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골' 터뜨린 오현규, 이라크전 승리 후 밝힌 소감에 눈길 확 쏠렸다 (+이유)오현규의 결승골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를 3-2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10G 6골 3도움' 이강인, 3300명 중국 응원단에 침묵 선사했다[상암=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와중 이강인이 득점을 올렸고,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 이날 중국은 배정된 3300석의 응원석을 붉게 물들이며 거친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구호를 외치며 한국 선수단을 압박했다. 또한 한국 선수단이 공을 잡을 때마다 거센 야유를 보내며 기세를 올렸다. 보다 못한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 앞으로 다가가 손가락 세 개를 펴들며 도발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은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 이강인이 중국 응원단을 침묵으로 빠트렸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한국 선수들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될 뻔했지만. 이강인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중국의 골문을 갈랐다. 골이 터지자 중국 응원단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지켜봤다. 이후에도 중국의 응원은 계속됐지만 이전과 같은 열기를 보여주진 못했다. 이 골은 이강인의 A매치 9호 골로 기록됐다. A매치 첫 1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첫 골맛을 본 뒤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최근 10경기로 한정한다면 6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32분 홍현석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레알 마드리드, 통산 15번째 UCL 우승…도르트문트 2-0 격파▲ 우승 쐐기골 넣은 비니시우스 [EPA=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15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CL 결승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후반 29분 다니 카르바할,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앞장섰다. UCL에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이후에만 6차례 빅이어를 가져가며 유럽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 16강에서는 라이프치히(독일), 8강에서는 지난 시즌 3관왕의 주인공이자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준결승에서는 독일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을 차례로 거꾸러뜨리고 결승에 올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역시 통산 7번째 UCL 결승 무대에서 5번째 우승을 지휘해내며 '명장'임을 재입증했다. 그는 지도자로 UCL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레알 마드리드의 명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는 개인 통산 6번째로 UCL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축구화를 벗었다. 뮌헨의 러브콜을 여러 차례 물리치고 12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해 '의리남'으로 불린 마르코 로이스는 끝내 UCL 우승의 '낭만 스토리'를 완성하지 못하고 노란 유니폼을 벗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웸블리와 악연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11년 전 2012-2013시즌 대회 결승에서 뮌헨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아픈 기억이 있는데, 당시 결승전 장소도 웸블리였다. 전반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비니시우스, 카르바할을 앞세워 조금씩 우세하게 흐름을 가져갔다. 카르바할과 크로스, UCL 경험이 많은 두 베테랑이 결승골을 합작했다. 크로스가 왼쪽에서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카르바할이 방향만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은 엠레 잔 대신 도니얼 말레, 율리안 브란트 대신 세바스티앵 얼레를 잇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새 전열을 정비하기도 전인 후반 38분 레알 마드리드의 쐐기골이 터졌다. 도르트문트 이안 마트센의 백패스가 주드 벨링엄에게 향했고,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왼발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2분 니클라스 푈크루크의 헤더로 한 점을 따라붙는가 싶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승부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황인범 결승골 도움' 즈베즈다, 세르비아컵 우승…4시즌 연속 더블 쾌거[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인범이 결승골 도움을 올리며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더블'을 견인했다. 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보이보디나에게 2-1로 승리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즈베즈다는 이번 승리로 컵대회까지 차지하며 4시즌 연속 '더블'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그에서 7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즈베즈다는 컵대회 4연패를 달렸다. 4-2-3-1 포메이션의 3선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은 1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결승골을 뽑아낸 도움이라 더욱 가치가 컸다. 즈베즈다는 전반 37분 미르코 이바니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황인범이 힘을 냈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키커로 나섰다. 황인범이 우로스 스파이치의 이마에 정확히 공을 전달했고, 스파이치는 헤더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황인범의 시즌 7호 도움. 황인범은 후반 추가시간 오그넨 미모비치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보이보디나는 후반 추가시간 8분 알렉사 부카노비치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1골 차로 추격했지만, 즈베즈다가 남은 시간 동안 실점하지 않고 2-1로 경기가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환상 왼발 터닝슛' 김천 김태현, K리그1 13라운드 MVP[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김천 김태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알렸다. 김태현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제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태현은 후반 1분 역동적인 왼발 터닝슛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태현은 이날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김천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9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전북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27분 송민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고, 전반 31분과 후반 1분에 전병관이 멀티골을 몰아치며 전북의 3대0 승리로 끝났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로 선정됐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박용희의 결승골로 2대1 승리를 챙겼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김포 플라나의 몫이었다. 플라나는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포와 경남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플라나는 전반 33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김포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김포는 라운드 MVP로 선정된 플라나와 함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김현훈, 정한철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17분 이코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7분 전남 김종민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몬타노의 역전골이 터지며 전남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김태현(김천) 베스트 팀: 대구 베스트 매치: 광주(0) vs (3)전북 베스트11 FW: 전병관(전북), 야고(강원), 양민혁(강원) MF: 문지환(인천), 벨톨라(대구), 원두재(김천) DF: 최우진(인천), 김봉수(김천), 박진섭(전북), 김태현(김천) GK: 정민기(전북)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플라나(김포)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서울E(1) vs (2)전남 베스트11 FW: 김종민(전남), 몬타노(전남), 라마스(부산) MF: 김동진(안양), 최한솔(안산), 카즈(부천), 플라나(김포) DF: 이상혁(부천), 김현훈(김포), 정한철(김포) GK: 구상민(부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추가시간에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팀을 승리로 이끄는 인터마이애미 캄파나..GIF교체 정보 자막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결승골 들아가는 움직임 지렸고부스케츠 패스도 지렸고
'김태현 결승골' 김천, 제주 꺾고 2위 도약…인천, 대전 격파[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로 도약했다. 김천은 1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8경기 연속 무패(4승4무) 행진을 이어 간 김천은 7승4무2패(승점 25, 19골, +5)를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포항 스틸러스(7승4무1패, 승점 25, 19골, +10)와 승점, 다득점에서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제주는 4승2무7패(승점 14)로 9위에 머물렀다. 김천과 제주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김천은 후반 1분 김태현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천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후반 4분 문지환의 결승골을 앞세워 대전하나시티즌을 1-0으로 제압했다. 인천은 4승5무4패(승점 17)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2승5무6패(승점 11)로 1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40년째 반박불가 UEFA 유로 역대 최고의 선수미셸 플라티니 1984년 UEFA 유로 성적5경기 9골 1어시스트 UEFA 유로 득점왕UEFA 유로 베스트*당시에는 따로 MVP 수상 없었음 르퀴프 선정 UEFA 유로 역대 최고의 선수 1위슈피겔 선정 UEFA 유로 역대 최고의 선수 1위골닷컴 선정 UEFA 유로 역대 최고의 선수 1위 활약상 조별예선 조별리그 1차전 vs 덴마
황인범, 결승골로 소속팀 3-2 승리 견인…황의조,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인범이 결승골을 신고하며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승리를 이끌었다. 즈베즈다는 13일(한국시각) 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5라운드 라드니츠키와의 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즈베즈다는 29승 3무 3패(승점 90점)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유지했다. 라드니츠키는 19승 2무 14패(승점 59점)로 4위를 기록했다. 4-1-4-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 맛을 봤다. 이는 이날 결승골이자 황인범의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6호 골이다. 또한 리그 5골 5도움으로 두 자리 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즈베즈다는 전반 19분 세리프 은디아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4분 바실리에 주리치가 동점골을 넣으며 1-1이 됐지만, 5분 뒤 은디아예가 추가골을 신고하며 즈베즈다가 2-1 리드를 잡았다. 황인범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35분 피터 올라인카가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황인범이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39분 와디 사흘리의 만회골로 3-2가 됐고, 즈베즈다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내며 황인범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7.9점을 줬다. 이는 은디아예(8.9점), 올라인카(8.3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패스 성공률 86%(50/58), 키 패스 4회, 가로채기 1회,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한편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된 황의조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알란야스포르는 같은 날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6라운드 베식타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알란야스포르는 12승 14무 10패(승점 50점)로 리그 7위를 기록했다. 베식타시는 16승 7무 13패(승점 55점)로 5위가 됐다.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황의조는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유효 슈팅 2개를 만들었지만 모두 상대 수비에 막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올해 '35세' 베테랑 일 냈다! 귀중한 '선제골'→'뇌진탕 증세'에도 풀타임 소화...팀과 함께 11년 만에 UCL 우승 재도전[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베테랑 수비수가 일을 냈다.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2-0으로 PSG를 제치고 UCL 결승전에 진출했다.이날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넣은 선수는 다름 아닌 센터백 훔멜스였다. 훔멜스는 후반 5분 도르트문트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중요한 득점이었다.이후 도르트문트는
'코리안 가이' 황희찬, 맨시티 '역전 우승' 희생양은 없다…접기 골 예열 끝[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지난 시즌 유럽 3관왕을 해냈던 맨체스터 시티, 올 시즌 개막 후에도 6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등등 했습니다. 7라운드에서 울버햄턴을 만나기 전 뉴캐슬을 상대로 리그컵에서 패했지만, 그 누구도 리그 최다 연승이 끊기기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은 울버햄턴을 경계하며 주요 인물로 네투, 쿠냐와 함께 '코리안 가이'를 언급했습니다. 이름을 잊어 한국인 선수라는 수식어가 붙은 인물은 바로 황희찬, 리그 3골에 리그컵 1골을 넣은 기세가 맨시티전에서는 끊기기를 바란 것입니다.
[UCL REVIEW] 이강인 vs 김민재 무산 위기…PSG도 도르트문트에 0-1 패배→결승 진출 빨간불[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파리생제르맹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4강 1차전을 내줬다.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0-1로 졌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브래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망 뎀벨레가 최전방에,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은 누누 멘데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키
김민재 LB도 옳았다, "전술의 걸작" 투헬 재평가…뮌헨 수뇌부 후회하나[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아스날을 상대로 펼친 전술이 호평받았다.18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아스날과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고 1·2차전 합계 3-2로 4강에 진출했다.이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 득점 1.33점을 기록한 반면 아스날은 0.39점에 그쳤을 정도로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을 상대로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현지에선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날 윙어 부카요 사카를 봉쇄한
'이강인-음바페-뎀벨레 스리톱 통했다' PSG 쿠프 드 프랑스 결승 진출…트레블 도전 순항[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운 파리 생제르맹이 쿠프 드 프랑스 결승 진출로 트레블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파리생제르맹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2023-24 쿠프 드 프랑스 4강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스타드 렌을 1-0으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파리생제르맹은 결승전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한다. 올랭피크 리옹은 발랑시엔을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오른쪽 측면을 활발하게 누비며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루턴 타운에 2-1 역전승…4위 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7승5무7패(승점 56, +18, 61골)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5위 아스톤 빌라(17승5무7패, 승점 56, +18, 60골)와 승점, 골득실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반면 루턴은 5승7무18패(승점 22)로 18위에 머물렀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3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될 때까지 약 88분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41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A매치 소집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소속팀에 복귀해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공격 포인트 기록은 15골 8도움이 됐다. 토트넘의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루턴의 역습에 위기를 맞았고, 결국 타히트 총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렸지만, 루턴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4분 역습 찬스에서 티모 베르너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19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양 측면 골대를 연달아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에게는 다소 답답한 흐름의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전반전은 루턴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존슨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교체 카드는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오른쪽 측면을 위협하던 존슨은 후반 6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루턴 수비수 이사 카보레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에게는 행운의 득점이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토트넘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10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32분에는 존슨의 슈팅이 골대 안으로 향했지만, 수비수가 골 라인을 넘어가기 전에 걷어냈다. 그러나 토트넘의 노력은 후반 41분 결실을 맺었다. 역습을 전개한 손흥민이 왼쪽 측면의 베르너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베르너는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연결했고, 중앙에 있던 존슨은 뒤쪽으로 공을 내줬다. 이후 쇄도하던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수 다리 사이를 통과해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이후 손흥민 대신 호이비에르를 교체 투입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남은 시간 루턴의 반격을 저지한 토트넘은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자리 비운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은 우승 도전…태국 이어 사우디도 제압 → 호주와 결승[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선홍 감독이 자리를 비운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순항하고 있다.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끈 올림픽팀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엄지성(광주FC)의 결승골에 힘입어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눌렀다. 올림픽팀은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수장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오는 4월 카타르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
K리그1 포항, 광주 1-0 잡고 2연승…'부상 복귀' 정재희 결승골김천은 전북에 1-0 승리…전북, 공식전 6경기 무승 결승골 넣은 정재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의 돌풍을 극적으로 잠재우고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8분 터진 정재희의 '극장'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에 1-0으로 승리했다. 직전 라운드 대구FC에 3-1 승리를 거둔 포항은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3위(승점 6·2승 1패)로 올라섰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에게는 K리그에서 지휘한 첫 연승이다. 시민구단임에도 지난 시즌 3위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에도 개막 연승을 달려 K리그 '최고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아직 선두(승점 6·2승 1패)인 광주의 순위는 이어지는 2위 울산 HD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에 달라질 수 있다. 전반부터 치열하게 중원 싸움이 펼쳐졌다. 왼쪽의 신광훈, 오른쪽의 완델손 등 베테랑 풀백을 앞세워 광주 측면 공격을 봉쇄한 포항이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은 좀처럼 하지 못했다. 전반 7분 포항 조르지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슈팅이 골키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시즌 첫 패배 당한 이정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곧이어 포항 홍윤상이 왼쪽으로 돌파해 들어가 시도한 왼발 슈팅도 김경민의 발에 걸렸다. 광주로서는 전반 45분 엄지성의 스틸을 이어받은 이희균이 골 지역 왼쪽 수비진 틈바구니에서 기술적으로 때린 슈팅이 몸을 날린 골키퍼 황인재에게 걸린 게 아쉬웠다. 치열했던 승부를 끝낸 건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5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정재희의 발끝이었다. 후반 48분 골킥이 이호재의 타점 높은 헤더를 통해 전방으로 연결되자 정재희가 빠르게 달려들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수인 정재희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다 못 펼쳤다. 지난해 10월에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자마자 또 다쳐 '시즌 아웃'되는 아픔을 겪었다. 포항은 승리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경기였다. 후반 초반 한찬희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고, 홍윤상도 전반 초반 몸에 이상을 호소해 조기에 교체됐다. 결승골 넣은 김현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에서는 스트라이커 이건희가 왼쪽 무릎을 걷어차여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에 1-0으로 승리했다. 대구FC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한 김천은 이로써 2승째를 쌓으며 4위(승점 6·2승 1패)로 올라섰다. 개막 첫 패배를 당하며 3경기 무승(2무 1패)에 그친 전북은 10위(승점 2)에 머물렀다. 전북은 올해 치른 첫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만 2-0으로 승리했을 뿐, 이후 6차례(4무 2패) 공식전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김천은 전반 24분 김현욱이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슈팅을 골대에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전북은 후반 초중반 김천을 위험지역에 몰아넣고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동점골을 넣기에는 '한끗'이 부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북 공격은 무뎌졌고, 외려 김천이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며 승부를 마감했다. ahs@yna.co.kr 이수만, 소극장 학전 마무리에 거액 기부…"김민기 매우 존경" 아이슬란드 화산 또 폭발…관광지 블루라군 폐쇄·대피령도 성소수자 호주 외교장관, 동성 연인과 결혼…"특별한 날"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슈퍼주니어-D&E, '지지배' 제목 논란에 "음악방송 모두 취소"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강남서 80세 운전 부주의로 7대 연쇄추돌…5명 병원행
이강인, UCL 첫도움…PSG는 R소시에다드 꺾고 3년 만에 8강행(종합)PSG, 1·2차전 합계 4-1 완승…이강인·음바페 합작 결승골로 사실상 쐐기 이강인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P…음바페는 6골로 케인과 득점 선두 도움 올리고 기뻐하는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생애 첫 도움으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 8강행 티켓을 배달했다. 이강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이강인과 음바페가 합작한 이 결승골이 역전을 노리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숨통을 사실상 끊어놨다. PSG는 2-1로 승리했고, 1·2차전 합계로도 4-1 완승을 거둬 3시즌 만에 이 대회 8강에 올랐다. 음바페 [AP=연합뉴스] PSG의 다음 상대는 15일 진행되는 8강 대진 추첨에서 결정된다. 지난해 10월 26일 AC밀란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이번에는 이 대회 데뷔 도움을 기록했다.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해 팬들을 크게 실망시킨, 이른바 '탁구게이트' 이후 이강인이 소속팀에서 처음으로 올린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올 시즌 이강인의 누적 공격포인트는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골 3도움으로 늘어났다. 기뻐하는 이강인과 음바페 [AFP=연합뉴스] 이날 선제골까지 책임져 멀티골을 폭발한 음바페는 대회 6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에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공동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강인이 음바페의 UCL 득점왕 레이스에 힘을 보탠 셈이다.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는 이강인의 절친이자 라이벌인 선수 구보 다케후사가 공격을 지휘했다. 구보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이강인이 후반전 내내 그라운드를 누벼 UCL 무대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공격포인트로 PSG의 승리를 거든 이강인이 소득 없이 경기를 끝낸 구보에 완승했다. 구보 [EPA=연합뉴스] 전반 15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골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패배 위기에 몰린 레알 소시에다드는 반격에 나섰지만 슈팅은 번번이 골대를 빗나갔다. 이강인의 교체 투입으로 흐름을 바꾼 PSG는 후반 11분 이강인과 음바페의 합작결승골로 사실상 180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뒷공간을 찌르는 침투 패스를 시도했고, 왼쪽의 음바페는 문전으로 치고 들어가 가까운 쪽 골대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44분 미켈 메리노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ahs@yna.co.kr [OK!제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로 화장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동훈, '이토 히로부미 논란'에 "국민 눈높이 맞는 언행해야" 영국군 "왕세자빈, 6월 군기분열식 참관"…왕실은 침묵 서울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은 9천만원, 화상환자에 기부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美대학농구팀 노조설립 투표…대학 "직원 아니고 학생" 반발
'박태하호' 포항, 뒤집기 도전…20일 전북과 ACL 16강 2차전1차전 대승 울산은 21일 고후와 원정 2차전 포항-전북·울산-고후 16강전 승자는 8강 맞대결 14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전북에 패한 뒤 아쉬워하는 포항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첫판에서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는 전북 현대에 완패한 '박태하호' 포항 스틸러스가 대반격에 도전한다. 포항은 2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전북과 2023-2024 ACL 16강 2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전북이 전반 17분 에르난데스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19분 안현범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포항에 2-0으로 승리했다. 2골 차 승리를 거둔 터라 전북은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출혈도 있었다. 14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에르난데스의 득점을 기뻐하는 전북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현범의 헤더 추가골을 도운 '이적생 풀백' 김태환과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선발로 출전한 에르난데스는 허벅지 앞 근육 통증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김태환으로 교체됐고, 김태환 역시 후반 막판 종아리 근육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김태환의 빈자리는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안현범이 채우고, 에르난데스의 공백은 비니시우스가 메울 수 있는 상태다. 포항 스틸러스의 박태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 지휘봉을 잡은 박태하 감독의 공식 데뷔전 무대에서 패한 포항은 대역전의 기적을 노린다. 포항은 1차전에서 슈팅 수에서 16-14로 앞섰지만 유효슈팅은 3개에 그치고, 점유율도 38.1%로 밀리며 전북에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이에 따라 포항은 원정 다득점 제도가 폐지된 만큼 2차전에서는 전북에 실점하더라고 '공격 앞으로!'를 외치며 최대한 많은 득점으로 반전을 연출하겠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1차전 패배 뒤 "2골 차면 홈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라며 역전극을 예고했다. 15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주민규의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강 1차전에서 일본의 반포레 고후를 3-0으로 무너뜨린 울산 현대는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2차전 원정에 나선다. 울산은 지난 15일 1차전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의 멀티 골(2골)과 설영우의 쐐기 골을 앞세워 완승하고 8강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3골 차 무실점 승리를 따낸 울산 선수단은 18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현지 적응에 나섰다. 울산은 1차전에서 후반 막판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물러났던 설영우가 정상적으로 '도쿄 원정'에 합류해 전력에 공백이 없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J2리그(2부리그) 소속인 고후는 2022년 일본 일왕배에서 1부리그 팀들을 잇달아 무너뜨리고 결승에 올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고후는 지난해 J2리그에서 8위에 그친 터라 지난해 K리그1 챔피언 울산과 전력 차가 크지만 2022년 일왕배에서 '단기전 승부'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만큼 울산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15일 2023-2024 ACL 16강 1차전에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울산의 설영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16강 대진에 따라 전북-포항 승자와 울산-고후 승자는 3월 홈 앤드 어웨이로 8강전을 치른다. 1차전 결과만 보면 전북과 울산의 맞대결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러면 전북과 울산은 3월에 ACL 8강전 홈 앤드 어웨이(3월 5일·12일)와 K리그1 4라운드(3월 30일)에 걸쳐 3차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울산의 상대가 포항이 되면 3월 1일 K리그1 개막전에 이어 ACL 8강전(3월 5일·12일) 두 경기까지 3주 연속 대결한다. horn90@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클린스만, 獨언론에 "경기 면에선 최고였다"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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