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가 명태균 앞에서 울었다고? 가소로운 주장…대가 치를 것"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 대해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받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오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에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자신과 관련된 명씨 주장을 반박했다. 앞서 명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개입해 당시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주도해 최종적으로 오 시장이 당선되도록 만들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바 있다. 오 시장이 선거 때 도움을 구하기 위해 "살려달라"며 명씨 앞에서 4번이나 울었다고도 했다.오 시장은…
尹 우회 비판한 文 "팍팍한 살림살이·의료 대란…지치기 쉬워"문재인 전 대통령이 14일 추석 메시지를 통해 '팍팍한 살림살이'와 '의료대란'을 언급하며 국민을 향해 '무탈'을 기원했다. 문 전 대통령 주변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 야권이 '윤석열 정권의 정치 보복 수사'라는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의정갈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현 정부를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 여사와 공동명의로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추석을 맞이했다"며 "끝이 없는 무더위와 팍팍한 살림살이에 의료대란까지 겹쳤다. 힘들고 지치기 쉬운…
'사위 특혜 채용 의혹'으로 딸 자택 압수 수색 벌어지자 文 전 대통령 측 공식 입장은 단 한마디였고, 머리가 어질어질하다"확인해 드릴 것이 없다"고 답했다.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타이아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압수 수색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집행했으며, 검찰은 아직 다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측은 "확인해 드릴 것이 없다"고 밝혔다.검찰은 2018년 초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 후보로 거론될 때, 청와대 인증검사 과정에서 '부적격' 보고 있었는데도 같은 해
검찰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구속 기소…"가속페달 오조작"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검찰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의 사망자를 낸 운전자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헌 부장검사)는 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차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달 1일 오후 9시 26분쯤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빠져나오다가 역주행하며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후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해왔다. 차씨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제동페달)가 딱딱하게 굳어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브레이크등(제동등)도 켜지지 않았다"며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이 사고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 결과 본건 사고의 원인이 차량결함에 의한 급발진이 아닌 차씨의 가속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차씨가 제동페달을 밟았음에도 당시 진공배력장치가 무력화돼 작동하지 않았다는..
카이스트 대학원생이 꾸린 전국 단위 동아리의 실체: 살다 살다 이런 건 또 처음 봐서 안 본 눈 사고 싶어진다대학생 수백명이 가입한 연합 동아리의 충격적인 실체가 밝혀졌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명문대생들이 모여 지식이 아닌 마약을 유통하고 실제 투약까지 한 것. 명백한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검찰이 나섰다고 5일 뉴시스가 전했다.검찰 조사 결과 동아리 회장 A씨는 2021년부터 마약 동아리를 친목 동아리로 둔갑해 운영해왔음이 드러났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혹하기 쉬운 음악 페스티벌, 외제차, 호텔 등을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고, 실제로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 등에서 호화 파티를 열어 회원을 모집했다. 이러한 수법
[아투포커스] 수사 중인데 툭하면 특검…"사법 체계 무너뜨려"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정부·여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해병대 채 상병 수사 관련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데 이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특검도 추진하고 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아직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무리한 특검 남발은 검찰 등 사법 기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 특검'을 시작으로 2022년 고(故) 이예람 중사 특검까지 역대 15개 특검 중 9개가 '수사 종료 후' 도입됐다. 수사가 유보된 시점에서 처리된 2003년 대북송금 특검을 제외하고,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 삼성 비자금 특검 등 5건은 검찰 수사가 종료되지 않은 채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이는 6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가운데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드루킹 댓글조작 특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검 등은 모..
“지문 일치…” 임실 옥정호서 발견된 시신이 검찰 수사를 받던 ‘건설사 대표’로 밝혀졌고, 실종된 지 13일 만이었다전북 임실군 옥정호에서 발견된 시신이 최근 검찰 수사를 받다가 실종된 전북지역의 한 중견 건설사 대표로 확인됐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7분께 임실군 옥정호 운암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의 지문을 확인한 결과 건설사 대표 60대 A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과 소방은 “운암대교 부근 수면에 시신이 떠 있다”는 낚시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변과 약 3m 거리에 있던 시신을 발견했다. 운암대교는 옥정호를 가로지르는 다리로, A씨의 차량이 발견된 인근 한 휴게소와 직선거리로 1.2㎞ 떨어진 것으로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들 구속기소위증·자료조작 등 사실 인정한 증인은 불구속 기소 검찰 "다수 관련자 조직적 가담…실체 낱낱이 규명할 것" 법원 출석하는 김용 전 부원장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31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불법 대선자금
김용, 보석 조건 어기고 '위증교사' 가담자 접촉 정황압수수색 때 통화 등 적발…검찰, '접촉금지' 조건 위반 판단 피의자들, 위증 직후 金 변호인 직원 등록하고 "방탄복 입었다" 참고인 조사 출석하며 질문에 답하는 김용 전 부원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023년 7월 27일 오전 쌍방울의 대북송
"사법농단 무리한 기소" vs "상급심 지켜봐야"양승태 1심서 모두 무죄…"수사 자체가 무리, 정치적 분위기 따라 접근" "법관이 하면 안될 일 한 것 맞고 형사처벌 사안인지가 쟁점…대법 가봐야" 1심서 무죄 받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이른바 '사법농단' 재판 1심에
초유의 '사법농단' 의혹…290번 재판 끝에 양승태 첫 선고'이탄희 사직'으로 시작…'윤석열 지검장·한동훈 차장'이 수사 전현직 판사 14명 기소됐으나 대부분 무죄…최종 판단까지는 먼 길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7년 전 나라를 들썩였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이른바 '사법농단'의 정점인 양승태 전
곽상도 "문재인 정부 내내 수사받았는데 김만배 돈 받았겠나"(종합)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서 직접 발언…"청탁받은 적 없어" 아들과 함께 추가기소된 재판서 "이중기소" 비판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곽상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장동 일당'에게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거액을 수
집권 여당 대표서 구속 피의자로…'정치적 치명상' 입은 송영길'86세대' 맏형으로 승승장구…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최대 위기 답변하는 송영길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오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2023결산] 대장동·백현동 의혹 기소된 이재명…구속영장은 기각5천억원 넘는 배임 혐의…대북송금 의혹 등 남은 수사도 계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검찰은 2023년 더불어민
임창정 피의자로 전환될까...합동수사팀, 휴대폰 200여대 분석[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주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검찰과 금융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에 대한 합동수사팀을 꾸렸다. 합동수사팀은 주가 조작의 방식과 규모를 파악하고 다른 세력의 개입 여부 등으
민주 "'428억 약정설' 등 檢 가짜 언플 악습 끊어낼 것""여론재판 몰두하는 조작 수사 좌시하지 않겠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재명 대표의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428억 약정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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