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중소식품기업 간담회 개최...해외 수출 지원[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국내 중소식품기업 수출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일 2024년 수출 통관단계 식품안전 지원사업 참여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021년부터 매년 실시되어 온 간담회는 국가별로 상이한 기준 및 규격, 표시사항, 안전성 검사 등 국내 중소식품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간담회에서 “수출상대국의 규제
케이카, 1분기 매출 6044억원 달성…"창사 이래 최대"[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044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33.4%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고, 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다. 1분기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한 4만93대로 분기 기준 가장 많이 팔렸다.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3만612대를 기록했다. 소매판매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1.3% 증가했고, 오프라인 판매량은 5.6% 늘었다. 경매 판매도 크게 성장했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9481대(위탁판매 제외)를 기록했다. 케이카는 현재 제3경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케이카는 중고차 시장이 기업형 사업자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국내 최대 네트워크와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 인력, 경쟁력 높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지향형 사업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 북미 리튬사업 지분 인수[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가 미국 리튬 프로젝트 두 곳의 지분을 인수한다. 미국 정부가 전기차·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에퀴노르가 북미를 거점으로 리튬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에퀴노르는 8일(현지시간) 리튬 개발 전문 기업 스탠다드 리튬(SLI)이 운영하는 미국 아칸소 남서부와 텍사스 동부에 위치한 리튬 프로젝트의 지분 4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과 밝혔다. 에퀴노르는 스탠다드 리튬에 3000만 달러(약 410억원)를 우선 지급하고 최대 3300만 달러(약 451억원)의 프로젝트 비용을 부담할 예정이다. 최종 투자 결정이 내려질 경우 에퀴노르는 잠재적 마일스톤에 따라 스탠다드 리튬에 총 7000만 달러(약 957억원)를 추가 지불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탠다드 리튬이 운영권을 유지하며, 에퀴노르는 지하 운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스탠다드 리튬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직접 리튬 추출(DLE) 장치를 성공적으로 시운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북미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상업용 DLE 장치다. 스탠다드 리튬은 이번 기술을 통해 배터리 품질의 탄산 리튬·수산화 리튬으로 더 정제할 수 있는 염화리튬 생산을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튼 할러레이커 에퀴노르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리튬을 에너지 전환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DLE 기술에 집중하면서 리튬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드 리튬은 지난 2008년 설립, 자동차·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리튬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2017년에는 캐나다의 브라질리아 리튬사업을 인수하면서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했으며, 현재는 아르헨티나와 캐나다 등에서 리튬을 생산 중이다.
해수부, 채식용 대체식품 개발 추진…4개 컨소시엄 선정정부가 해조류나 어류 등을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하거나 배양한 대체식품 개발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사업자로 4개의 컨소시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체해조육은 해조류, 미세조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 수산배양육은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로부터 유래한 조직 또는 세포를 배양해 육고기와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대체식품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제적인 식량위기의 대응책이자 최근 채식 소비 경향을 반영
7.8조 투입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고소공방'으로 좌초위기[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입찰 사업이 산으로 가고 있다. 유력 입찰 경쟁사들이 고소공방은 물론 '진실게임' 양상으로 사태가 확전되고 있다. 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KDDX 사업의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수행할 업체 선정작업이 이뤄진다. KDDX 사업은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 6척을 건조한다. 사업비만 총 7조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KDDX 사업을 놓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두 회사 갈등이 직원들 간 소송으로 번지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기본설계 업체 선정 과정에서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한화오션의 KDDX 보고서를 불법으로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사 갈등이 깊어졌고 한화오션의 HD현대중공업 고발로 사건이 촉발됐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4년 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KDDX 개념설계도 등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1월 유죄가 확정됐다. 이에 대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일 한화오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맞불을 놨다.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 임원에 대한 경찰 고발에 관한 기자설명회를 진행하면서 짜깁기한 수사기록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공개,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현대중공업 측은 한화오션이 주장하는 임원의 개입은 있지도 않은 허위 사실이라며 일부 평직원의 일탈을 마치 회사가 조직적으로 임원급까지 참가해 불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호도했다고 지적했다. 한화오션 측은 단 한발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공개된 증거목록에서 나타난 군사기밀 보관용 서버 설치 및 운용 등을 종합해 임원의 다양한 개입 정황이 있다고 판단, 상식적인 의혹 해소 차원에서 고발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방위사업의 공정성을 해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의 이익을 위해 고발했다"며 "HD현대중공업 및 범죄행위를 수행한 고소인들과 유사한 사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화오션 측은 "HD현대중공업이 자료열람을 금지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자료공개 청구 등으로 제한된 자료를 제공 받아 설명회를 열었다"며 "HD현대중공업에 고소인들이 해당 범죄행위로 조사받을 당시 윗선으로 지목한 '중역' 등에 대한 자료가 모두 있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금이라도 관련 자료 등을 모두 공개하고 수사에 협조해 의혹을 하루 빨리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교육생 모집[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가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양성과정은 2012년부터 운영한 실버시설 행정실무자 양성과정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하여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직업훈련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소지하고 있으나 경력부족으로 장기요양기관 사무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 교육이다. 장기요양기관 현직 종사자를 강사진으로 섭외하여 장기요양기관별 실무교육, 노인의 이해, 프로그램 실습, OA 교육,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현장실습 등 세분화된 교육으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할 예정이다. ‘장기요양기관 디지털 행정실무자’ 양성과정은 5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이메일로 가능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시 우대한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빅데이터 분석…1위는 하나은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9일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 1위에 하나은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와 골든플래닛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것으로 이번에 발표된 은행 부문 순위는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번 K-브랜드지수 은행 부문의 후보군은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 기준 국내 제1금융권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위는 하나은행이다. 이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카카오뱅크, 산업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순으로 국가대표 브랜드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발표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207개(40개국)로 집계됐다. 주요 은행들은 올해도 새로운 해외 루트를 구축하고 기존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K-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금융을 선도하는 하나은행은 6개 인덱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해당 데이터는 골든플래닛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일상으로 바싹 다가온 생성형AI ‘당신도 주인공’종합인터넷신문 마이데일리가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시대변화를 이끄는 뉴스, 독자가 원하는 뉴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뉴스 고품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20주년 행사로 오는 22일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하는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 ’를 기획했습니다. 일상에서 인공지능(AI)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생성형AI는 대규모 데이터와 패턴을 활용해 이용자가 요구하는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코딩 등의 새로운 결과를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이로써 학업이나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 누구나 생성형AI를 말합니다. 불과 몇 년 사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활용한 업무가 일상화됐듯이 생성형AI 또한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실제로 활용하는 이들은 아직 손에 꼽을 만합니다. 오는 2025년부터 정규교육 과정에 AI 교육이 도입되고, 잘파(Z+α)세대가 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하면서 향후 기업의 경영, 마케팅, 영업활동 전반에 걸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마이데일리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AI시대에 필요한 생존전략을 3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PYH 대표가 ‘관점을 경쟁력으로 만들어라’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어 이상영 법무법인 YK 파트너변호사 저작권 문제 등을 아우르는 ‘생성형AI와 법률: 규제와 그 너머’를 다룹니다. AI 커뮤니케이션 코치로 변신한 윤태정 전 MBC 아나운서는 ‘AI시대 혁명: 생성형AI와 삶의 변화’를 주제로 현황을 짚어봅니다. 이번 콘퍼런스가 생성형AI를 매일 단어로 접하지만 뭔가 요원하게 느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생성형AI와 조우가 업무 효율화와 일상의 변화를 이끌 것입니다. 마이데일리 창간 20주년 ‘제1회 비즈니스 콘퍼런스-산업 트렌드 휩쓴 생성형AI시대 생존전략 ’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합니다.
SK케미칼 1Q 영업손실 127억…"경영 효율성 강화할 것"[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SK케미칼이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127억원을 잠정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10억원으로 4.5% 늘었다. 석유화학 업계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관리비와 운임 등 비용까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주요 제품 판매량이 살아나면서 매출 신장을 이뤘다. 9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액은 3172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늘었고, 영업이익은 27% 줄었다.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판매량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한 2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액은 281억원으로 적자를 봤지만, 매출 증가로 적자 폭은 전년 동기보다 3.8% 개선됐다. SK케미칼은 "주요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며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판관비와 운임 등 일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코폴리에스터 등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성수동에 로스트아크 ‘모코코 버거피크닉’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RPG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성수동에 ‘모코코 버거피크닉’ 테마 매장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모코코 버거피크닉은 소풍을 나온 로스트아크의 마스코트 ‘모코코’와 프리미엄 수제 버거 브랜드 ‘프랑크버거’를 테마로 꾸민 매장이다. 오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운영한다. 매장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K불고기 모코코 버거파티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세트는 버거, 프렌치 프라이, 모코코 새우스틱, 모코코 랜덤 피규어와 로스트아크 스페셜 쿠폰, 밀크쉐이크, 핀버튼 등으로 구성됐다. 매장 방문자에게는 모코코 부채, 엽서 등 웰컴 굿즈를 증정한다. 모코코 피크닉 체어, 스노우보드 모코코 피규어 등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코코와 친구들을 테마로 한 포토존도 마련된다. 포토 키오스크에서 무료 사진 인화를 할 수 있다. 프랑크버거 모코코 테마 매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네이버예약을 통해 계정당 1회에 한해 예약할 수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따듯한 봄날 로스트아크가 버거피크닉을 콘셉트로 운영하는 테마 매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AI 기반 운영관리 챗봇 ‘AI-FC’ 도입[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운영관리 챗봇 ‘AI-FC’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AI-FC는 세븐일레븐, 롯데이노베이트, 랭코드가 협업해 개발한 점포 어시스턴트 챗봇이다. 운영 매뉴얼, 시스템 매뉴얼 등 약 700페이지 가량의 문서를 학습해 경영주와 메이트가 필요로 하는 점포 운영과 관리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기존에 사용자가 질문을 하면 단계별로 답변하던 챗봇 서비스와 달리 직접 대화하는 형식으로 질의를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학습된 문서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이해하기 쉬운 답변을 자동으로 생성해 내는 것이 이번 시스템의 핵심”이라며 “오타나 부정확한 내용도 유연하게 대처해 최적의 답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경영주는 세븐일레븐 공식앱 ‘세븐앱’을 통해 AI-FC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영주 전용 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가맹점은 AI-FC를 통해 기본적인 POS 사용법부터 발주, 상품, 행사 정보,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직원 전용 프로그램 ‘팀-AI’를 통해 FC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전문성을 높여준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AI-FC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AI-FC담당은 “이번 AI-FC 도입을 통해 가맹점주와 직원의 운영·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만족도를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도 끊더니…정용진의 ‘신세계 1분기 매출’ 이렇게 달라졌죠신세계그룹이 1분기 어려운 업황에도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작년 초부터 이어진 운영 효율화 작업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사업 확장 속도내는 임종룡…'묘수' 냈지만 효과 '미지수'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업 확장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그룹의 숙원 과제였던 증권사와 보험사로의 사업 확장이 가시권 안으로 들어오면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룹의 숙원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속도만 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계획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하더라도 은행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데 큰 효과는 없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임기 절반가량을 소화한 임종룡 회장이 연임을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이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하반기 중 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의 합병을 통해 증권사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도 참여 의향을 밝혔다. 그룹의 핵심 과제였던 증권사와 보험사 포트폴리오를 한 번에 품겠다는 청사진이다. 증권사 설립, '묘수' 냈지만 효과는 '미지수'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3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증권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꼽힌 증권업 진출을 공식화한 것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증권업에 진출하는 '방식' 자체는 임종룡 회장의 '묘수'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를 품에 안으면서도 '큰 돈'을 들이지
신세계영랑호리조트, 속초 대표 휴양지로 새단장…20층엔 스타벅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센트럴시티 영랑호리조트는 9개월간의 재단장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영랑호리조트는 속초를 대표하는 가족 친화형 휴양 리조트를 목표로 지난해 5월 영업양수도 이후 로비, 객실, 골프장, 식음시설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리조트는 다크우드 톤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2층에는 12개 키즈 객실을 처음 선보였다. 루프탑 20층에는 스타벅스 영랑호리조트점을 오픈했다. 호수, 바다, 산 등 속초시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칵테일 등을 마실 수 있다. 리조트 곳곳은 예술작품을 전시해 ‘작은 미술관’처럼 꾸몄다. 로비에 나무와 자개로 한국적인 풍경을 담아낸 김덕용 작가의 한국화 작품을 전시하고 클럽하우스 라운지, 카페테리아 등에는 국내외 작가의 회화와 판화 20여점을 선보인다. 레저 경험을 위한 스크린 골프장과 게임존 등도 지하 1층에 마련됐다. 영랑호CC는 코스 내 고객동선과 클럽하우스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로봇캐디를 도입해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2030 젊은 골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센트럴시티 관계자는 “아름다운 영랑호와 수려한 설악산,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랑호리조트와 스타벅스가 속초시를 대표하는 이색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尹정부의 '최임 오르면 물가 오른다'? 새빨간 거짓으로 드러나"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5월 중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압박에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임금 통제와 고물가 상황이 겹쳐 발
식약처장, 달걀 안전관리 현장 방문…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문화뉴스 강영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8일 산란계 농장 선유팜과 농업회사법인 해밀(주)을 방문해 달걀의 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평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을 섭취한 후 발생한 경우(약 22%)가 많아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에게 살모넬라
일본 정부, 라인야후 행정지도 조치는 "보안 강화 요구한 것"[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 조치를 두고 국내에서는 라인야후를 일본 기업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보안 강화 목적이라고 해명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행정 지도는) 안전 관리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 등의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에는 여러 방책이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특정 국가의 기업인지에 관계없이 위탁처(네이버) 관리 기능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은 한
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종료, 기술독립 추진"[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사내이사에서 퇴임한다. 라인야후의 중요 서버를 위탁 관리하던 네이버 업무도 순차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우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인야후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이사 겸 CPO의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라인야후 이사회에 한국인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인야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는 "시큐리티 거버넌스 개선과 강화를 위해 이사회에서 사내 이사를 한 명 줄이는 대신, 사외 이사를 늘려 보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데자와 CEO는 네이버에 위탁한 업무도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기술독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업계 일각에선 네이버에 맡긴 정보기술(IT) 인프라 업무를 분리하라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를 따른 조치라는 평가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두 차례 행정지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방안, 다음주에 설명하겠다"금융당국이 이른 시일 내에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PF에 대해서는 다음 주 담당 임원 등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8일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을 발표를 앞두고 있다. 부실 사업장은 신속하게 정리하고 사업성이 입증된 사업장에는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투 트랙' 방식이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 등을 통해 구조조정의 속도를 높이면서 사업성 회복이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상화를 지원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대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더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신속히 대응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이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과 관련해서는 "실물경제 발전과 국민 자산형성이 함께 이루어지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AI활용, 데이터 결합 등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서는 혁신과 책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공백 대응해 외국 의사면허자도 의료행위 가능해진다정부가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의사면허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올랐을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소지자도 국내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복지부는 외국 의료인 면허를 가진 자가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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