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기술 공모전 ‘미래기술챌린지’ 모집…“채용우대 특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4’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3차례의 공모전 입상자 중 22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로 입사하며 물류기술 분야 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물류기술에 관심 있는 학사·석사 졸업 예정자와 졸업자는 전공분야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다. 단, 채용 연계형인 만큼 2년 이내 입사 가능자만 지원 가능하다. 대회는 개인 혹은 3인 이하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 중 하나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과제는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내용 3가지다.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최적화 알고리즘’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차종 배송 차량 라우팅’ △스마트 워치를 활용한 ‘물류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이다. CJ대한통운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달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3개의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주간 과제 수행 후 예선 심사를 거친다. 이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현장대회와 온라인 PT심사 등을 거쳐 8월말 최종 입상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입상자에게만 주어지던 채용우대 특전을 확대해 본선 진출자 전원 CJ대한통운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과 적성검사 면제 혜택을 준다. 미래기술챌린지는 지금까지 총 576개팀 1259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팀 602명이 지원했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전공분야 상관없이 물류기술에 대한 역량을 검증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미래기술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며 “CJ대한통운과 함께 물류혁신을 만들어 나갈 인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 장례 플랫폼 '첫장' 공식 홈페이지 오픈[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가 첫장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고객 확충에 나선다. 20일 교원그룹은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앱 서비스에 익숙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도모에 나섰다. 그간 앱으로만 제공했던 첫장의 서비스를 홈페이지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첫장'은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가 출시한 장례 종합 플랫폼 앱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 현재 다운로드 2만5000건을 넘어섰다. 새롭게 선보인 ‘첫장’ 홈페이지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전국 100개의 봉안당, 수목장, 공원묘지, 특수장 등 유형별 장지 시설 정보와 가격, 위치 등을 쉽고, 간편하게 검색 및 비교해 볼 수 있다. 고객별 맞춤형 장지 상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다. 다음 달에는 봉안당(납골당) 꾸미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홈페이지에서 ‘수제 미니어처 제사상’과 ‘추모액자’ 등 다양한 추모 굿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잇다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첫장의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장례 및 장지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기아,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 개최[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반성장을 이어간다. 현대차·기아가 20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강운경 경기지청장,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경기지역 본부장, 현대차 연구개발안전환경실 조태현 실장, 기아 화성안전시설담당 이효범 상무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자동차 안전보건포럼은 지난해 발족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주축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년 출범한 단체로, 현재 총 34개의 정부·지자체와 민간단체로 구성돼 있다. 기아는 작년부터, 현대차는 올해부터 경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 합류했다. 이날 자동차 안전보건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한층 높은 안전보건 역량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라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각 사 공사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개설하는 한편, 각종 법정서류 준비와 공사현장 점검을 합동으로 진행하는 등 안전 역량이 전이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각종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의 안전보건 의식을 제고하고, 정기 안전진단 및 수행 활동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불의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산업안전대진단'을 협력사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정기적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안전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나 규모가 비교적 작은 협력사는 제도에 대한 정보습득과 역량 강화에 어려움이 있다"며 "자동차 산업 속 각 주체들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고용노동부 강운경 경기지청장은 "포럼을 통해 상호 협력하여 산재예방 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작년 말 협력사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공의 복귀 마지노선 임박…정부 "전문의 취득하려면 즉시 복귀해야" [종합]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0일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내년도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즉시 복귀해야 한다”며 “개인별 차이는 있으나 근무지 이탈 후 3개월 이내에 복귀해야 하며, 휴가·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관련 서류와 함께 수련병원에 소명하기 바란다”고 당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문의 자격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수련 공백이 발생한 전공의는 추가수련을 받아야 하며, 추가
"2금융권 손실 불가피…고위험 PF 비중 높은 금융사 모니터링 필요"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PF 정책 방향과 관련해 제2금융권 일부 사업장의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고위험 부동산PF 비중이 높은 회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20일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PF 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4일 발표한 '부동산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과 관련한 의견 청취·교환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관계자 뿐만 아니라 5대지주 IR 담당 부사장 뿐만 아니라 신용평가사와 애널리스트, 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향후 PF 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속도와 범위 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이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범위한 정리가 일어날 경우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세부정책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금융회사 및 건설사에 대한 보완조치 등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제2금융권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2금융권이 참여한 일부 사업장에서 손실 인식이 불가피하다며 고위험 부동산PF 비중이 높은
SKT, T로밍 첫 이용 고객에게 '50% 캐시백' 쏜다[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SK텔레콤은 '바로(baro)' 요금제 개편 1주년을 맞아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4개월 간 T로밍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로밍 첫 이용5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60개월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기간 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고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다만 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요금제 혜택으로 로밍 50% 할인이 자동 적용돼 이벤트 참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이벤트 대상 로밍 요금(baro 3/6/12/24GB, baro YT 4/7/13/25GB)에 가입하면 된다. 또 캐시백으로 제공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로밍요금이 청구되는 해당월의 20일에 이벤트 신청 시 입력한 네이버 아이디로 적립된다. 윤재웅 SK텔레콤구독CO 담당(부사장)은 “T로밍을 한 번 경험한 고객은 재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SG] 크래프톤, 고등학생 대상 멘토링 재능기부 실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은 지난 17일 ‘베터그라운드’의 두 번째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베터그라운드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게임 개발에 도전 중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래프톤 구성원이 직군 탐색과 멘토링, 코칭, 실무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국제 청소년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제이에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한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크래프톤 역삼 오피스에서 학생들과 이강석 크래프톤 퍼블리싱 사업본부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터그라운드 2기는 일반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고등학생 350여명이 지원해 게임 개발 기획서 등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109명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에서는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퍼블리싱, PM, QA 등의 현업에서 근무 중인 게임 실무자 26명이 멘토링으로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게임 프로젝트 멘토링은 멘토가 직접 학생의 게임 프로젝트에 대해 조언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학생들은 자신이 개발 중인 게임을 설명하고 크래프톤 실무자는 심도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며 현장의 열기가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참가 학생 중 10여개 팀을 선발해 6~9월 12주간 코칭을 제공해 후속 멘토링 프로그램 ‘베터그라운드 업’을 진행한다”며 “완성된 게임 프로젝트는 10~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톡학생증, 출시 1년 만에 누적 발급 100만 돌파[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간편한 인증 만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카오의 톡학생증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디지털카드 서비스 톡학생증의 누적 발급 수가 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다. 무료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으며 누적 발급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는 지난 2월 이후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시립대, 포항공대, 단국대 등 22개 학교의 톡학생증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추가 계약을 포함해 현재는 국내 400여개 대학의 신분 증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톡학생증은 해당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받은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더보기탭 또는 카카오톡 지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는 톡학생증과 제휴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비스에서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톡학생증을 발급한 이용자들은 톡학생증 전용 춘식이 이모티콘, 모바일 및 스마트워치 춘식이 배경화면, 춘식이 PPT 템플릿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된 대학생이라면 생활용품점(다이소), 패스트푸드점(맥도날드, 버거킹), 편의점(세븐일레븐), 카페(더벤티, 공차)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 이정범 톡증명 리더는 “지난해 5월 카카오가 선보인 톡학생증이 간편한 인증 방법과 실질적 혜택을 장점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며 출시 1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신분, 증명 서비스 범위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급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출시…"라인업 강화"[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에 새로운 컬러가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결혼과 이사 등으로 새로운 가전 수요가 급증하는 5월을 맞아 소비자들이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다양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다크실버스틸, 새틴 라이트베이지에 이어 신규 색상인 에센셜 화이트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세탁건조기로, 'AI가전=삼성' 공식을 널리 알린 대표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모두에게 퍼실 딥클린 파워젤 세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비스포크 AI 콤보 에센셜 화이트 색상 출시로 집 안 분위기를 더욱 깔끔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게 됐다"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로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대상, 간편호감식 ‘피키타카’ 첫 브랜드 캠페인 전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은 간편호감식 브랜드 ‘피키타카’의 첫 브랜드 캠페인 ‘필굿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3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 원료를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는 핸디푸드 형태의 피키타카를 론칭하고 초콜릿 5종을 선보였다. 초콜릿 5종은 모두 벨기에산 초콜릿과 아몬드, 캐수넛, 마카다미아 등 각자의 맛에 어울리는 견과류를 사용했다. 홍삼, 매실추출물, 유단백가수분해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 각기 다른 기능성 원료를 함유해 골라 먹을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이다. 필굿버스 캠페인은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 현장을 누비며 주요 타킷인 2030세대에게 피키타카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한다. ‘기분 좋은 청춘의 케미스트리’를 테마로 학생과 방문객에게 피키타가 브랜드를 소개하고 초콜릿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서울시립대학교를 시작으로 고려대, 한양대, 국민대, 중앙대, 동국대, 세종대 등 7개 대학교 축제에 참여한다. 또 3일간 약 4만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국내 뮤직 페스티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까지 총 14일간 운행할 예정이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필 굿 핸디 푸드(Feel Good Handy Food)’ 피키타카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오늘도 쫄깃 베이글’ 출시…아침식사족 겨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PB) 세븐셀렉트 ‘오늘도 쫄깃 베이글’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베이글은 플레인과 무화과 맛 2가지다. 특허 받은 그릭요거트 발효 기술을 활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두 번 구워내 쫄깃한 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전자렌지에 20초 돌려 따뜻하게 먹으면 더욱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크림치즈나 버터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해당 제품 구매 시 ‘엠즈크림치즈플레인’을 1개 증정한다. 아침식사 특화상품으로 6월 한 달간 세븐카페아이스와 함께 구매 시 20% 할인해주는 ‘아침엔세븐일레븐 콤보행사’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모닝스테이션(아침식사 정류소‘ 전략에 맞춰 아침식사 타킷상품으로 쏙삼 주먹밥, 프리미엄 샌드위치 2종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오전 시간대 상위 5위권 내 진입하며 홈브런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근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상품기획자)는 “홈브런치 문화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 고품질 베이글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아침 식사 이용층이 늘어난 만큼 프리미엄 아침 식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홈페이지 개편…"예약 중심 정보 접근 강화"[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진에어가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국제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인천과 부산,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동남아, 괌 등 총 27개 국제선 노선으로 이용 구간에 따라 최대 15% 할인이 제공되며,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7월 15일까지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방콕 12만6000원 △인천~세부 10만8500원 △인천~클락 11만2900원 △인천~후쿠오카 6만9700원 △부산~방콕 13만9500원 △부산~괌 12만8600원 △대구~대만 7만5900원부터다. 또한 국제선 전 노선 대상으로 운임 20만원 이상 카카오페이 결제 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괌 1개/23kg)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이용 고객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홈페이지 이용 시 장·단점, 개선 필요 사항, 새로운 제안 등 이용 후기를 댓글로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예약 중심의 화면으로 구성돼 접근이 보다 쉽고 편리해졌다"며 "새롭게 단장한 홈페이지에서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 CNS,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 출시[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LG CNS가 ‘귀’를 뜻하는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를 내놨다. 20일 LG CNS는 3개 이상의 다국어를 동시통역 할 수 있는 '오렐로'를 개발해 향후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 CNS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의 언어로 동시통역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예컨대 한국인이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과 화상회의서 한국어로 발화하면 오렐로는 해당 발언을 한국어로 인식한다. 인식한 내용을 오렐로는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곧장 옮겨 채팅창 형태의 자막으로 회의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LG CNS 오렐로의 강점은 3개 이상의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LG CNS 오렐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회의록 작성 기능’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렐로는 이용자가 1시간가량 진행한 회의를 A4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또 LG CNS는 제조, 금융, 물류 등 각 산업 영역별 전문용어를 오렐로에 학습시키고 있다. 예컨대 이용자가 ‘비오엠’이라고 말할 경우, 오렐로는 제조 영역에서 쓰이는 ‘BOM(Bill of Material)’으로 인식하고 한국인에게는 ‘자재명세서’라고 자막을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오렐로 모바일'도 개발 중이다. 오렐로 모바일은 외국인과의 대면 소통을 위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정 LG CNS CTO(전무)는 "오렐로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향후 외부 기업 고객에게도 오렐로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 상업 부동산 선제적 축소"…관리의 신한, 뉴욕서도 빛났다[뉴욕=김희정 기자] "눈 앞의 수익을 추구하기 보다 철저한 내부통제 시스템 및 리스크 관리 수준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뉴욕지점의 차별화 전략입니다" 도건우 신한은행 뉴욕지점 본부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임 이후 2021년부터 상업용 부동산 관련 일을 단계적으로 중단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꾸준한 익스포저(위험노출금액) 축소로 자산 성장과 손익 증가가 더뎌지긴 했지만 돌이켜보면 잘한 일같다"고 덧붙였다. 고금리 장기화와 높아진 공실률 등으로 미국 소재 상업용 부동산 가치하락이 지속되며 국내 금융권 손실인식 사례가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리의 신한', 네임 밸류가 미국에서도 증명된 것이다. 도건우 신한은행 뉴욕지점 본부장/사진=신한은행 뉴욕은 글로벌 금융의 메카이자 달러 자금 조달의 중심지다. 한국계 은행을 포함한 수많은 외국계 은행이 진출해 경쟁 및 협업하고 있다. 무궁무진한 기회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고 까다로운 규제가 공존하는 곳이다. 성장만큼 내부통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뜻이다. 도 본부장은 "지점 인원 총 40명 중 20% 수준인 8명이 준법·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KB국민은행 뉴욕지점, 대출자산 5년 새 10배 불린 비결은?[뉴욕=김희정 기자]세계경제·문화·외교 중심지인 미국 뉴욕 맨해튼. 그중에서도 뉴욕의 대동맥으로 불리는 '핍스 에비뉴(5th Avenue)'에 자리 잡은 KB국민은행 뉴욕지점을 찾았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에도 타임스퀘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록펠러 센터가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국민은행 뉴욕지점은 국경을 넘나드는 기업금융(CB) 및 투자금융(IB)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KB금융그룹 글로벌 사업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김익헌 KB국민은행 뉴욕지점장을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지점에서 만났다. 창 밖으로 맨해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보인다./사진=김희정 기자@khj 김익헌 국민은행 뉴욕지점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 뉴욕지점 대출자산이 41억달러로 5년 전(4억6000만달러)보다 10배 이상 불어났다"고 강조했다. 이는 리테일(소매금융) 없이 기업대출(Corporate Loan·31.3%)과 IB대출(Syndicated Loan·68.7%)로만 이룬 성과다. 지난해 말 기준 경쟁은행 대출자산은 하나은행 25억달러, 신한은행 14억달러, 우리은행 13억달러에 그친다. CB·IB·자본시장·현장심사가 한 지점에서
한수원, WANO 운전 경험 평가 9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도쿄센터 주관 운전 경험 분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WANO 운전 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그린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급 달성으로 한수원은 WANO 도쿄센터 소속 18개 회원사 중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최초이자 유일한 회원사가 됐다. 1989년 설립된 WANO는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다.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
대한항공,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인공지능컨택센터' 구축한다[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대한항공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AI Contact Center)’ 플랫폼을 구축한다. 20일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 B동 7층 미디어룸에서 AICC 구축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열고 AWS의 AI 기술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AICC는 AI 기술을 통한 음성봇·챗봇 등이 소비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했던 콜센터 업무를 넘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프란체스카 바스케즈 AWS 프로페셔널 서비스 및 생성형 AI혁신센터 부사장, 파스칼 드마이오 아마존 커넥트 부문 부사장,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벤 카바나스 AWS 디렉터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아드리안 모건 아마존 커넥트 리드 CX 아키텍트와 스티븐 힌튼 AWS APJ CX 리드가 발표자로 참여해 혁신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AICC를 구축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담 업무를 보완하고 통화기록(Call Log)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AI 역량 통합에 따른 플랫폼 강화 △공통 관리를 통한 비용 절감 △향후 신기능 추가 이용 및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9월까지 현재 센터별 로컬 서버와 장비로 구성된 콜센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 기반의 싱글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이후 내년 2월까지 머신러닝과 생성형 AI 등을 접목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진 컨소시엄,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우선협상자 선정[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가 주최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공모에 ㈜한진이 주간사로 참여한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가칭)이 지난 17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은 한진을 비롯해 선광, E1, 고려해운, HMM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인천항 3대 국적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인천항 물량 기여도 1위, 국내 원양선사 1위 선사까지 총 5개사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IPA는 화물창출능력, 부두운영역량, 재무상태, 자본조달계획 등을 평가해 인천글로벌컨테이너터미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고, 3개월간의 실시 협상을 통해 오는 8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지난 2015년 1-1단계를 개장한 이후, 인천항만공사가 67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인천항 최초의 완전 자동화 스마트항만으로서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을 개장할 예정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138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진은 1974년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민자부두 운영을 개시한 이후, 2016년 인천신항 1-1단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개장했고, 2020년에는 인천항 최초로 단일 컨테이너 터미널 연간 기준 100만 TEU를 돌파했다. HJIT 외에도 한진은 부산신항의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평택항의 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을 보유한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국내 항만물류 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인천신항과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각각 인천글로벌물류센터,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 등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물론 베트남 탄캉카이멥 컨테이너 터미널, 태국 람차방항 물류센터 투자 등 국내외에서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 이후 회사가 보유한 항만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선사와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테이너 하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천신항이 국내를 대표하는 스마트 선진 항만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숙원,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청사진 나왔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거점이자 강남의 새로운 친환경 랜드마크가 될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청사진이 공개됐다. 기존 105층 건물을 분산 배치해 55층 타워 2개동과 저층부 4개동으로 건립되며, 세계적인 친환경 하이테크 건축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사가 디자인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GBC의 명칭도 기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center)'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lobal Business Complex)'로 변경했다. 콤플렉스 타워 조성으로 265조원의 생산유발을 비롯한 122만명의 고용유발, 1조5000억원의 세수 증가가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삼성동 부지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이자 대규모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친화적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lobal Business Complex·GBC)'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조감도에 따르면 GBC는 높이 242m, 55층 타워 2개동과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 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조성된다. 주 업무시설인 타워동 2개 건물은 시각적 개방감 확보를 위해 단지 내 대각선 방향으로 배치되고,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울창한 도심숲이 단지 중앙에 위치한다. 전시∙컨벤션, 공연장, 판매시설, 호텔 등 저층부는 도심숲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시민친화적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한다. ◇242m 쌍둥이 타워동, '모빌리티∙친환경∙디지털' 하이테크 업무공간 타워동은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기술 및 자율주행, 로보틱스, PBV, 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건물 인프라와 융합된 하이테크 업무시설로 건설된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운영 방식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에너지 절감, 보안 및 안전성 강화, 새로운 공간 경험 제공 등 사용자 편의성 및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수평 소통, 공유와 협업, 네트워킹 등에 최적화된 유연한 업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입주 기업들이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최상급 프라임 오피스 단지로 조성된다. 현대차그룹은 GBC를 미래 신사업을 위한 테스트베드이자 글로벌 기업, 전문 컨설턴트, 스타트업 등 입주 기업들과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혁신 클러스터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타워 2개동의 상층부에는 GBC 방문객들이 한강, 잠실, 봉은사, 선정릉 등 강남 일대 주요 명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최고급 럭셔리 호텔이 각각 들어선다. ◇도심숲 연계 복합문화공간…시민 편의 및 체험 기회 증대 변경된 GBC 디자인은 단지 중앙에 대규모 녹지공간이 배치된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건물에 부속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일반적인 녹지공간과 달리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도심숲 형태의 시민 공유 공간으로 구현된다. 자연과 하나되는 도시공간의 의미가 담긴 ‘어반 포레스트 시티스케이프(도심숲 도시경관)’를 콘셉트로 디자인됐으며, 시민들 누구나 잠시 쉬어 가고,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여유로운 휴식처로 기능한다. GBC는 단지 중앙의 도심숲을 통해 코엑스~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GBC~ 탄천~잠실MICE~한강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보행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도 겸하게 된다. 전시∙컨벤션, 공연장, 판매시설, 호텔 등의 저층부는 도심숲과의 유기적인 연계 배치로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강화되고, 규모 면에서도 시민들이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계획보다 확장된다. 공연장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 문화의 랜드마크로 구현된다. 다양한 장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첨단 공법 등을 적용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과 매력적인 콘텐츠를 기획해 관람객들의 문화, 예술적 기대감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GBC 디자인은 친환경 건축 기술로 유명한 영국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맡았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대표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가로,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비롯해 영국 왕립건축가협회 금상, 미국 건축사협회 금상 등 수상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영국의 ‘블룸버그 유럽본사’, 미국의 ‘애플 파크’, ‘50 허드슨 야드’ 등이 있다. ◇대한민국과 서울 대표 랜드마크…인허가 절차 간소화로 경제 활성화 기여 대한민국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GBC는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력 제고 차원에서 대규모 사회경제적 가치를 지닌 프로젝트인 만큼 서울시 등 관계 당국의 지원이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첨단 기술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 공공성 강화를 위해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투자비 집행을 계획하고 있어 GBC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국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도시행정학회가 당초 계획안을 기준으로 추산한 GBC 프로젝트의 생산유발 효과는 265조원, 고용유발 효과는 122만명, 세수 증가는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서울시가 통상적인 인허가 기간을 감안해 내년 하반기 중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면 GBC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약 4조6000억원 투자 및 92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는 총 19조5000억원 투자, 누적 기준 5만6000명가량의 고용이 창출된다. 현대차그룹이 부담해야 하는 공공기여액도 기존 약 1조7000억원 수준에서 물가상승분이 반영돼 2조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와 맺은 공공기여 협약에 따라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잠실운동장 리모델링 등 공공기여 사업을 서울시의 요구에 맞춰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GBC 프로젝트의 본격화는 GBC 인근 상권 활성화, 강남의 중심축을 바꿔 놓을 대역사로 평가받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GBC 설계 변경안이 건물 높이, 디자인 등 건축계획 위주의 변경 이므로 인허가 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업계 전문가는 “GBC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이 완료됐고, 용적률, 건폐율, 용도 등 주요 도시계획 사항이 이미 결정된 상태”라면서 “디자인 변경안이 도시계획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GBC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혁신성,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GBC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조속한 인허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규직은 10% 불과" 대기업 10곳 중 3곳만 60세 이상 고용[마이데일리] 황효원기자 = 우리나라 300인 이상 대기업 10곳 중 7곳은 60세 이상 고령 인력을 고용하지 않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300인 이상 대기업 255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기업의 중고령 인력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력을 고용한 기업은 29.4%였다.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은 10.2%에 그쳤다. 조사 결과 기업들이 만 55세 이상 중고령 인력을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8.4%는 중고령 인력의 근무의욕과 태도가 기존에 비해 낮아졌다고 답했다. 기업의 74.9%는 중고령 인력 관리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이유(복수응답)로는 높은 인건비 부담(37.6%), 업무성과·효율성 저하(23.5%), 신규채용 규모 축소(22.4%), 퇴직 지연에 따른 인사 적체(16.5%), 건강·안전 관리 부담(15.3%) 등을 들었다. 기존과 동일하다고 답한 기업은 21.2%, 더 나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0.4%에 그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연공중심적 인사관리제도와 기업문화가 여전하고 중고령 인력의 근로조건 조정, 전환배치를 위한 노조와의 합의가 필수적으로 작용해 중고령인력 관리체계가 구축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중고령 인력의 고용 및 관리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어 이에 대비한 적합한 작업환경과 관리체계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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