화물은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화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주요 노선에 공급을 집중해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티몬, ‘티프레쉬’ 특별관 새단장…신선식품 100여종 확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티몬은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 특별관을 새단장하고 품목을 100여종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티프레쉬는 생산자, 판매자와 직접 계약해 품질을 보증하는 티몬의 신선식품 브랜드다. ‘맛없으면 무료 반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산지 직송 상품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올해 4월 거래액은 6배가량 늘었다. 고객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티프레쉬 평균 반품률은 0%에 가까우며 고객리뷰 평점은 5점 만점에 4.7점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티몬은 농축산 파트너사를 다양화해 고객이 수시로 찾는 상품과 시즌, 트렌드에 맞는 인기상품까지 카테고리를 대폭 확충했다. 기존 두 자릿수였던 전체 딜 개수도 5배 늘리고, 인기 품목을 기본 30% 이상 할인혜택 등 자체 마케팅도 편다. 아울러 농축산 전 카테고리에서 특가 릴레이를 진행한다. 10일 제스프리 골드키위, 11일 전복, 12일 단호박 밤호박, 13일 민물장어, 14일 성주 햇참외, 닭고기 절단육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티프레쉬 특별관을 새롭게 리뉴얼해 먹거리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품목을 확대해 사계절 먹거리 쇼핑을 책임지는 신선식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MD앱테크] 5월 10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틱톡라이트)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10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틱톡라이트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틱톡 라이트에서 가정의 달 OOO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초성힌트 : ㅍㅇㅌ)’이다.
  • [MD앱테크] 5월 10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정답(틱톡라이트)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10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틱톡라이트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포인트>이다. 다른 정답은 <틱톡라이트, 2 , 3, 8>이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틱톡 라이트에서 가정의 달 OOO 이벤트를 진행 중이에요! (초성힌트 : ㅍㅇㅌ)’이다. 캐시워크 앱(애플리케이션)은 100걸음당 1원씩 하루 최대 10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또 앱에 접속해 돈 버는 퀴즈를 풀면 총상금이 소진될 때까지 랜덤으로 최대 1만원까지 탈 수 있다. 1제품 1문제 1번 응모만 가능하다. 적립한 포인트로 앱 안에서 스타벅스 커피 등 각종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 [홍대스트리트북스] 애매한 재능인데 계속해도 되나 묻는다면 책 만드는 사람들은 출판업계를 홍대 바닥이라고도 말합니다. 이곳에 많은 출판사가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 예술의 거리로 불리우던 홍대의 옛 정취도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책의 가치를 전하고 싶습니다. 홍대에서 활동 중인 네 명의 출판인이 돌아가며 매주 한 권씩 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북에디터 이미연] 수원 책방지기 넷이 모여 수원에 있는 작은 책방을 돌아다녔다. 광화문서림에 방문했을 때 책장 한 코너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책 제목 <애매한 재능>이 꼭 내 이야기 같았다. “제 이야기 같아서 들여놨어요.” 광화문서림 책방지기가 말했다. 그도 웃고, 나도 웃었다. “전 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 봐요” 하면서. 그게 벌써 2년 전 일이다. 책을 사다만 두고 여태 읽지 않았다. 몇 가지 이유로 책을 펼치기가 망설여졌다. 제목도 제목이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엇도 될 수 없는’이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와 책을 읽기도 전부터 기운이 빠졌다. 자기 푸념만 가득한 글일까 봐 걱정도 됐다. 굳이 책으로까지 우울함을 읽고 싶지 않았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읽고 나서 ‘애매하다더니 전혀 아니잖아?’ 할까 봐 책 읽기를 미뤘다. 영영 읽지 않은 책으로 묻힐 뻔한 이 책을 드디어 꺼냈다. ‘재능 검증은 그만 됐고 마감 엄수를 위해 성실하게 쓰는 것이 최선’이라는 지은이 소개 글이 자꾸 눈에 밟혔기 때문이다. 작가는 자칫 슬프고 짠해질 이야기를 덤덤히 풀어낸다. 재학 시절 선생님의 “너는 백일장에 나가 본 적 없으니 나가봤자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에 큰소리로 대들었다고 한다. 또 관심 가는 일 중에서 아주 완벽히 망하지 않을 길을 살살 골라 걸어가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글쓰기를 지켜내기 위한 생계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마트에서 판촉 행사 아르바이트에, 아동극단에서 각색 작업을 해도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생각보다 항상 적다. 방송국에서 구성작가로 일하고 대필작가로 책을 내고 글쓰기 수업을 하는 등 작가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수미 작가뿐 아니라 배우가 꿈인 아름이, 우동가게를 운영하는 아영이, 카페를 운영하는 무명 배우 기봉이도 흥미롭다. 특히 수미 작가가 극을 쓰고 기봉이 연기한 1인극 <정상> 상연 이야기는 따스하다. 그 중 발췌해보면, 신기하게 누구도 “이 연극 되겠지?” “완전 망하면 어쩌지?” 하고 근심과 우려를 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정상>은 그런 연극이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만든 연극이 아니라 그냥 하고 싶어서 만든 연극이고 우리가 설레서 하는 연극이었다.(193쪽) 이 책은 수미 작가와 달님 작가(<나의 두 사람> 저자)가 오픈 채팅방에서 나눈 글을 모아 펴냈다. 나 역시 책방에서 오픈 채팅방으로 글쓰기 모임을 운영해서 집필 과정이 흥미롭고도 반갑다. 하지만 개별 글이 책으로 모이며 조금 산만해진 느낌은 아쉽다. 이 책에서는 빼면 더 좋았을 글도, 더 쓸 수 있을 글도 있어서다. 물론 작가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욕심이겠지만. <애매한 재능>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목이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내가 가진 그릇이 작고 겸손해 보일지 모른다. 더 큰 그릇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더 좋은 것을 담아야 한다고 성화를 부릴 수도 있다. 지금 나는 세상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가진 그릇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연습 중이다. 비로소 ‘무언가 되지 못한 사람’이라는 시선을 스스로에게서 거둘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천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그것이 얼마나 분명한 경지인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평범한 사람의 일을 평가 절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5쪽) 내가 책 읽기를 미룬 사이, 수미 작가는 두 번째 에세이를 냈다. 이 책 한 권으로 집필이 끝나지 않아 얼마나 다행인지. 애매한 재능인데 계속해도 될지 묻는 사람에게 행동으로 답해주는 듯하다. 자기 계발서의 채찍질 속에서 이 책은 잠시 쉴 틈을 내어준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반짝인다’고 말하는 이 책을 더 많은 이가 읽어보길 바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평범한 사람 모두에게 응원을 보낸다. 북에디터 이미연 | 출판업계를 뜰 거라고 해 놓고 책방까지 열었다. 수원에 있지만 홍대로 자주 소환된다. 읽고 쓰는 일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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