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털어낸 GS건설 "경영환경 불확실성 극복 중"GS건설이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시키며 하반기 반등을 예고했다.GS건설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9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5.6% 감소했고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2분기 실적을 합친 올 상반기(1~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사업환경 기반을 다졌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데는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을 당시 일시에 반영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이에 지난해 2분기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나타났..
"건설현장 폐소화기 '이렇게' 재활용 됩니다"반도건설이 협력업체인 ㈜이스트투웨스트와 친환경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재활용에 나선다.2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스트투웨스트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현장에서 지속 발생하는 폐소화기들을 수거 및 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로 재공급할 예정이다. 건설현장은 현장 안전 관리 차원에서 소화기가 현장 곳곳에 배치돼 있다. 다만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는 시간이 지나 노후화 되면 소화기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는 등 성능이 보장되지 않아 통상 제조일 기준 10년이 지나면 폐기 수순을 밟는다. 폐기된 소화기는 대형폐기물로 분류해 행정기관에 방문, 스티커를 구매→ 부착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게 돼 있다. 반면 실제 현장에서는 폐소화기를 적법한 방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방치되거나 기능을 상실했음에도 비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반도건설은 폐소화기의 폐기 과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이스트투웨스트에 폐기 대상 소화기를 제공한다. 수거한 폐소화기를 분..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한국서비스대상 최고경영자상 영예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4 한국서비스대상"의 아파트부문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며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높은 기업인에게 주어진다.종합대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 문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을 "Build Home, Beyond House"(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재정립하고 "Live Classic"(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 콘셉트를 설정해 브랜드 정체성으로 정립했다.롯데건설은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따라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드캐슬"(Salon de CASTLE)과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경제외교 주역"… 글로벌 사업 행보 넓힌 정원주 회장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합병(M&A) 3년째를 맞으면서 글로벌 사업 협력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의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건설사업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기관의 이전사업에도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지방의 투자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베트남 유수의 건설기업들과 협업해 현지 인력의 고용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총리 예방 이후 정 회장은 베트남 5대 은행의 하나인 MB Bank(Military Commercial Stock Bank)의 류 중 타이(Luu Trung Thai) 회장과 베트남 5대 그룹 소비코(Sovico)그..
20만 현장인력 어디서 구하나… "숙련자들 일본·대만 탈출"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부진으로 건설현장 인력난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외국 인력 활용을 위한 규제 개선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의 비자 요건을 완화해 부족한 인력을 공급하고 전문 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접수한 "건설업 전문 외국인력 비자 요건 완화" 등 건의사항에 대해 법무부와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무부와 협의 중인 사안"이라며 "법무부도 제도 개선을 긍정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건설업계는 수년째 건설현장 구인난을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고용할 수 있는 비자 완화를 주장해왔다. 업계는 단순노무를 위한 E-9(비전문취업) 비자를 전문인력에게 발급하는 E-7(특정활동) 비자로 전환하는 요건 기준을 완화하고 전환 인원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E-7 비자는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88개 직종의 취업을 허용하는 비자로 ▲전문직(..
"K-철도 기술력 보여주겠다" 국가철도공단 글로벌 협력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올해 2월 취임 이후 철도인프라 디지털화와 해외 진출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혁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을 통한 철도 안전관리와 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 등 신흥국은 물론 철도 선진국 유럽까지 "K-철도"의 기술력을 보여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3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산업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한 "철도인프라 디지털전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철도인프라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BIM(건설 정보 모델링) 기반 통합운영시스템 개발·구축 현황 ▲사업관리시스템·공정관리 프로그램·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현황 ▲공사비 등 비용 정보를 연계한 BIM 개발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핵심 요소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인프라의 디지털전환이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철도건설 전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연계될 수 있도..
원전 수출 이끈 팀코리아… 백정완 사장 돋보인 리더십원자력발전(원전)의 강자 유럽에서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입찰에 "팀코리아"로 참여한 대우건설 최근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실적 회복의 키가 될 전망이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75명의 직원들을 투입했다. 직원들은 21회에 걸쳐 체코 출장을 갔고 2019년 6월부터 프라하사무소에 1명, 2021년 1월부터 경주 합동사무소에 10명의 직원이 파견됐다. 대우건설에서 원자력 경력을 보유한 직원은 15년 이상이 450명, 10년 이상이 710명에 이른다.백 사장의 지휘 하에 체코 현지에서 원전포럼도 개최했다. 체코 정부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지역 사회를 방문하는 등 세밀한 영업활동을 진행했다.원전 수출에는 정부간 지정학적, 외교 관계 등 복잡한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원전 강국이자 유럽연합(EU) 내 입지도 큰 프랑스와 경쟁입찰을 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팀코리아는 가격 경..
몸집 키운 SK에코플랜트… 공모사채 수요예측 1조 몰려다음 달 2일 발행되는 SK에코플랜트의 공모 회사채가 수요예측 결과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 2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제181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 1300억원의 8배인 1조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SK에코플랜트는 ▲1년물 300억원 모집에 3500억원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3030억원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870억원의 유효 수요를 모으는 등 각 트렌치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 SK그룹 사업재편 전략에 맞춰 진행된 자회사 편입이 자본시장에서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며 발행금리는 다음 달 1일 최종 확정된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가만있어도 땀 줄줄, 숨 막히는 열기… 건설현장 폭염 비상서울시가 폭염 속 공공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실시한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폭염 대비 특별대책은 9월30일까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시 산하기관 공공발주공사가 대상이다.시는 현재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특보(폭염주의보·폭염경보) 발령 시 매시간 10~15분의 휴식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 옥외작업을 단축·중지한다.시는 폭염경보 발령 시 건설현장별 여건을 고려한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무리한 작업도 시행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폭염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현장은 공사기간 연장을 통해 계약금액을 조정하는 등 적극 보전할 계획이다.공정을 변경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폭염경보 발령 시 야외작업을 실내작업으로 우선 전환토록 한다. 대체 가능 작업이 없으면 공사를 일시 정지토록 조치한다.공정 변경이 어려운 현장은 탄력근무를 적용하고 작업시간을 오전 중 1~2시간 앞당긴다.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CEO포커스] 김형근 대표, 신사업 투자 위한 IPO 재도전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선임됐다. 재무와 전략부문의 요직을 거친 김 대표는 SK에코플랜트의 숙원사업인 기업공개(IPO) 전략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알짜 회사를 인수해 재무 개선에 나선 그가 IPO를 성공시킬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그는 SK그룹에서 전략과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역량, 재무 전문성을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로 손꼽힌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IPO를 성공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김 대표는 2016년 SK주식회사 재무1실장을 역임했고 2020년 SK에어가스 대표로 경영을 맡았다. 이후 2021년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 2023년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 사..
삼성E&A 반기 이익 17%↓… 해외 화공플랜트 수주 확보삼성E&A가 올 상반기(1~6월)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으로 연간목표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20%대 감소했다.삼성E&A는 올 2분기(4~6월)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26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6% 줄어든 2조6863억원, 당기순이익은 18.3% 감소한 2053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E&A는 지난해 2분기 일회성 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시장전망치(매출 2조5616억원, 영업이익 2011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이라는 게 삼성E&A의 설명이다.1·2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1~6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710억원, 4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694억원..
건설업체 실적 먹구름, 하반기 반등 묘수는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하고 부동산 침체로 분양 물량도 감소하면서 각 건설업체의 2분기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예측된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 매출은 8조6212억원으로 같은 기간 20.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31.2% 하락했다.증권가는 건설업계의 분기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대우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17.4% 감소한 2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E&A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26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조6863억원을 기록했다.하..
"100원 벌어도 이익 1원" 공공공사도 유찰 사태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폭등 여파를 주택사업 뿐 아니라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도 비껴가지 못했다. 최근 위례신사선 사업을 비롯해 경기 시흥 서울대병원, 서울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찰에 부친 대형 공공공사가 공사비 급등으로 지연·중단됐다. SOC 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가 직결되는 만큼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OC 사업에서 굵직한 실적을 보유한 GS건설이 지난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포기해 공공공사의 공사비 상승 사태를 촉발시켰다. 당초 위례신사선은 강남 신사역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도시철도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했으나 서울시가 공사비 1100억원의 증액에 합의하지 않으면서 GS건설이 사업을 포기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3년 입주를 시작해 가구당 700만원씩 총 3100억원의 광역교통부담금을 납부했다. 사업 여건이 악화돼 건설업체들이 참여를 꺼리면서 현재까지 진전이..
'통 큰 이웃사랑 나눔'… 호반그룹, 수해 복구에 1억원 지원호반그룹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5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의 조속한 수해복구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장이 참석했다.충남 당진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 시장과 학교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주택 등 기반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호반건설을 통해 기탁된 이번 성금은 침수 주택 및 시설 복구, 당진시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 현장의 빠른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충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해욱 DL그룹 회장 "ESG 경영 실천 방향성 확립"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뚜렷한 경영 전략을 세우고 전 그룹사의 미래 도약에 매진하고 있다.25일 DL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업 성과 창출과 미래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 회장의 지휘 아래 지주회사 DL은 지난해 9월 지주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의 ESG 경영 철학과 방향성, 지속가능 경영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겼다. 이 회장은 DL이앤씨가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620시간 건축 교육으로 건설인력 양성… 채용 기회도 제공㈜한화 건설부문이 건설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에 나선다. 25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이준명 외주구매실장 ▲김강열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장애리 교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과 "건물보수" 교육은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됐다.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
폭염에 취약한 노인 위해 대형 건설업체가 나섰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 어르신의 혹서기 여름철 건강을 위한 식료품과 냉방 용품을 용산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식료품 및 선풍기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수년 동안 이어져 온 서울 용산구 쪽방촌 가구에 대한 지원의 연장선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에도 쪽방촌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기부한 바 있다. 이후 올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이번 기부식 이후에도 관내 어르신 거주 가구를 방문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듣고 주거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방문..
하반기 3기신도시 등 공동주택용지 쏟아진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7~12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포함해 전국 89개 사업지구 873필지, 276만㎡의 토지를 공급한다.25일 LH에 따르면 건설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7개 사업지구에서 총 31필지(1만6000호)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지는 ▲하남교산 1필지(300호) ▲남양주왕숙·왕숙2 4필지(2100호) ▲고양창릉 2필지(1200호)다.LH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 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 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 95만㎡ ▲기타토지 79필지, 15만㎡ 등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리스크를 경감하고자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건설산업 도약의 열쇠는 현장 '디지털·자동화'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1~6월) 총 12건의 건설신기술을 지정했다.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건설신기술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드론시스템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처리기반 교량변위 측정기술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 등 3건의 스마트 건설신기술이 포함됐다.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 혁신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건설 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자 지난 1989년부터 추진됐다.2020년부터 스마트 건설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가점(첨단기술성 항목 10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20건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현장..
집중호우·폭염에 건설현장 안전 비상등, '이것' 필수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도권의 한 건설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장마철 안전점검에 나섰다.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국적으로 연일 장마철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의왕시의 건설현장 두 곳을 불시에 찾아 곳곳을 살폈다.이날 이 장관이 방문한 곳은 터파기공사(기초공사를 위해 실시하는 땅파기 공정)와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건설현장이다.터파기 공사가 진행될 때는 호우로 인한 빗물 침투로 연약해진 지반이 무너지거나 배수 불량으로 인해 옹벽과 석축이 붕괴될 위험이 커 배수로를 설치하거나 굴착면을 천막으로 덮는 등의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골조공사 과정에서도 호우로 인해 미끄러져 추락하거나 침수·붕괴·감전 등의 위험이 증가해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수적이다.최근 폭염 특보가 계속해서 발령되고 있는 만큼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과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준수도 중요하다.이 장관은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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