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활기력, ‘바람의나라: 연’ 협업 제품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넥슨과 슈퍼캣이 공동개발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과 협업한 활기력 에너지박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정관장 활기력(20㎖)’을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제품이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 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로 손쉽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활기력 에너지박스 ‘바람의나라: 연 에디션’에는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시그니처 도트 디자인이 그려졌다. 제품 내에는 아이템 쿠폰이 포함돼 게임 속에서 영구 사용 가능한 ‘정관장 활기력 망토 외형’ 등 여러 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내달 5일까지 정관장 전용 건물과 NPC(사용자가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넥슨 인기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과 함께 유저(이용자)가 건강도 챙기고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뮤지컬 극장 ‘드림씨어터’ 맞손…지역민 문화 활성화 협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민 문화생활 활성화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9일 부산 최초의 초대형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드림씨어터 임직원과 멤버십 회원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드림씨어터는 에어부산 탑승객과 임직원에게 공연 할인 등의 혜택을 마련한다. 양 사는 각 분야에서 구축한 양측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드림씨어터와 협약을 맺었다”며 “이종산업 간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드림씨어터 설도권 대표는 “부산 시민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 외 지역 관객의 관람도 증가하고 있어 문화와 관광이 결합한 시너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G] 공영홈쇼핑,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30톤 기부[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공영홈쇼핑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사랑의 쌀’ 30톤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쌀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전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의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은 전국의 우수한 우리 쌀을 취약계층 등 어려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공영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 경남, 전북 등 6개 광역권의 결식가구와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30톤으로 확대해 협의회가 추천하는 전국 단위 취약 지역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는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공영홈쇼핑의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 전해져 보다 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 1분기 영업익 257억원…전년비 69% 감소[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한 2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35 16.9% 감소한 3979억원, 순이익은 50% 줄어든 571억원이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2494억원, PC온라인 게임이 4% 증가한 915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27억원이다. 리니지와 리니지2 IP 영향으로 7%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2594억원, 아시아 692억원, 북미·유럽 366억원 등이다. 해외 매출(로열티 매출 포함)은 전체 매출의 %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기존 IP(지적재산권) 기반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하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계속 추진한다”며 “쓰론 앤 리버티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소울 2의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등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가MGC커피, 가맹점 3000호점 돌파…1호점 오픈 후 9년만[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메가MGC커피는 9일 경기도 시흥시에 오이도점을 오픈하며 국내 가성비 커피브랜드 중 처음으로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인 메가MGC커피 홍대점을 오픈한 지 9년 만의 성과다. 메가MGC커피는 2015년 12월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5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했다. 이후 2022년 2000호점 오픈에 이어 이달 3000호점을 열었다. 메가MGC커피 오이도점을 오픈한 이종욱 점주는 앞서 메가MGC커피 가맹점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점주 중에 가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이해가 깊어 2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며 “폐점율도 2022년 기준 0.4%로 커피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는 가맹점주의 수익을 가장 중요한 상생 원칙으로 삼고 있다. 신메뉴 출시 시 가맹점의 마진을 충분히 고려해 손익구조를 만들고, 분기별 우수가맹점 시상도 진행한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는 “가맹점 3000호점 달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메가MGC커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신메뉴 출시를 통해 소비자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맞춤형 ‘가성비 메뉴’ 개발 돕는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 메뉴’ 개발과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배민은 가성비 메뉴가 생소한 점주의 이해를 돕고 직접 가게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성비 메뉴의 개념 정리부터 개발 방법까지 전수하는 ‘돈 버는 가성비 메뉴’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은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달 출범한 배민의 ‘외식업 자문단’과 함께 진행한다. ‘합리적인 가격의 가벼운 한 끼’를 가성비 메뉴 콘셉트로 잡았다. 각자의 가게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배부른 가성비 △건강한 가성비 △1인 가성비 △시간 한정 가성비 등 4가지로 세분화했다.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에 이달의기획 시리즈를 제작해 메뉴 소개, 성공사례,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가성비 메뉴로 인기인 업체 대표를 인터뷰하고 전문가의 조언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달의기획에서는 업체별 상권과 상황에 따른 자가진단도 받을 수 있다. 메뉴별 표준 레시피와 원가, 판매량 등을 분석에 그에 맞는 적정 메뉴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1인 가구가 많은 상권의 경우 소분한 특색있는 메뉴 구성과 가격을 제안하는 식이다. 아울러 밀착 컨설팅을 받을 참가자도 모집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7주 동안 메뉴 분석, 개발부터 판매까지 경영 지원을 받는다. 오는 23일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1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센터장은 “외식업주의 메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이 선호하는 가성비 메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를 돕는 교육,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팥죽·식물성 장조림’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2년여 연구 끝에 탄생한 사찰식 왕교자는 출시 이후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 선보인 ‘사찰식 팥죽’은 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 등 오곡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이 제품은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는 물론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식감을 살렸다. 설탕을 넣지 않아 슴슴하고 담백한 맛이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이다.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2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조계사 일대에서 신제품 ‘사찰식 팥죽’ 론칭 행사를 열고 시식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CJ더마켓과 승소몰에서 신제품 기획전도 실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는 죽, 다과 제품을 선물세트 형태로 선보이고 사찰식 상품군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불교의 공양 문화와 템플스테이 굿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혼술닷컴,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신생 양조장 판로 지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상면주가의 온라인 쇼핑몰 홈술닷컴은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으로 신생 양조장 판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양조장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 뉴룩, 경상남도 함안군의 빛올양조, 경기도 고양시의 배다리도가 등이다. 5월의 양조장으로는 경상북도 상주의 ‘너드브루어리’를 선정했다. 너드브루어리는 1928~1985년 운영된 상주주조주직회사의 역사성을 이어받은 프로젝트 브루어리다. 상주 청년들이 옛 술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우리술 체험공간과 콘텐츠·신제품 개발 등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 △너디호프(700ml) △너디킥(700ml) △너디펀치(700ml) 등 탁주 3종을 선보인다. 상주산 찹쌀로 빚은 막걸리로 인공감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다. 이달의 양조장 캠페인에 소개된 제품은 월이 지나도 혼술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지역 문화, 지역 농업과 상생할 수 있는 전통주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신규 양조장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SNS(소셜미디어) 광고비나 입점수수료 없이 판매 지원을 하며 앞으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 오른다...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중심’ 전환정부가 의료 공급·이용체계 개편에 속도를 낸다. 상급종합병원부터 동네 의원까지 종별 역할이 불명확해 경증 외래환자를 놓고 상급종합병원과 동네 의원이 경쟁하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개편해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경증환자의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노연홍 위원장 주재로 ‘제2차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금융위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1094억 10.4%↑…전 사업 부문 호조[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대한통운은 올 1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대 모두 성공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늘어난 2조92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5% 증가한 554억원이다. 사업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성장한 937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5% 성장한 535억원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규 풀필먼트 센터 관련 초기비용 영향에도 고수익 고객 중심 물량 성장과 배송 네트워크 효율화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계약물류(CL)사업의 1분기 매출은 6968억원,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8.0% 각각 증가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 수주와 자동화, 데이터 관리 기반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등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포워딩 특화물류 확대로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3.9% 성장한 1조763억원을, 건설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6.4% 늘어난 21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량 증가와 생산성 혁신에 따라 택배·계약물류(CL)·글로벌 등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公기관 '일가정 양립 노력' 별도 경영평가 지표화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일·가정 양립 노력' 항목을 별도 지표로 독립 신설하고, 6개월 이상 육아휴직자 결원보충 시 초과현원 인정기간을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 확립이 저출산 극복의 중요 과제라는 인식 하에 공공기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우선 정부는 일·가정 양립 노력 유도를 위해 경영평가에 ‘일·가정 양립 노력’ 항목을 별
제19회 입양의 날 개최…입양 유공자 15명 정부 포상보건복지부는 제19회 입양의 날을 맞아 11일 세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2024년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정부는 입양인과 입양 가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입양인식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을 포상한다. ‘입양특례법’ 제5조는 ‘건전한 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의 활성화를 위해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하고, 입양의 날부터 1주일을 입양주간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입양의 날 취지에 적합한 행사 등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올해 행사에는 김현준 복
기재부, 내달 시행 '공급망안정화법' 민간 의견 청취정부가 내달 말 시행되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홍두선 차관보 주재로 1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및 민간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내달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연구개발(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
쿠팡, 지역 농산물 PB상품 파트너사 초청 세미나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농산물 자체 브랜드(PB) 상품 파트너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세미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9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지역 농가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쿠팡의 PB 자회사 CPLB의 산디판 차크라보티 대표 등도 참석했다. 차크라보티 대표는 “쿠팡 고객이 새벽배송으로 양질의 신선식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것은 쿠팡의 까다로운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준 파트너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로켓프레시 판매수량이 70% 늘어난 만큼 최고의 신선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PB상품 파트너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쿠팡은 관리 프로세스와 검품 기준, 이물·해충 관리법, 포장재 파손 예방책 등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계절별 과일·야채 공급 트렌드, 품질 문제에 따른 반품 사례 분석 등도 나눴다. 품질관리 우수 파트너사 시상도 진행했다. 수상 업체는 지난 1년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벽들유통, 농업회사법인신신팜, 한우리영농조합법인, 우듬지팜 등 4곳이다. 김동호 새벽들 대표는 “약 3년 전부터 쿠팡에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 납품을 시작하면서 연매출이 30억원에서 140억원까지 크게 증가하고 직원 수도 10배 이상 늘었다”며 “쿠팡이 배송과 마케팅, 고객 응대 등 모두 전담해주는 만큼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팡의 전문적 노하우를 중소 PB 파트너사와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중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렐루게임즈, 한국MS와 협약…신작에 ‘애저AI’ 도입[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렐루게임즈는 현재 개발 중인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를 포함한 여러 신작 게임에 MS의 애저AI 기술을 도입한다. 애저 오픈 AI와 프롬프트 플로우, 음성 인식(STT) 등이 탑재된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게임 속 용의자들과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이다. 등장인물은 애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이용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적절히 대답하며 사건에 대해 진술하게 된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렐루게임즈가 지향하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과 비약적인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자의 창의력과 만나 이용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범 한국MS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 부문장도 “양사가 AI 기술과 게임 개발의 융합에 긴밀히 협력해 게임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관련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올 상반기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출시할 예정이다.
'포스코 파트너' 필바라, 구리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 인수 추진[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광산기업 필바라 미네랄(이하 필바라)이 영국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 인수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통해 리튬 확보에 주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데일 헨더슨 필바라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맥쿼리 호주 컨퍼런스에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헨더슨 필바라 CEO는 "우리는 무기(inorganic) 성장 기회를 고려하고 검토하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기회가 있다면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필바라는 약 1년 전 인수합병(M&A) 뱅커를 최고개발책임자로 고용했으며 당시에는 인수를 고려하는 초기 단계였다고 전해진다. 현재 필바라는 서호주의 필강구라(Pilgangoora) 리튬 프로젝트에서 배터리 화학 제조업체에 판매할 미드스트림 인산리튬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데모 플랜트를 건설하는 등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필강구라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하드록 리튬 사업체로, 필바라가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이에 필바라는 앵글로아메리칸을 통한 리튬 등 원자재 확보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호주 최대 광산기업 BHP가 앵글로아메리칸에 390억 달러(약 53조3286억원)의 회사 전체 지분 인수를 제안하면서 광산업계는 충격에 빠진 바 있다. 이후 다국적 광산기업 리오 틴토와 세계 최대 광산기업 글렌코어 등 글로벌 대형 광산업체들이 앵글로아메리칸 인수합병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에너지 전환에 중요한 금속을 확보하려는 광산업계의 높은 관심과 경쟁이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호주 광산 재벌인 지나 라인하트(핸콕 프로스펙팅)와 크리스 엘리슨(미네랄 리소시스)이 호주의 유망한 리튬 개발업체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호주 광산업계 내 통합 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헨더슨 CEO가 앵글로아메리칸 인수를 검토 중이면서도 기존 자산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필바라와 포스코는 지난 2021년 탄산·수산화리튬 생산공장에 대한 합작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을 설립했다. 포스코가 82%, 필바라가 18%의 지분을 보유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1공장을 준공, 올해까지 호주 광석 리튬 기반 총 4만3000t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 "의대 증원 근거, 오늘 법원에 제출"…학칙 개정 부결 시정명령 예고 [상보]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0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근거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법원에서 요구한 모든 자료를 충실하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국립대학의 의대 증원을 반영한 학칙 개정안 부결에 대해선 법령에 따른 시정명령을 예고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총괄조정관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는 교육부 장관의 정책 결정을 위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법정 위원회가 아니며, 관련 법령에 따
삼양사, 상쾌환 팝업스토어 ‘블루 익스프레스’ 선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양사는 오는 20일까지 을지로3가역 인근 뉴스뮤지엄 을지로점에서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의 팝업스토어 ‘블루 익스프레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쾌환 블루 익스프레스는 ‘상쾌환을 선물해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4층 높이의 건물 외벽을 포장지로 둘러싼 선물처럼 꾸미고 택배 운송장, 취급주의 문구 등의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팝업스토어 전체를 거대한 선물 패키지처럼 설계했다. 상쾌환 팝업 매장은 2층 규모로 넓은 공간감을 주고 상쾌환을 대표하는 블루 색상의 소품을 곳곳에 배치했다. 1층 오더 존에서는 우체국을 연상케 하는 주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내데스크에서 팝업스토어에 대한 소개와 참여 방법을 알려주고, 블루 데스크에서 상쾌환 선물 제품 주문서를 작성해 접수처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같은 층의 플레이 존은 자동 컨베이어 벨트에 상쾌환 제품을 배치·전시하는 공간이다. 미니게임에 성공하면 상쾌한 부스터 제로를 추가 증정하는 플레이 그라운드도 마련했다. 2층에 조성된 딜리버리 존은 방문객이 각자 주문한 상쾌환 선물 패키지를 받고 방문 소감을 작성하도록 연출했다. 수령한 제품 패키지를 스티커, 스탬프 등으로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데코 존과 포토존도 운영한다. 방문 당일 현장에서 30명에 한해 상쾌환 제품을 담은 블루 패키지와 엽서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상쾌환 팝업스토어는 행사 기간 현장을 방문하거나 네이버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월~목요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금~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상쾌환을 선물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팝업스토어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KT, 1분기 영업익 5065억 4% ↑…"K뱅크 연내 상장"[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KT가 B2C·B2B의 고른 선방에 1분기 실적 상승세를 탔다. KT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6조65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늘었고, 순이익은 3930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KT는 실적상승에 대해 B2C·B2B 사업이 성장하고 유무선 실적 외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사업에서 이익이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기업 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 수요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895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AI 고객센터,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 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 사업도 대형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같은 기간 4.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4%인 995만명을 돌파했고, 로밍 사업 성장과 알뜰폰(MVNO) 시장 확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유선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1% 소폭 증가했다.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에 힘입어 2.1%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같은 기간 2.3% 증가했다. 그룹사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원, 여신 잔액 14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민 전무는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AICT(AI·IT·통신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모두 높이겠다"고 말했다. ◇18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이날 KT는 자사주 514만33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총 발행주식 수의 약 2%로, 금액 기준 1789억원에 달한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KT 관계자는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스타필드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켈로그는 스타필드 하남점과 수원점에서 ‘첵스초코 매직필드’ 팝업 체험존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10~12일, 스타필드 수원에 17~19일 총 6일 동안 열린다. 팝업 매장은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과 첵스초코의 마스코트인 매지션 체키를 활용해 공간을 꾸몄다. 6m 높이의 초대형 매지션 체키가 설치됐으며, 트릭아트 포토존, 마법사 콘셉트의 마법 학교 포토존, 다양한 캐릭터 등신대 등이 마련됐다. 매지션 체키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매직팝핑볼 찾기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운영 시간 내 스타필드 곳곳에 숨겨둔 매직팝핑볼을 찾아 선물 교환처로 가져오면 신제품 첵스초코 매직팝핑볼로 구성된 다양한 랜덤 리워드를 제공한다. ‘매직팝핑볼 뽑기 이벤트’는 커다란 마법 구슬 속 톡톡 터지는 매직팝핑볼을 손으로 잡으면 성공이다. 매지션 체키가 그려진 캐릭터 풍선과 머리띠, 마법사 콘셉트를 즐길 수 있는 마법 망토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제품 구매 내역을 인증 시 선착순 200명에게 ‘매직 시리얼 볼’을 증정한다. 이서영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과장은 “앞으로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켈로그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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