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합동연설회, 메뚜기떼냐…한 사람 위한 형식적 행사"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두관 후보가 지난 주말 동안 진행된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를 두고 "형식적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느 연예인이 자신이 초대한 게스트와 함께 하는 팬클럽 행사장을 보듯, 한 사람을 위한 형식적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렇게 합동연설회를 하는 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합동연설회란 말이냐"라고 물었다.나아가 김 후보는 "우리가 메뚜기떼냐"라며 "비행기표를 끊고 기차 편을 알아보고 지역의 …
김두관 "제왕적 총재 1인 정당…김대중·노무현 정신 훼손" 이재명 직격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지금 민주당은) 제왕적 총재 1인 정당으로 언로가 막히고 토론과 대안은 실종됐다"며 "민주당의 김대중·노무현 정신인 다양성과 역동성, 민주주의, 민주화 DNA가 훼손당하고 있다"고 했다. 당대표 연임에 나선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한 것이다.김 후보는 이날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합동연설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갤럽에서 나온 정당 지지도를 보니 우리 당은 27%, 국민의힘은 35%"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도가 바닥을 치고 있…
이재명 "먹사니즘이 가장 강력한 정치 이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야말로 바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정치이념이어야 한다"며 "수많은 문제 중에서도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제주시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주도당 합동연설회'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민생의 기초는 경제"라며 "경제는 안정된 환경에서 합리성과 공정성을 먹고 자란다. 민주주의가 경제고, 평화가 곧 밥"이라고 했다.이어 "피할 수 없는 에너지전환 역시 새로운 성장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
설주완, 미래연 대변인으로 변신....민주 경북도당 지도부도 탈당·합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설주완 부위원장이 미래대연합(이하 미래연)의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김종민 의원이 주축이 된 신당 미래연 설 신임 대변인은 18일 “제3지대가 가야할 길이 험난하고 괴로울 수 있지만 정치 현실을 바꾸는데 제3지대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라도 뛰어넘을 것”이라고 밝혔다.설 신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연은 민생 우선 정치,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정치세력을 만들어 갈 것이고 저는 미래연이 제3지대의 일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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