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교통망 품은 대단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짓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오는 10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한다. 최고 40층 높이에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특화 설계에 교통호재까지━"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됐다."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진행하는 자체사업으로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
전용 59㎡ 소형 아파트, 이유 있는 '품귀 현상'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며 시장 수요가 가장 높았던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최근 들어 식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의 관심이 59㎡로 옮겨가는 분위기다.23일 업계와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15년 가임 여성 1명당 1.24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은 매년 줄어 2023년에는 0.72명으로 급감했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가구원수 감소로 1~2인 가구 증가세는 가파르다. 2015년 1019만7000가구에 불과했던 1~2인 가구수는 2022년에는 356만6000가구 줄어든 1376만3000가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4인 이상 가구수는 481만3000가구에서 382만6000가구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청약시장에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더욱 주목 받는 분위기다. 올 1분기(1~3분기) 기준 85㎡ 이하 일반공급 물량은 총 5만76가구이며 총 청약자 수는 30만5309건이다. 반면 85㎡ 초과는 총 1만867가구가 일반 공급..
한국산업표준 인증 건설자재 등 품질시험계획 요건 완화앞으로 한국산업표준(KS) 인증 건설자재 등에 대한 품질시험계획 요건이 완화된다.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업종협회를 거쳐 지역건설업체가 겪는 불합리 규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 논의로 세 건을 해소했다.통상 규제 발굴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해왔지만 이번 결정은 정부가 규제 발굴 채널을 업종협회별로 다각화해 규제 개선을 시도한 첫 사례다. 행안부는 발굴 규제 190건 중 규제 개선 효과가 큰 20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맞춤형 지역건설업체 규제 애로 해소 지원방안"을 수립해 소관 부처와 협의도 진행했다.그 결과 각 소관 부처에서 다섯 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수용키로 했고 해결이 시급한 세 건의 개선 과제를 우선 해소했다.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품질시험계획 관련 규제가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토목·전문공사 업체들은 건설자재에 대한 품질시험계획 수립, 품질기술자 배치, 시험실 설치가 의무화 되는 공사의 규모를 상향 조정하고 ..
서울 정비사업 속도 낸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 면제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최초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면제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사업에 대한 협의 절차 면제 요청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법 및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에 따라 2002년 9월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다.서울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년 동안 협의 절차가 면제된 사업은 단 7건이며 모두 하천·학교·병원 등 특수한 사업이었고 정비사업 협의 절차를 면제해 준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협의 절차가 면제되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반영한 보완서로 접수할 수 있어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절차 대비 최소 2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27조(협의 절차 등에 관한 특례)에 의거, 환경..
'함께 멀리'… 한화, 발달장애인과 외부 활동 나서한화가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22일 한화에 따르면 최근 이틀 동안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과 외부 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농구대회에 참가하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컵빙수를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커피박)를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오감각을 활용해 친환경 비누를 만들고 나눔 캠페인 부스를 통해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한화는 참여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더 나아가 활동을 통해 배웠던 나눔과 보람의 경험을 다시금 되새..
서울 양천구 목2동에 580가구·22층 아파트 들어선다서울 양천구 목2동 일대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53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양천구 목2동 232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해당 구역은 노후화 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협소한 도로와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보행 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 1년 동안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면적 2만2315㎡, 최고 22층 이하, 약 58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나게 됐다.공항대로와 지하철 9호선 염창역·등촌역이 인근에 있는 목2동은 차량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남쪽에 목동신시가지가 인접해 교육과 생활 환경도 우수하다.아파트 단지의 차량 출입구를 2곳으로 분리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보행·차량 혼용 도로를 분리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도로 운영체계도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바꾼다.지역주민들의 생활거점인 목동중앙본로의 기능 강화를 위해 가로변 상업시설을 배치한다. 상업시설과도 연계해 진입광장..
LH, 3801억 규모 한강교량 '수석대교' 신설 공사 발주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남양주시와 하남시를 연결하는 3기 신도시 주요 광역교통대책 가운데 하나인 가칭 "수석대교"(한강교량) 신설 공사를 발주했다.22일 LH에 따르면 수석대교는 남양주시 수석동(강변북로)과 하남시 미사동(미사강변대로)을 잇는 길이 1㎞, 4차선 규모의 한강 횡단 교량이다.수석대교는 국토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결과에 따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된다.추정 공사비는 약 3801억원이며 교량 본선은 약 1㎞, 연결로 길이는 3.3㎞이다. 교량 형식은 입찰참가자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LH는 공사를 4차로로 계획하되 앞으로 미사강변대로 직결과 교통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차로 수 변경이 가능하도록 교량폭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수석대교는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지자체 갈등을 LH가 적극 조정·중재한 모범사례"라며 "다른 광역교통시설도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에 따라 주민 입주 시 불편함이 없도록 ..
서울오피스 투자 거래 규모 1.9조… 강남권역 중심 활발최근 서울 오피스시장 매매 거래가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동성 부족 여파에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쌓이는 매물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코리아가 발행한 "2024년 2분기 서울 A급 오피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오피스 투자시장 거래 금액은 1조8785억원 규모이며 강남 권역에서 다수 거래가 관찰된다.2022년에 시장에 나왔던 아이콘역삼이 약 2043억원에 캐피탈랜드자산운용에서 캡스톤자산운용으로 소유권이 이전됐으며 케이리츠투자운용이 보유했던 케이플라츠 신논현은 약 825억원에 듀오정보가 매입했다. 코람코자산 운용이 보유했던 GS건설 서초타워는 약 2023억원에 신한리츠 운용에게 매각됐고 신한리츠운용이 보유했던 위워크타워(테헤란로)는 약 1470억원에 현진그룹에 팔렸다.JLL코리아는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에 많은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소화되지 못하고 계속 쌓여가고 있다고 분..
하반기 1500가구 이상 대단지 '2.4만가구' 출격올 하반기(7~12월) 전국 곳곳에서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2만가구 넘게 공급된다.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19곳, 4만228가구이며 이 가운데 2만40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대단지 아파트 분양 계획은 총 19곳 가운데 경기 9곳, 인천 5곳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다. 7월 말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1681가구)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이천역(1822가구 중 314가구 일반분양) ▲8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3058가구 중 2116가구) ▲10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플(2549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지방에서는 ▲7월 도안 푸르지오 디아델(1514가구) ▲8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1758가구 중 1116가구) ▲12월 천안 부대지구 휴먼빌(1632가구) 등의 분양이 진행된다.대단지 아파트는 시장에서 인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말..
가덕신공항 건설 '입찰 조건' 풀었다… "공사 7년으로 연장"정부가 까다로운 입찰 조건에 건설업체들이 쉽사리 나서지 못하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조건"을 일부 완화한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공사 기간과 설계기간을 각각 7년과 12개월로 연장하고 공동도급을 3개 업체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오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조건을 공고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10조원 규모의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가리기 위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잇따라 유찰을 거듭했다. 1차 입찰은 응찰 업체가 나오지 않았고 2차 입찰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최소 2개 이상 컨소시엄이 참가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유찰됐다.이 때문에 정부는 그동안 건설업계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주요 입찰 조건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우선 공사기간을 착공 후 6년에서 7년으로 1년 연장한다.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공사 종류가 동시 진행되고..
가계자산 중 부동산 77%→75%… 1년새 147조 줄어2021년 시작된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며 가계자산 가운데 토지 등 비금융(부동산)자산이 감소했다. 반대로 주가는 반등해 금융자산이 증가했다.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1인당 가계순자산은 2억4427만원으로 전년(2억4039만원) 대비 1.6% 증가했다.비금융자산인 토지의 감소세가 지속된 가운데 1년 만에 38조4000억원이 줄었다. 비금융자산 중 토지·건물이 차지한 비중은 77.2%에서 76.6%로 0.6%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집값 하락으로 주택 시가총액은 2022년에 이어 2년째 감소했다. 주택 시가총액은 2022년 286조원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 118조원 줄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배율도 3.0배에서 2.8배로 하락했다. 토지자산은 2022년 129조원, 지난해 38조원 줄었다. 이에 따라 토지자산의 GDP 대비 배율은 5.0배로 전년(5.2배) 대비 하락했다.━1인당 가계순자산 1.6% ..
[이사람] 이한준 LH 사장 "장마 비상근무체계 가동"연이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실종·고립·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오는 주말 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안전조치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국내 최대 공공주택 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침수 피해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18일 수도권 침수 우려 지역을 찾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머니S는 주택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선 이한준 LH 사장을 20일 "이사람"으로 선정했다.LH는 이달 초 전 지역본부와 산업본부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비상점검회의"를 세 차례 진행했다. 이 사장은 피해 상황을 사전 보고받고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이 같은 정책의 연장선이다.이 사장은 지난 18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지구 내 지하차도와 우회도로 등을 찾아 배수와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현황들을 살펴봤다. 현장 점검을 마친 이 사장은 "남은 장마 기간 동안에도 긴장을 놓..
대기업 시공사 아파트 천장에 물 콸콸… "침수 악몽 재현"세찬 장맛비에 전국 곳곳에서 신축 아파트들의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입주 1년도 안 된 경기 화성시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의 물난리 사진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시공사인 서희건설은 시공 하자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한 동의 지하 주차장에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아파트 입주민이 인터넷에 게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에는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빗물이 쏟아지고 바닥은 물이 차오른 모습이 담겼다.지하 13층~지상 24층 20개동 18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지난해 12월 입주했다고 밝힌 글의 작성자 A씨는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를 몸소 체감 중"이라며 "어떤 동은 계단에서 물이 떨어진다고 한다. 비올 때 창문에 비가 새는 세대도 있어 방수가 제대로 안 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종종 들렸다..
최근 3년 반 '주택 임대차 분쟁' 4.1배 껑충 뛰었다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이른바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이 지난 2020년 7월31일 도입됐지만 집주인과 임차인의 임대차 분쟁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안성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1월~2024년 6월까지 3년7개월 동안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사건은 총 1987건(주택 1581건, 상가 406건)이다.이 가운데 처리가 완료된 건수는 총 1921건(주택 1527건, 상가 394건), 조정이 진행 중인 사건은 총 66건(주택 54건, 상가 12건)으로 조사됐다.위원회가 임대차분쟁 조정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신청 건수는 ▲2021년 255건 ▲2022년 538건 ▲2023년 787건 등 빠르게 증가 추세다.올 상반기(1~6월)에 접수된 신청 건수(395건)를 지난 2021년 같은 기간(105건)과 비교한 ..
'국민평형' 지각변동… 인기 무게추 전용 84㎡→ 59㎡ 이동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분양가 부담도 커지면서 이른바 "국민평형"의 인기가 전용면적 84㎡에서 59㎡로 옮겨 가는 모양새다.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타입 가운데 절반 이상이 59㎡ 이하의 중소형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된 "메이플자이" 1순위 청약에서는 59㎡A 타입 평균 경쟁률이 3574대1을 기록하면서 전체 면적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 역시 평균 경쟁률이 3317.5대1에 달했다.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 59㎡ 1순위 청약의 경우 22가구 모집에 2879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130.9대1을 기록하며 84㎡ 최고 경쟁률(77.2대1)보다 1.7배 높은 인기를 보였다.59㎡ 등 중소형 면적의 인기는 일반분양이 아닌 기존주택 거래에서도 높아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59㎡(10층)는 지난..
서울 정릉·암사동에 모아주택 408가구 공급서울 성북구 정릉동·강동구 암사동에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이 진행된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와 관련된 두 건의 통합심의가 통과됐다.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정릉동 218-1일대 모아주택 ▲강동구 암사동 495 일대 모아주택이며 해당 사업지에는 총 408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 인근에 위치한 모아주택은 4개동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다. 정비기반시설(도로) 설치 계획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 222%) ▲층수 완화(7층 이하→ 최고 11층) ▲대지안의 공지 완화(3m→ 2m)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해 총 155가구(분양)가 공급된다.이곳은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경사지형과 어우러지고 전면가로에서 위화감이 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배치를 계획하는 등 양질의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지형에 순응하면서 전면가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
구멍 뚫린 하늘에 건설현장 안전 우려↑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건설현장의 안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19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인천 서구 가정지구의 한 단지 내 지하차도와 우회도로 현장을 찾아 배수 및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LH는 현재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국 위험·사각지대 예찰 활동 및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이달 초 전 지역본부와 사업본부를 대상으로 세차례 "집중호우 대비 비상점검회의"를 진행했으며 지역별 피해 우려상황을 사전 보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갖췄다.이 사장은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로 단기간에 비 피해가 집중되는 만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남은 장마 기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국토 장관 패싱한 '전세 피해자들'… 특별법 놓고 여야 다시 대립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시름이 여전하다. 피해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지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을 놓고 22대 국회에서 여야 대립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 주무부처 수장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피해자 면담은 커녕 "덜렁덜렁 전세계약"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피해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합리적 대안 도출 지지부진━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3건을 최근 발의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가 각각 대표 발의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3건을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회부했다.국민의힘에서는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염태영 의원(경기 수원시무)과 같은 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나섰다. 이 가운데 김 의원과 염 의원이 낸 법안은 각 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법안이다.국민의힘 법안은 한..
전세 통계 1년2개월째 상승?… 실거래가 1주새 7000만원 뚝정부의 저금리 특례대출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오르면서 집값 통계에 반영된 가운데 서울 주요 단지의 실거래가는 움직임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북 고가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대표 단지 "마포 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는 주요 실거래가가 등락을 반복하거나 1주 만에 전세가 7000만원 떨어진 사례도 확인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전세 상승률은 0.05%, 0.06%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 매매가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0.12%→0.13%, 서울 0.24%→0.28% 등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셋값 상승률은 수도권 전체 기준 0.13%에서 0.14%로 확대되고 서울만은 0.20%에서 0.18%로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통계는 2018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6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학군지 등에서 ..
[일문일답] 9·3호선 연장 사업 최대 규모… "총 3.6조원"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출퇴근 30분 시대" 실현을 위한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발표 방안에는 철도환승연계·도로망 신속구축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수도권 동부지역(구리시·광주시·남양주시·여주시·이천시·하남시·가평군·양평군)은 신도시·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인구가 2010년 162만명에서 올해 216만명으로 33% 증가했다. 앞으로 10년 내 37만명 이상이 더 늘어날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 다음은 이정희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국장과의 일문일답 주요 내용.━수석대교는 하남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결됐나━ 지난해 11월 남양주가 경기도에 도로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을 했다. 국토부는 ▲남양주시 ▲하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 중재한 끝에 지난달 20일에 최종 의사결정을 했다. 이후 지난 4일에 최종으로 도로 지정 승인됐다.━위례신사선은 포함 안됐나━민간사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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