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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재정 Archives - 뉴스벨

#건전재정 (6 Posts)

  • “기업만 돈 번다”…쪼그라든 가계소득에 감세·긴축 정책 ‘흔들’ 1분기 한국 경제가 전망을 뛰어넘는 반짝 성장을 기록했음에도 가계 주머니 사정은 오히려 나빠지면서 정부가 경제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대비 1.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2022년 4분기 수출 급감으로 마이너스(-) 0.3%를 기록한 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0.3% 오르며 반등했다. 이후 2·3·4분기 각각 0.6% 성장하다 이번에 1.3%로…
  • 직구 금지·예타 면제, 설익은 정책 막던지는 정부…“아마추어보다 못 해” 알리·테무 위해성 80개 품목 ‘직구 금지’ 소비자 반발하자 “전면 차단은 아냐” 전임 정부 ‘예타 면제’ 비판할 땐 언제고 전액 삭감했던 R&D 마저 ‘예타 면제’ 정부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같은 설익은 정책을 내놓았다가 시장 비판에 뭇매를 맞고 사실상 철회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건전재정을 최우선시한다면서 수백억원 이상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에 대해 기본적인 경제성마저 따지지 않기로 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정부는 최근 ‘알리’, ‘테무’와 같은 중국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 일부에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16일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해 직접구매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의 경우, 신속한 차단 조치를 통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하실 수 있게 하겠다”면서 어린이용품과 전기·생활용품 80개 품목에 국가통합인증마크가 없으면 해당 제품의 직구를 원천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는 발표 3일 만에 직구 금지 방안을 사실상 철회했다.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 불만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나 충전기 등 일상 전자제품 등 위해성과 관계없는 일부 제품까지 금지 품목에 포함하면서 큰 반발을 낳았다. 이에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어 “저희가 말씀드린 80개 위해 품목의 해외 직구를 사전적으로 전면 금지·차단한다, 이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80개 품목에 대해 관세청,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과 함께 집중적으로 위해성 조사를 하고, 위해성이 없으면 직구를 금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지금대로 직구해서 쓰셔도 된다”고 해명했다. 갈팡질팡하는 정부 행정에 여권 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왔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개인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KC 인증이 없는 80개 제품에 대해 해외 직구를 금지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빈대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며 “소비자에게 또 다른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규제는 필요한 곳에만 정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나눠 먹기식’ 비판 1년 만에 예타 전면 폐지 연구개발(R&D) 예산에 관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폐지하겠다는 정책도 논란이 불붙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성장의 토대인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를 전면 폐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그동안 과학기술계에서 예타를 거치면서 신속한 기술 개발이 어렵다고 지적해 온 여론을 근거로 한 판단이다. 문제는 ‘시간 지연’ 등을 이유로 예타 자체를 전면 폐지하는 게 바람직한가 하는 부분이다. 예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비 300억원 이상 투입하는 신규 사업과 관련해 예산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하는 기초 조사다. 대규모 재정 사업을 하기 전에 해당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조사를 통해 합리적인 재정집행, 즉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걸러내기 위한 작업인 셈이다. 이 때문에 예타는 경제성은 물론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기술성 등을 고루 살피도록 하고 있다. 단순 경제성을 넘어 아니라 사업의 목적에 따른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꾀하기 위한 방안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R&D 예타 폐지에 반대 의견이 나오는 이유는 이번 정부 재정정책 기조와 반대된다는 점 때문이다. ‘건전재정’을 위해 사실상 긴축 예산까지 편성하면서 정작 수백억원 규모 사업에 관한 타당성 조사마저 건너뛴다는 것은 최소한의 거름 장치마저 없애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게다가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R&D 예산을 ‘나눠먹기식’이라고 비판하며 일괄 삭감했던 정부가 불과 1년 만에 예타까지 면제하면서 지원하겠다는 건 어디에서 근거한 판단이냐는 물음이 뒤따른다. 이복직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한국일보를 통해 “예타 대상 한도를 올리는 것도 아니고 아예 없애겠다는 것인데, 그러면 옥석 가리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그간 예타에 탈락했던 사업들은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사업이 대부분이었고, 예타를 거치면서 사업을 (더 나은 방향으로) 재기획하도록 하는 순기능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 정부 출범 직후 재정의 효율적 사용을 목적으로 예타를 강화했던 것과도 상충한다. 지난 2022년 9월 정부는 전임 문재인 정부가 5년 동안 120조원 규모 사업을 예타 없이 집행해 혈세 낭비로 이어졌다고 비판하면서 예타 면제 요건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신명호 전국과학기술노조 정책위원장은 “지금도 대통령이 지정한 사업은 R&D 예타를 얼마든지 면제할 수 있고, 예타를 전면 폐지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오히려 예타를 일괄 폐지하면 엉망진창인 사업들을 걸러낼 수 있는 거름망이 사라진다. 이는 예타를 내실화하라는 과학계나 시민사회의 요구와도 맞지 않다”고 우려했다. 한 수도권 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예타 논란을 보면 정부가 중심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예타가 (R&D)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된다고 덜컥 제도 자체를 폐지하면서 건전재정은 무슨 수로 확보하겠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정부가 하는 정책을 보면 아마추어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예타 폐지 결정에 기재부(기획재정부) 관료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신 자랑한 63세女, 26세 남편도 신나서 춤췄다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문재인의 자충수, 그것은 외교 아닌 혈세 낭비 범죄
  • 내년 예산안 청사진 재정전략회의 '성큼'…협업예산 제도 도입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재정전략회의가 이달 중 개최된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내년도 예산안과 중기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회의체다. 10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예산안의 주요 방향을 제시하는 대통령실 주도의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이달 중 개최된다. 이 청사진 하에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의 예산요구서를 받아 내부조정, 관계부처·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8월 말까지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재정전략회의를 통해 'R&D 예타'제도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 하에 한 차례 R&D 예산을 강력하게 구조조정했던 만큼 내년도에는 과학계 숙원으로 꼽힌 선도형 R&D 예산을 증액하고, 첨단 R&D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저출산 대응책, 청년 자산형성 및 일자리 지원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윤석열..
  • 세금 77조 덜 걷히고 나라살림 적자 90조 [국가결산] 2023년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 총세입 ‘497조원’…77조원 감소 사회보장성 기금수지 50조 흑자 “건전재정 기조 자체에 변함 없다” 작년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77조원 줄고, 나라 살림 적자도 90조원에 육박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관리재정수지 87조 적자…국민연금 48.4조 흑자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세입은 497조원으로 전년도 결산보다 77조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세금으로 걷힌 국세 수입이 344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1조9000억원 줄었다. 공자기금예수금 감소 등으로 세외 수입은 152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총세출은 490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9조3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총수입(총세입+기금 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6조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1.6% 감소했고 전년보다 27조8000억원 줄었다. 실제 재정 활동과 연관이 크지 않은 사회 보장성 기금 수지는 50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기금별로는 국민연금이 48조4000억원 흑자를 보였고, 고용보험(1조4000억원), 산재보험(1조1000억원)도 흑자였다. 사학연금은 600억 적자를 나타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도 87조원 적자였다. 적자 규모는 전년(-117조원)보다 30조원 감소했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 줄었다. 재정준칙의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세금 쓰고 남은 돈 2.7조원…‘건전재정’ 유지할 것 지난해 걷은 세금에서 지출하고 남은 금액인 세계잉여금(결산상 잉여금-다음 연도 이월액)은 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채무 상환액은 0원으로 나타났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계잉여금 364억원은 지방교부세 정산과 공적자금상환기금 출연을 거친 후 채무상환에 쓸 수 있다. 나머지 특별회계 세계잉여금(2조6000억원)은 개별 회계 근거 법령에 따라 자체 세입 조치를 하는 데 쓰인다. 김명중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은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에 대해 “정부가 국가재정운용계획상 2025년 이후에 관리재정수지를 3% 이내로 관리하는 안이 제출돼 있어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지난해의 경우 워낙 세수 여건이 좋지 않았고 증가율 자체를 역대 최소 수준인 2.8%로 편성했으나 불가피하게 3.9%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심의관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난해 예산 편성할 때 관리재정수지를 2.6%로 편성했고 앞으로도 재정준칙 법률안이 지금 국회에 발의돼 있는 상태인데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ASA 한인 엔지니어, 여성 6명 성폭행 혐의…"번듯한 직장 내세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본투표…'보수의 위기' 질문엔 '소이부답' 어린 10대 소년만 노렸다…나이 속여 성관계 맺어온 23세女 국민의힘 "정청래, 어르신 '짐짝 취급' 폄훼 말라" 女 다섯과 육체적 관계 그 남자…불륜 낙인에도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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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총선 앞두고 확장재정 주장 일축..“시장 망치고 기업 어렵게 하는 주장”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돈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시장을 망치고 기업을 어렵게 만드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장하는 확장 재정을 일축한 셈이다. 거대야당인 민주당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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