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 확산…물가 2%대 안착 가능"주요 투자은행(IB) 등 거시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출 달리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내수의 경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내 물가 2%대 안착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IB 및 연구기관 거시경제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줄리아나 리 도이치뱅크 수석이코노미스트, 박석길 JP모건 본부장,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
이병래 손보협회장 "고령화·저출생 맞춤 상품 추진"손해보험협회가 3일 서울시 종로구 타워8빌딩에서 이병래 손보협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였다. (왼쪽부터) 손보협회 최종수 소비자서비스본부장, 김지훈 기획관리본부장, 이병래 회장, 김대현 전무, 신종혁 손보2본부장, 권병근 손보1본부장/사진=손보협회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부 저출생 대책에 부응해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3일 서울시 종로구 타워8빌딩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손보산업이 역피라미드형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등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손보업계가 나아가야 할 4대 핵심전략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선제적 상품 전략 △디지털 시대 보험서비스 혁신 △미래 지속 가능한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보험서비스 확립 등을 제시했다. 우선 이 회장은 유례없는 고령화·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그는 "고령층 의료보장 공백 해소를 위한 보험상품 저변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시니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상품 표준화 등 장기요양 관련 실손보장형 상품의 안정적 시장
외식물가 상승률, 34개월째 평균 상회…가공식품 둔화는 체감 어려워최근 과일 가격과 국제유가 급등에 한쪽으로 비켜서 있지만, 외식과 가공식품 물가야말로 서민들의 삶을 팍팍하게 하는 근원이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1%)보다 0.3%포인트(p)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지속 중이다. 지난달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64.1%인 25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
내수 부진 지속...반도체 수출 의존도 20% 넘어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의 20%를 넘어서며 '반도체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이 개선되었지만 주력 품목을 늘려야 지속적인 수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물가 상승과 내수 경기 부진은 여전히 문제이며, 수출 품목을 다변화해야 한
정부 "대체 과일 공급으로 농축산물 물가 이달부터 안정화 될 것"정부가 참외와 수박 등의 대체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수입 과일의 할인 공급이 확대되면 이달부터 농축산물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은 햇과일이 출하하기 전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일 농축산물 물가와 관련해 "이달부터는 일조량이 증가하고 참외와 수박 등 대체 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하기 시작한다"며 "바나나와 오렌지 등 수입 과일의 할인 공급도 확대되면 농산물 여건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투입 중인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축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우리 수출 기업 기회"…정부, 기업 지원 나선다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환경규제가 우리 수출기업의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가 통합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2일 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EU CBAM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열고, 올해 CBAM 대응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CBAM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수소, 전력 등 총 6개 품목의 EU 수출 시 품에 내재된 탄소 배출량을 보고하고 배출량에 따른 CBAM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한은 “생활물가 높은 오름세 지속…물가 불확실성 여전히 커”2일 김웅 부총재보 주재 ‘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 한국은행이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여전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 이사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생활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전망경로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물가목표 수렴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향후 물가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1%를 기록했다. 2월과 같은 수치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보다 0.1%포인트(p) 낮아진 2.4%로 집계됐다
최상목 "3월 물가 정점 찍고, 하반기 빠르게 안정화 전망"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이달부터는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정책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특이요인이 없는 한 3월에 연간 물가의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3월 소비자물가가 전월과 같은 3.1%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유가 상승, 기상여건 악화 등 공급측 요인들이 겹치면서 물가 상승세가 확대될 우려가 있었으나 모든 경제주체들의 동참과 정책 노력 등으로 물가 상승의 고삐를 조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 부총
최상목 "내달부터 물가 하향 기대…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추진"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다음 달부터 물가가 조금씩 하향 안정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구 군위군 과수 단지 방문 전 세종 시 인근 식당에서 가진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대해 "국민 체감을 낮추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농축수산물 관련해서 가격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난달 물가 상승률(3.1%)보다 오르지 않게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의 근원물가는 기본적으로 미국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다만 에너지, 식료품, 농산물 가격
한국판 '바이오메이드' 만든다…2030년 바이오의약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바이오의약품 생산 15조 원 규모로 확대…정부 2조 원 예산 투입 민간 17조7000억 원 투자 계획에 정부 정책지원 총력 안덕근 산업장관 "바이오, 제2의 반도체 산업이자 보건안보 필수 산업" 정부가 바오이 분야 첨단 생산 공정 고도화를 위해 미국의 BioMADE(바이오메이드·바이오제조혁신플랫폼)와 같은 '한국판 BioMADE' 구축에 나선다. 또 2조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이오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17조7000억 원의 민간투자를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6 등 6개 모델 연비 1등급…세계 최초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전면 시행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전면 시행…278개 전 모델에 5단계 등급 라벨 부착 5.8km/kWh 이상이어야 1등급 2.2% 수준 4.1~3.4km/kWh 4등급 비중 29.8%로 가장 많아 소비자 전기차 효율 쉽게 비교…"고효율 전기차 경쟁력 높아질 것"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를 전면 시행한다. 이에 국내에 신고된 시판 중인 278개 모델의 모든 전기차는 5단계로 구분된 전기차 등급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 1kWh(킬로와트시)로 5.8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에너지효율 1등급의 전기차는 현대차의 아이오
먹거리 비상에 유가·환율까지…3월 물가도 2%대 진입 어려울 듯과일 가격 상승세에 국제유가와 환율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3월 소비자물가도 2%대가 아닌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애초 3월부터 하향 안정세를 전망했지만 당분간 울퉁불퉁한(bumpy) 경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NH투자·교보·메리츠·DB금융투자·상상인·신영·하나·하이투자 등 8개 증권사는 3월 물가상승률로 평균 3.2%를 전망했다. 유일하게 메리츠증권이 2%대(2.9%)를 제시했고 나머지 증권사들은 모두 3.2% 또는 3.3%를 내다봤다. 물가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년도 물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물가 상승률은 둔화라는데…여전히 '장보기' 겁난다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체감 물가와 지표상 물가 간 괴리는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3.1% 상승했다. 오른 폭은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년도 물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안정세를 보이다가 8월부터 10월까지 확대됐으나, 11월 이후에는 다시 3%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지표상 물가는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와 괴리가 크다. 이는 물
‘열정페이 논란’ 강민경, 확 달라진 직원 복지… 얼마나 좋길래다비치 강민경이 공개한 영상이 화제다.지난 27일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는 '다비치가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 속 강민경은 10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웨이크원과 결별하게 된 상황을 알렸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정기 주주총회서 "역대 최대 실적 '트리플 크라운' 달성"[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대웅과 대웅제약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대웅은 제 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사 보수한도와 감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2023년 대웅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8,138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으며, 대웅제약도 연결 기준 매출 1조 3,753억 원, 영업이익 1,226억
“작년 금융사 부실채권 15조 증가, 저축은행 PF 연체액 커”지난해 국내 금융기관 부실채권이 전년 대비 1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금융사들은 적기에 부실채권 매각, 상각을 통해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과도하게 악화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8일..
"이사 후보 자격 있나" vs "철회 어렵다" JB금융 주총 공방전JB금융 1대주주인 삼양사와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비상임이사 선임을 놓고 공방전을 펼쳤다. 이미 비상임이사를 이사회에 진입시킨 삼양사는 얼라인이 추천한 비상임이사 후보가 이미 2개 회사에서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자격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도 삼양사 측에 힘을 실어주면서 이날 비상임이사 후보의 사임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10분간 정회를 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날 전북 전주시 JB금융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JB금융 주총은 기존 예정 시간이었던 10시 30분에서 2시간 30분 늦어진 오후 1시가 돼서야 시작됐다. 처음 중복 위임장 검수 문제로 30분이 지연됐던 주총 시작은 집중투표제 개표 문제로 지연되면서 12시로, 1시로 계속해서 지연됐다. 28일 전북 전주 JB금융지주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JB금융 제공 주총이 점심시간 이후로 밀리면서 주주들이 듬성듬성 자리를 채웠던 주총장은 잠시 텅 비었다. 일부 주주들은 주총장을 나서면서 "주주가 장난이냐, 회장님도 조치를 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 주총 지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주주총회가 지연되는 동안 JB금융은 집중투표제에 대해 재차 설명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의 이사 선임 여부를 가르는 '뜨거운 감자'이자 다소 생소한
최상목 "1분기 수출 증가폭, 7분기 만에 최대 전망…내수 적기 보강"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우리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수출의 올해 1분기 플러스 폭이 7분기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첫 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살펴보면 각 부문에서 양호한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출 호조에 동반된 제조업이 개선흐름을 보이고, 이에 더해 서비스업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전 산업 생산이 견조하게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고용 역시 1~2월 역대 최고실적
세계 최대 구리공장 운영업체, 인니 정부에 수출 연장 요청[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광산 업체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가 정부에 구리 정광 수출 면허에 대한 연장을 요청했다.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가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공장이 오는 6월 가동을 앞둔 가운데 수출 면허가 오는 5월 만료되기 때문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니 웨나스 PTFI 사장은 최근 CNBC 인도네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에 오는 5월 만료되는 구리 정광 수출 면허의 연장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PTFI는 현재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그레식 JIIPE 경제특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제련소를 짓고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완공 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다만 100% 가동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웨나스 사장은 “신규 구리 제련소는 오는 8월까지 50%의 생산량을 달성한 후 올해 말쯤은 돼야 100%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때까지 남은 6개월 동안만이라도 생산 물량 일부는 수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웨나스 사장은 정부가 구리 정광 수출 면허를 연장해주지 않을 경우 PTFI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가 수입의 잠재적 감소에도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약 65조 루피아(약 5조5250억원)에 이르는 주 정부 수입 중 약 22조 루피아(약 1조8700억원)가 감소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구리 생산량도 감소하고 지방 정부 수입도 줄어드는 만큼 그 파장은 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PTFI는 지난 2018년 12월 특별광업사업허가(IUPK)를 획득하며 지난해 12월21일까지 신규 구리 제련소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프로젝트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며 에너지광물자원부에 사업 변경안을 제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및 석탄 채굴에 관한 2020년 법률 제3호(미네르바법)’에 따라 2023년 6월10일 이후에는 원광물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리포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주요 광산 업체들의 광물 제련소 건설 공정률이 지난해 5월에야 51%를 넘어서는 등 광물 개발 속도가 지지부진하자 수출 금지 조치를 한 차례 완화해준 바 있다. 한편, PTFI는 이번 신규 구리 제련소에서 △구리 음극 △금 △순은 바 △백금족 금속(PGM) △황산 △석고 △납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 공장은 지난 1996년에 지어졌으며 스멜팅(Smelting)이 관리하고 있다.
재작년 직장인 평균대출 87만 원↓…고금리에 첫 감소2022년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이 2017년 관련 통계 작성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대출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2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은 511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87만 원(1.7%)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 하반기 고금리 기조가 본격화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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