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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Archives - 11 중 1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격투기 (215 Posts)

  • 서브미션으로 끝냈다! 마카체프, 포이리에 꺾고 UFC 라이트급 3차방어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더 강했다!"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가정하고 매기는 순위) 1위는 역시 그냥 딸 수 있는 타이틀이 아니었다. P4P랭킹 1위에 빛나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는 역시 강했다. 강력한 도전자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를 격침하고 UFC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했다. 확실한 기량 우위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포이리에의 전진을 잠재우고 챔피언벨트를 지켜냈다. 마카체프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펼쳐진 UFC 302 메인 이벤트에서 포이리에와 맞붙었다. UFC 잠정챔피언이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 포이리에를 상대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놓고 승부를 벌였다. 경기 초반부터 노련한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았다. 테이트다운을 시도하며 포이리에를 계속 괴롭혔고, 클린치 싸움에서도 앞서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그라운드 포지션을 계속 유도하면서 포이레이를 늪에 빠뜨렸다. 위기도 있었다.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포이리에의 공격에 주춤거리기도 했다. 4라운드에 포이리에에게 엘보 펀치를 허용하며 조금 흔들렸다. 마지막 5라운드에 승부를 매조지었다. 의도한 대로 그래플링 기술 우위를 살려 경기를 끝냈다. 집요하게 테이크다운을 노렸고, 체력이 떨어진 포이리에를 그라운드 포지션을 끌고 가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다스 초크 기술을 걸어 포이레이의 항복을 받아냈다. 5라운드 2분42초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마카체프는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26승(1패)째를 마크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두 차례 대결 연속 승리에 이어 포이리에까지 격침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경기 후 UFC 웰터급 월장 가능성을 언급해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40번째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30승 9패 1무를 마크했다. 마지막 도전으로 생각하고 챔피언벨트를 사냥했으나 마카체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은퇴 기로에 서게 됐다.
  • 두 번 실수는 없다! 볼카노프스키 "토푸리아와 다시 붙으면 '진짜'를 보여줄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만나면, 제대로 싸울 것!"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가 타이틀 탈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챔피언벨트를 빼앗은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재대결을 희망하며 다시 싸우면 꼭 이기겠다는 뜻을 비쳤다. 다시 맞붙으면 '진짜'를 보여주고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볼카노프스키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The AllStar'와 인터뷰에서 UFC 챔피언 토푸리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토푸리아의 능력을 칭찬하면서 앞으로 더 멋진 승부들을 펼치기를 바랐다. "토푸리아는 훌륭한 선수다. 계속 지켜볼 것이다"며 "그는 분명히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저는 토푸리아가 최고의 선수들과 대결하며 실제로 자신을 증명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토푸리아와 재대결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다. 첫 만남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첫 대결에서 보였던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나 화끈하게 싸우겠다고 힘줬다. 그는 "더이상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볼카노프스키다운 싸움을 벌일 수 있다"며 "아직 (토푸리아와) 재대결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다시 싸운다면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2월 UFC 298에서 토푸리아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였다. 토푸리아의 패기에 밀려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곧바로 재대결 의사를 나타냈고, 토푸리아 역시 찬성 의사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4월 UFC 300에서 맥스 할로웨이가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BMF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인 할로웨이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 토푸리아와 할로웨이의 UFC 페더급 타이틀전이 급부상했다. 현재로선 토푸리아-할로웨이 타이틀전이 먼저 열릴 가능성이 높다. 토푸리아와 할로웨이가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고, 승자가 볼카노프스키와 만날 공산이 크다. 볼카노프스키로서는 만약 토푸리아-할로웨이전이 먼저 열린다면, 좀 더 휴식기를 가진 뒤 토푸리아전에 올인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 '챔피언' 우식 vs '도전자' 퓨리 다시 붙는다! 12월 22일 사우디 리야드서 재대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기의 복싱 대결, 다시 열린다!' 세계 프로복싱 헤비급 타이틀전이 다시 펼쳐진다.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 최강자 올렉산드르 우식(37·우크라이나)과 타이슨 퓨리(35·영국)가 링 위에서 주먹을 맞댄다. 오는 12월 22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프로복싱 세계 4대 기구(WBA , IBF, WBO, IBO)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우식이 챔피언, 퓨리가 도전자로서 경기를 준비한다. 약 5개월 만의 재대결이 벌어진다.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아네서 펼쳐진 통합타이틀전에서는 우식이 이겼다. 열세의 예상을 뒤엎고 주도권을 잡고 퓨리를 격침했다. 12라운드 혈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115-112, 114-113, 113-114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곧바로 재대결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이미 경기 전 재대결 조항이 삽입됐던 것으로 알려졌고, 우식과 퓨리 모두 다시 맞붙기를 희망했다. 우식은 흔쾌히 재대결에 찬성했고, 퓨리는 아쉬운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나타냈다. 10월쯤 만날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으나, 12월로 일정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왕실 고문으로 장관급인 투르키 아랄시크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재대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정보다 재대결 일정이 약 두 달 정도 미뤄졌고, 12월 21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경기가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는 또 다른 역사적인 싸움을 보게 될 것이다"며 "복싱 팬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계속 된다. 즐기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복싱 세계 4대 기구 챔피언에 오른 우식은 프로 데뷔 후 22전 전승을 올렸다. 22번의 승리 가운데 14번을 KO로 장식했다. 19일 승부에서 퓨리에게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안기며 전승 행진을 이었다. 퓨리는 통합타이틀전에서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지난해 UFC 챔피언 출신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에서 고전 끝에 2-1 판정으로 이기며 체면을 구겼고, 우식과 빅뱅에서 패하며 WBC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36전 34승(24KO) 1무 1패를 마크했다.
  • UFC 챔피언 마카체프 천군만마 "하빕이 포이리에전 코너맨! 매우 기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하빕과 함께 싸운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가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었다. 코치이자 절친인 'UFC 전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러시아)가 코너맨으로 자신을 돕게 됐기 때문이다. 마카체프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대회 포스터에 사인을 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면서 하빕이 포이리에전 코너맨 임무를 맡는다고 알렸다. 그는 "하빕이 코너에서 저를 도울 것이다. 매우 기쁘다"며 "하빕은 최고의 코치이자 형제이자 친구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함께 훈련하면서 포이레이전에 대비한 하빕이 실제 경기에서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미소를 지었다.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으로서 종합격투기 전적 29전 29승, UFC 전적 13전 13승을 마크하고 은퇴한 하빕은 '전설의 파이터'로 불린다. 2018년 4월 알 아이아퀸타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방어했다. 2020년 10월 UFC 254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제합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2022년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최근 마카체프와 함께 포이리에전을 준비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현역 시절 맞붙어 본 포이리에가 경험 많은 훌륭한 파이터라고 칭찬하면서도 마카체프가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신이 포이리에를 꺾은 경험을 살려 승리를 위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6월 2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2의 타이틀전에서 마카체프의 코너맨으로 힘을 보탠다. 한편, 종합격투기 전문가들은 마카체프와 포이리에의 대결에서 마카체프 쪽의 우세를 더 많이 점치고 있다. 포이리에가 베테랑 파이터로 타격 능력이 좋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마카체프가 앞선다는 평가가 많다. 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5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두 차례 꺾으며 기세를 드높였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전적 39전 30승 8패 1무를 적어냈다. UFC 페더급에서 활약하며 '코리안좀비' 정찬성에게 패하기도 했으나, 라이트급으로 월장해 강자로 거듭나며 다시 챔피언 도전에 나섰다.
  •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 "존 존스가 나를 피하는 이유를 알고 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를 이해한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또 다른 챔피언 존 존스(37·미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벌이고 싶지만, 현재 상황에서 존 존스가 자신을 피할 수밖에 없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스피날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Title Sports Network'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먼저 존 존스와 대결에 대한 뜻을 나타냈다. "존 존스와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저는 매우 놀랄 것이다"며 "제 생각엔 존 존스와 싸우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존 존스와 맞대결 성사에 매우 회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존 존스는 똑똑한 사람이다. 만약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똑같이 했을 지도 모른다. 42살의 노장 스티페 미오치치와 맞붙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아스피날은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애초에 UFC 295에서는 존 존스와 스티페 미오치치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 존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스피날이 UFC 295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후 아스피날과 존 존스와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존 존스가 공개적으로 "미오치치와 싸우고 싶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UFC 측은 아스피날과 커티스 블레이즈의 대결을 발표했다. 아스피날과 블레이즈는 오는 7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잠정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른다. 약 2년 만에 UFC 옥타곤에서 다시 만난다. 둘은 2022년 7월 UFC 파이트 나이트 212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아스피날이 킥을 차다가 무릎을 다쳤고, 결국 블레이즈가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UFC 현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오는 11월쯤 전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와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약 1년간 부상 공백기를 거친 후 완벽한 컨디션에서 미오치치와 대결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오직 미오치치와 대결만 머릿속에 그린다"고 힘줘 말한 바 있다.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에 접어든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은퇴 경기'로 맞대결을 준비한다는 시각이 비친다. 올해 말 맞대결 후 동반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UFC 웰터급 챔피언 에드워즈 "맥그리거, 챈들러 꺾고 나랑 붙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 UFC 웰터급 챔피언 레온 에드워즈(33·영국)가 복귀전을 앞둔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와 대결을 희망했다. 맥그리거가 UFC 복귀전에서 승리하고, 자신이 UFC 웰터급 타이틀을 방어한 뒤 만나기를 바랐다. 에드워즈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The MMA Hour'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대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맥그리거에게 3체급 석권의 기회를 주자. 왜 안 되나?"라며 "저는 맥그리거가 챈들에게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챈들러를 꺾은 뒤 미국 뉴욕에서 저랑 맞붙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다음 경기에 집중해서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리 둘이 승부를 벌이기 전에 통과해야 할 싸움이 있다. 나란히 승리하고 맞대결을 벌일 수 있다고 본다"며 "맥그리거는 명사수이자 카운터 스트라이커다. 챈들러가 공격적으로 나간다면 명승부가 펼쳐질 것 같다. 좋은 싸움에서 맥그리거가 이길 것이다"고 다시 한번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쳤다.  에드워즈는 2022년 8월 UFC 278에서 카마루 우스만을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3년 3월 UFC 286에서 재대결을 펼쳐 다시 승리하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UFC 296에서 코비 콜빙턴을 잡고 2차 방어에 성공했다. 7월 2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벨랄 무하마드와 격돌한다. UFC 웰터급 3차 방어전에 나선다.  맥그리거는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6월 30일 UFC 303에서 챈들러와 주먹을 맞댄다. 웰터급 매치로 경기를 펼친다.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후 UFC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그는 최근 3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이벤트성 복싱 경기 등을 펼치기도 했으나, 종합격투기 경기는 가지지 않았다. 팀 코치로서 맞대결을 벌인 바 있는 챈들러와 실제로 UFC 옥타곤 맞대결을 벌이게 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UFC 전설 하빕 "포이리에를 존경하지만, 절친 마카체프 승리를 바란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포이리에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 UFC 라이트급 전 챔피언이자 '전설의 파이터'로 각광을 받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6·러시아)가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3·미국)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포이리에가 UFC에서 엄청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선수고,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절친이자 코치로서 UFC 라이트급 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의 승리를 돕기 위해 조언을 던졌다. 하빕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마카체프와 함께한 훈련 캠프를 담은 유튜브 영상에서 마카체프와 포이리에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대해서 언급했다. 6월 2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펼쳐지는 UFC 302 맞대결을 앞두고 전망을 펼쳤다. 그는 "더스틴 포이리에를 파이터로서 존경하지만, 마카체프가 포이리에를 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이리에의 경험과 근성을 무시해서는 곤란하다는 뜻을 분명히 표시했다. "포이리에는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이미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며 "포이리에는 UFC에서만 20승 이상을 거뒀다. 흔히 말하는 전사다. 그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경계심을 전했다. 아울러 "포이리에를 존경하지만, 6월 2일 승부에서는 우리(하빕과 마카체프)가 이길 것이다"며 "전투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카체프가 2라운드나 3라운드에서 승리를 확정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빕이 마카체프의 승리를 자신하는 이유는 자신의 경험 때문이다. 그는 2019년 UFC 242에서 포이리에와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UFC 라이트급 통합타이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하빕은 "개인적으로 포이리에와 싸워 봤다. 그의 장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하빕과 마카체프)는 승리 계획을 세우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 경기 준비나 계획은 다른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힘줬다. 하빕은 종합격투기 전적 29승 29승을 거둔 전설의 '무패 파이터'다. 2020년 10월 UFC 254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이후 여러 선수들의 코치로서 활약 중이고, 마카체프를 돕고 있다. 2022년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5승 1패를 기록하며 현재 UFC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전적 39전 30승 8패 1무를 마크했다. 
  • 포이리에 "맥그리거와 4차전 필요 없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목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와 다시 싸울 필요가 없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한때 라이벌이었던 코너 맥그리거와 네 번째 대결에 반대의 뜻을 확실히 표시했다. 맥그리거와 더이상 싸울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맥그리거와 4차전에 대해 '에너지 낭비'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맥그리거와 대결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목표로 삼는다고 힘줬다. 포이리에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ESPN'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와 재대결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제 생각엔 (맥그리거와 4번째 대결은) 불가능할 것 같다. 제가 원하는 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는 것뿐이다"며 "맥그리거와 다시 싸울 필요를 전혀 느끼지 않는다. 제 인생에 그런 나쁜 에너지가 더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포이리에는 2014년 9월 UFC 179에서 맥그리거와 맞붙어 1라운데 KO패를 당했다. UFC 최고의 파이터로 떠오른 맥그리거의 저력에 밀려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하지만 2021년 1월 UFC 257에서 2라운드 KO승으로 리벤지에 성공했다. 이어 2021년 7월 UFC 264에서 다시 대결해 1라운드 KO승을 이끌어냈다. 3번의 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후 4차전에 대한 의견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맥그리거가 직접 포이리에와 4차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앞둔 포이리에가 가능성을 일축했다.  포이리에는 2일 열리는 UFC 30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현 챔피언 마카체프를 상대로 벨트 사냥에 나선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열세를 예상하고 있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실신 KO승으로 이기겠다"고 주먹을 불끈 쥔다. 그래플링 기술이 좋은 챔피언 마카체프를 상대로 타격 우위를 점해 멋진 KO승을 거두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한편,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포이리에에 패한 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복싱 이벤트 경기 등을 치르면서 종합격투기 무대에는 서지 않았다. UFC 옥타곤에 약 3년 만에 돌아온다. 6월 30일 UFC 303에서 마이클 챈들러와 웰터급 매치를 치른다. 
  •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 "할로웨이, 맥그리거, 마카체프와 싸우고 싶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가 톱 파이터들과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바라보는 상대는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다. 이어서 코너 맥그리거, 이슬람 마카체프와 맞대결을 벌이고 싶다는 뜻도 나타냈다. 토푸리아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스포츠 키다'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우선 9월쯤 UFC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9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할로웨이와 타이틀전을 벌이고 싶다"며 "만약 9월에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면, 연말까지 복귀를 준비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할로웨이전 이후에 대한 예상도 곁들였다. "할로웨이와 싸워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다. 그 다음으로 코너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며 "만약 맥그리거가 복귀전에서 승리하고 저와 싸우게 되면 정말 큰 싸움이 될 것이다. 약 8만 명 정도가 경기장에서 우리의 대결을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토푸리아는 "할로웨이를 KO로 쓰러뜨리는 사람은 바로 내가 될 것이다. 저는 펀치로 그를 잠들게 할 힘이 있다"며 "저는 미래에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이슬람 마카체프와 싸울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할로웨이, 맥그리거와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아마도 마카체프가 챔피언벨트를 계속 지킨다면, 저와 언젠가는 싸울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토푸리아의 1차 방어전 상대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월 1526일간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이 됐다. 이후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할로웨이가 UFC 300에서 라이트급 강호 저스틴 게이치를 꺾으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토푸리아가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을 접고 할로웨이와 곧바로 타이틀전을 펼칠 수도 있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한편, 약 3년 동안 UFC 옥타곤에 서지 않았던 '악동' 맥그리거는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6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UFC 303에 출전한다. 마이클 챈들러와 웰터급 매치를 치른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는 그는 최근 토푸리아에 대해 "진짜 챔피언이 아니다"고 독설을 퍼부은 바 있다. 또한, "할로웨이가 토푸리아와 붙으면 이길 것이다"고 도발해 눈길을 끌었다. 
  • UFC 전 챔피언 우스만 "맥그리거는 겁쟁이, 타이틀전 두 번이나 거부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가 나를 피했다!" UFC 웰터급 전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7·나이지리아)이 코너 맥그리거가 자신과 타이틀전을 두 차례나 피했다고 언급했다. UFC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맥그리거에게 두 번이나 대결을 제안했지만 불발된 사연을 공개했다. 우스만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Pound 4 Pound 팟캐스트'에 출연해 맥그리거가 자신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맥그리거에게 타이틀전을 계속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저는 맥그리거에게 두 번의 기회를 주었다. 분명히 대결을 펼칠 기회가 있었지만, 맥그리거가 (경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아울러 맥그리거에게 UFC 복귀전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제 맥그리거가 걱정해야 할 것은 마이클 챈들러와 대결이다. 맥그리거는 이제 위스키 병을 내려놓고 훈련을 받아야 한다"며 "맥그리거는 다른 선수들의 업적을 과소평가하는 습관이 있다. 챈들러는 진짜 파이터다. 맥그리거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챈들러가 승리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우스만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UFC 웰터급 타이틀을 5번 방어했다. 하지만 2022년 8월 UFC 278에서 레온 에드워즈에게 패하면서 챔피언에서 물러났다. 챔피언으로서 맥그리거와 빅매치를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 웰터급 도전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으나 긴 공백기를 가졌다.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6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벌어지는 UFC 303에 출전해 챈들러와 격돌한다. 웰터급으로 체급을 맞춰 경기를 치른다.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후 약 3년간 UFC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챈들러와 대결로 복귀를 알린다. 종합격투기 전적 22승 6패, UFC 전적 10승 4패를 마크하고 있다. 챈들러는 종합격투기 전적 23승 8패, UFC 전적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 포이리에 자신감 표출 "챔피언 마카체프는 강하다! 하지만 내가 KO승 거둘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승리는 나의 것!"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와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마카체프가 엄청나게 강한 챔피언이지만, 자신이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마카체프에게 실신 KO승을 올리겠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포이리에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야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6월 2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UFC 302 메인 매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마카체프를 만나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세 번째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는 웃을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UFC 라이트급 통합타이틀전과 찰스 올리베이라와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한 바 있다. 현재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마카체프가 포이리에를 꺾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객관적인 전력상 앞선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포이리에도 마카체프의 저력을 인정했다. "마카체프는 좋은 경쟁자다. 솔직히 말해서 약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제가 코치들과 함께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카체프는 정말 좋은 스탠드 자세를 가지고 있다. 분명히 좋은 레슬러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라이트급 최강의 레슬러다. 정말 강해 보인다. 특히, 상위 포지션에서 매우 지배적이고 무거워 보인다"며 "저는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이라고 가정하고 정하는 순위, P4P 랭킹) 1위와 싸운다"고 챔피언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드러냈다. 포이리에는 "저는 마카체프를 의식불명 상태로 만들 것이다. 심판이 저로부터 그를 떼어놓을 것이다"며 KO 승리를 올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래플링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점수 싸움으로 판정까지 가는 건 위험하다는 잘 알고 있다. 장기인 타격전을 펼치면서 우위를 점하고 묵직한 펀치로 피니시하겠다는 경기 계획을 그린 셈이다. UFC 페더급을 거쳐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에 오른 적이 있는 포이리에는 종합격투기 전적 39전 30승 8패 1무를 기록 중이다. 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전 25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 맥그리거 독설 "토푸리아는 진짜 UFC 챔피언이 아니다! 할로웨이가 더 강해 보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독설을 날렸다. 토푸리아의 기량이 챔피언급이 아니라고 저평가하며, 자신이 토푸리아와 싸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맥그리거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팬들과 라이브 채팅에서 토푸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제 생각에 토푸리아는 챔피언이 아니다"고 확실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토푸리아가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지만,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저는 그것에 대해서 어떤 매력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UFC 페더급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은 토푸리아의 기량이 대단하지 않다는 뜻을 비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토푸리아와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 신흥강자로 떠오른 후 맥그리거와 언젠가는 한 번 맞붙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또한, 맥그리거는 BMF 챔피언에 오른 맥스 할로웨이가 토푸이라를 꺾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할로웨이가 몸이 가볍고 빠르다. 만약 토푸리아가 할로웨이와 붙는다면, 제 생각엔 할로웨이가 이길 것 같다"며 "할로웨이는 전 페더급 챔피언이었다. 이제는 BMF 챔피언이다"고 할로웨이 쪽으로 손을 올렸다.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한 후 긴 공백기를 가졌고,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6월 3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3에 출전한다. UFC 라이트급 랭킹 6위에 올라 있는 마이클 챈들러와 주먹을 맞댄다. 웰터급으로 체급을 맞춰 경기를 가진다. 맥그리거는 종합격투기 전적 22승 6패, UFC 전적 10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챈들러는 종합격투기 전적 23승 8패, UFC 전적 2승 3패를 적어냈다. 한편,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는 아직 방어전 상대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고, 할로웨이와 타이틀전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 총 맞고도 부활한 '기적의 파이터' 머피, 13승 1무 무패행진…UFC 페더급 신흥강자 '우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기적의 파이터, UFC 챔피언 도전!' 지난 201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총을 맞는 사고를 당한 파이터가 UFC 챔피언에 도전하고 있다. 기적적으로 부활해 무패 행진을 벌인 르론 머피(33·영국)가 주인공이다. 그는 '태권 파이터' 에드손 바르보자(38·브라질)를 완파하고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했다. UFC 페더급 12위에 오른 바르보자를 꺾으며 공식랭킹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종합격투기 전적 13승 1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UFC 페더급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머피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241' 메인 매치에서 바르보자를 꺾었다. 경기 전 전문가들이 점친 열세 예상을 뒤엎고 완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우세한 모습을 보인 끝에 모든 채점자들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50-45, 50-45, 49-46으로 크게 앞섰다.  이날 승리로 UFC 진출 후 7경기 연속 무패를 마크했다. 7전 6승 1무를 기록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UFC 라이트급에서 활약했고, 페더급으로 무대를 옮겨 강자로 군림한 바르보자를 완벽하게 제압해 더욱 눈길을 끈다. 타격과 거리 싸움, 체력적인 부분 등 모든 면에서 바르보자를 압도하면서 완승을 신고했다.  이제 UFC 공식랭킹 진입과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우선, 톱10 이내의 파이터들과 맞대결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고 공식 랭커인 바르보자를 물리쳤기 때문에 자격은 충분하다. 한두 경기를 더 이기면, 대권 도전 밑그림도 그릴 수 있다. 불의의 총격 사고 후 '기적의 파이터'로 투지를 보여 준 그가 UFC 챔피언 도전 의지를 불태운다.  한편, 태권도 검은띠 소유자인 바르보자는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36전 24승 12패를 기록했다. UFC 성적은 18승 12패가 됐다. 경기 전 머피를 꺾고 맥스 할로웨이와 UFC BMF 타이틀전을 벌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으나, 새로운 강자 머피에게 완패하면서 내리막을 걷게 됐다. 
  • 우식이 더 강했다! 퓨리 꺾고 4대기구 헤비급 통합챔피언 우뚝→22연승 행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크라이나 출신 올렉산드르 우식(37·우크라이나)이 프로복싱 세계 4대 기구(WBA , IBF, WBO, IBO)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라이벌 타이슨 퓨리(35·영국)를 물리치고 진정한 헤비급의 왕이 됐다. 우식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 리야드의 킹덤 아레아네서 펼쳐진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 4대기구 통합타이틀전에서 퓨리와 격돌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12라운드까지 혈전을 벌였고, 심판들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5-112, 114-113, 113-114로 퓨리보다 한 발 앞섰다. 이날 승리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 데뷔 후 22번 싸워 모두 이겼다. 22전 22승 14KO의 전적을 마크하게 됐다. 무패를 달리던 퓨리에게 첫 패를 안겼다. 퓨리는 36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36전 34승(24KO) 1무 1패가 됐다. 우식은 이날 승리로 22전 전승 14KO의 무패 전적을 이어갔다. 경기 전 더 열세 전망을 뒤집었다. 신체 조건(우식-키 191cm·리치 198cm, 퓨리-206cm·216cm)과 경험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딛고 승리를 따냈다. 정확하고 빠른 타격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퓨리를 압박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반면 퓨리는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36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졌다. 지난해 10월 UFC 헤비급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가까스로 이긴 후 자존심 회복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당시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른 은가누를 상대로 다운을 당하는 등 고전한 끝에 2-1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나선 우식과 통합챔피언전에 패하면서 WBC 타이틀을 빼앗겼다. 한편, 경기 후 곧바로 재대결에서 대한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이번 경기가 진행되기 전 재대결 조항이 삽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식과 퓨리 모두 재대결에 대해 찬성의 뜻을 표했고, 오는 10월쯤 두 번째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첫 대결이 접전 양상으로 펼쳐졌기에 재대결 분위기는 잘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 드디어 붙는다! 퓨리 vs 우식, 지구촌 최강의 복서는? 세계 4대기구 통합타이틀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짜 헤비급 복싱의 왕은?' 세계 프로복싱 챔피언들이 정면충돌한다. 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36·영국)와 WBO, WBA, IBF 3대 통합 챔피언 올렉산드르 우식(37·우크라이나)이 4대기구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동안 한다 안 한다 말들이 정말 많았다. 이번엔 진짜로 맞붙는다. 지구촌 최강자들이 챔피언벨트를 걸고 진정한 헤비급 복싱의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퓨리와 우식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맞붙는다. 사상 처음으로 헤비급 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4개의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른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 핵주먹으로 인정받으며 '역대급 챔피언'이 된다.  이미 두 선수 모두 결전의 땅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해 경기를 준비 중이다. 16일 기자회견과 '페이스오프' 시간을 가졌다. 퓨리와 우식 모두 이번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화끈한 경기와 함께 승전고를 울릴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기념 촬영에서는 머리를 맞대고 경기 전 마지막 '페이스오프'를 펼쳤다. 스태프들은 챔피언벨트를 높이 들고 필승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둘의 맞대결은 2월 1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퓨리가 불의의 눈 부상을 입어 연기됐다. 퓨리의 회복을 위해 시간을 좀 더 뒀고, 19일 마침내 최고의 빅매치가 진행되게 됐다. 퓨리가 프로복싱 전적 35전 34승(24KO) 1무의 무패 성적을 올렸고, 우식은 21전 21승(14KO) 무결점 성적을 자랑한다. 여러 번 맞대결이 취소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백중세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애초에는 퓨리의 우세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퓨리가 지난해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에서 다운을 당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퓨리가 은가누전 졸전을 씻는 멋진 승리를 거둘지, 우식이 퓨리마저 격침하며 전승 행진과 함께 최고의 프로복싱 헤비급 왕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 '19년 만의 복귀전' 타이슨 자신만만 "제이크 폴, 1라운드 첫 펀치로 KO시킬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내가 무조건 이긴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2000만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28·미국)과 대결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이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화끈한 KO승을 올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타이슨과 폴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7월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펼치는 맞대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14일 뉴욕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다시 만나 각오를 다졌다. 기자회견은 팬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 타이슨은 경기 준비를 묻는 질문에 "이런 멍청한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폴이 세계챔피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폴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저를 이길 순 없을 것이다"고 말하며 여유를 보였다. 아울러 그는 '대본 의혹'에 대해서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건 멍청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50대 후반의 나이에 힘들 것이라는 의견에는 "누가 그런 말을 하는 건가. 누군지 말해 보라"고 화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이슨은 '폴을 몇 라운드에 KO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 "첫 번째 라운드에서 첫 번째 펀치로 KO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폴도 맞불을 놨다.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타이슨과 대결을) 기다릴 수가 없다"고 의욕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타이슨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취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1990년대 세계 최고의 복서로 군림했던 타이슨은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지면서 현역에서 물러났다. 50승(44KO) 6패의 전적을 남기고 링을 떠났다. 유튜버와 복서를 병행하는 폴은 프로 복싱 전적 9승(6KO) 1패를 마크했다. 은퇴한 UFC 유명 선수들과 이벤트 매치를 벌이는 등 큰 관심을 보인 인물이다. 나이 차이가 무려 30살이나 나기 때문에 더 관심을 모이는 타이슨-폴 대결은 헤비급 승부로 벌어진다. 2분 8라운드 프로복싱 룰을 따르고, 경기 결과는 프로복싱 기록에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 'UFC 3연승→3연패→무승부' 최두호 복귀전…다시 전진하는 '코리안 슈퍼보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두호가 돌아온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UFC 옥타곤에 다시 선다. 7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빌 알지오(35·미국)와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약 1년 5개월 만에 UFC 복귀전을 가진다. 지난해 2월 6일 카일 넬슨과 경기 후 공백기를 가져왔다. 당시 우세한 경기를 벌였으나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무릎 수술과 회복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최두호는 UFC 무대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한국인 파이터 중 한 명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페더급에서 활약하며 공식 랭킹에도 포함됐다. 11위에 오르며 신흥강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정찬성은 3위까지 점령하며 두 번의 타이틀전을 가진 바 있다. '코리안 슈퍼보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최두호는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2014년 11월 UFC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상대로 18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2015년 7월에는 샘 시실리아와 맞붙어 1라운드 KO승을 따냈다. 이어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를 1라운드 KO로 꺾었다.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최고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화끈하고 정확한 타격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미래의 페더급 챔피언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12월 당시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과 격돌했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판정패했다. 아쉽게 졌지만 찬사를 받았다. 이 경기는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스완슨에게 패했지만 최두호의 주가는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2017년 11월 또 다른 강자 제레미 스티븐스에 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스티븐스의 파워에 밀리며 2라운드 KO패를 떠안았다. 2연패 뒤 최두호는 2019년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에 나섰다. 찰스 쥬르댕과 맞붙었으나 2라운드 KO패 당했다. 경기 중 손목 부상을 입은 여파로 3연패 늪에 빠졌다. 병역 문제와 부상 등으로 또다시 긴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해 2월 넬슨과 격돌했다. 승리를 올리지 못했으나 이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면서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4패 1무, UFC 전적 3승 3패 1무를 마크한 상황에서 오는 7월 21일 알지오를 상대한다. 약 8년 만의 UFC 승리를 사냥한다. 알지오는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8패, UFC 전적 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 '베트남 태권도 관광객' 몰려온다! 태권도원 체험 행사 18~19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를 활용해 베트남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해 눈길을 끈다. 외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한류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고 있다. 3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이 18일과 19일 1박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는다.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관람하고, 231만4000㎡(70만 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팸투어를 비롯해 4일과 5일, 14일과 15일 각 30여 명의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즐겼다. 특히,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과 격파와 품새 등을 볼 수 있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태권도원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객들이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현지인들이 보고 태권도 관광 상품 신청이 몰리고 있다. 14∼15일, 18∼19일 상품은 이틀 만에 모객이 완료됐다. 4일 태권도원을 찾은 응웬호앙와잉 씨는 "태권도복을 입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발차기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SNS에 올린 태권도원 방문 게시물에 440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기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200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6월 7일과 8일, 8일과 9일로 준비한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도 매진되는 등 태권도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 'UFC 태권도 파이터' 바르보자 "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전 펼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할로웨이, BMF 타이틀 걸고 나랑 싸우자!" UFC 베테랑 파이터 에드손 바르보자(38·브라질)가 BMF 타이틀을 따낸 맥스 할로웨이(33·미국)를 '콜'했다. 할로웨이와 화끈한 대결을 바라면서 BMF 타이틀에 욕심도 감주치 않았다. 자신이 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을 놓고 대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훗날 멋진 승부을 기대했다.  바르보자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241'에 출전한다. 대회 메인 매치를 장식한다. 페더급 12위에 오른 그가 14위 레론 머피(33·영국)와 UFC 옥타곤에서 주먹을 맞댄다. 15일 열린 'UFC Fight Night 241'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와 대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저는 BMF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UFC에 수많은 KO를 만들어냈다"며 "할로웨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제가 그와 싸우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전)은 저와 할로웨이, 회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저는 UFC에서 30경기를 치른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머피와 대결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바르보자는 "물론, 현재 다음 경기에 100% 집중하고 있다. 잘 될 것 같다"고 힘줬다. 'UFC Fight Night 241'에서 머피를 꺾은 뒤 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드러냈다. 태권도 검은띠 소유자로 화려한 발차기가 일품인 그는 종합격투기 전적 24승 11패를 마크하고 있다. 2010년 11월 UFC 데뷔전을 치렀고, UFC에서는 18승 11패를 기록했다. 라이트급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가 2020년부터 페더급으로 옮겨 뛰고 있다. 바르보자와 격돌하는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머피는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1무의 무패를 자랑한다. UFC 진출 후 5승 1무 성적을 적어냈다. 바르보자를 꺾고 UFC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 타이슨, 제이크 폴에게 경고 메시지 "나는 목숨 걸고 싸운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28·미국)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자신을 얕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링 위에 오르면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폴로 물러서지 않았다. 타이슨을 존경하지만, 승자는 자신이 될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타이슨과 폴은 7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30살 나치 차를 극복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헤비급 승부로 펼쳐지고, 2분 8라운드로 진행된다. 경기 결과는 프로복싱 기록에 반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타이슨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저는 폴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일단 링에 오르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저는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폴은 "타이슨은 항상 링 위에 오르고 싶었던 것 같다. 오랜만이다. 그는 전쟁을 원한다. 저는 그런 부분을 존중한다"고 맞불을 놨다. 타이슨은 30살이나 나는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확실한 의견을 밝혔다. "제 생각에 (나이 차이가 많아서 타이슨이 불리하다고 평가한) 여러 사람들이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타이슨과 폴)는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는 친구다. 하지만 링 위에 오르면 우리는 친구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화끈한 경기를 약속했다.  폴은 타이슨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타이슨을 존경한다. 타이슨이 저를 이길 수 있다면, 그는 영웅이다. 하지만 저는 제가 타이슨의 펀치를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저는 타고난 헤비급 선수다. 타이슨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저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안다. 역경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한편, 왕년의 세계챔피언이었던 타이슨은 50승(44KO) 6패를 전적을 남겼다.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패한 후 현역에서 물러났다. 은퇴한 지 19년 만에 폴과 대결을 벌인다. 구독자 2000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버 폴은 프로 복싱 전적 9승(6KO) 1패를 마크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타이슨의 긴 공백기와 나이 등을 고려해 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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