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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Archives - Page 4 of 8 - 뉴스벨

#격투기 (158 Posts)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짐바브웨서 수교 30주년 시범공연! '태권도로 감동을 전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태권도로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감동을 전했다. 18일(이하 현지 시간)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Harare)에 소재한 셀러브레이션 센터에서 열린 '한-짐바브웨 수교 30주년 (Korea Festival 2024· 이하 축제)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주짐바브웨 대한민국대사관이 한국과 짐바브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높이고, 양국 간 문화협력을 증대를 목적으로 펼쳐졌다. 1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됐고, 박재경 주짐바브웨 한국대사, 셰일라 치코모(Sheillah Chikomo) 짐바브웨 외교통상부 부장관, 짐바브웨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등 문화 및 체육계 관계자와 70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IOC 여성과 스포츠상’ 아프리카 부문에서 수상한 나치라이셔 마리차(Natsiraishe Maritsa)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짐바브웨 빈민촌에서 10대 소녀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며 조혼과 강제 결혼의 위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영사 및 축사에 이어 시범단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넘어 태권도를 이용해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연(聯)’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약 25분간 진행된 시범공연에서 고난도 기술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를 선보였다. 역동성과 화려함, 호신술 시연으로 태권도의 강함을 드러냈다. 특히, 시범단원이 공연 중반 눈을 가리고 종소리에만 의지해 발 격파를 정확하게 성공하자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 시범공연 후에는 남승현 단장이 태권도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나치라이셔 마리차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표창장을 전달했다. 남승현 단장은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간 관계에 태권도가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창단 50주년을 맞은 우리 시범단이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를 통해 지구촌에 국기원과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짐바브웨에서 시범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시범단은 19일 가봉의 수도 리브르빌(Libreville)로 이동해 '주가봉 대한민국대사배 태권도 대회'에서 태권도의 멋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 아스피날, 존 존스-미오치치 UFC 헤비급 타이틀전 백업파이터 대기…"두 명의 챔피언은 어리석은 결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미오치치 맞대결 확정을 환영한다!"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UFC 309 메인이벤트 확정에 반색했다. 11월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UFC 309에서 존 존스와 스티페 미오치치가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이게 된 데 대해 기뻐했다. 아울러 자신이 현재 UFC 헤비급 최강자라는 의견을 다시 한번 확실히 내비쳤다. 아스피날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UFC 309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드디어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대결이 공식화 됐다. 11월 17일 맞붙는다. UFC 헤비급 타이틀이 걸려 있다. 마침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물론 UFC 309 경기 현장에 있을 것이다. 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UFC 309 확정과 함께 아스피날이 백업파이터로 대기한다고 밝혔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대결 전에 누군가가 부상이나 기권을 하면, 경기가 취소되거나 아스피날이 대신 투입될 수도 있다. 아스피날은 이 부분에 대해 "그들이 저를 필요로 한다면 거기에 있을 것다. 저는 지금 훈련 중이다. 만약 UFC 309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면, 제가 UFC 헤비급 타이틀을 통일할 것이다"고 장담했다. 또한, UFC 한 체급에 두 명의 챔피언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저에게 확실하게 통합 타이틀전 기회를 주길 바란다. 제 생각에는 한 체급에서 두 명의 챔피언이 나와서는 안 된다"며 "그건 어리석은 결정이다. 각 체급에는 한 명의 챔피언이 존재해야 한다. UFC 헤비급 챔피언이 저라고 믿고 있다"고 현 시점에서 자신이 UFC 헤비급 최강자라고 자평했다. 한편, 존 존스와 미오치치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 존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대신 메인 이벤트에 나선 아스피날이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아스피날과 존 존스의 통합 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으나,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대결을 희망해 무산됐다. 결국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UFC 309에서 대결을 벌이게 됐고, 그 사이 아스피날은 7월에 진행된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꺾고 잠정 타이틀을 방어했다.
  • '챔피언' 오말리 vs '10연승' 드발리쉬빌리, 15일 UFC 밴텀급 타이틀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29∙미국)가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는 10연승 가도를 달린 동급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다.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서 첫 스포츠 이벤트를 장식한다. 오말리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펼쳐지는 '리야드 시즌 노체 UFC 306 :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스피어의 15000제곱미터 크기의 내외부 디스플레이와 촉각 좌석,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그 어느 때보다 몰입감 넘치는 무대로 꾸려진다. 오말리(18승 1패 1무효)는 코너 맥그리거의 뒤를 잇는 UFC 슈퍼스타로 이번 대회의 헤드라이너를 맡기에 적격으로 평가 받는다. 도전자가 만만치 않다.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발리쉬빌리(17승 4패)가 도전장을 내던졌다. 그는 전 UFC 챔피언 조제 알도, 표트르 얀, 헨리 세후도를 연속으로 격파하고 오말리 앞에 섰다. 상반되는 스타일의 대결이다. 오말리는 긴 팔다리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요격하는 저격수다. 반면 단신인 드발리쉬빌리는 무한 압박해 상대방을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전차다. 서로가 서로에게 까다로운 타입이다. 도전자는 자신만만하다. 드발리쉬빌리는 "저의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은 오말리에게 잘 먹힐 것이기에 이번 경기는 쉽다"며 "제가 이겨서 그를 겸손하게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챔피언은 동의하지 않는다. 오말리는 "경기는 드발리쉬빌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다. 이번 경기는 아주 잔혹하게 끝날 거다. 그의 돌진은 어설프고, 느리다"며 "그의 자신감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코웃음 쳤다. 둘 사이에는 사적인 악감정도 흐른다. 오말리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조지아인은 난쟁이인가?"라고 드발리쉬빌리를 도발했다. 또한 지난해 UFC 292에서 드발리쉬빌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알저메인 스털링을 TKO로 꺾고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드발리쉬빌리는 조국의 명예를 위해, 친구의 복수를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조국은 내게 종교 이상의 의미다"며 "남자라면 그런 발언에 화를 내야 한다. 그의 얼굴을 박살내버리겠다"고 분개했다. 이번 대회는 또한 노체 UFC라는 이름을 걸고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회를 '멕시코에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UFC 유일의 멕시코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1∙멕시코)가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그라소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56.7kg) 타이틀 2차 방어전을 벌인다.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3연전이다. 그라소(16승 1무 3패)는 지난해 3월 열린 UFC 285에서 셰브첸코를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열린 2차전에선 스플릿 무승부 판정(47-47, 47-48, 48-47)이 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작전으로 간다. 셰브첸코(23승 1무 4패)는 지난 경기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단지 한 명의 판정단이 이해할 수 없는 점수를 준 게 무승부로 이어졌다고 믿는다. 그는 "전 세계 모든 격투 관계자들에게 물어본다면 분명 내가 이겼다고 말할 것이다"며 "똑같이 해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라소 또한 자신이 2차전에서 이겼다고 자신한다. 유일한 문제는 경기 중 주먹 부상을 입은 부분이다. 그라소는 "주먹이 저의 가장 강한 무기다. 복싱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그게 정말 어려웠다"며 "이제 완전히 회복했고, 준비됐다"고 3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쓴소리 "맥그리거는 정상이 아닌 거 같다. 챈들러와 싸워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악동'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오랜 공백기에 있는 맥그리거가 UFC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이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맥그리거가 마이클 챈들러와 취소된 경기를 다시 잡고 UFC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벨랄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서브미션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맥그리거와 웰터급 타이틀전에 관심 없다. 그 친구(맥그리거)는 지금 삶이 좋지 않아 보인다. 마치 마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항상 말했듯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까지 노력해서 온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저는 줄을 건너 뛰는 짓을 하지 않는다"며 맥그리거의 '무임 승차'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파이터다. 출중한 실력과 쇼맨십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을 벌여 멋진 경기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7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와 대결에서 패한 후 UFC 무대에 서지 않았다. 부상을 이유로 공백기를 가졌고, 3년 이상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6월 열린 UFC 303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앙숙' 챈들러와 경기가 잡혔다. 하지만 대회 개최 약 2주 전 부상 소식을 알리며 경기를 포기했다. 결국 챈들러와 맞대결은 불발됐고, 맥그리거는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벌이지 못했다. 현재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UFC 복귀전을 가지기 위해 뛰고 있다. UFC 웰터급 타이틀전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지난 7월 UFC 304에서 레온 레드워즈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벨랄은 맥그리거가 우선 UFC 복귀전을 잘 치르고 차근차근 올라와야 한다고 짚었다. "맥그리거가 웰터급 벨트를 위해 싸울 거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여기 앉아서 2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런 일(맥그리거가 웰터급 타이틀전을 벌이는)은 일어나지 않을 거다"며 "저는 실제로 싸우는 사람들, 실제로 노력하는 사람들,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타이틀샷)을 줄 것이다. 맥그리거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맥그리거가 마이클 챈들러와 싸우기를 바란다. 실제로 경기가 펼쳐지길 바란다. 챈들러가 그렇게 오래 기다렸다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이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맥그리거의 현재 상황과 스타일을 볼 때 챈들러와 맞대결 가능성은 낮다고 점쳤다. 벨랄은 "하지만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마이티 마우스' 존슨, MMA 은퇴 발표…UFC 회장 "존슨 명예의 전당행 100%!"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UFC 명예의 전당에도 당연히 들어갈 것이다!" '마이티 마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38·미국)이 은퇴를 발표했다. UFC와 원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에 오른 그가 6일(이하 한국 시각) MMA(종합격투기) 무대와 안녕을 고했다.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은퇴 소식에 놀라며 UFC 명예의 전당 입성을 확신했다. 원 챔피언십 측은 존슨이 은퇴를 발표한 직후 명예의 전당 초대 멤버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UFC 화이트 회장이 응답했다. 화이트 회장은 9일 'Grind City Media'와 인터뷰에서 존슨의 은퇴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우선 "저는 (존슨의 은퇴 발표에 대해)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존슨의 은퇴를 존중한다. 그는 놀라운 경력을 쌓았다"며 "저는 존슨과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물론, 존슨은 UFC 전당에 반드시 입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은 UFC 플라이급 챔피언이었던 존슨을 열렬히 지지했다고 거듭 밝혔다. 다소 지루한 경기 스타일로 실력에 비해 높은 인기를 누리진 못한 존슨에 대해 "존슨이 여기(UFC)에 있었을 때로 돌아가 보면, 저는 팬들로부터 그를 변호했다. 누가 저보다 더 존슨을 변호했는가"라고 강조했다. 존슨은 2010년 10월 WEC가 UFC로 인수되면서 UFC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밴텀급에서 활약하며 도미닉 크루즈와 타이틀전을 벌였으나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UFC 플라이급이 새로 창설되면서 최강자로 우뚝 섰다. 2012년 9월 UFC 152에서 조셉 베나비데즈를 꺾고 UFC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UFC 전설'로 거듭났다. UFC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 11회에 성공했다. UFC 역대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세웠다. 2018년 8월 UFC 227에서 헨리 세후도에게 판정패하며 타이틀을 빼앗겼고, 그해 10월 원 챔피언십으로 이적했다. 2022년 8월 아드리아누 모라에스를 꺾고 원 챔피언십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종합격투기 전적 30전 25승 4패 1무를 기록하고 오픈핑거 글러브를 벗게 됐다.
  •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리아 "미들급 챔프 재도전! DDP와 맞대결 희망한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 챔피언벨트도 탐난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미들급 챔피언벨트에 눈독을 들였다. 현재 UFC 미들급 챔피언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를 물리치고 UFC 두 체급 동시 석권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페레이라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이어 미들급 챔피언 도전 밑그림을 공개했다. "저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며 "다음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미들급으로 한 번 더 내려가서 벨트를 노리고 싶다"며 "헤이,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저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저보다 낫다는 걸 증명하라. 당신이 공개적으로 원하면, 맞대결을 쉽게 실현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달 18일 두 플레시스가 UFC 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은 뒤 미들급 복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두 플레시스는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말해서 페레이라가 미들급으로 다시 내려와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물론, 그가 원한다면 좋다. 완벽하다. 하지만 변명을 들어야 한다. 페레이라는 아데산야에게 진 적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결국 10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7 결과를 먼저 봐야 한다. 페레이라는 UFC 307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전을 벌인다. 칼릴 라운트리주니어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 2020년 은퇴했다가 복귀해 UFC 라이트헤비급 8위에 오른 라운트리 주니어와 주먹을 맞댄다. 많은 전문가들이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만약 페레이라가 라운트리 주니어를 꺾으면, UFC 라이트헤비급과 미들급 동시 석권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2년 11월 UFC 281에서 아데산야를 꺾고 미들급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2023년 1차 방어전에서 아데산야에게 지면서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후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렸고,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이리 프로하츠카를 물리치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 김동현의 제자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UFC 입성..."22번째 UFC 대한민국 파이터 탄생" [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22번째 UFC 한국 파이터의 탄생,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0)이 UFC에 입성했다. 고석현은 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메인 이벤트에서 이고르 카발칸티(26∙브라질)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 경영자(CEO)는 “당신의 격투 스타일, 용기에 감명받았다. UFC에 온 걸 환영한다”며 고석현에게 UFC 계약을 수여했다.DWCS는 UFC의 등용문 격인 프로그램으로 2017년 첫 선을 보였다. 단판 승부
  • 올림픽 종목 30주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 태권도원에서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태권도 올림픽 종목 30주년, 끊임없이 발전하여 성장하다'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허송 태권도 9단회 회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 의장, 대한태권도협회 17개 시도협회와 5개 연맹 등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황인홍 무주군수,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자리를 채웠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박태준·김유진·이다빈도 행사를 빛냈다. 기념 퍼포먼스 등에 함께하며 태권도의 날 기념식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기념사·축사 낭독, 유공자 표창,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30주년 기념영상 및 기념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 퍼포먼스는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시범 및 정식 종목으로 개최된 '서울, 바르셀로나, 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도쿄, 파리'까지의 모래를 모아 태권도의 날 기념식 슬로건을 표현하는 ‘금빛 모래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태권도 진흥과 발전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유럽태권도연맹 故 박수남 회장을 비롯해 총 12명이 받았다. 주월 한국군사령부 태권도 교관단 전무회, 국기원 기술심의회 임성근 부의장, 대한태권도협회 임성빈 심판위원장,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민경호 종신명예교수, 스위스 태권도협회 故 르네분델리 명예회장 등이 수상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태권도는 213개국에서 함께하고 있는 무예이자 스포츠로 성장하며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품격있는 명품 태권도 콘텐츠 개발, 태권도 외교를 통한 친한(親韓) 이미지 제고, 종주국 위상을 지킬 수 있는 과학 기반 기술 장비 및 경기 장비 개발 그리고 향후 30년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태권도 공공가치 창출 등을 위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 태권도 단체 및 태권도인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2024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한양대학교 ERICA·경희대학교 '최우수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지난 8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에서 한양대학교 ERICA 박민성·이선형 씨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의현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학술경진대회는 기존 대학생으로 한정됐던 참가 대상을 대학원생(석사 부문)까지 확대했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태권도계에 대한 시각과 생각, 깊이 등에 대해 태권도계가 함께 고민하고 수용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학술대회 결과 대학생부에서는 한양대학교 ERICA 박민성·이선형 씨의 'MZ 세대 성인 태권도 참여자 유입을 위한 정책적 마케팅 제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원생부 최우수상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임의현 씨의 '도파밍 마케팅을 활용한 태권도원 스포츠 관광 활성화'가 받았다. '도파밍'은 도파민(Dopamine)과 파밍(Farming)의 합성어로 즐거움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행동 양식을 말하는 신조어다. 대학생부 최우수상은 성인 대상 운영 중인 태권도장의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여 20대에서 40대 사이 성인 태권도 활성화 및 수련생 확대를 위한 성인 태권도장 컨설팅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해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대학원생부 최우수상은 변화하는 관광 문화 트렌드에 맞추어 '도파밍 마케팅'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지로서 태권도원의 정체성 확립과 장기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회를 맞는 학술대회를 뜻깊게 생각하며 신선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신진 연구자들이 태권도 관련 연구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술 연구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학술대회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성호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했다. 국기원(이사장 전갑길, 원장 이동섭),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와 공동주관 했다.
  • UFC 전설 쓴소리 "존 존스와 은가누가 싸울 수 없는 진짜 이유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가 표도르와 못 싸운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UFC 최초로 두 체급 석권에 성공한 '전설' 랜디 커투어(61·미국)가 세계 최고의 헤비급 경기가 열리지 못하는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자신이 표도르 에밀리아넨코와 현역 시절 싸우지 못한 것처럼, 프란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대결이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커투어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은가누와 존 존스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UFC는 존 존스와 은가누의 경기가 성사되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UFC는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며 "그래서 제가 표도르와 싸우지 못했다. UFC는 당시 표도르가 속한 M-1과 손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UFC는 명실상부 종합격투기 세계 최고 단체다. 최고의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2위로 평가 받는 PFL과 통합전 같은 무대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커투어의 예상이다. 실제로 UFC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UFC 소속 선수들만 포함한 대회를 만들고 있다.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던 UFC 전 헤비급 챔피언인 은가누는 PFL에 새 둥지를 틀고 경기를 준비 중이다. 오는 10월 헤난 페레이라와 맞붙는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커투어는 "저는 UFC 챔피언이 PFL 등 다른 단체 챔피언과 싸울 기회를 얻지 못하는 건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그런 빅매치를 못 보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며 "그런 부분이 지금 종합격투기의 결함이자 문제 중 하나다"고 짚었다. 한편, 현재 UFC 챔피언은 존 존스다. 존 존스는 오는 11월 17일 열리는 UFC 309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맞대결을 벌인다. 그런데, UFC 헤비급에는 또 한 명의 챔피언이 있다. 바로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이다. 아스피날은 존 존스와 통합 타이틀전을 원하고 있지만,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대결에만 집중하고 있어 여러 논란을 일으켰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는 맞대결 후 은퇴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 '16전 전승' 괴물 日 파이터, 정찬성도 넘어설까…UFC 타이틀샷 도전,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로이발과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챔피언 고지가 보인다!' 종합격투기 전적 16전 전승. UFC 진출 후 6연승. 혜성같이 등장해 UFC 옥타곤에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파이터가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자들을 하나둘씩 꺾으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괴물 파이터'로 불리는 일본의 다이라 다츠로(24)다. 다이라가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한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물론, UFC 무대에 쉬운 상대는 없다. 다음으로 넘어야 할 산이 결코 낮지 않다.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32∙미국)을 우선 꺾어야 한다. 다이라는 로이발과 10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플라이급 5위로서 동급 1위 로이발과 주먹을 맞댄다. 두 번째 UFC 대회 메인 이벤터로 나선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주가를 높였고, 챔피언 바로 아래에 서 있는 로이발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던진다. 로이발을 꺾으면, UFC 플라이급 랭킹 1위를 예약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챔피언 알렉산드르 판토자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상대가 만만치 않다. 산전수전 다 겪은 강자다. 다이라보다 8살이나 많은 노련한 베테랑 파이터 로이발이다. 그는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7패를 마크하고 있다. 다이라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며 플라이급 최상위 랭커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신흥 강자를 제압하고 챔피언 도전권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자신한다. 한편, 다이라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아시아 파이터로서는 처음으로 UFC 공식 랭킹 톱5에 진입했다. 6월 16일 치러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UFC 플라이급 5위였던 알렉스 페레즈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만약 로이발을 꺾으면 정찬성을 넘어 아시아 파이터 최고 랭킹 기록을 쓴다. 아울러 챔피언 도전권을 얻으며 타이틀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 UFC 회장 "맥그리거 복귀 소식 조만간 전해질 것"…맥그리거 곧바로 응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 복귀전, 드디어 결정되나?' UFC 데이나 화이트(54·미국) 회장이 UFC 빅 스타들이 곧 경기를 치르게 될 거라고 암시했다. 특히, 오랜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악동'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에 대해 좋은 소식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화이트 회장의 메시지에 곧바로 응답했다. '윙크'를 보내며 UFC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화이트 회장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팅을 열고 UFC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팬들에게 UFC 근황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소식도 알렸다. 그는 "맥그리거 소식이 나올 것이다. 찰스 올리베이라와 관련된 소식도 나올 것이다"며 "마이클 챈들러와 맥스 할로웨이 소식도 마찬가지다. 좋은 소식들이 다 나온다. 곧 나올 것이다"고 적었다. UFC 스타로 평가 받는 흥행카드들의 출격을 예고한 셈이다. 특히, 3년 이상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맥그리거에게 초점을 맞췄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후 UFC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7월 마이클 챈들러와 경기로 복귀전을 치르려고 했으나 다시 부상을 입어 무산됐다. 화이트 회장은 최근 맥그리거가 올해 내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12월에 복귀전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고, 화이트 회장이 이번 라이브 채팅에서 "곧 좋은 소식들이 나올 것이다"고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이트 회장이 메시지를 남긴 후 곧바로 맥그리거는 자신의 'X'에 윙크 이모티콘을 날려 응답했다. 한편,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 올랐던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가 누가 될지도 큰 관심사다. 맥그리거는 다시 복귀를 준비하면서 "누구와 붙어도 상관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7월 맞대결이 불발된 챈들러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떠오른다. 챈들러는 맥그리거와 대결이 취소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다시 경기가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
  • UFC 해설가 조 로건 "58살 타이슨 여전히 강력하지만, 제이크 폴 역시 강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타이슨-제이크 폴 맞대결, 흥미진진!' UFC 해설가 조 로건이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과 '2000만 유튜버 파이터' 제이크 폴(28·미국)의 대결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타이슨이 6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제이크 폴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건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대결을 예상했다. 먼저 타이슨에 대해 "58살은 58살이다. 어떤 훈련을 하든 58살은 58살이다"며 "하지만 58살 타이슨은 다르다. 그냥 일반적인 50대가 아니다. 그는 다른 종류의 인간이다. 누구와 싸워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슨이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여전히 링 위에서 잘 싸울 수 있다는 의견을 비쳤다. 그러나 제이크 폴의 기량과 상승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그는 "문제는 타이슨이 커리어 정점에 있는 28살 제이크 폴을 잡을 수 있을지다. 제이크 폴은 정식 프로 복싱 경기에서 계속 이기고 있다"며 "타이론 우들리 같은 전 UFC 챔피언을 꺾었다. 복서 토미 퓨리와도 좋은 싸움을 했고, 베어너클 챔피언이었던 마이크 페리도 물리쳤다. 그는 진짜 파이터다. 싸울 줄 안다. 타이슨이 그를 잘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고 내다봤다. 타이슨과 제이크 폴은 11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원래 7월에 링 위에서 주먹을 맞댈 예정이었으나, 타이슨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경기가 연기됐다. 제이크 폴은 타이슨 대신 페리와 싸워 승리를 거뒀다. 타이슨은 회복세를 보였고,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훈련을 하고 있다. 1985년 만 18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타이슨은 최연소 WBC, WBA, IBF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WBC, WBA, IBF 타이틀을 동시에 따낸 최초의 헤비급 복서였다. 50승(44KO) 6패의 전적을 남겼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대결 후 은퇴했다. 제이크 폴은 10승(7KO) 1패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거뒀다.
  • UFC 페더급 챔피언 재도전하는 할로웨이 "토푸리아 꺾고 UFC 308 주인공이 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UFC 챔피언에 오를 것이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가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10월 27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UFC 308에서 토푸리아를 꺾고 UFC 페더급 타이틀을 탈환하겠다고 다짐했다. 할로웨이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먼저 UFC 300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모두가 UFC 300이 대단하다고 이야기한다"며 "UFC 308의 결과를 볼 때까지 기다려 주길 바란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UFC 300에서 라이트급 강호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직전 KO승을 올렸다. 게이치를 꺾고 BMF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토푸리아와 타이틀전에서 승자가 되겠다고 힘줬다. "(UFC 308 경기가) 기대된다. 지난 몇 년 동안 (UFC 페더급)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많은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10월 27일 누가 마지막에 웃는지 보자"고 챔피언에 다시 오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경기 사이의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 UFC 300은 매우 큰 대회였다"며 "제 몸을 좀 더 키우고, 체급을 올리고, 위험한 상대(게이치)와 싸우기 위해 여러 준비를 했다. 경기 후 제 얼굴이 깨끗해 보였을지 몰라도 약간의 부상도 입었다. 정신적, 신체적 회복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할로웨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다시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토푸리아와 타이틀전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기 힘들다. 경기 준비가 막 시작됐고, 우리(팀 동료들)는 힘을 합치고 있다. 저는 흥분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UFC 308에서 펼치는 저와 토푸리아의 대결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빨리 대회에 나가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타이틀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빼앗겼다. 볼카노프스키와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볼카노프스키는 올해 2월 토푸리아에게 패했고, 토푸리아가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토푸리아와 볼카노프스키의 재대결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할로웨이가 UFC 300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결국 할로웨이가 토푸리아의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정해졌다. UFC 308 메인 이벤트에서 전·현 UFC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와 토푸리아가 주먹을 맞대게 됐다.
  • 레그킥으로 '킬러 고릴라' 잡았다! '너드왕' 보할류, UFC 미들급 톱5 예약…UFC 챔피언 두 플레시스와 대결 희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두 플레시스와 붙고 싶다!" '너드왕' 카이우 보할류(31∙브라질)가 '킬러 고릴라' 재러드 캐노니어(40∙미국)를 꺾고 UFC 미들급 톱5 진입을 예약했다. UFC 미들급 타이틀 도전 가능성을 드높였다. UFC 미들급 랭킹 12위 보할류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 캐노니어 vs 보할류' 메인 이벤트에나섰다. 같은 체급 5위 캐노니어(40∙미국)와 주먹을 맞댔다.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49-45, 49-45, 48-46)을 거뒀다. '너드'는 지능은 높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외톨이를 뜻한다. 보할류는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팀 파이팅 너드를 이끌며 UFC에서 활약한다. 별명 그대로 상대 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해 영리하게 싸우는 파이터다. 고릴라 사냥을 위해 '카프킥'을 비장의 무기로 내세웠다. 캐노니어가 강한 펀치를 내기 위해 앞다리에 체중을 많이 싣기 때문에 먼저 카프킥으로 다리를 공략해 점수를 많이 쌓았다. 거친 훅이 나오면 뒤로 물러나면서 피하고 잽과 레그킥으로 응수했다. 윈투 콤비네이션으로 캐노니어를 더 흔들었다. 3라운드에 왼손잡이 자세에서 원투를 적중하며 캐노니어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다. 5라운드에는 원투로 KO에 가까운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캐노니어는 의식을 잃은 듯 쓰러졌다가 바닥에 부딪히며 다시 정신을 차렸다. 보할류는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쏟아 붓고,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하며 피니시를 노렸다. 하지만 캐노니어가 끝까지 버텨내면서 KO승을 거두지는 못했다. 경기 후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 뿔테 안경을 끼고 "이 안경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해야 할 거다. 우리 파이팅 너드가 UFC를 접수하러 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보할류가 원하는 건 타이틀샷이다. 그는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넌 이미 스트릭랜드와 아데산야를 이겼다"며 "여기로 와라. 아님 내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가겠다"고 챔피언을 도발했다. 타이틀샷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최고경영자(CEO)는 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3∙미국)가 다음 타이틀샷을 받게 될 거라고 공언했다. 두 플레시스는 지난 1월 스트릭랜드와 접전 끝에 승리하며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다른 경쟁자들도 많다. 전 챔피언 겸 현 랭킹 3위 로버트 휘태커와 13승 무패를 자랑하는 함자트 치마예프 대결의 승자도 타이틀샷 후보다. 또한, 4위 나수르딘 이마보프-7위 브렌던 앨런 승자도 충분한 명분이 있다. 보할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경기는 새로운 챔피언이 도래했단 걸 보여준단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며 "제가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얻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다음 도전자를 논할 때 내 이름이 언급될 것이다"고 말했다.
  • UFC 밴텀급 챔피언 오말리 "최고 파이터는 마카체프! 맥그리거는 멍청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역대 최고 파이터가 될 것이다!" UFC 밴텀급 챔피언 션 오말리(30·미국)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최고 파이터는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지만, 마카체프가 현 시점에서는 더 나은 선수라고 판단했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석권한 코너 맥그리거에 대해서는 스타성은 인정하지만 역대 최고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냉정한 시선을 보냈다. 오말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ESPN과 인터뷰에서 "가장 위대한 파이터는 누구라고 생각하나?"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아마 마카체프일 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진 물론 존 존스가 위에 있다. 하지만 존 존스는 지난 4~5년 동안 한 번밖에 싸우지 않은 것 같다"며 "존 존스는 역대 최고 중 하나다. 하지만 지금 가장 위대한 파이터는 마카체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UFC 최고의 스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존 존스와 마카체프보다 더 스타성이 높은 파이터가 있다고 봤다. "지금은 (UFC 최고 스타는) 100% 맥그리거다"라며 맥그리거가 스타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맥그리거는 멍청이이지만, (UFC 최고 스타라는 건) 사실이다"며 "하지만 아무도 맥그리거가 역대 최고 파이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짚었다. 또한 "맥그리거는 기술이 부족했다. 타이틀 방어도 부족했다. 그러나 엔터테이먼트 부분에서 세계 최고다"며 "맥그리거는 역대 최고 파이터 존 존스, 하립 누르마고메도프, 마카체프보다 엔터테인먼트 면에선 위에 있다. 저는 역대 최고 파이터이자 가장 재미있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 그게 저의 목표다"고 밝혔다.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1패, UFC 성적 10승 1패를 기록 중인 오말리는 9월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펼쳐지는 UFC 306 메인 이벤트에서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격돌한다.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드발리쉬빌리는 종합격투기 전적 17승 4패, UFC 성적 10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 'UFC 전설' 론다 로우지 "UFC 복귀? 그리움 느끼지만, 옥타곤으로 돌아갈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복귀는 불가능하다!" 2010년대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올라 막강함을 뽐냈던 론다 로우지(37·미국)가 옥타곤 복귀에 대해 확실히 선을 그었다. 자신에 대한 UFC 복귀설이 나오는 걸 이해하지만, 현재 몸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종합격투기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보였던 뇌진탕 증세를 선수 시절 극복했으나, 이제는 돌아갈 신체적 힘이 없다고 전했다. 로우지는 26일(한국 시각) 팟캐스트 '인사이트'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약 2년마다 같은 소문(UFC 복귀에 대한)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리움이 느껴지는 건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일(UFC 복귀)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저는 더이상 최고 수준에서 싸울 만큼 건강하지 않다. 그냥 (종합격투기 경기를) 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혔던 뇌진탕 증세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MMA(종합격투기)에 입문했을 때, 저는 이미 수십 번의 뇌진탕을 겪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훈련했다"며 "뇌진탕이 멈추지 않았다. 뇌진탕 증상이 10년 동안 더 자주 있었다. 그래서 MMA에 입문했을 때, 저는 실수가 전혀 없는 경기를 했다. 그러다가 누구보다 더 자주 싸우는 지경에 이르렀다. 저는 누구보다 싸움 외의 책임이 많았고, 그저 더 가벼워졌고, 가벼운 타격에도 점점 더 많이 다쳤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로우지는 2015년 UFC 여자부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홀리 홈에게 졌다. 최강으로 평가 받았던 로우지가 홈에게 헤드킥을 맞고 KO로 진 장면은 역대 최고 이변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는 "(홈과 대결에서 진 뒤) 정말 힘들었고, 첫 패배를 힘들게 받아들인 것 같다. 끝났다는 걸 알았다"며 "제가 그 한계에 도달했다는 걸 알았다. 그걸 부인했고, 많은 휴식과 더 많은 체중 감량으로 다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 추가 운동이나 추가 프레스를 하지 않고, 그냥 들어와서 싸웠다. 저는 더 높은 수준에서 계속 싸울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홈에게 패한 후 13개월 후 아만다 누네스에게 도전했으나 48초 만에 졌다. 이후 UFC 옥타곤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2패의 성적을 남기고 은퇴의 길을 밟았다. 이후 프로레슬링 WWE 무대에 서기도 했고, 2018년 여자로서는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 4월 벌어진 UFC 300 등에서 컴백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지만,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결국, 종합격투기 경기에 더이상 나설 수 없는 상황을 직접 밝히며 '전설'로 남게 됐다.
  • 'UFC 입성 목전' 유수영∙최동훈, "ROAD TO UFC 동반승리 결승 진출" [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전 블랙컴뱃 챔피언 ‘유짓수’ 유수영과 전 더블지FC 챔피언 최동훈이 ROAD TO UFC 시즌 3 결승에 오르며 꿈의 무대 UFC 진출을 목전에 뒀다.유수영은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3 밴텀급 준결승에서 중국의 다얼미스 자우파스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이어 최동훈은 플라이급 준결승에서 앙가드 비시트에게 역전 스플릿 판정승을 기록하며 두 선수가 동반 승리를 이뤄냈다.이날 유수영은 ‘유짓수’가 아닌 ‘유스트라이커’였다. 레슬러 다얼미스 자우파
  • 11위→5위! UFC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 P4P 랭킹 수직 상승…아데산야 15위로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를 꺾은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33·남아프리카공화국)가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놓고 정하는 순위)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무려 5계단이나 점프했다. 두 플레시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UFC가 발표한 랭킹에서 P4P 부문 6위에 랭크됐다. 지난 번보다 무려 5계단 '빅 점프'를 이루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 다음에 섰다. 18일 호주 퍼스의 RAC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5에서 아데산야를 꺾은 게 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두 플레시스는 아데산야와 대결에서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4라운드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곧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기술로 아데산야의 항목을 받아냈다. UFC 미들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두 플레시스의 상승으로 P4P 랭킹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1위부터 5위까지는 그대로 유지됐다. 마카체프, 페레이라, 존 존스, 토푸리아, 무하마드가 톱5에 포진했다. 이어 두 플레시스가 자리를 잡았다. 션 오말리, 레온 에드워즈,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톰 아스피날, 맥스 할로웨이는 모두 한 계단씩 떨어져 6~11위에 위치했다. 부활을 노리며 세 번째 UFC 미들급 타이틀 획득에 도전했지만 두 플레시스의 벽에 막힌 아데산야는 P4P 랭킹 하락을 막지 못했다. 13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추락했다. 이밖에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12위를 유지했고, 션 스트릭랜드가 두 계단 상승해 13위가 됐다. 찰스 올리베이라는 14위를 지켰다. ◆ UFC P4P 랭킹1위 이슬람 마카체프2위 알렉스 페레이라3위 존 존스4위 일리아 토푸리아5위 벨랄 무하마드6위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5)7위 션 오말리(▼1)8위 레온 에드워즈(▼1)9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1)10위 톰 아스피날(▼1)11위 맥스 할로웨이(▼1)12위 알렉산드레 판토자13위 션 스트릭랜드(▲2)14위 찰스 올리베이라15위 이스라엘 마데산야(▼2)
  •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 "존 존스는 나와 싸우지 않고 은퇴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는 은퇴를 앞두고 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곧 은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신과 싸우지 않고 은퇴의 길을 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피날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Believe You Me'에서 존 존스와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존 존스가 저와 싸울 거라고 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존 존스가 스티페 미오치치와 경기를 마친 뒤 저와 대결할 것이라는 글이나 영상은 없다"며 "존 존스는 똑똑하다. 요즘 약간 과체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제가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지는 걸 기다렸다가 트윗을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존 존스가 자신과 경기를 하지 않고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스피날은 "솔직히 말해서, 제가 블레이즈를 꺾은 후 존 존스는는 완전히 조용해졌다. 존 존스는 이제 은퇴할 때까지 (저에 대한 이야기에) 완전히 조용할 것이다"며 "존 존스가 저와 싸울 리가 없기 때문이다. 저는 존 존스와 싸우지 않고 은퇴를 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점에서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대결은 진정한 UFC 헤비급 최강자 대결이 아니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들(존 존스와 미오치치)은 UFC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싸울 자격이 전혀 없다"며 "그들은 지금 헤비급 부문의 정상급 선수들이 아니다. 지금은 셰계 최고의 헤비급 선수가 확실히 아니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들이 놀라운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저는 그 사람들을 존경한다"며 "저도 그런 커리어를 쌓고 싶다. 그게 제 인생에서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업적을 많이 쌓았지만, 지금 당장은 최고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스피날은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지난 7월 31일 UFC 304에서는 블레이즈를 상대로 UFC 헤비급 잠정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러 경기 시작 1분 만에 KO승을 올렸다. 존 존스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장기 공백을 맞고 있다. 올해 말 UFC 헤비급 전 챔피언 미오치치와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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