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국경 초월 경쟁법 문제… "국제협력 체계 만들 것"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국경을 초월한 경쟁법적 문제 해소를 위해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부위원장은 28일 서울시 강서구 코트야드 서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등 시장의 세계화가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경쟁법적 문제도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라며 "각국이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시장의 경쟁과 혁신을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OECD 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를 주축으로 아·태 지역의 경쟁당국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부위원장은 이날 경쟁당국이 당면한 정책 목표로 '경쟁 주창'을 꼽았다. 경쟁 주창은 경쟁의 중요성을 경쟁정책 전문가 이외의 국민 등 외부에서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노력과 활동을 의미한다. 조 부위원장은 국제 협력의..
韓·美 경쟁법 석학 경고, “플랫폼 규제 아닌 혁신 필요”한국과 미국의 경쟁법 석학들이 정부와 야당의 플랫폼법 재추진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보류했던 ‘플랫폼 경쟁촉진법’ 입법 재추진을 공식화하고, 22대 총선에 압승한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플랫폼 규제 입법을 강화해 재추진할 것이란 전망 한국과 미국의 경쟁법 석학들이 정부와 야당의 플랫폼법 재추진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보류했던 ‘플랫폼 경쟁촉진법’ 입법 재추진을 공식화하고, 22대 총선에 압승한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플랫폼 규제 입법을 강화해 재추진할 것이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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