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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171 중 117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경제 (3407 Posts)

  • 대한항공, 기본급 3.4% 인상 확정…아시아나항공 합병시 축하금도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대한항공이 올해 임금 인상률을 기본급 기준 3.4%로 확정했다.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이 승인되면 축하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14일 대한항공 노동조합은 전날 회사로부터 기본급 3.4% 인상안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기술 전임직 과장급 기준 월 12만원, 연 246만원 수준이다. 인상안은 이달 급여일에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피크 진입 전에 상시 조기 전직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유연근무제 확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해외 일반대 학자금 지원 한도 확대, 전세자금·주택구입 지원 한도도 최대 6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이번 임단협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완료되면 상여금의 50% 수준인 '결합 승인 축하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날 미국의 대표적인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 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 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을 수상, 2년 연속 기내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 배준영 의원, 인천 해상풍력 심포지엄 개최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인천이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허브로 거듭난다.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청정에너지 개발을 통해 인천이 한국의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허브로 성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배준영 의원실(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주관으로 ‘인천해상풍력 추진의 당면과제와 효과’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한국스마트해양학회, 미래탄소중립포럼, 핀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등이 후원한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라 국토 면적에 비해 긴 해안선을 보유했다. 인천 등이 위치한 서해나 남해 일부 지역은 수심이 깊지 않아 유리하다. 해상풍력발전의 핵심 가시 사슬 중 하나인 조선해양분야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했다. 한국은 전 세계 10위권 에너지 수요국이자 에너지 전환 수요가 높아 전력시장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한국의 풍력발전 비중은 2022년 기준 0.54% 수준이다. 덴마크 55.3%, 독일 21.63%, 영국 21.17%, 스페인 21.72%, 호주 10.56%, 미국 9.11%, 중국 7.7%보다도 낮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용량이 142MW에 불과하지만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을 가동하겠다는 목표를 가졌다. 2022년 4분기 현재 총 용량이 20GW가 넘는 69개의 해상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가 전력 규제 위원회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았다. 한국은 해상풍력 기술 잠재력이 밝다. 2035년까지 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해상풍력시장의 기술적 잠재량이 부유식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약 624GW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2035년까지 계획된 사업들이 모두 실현되면 설치용량이 정부의 보급목표를 초과해 25GW에 달하고 1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다. 탄소중립시대의 핵심과제는 기존 에너지시대가 저물고 새로 열리는 전환기에 지역에너지를 어떻게 보고 개발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탄소중립선도형 인천해상풍력 전략(김대오 미래탄소중립포럼 산업기술위원장)을 소개한다. 이어 △덕적도해상풍력추진효과와 과제(김정완 한국남동발전)를 발표한다. 또, △굴업도해상풍력추진효과와과제(김영민 C&I 부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임현택 국민대 특임교수(한국스마트해양학회장)을 좌장으로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 △조희군 인천 옹진군 지역경제과장 △이종선 옹진군의원 △유영석 인천상공회의소 실장 △김운수 인천연구원 박사 △김진 인하대 교수 △정태균 크레도오프쇼어 전무 △김현국 KOMX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 [MD앱테크] 5월 14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메모리워드)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14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메모리워드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메모리워드의 OOO 퀴즈로 캐시 쌓으며 발음 공부까지 할 수 있어요!’이다.
  • CJ대한통운, 윤진 FT본부장 한국사업부문대표 선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신임 한국사업부문 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을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CJ그룹 정기인사에서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맡던 신영수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한 후 후임자를 물색해 왔다. 한국사업부문대표는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되며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윤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2002년 CJ그룹에 입사 후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CL(계약물류)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한 물류 전문가다. 최근에는 FT본부장으로 CL사업을 총괄하며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수익성 개선과 양적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의 지난해 CL사업은 매출 2조 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윤 신임 대표가 CL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관계자는 “윤 신임 대표는 CJ대한통운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폭넓은 네트워크, 사업 통찰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며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부발전, 빛드림사업 운영수익 사회 환원…사회적 가치 창출 한국남부발전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빛드림사업을 통해 발생한 운영 수익을 사회에 환원했다. 남부발전은 13일 본사에서 'KOSPO R&D 빛드림사업 수익금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빛드림사업은 남부발전의 연구개발 성과로 발생한 기술료 수익을 재원으로 우수 연구개발 협력기업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설비 운영으로 발생한 발전 수익의 50%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 확충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0년도부터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부발전 신성장사업처장을 비롯해 굿피플 국
  • 홈플러스, ‘눈물의 특가’ 행사…수박·참외 최대 50%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15~22일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눈물의 특가’ 행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홈플러스 모델 김수현 주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흥행 기세를 몰아 고물가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달래고자 농·축·수산물 등 각종 먹거리를 최저가에 선보인다. 우선 당도선별 수박 전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각 4000원 할인한다. 12브릭스 성주참외 1.5kg와 블랙라벨 오렌지 1.8kg은 8000~9000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대추방울토마토와 항공직송 체리도 7000원대에 내놓는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8일 하루 농협안심한우를 반값에 판매하고 호주청정우도 최대 50% 할인한다. 햇 양파, 햇 브로콜리, 적상추 등의 야채와 손질오징어, 대게, 새우, 문어 등도 멤버십 특가로 반값에 만날 수 있다.  15~19일에는 베트남산 ‘1990 바나나’ 행사를 5만송이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담아 갈 수 있는 ‘CJ 세일 페스타’도 15일부터 8일간 진행된다. 백설, 비비고 행사 상품 구매 시 원 플러스 원(1+1) 혜택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백설 올리고당을 추가 증정한다. 같은 기간 봄나들이 시즌 맞이 ‘메가 캠크닉 대전’을 열고 각종 캠핑·피크닉 용품과 먹거리를 파격가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육류, 과일, 수산 등 각종 필수 먹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캠크닉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 중기중앙회, '바람직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 개최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구매 담당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납품대금 연동제 활용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들의 제도 활용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납품대금 연동제 법적 의무사항 △연동 약정서 기재방법 △연동 약정 체결 점검사항 △연동 약정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형석 중기부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은 연동제 시행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 및 연동제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의 주요 점검사항에 관해 설명했다. 이후 약정서 관련 용어, 연동약정서 작성요령 및 연동방법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와 홍보를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컨설팅 지원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납품 대금 연동 약정 체결 지원을 위해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 중이다.
  • 진에어, 홈페이지 전면 개편…"생체인증 모바일 전용"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진에어가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진에어는 업그레이드된 UI를 적용해 홈페이지를 예약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함으로써 더 쉽고 간편한 항공권 예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이용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콘텐츠 배치와 최신 IT 기술이 도입된 모바일 환경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주요 개편 내용은 △PC·모바일 디바이스별 최적화 UI 구현 △모바일앱 전용 기능 도입 △최근 검색 노선 표출 등 예약 편의 기능 △콘텐츠 검색 기능 및 FAQ 접근성 향상 등이며 이용 빈도가 높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가 더욱 눈에 띄도록 화면이 설계됐다. 노선 조회 시 항공 편명마다 최저 운임 우선 표출과 함께 예약 단계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게 됐고, 항공권 예매 후 부가서비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여행사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취소 또는 환불 처리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이용자 친화적인 기능인 생체인증, 여권 스캔, 흔들어 탑승권 보기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앱을 강화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디바이스별 편의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골프존-하나투어, 골프투어사업 활성화 맞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골프존GDR아카데미는 여행 플랫폼 하나투어와 골프투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골프존GDR아카데미는 하나투어와의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골프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골프 레슨과 여행 부문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해외 골프 캠프 상품을 공동 기획해 판매하기로 했다. 골프 성수기와 시즌에 맞춘 테마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 회원이 전 세계 어디서나 골프를 즐길 수 있게 골프여행과 연습장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서비스 개발에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송재준 골프존GDR아카데미 대표이사는 “여행 플랫폼 1위 하나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간 발전을 도모하고 골프 레슨과 여행을 결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포드 이어 스텔란티스, 中 손잡고 인도네시아 니켈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배터리 광물 공급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드에 이어 스텔란티스(Stellantis)도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 투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14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스텔란티스가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 인도네시아의 니켈습식제련(High-Pressure Acid Leach·HPAL) 공장에 대한 투자를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 중 하나인 화유 코발트(Huayou Cobalt)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텔란티스가 투자를 고려 중인 발레 인도네시아의 니켈습식제련 공장은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남동부 포말라 지역에서 건설 중에 있다. 최대 4만t(톤)의 니켈 황화물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갈철석 채굴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다. 스텔란티스가 발레 인도네시아의 니켈습식제련 공장 투자에 관심을 갖는 데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드도 이미 발레 인도네시아의 니켈습식제련 공장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니켈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포드는 지난해 3월 화유 코발트, 발레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니켈습식제련 공장에 45억 달러(약 6조1618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국(약 2100만t)으로 전체 매장량의 24%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지질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 2022년 160만t의 니켈을 생산했다. 지난 2020년 이후에는 인도네시아 니켈 개발에 투자한 글로벌 기업 수가 60개를 넘어섰다. 이 업체들은 총 1000억 달러(약 136조92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니켈 개발에 쏟아 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내 니켈 가공량은 1000만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中 소유 '콩고 구리광산' 생산 재개…방사능 수준 국제표준 부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정부가 지난달 중단된 쯔진마이닝그룹(Zijin Mining Group) 소유 구리광산의 생산 재개를 허가했다. 해당 구리광산에서 검출된 방사능 수준이 국내 및 국제 표준에 부합한다는 이유에서다. 민주콩고 광산부는 14일 쯔진마이닝그룹이 소유한 코뮤스(COMMUS) 구리광산 사업장에 대한 영업 정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민주콩고 광산부는 코뮤스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방사능 검출 수준이 국내 및 국제 수준에 부합한다”며 생산 재개 허가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민주콩고 정부는 지난 4월 코뮤스 구리 광산에서 채굴된 코발트에서 고농도 방사능이 검출될 수 있다며 생산을 중단 시킨 바 있다. 실제 코발트는 구리 생산의 부산물로 채굴되는데, 코뮤스 지난해 약 12만9000t(톤)의 구리를 생산했다. 코발트 생산량은 2200t에 달했다. 이후 민주콩고 정부는 코뮤스 구리광산의 생산 중단 과정을 감독하는 한편 수출 중단 결정 후 반송된 코발트 선적을 테스트 하기도 했다. 코뮤스 광산은 루알라바 주의 콜웨지 광산 허브에 위치하고 있으며 쯔진마이닝그룹이 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민주콩고 국영기업 게카마인스(Gecamines)가 갖고 있다. 이밖에 쯔진마이닝그룹은 콩고 최대 구리 프로젝트인 아이반호 마인즈(Ivanhoe Mines)의 카모아-카쿨라(Kamoa-Kakula)에 대한 지분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쯔진마이닝그룹은 지난 1월 캐나다 구리광산 기업 솔라리스 리소스(Solaris Resources) 지분 15%를 약 1억3000만 캐나다달러(약 1280억원)에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기업 3곳에 캐나다 중요 광물에 대한 투자 철회를 명령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성사된 중국 광산업체의 첫 번째 투자다.
  • 삼성전자, B2B 시장서도 'AI가전=삼성' 공식 굳힌다…생태계 확장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삼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4일 삼성전자는 이달 9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과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서 출시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교원투어 여행다움, 시니어 겨냥 체험형 테마상품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원투어 여행다움은 시니어층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니어 체험형 테마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니어 체험형 상품은 액티브한 시니어를 겨냥해 이색 체험과 관광을 결합했다. △태안 봄과 여름 사이 여행 △가평 힐링 여행 △부여 유유자적 투어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태안 봄과 여름 사이 여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색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 다양한 전시회, 이벤트도 즐기는 상품이다. 가평 힐링 여행은 자연을 통한 힐링을 테마로 잣향기푸른숲과 아침고요 수목원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피톤치드 가득한 잣향기푸른숲에서 숲 해설을 듣고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가드닝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부여 유유자적 투어의 경우 전문 스토리텔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부소산성을 둘러보고 삼천궁녀 설화로 알려진 낙화암을 찾는다. 백제 문화 유적지를 방문하고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에서 뱃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여행다움 관계자는 “단순 관광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상품을 구성했다”며 “차별화 포인트를 내세운 테마상품 출시로 시니어 고객에게 국내 여행의 매력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프리즘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브랜드 고유 감성과 아이덴티티를 담아내는 고해상도 영상 및 고감도 콘텐츠가 강점이다. 프리즘 관계자는 앱 다운로드 수가 증가에 대해 “특별한 경험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경험소비’ 트렌드를 겨냥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점이 주효했다”라고 분석했다. 프리즘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남다른 경험의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고, 듣고, 경험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브랜드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왔다. 여기에 고유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나 IP(지식재산권)를 소비자와 연결하며 기존 이커머스와는 차별화된 경험 소비 기회를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차별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즘만의 강점은 호텔 및 여행 카테고리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개최된 체크인갈라 프로모션 첫 날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시작 1시간도 안 돼 누적 거래액 16억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 대표 특급호텔과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특급호텔과 최고급 리조트를 선보이는 체크인(check-IN) 쇼룸를 선보여 팔로워 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프리즘은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동반한 어도러블(Adorable) 라이프스타일을 큐레이션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이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근 ‘제 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공동 주관 및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해 뉴진스, 빈지노 등의 수상 장면을 단독 라이브 중계했으며, ‘백상예술대상’을 레드카펫 입장 장면부터 시상식까지 글로벌 단독 생중계를 진행했다. 프리즘은 내달 개최되는 10CM의 ‘올해도 글렀나 봄’ 공연의 단독 미디어 파트너로 선정돼 라이브 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은 차별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험소비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리테일 프로모션과 미디어 이벤트 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없던 특별한 경험을 지속 선보여 프리즘만의 성공방정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촌치킨, ‘치킨 조리 로봇’ 성능 제고…가맹점 도입 확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조리 로봇 성능을 강화하고 도입 매장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교촌은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킨 조리 로봇을 개발해 서울 등 수도권 4개 매장과 경기도 오산 교촌 교육R&D센터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교촌은 가맹점주의 불편사항을 반영해 성능을 개선한 조리로봇을 새로 선보였다. 이 로봇은 교촌치킨 호평점과 교촌치킨 평내점 2곳에 추가 도입됐다. 신규 도입된 치킨 조리 로봇은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이 업데이트됐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점주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조작 오류를 줄이기 위해 시인성을 개선했고 로그 기능을 추가해 쉽게 트래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용물이 담겨있는 튀김 바스켓을 잡고 들어서 옮기는 로봇의 손 부분 기능도 개선했다. 센서가 잘못된 바스켓 위치를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장비 설치 기간도 당일 설치가 가능해 가맹점의 빠른 운영에 도움을 준다.  교촌의 치킨 조리 로봇은 1차 튀김, 조각성형(치킨 조각에 붙은 불필요한 튀김 부스러기를 제거하는 작업), 2차 튀김 과정 등 교촌 특유의 차별화된 튀김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균일한 맛을 제공하고 작업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가맹점 내부 동선과 다양한 조리 상황 등 각 매장에 맞게 맞춤형으로 움직임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조리 로봇 업그레이드로 가맹점주의 불편을 개선하고 매장 운영 효율화를 제고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입 가맹점을 확대해 푸드테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ESG] GS리테일,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오디오북 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리테일은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손잡고 GS리테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GS리테일 임직원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직접 책을 읽기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첫 시행된 목소리 기부 활동은 사전 신청에서 예상의 두 배가 넘는 임직원이 몰려 조기 마감되는 등 임직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이들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한차례 녹음을 마쳤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강서타워에서 2번째 녹음을 할 예정이다. 녹음된 음원은 전문가 편집을 거쳐 음성 책 기기 ‘담뿍이’에 담겨 7월 중으로 다문화가정과 사회단체 2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GS리테일은 내달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GS타워와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초청해 직업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파트장은 “이번 목소리 기부 활동은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겐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GS리테일 임직원에게는 나눔의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 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우즈벡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역 확대 논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KICC 컨소시엄(이하 서부발전 컨소시엄)이 우즈베키스탄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지역 확대를 본격화한다. 에너지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면서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녹색경제개발 부문 대표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타슈켄트시에 위치한 경제재정부 청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규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서부발전 컨소시엄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 관련 사업 지역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기업 대표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특히 카라칼팍스탄에서 감초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 펠릿을 생산하는 프로젝트가 소개된 가운데 해당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마르칸트와 페르가나 지역에서도 관련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카라칼팍스탄 파머지 공장은 이미 하루에 50t의 바이오 펠릿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해바라기와 같은 다른 자원을 사용해 펠릿을 생산할 계획이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 친환경 기술의 현지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한국 측은 선진 기술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부발전·한국투자증권·KICC로 구성된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개발도상국 등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하고 실적 일부를 국내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우즈베키스탄 농가용 보일러 연료를 기존의 석탄에서 쌀겨 등 농산물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에 투자한다. 농가에 바이오 연료용 보일러를 설치하고 현지 농산 폐기물을 바이오 연료로 가공·판매해 온실가스 총 12만t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연료 판매로 약 27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대표단 관계자는 "상호 호혜적이고 유망한 협력 발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 핵심 국가로, 중앙아시아 국가 가운데 성장 잠재력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소련 연방 당시 건설된 도로·철도 등 인프라가 노후화되면서 신속한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투자 수요가 많다.
  • 아워홈, 가정간편식 브랜드 ‘구씨반가’로 김치 시장 공략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아워홈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구씨(氏)반가’에 김치 카테고리를 신설해 프리미엄 김치 시장을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씨반가는 ‘갈치김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 1분기 갈치김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0% 상승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시장 수요 증가와 함께 백화점 식품 코너 입점,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게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워홈은 갈치김치를 구씨반가 라인업으로 이뉴얼하고 프리미엄 김치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청잎김치와 총각김치 2종이다. 청잎김치는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를 사용하고 배추 청잎을 한 장씩 켜켜이 쌓아 직접 말아 담은 수제 김치다. 저온 숙성 공법을 적용해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 총각김치는 정갈하게 담은 양반가 김치를 구현했다. 제철 총각무를 엄선해 손수 담았으며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더했다. 갈치김치는 배추에 제주산 갈치를 뼈째 썰어 넣고 양념에 버무려 깊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아워홈 김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색 김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HMR 수요를 반영해 구씨반가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농심, 프랑스 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이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판매망 확대를 계기로 프랑스와 유럽(EU)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농심은 오는 6월부터 프랑스 유통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기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랑스 내 유통망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우선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현지 엑스포와 축제 참여, 유통업체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이달 24일부터 3일간 열릴 ‘코리아 엑스포 2024’, 내달 22일부터 2일간 열리는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각각 참여해 농심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제품 소개와 샘플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7월 말 스포츠 이벤트 기간 중에는 프랑스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해 매장 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고객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농심은 까르푸와 협업해 까르푸가 진출해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물론 벨기에, 폴란드, 루마니아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스웨덴과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 역시 현지 유력 거래선을 통해 유통망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내년 초 유럽 판매법인 설립도 추진한다.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위해 국내 수출전용공장과 미국 제2공장 라인 증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미국 제2공장은 미주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가동 첫해 매출이 1년만에 약 24%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 늘었다. 농심은 미국 제2공장에 올해 10월 용기면 고속라인을 증설해 현지 용기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라인이 가동되면 미국법인의 연간 생산가능량은 20% 증가한다. 국내 수출전용공장도 이르면 올해 공장 자역을 선정하는 세부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유럽시장 전역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충분한 글로벌 생산능력을 함께 갖춰 전 세계 어디에서나 다양한 농심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오늘 국무회의 거쳐 공포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오늘 국무회의를 통해 공포하게 될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우리 사회가 겪은 공동체의 아픔을 이겨내고 ‘보다 안전한 나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도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피해자 지원 등 후속 조치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2일 국회는 정부에서 재의를 요구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여야 간 협의를 거쳐 애초 법안을 수정·보완해 의결했다. 한 총리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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