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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 Archives - 뉴스벨

#결승-진출 (28 Posts)

  • '성별 논란 복서' 린위팅, 결승 진출…상대 선수는 'X' 표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성별 논란에 휘말린 복서 중 한 명인 린위팅(대만)이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 린위팅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7Kg급 준결승전에서 에스라 카르만(튀르키예)에 5-0(30-27 30-27 30-27 30-27 30-27)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오른 린위팅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1승만 더 하면 금메달을 목에 건다. 린위팅은 여자 66Kg급 결승전에 오른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함께 '성별 논란' 중심에 선 선수다. 린위팅과 칼리프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지만, 국제복싱협회(IBA)가 실시한 DNA 검사에서 'XY 염색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 실격됐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달 두 사람이 올림픽에 출전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혔고, 두 선수는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IOC는 성별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은 여권에 여성으로 기재돼 있다"며 "이 선수들은 수년간 여러 차례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 다만 린위팅과 칼리프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카르만은 린위팅의 판정승이 선언된 뒤 손가락으로 'X' 표시했다. 카르만은 자신이 한 행동의 의미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불만을 나타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신유빈 위대한 도전’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여자 단식 결승행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신유빈(20·세계 랭킹 8위)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결승전 진출에 도전한다.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프랑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4강서 중국의 천멍(30·세계 랭킹 4위)과 맞대결을 벌인다.전날 신유빈은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를 맞아 게임 스코어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패한 쪽 입장에서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스코어였다.…
  • '신성' 안드레에바, '세계 2위' 사발렌카 잡았다…생애 첫 프랑스오픈 4강행 ▲ 미라 안드레에바(사진: EPA=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러시아 여자 테니스의 '신성' 미라 안드레에바(세계 랭킹 38위)가 세계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출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드레에바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본선 준준결승에서 사발렌카에 세트 스코어 2-1(6-7, 6-4,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달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8강전에서 사발렌카에 당한 패배를 한 달 만에 설욕한 안드레에바는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했던 안드레에바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대회 4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는 그의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기도 하다. 지난해 윔블던 16강에 진출, 16세의 나이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무대를 밟은 데 이어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에서도 16강에 진출했던 안드레에바는 지난 달 생일을 맞아 17세가 된 이후 프랑스오픈은 물론 그랜드슬램 전체를 통틀어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게 됐다. 안드레에바는 2022년 윔블던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4위)를 꺾고 준결승에 선착한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15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프랑스오픈 결승행 도전이자 그랜드슬램 결승행 도전이다. 안드레에바는 올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16강에서 파올리니에 2-0 승리를 거둔바 있다.
  • [KLPGA] 이소영, 안선주 꺾고 두산 매치플레이 첫 4강행 ▲ 이소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영(롯데)이 데뷔 후 처음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소영은 18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8강전에서 안선주(내셔널비프)에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소영이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소영은 이날 1번 홀을 먼저 안선주에 내줬지만 이후 2번 홀부터 5개 홀을 내리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을 안선주에게 내주면서 3홀을 앞선 가운데 전반 라운드를 마쳤고, 후반 라운드 들어 13번 홀까지 한 홀씩 주고 받다가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소영은 문정민(SBI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둔 지난해 준우승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 또 큰거 오는 오늘의 MSI 일정 하위 브래킷 4라운드BLG VS T118:00승자는 결승 진출
  • 또 큰거 오는 오늘의 MSI 일정 하위 브래킷 4라운드BLG VS T118:00승자는 결승 진출
  • [KLPGA] 홍지원, 데뷔 첫 두산 매치플레이 16강행… 연장전 끝에 김민주 제압 ▲ 홍지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지원(요진건설)이 연장전 끝에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홍지원은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9조 예선 3차전에서 김민선7(대방건설)에 패해 조별 예선을 2승1패로 마쳐 김민주(한화큐셀)과 연장에 돌입했고, 10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홍지원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예선을 통과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KLPGA투어에서 거둔 2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고 있는 홍지원은 이로써 데뷔 첫 '매치 퀸' 등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홍지원은 16강전에서 이소영(롯데)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홍지원은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직후 터뷰에서 "작년과 재작년에는 제가 정말 매치 플레이를 못하는 선수로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올해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해서 제가 매치 플레이도 잘한다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원은 연장전에 앞서 김민선7에 6홀 차로 크게 패한 데 대해 "사실 연장에 가고 싶지 않아서 너무 제가 초반에 부담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다."며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생각 부담감 때문에 조금 부담감을 안고 플레이에서 제 샷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엄마가 이제 연장 나가기 전에 '연장불패'니까 잘할 거라고 격려해 주신 덕에 자신감이 조금 더 붙었던 것 같다."고 어머니의 격려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회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 홍지원은 "매치 플레이라는 게 너무 변수가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끝까지 찬스가 오면 넣고 그린 스피드가 워낙 빠르니까 보기를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일요일까지 7라운드 모두 치르는 게 일단 제일 큰 목표"라고 밝혀 결승 진출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LCK 4시드 확정 젠지가 MSI 결승에 진출하며LCK는 2024 롤드컵에서4장의 시드를 확정지었습니다.젠지 결승 진출 축하합니다!
  • 레알 마드리드, 1992년 개편 이후 챔피언스리그 결승 승률 100%  마지막 유럽대항전 준우승은 1981년1992년 현 체제로 개편 이후 8번의 결승 진출, 8번 우승 승률 100% 
  • 전지희-신유빈 조, WTT '사우디 스매시' 여자복식 결승 진출 ▲ 전지희(왼쪽)와 신유빈(사진: 대한탁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탁구 여자 복식 세계 1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우디 스매시 2024 결승에 진출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응윙람(홍콩)-양지 리우(호주) 조를 3-0(11-7 11-9 11-4)으로 완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탁구에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안긴 전지희와 신유빈은 올해 들어 컨텐더 도하, 스타 컨텐더 고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왕만위-천멍 조(2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 ‘골대 강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챔스 결승행 좌절 김민재(28)를 교체 투입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끝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뮌헨은 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대회 최다우승(14회)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1-2 역전패했다. 홈에서 치른 1차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던 뮌헨은 합계 스코어에서 3-4로 뒤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뮌헨은 후반 23분 역습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뮌헨의 투헬 감독은 후반 31분 김민재를 교체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김민재는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골로 연결됐다면 ‘골 넣는 수비수’ 김민재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드러날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김민재 투입 후 뮌헨은 호셀루에게 2골을 내주고 패퇴했다. 후반 43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슈팅을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놓쳤고, 쇄도하던 호셀루가 골로 연결해 극적인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호셀루가 또 골로 연결시켜 짜릿한 2-1 역전에 성공했다. 뮌헨으로서는 너무나도 아쉬운 역전패다. 수비수로서 실점을 막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이날 패배의 책임을 김민재에게 돌릴 수 없을 만큼 역할을 다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후반 추가시간까지 27분가량 뛴 김민재는 80%(8/10)의 패스 성공률을 찍었다. 가로채기와 클리어링도 각각 1회씩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평범한 평점 6.0을 매겼다.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의 결승 진출을 노렸던 뮌헨은 레버쿠젠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내줬고, DFB-포칼 결승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우승컵을 열망했던 해리 케인 역시 무관에 그쳤다. 8일 도르트문트에 져 탈락(합계 0-2)한 파리생제르맹(PSG)에 이어 뮌헨까지 결승 진출에 실패, 이강인(23)과 김민재가 펼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공수 맞대결은 무산됐다. 박지성(은퇴)과 손흥민(토트넘)에 이은 한국 선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별 단독 2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서 초강세 오타니 전 통역, 오타니 계좌에서 232억 빼돌린 혐의 인정 ‘기회는 단 한 번’ 신태용호 인니,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뮌헨 역사적인 역전패…득점왕 케인 무관 확정 FC서울, 논란의 ‘PK 판정’ 이의 제기…축구협회 입장은?
  • 이강인 이어 김민재도 불발, 꿈의 UCL 결승 대진 완성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도 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통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뮌헨(독일)을 따돌리고 올해 UCL 결승행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2023-2024 UCL 준결승 뮌헨과 홈 2차전에서 경기 막판 2골을 터뜨린 호셀루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합계 스코어 4-3으로 결승 진출을 이뤘다. 뮌헨을 상대로 UCL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이어간 레알 마드리드는 UCL 최다인 통산 1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결승전 상대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합계 스코어 2-0으로 제압한 돌풍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다. 두 팀은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컵..
  • '아직 한 발 남았다' 신태용의 인도네시아, U-23 아시안컵 결승 진출 실패...3-4위전 승리 시 '올림픽행'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눈앞에서 놓쳤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마지막 기회가 한 번 더 남아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다.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해 1~3위는 본선 직행,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8강전에서
  • "이젠 맨유가 싫어져, 2부 팀 같아" 2부 팀 상대 졸전, 구단 전설도 등 돌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번트리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팀 같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챔피언십 팀 같았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시티를 상대로 진땀 승리를 거둔 것을 본 구단 전설 로이 킨의 말이다.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와 연장 120분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반대편에서 맨체스터시티와 첼시가 붙은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코번트리시티를 4강 상
  •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 남자 1,500m 황대헌 무리한 추월 시도에 박지원 선두서 밀려 노메달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은 남자 500m 우승 김길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로테르담 공동취재단 = 올 시즌 쇼트트랙 여자부 세계랭킹 1위 김길리(성남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1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이날 앞서 치른 준결승에서 전체 1위 기록으로 결승에 오른 김길리는 레이스 초반 잠시 후미에서 분위기를 살피다가 이내 선두권으로 치고 나가 미국의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 네덜란드의 하너 데스멋과 치열하게 자리싸움을 했다. 마지막 바퀴 첫 코너에서 레이스를 주도하던 산토스-그리즈월드가 데스멋에 밀려 살짝 삐끗한 틈을 놓치지 않은 김길리는 인코스를 파고들어 단번에 1위로 올라섰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섰다. 올 시즌 월드컵 종합 랭킹 1위로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한 김길리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주 은메달 1개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이번 대회 목표인 다관왕을 향해 한발짝 다가섰다. 김길리 [로테르담 공동취재단] 최민정(성남시청)을 이을 후계자로 언급되는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진짜 너무 기쁘고 좋다.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어서 월드컵과는 또 다른 기분인 것 같다"며 "골인 순간 '드디어 해냈다, 1등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활짝 웃었다. 김길리는 "3위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뒤에서 기회를 엿봤다"고 레이스를 돌아본 뒤 "제일 큰 목표인 올림픽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결승에 출전한 심석희(서울시청)는 2분22초509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김길리,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원(전북도청), 심석희가 나선 여자 3,000m 계주에서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다관왕을 노린다. 황대헌(왼쪽)과 박지원(오른쪽) [EPA=연합뉴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우리 선수끼리 충돌로 노메달에 그쳤다. 2년 연속 남자부 월드컵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박지원(서울시청)이 선두로 달리고 있었으나 뒤늦게 추월을 시도한 황대헌(강원도청)에게 밀려 중심을 잃고 후미로 쳐졌다. 박지원은 시작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이끌었지만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긴 시점 3위로 달리던 황대헌이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를 파고드는 과정에서 부딪쳐 바깥쪽으로 밀려 났고, 최종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고, 금메달은 중국의 쑨룽에게 돌아갔다. 황대헌은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결승선을 반 바퀴 앞두고 1위로 달리던 박지원을 인코스로 무리하게 추월하려다가 그를 밀쳤다. 당시 결승선 코앞에서 중심을 잃은 박지원은 4위로 레이스를 마감했고, 황대헌은 옐로카드(YC)를 받고 실격 처리됐다. 역주하는 박지원 [EPA=연합뉴스] 이날 경기 뒤 인터뷰에서 황대헌은 "최선을 다하다가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박)지원이 형에게 미안한 마음에 바로 사과했다"면서도 무리한 추월 시도에 대한 일부 팬들의 비판엔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아쉬운 결과에 대해 박지원은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남은 경기들이 끝난 다음에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앞으로 해야 할 걸 먼저 생각하는 게 우선"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어 황대헌의 건넨 사과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남자 500m 준준결승을 통과한 박지원과 황대헌은 준결승에서 각 1조, 2조에 속했지만 나란히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500m 준결승에서 박지원과 한 조에 속했고,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해 39초99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김건우(스포츠토토), 이정민(한국체대), 박지원, 서이라(화성시청)가 출전한 남자 5,000m 계주에서 결승에 올랐다. soruha@yna.co.kr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아내 외도 의심해 코뼈 부러뜨린 남편…징역형 집행유예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 이주호, 배영 200m 5위…세계선수권 한국 배영 역대 최고 성적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주호(29·서귀포시청)가 한국 배영 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결승 무대에 올라 5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메달은 손에 넣지 못했지만, 우리나라의 세계선수권 배영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주호는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38의 기록으로 5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1분55초99로 3위를 차지한 피터 쿠체(19·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격차는 0.39초였다. 배영 모든 종목을 통틀어서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른 건 이날 이주호가 처음이었다. 남자 배영 100m와 200m 한국 기록을 보유한 '간판' 이주호는 100m보다는 200m에서 더 국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2019년 광주에서 11위(1분57초68), 2022년 부다페스트에서 12위(1분57초55), 2023년 후쿠오카에서 13위(1분58초05)에 오르는 등 배영 200m에서 3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이주호는 결승 진출을 목표로 도하 대회를 준비했다.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1분56초54·은메달), 11월 개최된 2024 경영 대표 선발전(1분56초05)에서 연거푸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자신감도 커졌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1분56초40, 전체 3위를 해 결승에 진출한 이주호는 결승에서 기록을 0.02초 줄이긴 했지만 순위는 두 계단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배영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결승에서는 위고 곤살레스(24·스페인)가 1분55초30으로 우승했다. 스페인 선수가 남자 배영 200m에서 우승한 건 1991년 퍼스 대회 마르틴 로페스-수베로 이후 33년 만이다. 로만 미츄코프(23·스위스)가 1분55초40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후쿠오카에서 3위를 한 미츄코프는 올해 한 계단 올라섰다. 남자 50m 자유형 지유찬 (목포=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5일 오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우승한 지유찬(대구시청)이 기뻐하고 있다. 2023.10.15 dwise@yna.co.kr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 나선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은 21초87, 전체 12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유찬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 종목 준결승에 나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jiks79@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암투병 중에도 정치뉴스 멘트를…" 시사평론가 최영일씨 별세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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