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너마저"…1Q 영업익 2605억, 전년비 48%↓게임업계가 불황인 가운데 1위인 넥슨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는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2605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해 9689억원으로 나타났다. 넥슨의 이번 실적은 모바일, PC온라인 등 주요 플랫폼 매출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 크다. PC온라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 약 6935억원, 모바일 게임 매출은 6% 감소한 약 2548억원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2분기부터는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고 기회
렐루게임즈, AI 기반 PC 신작 ‘즈큥도큥’ 얼리 액세스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5월 23일 인공지능(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즈큥도큥)’을 스팀에 얼리 액세스한다고 14일 밝혔다. 즈큥도큥은 음성 역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용자가 마법 주문을 외칠 때 육성에 담긴 감정과 의도를 분석하는 AI 음성 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게임 내 모든 그래픽 요소는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1명의 개발자가 제작을 전담했다.이용자는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컴투스플랫폼, ‘IGDC 데브 데이 2024’ 후원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5월 한 달 간 인도에서 열리는 ‘인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IGDC) 데브 데이 2024’를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IGDC 데브 데이에 골드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해 벵갈루루, 델리, 푸네 등 주요 지역에서 현지 게임 관계자들과 교류한다. 이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게임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인도는 빠른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젊은 층 인구가 많아 잠재력을 갖춘 핵심 게임 시장이다”라며 “세계 주요 1
한국·태국,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포럼 개최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상무부 지식재산청과 ‘2024 한국-태국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5월 15일과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올해 한국-태국 간 저작권 교류는 정부 간 회의와 저작권 포럼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한 ‘한국-태국 저작권 정부 간 회의’는 양국의 저작권 정책 담당자가 저작권 관련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저작권 산업의 중심축인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발전 현황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은 디지털 환경의 저작권 침해 현황과 대응 방안 정보도 교류한다.문화
라인야후 사태, 네이버웹툰 상장에 영향갈까네이버가 50%를 보유한 라인야후 지분 관련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로 네이버 안팎이 시끄러운 가운데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네이버의 핵심 자회사인데, 라인야후가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분 28.7%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산하에 한국 네이버웹툰과 일본 라인망가 등을 거느리고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영향 미미13일 다수의 전문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관계가 복잡하지 않아 라인야후 사태가 웹툰엔터테인먼트 나
카카오픽코마, 유럽 웹툰·만화 사업 철수카카오픽코마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철수한다. 유럽 웹툰 시장 성장세가 카카오픽코마의 예상치를 밑돌아서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웹툰·만화 사업을 진행하는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다.13일 카카오픽코마에 따르면 프랑스의 픽코마 유럽 법인이 철수를 추진한다. 카카오픽코마는 2021년 9월 픽코마 유럽을 설립하고 2022년부터 프랑스에서 웹툰·만화 플랫폼 픽코마를 서비스해왔다. 픽코마 유럽 서비스는 올해 9월쯤 종료된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진출 결정 당시와 달리 시장 성장세가 더뎌져 다각적으로 검토 후 선택과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매각 반대…고용불안 우려"네이버 노조가 직원들의 고용불안을 우려하며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노조의 입장 발표는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는 발표를 한 지 사흘만이다. 노조는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 노하우 보호가 최우선으로, 최선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이라며 지분 매각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노조는 또 "회사는 공식 입장문에서 주주와 사용자, 정부에 감사를 표했으나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구성원에는 어떠한 배려나 언급도 남기지
MS ‘엑스박스 모바일 게임 스토어’ 7월 출시마이크로소프트(MS)는 수 년 간 개발해온 ‘엑스박스 모바일 게임 스토어’를 7월께 정식 출시한다. 엑스박스 모바일 게임 스토어가 출시되면 그동안 구글과 애플로 양분됐던 앱스토어 시장에 영향이 불가피해 질 전망이다. 특히 수수료 측면에서 영향이 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사라 본드 엑스박스 사장은 블룸버그 테크 서밋에서 "엑스박스 모바일 게임 스토어를 올해 7월 출시한다"며 “우리는 자체 게임을 가져오는 것부터 시작해서 캔디크러쉬, 마인크래프트 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엑스박스 모바일 게임
크래프톤 "AI 인재 구합니다"중견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직군 인재를 채용한다.13일 크래프톤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입 개발자를 발굴하고 AI 기술을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기 위해 인재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 응용 및 연구와 게임 제작으로 나뉜다. AI 응용 분야는 AI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에 배정된다. AI 연구 분야는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 각각 합류하게 된다. 게임 제작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에 참여할
위메이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개최위메이드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4’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위믹스 오픈 2024는 위메이드의 커뮤니티 플래폼 위퍼블릭에서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2800여명 규모로 대회 총상금은 5만 위믹스다. 참가종목은 ▲남녀복식 ▲남녀단식 ▲혼합복식 ▲남녀단체전 등이다. 예선전은 6월 15일 충청도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다. 이후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각 지역 우승자가 모여 최종 결선을 치른다. 이번 대회로 상금을 수령한 선수는 상금과 동일한 후원 지원금을 추가 지급받아 위퍼블릭
컴투스 그룹 ‘서머 인턴십 지니어스’ 6기 모집컴투스 그룹은 ‘서머 인턴십 지니어스’ 6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서머 인턴십 지니어스는 게임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에 직무 체험과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6기 모집은 ▲게임사업 및 마케팅 ▲게임기획 ▲캐릭터 원화, 배경 원화, 2D애니메이터, 캐릭터 모델러 등 게임아트 ▲클라이언트, 서버 등 프로그래밍 ▲블록체인사업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대학교 기졸업자, 2024년 8월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참여 희망자는 5월 28일 오전 10시까지 컴투스 그룹
상반기 게임시장 주도한 넷마블, 하반기도 신작 4종으로 광폭 행보넷마블이 대형 신작 3종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출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3종을 선보였다.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은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 구글플레이 인기 1위 등을 기록하며 서비스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출시 하루 만에 일간활성사용자수(DAU) 500만명, 매출 140억원을 돌파하며 넷마블의 역대 게임 출시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조 까먹은 '마이너스의 손' 소프트뱅크, 라인 경영권 욕심 '왜'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소프트뱅크에 매각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모양새다. 이에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의 과거 행보가 주목받는 한편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경영권을 욕심내는 이유에 관심을 기울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지분매각을 위해 일대일 협상에 나섰다.미야카와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는 9일 열린 결산설명회에서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요청을 받아 보안 지배구조와 사업 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변화를 협의 중이지만 아직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이유 있는 DX, 데이터 경쟁 본격화 ② [K엔터 DX]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 오프라인 공연은 사실상 막혔다. 그런 와중에도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여러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인기는 꾸준히 치솟았으며 그들의 인기는 여전히 높아만 간다. 그럼에도 업계에는 K팝 위기론이 꾸준히 거론된다. 지속가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이브·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빅4’가 경쟁 구도를 벗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서로 손잡고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는 배경이다. IT조선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연관성을 살펴본다. [
음원 플랫폼 생태계 생존, 공정위·방통위 손에 달렸다 ③ [음원 플랫폼 생존기로]멜론·지니뮤직·벅스·플로·바이브 등 국내 음원 플랫폼 업계는 생존기로에 놓여있다. 유튜브 뮤직이 국내 플랫폼 중 1위인 멜론을 제쳤다는 이야기는 심심하기도 전에 들려온다. IT조선은 국내 음원 플랫폼 업계가 당면한 위기의 원인과 상황을 짚어본다. [편집자주]국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업계는 문자 그대로 ‘고사(枯死)’ 위기다. 업계 안에서는 가만히 놔둬도 말라 죽기 직전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상황이 된 원인은 크게 구글이 음원 플랫폼 유튜브 뮤직을 유튜브 광고를 제거해 주는 유튜브 프리미엄에 끼워팔며 다른 국가와 달리 별도 요
엔씨 ‘리니지 부진’에 눈물…‘신작 흥행’ 넷마블은 웃음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이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하락을 막지 못했고 넷마블은 흑자 유지에 성공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하락한 2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7% 줄어 3979억원으로 나타났다. 신작이 장기간 부재한데다가 그동안 매출을 견인한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이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모바일 게임 매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리니지M은 전년 동기 대비 19% 매출이 줄어들어 1051억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리니지W도
[게임브리핑] ‘세븐나이츠2’ 신화 등급 영웅 업데이트 외‘세븐나이츠2’ 신화 등급 영웅 ‘불굴의 복수자 카일’ 업데이트넷마블은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에 신화 등급 영웅 ‘불굴의 복수자 카일’을 추가했다. 불굴의 복수자 카일은 중거리 공격형 캐릭터다. 넷마블은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이용자간 대전(PVP) 편성 제한도 개편했다. 미해결 사건부 기간 한정 콘텐츠 ‘청량한 바닷소리’ 업데이트호요버스는 5월 16일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미해결 사건부’에 기간 한정 콘텐츠 ‘청량한 바닷소리’를 업데이트한다.이용자는 5월 30일까지 NXX 팀원과
그라비티, 1분기 영업익 269억…전년비 38%↓그라비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한 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그라비티는 올해 1분기 동남아시아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부진했다. 이에 그라비티는 2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며 실적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5월 30일 일본 지역에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정식 출시한다. 또 6월에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초심지전’은 대만, 홍
과기정통부 "네이버 자율 결정 존중해 지원"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로 시작된 라인야후 사태에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네이버의 자율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10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의 행정 지도로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분을 일본 기업 소프트뱅크에 매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에 이 같이 답했다. 강 차관은 "네이버의 의지, 네이버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표현을 반복하며, 정부는 "불합리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긴급 브리핑 이후 이뤄진 질의응답에선 정부가 사실상 네이버에 책
과기정통부 "日 라인야후 사태, 지분매각 압박에 유감…불이익은 강경 대응"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우리 기업을 향한 지분 매각 압박에 해당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한국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떠한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강도현 차관은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표현이 없었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한국 정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라인야후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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