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야 다비야' 이승욱 시인, 여섯번째 시집 발간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시인으로 잘 알려진 순천향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이승욱 명예교수가 여섯 번째 시집 '다비야 다비야(예술가, 2024)'를 발간했다. 이승욱 시인은 "현실의 미망에 갇힌 나를 어떤 경계도 없이 풀어놓음으로써 마침내 근원적인 존재의 자리, 진정한 자유에 이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2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시집은 오랜 휴지 동안 시에 대한 본질적 탐구를 거쳐 총 52편의 시가 수록됐으며, 슬픈 자장가, 게 운다, 독주, 집, 저 혼자 논다, 상형문자 등 6부로 나눠 배열됐다. 이 교수는 이번 시집에서 시를 쓰는 일련의 활동을 '대자유'라고 명명한 만큼,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며 고유한 고독 안으로 들어가 '영혼의 울림 또는 존재의 울림'으로 불리우는 시 세계를 세우며, 실존적 존재의 비의성(秘意性)을 드러내는 데 몰두했다. 이 교수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부한 질문은 내 평생의 화두였으며, 그에 대한 시적 응답의 방식과 내용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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