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대포, 배민 첫 주문 고객에 20% 할인 이벤트[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주식회사 더벗F&C의 포차브랜드 79대포가 배달의 민족을 통해 올해 두 번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79대포는 5월 한 달 동안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 첫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첫 주문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는 79대포는 “당시 프로모션 진행 후 자체 분석 결과 신규 고객이 34.7% 증가했다”라면서 “배민 프로모션에 드는 할인금액 일체를 본사에서 직접 부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모션 역시 동일한 정책으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79대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가격대를 통해 배달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첫 주문 프로모션 진행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MD앱테크] 5월 8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로코초코)[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5월 8일 캐시워크돈버는퀴즈는 로코초코가 참여했다. <퀴즈 정답>은 아래 ‘돈버는 퀴즈 정답 확인 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워크돈버는퀴즈 문제는 ‘[단 400명/999원 특가] 로코초코 아몬드 초코볼 53,000개 판매 돌파 기념 50% 할인. 로코초코 아몬드 초코볼에 함유된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는 까다로운 선별 공정을 통해 품질 관리가 우수하고, 풍조한 일조량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OOOO가 풍부하여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 고급 카카오와 프리미엄 아몬드의 완벽한 조화! OOOO는 무엇일까요?’이다.
SKT, 1분기 매출 4.4조·영업익 4985억…"순이익 19.6%↑"[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SK텔레콤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했다. 8일 SKT에 따르면 매출은 SKT와 SK브로드밴드 유무선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해 19.6% 증가했다.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확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는 사실이다. AI 사업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T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T는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와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LLM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오는 6월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한 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이앤(e&), 싱가포르 싱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 GTAA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하고 있다. AIX 영역 중 모바일 사업에서는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1593만명, 유료방송 가입자 959만명, 초고속 인터넷 699만명을 확보해 성숙단계인 유무선 사업에서 가입자 순증을 지속 이끌어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해 엔터프라이즈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에이닷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은 앞으로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진정한 AI 개인비서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SKT는 상반기 중 T우주를 ‘구독마켓’으로 발전시켜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대표 구독 서비스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정책과 비교해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 SKT 김양섭 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AI 그램 링크'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LG전자가 2024년형 LG 그램에 최초 탑재된 소프트웨어인 ‘AI 그램 링크(LG Gram Link)’를 기존 판매 제품에도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AI 그램 링크를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기존 판매된 제품에도 무상 업그레이드 지원을 한다”라고 말했다. AI 그램 링크는 운영체제가 다른 PC와 모바일 기기 간 연결과 파일 공유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기존 LG 그램 사용자들의 니즈도 꾸준히 이어졌다. LG전자는 이 같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달 26일부터 2024년 이전 생산 제품으로 해당 기능을 확장 적용하여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최적의 작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단, 이번 업데이트는 2021년 이후 출시된 LG 그램 및 일부 울트라 PC 모델에 한하여 지원하며 LG 업데이트 항목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AI 그램 링크’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나 iOS 등 OS 제약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고객들의 자유로운 노트북 사용을 지원한다. PC와 스마트폰의 양방향 파일 전송은 물론, 한 번 등록한 이후에는 별도의 인터넷이나 공유기 등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전송이 가능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클라우드 보관 또는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이나 유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파일을 PC에 직접 저장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사용자들의 보안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뿐 아니라 AI 기술이 적용되어 미리 정의한 인물, 시간, 장소 등 39개의 카테고리별로 사진과 영상을 자동 분류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한편 LG전자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 공개하고 LG그램 커뮤니티 홈페이지 ‘재미’에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YK,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최영운 대표변호사 영입[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는 부장검사 출신 김성문(사법연수원 29기) 대표변호사(원주 분사무소)와 최영운(사법연수원 27기) 대표변호사(인천 분사무소)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성문 대표변호사는 2000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포항지청, 의정부지검, 원주지청, 서울중앙지검, 안양지청 검사를 거쳐 2012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이후 진주지청, 부산지검(외사부),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했으며, 사법시험 2차시험 출제위원으로 2013년 형사소송법, 2017년 형법 분야를 담당했다. 2017년 2월 서부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사생활을 마치고 변호사 생활을 이어왔으며, 2021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2년간 부장검사와 인권수사정책관을 지냈다. 검사 시절 형사·외사·공안·특수·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했다. 처리한 사건 중 무죄나 재기수사명령을 받은 사건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꼼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호사 시절에도 대기업 계열사 외국환거래법 사건, 대기업 화학회사의 가습기 살균물질 관련 고발사건, 제약회사 리베이트 사건, 도난 불교문화재 환수 관련 조계종 고소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 등을 담당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지방과 수도권의 법률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운 대표변호사는 2000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한 이후 거창지청, 성남지청, 서울서부지검, 창원지검, 인천지검 검사로 재직했다. 이후 인천지검 부부장 검사를 거쳐 김천지청, 평택지청, 울산지검,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 부천지청, 안산지청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했다. 2020년에는 청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을 역임했다. 21년간의 검사 재직기간 중 군의회 의장 후보자 매수 사건, 오폐수 무단 방류 사건, 해안가 골프장 인허가 관련 금품 수수 사건 등 특수, 공안, 마약, 의료, 성폭력, 감찰, 조세, 식품, 해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수사업무를 경험했다. 변호사 시절에는 고철 거래 회사 임직원 업무상 배임, 영업 비밀 누설 사건,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로 인한 특가법 위반 사건, 필로폰 등 마약 밀수입 사건, 자원봉사센터 직원이 제기한 해임무효 소송 사건 등을 담당했다. 최 대표변호사는 “인천지검에서 평검사, 부부장검사, 부장검사를 모두 한 번씩 경험하는 등 인천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에 지역 사정과 성향을 매우 잘 알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에 YK의 시스템을 더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최강자' 삼성, 'OLED 모니터' 글로벌 1위 찍었다[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삼성이 '삼성'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1년 만에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 (G85SB)'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 (G95SC)'을 내세워 OLED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32형∙4K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 △27형∙QHD 해상도∙16: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 등을 올해 새롭게 출시한다. 삼성전자 OLED 모니터는 글로벌 IT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북미 IT매체인 PC월드는 "오디세이 0LED G8은 이번 CES에서 가장 중요한 모니터"라며 "높은 명암비와 풍부한 색상을 묘사하는 디스플레이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고 극찬했다. 오디세이 OLED G9(G95D)은 CES2024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 만에 글로벌 1위 달성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기기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 점입가경…경쟁사 고소공방에 "배가 산으로"[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유력 경쟁사들의 상대 기업 헐뜯기에 이어 이번에는 고소공방전까지 벌어졌다.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경쟁사인 한화오션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 사건 관련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의도적으로 ‘짜깁기’된 수사 기록을 공개해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는 이유에서다. 8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들은 관련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지난 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월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언급한 당사자들로 파악된다. HD현대중공업 일부 직원들은 KDDX 관련 군사기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다만 해당 유죄가 일부 직원들의 개인 일탈로 한정돼 HD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받지는 않았다. 이 같은 결정 또한 KDDX 입찰을 관장하는 방위사업청이 내렸다. 이에 반발한 한화오션은 올해 3월 기자설명회를 열고 HD현대중공업 임원의 개입 증거라며 피의자 신문조서 등 수사 기록을 공개했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도 임원 개입 등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했다. 이번에 고소를 진행한 HD현대중공업 일부 직원은 당시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를 하며 피의자 신문조서 일부를 의도적으로 발췌 및 편집해 사실을 왜곡했고, 한화오션이 임원이라고 주장하는 인사들 역시 모두 임원이 아닌 최상위 직원 직급인 ‘수석부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화오션이 기자설명회에서 일방적으로 짜깁기한 수사 기록은 사실 관계와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작년 병원비·약값 줄줄이 상승…한방·치과진료비도 ‘껑충’지난해 결정된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이 올해 반영되면서 병원비·약값이 줄줄이 상승세다. 한방·치과진료비는 더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입원진료비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9% 상승했..
한화손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쓴 비결…생보사엔 '독'한화손해보험의 올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6% 뛰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도입된 새회계제도(IFRS17)에 따른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인식 변경으로 보험부채 약 900억원이 환입된 덕분이다. 계열사 '맏형' 격인 한화생명이 IBNR 변경으로 대규모 순익감소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것과 상반된다. IBNR은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생겼지만, 아직 계약자가 청구하지 않은 추정 보험금이다. 보험사는 이를 통계적으로 계산해 책임준비금(부채)으로 적립한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관련 인식을 손해보험사들이 쓰던 기준에 맞추면서 생명보험사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손해보험 당기순이익 추이/그래픽=비즈워치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124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동기 995억원 대비 25.5%(254억원), 전분기 370억원 대비 237.5%(879억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전체 순이익 2907억원의 절반 수준인 43%를 석 달 만에 채웠다. IBNR 관련 환입 '900억원' IBNR 인식 변경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기존 회계체계(IFRS4)에선 IBNR 산출에 생보사는 '지급사유일(보험금
'아빠 육아휴직' 4년 만에 4배 '껑충'…포스코의 도전[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포스코그룹에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 수가 지난해 기준 4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포스코그룹은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근속 연수로 인정해 승진 시 불이익이 없고, 복귀했을 때도 희망 부서와 경력을 우선 고려해 배치하는 등 사내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 33명에서 지난해 115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육아를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 직원 수도 2019년 416명에서 2023년 721명으로 73.3% 늘었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 기준(1년)에 1년을 더해 자녀당 2년씩 운영하고 있다. 승진할 때도 육아휴직 기간이 근속 연수로 인정돼 불이익이 없고, 육아휴직 후 복직했을 때도 희망 부서와 경력에 따라 배치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加 퀘백 주정부, 네마스카리튬 지분 매각 추진…이차전지 기업 유치 목적[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퀘백 주정부가 미국 리벤트와 합작 설립한 네마스카리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자국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8일 캐나다 프랑스어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캐나다(Radio-Canada)’에 따르면 퀘백 주정부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퀘백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네마스카리튬 지분을 매각할 준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피에르 피츠기본 퀘백주 경제혁신에너지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차전지 소재업체 유치를 위해 광물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피츠기본 장관은 “현재 전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리튬과 흑연, 인산염, 니켈에 대한 접근성을 우려하면서 광물 공급망을 찾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퀘백에는 이러한 광물이 많이 매장돼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떻게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일부 기업들에게 지분을 제공하는 것이 왜 안 되느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실제 네마스카리튬은 퀘벡주 베캉쿠아에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퀘벡 북부 이유 이스트치 베이 제임스 지역의 크리족 영토에 리튬 광산인 와보치 광산을 곧 개장할 예정이다. 네마스카리튬은 퀘벡투자공사(Investissement Québec)와 리벤트가 지분 절반씩을 보유하고 있는 광산 개발 업체다. 지난 2018년에는 LG화학 배터리 사업부문(현 LG에너지솔루션)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와 11년간 연 최대 1만3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맺었다. 퀘백 주정부는 통합 산업을 목표로 배터리 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배터리 산업에 투입된 자금만 약 160억 달러(약 21조7600억원)에 이른다. 피츠기본 장관은 “퀘벡 역사상 처음으로 자원을 가져와서 이곳에 보관하고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퀘벡투자공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대출 속도 높였더니…높아지는 중기 연체율은행권 기업금융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연체율 상승 등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고금리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기업금융 주요 대상인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은행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1분기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들의 연체율은 전분기보다 상승했다. 대출 자산을 확대하는 것 뿐 아니라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 연체율 변화 시중은행 연체율 동반 상승 은행권에 따르면 전년 말 대비 올 1분기 시중은행 연체율은 NH농협은행(0.43%)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했다. 신한은행이 0.06%포인트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대출 잔액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은행들의 연체율이 상승한 주요 배경으로는 고금리 기조와 이로 인한 내수경제 침체가 지속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 상승이 은행들의 연체율 관리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의 경우 "소호와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기업대출 연체율이 0.3%로 가계대출(0.26%)에 비해 높았고, 이는 은행 전체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역 중소기업이 주요 고객인 지방은행 연체율 상승률은 더 가파르다. 대구은행은 0.93%로
'친환경·고부가 제품' 승부수…LG화학, 북미 ‘NPE 2024’ 공략[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LG화학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화학은 지난 6일부터 5일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테마로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34㎡(101평) 부스에 60여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내 2개의 ‘LETZero 존’ 운영해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이 전시되는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Mobility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Living 존’을 운영한다.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북미 각 주에서 생산 및 사용되는 모든 일회용 패키징 및 식기류에 재활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ABS컴파운드 공장과 CS센터(Customer Service Center)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5월 반도체 기업 브랜드평판 '1위'[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에 설립된 전자제품 제조회사이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약 258조 9,355억 원이다. 반도체 사업 부문은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을 다루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의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6,175,835개를 분석했다. 지난 4월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2,574,195개와 비교하면 3.51% 증가했다.반도체 상장기업 브
“한국 안주할 때 입니까?”…SK 최태원 회장이 말한 ‘쓴소리’ 내용지난 2일 서울 남대문로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한국 경제와 반도체 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보냈다.
한국 물가 안정화 전망 잇따라…내수 회복 기대감↑OECDㆍAMRO, 올해 물가 상승률 2.5~2.6%ㆍ내년 2.0% 제시 물가 안정화 시 통화당국 금리인하 가능성 커…소비ㆍ투자엔 긍정적 기후이상ㆍ중동위기ㆍ고환율 등 물가 상승 불확실성 요인 여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경제 기관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의 물가 안정화를 예상하면서 내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물가 안정 목표치인 2.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물가 상승률이 하항세를 보인다면 고물가로 억눌린 고금리 기조가 완화돼 소비 등의 내수 경기가 진작될 수 있어서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2일 '
삼성반도체 평택공장 신축 현장 사망 사고, 안전관리 책임자 2명 검찰 송치[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올해 초 경기 평택에 위치한 삼성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현장 안전관리책임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5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현장 안전관리책임자 A씨와 하청 업체 관계자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월 2일 오전 9시 45분경,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제4공장(P4) 복합동 공사 현장에서 삼성 하청업체 직원 C씨가 배관 연결작업 도중 7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C씨는 복
수협 노동진 회장,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늘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달라"[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수협 노동진 회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수협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노동진 수협회장은 지난 3일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와 함께 직장내 어린이집인 ‘아라맘’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기념선물과 함께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7일 밝혔다.노 회장은 “우리 수협 아라맘 어린이집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줘서 보기만해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부모님 곁에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달라”고 말했다.수협중앙회는 지난 2021년 9월 가정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영·유아 40명의 정원의 사내
HDC현대산업개발, 평택 오피스텔 현장 사망 사고 책임자 3명 검찰 송치[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지난 2월에 HDC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의 경기 평택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하여, 공사 책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 HDC현대산업개발 소속 안전 관리 책임자 A씨를 포함한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지난달 말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월 1일 오전 9시 8분경 평택시 장당동 아이파크2차 공사장 지하 2층에서 건설 자재가 근로자들을 덮쳐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가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다음 날 사망했고,
티오더, 여의도 외식업자 지원 사업 나선다…'최대 400만 원' 혜택 제공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여의도 소재 음식점 자영업자에게 태블릿 설치 시 최대 400만 원 혜택을 지원하는 '여의도 일반 음식점 태블릿 영어 메뉴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7일 티오더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서울시 태블릿 메뉴판 공식 공급 기업인 티오더와 서울시가 외국인의 음식 주문을 편리하게 돕고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했다. 사업 신청 대상자는 태블릿 메뉴판을 설치하지 않은 여의도 소재 일반음식점으로, 음식 또는 음식점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31일까지 티오더 홈페이지-도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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