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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Archives - 뉴스벨

#격투기 (215 Posts)

  • 두 플레시스 자신만만 "마카체프와 UFC 맞대결은 쉬운 돈벌이! 내가 압도적으로 이긴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가 훌륭한 파이터지만…"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34·남아프리카공화국)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의 도발에 응답했다. 두 체급 위 챔피언인 자신에게 맞대결을 제시한 마카체프를 향해 여유 있는 대답을 남겼다. 두 플레시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Main Event'와 인터뷰에서 마카체프와 맞대결에서 대해서 언급했다. 우선 "지금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 저는 큰 싸움(션 스트릭랜드와 UFC 미글급 2차 방어전)이 다가오고 있다.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한 마카체프가 월장을 준비 중이지만, 두 체급 위의 챔피언인 자신이 마카체프와 진짜 승부할 가능성은 여러 가지 면에서 낮다고 냉정하게 짚었다. 그는 "마카체프는 놀라운 파이터다. 헤나토 모이카노(카네이로)를 상대로 정말 훌륭했다. 자신이 왜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비교해 정하는 순위) 1위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마카체프의 능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마카체프가 얼마나 잘하든 상관없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선수들과 훈련을 한다. 저와 같은 미들급 선수들과 훈련하지 않는다"며 "기술적인 면, 스탠드 업 등에서 제가 월등히 앞선다. 마카체프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은 엄청나다. 그러나 제가 그냥 그를 압도할 것이다. 제 생각은 그렇다"고 말했다. 두 플레시스는 UFC 같은 최고 무대에서 두 체급 차이는 엄청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체격을 갖추고 있다. 저는 미들급 체격을 가졌다. 엄청난 차이가 난다. 두 체급 체격 차는 크다"며 "만약 제가 미들급에서 경기가 없고, 마카체프도 경기가 없다면 맞대결이 성사될지도 모른다. 경기가 잡히면 기꺼이 응할 것이다. 쉬운 돈벌이다"고 덧붙였다. 마카체프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진 UFC 311에서 모이카노(카이네로)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원래 동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과 격돌하기로 했지만, 사루키안의 부상으로 급하게 상대가 바뀌었다. 모이카노를 상대에 멋진 그래플링과 서브미션을 승리를 따냈다. 대회가 끝난 후 더 높은 체급 도전을 시사하며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와 맞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두 플레시스는 지난해 1월 UFC 297에서 션 스트릭랜드를 제압하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8월 UFC 305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잡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2월 8일 열리는 UFC 312에서 스트릭랜드와 2차 방어전을 가진다.
  • 전설 옆에 전설 옆에 전설! MMA 챔피언 '효도르-하빕-마카체프' 한 자리에 모였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MMA 전설들 인증샷!' 종합격투기(MMA)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현역 시절 '60억분의 1로'로 불렸던 효도르 에밀리아넨코와 UFC에서 29전 전승을 올렸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그리고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기념 샷'을 찍었다. 효도르, 하빕, 마카체프가 모인 곳은 26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에서 펼쳐진 'PFL Road to Dubai' 대회다. PFL 라이트급 챔피언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와 폴 휴즈의 맞대결을 지켜봤다. PFL 라이트급 타이틀전 자리에 모였다. 하빕은 우스만의 사촌형, 마카체프는 우스만의 친형이다. 효도르는 2000년대 최고의 종합격투가로 군림했다. 일본 무대인 링스와 프라이드FC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링스 무제한급 챔피언,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등을 지냈다. 프라이드가 해체되면서 미국 무대인 스트라이크포스와 M-1 글로벌 등에서 뛰었다. 라이진FF와 벨라토르 등에서도 활약했다. 프라이드 시절 전성기를 누리며 '60억분의 1'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숱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미르코 크로캅,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 히카르도 아로나 등 강자들을 모조리 꺾었다. 최홍만과 맞대결해 암바 기술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내리막을 걸었고,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은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하빕은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다. '무결점 파이터'로 거듭나며 타이틀 3차 방어까지 성공한 후 UFC 옥타곤을 떠났다. 29전 전승을 마크하고 2020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마카체프와 우스만 등 친인척 세컨드로 나서며 근황을 전했다. 마카체프는 현재 UFC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UFC 사상 최초로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두 차례 꺾었고, 더스틴 포이리에를 제압했다. 19일 벌어진 UFC 311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서브미션으로 잠재우고 타이틀을 방어했다. MMA 전적 27승 1패를 마크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챔피언 우스만이 휴즈를 제압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 판정승을 올렸다. 벨라토르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MMA 전적 19승 무패 1무효를 기록했다.
  • '최강 몬스터' 상대로 4라운드 KO패! 그래도 위대했던 김예준의 세계챔피언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현역 최강의 복서 중 하나로 꼽히는 슈퍼 밴텀급 4대 기구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32·일본)의 벽은 역시 높았다. '언더독 반란'을 꿈꾸며 패기 있게 맞섰으나 4라운드 KO패를 떠안았다. 18년여 만에 한국 세계챔피언을 꿈꿨던 김예준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예준은 24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최강 몬스터' 이노우에와 주먹을 맞댔다. WBO(세계복싱기구)·WBC(세계복싱평의회)·WBA(세계복싱협회)·IBF(국제복싱연맹) 4대 기구 통합 슈퍼밴텀급(55.3kg) 타이틀전을 벌였다. 경량급 최강자로 평가받는 이노우에를 상대했다.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나서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오래 가지 않아 전력 열세를 실감했다. 이노우에의 빠른 스피드와 펀치 콤비네이션에 고전했다. 3라운드 중후반 보디 블로를 연속해서 내준 게 컸다. 4라운드 들어서도 계속 밀렸고,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보디 블로에 이은 안면 연속 펀치를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결국 일어서지 못하며 KO패했다. 그는 대타였다. 28전 전승의 이노우에는 원래 19전 전승(8KO)의 샘 굿맨과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굿맨이 부상으로 두 차례나 경기 취소가 되자 기권을 선언했다. 결국 WBO 세계랭킹 11위 김예준이 기회를 잡았다. 이변을 꿈꾸면서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6년 12월 지인진이 WB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루돌프 루디 로페스를 꺾고 왕좌에 오른 후 한국 선수로서는 18년여 만에 세계챔피언전을 치렀다. 지인진은 여러 문제로 생활고를 겪다가 2007년 7월 K-1 무대 진출을 위해 챔피언벨트를 반납했다. 약 18년 만의 한국 챔피언을 머릿속에 그리며 패기 있게 맞섰지만 이변은 없었다. 김예준은 챔피언 이노우에에게 몇 수 뒤졌다. 그래도 박수 받을 만하다. 경기 2주 전 오퍼를 받고 흔쾌히 응해 멋지게 도전했다. 경기 초반 자신감 있게 맞불을 놓았고, 4라운드 보디 블로를 맞고 충격을 받은 상황에서도 이노우에의 공격을 받겠다는 자세를 취하며 잘 맞섰다. 비록 졌지만, 세계 최강을 상대로 위대한 도전을 펼쳐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경기에서 지면서 김예준은 26전 21승(13KO) 2무 3패를 마크했다. 김예준을 완파한 이노우에는 29전 전승(26KO) 행진을 이어갔다.
  • 마카체프 vs 토푸리아, UFC 통합타이틀전 열리나…토푸리아 도발 "마카체를 KO시킬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와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스페인/조지아)의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토푸리아가 마카체프를 향해 도발 메시지를 던지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한 체급 위에서 활약하는 마카체프를 KO로 꺾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푸리아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마카체프가 19일 영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진 UFC 311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꺾은 후 'X'에 자신감 넘치는 트윗을 남겼다. "마카체프, 나는 너를 끝낼 수 있다. KO 시킬 수 있다"며 "나는 그것(마카체프와 경기)을 쉽게 보이게 만들 것이다. 곧 보자"라고 썼다. UFC 페더급 챔피언인 그는 지난해 '전설' 두 선수를 잇따라 격침했다. 지난해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제압하고 새로운 UFC 페더급 왕이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를 완파했다.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패를 안기며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타이틀을 지킨 후 '월장'에 대해서 직접 언급했다. UFC 라이트급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페더급과 라이트급에서 동시에 활약하면서 '더블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라이트급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막강 챔피언' 마카체프를 꺾어야 한다. 마카체프가 모이카노를 물리친 후 도발 메시지를 날려 눈길을 끈다. 만약, 마카체프와 토푸리아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올해 UFC 최고 빅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성기를 맞은 두 챔피언이 통합전을 벌이는 거 자체가 흥미진진하다. 마카체프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2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를 두 차례 물리친 바 있다. 토푸리아는 MMA 전적 16전 전승을 자랑한다. '무패 파이터'로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마카체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마카체프는 UFC 311에서 모이카노를 다스 초크 서브미션 기술로 꺾었다. 1라운드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환상적인 그래플링을 선보이고 승리를 챙겼다. 원래 맞붙기로 한 동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의 부상으로 상대고 바뀌었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고 완승을 올렸다. 모이카노를 꺾은 뒤 두 체급 위인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 싸우고 싶다고 알려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토푸리아처럼 '더블 챔피언'을 노리며 라이트급보다 높은 웰터급과 미들급 도전을 바라보고 있다.
  • 'UFC 챔프전 패배' 우마르 "1라운드에 손이 부러졌다. 그래도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강의 도전자'로 각광을 받았던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가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종합격투기(MMA) 19전 만에 처음으로 졌다. 18전 전승 후 1패를 당했다. UFC 311에서 메랍 드발리시빌리(34·조지아)에게 밀렸다. 경기 후 손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우마르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진 UFC 311 코메인이벤트에 나섰다. UFC 밴텀급 타이틀전을 치렀다. 챔피언 메랍과 맞붙었다. 경기 초반 대등하게 맞섰으나, 중후반부에 전반적으로 열세를 보이며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다.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첫 라운드에서는 제가 이겼다고 생각한다. 다른 라운드들은 아슬아슬했다"며 자신이 메랍보다 앞섰다고 판단했다. 이어 "1라운드가 끝나고 손이 부러진 걸 알았다. 펀치를 뻗을 수 없었다. 이후에 경기는 반대 방향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스로 잘 싸웠고, 경기 내용에서는 이겼다고 자평했다. "저는 경기에서 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기 비디오를 다시 볼 필요가 있다. 모든 라운드를 다시 봐야 한다"며 "저는 드발리시빌리가 터프한 선수라른 것을 알고 있었다. 불행히도 1라운드에 제 손이 부러졌다"고 되짚었다. 우마르는 경기 전 '탑독'이었다. 현지 도박사들로부터 승리 예상을 이끌어냈다. 승리 예상 확률이 73%에 달했다. 하지만 심판 채점 결과는 0-3 패배였다. 47-48, 47-48, 46-49가 나왔다. 우마르의 생각과 다르게 모든 채점자들이 메랍의 우세로 판정을 내렸다. 1라운드에서 큰 부상을 입은 우마르가 2라운드부터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었고, 결국 메랍이 저력을 발휘하며 승자가 됐다. UFC 밴텀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메랍은 MMA 전적 19승 4패를 마크했다. 지난해 9월 UFC 306에서 션 오말리를 꺾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고, 1차 방어전에서 우마르를 꺾고 기세를 드높였다. 2017년 UFC 데뷔해 2연패를 당했으나, 이후 11연승을 질주했다. 말론 모라에스, 조제 알도, 페트르 얀, 헨리 세후도, 오말리, 우마르 등으르 차례로 격파하며 UFC 밴텀급 왕으로 우뚝 섰다.
  • 태권도원&반디랜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원과 반디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국민들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할 한국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 사업이다. 소셜미디어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 등으로 선정한다. '태권도원과 반디랜드'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포함된 바 있다.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태권도원은 총면적 231만 4천㎡(약 70만 평) 규모로 2014년 개원했다. 올해는 '태권도! 영원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격파와 품새, 호신술 등 멋진 시범을 펼치는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유일의 국립태권도박물관, AR·VR 장비를 활용한 체험관 YAP, 230미터 길이에 16개 체험 코스를 가진 야외 어드벤처 놀이시설 플레이원, 해발 600여 미터에 위치한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존재한다. 특히, 전통무예수련장과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환경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태권도 여행상품인 '태권스테이'도 주목받는다. '태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태권도원에 머물며 태권도와 문화 체험, 지역 여행을 겸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태권도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에서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내외 태권도 대회가 열린다. 태권도 수련 및 학술 교류, 전지훈련 등 전문 태권도인을 위한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선정된 것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라는 명예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앞으로도 방문객 안전을 기본으로 태권도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국내외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서 태권도의 멋과 재미 그리고 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의 조국! 영국서 오는 3월 UFC 대회 열린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영국서 UFC 대회 열린다!' UFC가 오는 3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30번째 영국 이벤트를 개최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에드워즈 vs 델라 마달레나' 대회를 연다. 영국은 현재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라 있는 톰 아스피날(32)의 조국이다. UFC는 21일 영국 대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웰터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리온 에드워즈(33∙잉글랜드)와 4위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4위인 얀 블라호비치(41∙폴란드)와 6위 카를로스 울버그(34∙뉴질랜드)가 맞붙는다.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는 'UFC 286 : 에드워즈 vs 우스만 3'와 'UFC 파이트 나이트: 아스피날 vs 티부라'가 열린 바 있다.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 출전한 아스피날은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을 획득하기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르친 티부라(39∙폴란드)에게 인상적인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아스피날을 비롯해 여러 영국 선수들 또한 UFC 랭킹을 높이고 있다. 무패의 '더 미라클' 르론 머피(33∙잉글랜드)가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까지 올라갔다. '더 배디' 패디 핌블렛(30∙잉글랜드) 또한 킹 그린을 꺾고 UFC 라이트급에서 톱랭커를 노리고 있다. 한편, UFC 잠정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른 아스피날은 '본스' 존 존스와 대결을 준비 중이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를 상대로 통합타이틀전을 바라본다. 하지만 맞대결 성사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존 존스가 아스피날이 아닌 다른 파이터와 대결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대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존 존스가 지목한 페레이라는 3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 진행되는 UFC 309에 출전한다. 동급 1위 마고메드 안칼라에프와 격돌한다. UFC 라이트헤비급 4차 방어전을 치른다.
  • 드디어 붙는다! 페레이라-안칼라에프 UFC 313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올해 최고 빅뱅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8·브라질)가 4차 방어전에 나선다. '최강의 도전자'를 만난다. 동급 1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3·러시아)와 격돌한다. UFC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UFC 313 메인이벤트 확정 소식을 전했다. 페레이라와 안칼라에프가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두 파이터가 3월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주먹을 맞댄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빅뱅'을 벌이게 됐다. 페레이라는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맞대결 가능성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자마할 힐, 이리 프로하스카,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를 KO로 물리쳤다. 세 차례 타이틀전을 완승으로 장식하며 챔피언벨트를 지켜냈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2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챔피언 도전에 나서는 안칼라에프는 2017년 UFC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폴 크레이그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데뷔전 패배를 약으로 삼았다.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마르친 프라흐니오를 상대로 UFC 첫 승을 신고했고, 9연승 행진을 벌이며 타이틀샷을 받았다. 2022년 12월 UFC 282에서 당시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와 타이틀전을 벌였다. 무승부에 그치면서 챔피언이 되진 못했다. 이후 조니 워커를 두 차례 제압했고, 알렉산더 라키치를 잡았다.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 랭킹 1위에 오르면서 챔피언 페레이라와 맞붙게 됐다. MMA 전적 19승 1패 1무 1무효를 마크 중이다. 명승부가 예상된다. 기본 전력은 호각세로 평가받는다. '돌주먹' 페레이라가 강호들을 잇따라 잠재우며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안칼라에프 역시 레슬링과 타격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는 파이터라 만만치 않다. 해외 도박사들은 오히려 도전자인 안칼라에프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세 차례 타이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챔피언 페레이라의 관록을 무시할 수 없다. 과연, UFC 라이트헤비급 최강자들의 맞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웃게 될지 주목된다.
  • 마카체프의 진짜 목표 "UFC 더블 챔피언 되고 싶다.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와 싸울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더블 챔피언이 꼭 되고 싶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더 큰 목표를 아로새겼다. UFC 라이트급 최다인 4차 방어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더블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힘줬다. 아울러 라이트급보다 두 체급 위 미들급 챔피언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 싸우고 싶다는 의견도 나타냈다. 마카체프는 19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진 UFC 311에 출전했다.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전을 치렀다. 대회 전날 상대가 바뀌었다. UFC 라이트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이 부상으로 빠졌고, 10위 헤나토 모이카노와 대결을 벌이게 됐다. 갑작스럽게 다른 선수와 싸우게 됐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고 무난하게 승전고를 울렸다. 낙승했다. 1라운드 중반까지 탐색전을 벌였고, 50여 초를 남기고 서브미션 승리를 올렸다. 1라운드 초반 모이카노와 타격전을 벌이다가 펀치를 허용하며 중심을 잃는 등 다소 고전했다. 1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콘트롤 시간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쥐었고, 모이카노의 탈출 시도로 나온 빈틈을 파고들어 경기를 끝냈다. 환상적인 다스 초크 기술로 모이카노의 탭을 받아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목표에 대해서 직접 밝혔다. 그는 "저는 항상 두 번째 (UFC) 벨트를 따내지 못하고 UFC 옥타곤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해 왔다"며 "이제 두 번째 벨트가 필요하다. 두 번째 벨트를 따낸 후 '내가 최고야'라고 말할 것이다. 지금 당장 제 목표는 '더블 챔피언'이 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자신이 주로 뛰는 UFC 라이트급보다 두 체급 위인 미들급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카체프는 "저는 미들급에서도 뛸 수 있다. 그냥 기회를 주길 바란다. 두 플레시스와 싸우고 싶다"며 "UFC에서 계약서를 보내준다면, 저는 두 플레시스와도 싸울 것이다. 다음 경기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계속 싸울 것이다. 제게 기회를 주면 '더블 챔피언'이 꼭 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 1라운드면 충분했다! UFC P4P 랭킹 1위 마카체프, 정찬성에게 졌던 모이카노 완벽 제압→환상적인 서브미션 V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역시 UFC 최강 챔피언다웠다. UFC 공식 P4P 랭킹(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순위) 1위의 저력을 확실히 뽐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대타'로 타이틀전에 나선 헤나토 모이카노(36·브라질)를 완파하고 타이틀 4차 방어에 성공했다. 마카체프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진 UFC 311에서 모이카노와 주먹을 맞댔다.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전을 치렀다. 당초 맞대결할 예정이던 동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긴급 투입된 모이카노와 타이틀전을 가졌다. 혹시나 하는 이변은 없었다. 경기 초반 타격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1라운드 중반 펀치를 내주며 살짝 중심을 잃기도 했다. 곧바로 전략을 바꿨다. 테이크다운에 성공했고, 상위 포지션에서 콘트롤에 들어갔다. 그라운드 싸움에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고, 1라운드 막판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이카노가 하위 포지션에서 빠져나오려고 할 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광석화 같은 서브미션 기술을 완벽하게 걸었다. 목을 잡고 다스 초크 기술을 연결했다. 일어나는 모이카노의 목을 왼팔로 제압했고, 곧바로 오른팔로 초크를 깊숙하게 넣었다. 몸을 돌려 두 팔로 목을 졸랐고, 모이카노의 탭을 받아냈다. 1라운드 종료 56초 남기고 서브미션 승리를 확정했다. 1라운드면 충분했다. 경기 하루 전에 상대가 바뀌었지만 승리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초반 탐색전에 이어 그래플링 싸움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물 흐르는 듯 부드럽고 화려한 서브미션 기술로 경기를 끝냈다. 챔피언의 여유와 멋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타이틀을 방어했다. 마카체프는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MMA) 전적 27승 1패를 마크했다. UFC 라이트급 첫 4차 방어에 성공했다. 2019년 UFC 페더급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일격을 당한 후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옮긴 모이카노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UFC 라이트급에서 4연승을 거두며 부활했고, 행운의 타이틀샷을 받았다. 하지만 '최강' 마카체프의 벽 앞에 패배 쓴잔을 들었다. MMA 전적 20승 7패 1무를 적어냈다.
  • '정찬성에게 졌던' 모이카노 긴급 투입! 마카체프와 UFC 311서 타이틀전→사루키안 부상 아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페더급에서 활약하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38·은퇴)과 맞붙어 패했던 헤나토 모이카노(36·브라질)가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열리는 UFC 311 메인이벤트에 나선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도전한다. 당초 마카체프와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던 아르만 사루키안이 대회 직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대타 기회'를 잡았다. 'MMA정키' 등 격투기 언론들은 18일 사루키안의 부상 아웃 소식을 발 빠르게 전했다. 사루키안이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연락해 부상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했다. 사루키안은 등 부상을 입고 통증이 심해 UFC 311에 나설 수 없게 됐다. UFC 311 메인이벤트는 마카체프와 사루키안의 UFC 라이트급 경기로 잡혔다. UFC 최강의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마카체프가 동급 1위 사루키안과 타이틀전을 벌이게 됐다. 둘은 2019년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승부를 가졌다. 당시 마카체프가 UFC 데뷔전에 나선 사루키안을 꺾었다. 5년 7개월여 만에 타이틀전에서 다시 맞대결을 준비했으나 취소되고 말았다. 모이카노가 UFC 311 메인이벤트에 긴급 출전한다.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0위인 모이카노는 9위 베닐 다리우쉬와 UFC 311에서 주먹을 맞대기로 했다. 사루키안의 부상 아웃으로 메인이벤트로 올라가 마카체프에게 도전하게 됐다. 사루키안이 빠지면서 곧바로 행운의 타이틀샷을 얻었다. 그는 2019년 UFC 파이트 나이트 154에서 정찬성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당시 페더급 5위로 챔피언 도전 가능성을 높였으나 정찬성에게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정찬성의 오른손 훅에 맞고 그로기 상태에 빠졌고, 이후 파운딩을 내주며 58초 만에 패배를 떠안았다. 이후 UFC 라이트급으로 자리를 옮겼고, 다시 랭킹에 들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그리고 UFC 311에서 마카체프와 격돌하는 행운을 잡았다. 한편, UFC 311 코메인이벤트도 타이틀전으로 장식된다. UFC 밴텀급 타이틀전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와 도전자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맞붙는다.
  • UFC 더블 타이틀전 빅뱅이 온다! UFC 311→마카체프 vs 사루키안, 메랍 vs 우마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더블 타이틀전' 대회가 열린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이트 돔에서 펼쳐지는 UFC 311이 그 무대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과 UFC 밴텀급 타이틀전이 한 대회에서 진행된다. UFC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순위) 공식 1위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메인 이벤트에 등장한다.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전을 치른다. 동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29·아르메니아/러시아)과 주먹을 맞댄다. 약 5년 7개월여 만에 다시 UFC 옥타곤에서 재결한다. 2019년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승부해 판정승을 올렸다. UFC 데뷔전에 나섰던 사루키안을 꺾었다. 마카체프는 자신감이 넘친다. 17일 벌인 미디어데이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사루키안이 많이 발전했지만, 자신의 기량이 확실히 우위라고 강조했다. 만약 사루키안을 꺾고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하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부터 밝혀 온 '웰터급 월장'을 현실로 만들 공산이 크다. UFC 311의 코메인 이벤트에는 '더 머신' 메랍 드발리쉬빌리(34∙조지아)가 UFC 밴텀급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상대는 마카체프의 팀메이트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다. 현지 전망은 우마르 쪽으로 기운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8전 전승을 거둔 우마르가 도박사들로부터 승률 약 7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MMA 전적 18승 4패로 11연승을 달린 챔피언 메랍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 수 없다. 실력으로 완승을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한편, UFC 311에서는 라이트헤비급 2위와 3위 맞대결도 벌어진다. 유리 프로하스카와 자마할 힐이 격돌한다. 라이트급 9위 베닐 다리우쉬와 10위 헤나토 모이카노도 빅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 UFC 311 메인카드(#숫자는 UFC 공식 랭킹)[라이트급 타이틀전] C 이슬람 마카체프 vs #1 아르만 사루키안[밴텀급 타이틀전] C 메랍 드발리쉬빌리 vs #2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라이트헤비급] #2 유리 프로하스카 vs #3 자마할 힐[라이트급] #9 베닐 다리우쉬vs #10 헤나토 모이카노[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레이니어 더 리더 ◆ UFC 311 언더카드[밴텀급] 페이튼 탤벗 vs 하오니 바르셀로스[헤비급] #6 자일톤 알메이다 vs #7 세르게이 스피박[라이트헤비급] #13 보그단 구스코프 vs 빌리 엘레카나[라이트급] #15 그랜트 도슨 vs 디에고 페레이라 ◆ UFC 311 파이트패스 언더카드[미들급] 재커리 리스 vs 아자마트 베코예프[여성 스트로급] #9 카롤 호자 vs #13 아일린 페레스[밴텀급] 나카무라 린야 vs 무인 가푸로프[밴텀급] 리키 터시오스 vs 베르나르도 소파이[플라이급] #11 타기르 울란베코프 vs 클레이턴 카펜터
  •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의 경고 "차루키안의 비밀 기술? 믿지 마라! 내가 쉽게 이길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번에도 내가 이긴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지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타이틀 방어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UFC 311에서 맞붙는 아르만 차루키안(29·아르메니아/러시아)을 무난하게 꺾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최근 큰 관심을 모은 차푸키안의 '비밀 기술'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다는 뜻도 드러냈다. 마카체프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트돔에서 펼쳐지는 UFC 311에 출전한다.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전을 치른다. UFC 라이트급 공식 랭킹 1위 차루키안과 주먹을 맞댄다. 차루키안과 이미 UFC 옥타곤에서 한 차례 대결한 적이 있다. 2019년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만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차루키안에게 뼈아픈 UFC 데뷔전 패배를 안겼다. 약 5년 9개월 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그는 17일 열린 UFC 311 미디어데이에서 차루키안과 승부에 대한 계획과 전망 등을 밝혔다. 먼저 차루키안의 '비밀 기술'에 대해서 "차루키안이 하는 말을 믿지 마라고 하지 않았나"고 잘라 말했다. 이어서 "차루키안은 찰스 올리베이라와 대결하기 전에 1라운드에 경기를 끝낼 거라고 했다. 하지만 접전을 벌였다. 결국 스프릿 판정승을 기록했다. 그를 믿지 마라"고 짚었다. 차루키안과 경기가 매우 힘들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아니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마카체프는 "제가 싸운 모든 선수들이 위험했다. 특히 올리베이라는 우리 부문(UFC 라이트급)에서 가장 위험한 선수 중 한 명이다"며 "차루키안이 얼마나 많은 서브미션을 했고, 얼마나 많은 KO를 거뒀나? (마카체프가 두 번 이겼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UFC에서 가장 강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건 종합격투기(MMA) 경기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파이터, 특히 타이틀을 걸고 싸우는 경쟁자들은 항상 위험하다. 그들의 전략이 잘 먹히면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저의 계획을 잘 실행하면 된다. 차루키안과 대결은 쉬울 것이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현재 '최강의 UFC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마카체프는 MMA 전적 26승 1패를 마크하고 있다. UFC 진출 이후 15승 1패를 적어냈다. 차루키안을 꺾고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에 성공하면 월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UFC 웰터급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차루키안는 MMA 전적 2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UFC에서는 9승 2패를 적어냈다. UFC 데뷔전에서 패배 쓴맛을 보게 했던 마카체프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 2025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 개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마련한 2025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이 18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은 태권도 격파와 품새, 호신술 등으로 구성된다. 무예 정신과 태권도가 지닌 가치가 세대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서 이어지는 것을 표현한다. 18일 오전 11시에 최초로 공개된다. 공연은 크게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태권도가 가지는 정신적 요소들이 위력 격파, 감각 격파 등 다양한 형태의 격파로 표현된다. 2막에서는 세계인을 매료시킨 K-pop과 함께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가 어우러져 즐거운 문화로 소개된다. 올해 태권도원 상설공연은 1월부터 2월, 11월부터 12월에 주말과 공휴일 위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운영한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태권도원 휴원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4시에 펼쳐진다. 태권도원 휴원일은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나 연속된 평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평일이 정기 휴원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과 하루 전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태권도를 주제로 보고 즐겁게 체험하는 등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권도가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태권도원 상설공연의 자세한 일정은 태권도원 누리집이나 태권도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UFC 대표의 확신 "맥그리거 프로복싱 NO! 가을에 UFC 옥타곤 복귀 희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는 UFC 옥타곤으로 돌아갈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56·미국) UFC 대표가 코너 맥그리거(37·아일랜드)가 올해 UFC 옥타곤에 다시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아쉽게 복귀가 무산됐지만, 올해 가을에는 UFC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알렸다. 최근 퍼진 프로복싱 소문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을 그었다. 화이트 대표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Pardon My Take'에 출연했다. 맥그리거가 로건 폴과 프로복싱 경기를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곧바로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2017년 8월 27일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프로복싱 경기 공동 프로모터로 나선 바 있다. 하지만 7년여 전처럼 맥그리거가 프로복싱 경기를 위해 링에 오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맥그리거가 UFC 경기로 복귀를 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이트 대표는 "결국 맥그리거는 UFC에 복귀할 것이다"며 "올해 가을에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UFC와 독점 계약을 맺은 맥그리거가 옥타곤 밖에서 싸우지는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UFC 외 다른 곳에서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UFC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부분을 전한 셈이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던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와 맞대결을 벌인 후 공백기를 가졌다. 부상 회복과 함께 3년 이상 UFC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지난해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해 6월 UFC 303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앙숙' 마이클 챈들러와 웰터급 매치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UFC 복귀전이 무산됐다. 대회를 눈앞에 두고 발가락 골절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복귀를 추진했지만 불발되면서 공백기가 더 길어졌다. 최근 그는 로건 폴과 인도에서 프로복싱 경기를 가질 것으로 점쳐져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로건 폴과 복싱 경기를 치른 후 UFC 옥타곤 복귀를 정조준한다는 보도가 꽤 나왔다. 하지만 UFC 수장인 화이트 대표의 거절로 경기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로건 폴은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꺾은 '2000만 유튜버' 제이크 폴의 친형이다.
  • 답답한 UFC 잠정챔피언 아스피날 "존 존스와 통합타이틀전, 그저 계속 기다릴 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맞대결? 계속 기다리고 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2·영국)이 존 존스(38·미국)와 통합타이틀전에 대한 의사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경기가 확정되지 않는 데 대해서 "그저 기다릴 뿐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훈련에 복귀하며 다음 경기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피날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과 계획을 알렸다. 먼저 "이제 현실로 돌아와서 현재 종합격투기(MMA)에서 가장 큰 싸움을 위해 훈련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대결 여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안타깝게도 존 존스와 싸움에 대한 최신 소식은 없다. 지금은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존 존스와 맞대결에는 동의했습. 당연히 동의했고, 그게 다다. UFC가 해결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며 "저는 그저 훈련하고 모든 것을 집중해서 최대한 몸을 가다듬고 준비할 뿐이다. 그들(UFC)이 날짜를 재빨리 알려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답답한 심정이 느껴진다. UFC 잠정챔피언에 올라 1차 방어전까지 치렀지만,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통합타이틀전이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23년 11월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대결을 기대했다. 하지만 존 존스의 부상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졌고, 결국 지난해 7월 커티스 블레이즈와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러 승리했다. 아스피날의 바람은 이후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존 존스가 자신과 대결을 피해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싸웠기 때문이다. 존 존스는 지난해 11월 UFC 309에서 미오치치와 격돌해 승전고를 울렸다. 아스피날과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에는 반대 의사를 비쳤다. 오히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붙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논란을 낳았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 타이틀전을 약속했다.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경기가 벌어지기 전과 후에 계속해서 둘의 맞대결이 벌어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2025년에는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이 열릴 것이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그러나 존 존스의 반대 의사로 난항을 걷고 있다.
  • 'UFC 최강 챔피언' 마카체프 솔직 고백 "포이리에와 타이틀전, 이겼지만 실수가 많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공식 P4P 랭킹(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놓고 정하는 랭킹) 1위이자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4·러시아)가 지난해 맞대결을 벌인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와 경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자신의 실수도 많았다고 밝혔다. 포이리에와 대결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운다고 고백했다. 마카체프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UFC 플라이급 전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의 유튜브 채널 'Mighty'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포이리에가 경기를 매우 잘 준비했다. 숙제를 잘 풀고 왔다고 생각한다"며 "포이리에는 저의 레슬링을 잘 방어했다. 저는 많은 실수를 했다. 제가 서브미션 기술을 걸어서 끝냈다고 생각했지만, 몇 번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난해 6월 UFC 302에서 펼친 포이리에와 대결을 되짚었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진 당시 대결에서 5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5라운드 2분 42초 만에 다스 초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카체프는 "포이리에는 저에게 '큰 컷'을 줬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볼 때마다 많은 것을 느낀다. 저는 이 싸움을 좋아한다"며 "다시 보고 싶은 경기가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포이리에와 대결이라고 말한다. 저는 포이리에전을 여러 번 보고 즐긴다. 제가 잘못한 게 뭔지, 잘한 게 뭔지, 바꿔야 할 게 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인튜이드돔에서 벌어지는 UFC 311을 준비한다. 아르만 차루키안을 상대로 UFC 라이트급 4차 방어전에 나선다. 동급 1위 차루키안과 대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차루키안와 처음 싸웠을 때는 그를 과소평가했던 것 같다. 그때 저는 세 라운드를 모두 이겼다"며 "그러나 지금은 차루키안이 많이 발전했다. 그는 UFC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차루키안의 저력을 인정하면서도 모든 면에서 자신이 낫다고 자평했다. 그는 "차루키안의 기술을 보면, 저를 놀라게 하는 부분은 없다. 좋은 레슬링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더 잘한다. 타격과 그래플링도 마찬가지다"며 "물론 쉬운 경기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차루키안은 UFC 라이트급 1위다. 그는 진짜 저의 경쟁자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마카체프와 차루키안은 2019년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격돌했다. 마카체프가 UFC 데뷔전에 나선 차루키안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체력과 경험에서 앞선 마카체프가 승리를 따냈지만, 차루키안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UFC 라이트급 최강자로 우뚝 선 두 선수가 약 6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 UFC 밴텀급 챔피언 메랍의 자신감 "'18전 전승' 우마르는 힘든 상대! 하지만 멋지게 이겨낼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마르의 무패 행진을 마감시킬 것이다!" UFC 밴텀급 챔피언 '더 머신' 메랍 드발리시빌리(34·조지아)가 최강의 도전자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러시아)와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종합격투기(MMA) 전적 18전 전승의 우마르가 강력한 도전자지만, 자신이 몸에 큰 문제가 없다면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MMA 전적 22전 18승 4패를 기록 중인 메랍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인튜티트돔에서 펼쳐지는 UFC 311에 출전한다. UFC 밴텀급 1차 방어전을 가진다. 지난해 9월 UFC 306에서 션 오말리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4개월 만에 UFC 옥타곤에 다시 서서 우마르와 격돌한다. 그는 11일 팟캐스트 'Believe You Me'에 출연해 근황과 앞으로 계획 등을 밝혔다. 먼저 "저는 조지아 레슬링과 조지아의 강힘을 확실히 보여주고, 그 남자(우마르)를 무너뜨릴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멋진 싸움이 될 거다. 우마르는 훌륭한 선수지만, 제가 건강하다면 괜찮고, 괜찮을 거다. 멋진 싸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우마르의 MMA 무패 기록을 깨뜨릴 것이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메랍은 "우마르와 쉬운 싸움을 기대하지 않는다. 파이터로서 저는 항상 그(우마르)를 존경해 왔다. 그가 훌륭한 파이터라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다"며 "우마르 같은 훌륭한 파이터와 싸우는 것이 기대된다. 그는 무패를 달리고 있다. 제가 그의 기록을 바꿀 것이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UFC 311은 '더블 타이틀전'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랍과 우마르의 UFC 밴텀급 타이틀전이 코메인이벤트다. 메인이벤트는 이슬람 마카체프와 아르만 차루키안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다. UFC 공식 P4P 랭킹(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모든 선수들을 같은 체급으로 보고 정하는 랭킹) 1위인 마카체프가 라이트급 4차 방어전에 나선다. 동급 1위에 오른 차루키안을 넘어 '최강자' 면모를 또다시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김동현 꺾었던 UFC 톱 파이터의 주장 "알렉스 페레이라가 존 존스를 꺾을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공식 랭킹 9위 올라 있는 콜비 코빙턴(37·미국)이 존 존스와 알렉스 페레이라의 맞대결에서 페레이라가 이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스턴건' 김동현과 맞대결을 벌여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그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의 저력을 주목하며, 페레이라가 UFC 헤비급 존 존스와 싸워도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코빙턴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Submission Radio'에 출연해 존 존스와 페레이라의 대결에 대한 의견을 나타냈다. "페레이라가 확실히 존 존스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며 "존 존스가 페레이라의 다리를 노릴 거다. 하지만 페레이라가 쉽게 당하진 않을 것이다. 레프트 훅과 치명적인 킥으로 존 존스를 KO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페레이라가 최근 보여준 경기력에 칭찬을 보냈다. "페레이라가 한 일에 감명받지 않을 수 없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UFC 옥타곤에 나타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저는 페레이라를 존경하고 좋아한다. 아마도 7~8년 전에 함께 훈련했던 것 같다. 그는 글로버 테셰이라 와 함께 왔고, 저는 글로버와 절친이었다"고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항상 뒷마당에서 낚시와 바베큐를 했고, 글로버는 페레이라를 데려왔다. 레슬링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며 "페레이라는 훌륭한 글로리 킥복서였다. 미래 챔피언 같았고, 아무도 그를 이길 수 없었다. 킥복싱을 하던 당시 이미 종합격투기(MMA) 무대에 진출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MMA에서 성공하기 전에 타격에 대한 경험을 더 쌓고 싶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래서 저는 페레이라가 레슬링을 하는 것을 조금 도왔다. 페레이라는 훌륭한 파이터고, 훌륭한 경력을 쌓았다. 이 짧은 시간 안에 이룬 것을 얕잡아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페레이라는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했다. 지난해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연속 방어하면서 최강 파이터 가운데 하나로 우뚝 섰다. 지난해 4월 UFC 300에서 자마할 힐을 꺾었고, 지난해 6월 UFC 303에서 이리 프로하츠카를 제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UFC 307에 출전해 칼릴 라운트리를 물리쳤다. UFC가 긴급하게 호출할 때마다 등장해 화끈한 경기를 벌여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페레이라와 맞대결을 원한다고 밝혀 또 다른 눈길을 끌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승부보다 페레이라와 경기를 선호하고 있어 논란을 낳았다. 존 존스와 페레이라가 계약 체중으로 빅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 "아스피날 승리? 존 존스가 확실히 이긴다!" '60억분의 1' UFC 전 챔피언의 이유 있는 확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가 승리할 것이다!" '60억분의 1'이라 불렸던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43·미국)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에 대해 전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내놓는 예상과 반대 뜻을 폈다.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을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존 존스가 아스피날에게 질 이유가 없다는 게 그가 내놓은 분석의 핵심이다. 벨라스케즈는 종합격투기(MMA) 전문 기자 아리엘 헬와니와 인터뷰에서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승부에 대해서 예상했다. 존 존스가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여러 가지 부분에서 존 존스가 아스피날을 압도한다고 짚었다. 아스피날이 존 존스를 이길 것이라고 보는 시선에 대해 "아니다.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확실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존 존스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부단히 노력해 상대를 꺾는 파이터라고 칭찬했다. "존 존스는 공부를 한다. 그는 숙제를 한다. 상대를 연구하고 숙제를 풀어 나가는 데 달인이다"며 "그는 상대를 분석하고 계속 연구한다.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존 존스는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아스피날이 존 존스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선수들이 싸움 패턴을 가지고 있다. 존 존스 역시 싸움 패턴을 가지고 있다"며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그것을 더 잘 위장한다. 아스피날은 상대에게 들어가 공격할 때 찾기가 다소 쉬운 패턴을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존 존스는 상대가 자신에게 들어와 공격할 때 역시 공격한다. 100%를 풀 가동한다"며 "존 존스는 들어온 상대와 함께 미끄러지고, 또 돌진하고, 공격한다. 효과적으로 공격한다. 저는 존 존스 같은 유형의 선수가 항상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기 때문에 강한 파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레슬링 선수 출신이었던 벨라스케즈는 스트라이크포스에서 종합격투기(MMA) 데뷔를 알렸다. 괴력을 발휘하며 UFC에 입성했고, 2008년 4월 UFC 83에서 브래도 모리스를 1라운드 KO로 꺾고 화려하게 옥타곤에 데뷔했다. 이어 제이크 오브라이언, 데니스 스토이니치, 칙 콩고, 벤 로스웰,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연파했다. UFC 121에서 브록 레스너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전승 행진을 벌이며 UFC 헤비급 챔피언이 되면서 '60억분의 1'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2011년 11월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덜미를 잡히며 UFC 헤비급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후 안토니오 실바를 물리치고 재기했고, 2012년 12월 UFC 155에서 도스 산토스에게 설욕하면서 다시 챔피언에 자리했다. 더 강해진 그는 안토니오 실바, 도스 산토스를 꺾고 UFC 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했지만, 2014년 11월 UFC 180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에게 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트래비스 브라운을 잡고 재기하는 듯했으나, 2018년 12월 UFC on 1에서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처참하게 지면서 은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종합격투기 전적 17전 14승 3패를 적어냈다. 이후 프로레슬러로 전향해 활동하다가 2020년 4월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은 큰 관심을 모으지만 실제로 치러질지 미지수다. 존 존스가 UFC 라이트헤비급 알렉스 페레이라와 맞대결을 원하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맞았다. 여러 전문가들이 존 존스가 아스피날을 피한다고 보고 있지만, UFC 전설 벨라스케즈가 존 존스의 기량이 한 수 위라고 평가해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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