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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Archives - 11 중 2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격투기 (215 Posts)

  • 태권도 봉사단, 나미비아·알바니아 등 8개국에 파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dl 태권도 지도와 봉사활동 등으로 우리나라와 태권도 위상을 높일 '태권도 봉사단'을 15일부터 국외로 파견한다. '태권도 봉사단' 국외 파견 국가는 나미비아, 몽골, 브라질, 엘살바도르, 호주, 바누아투, 라트비아, 알바니아 등 8개국이다. 2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한다. 태권도 지도와 보급을 비롯해 봉사활동 등을 현지에서 진행한다. 태권도 봉사단원 파견을 앞두고 1월 초부터 태권도원 등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태권도 지도법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국제개발협력 심화교육·소양교육 등 태권도 봉사단 파견 예정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외국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과 별도로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온라인 외국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15일 엘살바도르로 출국하는 권용도 단원은 "전년도 태권도 봉사활동에 참가한 현지 수련생들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태권도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등 봉사단 활동에 대해 매우 긍정적 평가를 해 준 것으로 안다"며 "태권도원 등에서의 집합교육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태권도 정신과 멋을 성공적으로 알리고 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 봉사단 지원자와 함께 파견을 요청하는 국가도 증가하고 있다. 태권도를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고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는 등 태권도 봉사단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지 공관 및 국가 태권도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단원들이 완벽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남아공 등 4개국에 14명, 2022년에 르완다 등 6개국에 22명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했다. 태권도 수업 지원과 대사배태권도대회 시범공연, 호신술 특별 강좌 등의 활동을 진행해 1만8000여 명의 수혜자를 배출했다.
  • "존 존스는 아스피날을 무서워하고 있다!" UFC 전 챔피언의 솔직한 답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이자 현재 4위에 오른 강자 얀 블라코비치(42·폴란드)가 헤비급 챔피언 전선에 대한 솔직한 대답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가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싸울 가능성을 낮게 봤다. 존 존스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대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라코비치는 8일(이하 한국 시각)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존 존스가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대결을 원하는 이유는 페레이라가 큰 스타가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존 존스가 아스피날과 싸워한다고 말한다. 존 존스는 아스피날을 조금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짚었다. 만약 존 존스가 아스피날과 대결을 벌인다면, 아스피날이 승리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그는 "아스피날은 정말로 존 존스를 막고 이길 수 있는 파이터다. 존 존스는 알렉스 페레이라와 싸우면, 그를 쓰러뜨리고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며 "아마 아스피날과 대결한다면, 그런 그림을 쉽게 그리진 못할 것이다. 매우 힘든 경기를 펼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대결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도 전망했다. 블라코비치는 "존 존스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을 것이다. 아스피날에 대해 너무 많이 말하는 않을 것이다"며 "이제 지켜봐야 한다. 또 다른 계획들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존 존스와 아스피날 모두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파이트 머니가 올라갈 것이고, 그러면 그들이 진짜 싸울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블라코비치는 입식 전적 34승 전승 15KO를 자랑하는 파이터다. 종합격투기(MMA) 성적은 40전 29승 1무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8월 UFC 253에서 도미닉 레예스를 KO로 꺾고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물리치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지만, 2021년 9월 UFC 266에서 글로버 테셰이라에게 패하면서 타이틀을 빼앗겼다. 2023년 7월 UFC 291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와 좋은 승부를 벌였지만 스플릿 판정패했다. 오는 3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55'에서 카를로스 울버그와 격돌할 예정이다. 한편, UFC 헤비급 타이틀 전선은 안갯속에 빠졌다. 존 존스가 건재를 과시하며 챔피언을 유지 중이지만, 아스피날이 잠정챔피언 방어전까지 치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타이틀전이 벌어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 하지만 존 존스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경기를 원한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정리되지 않고 있다.
  • 'UFC 9연승' 에블로에프 "토푸리아는 훌륭한 챔피언! 하지만 내가 이긴다"…UFC 페더급 챔피언 등극 야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공식 랭킹 4위에 오른 모브사르 에블로에프(31·러시아)가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스페인/조지아)와 대결을 희망했다. 현 챔피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면서도 맞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토푸리아가 체급을 올리면, 자신도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된 후 따라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블로에프는 7일(이하 한국 시각)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근황 및 앞으로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UFC 페더급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맥스 (할로웨이)가 '페더급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리아 (토푸리아)도 올라간다고 말하고 있다"며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저는 다음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를 목표로 삼는다고 확실히 강조했다. "만약 토푸리아가 UFC 라이트급으로 올라가면, UFC 페더급 타이틀을 잃을 것이다. 그러면 저는 UFC 페더급 타이틀을 따고, 그(토푸리아)를 따라갈 것이다. UFC 라이트급은 저에게 그리 멀지 않다"며 "토푸리아가 UFC 라이트급으로 가더라도, 저는 챔피언벨트를 먼저 차지할 것이다. 챔피언에 오르는 게 저의 첫 번째 목표기 때문이다"고 힘줬다. 또한 "토푸리아가 UFC 미들급으로 가더라도 그를 쫓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블로에프는 만약 토푸리아와 맞대결을 벌인다면, 승자는 자신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토푸리아는 훌륭한 파이터다. 하지만 무적의 파이터는 아니다. 저는 토푸리아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다. 맞대결을 만들어 주면, 제 말을 증명할 것이다"고 큰소리쳤다. 아울러 "저는 인내심이 충분하다. 여전히 잘 먹고, 여전히 매일 훈련한다"며 "UFC 페더급 타이틀전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고 언급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9전 전승을 기록 중인 그는 UFC 진출 후 8연승을 내달렸다. 2018년 4월 UFC에 입성해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UFC 데뷔전에서 '스팅' 최승우를 만났다.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점하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후 엔리케 바르졸라, 마이크 그런디, 닉 렌츠, 하킴 다우두, 댄 이게, 디에고 로페스, 아놀드 앨런, 알저메인 스털링을 차례로 꺾었다. 2022년 1월에 열린 UFC 270에서 토푸리아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한편,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는 MMA 전적 15전 전승, UFC 성적 8전 전승을 올렸다. 지난해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제압하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이어 지난해 10월 UFC 308에서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KO로 물리치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할로웨이와 경기 후 UFC 라이트급 도전 의사를 밝혔다. 올해 볼카노프스키와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 MMA 18전 전승 괴물파이터의 무한 자신감→"현 UFC 챔피언 정도는㎡ 쉽게 꺾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가 새로운 UFC 밴텀급 챔피언이 될 것이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UFC 밴텀급 대권 도전에 나서는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UFC 밴텀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메랍 드발리시빌리(34·조지아)를 쉽게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를 것을 확신했다. 우마르는 5일(이하 한국 시각) UFC와 인터뷰에서 드발리시빌리와 타이틀전 준비와 계획 등을 밝혔다. "드발리쉬빌리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저의 체급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는 코리 샌드헤이건이라고 생각한다. 샌드헤이건과 싸움은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샌드헤이건과 맞대결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챔피언 드발리시빌리가 샌드헤이건보다 쉬운 상대라는 의견을 비쳤다. "드발리시빌리는 저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고 단언한 뒤 "그(드발리시빌리)가 어떻게 저를 이길지 상상을 못 하겠다. 그는 저를 붙잡을 수 없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어서 "드발리시빌리가 이전에 했던 것처럼 저와 경기를 잘 치를 수 없을 것이다. 미칠 사람은 제가 아니다"며 "저도 레슬링을 할 수 있다. 드발리시빌리가 등을 보이면, 경기를 끝낼 수 있다. 조심하라"고 목소리를 드높였다. 우마르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18전 전승을 마크하고 있다. UFC 진출 후 6연승을 내달리며 챔피언 도전권을 손에 쥐었다.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지는 UFC 311 메인 매치에 출전한다. 현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에게 도전한다. 종합격투기 19연승과 함께 UFC 밴텀급 벨트 사냥에 나선다. '더 머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드발리시빌리는 UFC 밴텀급 11대 챔피언이다. 조제 알도, 페트르 얀, 헨리 세후도 등 강자를 꺾었고, 지난해 9월 벌어진 UFC 306에서 션 오말리를 제압하고 밴텀급 왕좌에 올랐다. MMA 전적 18승 4패, UFC 성적 11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 "토푸리아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될 것이다!" UFC 전설의 이유 있는 찬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푸리아의 세계가 열릴 것이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전설' 다니엘 코미어(46·미국)가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조지아/스페인)가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토푸리아가 2024년까지 보여준 저력이 대단하고, 2025년에도 선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역 은퇴 후 UFC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한 선배로서 토푸리아의 밝은 미래를 내다봤다. 토푸리아는 4일(이하 한국 시각)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2025년 UFC 판도를 내다봤다. 특히, 토푸리아를 최고의 파이터로 꼽으며 올해에도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점쳤다. 2025년에는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가 글로벌 슈퍼스타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UFC에서 가장 강력한 파이터가 될 공산이 크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토푸리아는 이제 이전 세대(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맥스 할로웨이 등)를 이겨야 한다. 토푸리아가 할 일은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에게서 많은 빛을 빼앗는 것이다"며 "특히, 볼카노프스키와 재경기를 해서 이겨야 한다. 그러면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후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까지 제압한 토푸리아가 롱런을 위해서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 승리가 꼭 필요하다고 진단한 셈이다. 코미어는 "토푸리아가 아직 UFC 페더급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한다. 디에고 로페스를 이겨야 하고, 모르사르 에블로에프를 숫자로 이겨야 한다"며 "지난 9년 동안 UFC 페더급은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의 것이었다. 그(토푸리아)는 (UFC 페더급에서) 더 많이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푸리아는 지난해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물리치고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거머쥐었다. 10월 UFC 308에서 할로웨이를 완파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6전 전승, UFC 진출 후 8연승을 내달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올해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볼카노프스키를 꺾으면, UFC 라이트급에 도전할 가능성이 열린다. 그는 지난해 말 "UFC 라이트급에서도 싸우고 싶다. UFC 페더급과 병행해서 도전해 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 2025년 UFC를 빛낼 챔피언들! 마카체프, 토푸리아, 우마르, 페레이라, 그리고 아스피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종합격투기 전문 언론 'MMA 파이팅'이 2025년 UFC 챔피언 전선을 예상했다. 현재 챔피언들과 함께 새롭게 챔피언이 될 후보들을 꼽았다. UFC 전문가 7명의 의견을 종합해 전망을 내놓았다. 체급별로 챔피언에 오를 선수들을 알아봤다. UFC 헤비급에서는 잠정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4표를 얻었다. 3표에 그친 존 존스를 제쳤다. 라이트헤비급에서는 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가 4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서 마고메드 안칼라에프가 3표로 2위에 랭크됐다. 웰터급에서는 3명이 득표했다. 샤브카트 라흐모노프가 5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현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와 웰터급 월장 계획을 밝힌 이슬람 마카체프가 1표씩을 마크했다. 라이트급에서는 현 챔피언 마카체프가 6표, 도전자 아르만 차루키안이 1표를 거머쥐었다. 페더급에서도 현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몰표를 기록했다. 6표를 찍었다. 모브사르 에블로에프(1표)를 여유 있게 제쳤다. 밴텀급에서는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6표, 페트르 얀이 1표를 받았다. 플라이급에서는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5표, 마넬 카페와 아수 알마바에프가 1표를 얻었다. 여자부에서는 밴텀급의 케일라 해리슨(5표), 플라이급의 발렌티나 셰브첸코(4표), 스트로급의 타니아나 수아레즈(5표)가 최다 표를 마크했다. UFC 옥타곤 복귀가 점쳐지는 '암사자' 아만다 누네스도 여자부 밴텀급에서 2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 MMA파이팅 예상 2025 UFC 챔피언 * 헤비급 - 톰 아스피날(4표), 존 존스(3표)* 라이트헤비급 - 알렉스 페레이라(4표), 마고메드 안칼라에프(3표)* 미들급 - 캄자트 치마에프(4표),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2표), 나소르딘 이마보프(1표)* 웰터급 - 샤브카트 라흐모노프(5표), 벨랄 무하마드(1표), 이슬람 마카체프(1표)* 라이트급 - 이슬람 마카체프(6표), 아르만 차루키안(1표)* 페더급 - 일리아 토푸리아(6표), 모브사르 에블로에프(1표)* 밴텀급 -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6표), 페트르 얀(1표)* 플라이급 - 알렉산드레 판토자(5표), 마넬 카페(1표), 아수 알마바에프(1표) * 여자부 밴텀급 - 케일라 해리슨(5표), 아만다 누네스(2표)* 여자부 플라이급 - 발렌티나 셰브첸코(4표), 장 웨일리(1표), 마농 피오로(1표), 나탈리아 실바(1표)* 여자부 스트로급 - 타티아나 수아레즈(5표), 장 웨일리(2표)
  • UFC 3연승→3연패→무승부→다시 연승!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2025년 UFC 랭킹 진입 보인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두호는 그래플링 실력도 매우 뛰어나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4)가 UFC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 한 종합격투기(MMA)가 취재 중에 했던 말이다. 그는 "최두호가 '타격가'로 비치지만, 그래플링 기술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일본 무대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종합하면, 최두호는 '웰라운드 파이터'에 가깝다는 게 설명의 핵심이었다. 그의 말이 맞았다. 최두호가 더 진화해서 돌아왔다. UFC 3연승 후 3연패하면서 부침을 겪었고, 부상과 병역 문제 해결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재기가 쉽지 않다'는 혹평도 고개를 들었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어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 2014년 UFC 옥타곤에 처음 섰다. 10년 넘게 UFC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화려하게 재기했다. 30대가 되어 다시 돌아온 옥타곤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3연승, 3연패, 무승부, 그리고 지난해 다시 연승에 성공했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2010년대 중반 승승장구하다가 내리막을 걸을 때 노출한 약점을 지웠다. 타격 일변도 경기와 방어에서 문제 등을 개선했다. 타격과 그래플링을 적절히 잘 섞었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웰라운드 파이터'로서 거듭나며 더 강력한 선수로 우뚝 섰다. 최두호는 지난해 12월 8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브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10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를 완파했다. 저돌적인 선수로 유명한 랜드웨어를 완벽하게 요리했다.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3라운드 TKO 승을 올렸다. 날카로운 타격과 그래플링,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겼다. 2010년대 'UFC 신성'으로 떠오른 때보다 더 진화한 파이터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이제 다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랜드웨어를 꺾은 후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3위 브라이스 미첼을 콜아웃했다. 미첼과 연내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미첼을 꺾고 다시 3연승을 마크하면, 상위 랭커와 대결도 가능하다. UFC 챔피언 꿈에 조금씩 다가설 수 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2025년에도 힘차게 전진한다.
  • "마카체프가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길 것!" UFC 전문가의 놀라운 예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현역 최강이다!" UFC 공식 P4P 랭킹(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모든 선수를 같은 체급이라고 가정하고 정하는 랭킹) 1위를 달리는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무려 세 체급이나 위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놀라운 예상을 내놓은 주인공은 '도미넌스 MMA' CEO 알리 압델아지즈다. 그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 대한 능력을 칭찬 또 칭찬했다. 마카체프가 동급으로 싸우면, UFC 라이트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압델아지즈는 1일(이하 한국 시각)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마카체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라이트급에서 미들급까지 통틀어 마카체프가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선수도 마카체프를 이길 수 없다"며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에서 어떤 누구와 만나도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19일 UFC 311에서 아르만 차루키안과 격돌한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압델아지즈는 마카체프의 승리를 예상했다. "차루키안은 매우 강하다. 저는 차루키안이 UFC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며 "지금은 그(차루키안)의 시대가 아니다. 마카체프를 이길 수는 없다"고 짚었다. 이어서 심지어 마카체프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수 있다가 내다봤다. 그는 "마카체프라 라이트헤비급 맞대결을 벌인다면, 알렉스 페레이라를 꺾을 거라고 본다. 마카체프가 알렉스 페레이라를 쓰러뜨리고 항복을 받아낼 것이다"며 "마카체프는 그만큼 훌륭한 파이터다. 제가 본 파이터 중 최고다. 가장 완벽한 파이터다"고 거듭 칭찬했다. 마카체프는 UFC 라이트급 제패 후 월장 계획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체급 높은 웰터급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했다. 만약 UFC 311에서 차루키안을 꺾고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하면, 웰터급 경기에 나설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 체급 위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붙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알렉스 페레이라는 UFC 공식 P4P 랭킹 3위다. 마카체프, 존 존스(UFC 헤비급 챔피언) 다음에 섰다. 존 존스와 통합 타이틀전에 대한 이야기도 고개를 들어 관심을 모은다.
  • 26초 KO승→아버지처럼 화끈하게 이겼다! 사쿠라바 가즈시 아들 다이세이, MMA 데뷔전 V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출신의 'MMA(종합격투기) 전설' 사쿠라바 가즈시(55)의 아들 사쿠라바 다이세이(26)가 MMA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버지처럼 화끈한 경기를 펼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상대를 압도하며 '26초 KO승'을 거뒀다. 사쿠라바 다이세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펼쳐진 'RIZIN DECADE'에서 야치 유스케(33)와 격돌했다. MMA 전적 41전의 베테랑 파이터 야치와 주먹을 맞댔다. 처음으로 MMA 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데뷔전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침착하고 강력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고, 26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초반부터 킥 공격으로 공세를 편 그는 야치가 발을 잡자 짧은 왼손 펀치를 적중하며 다운을 빼앗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로 연결했다. 곧바로 상위 포지션을 점령한 후 강력한 파운딩을 퍼부었다. 상대를 그로기 상태에 빠뜨리며 래퍼리 스톱을 받아내고 환호했다. 이날 승리로 '사쿠라바 가문'의 기세를 이어갔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세계적인 MMA 파이터로 거듭난 아버지처럼 좋은 경기력으로 데뷔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사쿠라바 다이세이는 이번 경기 전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아버지와 함게 경기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태그 팀 매치 같은 걸 상상해 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쿠라바 다이세이의 아버지인 사쿠라바 가즈시는 일본 종합격투기 중흥기를 이끈 '전설'이다. 1990년대와 2000년대 프라이드 FC와 K-1 무대 등을 누지며 세계적인 강호로 거듭났다. 특히, '무적'을 자랑한 브라질의 그레이시 가문 선수들을 꺾고 '그레이스 헌터'로 명성을 떨쳤다. 호이스 그레이시, 호이스 그레이시를 비롯해 퀸튼 잭슨, 케빈 렌들맨, 반더레이 실바, 미르코 크로캅,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등 강호들과 명승부를 벌인 바 있다. UFC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그는 2015년 아오키 신야에게 패한 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MMA 전적 26승 17패 1무 2무효를 적어냈다. 한국인 파이터 윤동식, 추성훈과 격돌하기도 했다.
  • 이제 토푸리아가 최고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 꺾은 UFC 페더급 챔피언→2024 최고의 MMA 파이터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푸리아가 2024년 최고 파이터였다!'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MMA 파이팅' 선정 올해 최고의 파이터로 선정됐다. UFC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하면서 '2024년 최고 파이터'로 공인 받았다. '살아 있는 전설'들을 꺾고 새로운 UFC 페더급 왕으로서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MMA 파이팅'은 31일(이하 한국 시각) 올해를 빛낸 최고의 UFC 파이터들을 조명했다. 자체 투표단의 평가를 종합해 10명의 파이터를 선정했다. 1위로 토푸리아를 꼽았다. 매체는 "토푸이라는 UFC 페더급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 두 명을 꺾었다. '전설'로 꼽히는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를 파괴했다"고 짚었다. 토푸리아가 최강으로 군림한 두 명의 파이터를 제압하며 최고 중의 최고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MMA 파이팅'이 공개한 채점표에서 토푸리아는 총점 66을 받았다. 1위표 5장을 획득했다. 10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60점)를 제쳤다. 1위표에서 페레이라(2표)에게 앞서면서 올해 최고의 파이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해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격침했다. 열세 예상을 뒤엎고 놀라운 기량을 뽐내며 볼카노프스키의 장기 집권을 끝냈다. 지난 10월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완파했다. 다시 한번 시원한 KO승을 거두고 기세를 드높였다.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 후 UFC 라이트급 월장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토푸리아와 페레이라가 1, 2위에 랭크된 가운데,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가 35점으로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오하킨 버클리가 28점으로 4위, UFC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산드레 판토자가 24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어서 다코타 디체바(13점), 디에고 로페스(11점), 메랍 드발리시빌리, 벨랄 무하마드, 카를로스 프라테스(이상 5점)가 6~10위로 톱10에 포진했다.
  • 'UFC 전설' 코미어도 엄지 척→"존 존스의 챔피언 장기집권, 정말 믿을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한 '전설의 파이터' 다니엘 코미어(45·미국)가 한때 라이벌이자 앙숙이었던 존 존스(37·미국)에게 박수를 보냈다. 존 존스의 기량과 자기관리에 존경을 표했다. 종합격투기(MMA) 해설가로서 존 존스의 능력을 '역대 최고'라고 평가했다. 코미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DC & RC'에 출연해 존 존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공동 진행자 라이언 클라크와 대화하면서 존 존스가 오랫동안 UFC 정상을 지킨 데 대해 박수를 보냈다. 과거 UFC 옥타곤에서 맞대결을 하고 신경전을 벌인 라이벌이 아직도 UFC 최고 선수로 군림하는 부분에 감탄을 표했다. 그는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말하며 존 존스가 UFC 챔피언으로서 장기 집권을 하는 것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존 존스는 아마 2011년에 처음으로 UFC 챔피언이 된 것 같다. 정말 미쳤다"며 "모든 길을 거쳐서 현재도 챔피언에 올라 있다. 13년 동안 UFC 메인 이벤트에 계속 나섰다. 정말 미쳤다"고 칭찬했다. 또한, MMA 무대에서 챔피언 자리를 오래 지키는 것이 정말 힘들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미어는 "특히 UFC에서 오랫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좋은 기량을 갖춘 젊은 선수들이 나오고, 그들은 챔피언을 넘어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한다"며 "챔피언은 마치 끊임없이 걸어가는 사람과 같다. 그래서 (챔피언을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계속해서 나아져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레슬링 베이스로 MMA 무대에 입성한 코미어는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175cm로 비교적 단신이지만 막강 파워와 레슬링으로 강자들을 잇따라 꺾었다. MMA 성적 26전 22승 3패 1무효 성적을 적어냈다. 2020년 현역에서 은퇴 후 UFC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2022년 5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존 존스와는 두 번 만나 한 번 졌고, 한 번 경기 무효 결과를 받아들었다. 첫 만남에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졌지만 존 존스의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무효로 결과가 바뀌었다. 한편, 존 존스는 코미어처럼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이어 헤비급 챔피언벨트까지 거머쥐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지난달 벌어진 UFC 309에서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MMA 전적 30전 28승 1패 1무효를 마크하고 있다.
  • '정찬성에게 졌던' 브라질 파이터의 자신감→"할로웨이 꺾고 UFC 챔피언 도전권 받고 싶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은퇴)에게 완패했던 헤나투 모이카노(35·브라질)가 'BMF(상남자)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와 대결을 희망했다. 자신처럼 UFC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월장한 할로웨이를 꺾고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모이카노는 29일(한국 시각)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특히 할로웨이와 맞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할로웨이와) 붙고 싶다. 할로웨이는 '이제 페더급에서 경기는 끝났다'고 말했다. 며 "할로웨이가 정말로 UFC 라이트급으로 와 저와 맞대결한다면, 그것은 굉장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할로웨이와 대결이 저를 타이틀샷을 위한 트랙에 올려놓을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할로웨이와 맞대결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할로웨이를 이긴다면, 100% 타이틀을 위해 싸울 수 있다"며 "제가 100% 기꺼이 이길 싸움이다"고 힘줬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으로서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할로웨이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권을 얻고 싶다는 게 모이카노의 계획이다. 현재 모이카노는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0위, 할로웨이는 5위에 올라 있다. 공교롭게도 모이카노와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에서 활약했다. 아울러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맞대결을 벌였다. 모이카노는 2019년 6월 UFC 파이트 나이트 154에서 정찬성과 격돌했다. 58초 만에 KO패했다. 정찬성의 놀라운 타격 능력에 고전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당시 UFC 페더급 공식랭킹 5위의 강자였지만, 12위 정찬성의 벽에 막혀 챔피언 꿈을 접었다. 이후 라이트급으로 월장해 다시 전진하고 있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는 2023년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정찬성과 주먹을 맞댔다. UFC 페더급 상위권 맞대결을 벌였다. 타격전에서 한 수 위 경기력을 보이며 3라운드 KO승을 올렸다. 화끈한 승부를 벌인 끝에 코리안 좀비를 물리쳤다. 정찬성은 할로웨이에게 진 후 은퇴를 선언했다. 정찬성을 꺾고 기세를 높인 할로웨이는 올해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제압하고 BMF 타이틀을 따냈다. 5라운드 승부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버저비터 KO승'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 10월 UFC 308에서 일리아 토푸이라에게 KO패하면서 페더급 타이틀 탈환에 실패했다. 경기 후 UFC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완전히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고, 모이카노 등 강자들과 대결 가능성을 드높이고 있다.
  • '추성훈과 악연' 日 전설의 파이터 사쿠라바 가즈시 아들, 31일 MMA 데뷔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MMA) 전설 사쿠라바 가즈시(55)의 아들 사쿠라바 다이세이(26)가 데뷔전을 치른다. 12월 31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벌어지는 'RIZIN DECADE'에 출전한다. 야치 유스케(33)와 격돌한다. 아버지처럼 MMA 데뷔전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MA 파이팅'은 27일(한국 시각) 사쿠라바 다이세이의 MMA 경기 소식을 전했다. '일본 MMA에서 최고로 위대한 파이터로 평가받는 사쿠라바 가즈시의 아들이 MMA 무대에 등장한다'고 알렸다. '전설의 파이터' 아버지에 이어서 아들이 MMA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사쿠라바 다이세이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아버지가 경기를 위해 등장할 때다. 아버지의 경기 자체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등장하는 장면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버지는 무적이어서 은퇴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다"며 "언젠가는 함께 경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태그 팀 매치 같은 걸 상상한다"고 덧붙였다. 사쿠라바 가즈시는 일본 종합격투기 중흥기를 이끈 최고의 스타였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프라이드 FC와 K-1 등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비토 벨포드, 호일러 그레이시, 호이스 그레이시, 퀸튼 잭슨, 케빈 랜들맨, 이고르 보브찬친, 반더레이 실바, 미르코 크로캅,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히카루드 아로나, 멜빈 맨호프, 아오키 신야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기를 벌였다. 2015년 아오키 신야에게 진 후 더이상 경기를 치르지 않고 있다.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17패 1무 2무효를 적어냈다. 26번의 승리 가운데 19번을 서브미션으로 끝냈다. 종합격투기계 최강으로 꼽힌 그레이시 가문에 도전장을 던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레이시 가문의 강자들에게 4번의 승리를 올리며 '그레이시 헌터'라는 별명도 얻었다. 한국인 파이터들과 경기를 가졌다. '암바왕' 윤동식을 꺾었고, '섹시야마' 추성훈과도 맞붙었다. 2006년 12월 31일 K-1 다이나마이트에서 추성훈과 격돌했고, '크림 사건'에 휩싸였다. 경기 중 추성훈의 몸이 너무 미끄럽다고 주장한 끝에 KO패를 당했다. 경기 후 추성훈이 몸에 크림을 발랐다고 인정해 결과는 '무효'로 바뀌었다. 추성훈은 피부 건조 현상을 막기 위해 몸에 보습 크림을 발랐다고 주장했지만, 룰 위반이 적용돼 대전료를 몰수 당하고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 핵폭탄 펀치 쾅! 1초 남기고 '버저비터 KO'→할로웨이-게이치전, 올해의 UFC 최고 KO승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스 할로웨이와 저스틴 게이치가 지난 4월 UFC 300에서 벌인 명승부가 '2024년 최고의 UFC KO 순간'으로 선정됐다. 'MMA파이팅'이 27일(이하 한국 시각) 뽑은 올해의 UFC KO 승부 리그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할로웨이와 게이치는 4월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0에서 주먹을 맞댔다. UFC BMF(상남자) 타이틀을 놓고 5라운드 맞대결을 벌였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인 할로웨이와 한 체급 높은 라이트급 상위 랭커 게이치의 승부에 큰 관심이 쏠렸다. 묵직한 타격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두 선수가 화끈한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두 선수는 예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을 주고받으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한 체급 낮은 페더급에서 주로 뛴 할로웨이가 파이팅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뒤돌려 차기와 날카로운 펀치 등을 연이어 적중하고 우위를 점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타격 맞대결에서 한 수 앞서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5라운드까지 승부는 계속됐고, 할로웨이가 역사적인 KO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케이지 중앙에 서서 '노 가드 난타전'을 제안했다. 게이치가 응하자 마지막 힘을 짜내 사투를 벌였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은 할로웨이는 1초를 남기고 묵직한 '핵펀치'를 게이치의 안면에 적중하며 '버저지터 KO승'을 일궈냈다. 할로웨이는 27일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그는 "저는 그것(KO 장면)을 많이 봤다. 지금은 저스틴 게이치에 대한 사랑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게이치가 저와 싸웠다는 것 자체에 박수를 보낸다. UFC 300에 나서면서 게이치는 얻는 것보다 잃을 수 있는 게 더 많았다. 저는 그저 축복을 받았을 뿐이다"고 당시 경기에 대해 되돌아봤다. 한편, 'MMA파이팅'은 할로웨이-게이치 경기를 '올해 최고의 UFC KO 승부'로 꼽으면서 톱5 매치들도 소개했다. 일리아 토푸리아-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의 UFC 298 페더급 타이틀전, 토푸리아-할로웨이의 UFC 308 페더급 타이틀전, 샤라 마고메도프-아르멘 페트로시안의 UFC 308 미들급 경기, 알렉산더 페레이라-자마할 힐의 UFC 300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을 2~5위로 선정했다.
  • 볼카노프스키가 뽑은 역대 최강의 파이터 톱5→존존스·D존슨·앤더슨 실바·GSP·아데산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기(36·호주)가 '위대한' 파이터 5명을 꼽았다. 종합격투기(MMA) 역사상 최강으로 군림한 선수들 톱5를 선정했다. 현재 UFC 톱 파이터로서 바라보는 최고의 선수들을 조명했다. 볼카노프스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역대급 파이터'들에 대해 언급했다. 'MMA 전설'로 불리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파이터 5명을 뽑았다. UFC 페더급을 장기집권하며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그가 최강자들을 소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UFC 플라이급 전 챔피언을 가장 먼저 꼽았다. "존 존스와 드리트리우스 존슨은 최고의 챔피언들이다"며 "특히, 존 존스는 계속 정상에 서 있었었다. 논란을 좀 일으키긴 했지만, 그의 기술을 부인할 수 없다. 역대 최고 중의 한 명이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두 명의 'UFC 전설'을 떠올렸다.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UFC 웰터급 전 챔피언 조르주 생 피에르(GSP)를 선정했다. "앤더슨 실바가 (톱5 명단에) 있어야 한다"고 짧게 말했다. 이어서 "GSP도 분병히 거기(톱5 명단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선수는 UFC 미들급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다. "(아데산야는) 많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타격에 관해서 말하자면, 저는 그(아데산야)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UFC에서 뛴 선수들 중 가장 위대한 타격가라고 진심으로 생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카노프스키는 올해 2월 UFC 298에서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지면서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토푸리아에게 KO패 하면서 약 4년 2개월 동안 진행한 UFC 페더급 장기집권을 마감했다. 패배 후 곧바로 토푸리아와 재대결을 준비했으나,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 밀렸다. 토푸리아가 지난 10월 UFC 308에서 할로웨이를 꺾으면서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볼카노프스키에게 리벤지 매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링 챔피언십 퓨처리그 10, 한국 격투기 새로운 도약 알려 2024년은 격투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두 개의 대형 이벤트, 링 챔피언십 퓨처리그 10과 JRCC 주짓수 서울 오픈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며 격투기의 가능성과 미래를 향한 희망을 보여주었다.지난 12월 21일, 안성 오피셜 짐에서 열린 링 챔피언십 퓨처리그 10은 2024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한국 격투기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무대였다.이번 대회는 킥복싱과 MMA를 중심으로 성인부, 키즈부, 여성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60여 경기가 펼쳐졌다. 신예 선수들이 화려한 기량을 뽐내며 관중들에게 흥미진진한
  • 페더급 기대주 유주상, 화끈한 1라운드 TKO 승리…UFC 직행 페더급 기대주 유주상(30·워프코퍼레이션)이 화려한 경기력을 뽐내며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 UFC에 직행한다. 유주상은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ZFN 02 대회에서 일본의 엘리트 레슬러 카와나 마스토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16초 만에 TKO 승리를 거두었다.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관중을 사로잡은 유주상은 경기를 지켜보던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의 눈도 단숨에 사로잡았다.화이트 대표는 당초 대회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방한이 무산됐다. 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 맥그리거 "토푸리아와 대결? NO! 디음 상대는 타이슨 꺾은 복서 친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MMA 복귀는 조금 더 후에!" '악동'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가 종합격투기(MMA) 복귀를 조금 더 늦출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울러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와 맞대결 가능성을 일축했다. 복싱 경기를 한 번 더 치른 후 MMA 무대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맥그리거는 17일(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황과 향후 계획 등을 알렸다. 먼저 "토푸리아와 UFC 경기에 대한 소문은 거짓이다"고 썼다. 최근 불거진 토푸리아와 맞대결에 대해서 확실히 선을 그었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던 그가 현재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는 토푸리아와 맞붙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손을 가로저었다. 아울러 다음 상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MA가 아닌 복싱 경기를 벌일 계획을 전했다. "저는 인도에서 열린 권투 전시회에서 로건 폴과 대결하기 위해 사전 합의를 하고 있다. 동의했다"며 "로건 폴과 복싱 경기를 펼친 다음 UFC 옥타곤으로 복귀를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마이크 타이슨과 대결에서 승리한 '2000만 유튜버' 제이크 폴의 친형 로건 폴과 경기를 먼저 준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 대결에서 진 후 UFC 옥타곤에 서지 못했다. 부상의 덫에 걸린 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복싱 이벤트 경기 등을 치르긴 했지만 MMA 무대에는 서지 않았다. 올해 6월 UFC 303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웰터급 매치를 벌여 복귀를 알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해 UFC 복귀전이 더 밀렸다. 또한 복싱 경기 계획을 전해 UFC 복귀는 더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토푸리아는 올해 전설적인 파이터 두 명을 연파하고 새로운 UFC 페더급 왕이 됐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이어 지난 10월 UFC 308에서 또 다른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제압했다. 전현직 UFC 페더급 챔피언들을 모두 꺾고 기세를 드높였다. 그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UFC 라이트급에 도전해 두 체급 석권을 향해 전진할 예정이다.
  • 타격+그래플링 모두 만점→'UFC 웰라운드 파이터' 진화 증명한 최두호…다시 UFC 챔피언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확실히 진화했다. 타격 일변도로 경기를 풀던 과거와 달라졌다. 날카로운 타격에 놀라운 그래플링을 더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내며 약 8년 만의 UFC 연승을 내달렸다. 최두호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10에서 미국의 네이트 랜드웨어(36)를 꺾었다.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1, 2라운드를 따냈고, 3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웰라운드 파이터'로서 능력을 입증했다. 저돌적인 상대 랜드웨어를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압도하며 승리를 올렸다. 전진하는 상대를 정교한 타격으로 멈춰 세웠고, 노련하고 영리한 그라운드 싸움을 걸어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랜드웨어가 '이판사판' 생각으로 덤벼들자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후 파운딩과 엘보 공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최두호는 '스트라이커'로 분류되는 선수다. 타격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UFC 데뷔하고 타격으로 3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비록 지긴 했지만, 컵 스완슨과 대결에서도 놀라운 타격 능력을 보였다. UFC 페더급 내에서 타격 능력은 최상급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수비에서 물음표가 붙었다. 가드가 다소 약하고, 타격을 펼치는 순간 약점을 노출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멋진 타격 능력을 보이면서도 카운터를 허용하고 여러 차례 고전했다. 수비를 더 강화하고, 경기 운영에도 신경 써야 톱 파이터로 거듭날 수 있다는 냉정한 충고를 들었다. 사실 최두호는 타격만 능한 선수가 아니다. 그래플링에서도 수준급 면모를 과시했다. 종합격투기(MMA) 데뷔 후 그래플링도 좋은 능력을 발휘해 주목받았다.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UFC로 건너와 타격 스페셜리스트로 여겨졌지만, 그래플링 기본기와 수 싸움도 잘하는 파이터다. 3연승 후 3연패 후 무승부, 그리고 다시 연승. UFC 옥타곤에서 '제 2의 전성기'를 열었다. 더 고무적인 것은, '타격 스페셜리스트지만 약점이 있다'는 비판을 털어낸 부분이다. 타격뿐만 아니라 그래플링과 경기 운영도 합격점을 받으며 '웰라운드 파이터'로 존재감을 빛내기 시작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20대에 이루지 못한 UFC 페더급 챔피언의 꿈을 30대가 되어 다시 아로새기고 있다. '웰라운드 파이터' 최두호의 전진이 화끈하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 '최두호와 같은 체급'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 경고 "챔피언벨트 반납은 없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챔피언을 공석으로 두지는 않을 것이다!"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다른 파이터들에게 강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UFC 라이트급 도전 의사를 밝힌 부분이 페더급 챔피언벨트 반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확실히 말했다.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서도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더 높은 곳인 UFC 라이트급 정복도 노릴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올해 토푸리아는 2명의 전설적인 파이터를 연이어 꺾었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페더급 장기집권을 하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격침했다. 새롭게 UFC 페더급의 왕이 됐다. 이어 지난 9월 UFC 308에서는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KO시켰다. UFC 페더급 챔피언 경력이 있는 두 선수를 완파하며 주가를 드높였다.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연속 KO승을 거둬 더 눈길을 끌었다. 할로웨이를 제압한 후 UFC 라이트급 월장 계획을 공개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타이틀전을 벌이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인 찰스 올리베이라와 대결을 원한다고 전했다. 라이트급 강자 올리베이라를 꺾은 후 마카체프와 타이틀전을 벌이겠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토푸리아의 '월장 계획'이 알려진 후 UFC 페더급 타이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토푸리아가 UFC 라이트급으로 완전히 옮기고, 페더급 챔피언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예상이 고개를 들었다. UFC 페더급 강자 디에고 로페스는 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에게 공석이 될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토푸리아가 다시 상황을 정리했다. 13일(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겨 의견을 전했다. 그는 "저는 (UFC 페더급) 타이틀을 비워두지 않을 것이다. 다음 카테고리(UFC 라이트급)로 올라갈지 여부는 전적으로 제 결정이다"며 "아직 UFC와 대화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저는 제 디비전(UFC 페더급)을 정복했고, 다음 디비전(UFC 라이트급)에서도 똑같이 할 것이다"고 적었다. 토푸리아의 발언 후 다음 UFC 페더급 타이틀전이 다시 주목받는다. 우선, 토푸리아와 볼카노프스키가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토푸리아가 UFC 라이트급 선수와 맞붙지 않는다면,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역시 볼카노프스키다. 만약 토푸리아가 UFC 라이트급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면, 볼카노프스키는 디에고 로페스 등 다른 파이터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가 토푸리아와 격돌할 공산이 크다. 한편, UFC 페더급에는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가 활약하고 있다. 최두호는 2016년 컵 스완슨과 대결을 펼치기 전 UFC 페더급 공식 랭킹 11위에 올랐다. 스완슨과 제레미 스티븐슨, 찰스 쥬르댕에게 연속해서 지면서 랭킹에서 제외됐다. 최근 빌 알지오와 네이트 랜드웨어를 꺾고 부활을 알렸다. 다시 공식 랭킹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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