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령층 '부동산 연금화' 착수…세액공제 얼마나?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부동산에 치중된 고령층의 가계 자산을 유동화하기 위해 세제혜택을 부여한다. 정부는 주택·농지연금과 부동산 신탁·리츠(REITs) 활성화, 관련 세제 등 고령층 부동산 유동화 촉진을 위한 연금 상품 개발 연구용역도 하반기 중 추진하기로 했다. 29일 올해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부부합산 1주택 이하인 기초연금 수급자가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토지·건물을 팔고 연금계좌에 납입하면 최대 1억원에 대해 10%를 양도소득세에서 세액공제를 해준다. 정부는 내년 1월 이후 양도하는 분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3년간 제도를 운용한다. 다만 양도일로부터 6개월 이내 납입해야 하고, 만약 연금 수령 외의 방식으로 중간에 전부 또는 일부를 인출할 시 세액공제액은 추징되도록 했다. 조기은퇴와 맞물려 고령층의 생활고가 심각하다는 문제인식 하에서 연금제도를 다층화하자는 취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연금 소득대체율은 저소득층 64.5%, 전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 혁신사례 선정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서울대학교·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이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OECD는 2011년부터 공공혁신협의체(Observatory of Public Sector Innovation, OPSI)를 운영하며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혁신사례를 선정해 왔다. 올해는 총 86건이 선정됐으며 우리나라는 5건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은 반경 5km 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위치와 농도를 24시간 자동 원격으로 관측할 수 있다. 360도 스캐닝 기능으로 축구장 1만1000여 개에 달하는 면적을 측정할 수 있다. 또 약 1만 개의 IoT 간이측정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융기원은 스마트 라이다 시스템을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 주변의 대기오염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구역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원을 추적해 원인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소상공인들 "내년 최저임금 결정 무책임한 처사…정부 최저임금 결정 참여해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들은 12일 내년 최저임금 결정 관련해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매년 인상해온 최저임금을 올해도 인상하고 1만원을 넘긴 금액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국내 사업체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매출저하와 고비용구조로 지불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이미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은 중위임금의 60%를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최상위 수준이다. 이에 현재 최저임금도 감당하기 힘든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고려해 최저임금 구분적용과 동결을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에도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부결한데 이어 금액까지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임금 지불주체인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상승은 결국 나홀로 경영을 강요하며..
OECD “한국, 재정준칙 필요…중소기업 지원 분야 법으로 제한해야”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 통화정책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관용적 지원을 법에 명시된 것만 지원하는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11일 이같은 내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안정되면 통화정책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관용적 지원을 법에 명시된 것만 지원하는 체제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11일 이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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