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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김지현 '여왕' 등극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김지현이 '경정 여왕'에 등극했다. 김지현(11기, A2)은 15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2번 코스를 배정 받아 0.03초의 빠른 출발에 이은 찌르기 전략으로 우승했다. 2, 3위는 안지민과 이주영 각각 차지했다. 김지현은 현재 8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19년, 2022년에는 각각 3위에 올랐고 세 번째 출전한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마침에 정상에 등극했다. 현재 경정 선수는 총 141명이다. 이 가운데 여자선수는 24명이다. 김지현은 출발과 경주 운영이 안정적인 선수로 평가된다. 특히 전체 평균 출발 시간 0.26초, 출발위반(플라잉) 단 3회에 그칠만큼 출발에 강점이 있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현재와 같이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올해는 개인 통산 최다인 17승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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